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제로 에너지 전쟁
미리보기 공유하기

넷제로 에너지 전쟁

리뷰 총점 8.6 (27건)
분야
경제 경영 > 경제
파일정보
PDF(DRM) 5.91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용안내
TTS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1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넷제로 에너지 전쟁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m****h | 2022.08.23 리뷰제목
넷제로에 이르는 길은 여전히 험난한가?   화석연료(석유시대)는 오일 고갈되기도 전에 끝날 것이라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전 석유장관- 셰이크 아메드 자키 야마니-은 말했다. 또, 미국에서 환경 대통령을 표방하며, 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조 바이든의 대통령 취임 때만 해도 넷제로가 대세였다. 이런 분위기는 러시아-우크라아나 침공으로 국제원유가 인상으로 그 영향은 물
리뷰제목

넷제로에 이르는 길은 여전히 험난한가?

 

화석연료(석유시대)는 오일 고갈되기도 전에 끝날 것이라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전 석유장관- 셰이크 아메드 자키 야마니-은 말했다. 또, 미국에서 환경 대통령을 표방하며, 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조 바이든의 대통령 취임 때만 해도 넷제로가 대세였다. 이런 분위기는 러시아-우크라아나 침공으로 국제원유가 인상으로 그 영향은 물가에 미치고 이어 금리 인상으로 연쇄반응을 일으킨다. 독일은 석탄발전소의 재가동하기로 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조치라며 204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줄이는 목표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과연 가능한가? 

 

이 책은 이런 상황 속에서 에너지와 유틸리티, 모빌리티와 배터리 전문가가 모여서 넷제로와 재생에너지의 미래에 대해 정리한 에너지 전문서다.

 

입을 모아 외치는 탄소 중립시대 과연 가능한가?

 

다수의 시나리오는 203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에너지가 각각 8000테라와트시(TWA)를 생산해내야 중간 단계 목표를 달성하는데, 2022년 기준 두 에너지 모두 1000테라와트시 정도만 생산할 뿐이다. 거기에 경제성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는데 지은이들의 의견이 일치한다. 원자력과 같은 대규모 전력 발생원에 관한 수요 또는 계속 선택지로 남게 될 것이며, 석유나 가스와 같은 기존 에너지원에 대한 탄소배출감소 기술들이 계속해서 개발될 것이고, 전환기술을 위한 에너지 산업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 보고 있다.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미래의 성장 동력이 무엇이 될지를 생각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이런 관점에서 지은이들은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과 새로운 기회를 살펴본다(1장 경제적으로 실현 가능한 에너지 대전환), 2050 넷제로 달성방안은, 과연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을까?, 그리고 2장에서는 테슬라는 종합 에너지 회사를 꿈꾸고 있는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재생에너지에 필요한 메가팩, 솔라시티를 통한 재생에너지 수직 통합, 3장에서는 변화하는 에너지 기업들을 살펴보고, 다음 4장에서 태양광 시대, 5장 풍력이 에너지 전력화의 열쇠, 실제 경제성 확보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남는다. 7장에서는 원자력, 탄소 중립 친화적인 원자력의 역설, 새로운 기술로 차세대 원자력-고순도 저농축 우라늄을 만드는 센트라스 에너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어 8장을 보면, 수소에너지 현실과 미래의 모습은 그린 수소다. 왜 태양광과 풍력이 아닌 수소인가를 설명하고 있다. 9장 에너지 효율의 극대화, 스마트 그리드, 10장 에너지 신기술 혁신을 이끄는 기업들…. 순으로 

 

이 책은 기존 에너지가 배출해내던 탄소를 어떻게 줄일 것인가 하는 방안을 찾는 동시에 재생에너지의 경제적 효율성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 에너지 예를 들어 에너지 배분의 중심역할을 하는 전력망과 전력망이 당면한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또한, 이 책은 이렇게 많은 문제를 제기하면서, 현재 기술개발, 기술연구의 가능성을 찾아내어 탄소 제로의 시대를 향해간다는 점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넷제로와 경제성장의 관계는, 현재는 넷제로를 실현화 과정에서는 경제가 성장하기 어렵다. 즉 걸림돌 밖에 되지 않는다. 이를 어떻게 해서 극복할 것인가….

 

각종 에너지 관련 기술의 발전은 경제성장의 하나 도약이 될 수 있다는 점, 즉 네거티브에서 포지티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기후기술 스타트업의 생태계는 청정 전력망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해 나간다. 

 

전문용어들이 여기저기 등장하지만, 흐름을 따라 읽어나가면 그리 어렵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종래의 에너지를 기후위기 변화에 조응하도록 즉, 탄소 저감 혹은 제로를 향해 나아갈 것인가…. 이런 희망 사항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출판사에서 보내 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넷제로에너지전쟁#정철균_최중혁_정해원#한스미디어#2050년탄소중립을실현하는에너지대전환#새로운기술들#원자력의역설#그린수소#청정에너지#책콩카페#책콩서평단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변화하는 에너지 산업을 한눈에, 넷제로 에너지 전쟁 평점10점 | v*****0 | 2022.12.11 리뷰제목
코로나 사태와 함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나면서 에너지 업종이 크게 상승하였다. 지엔원에너지,삼천리,서울가스 등은 지금 이 순간에도 신고가 근처에서 머물고 있다. 투자의 대가 버핏 옹의  수익률을 견인한 종목 역시  에너지 기업인 셰브론과 옥시덴탈페트롤리움이다. 신재생에너지사업은 그나마 흥미가 있지만 석유, 가스 등 전통 에너지 산업은 관심이 안 가 지켜
리뷰제목


코로나 사태와 함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나면서
에너지 업종이 크게 상승하였다.


지엔원에너지,삼천리,서울가스 등은
지금 이 순간에도 신고가 근처에서
머물고 있다.


투자의 대가 버핏 옹의 
수익률을 견인한 종목 역시 
에너지 기업인 셰브론과
옥시덴탈페트롤리움이다.


신재생에너지사업은 그나마 흥미가 있지만
석유, 가스 등 전통 에너지 산업은 관심이 안 가
지켜만 보고 있던 차에 오늘 소개할 책을 읽고
지난달 ClubQ에서 모임을 가지고 왔다.
 

종합 에너지 회사로 도약 중인 테슬라
전기자동차 회사로 많이 알고 있는
테슬라는 종합 에너지 회사로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그 핵심에는 가상발전소(VPP)와
전력재난을 겪는 곳에서 유용한
파워월,파워팩,메가팩 및
태양광과 관련한
솔라시티,솔라루프 등이 있다.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테슬라는
우크라이나에 저궤도위성통신서비스
스타링크 와 함께 파워월을 제공하며
큰 도움을 주었다.

 

 

신재생에너지에서 빠질 수 없는 태양광과 풍력

태양광산업은 업스트림에 속하는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 와 함께
미드스트림의 셀,모듈
다운스트림의 발전소 등으로 이루어진다.


다초나 융기실리콘자재 같은
글로벌 기업 외에 우리나라의
대표적 기업으로는
OCI와 한화솔루션 이 있다,


OCI는 폴리실리콘 쪽에
한화솔루션은 모듈 쪽에 강점이 있다.


태양전지는 1,2세대를 지나
3세대인 페로브스카이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풍력은 당연하게도 바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최소 요구치를 충족하기 용이한
해상풍력이 더 주목을 받고 있다.


터빈,블레이드,타워 등의
세부기술과 함께 
에너지를 저장하는 ESS와
이동하기 위한 해저케이블 역시 중요하다.

 

 

전력망을 제어하기 위한 스마트그리드
스마트그리드 는 전력망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을 돕는 기술이다.


스마트그리드의 범주는
전력망 모니터링과 제어를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확장하며, 관계자들끼리의
정보교환을 가능케 하는 기술로 나뉜다.


스마트그리드 기술은 전기를 단순히
사용하는 수동적이었던 소비자들을
적극적인 참여자인 프로슈머로 바꾸었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고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전통적 에너지 회사들은 변신을 꾀하고 있다.


더불어 여러 영역의 문제를 해결코자
스타트업들이 등장하며
기후기술산업에 대한 투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에너지 낭비로
기후빌런이라고 불렸던 우리나라 역시
발빠르게 대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 속에서 기회를 찾아나가야겠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넷제로 에너지 전쟁 : lalilu 평점10점 | l****u | 2022.08.22 리뷰제목
넷제로 에너지 전쟁 : lalilu  과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 책은 에너지 전쟁의 때가 이미 시작되었고 앞으로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을 예견한다. 지금 지구는 오염으로 인해 몸살을 겪고 있고 그것에 가장 큰 문제는 바로 ‘탄소’다. 탄소로 인해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고 있고 그로 인해 미래학자들은 인류의 생존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리뷰제목

넷제로 에너지 전쟁 : lalilu 

과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 책은 에너지 전쟁의 때가 이미 시작되었고 앞으로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을 예견한다. 지금 지구는 오염으로 인해 몸살을 겪고 있고 그것에 가장 큰 문제는 바로 ‘탄소’다. 탄소로 인해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고 있고 그로 인해 미래학자들은 인류의 생존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탄소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로 인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대체 에너지를 통한 탄소의 발생을 멈추지 않으면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는 멸종하여 죽게 될 운명 가운데 놓여 있는 것이다. 에너지 대전환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에 대한민국은 그 변화를 느끼는 것 같기는 하지만 그 위기를 돌파하고 세계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지금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도 부족할 상황인데 지금의 대한민국은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방향을 잡지 못한 것 같아 보인다.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세계는 얼마나 발 빠르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왜 우리는 이토록 방향조차 잡지 못해 과거로 회귀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이 책을 통해 고갈되지 않고 지속 가능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주목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세계는 어떻게 고민하고 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지 그것을 우리는 벤치마킹을 하며 우리 만의 독창적이면서 혁신적으로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다가올 미래는 지금의 피땀 흘리는 노력이 받쳐주지 않고는 결코 낙관할 수 없는 위기의 때가 올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모두 함께 노력하여 에너지 전환을 실천해야 할 때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글로벌 에너지 전쟁, 앞으로의 미래는? 넷제로 에너지 전쟁. 정철균, 최중혁, 정혜원 지음 평점10점 | b*******3 | 2022.08.22 리뷰제목
넷제로 (Net zero, 탄소중립). 탄소중립은 들어본 사람들이 많겠지만 예상외로 넷제로는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듯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전 정부의 탈원전과 현 정부의 탈원전 원상복귀(?) 의 이슈들이 있다. 태양광 발전에 대해서도 산림훼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에너지가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없길 바란다.) 전 정부
리뷰제목

넷제로 (Net zero, 탄소중립). 탄소중립은 들어본 사람들이 많겠지만 예상외로 넷제로는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듯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전 정부의 탈원전과 현 정부의 탈원전 원상복귀(?) 의 이슈들이 있다. 태양광 발전에 대해서도 산림훼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에너지가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없길 바란다.) 전 정부 5년간 한전에 11조원에 이르는 추가 손실이 발생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이것이 탈원전 정책때문인지 화석연료 의존이 높인 국내 전력구조의 문제인지 여러 의견들이 분분하다. 어떤 의견을 지지할지 그리고 주장할지는 개인의 선택이며 자유이다. 하지만 어떤 의견을 지지하는지와 상관없이 당장 한전의 대규모 적자로 인해 전기세 인상이 불가피 한 것은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렇듯, 에너지의 주제는 우리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산업이 발전 또한 에너지의 발전과 함께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 2021년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제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합의했지만 그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의 에너지 가격이 달라지는 것을 보면서 한 나라의 삶은 전 세계의 영향에 함께 맞물려 돌아가며 자기가 속한 나라에서, 그리고 글로벌 관점에서의 에너지 정책과 방향이 어떠한지 제대로 이해하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런 관점에서 2022년 7월에 나온 이 책은 현 에너지의 상황과 앞으로의 에너지 발전 및 방향이 어떻게 전개될지 생각해 보기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책인 것 같다. 총 10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태양광, 풍력, 배터리, 원자력, 수소에너지, 스마트 그리드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그리고 종합에너지 회사를 꿈꾸는 테슬라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정말 좋은 것은 각 주제에 대해서 하나하나 자세히 다루고 있으며 각 에너지에 따른 기업들에 대해서도 함께 각 장에서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어떤 회사에서 어떤 사업을 하는지 간략하지만 언급을 함으로써 관심있는 에너지, 그리고 기업에 대해서 더 찾아볼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기술도, 사회도, 산업도, 에너지도 모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아주 중대한 지점에 우리가 지금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어떤 에너지가 대세가 될 것이며 어떠한 기업이 그 흐름을 이끌어 갈지, 혹은 어떤 에너지에 대해서 더 공부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지 궁금하다면, 혹은 이와 관련된 투자의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 싶다. 물론 에너지, 과학기술의 단어나 분야에 익숙하지 않다면 이 책을 읽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수는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제대로 읽음으로 에너지에 대한 기본적 이해는 물론 앞으로의 기술이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이해, 그리고 앞으로 산업의 발전에 대한 이해도 함께 얻을 수 있기에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넷제로 에너지 전쟁. 평점10점 | s****2 | 2022.08.22 리뷰제목
2022년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세계는 자원의 무기화라는 현실을 실감하게 되었다. 길어야 한두 달이면 끝날 줄 알았던 전쟁은 반년이나 지난 지금도 여전히 전쟁 중이고 미국과 서방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제는 오히려 유럽을 비롯한 천연자원이 부족한 나라들의 위기를 가져왔다. 지하자원은 개인이나 국가의 노력과는 상관없이 말 그대로 복을복으로 지하자원을
리뷰제목

 

2022년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세계는 자원의 무기화라는 현실을 실감하게 되었다.

길어야 한두 달이면 끝날 줄 알았던 전쟁은 반년이나 지난 지금도 여전히 전쟁 중이고 미국과 서방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제는 오히려 유럽을 비롯한 천연자원이 부족한 나라들의 위기를 가져왔다.

지하자원은 개인이나 국가의 노력과는 상관없이 말 그대로 복을복으로 지하자원을 보유한 국가들은 그 자원을 다른 나라에 판매하는 것만으로도 나라의 재정을 해결하며 부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를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기고 그 영향 또한 점점 커지고 있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석탄이나 석유등의 지구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자원들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넷제로' 는 이런 시대가 지향하는 목표인 셈이다.

석탄이나 석유 등의 자원에 기대서 발전해 온 현대의 기술들을 갑자기 태양력이나 풍력으로 바꿀 수는 없지만 지금은 전기차가 대세인 만큼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었다.

 

인구가 줄어들 테니 전기 사용량도 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예상 시나리오가 맞는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인구 숫자는 줄지만 인구 한 명당 사용하는 에너지가 는다면 이 시나리오는 틀리게 된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공포를 느낀 인류는 의존했던 원자력 발전소를 서서히 줄여갔고 우리나라는 최고의 원전 건설 기술이 있음에도 포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원전 사고로 인한 공포보다 석탄이나 석유, 천연가스의 수입가격 인상으로 인한 전력 부족으로 인해 벌어질 공포가 더 커진 요즘 유럽의 나라들은 원전을 다시 늘이고 있다.

 

지금까지는 '눈 가리고 아웅'하던 선진국들도 막상 자신들의 눈앞에 닥친 에너지 위기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나 보다.

태양력이나 풍력 등의 천연 에너지로 필요한 전력들을 충당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지금 있는 설비로는 무리이며 태양력이나 풍력은 말 그대로 자연이니 생산량을 조절할 수가 없으니 더욱 문제가 있다.

서학 개미들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는 테슬라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머스크가 생각보다 대단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기차를 만드는 회사라고만 생각했는데 테슬라의 자회사가 만들고 있는 파워월과 파워팩, 솔라루프 등의 태양력 관련 제품들의 존재는 상상력을 초월했다.

머스크와 테슬라가 꿈꾸는 종합 에너지 회사가 어떤 모습으로 이뤄질지 궁금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했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가지고 있다는 것에서 더욱 유명진 엑슨모빌이라는 회사에 대해서도 이 기회에 알 수 있었다.

 

바람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풍력은 대부분이 바람이 많이 부는 고산지대나 바닷가에 위치하고 짓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태양력은 풍력에 비해 설치가 쉽고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다.

태양력도 풍력도 공급 면에서 일정치가 않으니 결과적으로 중요한 것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는 저장 장치 즉 배터리가 문제이다.

앞서 나왔던 테슬라의 저장 장치가 세계의 수요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넷제로의 시대로 가는 길은 아마도 많은 장애물들이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지구 환경 보호' 라는 조금은 막연하고 이상적인 목표를 위해 노력했다면, 이제는 자국의 에너지 독립을 위해 보다 실리적인 목표를 위해 모든 나라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넷제로'의 시대는 그리 멀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의 초반에 등장하는 "에너지=돈' 을 넘어 "에너지=무기'가 되어버린 지금, 자국을 지키기 위한 무기를 다른 나라에 의존할 수는 없으니까 기업도 국가도 모든 힘을 다해 에너지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생존의 필수가 되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6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6.0점 6.0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