디플레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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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 전쟁

리뷰 총점 9.2 (9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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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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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무엇이든 지금 당장 시행하라 『디플레전쟁』 평점10점 | y********a | 2020.05.18 리뷰제목
흔히 인플레이션은 전반적인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 상태를 말하고 디플레이션은 반대로 전반적인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제 상태를 일컫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은 서로 반대적인 현상이므로 지금의 상황은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양자택일이 가능하다. (물론 0라는 상황인 현상유지는 없는 것으로 가정한다면...) 그렇다면 인플레이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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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인플레이션은 전반적인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 상태를 말하고 디플레이션은 반대로 전반적인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제 상태를 일컫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은 서로 반대적인 현상이므로 지금의 상황은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양자택일이 가능하다. (물론 0라는 상황인 현상유지는 없는 것으로 가정한다면...) 그렇다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어느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가란 질문으로 넘어가면 쉽게 답하기는 어렵다. 특히나 모든 것이 좋아보는 상황이 아닌 코로나19라는 큰 장벽이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더 그렇다.

 

  2019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마이너스를 경험하고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는 홍춘욱 이코노미스트는 매월 물가가 50%이상 상승하는 일이 지속되는 하이퍼인플레이션보다 디플레이션이 더 위험하다고 한다. 왜냐하면 1985년 볼리비아에서 경험한 것과 같이 하이퍼인플레이션은 긴축재정을 시행하는 것만으로 금방 종결되지만 디플레이션은 일종의 ‘만성질환’과 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어 경제를 지속적으로 악순환을 구렁텅이에 빠뜨릴 위험이 있기 때문(183쪽)이라고 설명하다.  특히 오랜 불황에 빠져있는 일본의 경우를 분석하면서 제로금리의 한계로 인한 통화정책의 무력, 명목임금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오는 디플레의 악순환으로 인해 일단 디플레 국면에 진입하면 경제를 정상 수준으로 돌려놓기가 어렵다고까지 진단하고 있다. 그래서 책 제목도 『디플레전쟁』으로 하지 않았을까? 특히나 ‘무엇이든 지금 당장 시행하라’는 저자의 인용은 상황의 긴급성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책표지, "무엇이든 지금 당장 시행하라"란 문구가 인상적이다>

 

  그렇다면 디플레이션이 왜 일어나고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는가? 먼저 세계적으로 자금이 풀려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 배경을 설명하고 디플레 위험에 대응하여 정부와 중앙은행의 경제정책을 펼칠 것인지 살펴본 뒤 주식과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망 및 그에 대한 포트폴리오 전략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먼저 친절한 용어 설명이다. 중앙은행이 푼 돈이 얼마나 불어났는지를 측정한다는 ‘통화승수’ 임금상승률에서 생산성 개선율을 뺀 값인 기업이 느끼는 체감 인건비라는 ‘단위노동비용’ 등 쉽지 않는 경제용어를 쉽게 풀어 주고 있다. 게임을 할 때에도 어떤 캐릭터가 어떤 능력이 있는지를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은 게임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므로 무엇을 새롭게 시작하려면 매뉴얼이 중요하다. 그런 매뉴얼에 해당하는 것이 용어의 정의라고 생각한다. 용어도 모르면 경제신문을 읽거나 뉴스를 들어도 이해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다양한 그래프의 인용이다. 어떠한 사례를 접하고 분석을 하여도 간단한 그래프로 나타낸다면 변화를 쉽게 알 수 있다. 그것이 공신력이 있는 자료라면 더욱더 그렇다. 그러한 그래프가 잔뜩 소개되어 있고 심지어는 그러한 자료를 어디에서 어떻게 볼 수 있는지까지 설명하고 있다.

<분석의 근거가 되는 그래프, 93쪽 인용>

 

 끝으로 의문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을 먼저 묻고 답을 하는 형태이다. 물가하락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혹시, 미중 무역분쟁 때문에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은 없을까?” (49쪽)란 의문을 제기한 다음 장에서 위안화 평가절하, 생산성의 지속적 향상 등으로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낮다라는 답을 주고 물가를 “한국은 금리가 낮고 주식시장의 PER도 낮은데 왜 코로나19 사태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을까?” (200쪽)란 의문에는 한국경제의 채찍효과와 외국인 투자자의 영향이라는 답을 주고 있다. 게다가 이러한 답은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지표와 그래프로 뒷받침되어 있다.

 

 이 『디플레전쟁』은 2019년 11월에 대부분 완성되어 보강을 거친 뒤 4월에 출판되었다고 한다. 출판된 날짜를 살펴보면 분명한 목적성이 있어 보인다. 그렇다. 우리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실질적으로 타격을 입은 날짜와 겹친다. 분명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바꾸어 놓았다. 혹자는 그전으로 돌아가기는 불가능이라는 말까지 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 그렇다고 할 때 우리는 앞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면서 살아가야 하는지 잘 보여주는 책이었다. 하루하루 힘든 요즘 그래도 희망적인 저자의 기대를 인용해본다.

 

 최근 경제전망을 발표한 주요 투자은행들은 2020년 2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후 하반기부터 다시 탄력적으로 회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한다. 예를 들어 세계 2대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미국 경제가 2020년 2분기에 연율 기준 -30%의 역성장을 기록한 후, 3분기에는 반대로 29%의 급격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필자 역시 이 전망에 한 표 던진다. 경제성장률의 급격한 하락만 놓고 본다면 역대급이겠지만, V자 모양의 회복이 이루어진 해로 2020년이 기록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269쪽)

 

YES24 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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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디플레전쟁, What do you think now? 평점7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k***i | 2021.01.12 리뷰제목
책이 4월에 출간됐다. 가끔 단기적인  경제상황을 위해서 급하게 나온 책은 단기적으로 유효하다. 경영, 경제의 원론적 책들은 두고두고 읽어 볼 부분이 있지만, 단기적인 상황을 예측하는 트렌드를 예측하는 책은 시간이 지나면 의미가 퇴색된다. 반면 이런 책을 시점이 조금 지나서 읽어보면 또 다른 재미가 존재할 때도 있다. 경제는 시간의 흐름처럼 정지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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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이 4월에 출간됐다. 가끔 단기적인  경제상황을 위해서 급하게 나온 책은 단기적으로 유효하다. 경영, 경제의 원론적 책들은 두고두고 읽어 볼 부분이 있지만, 단기적인 상황을 예측하는 트렌드를 예측하는 책은 시간이 지나면 의미가 퇴색된다. 반면 이런 책을 시점이 조금 지나서 읽어보면 또 다른 재미가 존재할 때도 있다. 경제는 시간의 흐름처럼 정지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연히 예측의 범위가 들어가는 경향도 있다. 

 

 년초 코로나로 인한 가장 큰 타격은 lock down과 같은 물리적 폐쇄, 이동 제한이 실물 경제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은행만의 문제가 아니라 은행에 돈을 빌리고, 돈을 맡기는 경제활동 주체의 활동이 경색되면 문제의 강도가 더 크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가 직접 현금을 사람들에게 개별적으로 지급하는 형태가 대두된 이유다. 분배의 기초는 가장 시급하고 필요한 곳에 조치를 해야 한다. 그런 점은 의사의 진단과 처방은 일맥상통해야 하는 이유다.

 

  9개월이 지난 지금 Deflation이라고 말할 수준인가? 그럴 위험이 없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deflation이 발생했다고 보기도 어렵다. 코로나로 인한 실물경제의 위축이다. 상황이 바뀌고 문제가 생기면 사람은 대책을 세우기 마련이다. 21년 현재 미국이 예상하는 물가인상율, 평균물가인상율 2%목표가 달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선제적인 구두개입, 금리인상의 가능성을 예상하는 시점이다. 그럼 디플레이션하고는 거리가 멀지 않을까?

 

 경제학은 누구나 배운다. 고등학교의 지식수준을 현실에 대입해서 잘 이해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미적분을 이용해서 수학적으로 분석하는 일까지 일일이 할 필요가 일반인에게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계산하는 시간에 세상은 계속 변화한다). 이 책은 현재의 사례를 경제학의 논리로 설명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생기지 않는다고 디플레이션이 생긴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나는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은 약속된 화폐의 가치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화폐를 약속했기 때문에 그것으로 가격을 측정하는 것이다. 우리집이 오늘은 100원, 내일은 110원 이렇게 되었다고 정확하게 평가할 방법은 없다. 그렇다고 주장하거나 우기는 것일 뿐. 사람들이 가격이 결정되었다는 근거없는 믿음만큼, 화폐의 가치도 항상 동일하다고 할 수 없다. 그것을 아는 방법이 금리를 보는 것이다. 뭐..요즘은 이것도 나랏님 맘대로고, 정책이라고 부른다. 세계화로 다른 나라와 교역이 늘어나면 환율을 통해서도 상대적인 가치비교가 가능해졌다. (사실 더 복잡해졌다) 달러, 부동산, 채권, 주식, 금, 구리등등 환금성의 가치가 높은 자산에 대한 투자의 방향은 결국 금리가 주는 결과에 따라서 기본적인 방향이 달라진다.  금리가 화폐의 가치에 영향을 주고, 자산은 화폐로 가치를 표현하며 연동되기 때문이다.

 

 나는 디플레이션의 문제보다.. 일정 성장을 이룬 국가들은 분배의 문제를 넘어, 자산의 집중화에 따른 격차가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런 쏠림현상이 화폐가 통화승수를 잘 만들어 내지 못하고, 흐름이 느려지고 정체되기 때문이다. 정부가 총통화 발생을 늘리던, 금리를 낮추고 유동성을 공급해도 실질적인 경제성장에 영향을 왜 주지 못할까? 단순하게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돌지 않는데, 부의 평향이 생기니 사람들을 위해서 마중물처럼 돈을 직접공급하고, 금리를 낮춰서 통화량을 늘렸다. 당연히 화폐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추정해야한다. 그런데 그 돈을 다 쓸수 없는 창고로 들어가 돌지않고 쌓이는 것과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 기업이 돈을 쌓아두면 경쟁력이 떨어진다. 국가는 다른가? 개인은 다른가? 과거의 라면값이 낮은 것이 아니라 현재 돈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관점이 더 필요한 시점이란 생각이 든다. 그것이 또 자본주의 시스템이다.

 

 실질소득이 줄어들고, 악순환을 걱정해야하는가? 아니면 떨어진 유동성을 지속적인 공급으로 돈의 가치가 왜곡되는 것이 문제인가? 책을 읽는 내내 저자의 생각을 이해하고 또 나혼자 의심도 한다. 코로나처럼 소득이 낮은 계층들의 생존을 위해서 돈을 푸는 것은 필요하다. 그들의 소비가 다시 누군가의 수입으로 작용하고 다시 정부 조세수입으로 움직인다. 문제는 어디에 돈이 축적되고 흐름이 정체되는가? 그것을 어떻게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형태로 흐르게 할 것인가? 이런 제도에 대한 생각을 더 해봐야 하지 않을까? 사실 세금으로 푸쉬하는 방법은 마땅하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는 반발을 각오하고, 대상자는 온갖 방법과 대책을 세우는 이유는 이런 무식한 방법외에 보다 창의적인 방법을 만들기 어렵다. 주식시장 활황, 부동산 폭등도 다른 이유가 아니다. 다를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곳으로 가고, 그 기준에서 금리는 절대적이다.

 

 문제만 생기면 돈을 찍어내거나 유동성을 공급하고 금리를 낮추어왔다. 금리를 조금만 올린다고 하면 모든 시장이 난리가 난다. 화폐의 가치를 올리는 것에 민감하다. 어떤 면에서 이런 태도, 실제로 화폐의 가치를 올렸을 때의 다양한 계층의 태도와 영향은 사실 복잡하다. 그러나 단순하게 브루마블의 끝은 파산이다. 파산의 가장 많은 대책은 아마도 빛탕감이다. 말은 강제노역, 신용불량, 파산신청이라고 여러 표현을 이야기하지만 "배째! 돈이 없다'라는 말과 다름없다.  지금 돈이 없다고 계속 유동성을 늘리고, 또 문제가 생기면 다시 유동성을 늘리는 것은 결국 파멸의 씨앗을 키우는 일이다. 아마 자식에게 문제를 넘기는 이어달리기가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해결을 해왔고 문제만 생기면 계속 하던 짓을 통해서 해결하려는 경향이 늘어나는 것이 인간의 지혜라고 할 수 있고, 인간의 문제라고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사실 우리나라가 미국만큼 유동성을 강화했다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했하고, 부의 격차는 더 커질 것이다. 미국은 단지 국제화폐라는 지위 때문에 문제를 전 세계에 두루 골고루 나눠줬을 뿐이다. 피해를 N빵하기 위해서 달러를 쓰는 공동체를 만들고 내 문제를 그들에게 떠미는 것 뿐이라는 생각이 나는 더 강하다. 그래도 정도것 해야지... 돈 찍어서 달러가치가 떨어지면 상대적으로 가치가 높은 다른 나라 자산에 투자하다, 금리 오르면 돈 찾아가며 다른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구조가 사실 대단히 부도덕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금리가 오르면 또 다른 약탈이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국가간 부의 주도권 차이가 힘의 차이를 만든다. 결국 눈치(상황파악)잘 해야 등이 터지지 않는다. 결국 금리, 채권금리나 열심히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오늘 기준으로 장기국채 금리가 살짝 올랐다던데? 곧 봄도 오지만 다른 것도 합승해서 오지 안을까? 좀 더 가까워 졌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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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디플레 전쟁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s*****7 | 2020.06.11 리뷰제목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유래 없는 전세계 동시다발적인 경제 타격을 입고 있는 중이다. 언제 끝날지 아직 아무도 모르는 준전시상황이니 우리의 마인드도 뭔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안그래도 저금리, 저성장이 대세에 더 불을 지르고 있다.  인플레는 급격히 통제를 하면 잡을 수 있다고 한다. 볼리비아 같은 경우는 하이인플레이션을 유류세를 과감히 상위지배층에게도 동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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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유래 없는 전세계 동시다발적인 경제 타격을 입고 있는 중이다.

언제 끝날지 아직 아무도 모르는 준전시상황이니 우리의 마인드도 뭔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안그래도 저금리, 저성장이 대세에 더 불을 지르고 있다.

 인플레는 급격히 통제를 하면 잡을 수 있다고 한다.

볼리비아 같은 경우는 하이인플레이션을 유류세를 과감히 상위지배층에게도 동일하게 부과하면서 잠재웠다고 한다. 하지만 디플레는 시작하고 편승하기 시작하면 연쇄작용으로 막기 힘들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디플레의 징후가 보이면 정책적으로 구조적으로 백신을 파바팍 주어서 흐름을 끊어주어야 한다고 한다.

 

1~5장은 전 세계 중앙은행이 아무리 돈을 풀어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 기현상이 출현한 배경

6장은 디플레 위험에 대응해 정부와 중앙은행이 어떤 경제정책을 펼것인지 예측

7~8장은 주식 및 부동산 시장의 미래

9장은 리플레이션 정책에 대한 기대가 무산되는 상황, 특히 경제를 팍국으로 몰아넣을 잠재적인 위험 요인들

10장은 공격형/중립형/안정지향형의 세 가지 포트폴리오 전략

 

중간중간 [한 걸음 더]라는 코너를 통해서 GDP 갭 파악은? 국제통화기금 홈피이용 안내

등등 실질적인 데이터나 이미지를 통해서 이해를 돕고 정보를 주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고 있음에도 미국의 인플레 압력이 낮아진 이유는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와 생산성의 지속적인 향상 때문임을 알수 있다. 따라서 미중 무역분쟁이 다시 격화된다고 해도 세계적 인플레가 일어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실질적으로 우리가 저물가. 저금리 환경일 때는 주식, 부동산등 위험 자산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금리가 낮아 부동산이 상승여력이 있고 현재 국내는 재건축이익환수제와 대출규제로 공급이 줄었기 때문에 메리트가 있다는 것이다.

주식은 금리가 낮아질 수록 PER가 높아지기 때문에 성장주가 가치주보다 더 이익이 예상된다고 한다.

 

그리고 포트폴리오에서는 ETF를 추천한다.

공격형은 노르웨이 연금형식으로 과감히 주식에 56%투자 , 성장과 안정은 국내연금, 안정만으로 보수적으로 가려면 일본연금형식으로 채권을 많이 안고 가는 것이다.

 

요즘 트렌드는 ETF쪽인 것 같다.

맘 편하긴 하다. 주식은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니 이건 도저히 나의 영역이 아닌 듯 싶다.

그저 정기적으로 적금하듯 꾸준히가 정답인 것 같다.

 

어렵지 않게 디플레 현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해주고 실질적인 재테크 포트폴리오도 제시해줘서 적어도 다시 관심을 갖게 만들어 주었다. 한동안 재테크는 잊고 살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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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디플레 전쟁 - 인플레가 좋아 평점10점 | l*****2 | 2020.04.29 리뷰제목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있다. 무엇이 더 좋으냐고 묻는다면 따질 것도 없이 인플레이션이다. 인플레는 오른다는 의미고 디플레는 떨어진다는 의미다. 이를 경제나 물가 상승률같은 걸로 말하면 느낌 상 오르는 것보다는 떨어지는 것이 좋다. 100원이 110원 되는 것보다는 90원이 되는 것이 더 좋다. 가격이 하락하면 더 싸게 살 수 있다는 뜻이니 말이다. 여기서 전제조건이 있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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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있다. 무엇이 더 좋으냐고 묻는다면 따질 것도 없이 인플레이션이다. 인플레는 오른다는 의미고 디플레는 떨어진다는 의미다. 이를 경제나 물가 상승률같은 걸로 말하면 느낌 상 오르는 것보다는 떨어지는 것이 좋다. 100원이 110원 되는 것보다는 90원이 되는 것이 더 좋다. 가격이 하락하면 더 싸게 살 수 있다는 뜻이니 말이다. 여기서 전제조건이 있다. 내 월급은 오르면서 물가가 떨어져야 좋다. 그럴 수 없다는 게 문제이다.

물가라는 것은 대체로 한 나라의 경제성장률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우리는 누가 뭐래도 성장을 좋아한다. 성장하지 못하면 실패로 여길 정도다. 인플레이션은 분명히 돈의 가치를 떨어뜨리며 안 좋게 생각할 수 있지만 내 월급이 오르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여하튼 최근에 디플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디플레전쟁>은 상당히 발 빠르게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이다. 책에 나온 에피소드 중 마지막에 디플레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는 걸 읽고선 다소 황당했다.

나같이 지극히 평범한 개인도 디플레가 나쁘다는 걸 알고 있는데 말이다. 하이퍼인플레이션에 대한 이미지가 있어 그런지도 모르겠다. 돈의 가치가 형평없어져서 수레에 돈 다발을 갖고 가 물건을 교환했다는 이야기가 너무 유명해서 말이다. 그런 극단적인 상황은 논외로 치고 인플레와 디플레 중에는 무조건 디플레는 막아야 할 것이다. 책에서 나온 일본 사례가 대표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발동하지 않아 오래도록 고생했다. 경제성장률과 금리 등이 지속적으로 0%도 못 미쳤으니 말이다.

그로 인해 일본의 생기는 사라졌고 활력도 줄었다. 그렇게 볼 때 인플레와 디플레 중에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무조건 인플레다. 너무 과도한 인플레를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을 뿐이다. 한국 은행의 목표도 2%도 물가로 알고 있다. 단순히 볼 때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면 0%대 물가를 지향해야한다. 가격이 전혀 오르지 않으니 얼마나 좋겠는가. 현실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으니 인플레가 생겨야 한다. 더구나 인플레가 생겨도 대부분은 명목상 인플레라서 실질로는 0%대 성장일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 디플레가 된다는 것은 역성장이라 할 수 있다. 이게 가장 큰 문제는 사람들이 소비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늘 100원 하는 물건이 내일 90원이 된다고 예측되면 다들 구입을 미룬다.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가격을 더 낮춰야 한다. 팔라지 않으니 기업은 사원을 구조조정해야 한다. 그로 인해 실업이 넘치고 사람들은 돈을 벌지 못한다. 단순히 과자 가격 1개가 떨어졌다고 생각할 것이 아닌 경제라는 큰 그림에서는 이처럼 엄청난 일들이 우리 주변에 펼쳐지게 된다.

최근 전 세계 경제는 마이너스 금리까지 했었다. 그나마 미국과 중국 경기가 좋아 버텨다고 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책에서 생산성을 근거로 경기가 좋았는데도 인플레가 덜 생겼다고 말한다. 근로자의 소득 증가율보다 생산성 증가율이 더 높다보니 이로 인해 상쇄하며 인플레를 억누르는 효과를 냈다. 최근에 빈부격차가 더욱 회자되는 이유 중 하나기도 하다. 생산성이 증가하는 분야에 속한 곳의 소득 증가와 그렇지 않은 분야의 소득 증가는 더 큰 차이로 벌어지며 이런 상황이 가중되었다.

책에서 나온 문구가 있다. '인플레는 화폐적 현상이다.' 유명한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이 한 말이다. 돈으로 인플레이션으로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이런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는 걸 책에서는 소개한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의 경제가 셧 다운이라고 표현할만큼 안 좋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자기 격리를 하면서 움직이지 않으니 소비가 되지 않고 있다. 항공사들은 존망의 위기까지 오고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업종이 오늘 내일 할 정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각 국가는 돈을 풀기 위해 노력한다. 이는 한 마디로 디플레를 막고 인플레를 일으키기 위한 노력이다. 예전 일본이 했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위기 순간에는 돈을 풀고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실제로 금융 위기 터졌을 때 미국에서 이런 조치로 상당히 빠른 시기에 빠져 나왔다. 이로 인해 인플레가 나오기 위해 국가는 재정 정책까지 펼치며 부채를 일으킨다. 반대하는 쪽도 있지만 대체로 현재로는 그렇게 하는 것이 빠른 시기에 위기를 벗어나는 방법이다.

내가 경제쪽에 학자도 아니고 그저 몇 권의 책을 읽는 것이 전부지만 빚을 질 생각으로 과감히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알고 있다. 자영업자가 당장 현금이 없어 망할수도 있는데 부채 지는 것이 싫다며 버티면 오래가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더구나 정부 입장에서는 채권 발행을 통한 부채는 거꾸로 볼 때 인플레이션과 함께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그나마 재정 건전성도 세계적으로 볼 때 꽤 높은 한국이 이럴 때 과감히 빚을 지더라도 실행하는 것이 맞다. 미국을 보더라도 그렇다. 미국이 발권국가라 문제없다는 주장도 있지만.

책에는 경제와 경기에 대한 한국과 세계에 대한 이야기도 하지만 한국 부동산에 대한 전망도 한다. 디플레라는 개념을 갖고 경제 전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먼저 알려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 그런 데이터를 어떻게 찾아 볼 것인지도 알려준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 벌어진 현상에 대해서 저자는 V자형을 기대한다. 그렇게 본다면 올해 당장은 몰라도 내년에는 좋아진다면 지금부터 꾸준히 분할매수해야 한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나도 사실은 그랬으면 참 좋겠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절대로 디플레는 안 돼!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현재 벌어지는 경제 현상을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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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좀 굴려봅시다 작가 홍춘욱 출판 스마트북스 발매 2012.06.20 리뷰보기 경제에 대한 책이 참 많이 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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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와 투자의 미래 - 시장을 보는 눈
아마도 거의 유일하게 전작주의로 책을 읽은 저자가 홍춘욱이라고 본다. 다른 저자들 책도 그렇게 읽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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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코로나 시대, 경제는 어디로 갈까?] 디플레 전쟁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g****a | 2020.05.15 리뷰제목
인플레이션 보다 더 무섭다는 디플레이션을 만나게 될까?역사상 유명한 경제학자들의 삶과 이론을 다룬 '세속의 철학자들'이란 책이 있습니다. 일종의 경제학 역사책으로 보시면 되는데요. 간만에 이 책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좋은 책이란 읽을 때 마다 새로운 내용이 눈에 보이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대가의 저술을 한번에 다 이해한다는건 사실 욕심이지요. 우리가 이렇게 친숙하게 생
리뷰제목


인플레이션 보다 더 무섭다는 디플레이션을 만나게 될까?

역사상 유명한 경제학자들의 삶과 이론을 다룬 '세속의 철학자들'이란 책이 있습니다. 일종의 경제학 역사책으로 보시면 되는데요. 간만에 이 책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좋은 책이란 읽을 때 마다 새로운 내용이 눈에 보이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대가의 저술을 한번에 다 이해한다는건 사실 욕심이지요. 우리가 이렇게 친숙하게 생각하는 자본주의 사회란 사실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 이전의 사회에서는 사회를 이끌지 못했던 인간의 역사 전체를 볼 때 굉장히 최근에 나타난 사회 체제란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그리고 지금 우리는 또 한번 경제학 역사의 한순간에 기록될 부분을 지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님은 풍부한 역사 지식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특정 주제를 심도있게, 하지만 쉽게 설명해주시는 탁월한 재능이 있는 분인거 같아요.

이 분 책은 신간이 나오면 늘 한번씩은 읽어보는데요. 이번 책이야 말로 정말 숨도 안쉬고 하루만에 다 읽었습니다.(벌써 책 등이 꺾여버렸어요.^^) #구입강추 입니다.




디플레이션은 피하기가 힘들다

이 책의 첫 부분은 디플레이션은 이제 피하기가 힘들다는 이유들을 조목 조목 제시하며 시작하고 있습니다.

버냉키 연준 전 회장의 견해처럼 코로나 19는 눈폭풍으로, 지나가면 회복될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마이너스 GDP 갭,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도 물가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물가 지수 측정에서의 여러 문제로 디플레이션은 이제 우리 앞에 온 듯 합니다.

이에 덧붙여 미중 무역 분쟁, 미국 경제에서 인플레가 일어나지 못하는 이유(기술진보, 세계회, 고령화)를 설명하고 있어요.

정말 우린 어떻게 디플레시대를 대비해야 할까요?



원유가격, 주식 그리고 부동산은 어디로?

경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최근의 원유가격 하락의 엄청난 속도에 대해 잘 알고 계실겁니다. 저 역시 원유 관련 ETN 상품의 가지고 있기에 그 충격은...

이 책에서는 원유가격이 이렇게 폭락한 이유 및 당분간 고유가를 기대하기 힘든 이유를 설명해 주고 있어요. 가장 중요한 원자재인 원유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면 사실 인플레도 기대하기가 힘들겠지요?


디플레이션의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일본인데요.(잃어버린 20년) 디플레이션이 시작되면 통화정책이 무력화됩니다.금리는 내려봤자 zero인 것이니까요. (마이너스 금리는 초과지급금에 대한 부분이라고 해요),


또한 명목 임금은 떨어지지 않고 물가는 떨어졌으므로 실질 임금이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기업의 부담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는 대량 해고를 불러오기에 디플레 1%는 균형실업률 5.8%-10% 정도의 상승이라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한다고 합니다.



디플레이션의 해결법은 저금리와 재정확장

저금리, 재정확장 시대에서 한국 주식 시장은 어디로 갈까요? 한국 주식시장은 미국 증시와는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1) 한국은 공급 사슬망의 끝에 존재합니다. 즉 선진국 소비자의 사소한 지출 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는 일명 채찍 효과가 너무 크게 나타나는 시장이죠. 수출 경기에 너무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이죠.

(2) 주식시장의 수요기반이 취약해서 외국인 투자자의 영향력이 너무 큽니다.

저자는 주식 시장의 반등 신호로 회사채 금리가 내려가고, 재정 지출이 늘어나는 시점을 주목하라고 합니다. 어차피 디플레가 되서 정부가 확대 재정을 펼쳐도 이자 부담이 크지는 않습니다. 세수가 기존의 비율대로만 거두어진다면 승수효과로 세입 금액 자체도 커지기 때문에 디플레 시대에는 정부 지출이 커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네요.


부동산 부분은 제가 잘 몰라서, 요약은 좀 힘들구요. ^^


작가는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것이 있으나 투자대상으로 미국주식과 한국부동산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각국 연기금의 자산 배분

국민연금 투자운용팀장 출신답게 각국 연기금의 자산 배분 전략을 개인이 어떤식으로 따라 할 수 있을까? 도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ETF 상품명이 제시되어 있답니다. 한동안은 규칙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20-30대 젊은 직장인들이 따라하면 좋을 듯 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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