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돈을 얼마나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평생 얼마나 있어야 먹고살 만한 걸까요?
유튜브나 여러 매체에서는 '경제적 자유'를 많이 얘기를 하더라고요.
보통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재산을 불려 실제로 경제적 자유에 다다른 분들이 노하우를 풀어주시는데,
'이 정도는 해야 경제적 자유라는 목표에 다다르는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제가 거기까지 가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경제적 자유까지는 아니더라도 노후에 돈 걱정 없이 살 방법이 있을까 하여 책을 찾아보았는데
'노후에 돈 걱정 없이 살려면 이런 계산식으로 계산해 보세요'라고 있었습니다.
대략 계산해 보니 그 금액도 만만치 않았어요.
하지만 알게 된 이상 그냥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죠?
이 책에서는 말합니다.
'돈은 행복을 주는 데는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불행을 막아주는 데는 효과적이다.'
우리는 돈의 속성을 잘 알지 못하고 있고, 현실을 직시해야 제대로 된 돈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저자는 '투자를 시작할 때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걸'이라고 생각한 내용을 이 책에 정리하고 재테크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실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하는 방법을 7단계로 제시했어요.
저자는 자본소득이 근로소득을 넘어서는 단계인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선택을 했고, 맨땅에 헤딩하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꾸준히 노력해서 가야 할 길, 미래가 보이기 시작했고, 목표에 한 걸음씩 다가가자 희망이 생겼다고 합니다.
오늘의 책은
'더 늦기 전에 당신이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면 좋겠습니다'입니다.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할 것이다."
- 워런 버핏
STEP 0 무지
자본주의를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자
재테크의 핵심은 돈(자본)을 모으고 꾸준하게 불려나가는 것이다.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닌, 인생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대단한 도전 중 하나이다.
자본주의는 빚(부채)으로 이루어진다. 빚은 두 가지 축, 신용과 이자로 구성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잘 이해하고 활용하자.
인플레이션은 '통화량의 증가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모든 상품의 물가가 전반적으로 꾸준히 오르는 경제 현상'이다. (연간 1.5~2.0%) ⇔ 디플레이션
인플레이션 유발 이유
1. 소비를 유도해 경기를 활성화시킨다.
2. 신용과 이자를 관리해야 한다.
2020년 기준 평균 기대수명은 83.3세이며, 머지않아 100세 시대가 가까워질 것이다. 돈을 벌어야 하는 기간은 불안정해지고 소득 증가는 한계가 있는데, 은퇴 후 돈을 사용해야 하는 기간이 늘어나고 있다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준비되지 않은 노후, 빈곤한 상태에서의 장수는 마냥 축복일 수 없다.
'더 늦기 전에 당신이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면 좋겠습니다' 중에서...
근로소득 외 최소한의 자본소득이 없으면 결국 힘들어진다.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는 정도의 자산, 자본소득을 만드는 최소한의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 이상은 개인의 수준과 목표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모른다고, 두렵다고 외면하다간 비참한 노후를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
STEP 1 개안
투자에 눈을 뜨자
"부를 이루는 방법에는 네 가지가 있다. 첫째, 증여를 받는다. 둘째, 부자인 배우자를 만난다. 셋째, 비즈니스 모델이 훌륭한 사업을 한다. 넷째, 비즈니스 모델이 훌륭한 기업에 투자한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유럽 전설적인 투자자)
나중에 떠밀려서 하기보다 하루라도 더 젊을 때 공부와 투자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게 낫지 않을까?
'더 늦기 전에 당신이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면 좋겠습니다' 중에서...
'복리의 마법'이라고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72의 법칙'이라고도 하는데, 72를 연간 수익률로 나누면 원금이 2배가 되는 기간을 계산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연 수익률이 6% 라면 '72÷6=12'로, 12년이면 원금이 2배가 된다.
수익뿐 아니라 빚, 대출이자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금리가 낮을 때는 용기를 내 투자자산으로 움직여야 하고, 금리가 높을 때는 보수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수익 측면에서 합리적인 선택이다. 이렇게 금리, 기대수익률에 따라 자산을 옮기는 행동을 '투자의 포지셔닝', '자산배분 전략'이라 부른다.
"위험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데서 온다. 진짜 능력은 얼마나 많이 아느냐가 아니다.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능력 범위를 알고 그 안에서만 움직인다."
- 워런 버핏
'더 늦기 전에 당신이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면 좋겠습니다' 중에서...
처음 투자를 시작한다면 종잣돈을 모으며 하루에 한 개의 키워드를 알아간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공부하자. 용어를 미리 공부해두면 향후 투자를 할 때 실력이 쑥쑥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 나만의 자료 저장 공간 만들기
→블로그나 온라인 카페 등 공부한 내용 저장
2 투자 공부 메이트 만들기
→스터디그룹도 좋지만 오프라인 1명의 공부 메이트
3 내 생각을 덧붙여 양질의 자료 만들기
→스크랩 후 읽는 것도 좋지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자료를 직접 작성
STEP 2 점검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방향을 명확히 하자
당신이 재테크를 시작한 이유는 혹은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저축만으로 돈을 모으는 것이 힘든 세상임을 깨닫고 투자를 통해 어느 정도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함이 아닌가?
우리가 재테크를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스스로가 생각하는 목표금액을 제대로 설정하는 것이다.
◆부자의 기준은 무엇인가
→1 자산 측면에서의 기준
매년 KB금융그룹에서 발간하는 '한국 부자 보고서'를 보면 기본적으로 금융자산(실거주를 제외한 부동산, 주식, 채권, 예적금 등)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사람을 부자로 분류한다.
→2 삶의 질 측면에서의 기준
'500억 원이 있어도 1,000억 원이 있는 사람 앞에 서면 초라함을 느끼는 사람은 부자가 아니다. 일정 수준을 넘어 서면 스스로의 삶과 철학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부자란 금액만으로 산정하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돈을 벌 필요가 없어진 사람이다.' - 책 <돈의 속성>
저자는 현실적인 첫 번째 목표로
실거주 주택 한 채로 24~32평 아파트(아이 키우기에 편리한 곳, 아내 직장과 가까운 곳, 학군이 나쁘지 않은 곳)
최소 생활비로는 월 300만 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금융자산을 정했다고 합니다.
저자는 자본소득이 스스로 일하는 공장이라면, 근로소득은 공장을 돌리는 연료라고 말해요.
결국 근로소득 향상은 부를 이루기 위한 최종 목표가 아니라, 자본소득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더 크고 빠르게 굴리기 위한 과정과 수단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는 겁니다.
재무상태 점검으로 내 자산, 자본, 부채 등 숫자로 입력되는 것들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는 작업을 하면 내 위치를 분명히 알 수 있다. 머릿속으로 대략 알고 있는 것과 눈으로 보이게 실제로 적어보는 것은 상당히 다르다.
자기자본(내 돈) + 부채(타인자본, 빚) = 순자산(자기자본)
자산과 부채를 유동자산(부채), 비유동자산(부채)으로 나눠보자.
(저자는 유동은 1개월 이내에 현금으로 만들 수 있는 자산, 비유동은 현금화하는 데 1개월 이상 시간이 필요한 자산이라고 규칙을 정했어요.)
현재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면 미래의 예상 소득, 자산을 정리해 보자.
향후 자산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부모님의 노후 준비나 부모님이 자신에게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현실적인 대화를 한 번쯤은 제대로 나눠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 내 현재와 미래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고, 그에 따라 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 배우자가 그동안 모은 돈이 얼마인지 진솔하게 이야기해야 하고 육아도 마찬가지다.
삶의 위기는 내가 모르고 있거나 간과했던 것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가 재테크 목표를 시작하면서 마음속에 새긴 말들
1 .기한 없는 목표는 총알 없는 총이다.
→기한을 정하라. 미래를 위한 목표금액과 기한을 설정하라.
2 .내 주변 사람 5명이 나의 평균 수준이다.
→늘 교류하는 준거집단을 꾸려라.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사람들과 교류하라.
3 .성공한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며 생활하라.
→꿈꾸는 그 모습 자체가 동기부여가 된다.
→3 Free (돈, 시간, 건강)를 달성한 미래를 상상하라.
4 .목표 달성을 위한 대가를 두려워하지 말라.
→성공은 반드시 대가를 요구한다.
→미래를 위해 현재의 희생이 필요하다.
'4% 규칙'
금융 투자를 통해 연간 4% 정도의 월 현금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즉 내가 필요한 금액의 25배만큼의 금융자산이 있다면 원금을 사용하지 않고 배당소득만으로 평생 일하지 않고 살 수 있다.
STEP 3 준비
의미 있는 종잣돈을 만들자
빚은 부채로만 보지 말고 '빚=타인자본'으로 보고 활용하자.
→좋은 빚(주택담보대출)
돈을 만들어낼 수 있는 빚, 이자율이 낮고 원금과 이자(원리금)를 갚아야 하는 만기가 길어야 한다.
부동산, 특히 입지가 좋은 아파트는 대표적인 실물자산으로, 장기적으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화폐가치 하락을 방어하는 효과가 있다. 부동산 및 투자자산군의 빚은 빚을 매월 상환하는 것 자체가 저축효과와 투자자산의 상승효과가 있다. 월 소득에서 월 지출을 뺀 잔여액의 50~70% 수준이 괜찮다.
→나쁜 빚(매달 갚는 카드대금, 자동차 할부금)
소비성 물품은 '선 소비 후 할부 상환'이 아닌 원금 전부를 모은 후에 구매하거나 구매 상한선을 정하거나 소비 기준을 세워 구매하자.
→이상한 빚(전세대출, 주식 투자를 위한 빚)
월세로 들어갈 집을 전세로 돌리는 경우와 전세가율이 낮을 때 전세로 살면서 주거비용을 줄이고 남은 돈을 투자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전세대출은 일하는 돈이 아니다.
"맞고 틀린 것을 맞추는 것보다 맞췄을 때 얼마의 수익을 낼 수 있는지, 틀렸을 때 얼마를 잃을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 조지 소로스(현존하는 최고 펀드매니저)
대상에 대해 가치평가를 한 뒤 사는 것은 투자이고, 그렇지 않고 사는 것은 투기라 할 수 있다.
'더 늦기 전에 당신이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면 좋겠습니다' 중에서...
근로소득은 매월 발생하는 현금흐름과 신용을 이용한 적립식 투자가 가능하다. 자산 가격이 조정되는 시점에는 근로소득의 현금흐름이 매우 소중하다. 투자자산은 자산대로 돈이 일하게 두고, 근로소득을 올리기 위해 노력해서 경제적 자유의 토대를 마련하자.
종잣돈은 계좌를 월급통장, 생활비통장, 비상금통장, 적금통장, 노후준비통장 등으로 나눠 관리하자.
투자도 '투자 계좌 쪼개기'를 추천하는데 사회초년생의 경우 일단 5,000만 원을, 30대의 경우는 1억 원을 최대한 빠르게 모으는 것을 목표로 세우는 것도 좋다. 여기서 투자금이란 금융자산을 의미한다.
초기 투자금을 모으는 목표기간은 최소 3~5년으로 잡는 것이 좋다.
모으는 기간에 무조건 아끼고 투자 공부를 병행해야 한다.
나에게 적합한 투자법이 직접 투자인지 펀드 등 자산운용사 위임인 간접 투자인지 찾아야 한다.
자신의 투자성향을 파악해 변동성을 견디지 못하고 수익을 실현하고 손실을 회피하는 성향인지 손실을 감내하는 성향인지 파악해야 한다. 변동성을 견디지 못하는 성향이 강하다면 주식과 다른 상품군이 혼합된 펀드 상품 등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잃지 않는 투자를 하라'와 '본전만 건지자'라는 전혀 다른 의미의 말이다.
주식시장은 자본주의 특성상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므로 시장에 항상 머물러 있으면 결국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손실 회피에 대한 두려움과 변동성을 견디기 힘들어한다.
스스로 심리 통제가 되지 않는다면 간접 투자가 적합하고 투자금을 넣을 때도 한 번에 돈을 넣고 기다리는 '거치식 투자'보다는 매달 정해진 금액을 투자하는 '적립식 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분할 매수', '분할 매도'
첫 번째 원칙, 돈을 잃지 말라.
두 번째 원칙, 첫 번째 원칙을 지켜라.
- 워런 버핏
돈을 잃지 않는 투자는 분위기에 취하지 않고, 시류에 휩쓸리지 않게 투자 원칙과 기준을 세우는 것이다.
'더 늦기 전에 당신이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면 좋겠습니다' 중에서...
STEP 4 실천
모으면서 꾸준히 투자하자
◆저자가 생각하는 부자의 3요소
→융자 없는 실거주 1주택 보유자
→현재의 근로소득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의 자본소득 보유자
→타인의 부를 부러워하지 않는 사람(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경쟁하고 비교하지 않는 사람, 돈에 대한 욕구를 절제할 수 있는 사람)
재테크를 할 때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현재 상황에서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내가 얼마만큼 해낼 수 있는 사람인지 스스로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능력 범위 내에서 하는 것은 투자이고, 불가능한 욕심을 내는 것은 투기다.
저자는 많은 사람이 부의 추월차선을 따라가길 원하지만 자신의 능력 범위 내에서 현실적인 경로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그 현실적인 방법이란 근로소득을 바탕으로 현재 자산과 소득 수준에서 가능한 실거주 주택을 마련하고, 그 이후 소득과 재원으로 주식 투자 또는 부동산 투자를 통해 자본소득을 구축하라는 것입니다.
▶첫 번째 목표, 실거주 주택 마련하기
'주식에 투자하기 전에 먼저 집을 마련하라.'
- 피터 린치(전설적인 투자자)
'스스로 살 집은 가능하면 사라고 권한다. 이것이 첫 번째 투자다. 그렇게 되면 상승하는 집세와 집주인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더 늦기 전에 당신이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면 좋겠습니다' 중에서...
저자의 첫 번째 목표는 실거주 1주택(아파트)을 매수하는 것으로 투자보다는 인플레이션을 대비한 돈과 주거환경을 지키는 헷지(hedge)에 가깝다. 나머지 잔금은 투자자산으로 돌리고 자산을 불려나가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두 번째 목표, 자본소득 만들기
근로소득을 대체할 투자 자본소득을 만드는 것이다. 즉 주식 투자와 부동산 투자다. 부동산의 경우 2주택이나 실거주 1주택 등.
STEP 5 가속
시간 관리와 머니 파이프라인
'시간은 금이다.'
- 벤자민 프랭클린
'더 늦기 전에 당신이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면 좋겠습니다' 중에서...
경제적 자유를 빠르게 이루기 위해서는 결국 내 시간과 월급을 자산으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결혼 유무, 자녀 유무 등 각자의 하루를 기준으로 활용 가능한 최대 시간을 산정해 봐야 한다.
투자를 처음 시작하면 스터디그룹이 아닌, 재테크 서적을 함께 읽는 독서 모임 가입을 추천한다.
인터넷 카페에 모집 글을 올리기 전에 직접 작성한 서평이나 투자 경험담 등을 올려보거나 개인 블로그나 카페를 개설해 볼 것을 추천한다.
데일리 리포트를 하루라도 제대로 작성하자는 생각으로 적자. 기록하면 스스로를 돌아보고, 시간의 질이 올라간다.
내가 알고 있는 분야를 산정해 양질의 정보만을 제공한다면 그 콘텐츠 자체가 돈이 될 수 있다.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유익, 공감, 재미, 감동, 울림 )
저자는 이해력은 좋은 편이나 기억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 포스트잇을 활용해 메모를 했다고 합니다.
중요하거나 잘 안 외워지는 부분은 요약해 메모로 남겨서 봤는데 반복하면서 요약, 정리 노하우가 생겼고 공부를 할 겸 커뮤니티에 책을 읽고 요약한 글을 블로그에 남기기 시작했다고 해요. 사람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는데 그것이 저자의 장점이자 콘텐츠가 되면서 블로그 운영 및 네이버 인플루언서 활동을 통해 부수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한 지 8개월 만에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선정되었고, 약 1년 후부터 매월 1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만들어냈고, 점차 수익이 늘어가고 있다고 해요.
온라인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은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 티스토리, 유튜브 등인데 처음 시작하는 것이라면 네이버 블로그를 추천한다. 온라인 기반 플랫폼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고, 초기 투자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요행을 바라지 말고 정석대로 꾸준하게 양질의 글을 남겨보자. 공부를 하는 동시에 추가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나만의 플랫폼은 무형자산의 토대가 될 수 있다. 성공한다면 그 수익의 기댓값과 성장성은 무한하다.
STEP 6 미완
최소한의 노후 준비 완료 단계
우리나라는 노인빈곤률 1위 국가다. 대부분의 사람이 재테크를 공부하며 투자하는 현실적인 이유이자 목표 1순위는 '경제적 자유'가 아닌 '은퇴 후 노후 준비'다.
'돈을 꾸준하게 모으고 굴리면 은퇴 이후 빈곤의 늪으로 급격하게 떨어지지는 않겠구나' 하는 최소한의 안도감은 느낄 것이다. 목표금액을 지나치게 높이거나 달성 시기를 무리하게 앞당기는 것은 탐욕에 가깝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위대한 투자자라도 매년 투자수익을 낼 수 없다.
버핏은 10대 때부터 투자한 천재이지만 대부분의 재산은 70세 이후에 형성되었다. '복리효과'이다.
"우리가 한 일이라고는 유망한 기업에 투자를 한 것입니다. 우리는 경제의 순풍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역풍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바람이 불든 우리는 목표를 향해 헤엄쳤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시스템입니다."
- 찰리 멍거(버핏의 투자 파트너)
투자 시점과 타이밍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탄탄하고 꾸준한 투자가 핵심이라는 말이다.
'더 늦기 전에 당신이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면 좋겠습니다' 중에서...
경제적 자유와 FIRE(경제적 자유 조기 달성, 빠른 은퇴)는 동의어가 아니다. 사람마다 상황과 경제적 자유의 목표가 다르기에 그 달성과 은퇴 시점도 다를 수밖에 없다. 나의 과거 자산과 현재 자산이 비교 기준이 된다.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자산이 불어난다면 결국은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실천하면 된다.
◆자산 성격별로 구분, 관리(최종 목표 자산의 30%~50%일 때)
퇴직 이후에는 자본을 월 소득으로 만들어야 하므로 투자자산을 시스템자산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투자자산 - 가격 변화에 따른 매매차익을 목표로 하는 자산
→주식(가치투자 방식, 단기 트레이딩 투자 방식)
→부동산(물건의 매매 거래, 분양권, 입주권 등의 거래에서 나오는 차익 거래)
▶시스템 자산 - 주기별로 꾸준하게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자산
→주식(배당금 수익)
→부동산(월세를 받을 수 있는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
노후 준비를 넘어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자산 수준(실거주 1주택 제외 금융 투자자산 10억 원 이상)이 되면 세금에 따라 세후 수익률이 크게 달라지므로 세금을 고려해 투자 계획을 세워야 한다. 종합소득세(종소세)를 신경 써야 하며 앞으로 열심히 돈을 벌어 불려나갈 것이므로 추후 소득과 자산이 커질 때를 대비하여 세금 공부가 필요하다.
퇴직 이후의 삶을 설계할 때도 절세를 고려해 미래의 소득 구조를 설계해 보는 것이 좋다. 절세는 현명한 납세자의 권리이다.
저자는 자녀에게 '내가 부모님으로부터 배웠으면 좋았을걸'하고 생각한 것을 금융 교육 콘텐츠로 삼아 금융(자본주의)를 가르치자고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자녀가 만 13세가 되면 성인식을 열어주고 성인식 축하금을 마련해 준다고 합니다. 평범한 가정의 경우 약 4만 달러, 가난한 가정의 경우 약 1~2만 달러를 축하금으로 전달하고 자녀들은 이 돈을 투자나 사업을 위한 종잣돈으로 활용한다고 해요. 주식뿐 아니라 채권, 부동산, 원자재 등 대체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함께 혹은 자녀가 직접 운용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관심을 갖는다고 해요. 돈에 대한 실전 감각, 마인드를 갖춘 상태로 사회에 나오는데 그때쯤이면 1억 원 정도로 불어난다고 합니다.
◆자녀를 위한 프로세스( 4단계)
1단계 증여 가능 금액 산정/계획 수립
→비과세 증여 한도(미성년자 10년간 2,000만 원 성인 10년간 5,000만 원), 양육·아동수당 적립 투자
2단계 자녀 명의 투자 계좌 개설 및 증여 신고
→은행/증권사 방문하여 계좌 개설, 홈택스 증여 신고
3단계 생애주기 목표금액 및 투자 계획 수립
→자녀 학자금, 결혼자금 지원 준비 플랜
4단계 투자 포트폴리오 구상 및 투자 실행
→메가트렌드 반영 및 자녀 관심사 기반 투자
STEP 7 자유
근로가 선택이 되는 단계
경제적 자유는 '자본소득이 근로소득을 넘어 근로가 선택되는 상태'다.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고 해서 일을 관둘 필요는 없다. 근로가 의무가 아닌 선택이라는 것은 일을 바라보는 관점과 태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자본과 인생에 대한 자기만의 철학과 가치관을 완성해나가는 것이다.
경제적 자유를 얻으면 미뤄두었던 도전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 '내가 꿈꾸는 삶은 어떤 모습일까?', '나에게 돈과 시간이 충분하면 무엇을 할까?', '어떤 것이 의미 있는 삶일까?', 고민한 뒤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버킷리스트도 적어보자
언젠가 우리는 모두 자본가가 되어야 한다
저자는 아이의 탄생이 변화와 각성의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내 아이는 고생시키고 싶지 않다. 더 나은 삶을 선물해 주고 싶다!'라는 매우 짧고 굵은 메시지가 머릿속에 각인되었다고 해요. 근로소득에서 자본가의 길을 갈 수밖에 없고 한 번쯤 그 길을 향해 죽어라 달려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합니다.
정말 멋진 아버지입니다.
그리고 세상의 아버지들은 같은 마음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자는 그중에서도 실천으로 옮긴 사례이고 지금도 꾸준히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금융교육에 대한 내용을 읽었을 때는 '맞아. 부모만 자본주의를 공부할 것이 아니라 자녀에게도 어릴 때부터 같이 공부할 기회를 줘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족들이 자본주의에 대한 같은 마인드셋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건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