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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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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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투자/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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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집니다 평점10점 | h*****7 | 2020.12.13 리뷰제목
지난 10월 좋은습관연구소에서 출간된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을 읽고 나서 경제용어를 공부하는 중이다. 그 책에도 경제기사 읽기 습관이 나와 있는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생각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적어도 이 책을 읽게 되면 경제기사를 읽는 방법은 확실하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었다. 저자 박지수는 삼성에서 기획자로 일하다가 서른아홉에 회사를 떠
리뷰제목


 지난 10월 좋은습관연구소에서 출간된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을 읽고 나서 경제용어를 공부하는 중이다. 그 책에도 경제기사 읽기 습관이 나와 있는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생각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적어도 이 책을 읽게 되면 경제기사를 읽는 방법은 확실하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었다. 저자 박지수는 삼성에서 기획자로 일하다가 서른아홉에 회사를 떠난 후 2년 동안 매일 새벽마다 경제기사를 읽고 SNS에 올리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자신만의 경제 읽는 힘을 찾는 이들을 위해 래빗노트를 발행하고 신문읽기특훈을 진행하고 있으며 저서로 엄마를 위한 심플한 경제 공부, 돈 공부어려웠던 경제기사 술술 읽힙니다가 있다.

 

 요즘 특히 주식 열풍이 불고 있는 듯하다. 내겐 원치 않게 장기투자가 된 딱 한 종목의 주식을 갖고 있다. 그냥 묻어두면 좋을 주식이라는 말을 듣고 샀는데 10년 전이나 큰 변화가 없으니 무조건 믿을 건 아닌 것 같다. 경제기사를 꾸준히 읽으며 관리했더라면 잔고도 늘었을 텐데. 이제라도 이 책을 만나게 되었으니 앞으로 꾸준히 관심을 가지려 한다. 300여 쪽의 두툼한 분량인데 금세 다 읽을 만큼 가독성이 있다. 이 책의 구성은 1. 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진다 2. 경제기사 읽기, 기술이 필요하다 3. 주식투자의 기초,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4. 경제기사를 읽으면 투자할 기업이 보인다, 구성되어 있다.

 

1. 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진다


 이 장에서는 주식 초보자가 저지르기 쉬운 실수부터 시작해서 고수처럼 경제기사 읽는 법, 경제기사에서 호재와 악재 구분하는 법 등 경제기사에서 인사이트 찾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각 장 끝에는 주식투자에 도움이 될만한 상식을 알려주는 Tip 코너가 있어서 유익하다.



 경제기사 읽기 고수가 될 수 있는 비법 10가지를 알려준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여기서 만날 줄이야.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경제기사도 그렇단다. 바빠서 시간이 없다면 헤드라인 만이라도 훑어보라고 한다. , 최대 2시간이 넘지 않게 보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경제기사를 읽는 것은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제 막 시작한 초보자가 단시간에 경제의 흐름을 읽기는 어려울 것이다. 경제기사 읽기 1년 계획을 짜서 시작하라고 한다. 경제기사 마스터 8단계 계획표인데, 시간관리의 기술, 핵심찾기 기술, 연결하기 기술, 반복하기 기술, 숙련의 기술, 통찰의 기술, 직관의 기술, 투자의 기술이다. 각 단계는 1~2개월로 계획하면 된다. 6개월 정도 열심히 실천했다면 습관으로 자리잡혀서 일상의 루틴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작심삼일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뭐든 의지와 노력이 들어가기 마련인 것 같다. 특히 핵심찾기 기술은 사람들이 보통 텍스트만 읽기 때문에 경제기사를 어려워한다고 한다. 콘텍스트(Context)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 의미는 사물의 서로 잇닿아 있는 관계나 연관을 말하며 문맥, 맥락을 뜻한다.

 

2. 경제기사 읽기, 기술이 필요하다


 이 장에서는 돈 되는 기사부터 핵심문장과 단어 찾기 등 경제기사를 효율적으로 읽는 스킬을 알려준다. 돈이 보이는 경제기사는 8개의 카테고리면 충분하다고 한다. 금리와 금융, 반도체, 4차산업, 미국 지표, 글로벌 이슈, 통계청 발표, 부동산, 정부 정책이다. 이 여덟 가지를 머릿속에 넣고 흐름을 파악해야 한단다.

 

경제기사 읽기 특강 (8개의 카테고리)

 


경제기사를 읽을 때 여러 가지 기호를 이용해서 핵심 단어를 찾고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3. 주식투자의 기초,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이 장에서는 성장주와 가치주, 공모주 청약, 해외직구 ETF와 펀드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며 심플하게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생활은 물론 기업 조직에도 큰 변화를 몰고 왔다. 온라인 시대로 가는 길목에서 매출이 떨어진 기업들은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의미라고 한다. 역으로 생각하면 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즈니스를 하거나 거기에 초점을 맞추어 발 빠르게 준비하는 기업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4. 경제기사를 읽으면 투자할 기업이 보인다


 어떤 기업이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기업일까.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는 생필품이나 식료품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항상 애용하는 것이라면 안전한 투자처라는 얘기가 떠오른다. 지금도 전혀 틀린 얘기는 아닐 것이다. 이제는 시대의 대세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전기차, OTT, 플랫폼 등을 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변화되었다. 코로나19는 그것을 더욱 부추기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수출 비중 1위인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10년도 더 전에 하이닉스 주식이 4,5천원 일 때 사고팔고를 반복한 적이 있었는데, 그냥 묻어 두었더라면... 이래서 경제공부는 습관처럼 꾸준히 해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다시 말해서 이제는 미래가 있고 꿈이 있는 기업만이 답이라는 이야기다.

 

이제는 우량주를 사서 묻어두는 건 요즘처럼 변화가 큰 시대에는 맞지 않다고 한다.

나도 그걸 경험했다.


플랫폼이란 사람이 모이는 공간이라는 의미다. 판매자 구매자가 만날 수 있는 곳.

 네이버, 카카오는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투자는 상상과 데이터로 한는 것이란다.

경제기사로도 이러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


 코로나시대를 보내고 있는 요즘 해외여행도 제한되어 갈 곳 없는 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는 모양이다. ‘빚투’(빚내서 투자)까지 성행하고 있는 모양인데 너무 과열된 후에 들어갔다가 위험한 상황에 빠지기도 하는 것이 주식 시장이다. 조급한 욕심보다는 경제기사를 읽는 법부터 공부를 해보면 어떨까. 경제기사 읽는 기술은 물론 주식투자와 연계할 수 있는 유익한 팁이 가득 들어있다. 또 저자는 경제기사란, '사람이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사람에게 쓰는 글'이라고 정의를 내린다. '기자가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독자에게 전하는 편지'라는 거다. 그러니 경제기사 읽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3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7 댓글 62
종이책 주식총명탕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k********2 | 2020.12.11 리뷰제목
오래 전 주식투자를 한 후 실패한 경험으로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책을 읽으며 개미불패란 말을 가훈처럼 생각하고 살았다. 그런데 어느 날, 주식재미에 빠진 친구를 만나게 되면서 무대뽀로 주식을 하였던 과거 주린이 시절을 반성하고 다시 기초부터 배우기 시작하였다. 요즘은 주말이나 공휴일이 싫을 정도로 주식장이 열리는 날만 좋다.  늘 실패를 하고 살았던 예전에는 주식을
리뷰제목

오래 전 주식투자를 한 후 실패한 경험으로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책을 읽으며 개미불패란 말을 가훈처럼 생각하고 살았다. 그런데 어느 날, 주식재미에 빠진 친구를 만나게 되면서 무대뽀로 주식을 하였던 과거 주린이 시절을 반성하고 다시 기초부터 배우기 시작하였다. 요즘은 주말이나 공휴일이 싫을 정도로 주식장이 열리는 날만 좋다.  늘 실패를 하고 살았던 예전에는 주식을 지금처럼 공부를 한다거나 기본적인 지식을 알기가 어려웠다. 지금은 워낙 주식시장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서 공부를 하고자 마음먹으면 차트 읽는 법이나 타인의 실패 경험담을 통해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얼마든지 배울 수 있는 시대다. 한 유명 유투버는 주식을 처음 시작하였을 때 따르는 ‘초심자의 행운’으로 수억을 벌었다가 다시 깡통이 되어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경험을 말하기도 한다. 지금은 실패를 발판삼아 주식으로 성공하는 방법을 연구의 연구를 거듭하여 손실도 복구하고 하루에도 수억을 버는 주식 고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런 그가 하는 말은 주식 3년차에 차트분석이 제일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차트 읽는 것만 공부를 하였는데 결과는 미비하였고 주식 10년차 되어서야 차트나 기업 분석, 기술적 분석 이런 모든 것보다 재료, 즉 경제기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집니다』이 책은 찐고수만이 깨달을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세상이 참 좋아졌다고 느끼는 건 이럴 때이다. 남들은 넘어지고 깨지고 다치고 나서야 깨달을 수 있는 것을 이런 책 한 권으로 넘어지거나 깨지거나 다칠 필요없이 배울 수 있다는 건 굉장한 행운이다.

 

주식은 정말 재미있다. 매일 아침 눈을 떠서 경제 뉴스를 들으면 괜히 머리가 총명총명해지는 기분이 들고 세상의 흐름에 편승하여 다리 하나 걸친 느낌으로 자부심이 든다. 그닥 똑똑하고 스마트한 사람은 아니지만 주식을 하며 얻은 자기만족만으로도 주식을 다시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하지만 종이로 읽는 신문기사는 선호하지 않기에 저자가 경제신문을 읽는 노하우만 새겨 들으려 한다.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뉴스 읽기이다. 뉴스 한 줄로 상한가와 하한가의 등락폭이 몇 시간안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시장이니 경제기사는 반드시 읽어야만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문장과 기본 경제 용어설명과 코로나 향후 시대흐름까지, 하나도 버릴 것이 없었던 지혜의 보고였다.

 

Q. 저는 그래도 아직 주식투자가 두려운데요?

A. 누구나 원금 손실은 두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어느 정도 수익을 보겠다''어느 정도 손실이 나도 참아 보겠다'라는 기준점을 잡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고 나서 투자를 시작하세요. 투자를 두려워해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답니다.

투자를 저축처럼 익숙한 방법으로 하는 것도 좋습니다. 적금처럼 소득에서 아낀 돈으로 투자를 적립식으로 해나가는 것이죠. 돈을 벌어서 아끼고 불리는, 이 당연한 패턴이 편해지실 떄까지 반복해보세요. 지루해보일 수 있지만 이것만큼 유혹에 빠지지 않고 확실한 방법도 없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2
종이책 [서평] 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집니다. 평점10점 | e*******7 | 2020.12.17 리뷰제목
동학개미의 시대. 코로나19가 만든 변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지금 낮은 예금, 적금 이자율에 사람들은 등을 돌리고 주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나역시도 그런경우였고, 실제로 주식투자도 시작했다. 하지만.세상에 이렇게 많은 기업이 있는지도 몰랐으며 주식용어는 왜 이렇게 어렵고 이 많은 기업들이 어떤일을 하는지 다 알수없었다. 귀동냥으로 듣고 투자하기엔 분명 한계가 있
리뷰제목
동학개미의 시대.
코로나19가 만든 변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지금
낮은 예금, 적금 이자율에 사람들은 등을 돌리고
주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나역시도 그런경우였고, 실제로 주식투자도 시작했다.

하지만.
세상에 이렇게 많은 기업이 있는지도 몰랐으며
주식용어는 왜 이렇게 어렵고
이 많은 기업들이 어떤일을 하는지 다 알수없었다.
귀동냥으로 듣고 투자하기엔 분명 한계가 있었는데.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는것처럼

주식을 하기 위한 스텝을 처음부터 밟아보기로 했고
그러던중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온라인 모임을 통해 알게된 sns지인분 중
이 작가님을 팔로우 하고 있었고
마침 이 책이 곧 나온다는 소식이 있었다.
그리고난 후 yes24에서 서평단 모집하는 글을 발견했고
주저없이 신청했다. 이 책을 읽고 나에게 일어난 변화는 무엇일까?

책에 대해 모든것을 설명하기엔 방대하다.
다만 재테크, 주식에 관심이 있는사람이라면
경제기사는 필수고 그건 즉 주식투자로 이어질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기에
이책을 권하고 싶다.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고 어떤내용인지 간략하게 써보려 한다.
책을 구입하고자 하는 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집니다 / 메이트북스, 박지수>

이 책은 크게 네가지 대분류로 나뉜다.
1/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진다
2/ 경제기사 읽기, 기술이 필요하다.
3/ 주식투자 기초, 꼭 알아둘것들
4/ 경제기사를 읽으니 투자할 기업이 보인다

큰목차에 있는 4가지를 적어봤다 (약간변형한것도 있지만)
이 목차들만 봐도 이 책의 흐름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수 있다.



p. 16 / 경제기사의 좋은 점은 '정확성'과 '신뢰성'입니다.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이 큰맘먹고 겨제기사를 읽다가
이내 포기하고 맙니다. 읽어도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돼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괴감까지 들기 마련이죠
그러다보니 이내 달콤한 유혹과 같은 찌라시와 가짜뉴스,
뇌피셜 카더라 통신에 흔들립니다.

=> 프롤로그부터 내마음을 꿰뚫어보신 작가님..
경제지식을 알아야 하기에 경제기사 읽기에 시도했지만
그 결과는 처참했다. 읽을수록 점점 작아지는건 물론이고
몇줄 읽다가 말고 다음으로 미루기 일쑤
그러다 '이게 좋대, 저 회사가 좋다더라' 소식을 들으면 그렇게
한 두곳에 투자를 하곤했었다.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건 알았지만
경제기사만큼 정확하고 신뢰할수 있는걸 대체할 건 없다는 것을
이 문장에서 알 수 있었다. 기사는 팩트로 써지는 내용이니까.


2번 . 경제기사 읽기의 기술 !

이 책에서는 무작정 경제기사를 읽기보다 단계별 방법을 제시했다.
총 4단계, 그리고 연간계획표를 제시함으로써
한번에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단계적으로 배움을 통해
경제기사와 친해지고 익숙해지는 법을 알려준다

경제기사를 읽다보면 흐름을 알게되겠지만
무작정 읽는 기사는 소용이없다.
'돈' 이되는 기사의 카테고리는 따로 있다는것,
금리, 금융이나 반도체 등 8가지의 카테고리를 알려준다
이 분류로 읽다보면 나에게 맞는관심분야가 있을것이고
그 기사를 읽고, 다음스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
주식투자를 할수 있는것이다.

p.89 결국 효과적으로 경제기사를 읽는다는 의미는 필요한 기사를 빠르게 pick해
내게 맞도록 fit 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신문을 오픈하기 전에 머릿속에 8가지 카테고리 방을 만듭니다. 신문을 읽으며
그 방에 하나씩 하나씩 기사를 집어 넣습니다.
처음에는 방 하나도 채우기 힘들겠지만
습관으로 자리잡으면 8개 방을 채우는 게 어렵지 않을거에요.

=> 앞서 말한 카테고리가 이것이다. 책에서는 8가지 카테고리를 제시하면서
이를 습득하는 훈련방법을 알려준다.
생소한 경제용어에 대한 설명부터, 경제기사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읽을수 있는지
알려주는데, 특히 기사 핵심을 요약하고 , 구조화하는법 등
이부분에 대한 예시가 정말자세하게 나와있다.
한번 보고 스칠것이 아니라 기사를 하나 골라 읽으면서 이 방법을 접목하는 연습을 하면
꽤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3/ 주식투자 기초, 알아야할것들

경제기사에 다가가고 알아가다보면
주식투자를 하기위한 준비에 서서히 다가가게 된다.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PER, 공모주, 해외주식 등
주식투자와 관련된 용어들을 알아야 하는데.
이에 대한 설명도 잘되어있다.
용어는 낯설다보니 반복해서 보면 더 도움이 될듯하다.

4/ 경제기사를 읽으면 투자할 기업이 보인다

아직 제대로 경제기사를 읽은건 아니지만
최근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경제기사를 읽기시작했다
관심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기사를 찾아보고 흐름을 이해하려고 하는데
아직은 미흡한 부분이 많아 이책의 도움을 많이 받을듯 하다.

파트 4에서는 최신흐름에 맞게
요즘 추세인 분야들에 대해 설명해준다.
이게 정답이라기 보다, 작가님이 그동안 보고
쌓아온 데이터를 쭉 풀었다고 보면 될듯하다.

보다보면 기사로 언뜻 본것도 있고
모르는 내용도 있다



책을 읽고나서 이 책은 일독으로 끝나면 안된다는 생각이었다.
반드시 다시한번 읽고 줄을 치면서 온전히 내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식투자 왕왕 초보자인 나에게는 이 책이 좋은 가이드가 될것 같다
주식투자 잘하는법보다 주식투자를 잘하기 위한
일련의 노하우와 방법들을 세세하게 풀어서 쉽게 설명해주신게 느껴졌다.
서평단으로 읽을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정말 좋았다!
읽기전에는 경제지식에 대한 어려움,
다소 두려움이 있었는데, 천천히 한스텝씩 따라하면
할수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주식에 관심있으신가요?
주식에는 경제기사는 필수라고 합니다.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겟다면
이책 한번 읽어보시는것도 권해드려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경제기사를 통한 진정한 주식공부 평점10점 | y******3 | 2020.12.13 리뷰제목
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집니다.제가 너무 읽고 싶었던 책이였습니다.이유는 저도 신문을 구독하고 있는데 사실...이게 말이 구독이지그냥 쌓아두었다가 생각나면 읽고 ...어떤 날은 읽기는 했는데 머릿속에 남는 것은 없고..그래서 무언가 잘못된 방법으로 읽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제가 제대로 경제기사 공부를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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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집니다.

제가 너무 읽고 싶었던 책이였습니다.

이유는 저도 신문을 구독하고 있는데 사실...

이게 말이 구독이지

그냥 쌓아두었다가 생각나면 읽고 ...

어떤 날은 읽기는 했는데 머릿속에 남는 것은 없고..

그래서 무언가 잘못된 방법으로 읽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제가 제대로 경제기사 공부를 해보고싶어 

저자의 다른 책을 구입했는데...책장에 장식만 하고 있었네요...

하지만 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집니다를 읽고나니 

예전에 사두었던 어려웠던 경제기사가 술술 읽힙니다를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본격적으로 책 속에 들어가기 전 저자의 말이

 너무 마음에 와 닿아 찍어보았습니다.


책은 크게 총 4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PART 1 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진다.

이 파트에서는 고수처럼 경제기사 읽는 법이 소개되어있습니다.

▶첫째,꾸준히 보아야 보입니다.

▶둘째,읽은 기사는 기록을 남기세요.

▶셋째,손에 잘 맞는 펜이나 형광펜을 하나 정하세요.

▶넷째,원화와 달러 환산을 피하지 마세요.

다섯째,물처럼 유연해야 합니다.

여섯째, 가급적 오전에 경제기사를 읽으세요.

일곱째,일희일비하지 마세요.

여덟째,비슷한 생각을 가진 동료를 만나세요.

아홉째,기자를 구독하세요.

마지막 질문과 생각을 반복하세요

특히 계산하기 편하게 

1달러는 1천 원, 100만 달러는 10억원 10억 달러는 1조라는 개념을 

그냥 외워두면 경제기사를 읽을 때 속도가 붙어서 재미있다고 합니다.

(저는 기사를 읽어도 저런 숫자에는 약해서 그냥 넘겼는데 

역시 경제에서 제일 중요한건 숫자!라는 사실)


또한 어떤 질문과 생각을 해야 할 지 어려울텐데

예시를 통해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고수처럼 경제기사 읽는 법을 배웠으면

본격적으로 경제기사 마스터 8단계 기술이 소개됩니다.


경제기사를 읽는 데 시간 관리가 필요합니다. 섣불리 경제기사를 읽고 단기간에 뭔가 큰 변화를 기대한다면, 안타깝지만 그런 일은 생기지 않을 거예요. 경제기사 읽기는 옆의 표처럼 최소 1년을 계획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P59- 


앞서 소개한  8단계의 기술을 하나씩 차근차근 밟으며 올라온다면


 이렇게 경제기사 읽기를 통해 상상과 데이터의 간극을 좁힐 수 있고, 전체와 부분의 크기와 깊이,시간의 흐름을 감지해 낼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경제기사를 읽으며 흐름을 알고 있으면 개인투자자의 마음이 편해집니다. 모르면 마음이 불안한데, 우리는 경제를 기사라는 매개를 통해 정면에서 마주보기로 했잖아요.
이렇듯 경제기사를 읽는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고, 시장의 소음에 흔들리지 않으며 멘붕으로 오는 잘못된 의사결정에서 벗어날 수도 있습니다. 결국 내 자산을 지키고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8단계의 기술을 가질 수 있답니다.
경제기사를 읽는 목적이 주식투자라면 더욱 부지런히 기사를 접해야 합니다. 조급하게 생각하거나 욕심 부리지 말고 이 과정을 느긋하게 즐기면 좋겠습니다.-P69-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이 

One Point lesson !이라고 해서 

경제기사를 읽는 초보자들을 모르는 부분을

간결하게 설명되 있어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PART 2 경제기사 읽기, 기술이 필요하다


이 파트에서는 경제기사를 읽는 기술과 
기사를 구조화 하고 넘버링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되어 있습니다.


돈이 보이는 경제기사  8개의 카테고리라고 해서 각 파트별 설명과 

표로도 정리되 있어서 한 눈에 쉽게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사를 눈으로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닌

구조화 하고 넘버링하라고 하였는데 다양한 기사 예문을 통한 

방법을 알려주어서 배우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신문을 읽었지만 머릿속에 남는 것이 없었던 이유로 

바로 기사를 눈으로만 읽고 끝냈을 뿐 

구조화하고 넘버링하지 않았기에 진정으로 제 것이 되지 않았네요...


☞PART3 주식투자의 기초,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앞선 파트에서 경제기사를 읽는 법과 정리하는 법을 배웠다면

본격적으로 주식투자에 나설 때 입니다. 하지만 섣불리 나선다고 될 일이 아니죠.

그전에 주식을 투자하기 전 꼭 알아야 할 기초 지식들이 

자세하고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 되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시가총액 상위 10권 기업 변천사가 제시되 있었는데 

이 기업들을 통해서 시대별 산업의 변천사도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었습니다.


 "우량주를 사서 그냥 오래 묻어 놓으면 돼요"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그런데 정말 우량주를 사두기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요?주식에서 투자는 투트랙으로 해야 합니다. 10년 뒤의 세상세도 있을 것을 장기투자하고 ,1~2년 내의 작은 트렌드에도 대응할 수 있는 투자가 필요합니다. 사서 무조건 팔지 말라는 이론은 3년 단위로 산업이 재편되는 우리 주식시장에는 잘 맞지 않습니다. 아무거나 오래 갖고 있는다고 해서 가격이 오르지 않으니까요. 가치투자와 장기투자의 의미를 바람직하게 해석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P203-


☞PART4 경제기사를 읽으면 투자할 기업이 보인다  



파트에서는 앞으로 더 강해질 중요한 10가지 단어들이 제시되 있었습니다.

중요한 10가지 단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그 단어에 대한 우리가 알아야 할 

용어 설명이 첨부되 있어서 산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 시장에 대한 모든 설명과



전기차를 부르는 다양한 용어 설명이 나와있었는데 

이런 부분은 단어는 많이 접해보았지만 정확한 뜻을 몰랐는데

이 파트에서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많은 걸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록으로 제시된 경제기사 노트 양식을 살펴보면


기사를 읽고 저자가 샘플을 작성했는데 

저 또한  이 책을 읽고 배웠으니 실천해 보았습니다.



우선 경제기사를 선택 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색연필로 표시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늘 여기서 끝내고

 음~오늘은 읽었으니 내 할 일은 끝냈어라며

기만족을 했으니 여기서 끝냈기 때문에 머릿속에 남는 것이 없었던 거였죠...



그래서 저자가 알려준 방법대로 기사를 읽고 정리해보았습니다.

확실히 이렇게 정리를 해보니 눈으로 읽고 끝내는 것과는 확연히 다르더라고요~

제가 한번 더 손으로 정리했기에 기사를 정확히 이해했고 

다른 누군가에게도 당당하게 설명할 자신이 생기더라고요~

이제는 신문을 쌓아두지 않고 매일 경제기사 한개씩 요약하기로 다짐했답니다.^^


이렇듯 <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집니다> 책은

경제기사를 통해 제대로 경제를 공부해보고 싶은 분과 

주식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모든 것이  다 어려운 주린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도 너무 알차지만 설명 또한 머릿속에 쏙쏙 박힐정도로 

쉽게 표현되있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이 책을 읽고 다가오는 2021년 제대로 된 경제기사 공부를 통해

모두의 손에 부가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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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집니다 평점10점 | k****z | 2020.12.02 리뷰제목
*책을 읽고 난 후 개인적인 견해를 서술한 것으로 존대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집니다: 주린이를 위한 경제기사 독해법참 매력적인 표지글이 아닌가? 경제기사만 나오면 머리가 아프고 혹은 관심이 있는 기사를 찾더라도 어디서부터 이 구슬들을 꿰어갈지를 헤매던 사람들에게는 참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주식투자와 관련된 (아니 주식 뿐 아니
리뷰제목

*책을 읽고 난 후 개인적인 견해를 서술한 것으로 존대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투자가 쉬워집니다

: 주린이를 위한 경제기사 독해법


참 매력적인 표지글이 아닌가? 경제기사만 나오면 머리가 아프고 혹은 관심이 있는 기사를 찾더라도 어디서부터 이 구슬들을 꿰어갈지를 헤매던 사람들에게는 참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주식투자와 관련된 (아니 주식 뿐 아니라 부동산 투자라도 마찬가지) 어느 책을 보더라도 종목에 대한 선행지식과 공부가 투자하기 전의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한다. 투자의 대가들은 한 종목을 매수하기 전에 3, 4개월은 기본이며 심지어는 1, 2년을 고민하라는 조언을 한다. 그리고 어떻게?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항상 나오는 대답은 "매일 아침 관심 종목 관련 업황과 뉴스, 신문 경제기사를 읽어라"이다. 물론 투자의 고수들이나 경력이 오래된 주식투자자들에게는 이 조언이 "암, 그렇고 말고" 라는 식의 확인이고 어디서 어떻게 경제기사를 읽어야 하는지는 고민거리가 아니다. 이미 그들은 수 년간 이 행동을 해왔기에 습관으로 형성됐고, 대부분의 고수들은 이미 스스로 그 방법을 터득했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주식 투자 기간이 짧은 사람들 소위 말하는 "주린이"들은 머릿속에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겨난다. 그럼 어디서 경제기사를 찾아야 하나? 관심 분야의 경제기사만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나? 경제기사가 술술 읽히지는 않던데 따로 읽는 방법이 있는 것인가? 등등.


경제기사를 읽는 것이 모든 투자의 고수들이 말하는 것 처럼 중요한데, 어떻게 그것을 시작하고 유지하고 습관을 들일 것인지를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은 그간 많이는 없었던 것 같다. 더구나 경제기사를 주식투자와 연결시켜 관심종목에 대한 기사를 읽는 법을 알려주는 책은 더더욱 없었지 않았을까. 그래서인지 이 책이 출간되었을 때, 주식초보자인 나는 너무나 반가웠다. 이런 친절한 책이 있다니!



지속 가능한 주식투자를 원하시나요?


책의 프롤로그부터 정곡을 찌른다: 주식투자가 필수인 시대, 알아야 이깁니다.


이 한마디는 내게 여러 정부 정책들과 저금리시대 등으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도 주식 시장에 돈이 많이 유입되고, 2030세대들도 너나할 것 없이 주식계좌를 만드는 지금, "아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이야기로 해석되었다. 나는 알고 싶었고, 알아가는 과정을 쉽게 설명해주는 교과서적인 책이 필요했다. 책의 목차를 훑어보니 세상에, 경제기사 읽기 4주플랜도 함께 짜주는 것이 아닌가? 이 책이다 싶었다.


들어가는 말은 "지속 가능한 주식투자 with 경제기사"라는 제목으로 경제기사를 주식투자의 주요 정보원으로 활용하는 6단계 방법을 소개한다. 간단히 언급하자면 다음과 같다:


1. 경제기사를 8가지 카테고리 중심으로 읽기.

2. 신성장사업군의 변화와 흐름 찾기.

3. 기업 리스트 만들기.

4. 기업 지표를 확인하고 매수하기.

5. 경제기사를 보면서 적절히 대응하기.

6. 결국, 소심하지만 적극적인 투자자로!



경제기사 읽기부터 주식투자의 기초, 기본적인 섹터 분석까지


PART1 & 2

이 책의 주제인 경제기사에 관한 내용은 PART1과 2에 아주 상세하게 나와있다. PART1은 경제기사를 단편적으로 읽지 않고 과거의 기사들과 연결지어 호재와 악재를 구분하는 법, 경제기사에서 투자의 인사이트 찾는 법 등 주식 투자자라면 한번 쯤은 고민해봤을 법한 주제들과 함께 누구라도 도전해볼 수 있는 경제기사 읽는 8단계를 소개한다. 다음 장인 PART2는 경제기사에서 핵심문장과 단어 찾기, 경제기사를 구조화하고 넘버링하기, 정보의 조각을 엮어서 맥락을 이어보기 등을 저자가 최근 읽은 경제기사에 직접 하이라이트하고 필기해놓은 예시로 보여준다.


메인 글도 도움이 되었지만, 나는 각 파트 뒤의 Tip들이 그렇게나 마음에 들었더랬다. 예를 들어 PART2의 팁에는 주식시장의 대표지수들을 소개한다. 대표적인 국내지수인 코스피, 코스닥과 미국 지수인 다우존스, S&P500, 나스닥 지수에 대해 쉽고 간결하게 설명한다.


PART3 & 4

전 파트에서 경제기사를 자세히 들여다봤다면, 3과 4에서는 주식 시장 전체를 볼 수 있는 거시적인 안목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가득하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PART3에 "성장주와 가치주, 그것이 고민이라면" 부분에서 "아하!"하는 순간들이 몇 번 있었는데, 잠시 지면을 빌어 인용하고자한다.


"성장주와 가치주, 이 두 가지 중에서 뭐가 더 나을까요? ... 하지만 여기서 생각해볼 대목이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과거를 기준으로 가치주와 성장주를 나누는 것이 과연 맞을까요? ... 사실 '성장주냐 가치주냐'는 고민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름에 연연하지 말고 기업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가치형 성장주 또는 성장형 가치주를 고르시면 됩니다."


언뜻 읽기에는 말장난인가? 싶을지도 모르지만, 가치주냐 성장주냐, 포트폴리오에 어느 종목을 어느 비율로 담아야 할까 등을 계속해서 고민해왔던 본인에게는 아주 중요한 한마디였다. 이 책을 덮고 나서 마음에 가장 진하게 남았던 말이랄까. 저자의 의견처럼 "전통 기업이 언택트, 친환경으로 사업을 잘 전환시켜 나간다면 가치주에서 성장형 가치주가 될 수 있고, 원래 언택트, 친환경으로 시작한 기업이 실적을 꾸준히 낸다면 성장주가 가치형 성장주가 되는 것 (pp.176-177)" 이다. 역시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기업에 대해 내가 얼마나 아는지, 그 기업이 속한 업황에 대해 내가 얼마나 관심있게 지켜봤는지 인 것 같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내가 보유한 종목들을 가치, 성장형가치, 가치형성장, 성장주로 나누어 봤는데, 이를 통해서 종목들의 비중을 리밸런싱할 좋은 기회였다.


PART4는 경제기사에서 얻은 투자 인사이트로 투자할 기업을 찾았다면, 그 기업들이 과연 어느 섹터에 들어있는지를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는 일종의 부록같은 느낌이었다. 반도체, 플랫폼, 인공지능, 모빌리티, 자율주행, OTT, 5G, 에너지, 전기차와 배터리, 바이오와 헬스케어 섹터를 간단하지만서도 이해가 쉬운 말들로 설명해두었다. 산업 간의 칸막이인 섹터를 산업분류표에도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할 만 하다.



시장에서 살아남고 싶다


비록 주식투자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투자자이지만 지금까지 스무권이 조금 넘는 주식 투자와 관련된 책들을 읽어보며 나름대로 금방 나의 투자 스타일을 정했고, 이제는 이 책에서 배운 경제기사에 대한 팁들을 사용해 내가 보유한 종목들에 대한 이해를 더해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많은 도움을 준 고마운 책이기에 주식을 막 시작하신 분들은 한번 쯤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한다.


주식시장은 정말 매력적이다. 특별히 나의 수익률과는 상관없이 올 3월과 11월을 겪으며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동시에 참 무서운 곳이기도 한 것 같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며 시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고 싶다는 생각을 진하게 해본다. 10년 20년 30년 투자의 경력이 켜켜이 쌓여가며 내가 살아남았노라고 말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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