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 오브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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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 오브 테러

리뷰 총점 9.5 (546건)
분야
소설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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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스테이트 오브 테러 - 힐러리 로댐 클린튼/루이즈 페니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b***8 | 2022.04.11 리뷰제목
적을 죽이기 이해서라면 살을 내줄 용기가 있는 정치가라니. 27p     [기억의 저편]에서는 기자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위험한 장난감]에서는 인턴을 주인공으로 병원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정신 자살]을 비롯한 고진 시리즈가 존재한다. 김세화 작가는 방송기자 출신이며 박상민 작가는 현직 의사이다. 도진기 작가는 판사였고 지금은 변호사이다. 작가들은 자신이 가장
리뷰제목

적을 죽이기 이해서라면 살을 내줄 용기가 있는 정치가라니.

27p

 

 

[기억의 저편]에서는 기자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위험한 장난감]에서는 인턴을 주인공으로 병원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정신 자살]을 비롯한 고진 시리즈가 존재한다. 김세화 작가는 방송기자 출신이며 박상민 작가는 현직 의사이다. 도진기 작가는 판사였고 지금은 변호사이다. 작가들은 자신이 가장 익숙한 환경을 배경으로 하고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직업을 주인공으로 삼을 때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 같다.

 

 

힐러리 로댐 클린턴은 미국의 국무장관을 역임했다. 루이즈 페니는 캐나다의 작은 마을 스리파인즈를 배경으로 하는 가마슈 경감 이야기를 냈다. 그 둘이 뭉쳐서 이 책을 썼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엘런은 미국의 국무장관이며 후반부에서는 캐나다의 가마슈 경감이 우정출연을 하는 듯 잠시 등장을 하기도 한다. 그 등장이 생각지 못했기에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남녀를 막론하고 그들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시리아의 아사드. IS의 알쿠라이시. 북한의 김정은.

118p

 

 

작가는 이 책을 한국에서 낼 생각을 하고 일부러 그렇게 타겟을 잡은 것일까. 엘런은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것으로 처음부터 등장을 하고 있다.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엘런의 여정도 시작되고 이 여정이 끝나기 전까지 그녀는 잠도 자지 않고 먹지도 않는 것처럼 보인다. 마치 저기가 골인 지점인데 내가 여기서 그만둘 수는 없다는 듯이. 하기야 폭탄이 시간 맞춰 터진다는데 그것을 알고 있는데 자신을 비롯한 모든 미국 시민이 죽을지도 모르는데 할 거 다 하고 느긋할 사람은 없겠다. 더구나 한 나라의 국무장관인데 말이다.

 

 

 

테러 조직은 정부가 하지 못하는 일을 할 수 있었다. 정부는 국제적 감시와 제재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테러 조직은 그럴 필요가 없었다.

421p

 

 

유럽의 주요 도시들에서 폭탄테러가 발생을 한다. 그 배후에는 누가 있는지 모른다. 같은 시간에 터진 것이 아니라서 처음에는 연쇄적인 것인지도 모르다가 사건이 발생을 하고 나서야 안다. 엘런은 직원을 통해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알려주는 암호를 발견하고 아들의 죽음을 극적으로 막아낸다. 그녀의 여정은 이제 시작이다. 오만과 파키스탄 이란과 러시아까지 전용기를 타고 각지를 누비면서 그녀는 일을 하고 이 테러의 배후자를 찾아내려고 노력을 한다. 그녀는 형사가 아니고 특공대원도 아니다. 단지 다른 나라의 정상들과 고위관리직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그의 행방을 찾아줄 것을 이 테러의 모든 핵심이 되는 인물을 찾아줄 것을 부탁하고 경고하고 협박하고 은근히 돌려 말한다. 엘런을 보면 힐러리가 생각나지 않을 수 없다.

 

 

러시아 마피아는 이념도 도덕도 전혀 없는 무리였다. 브레이크가 없었다. 대신 그들에게는 무기, 연줄, 돈이 있었다. 그들은 거래 상대도 판매하는 상품도 가리지 않았다. 플루토늄에서 탄저균까지, 아동 성노예에서 사람의 장기까지 무엇이든 팔았다.

323p

 

 

정치 스릴러다. 각 국간의 유지되는 긴장감이 팽팽하게 느껴진다. 가장 중심에 있었던 자신이 경험했던 분야일까 그 팽팽함은 현장감으로 다가온다. 실제로 그녀가 했던 일들도 이 소설속의 이야기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현 시점을 고려했을까. 이야기 속의 러시아는 지금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와 겹쳐보인다. 부디 이 세상에서 전쟁과 테러는 그 어디에서도 두번 다시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 작품 속이지만 나라를 위해서 죽어간 많은 과학자들과 부대원들의 명복을 바란다.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2
종이책 힐러리 클린턴의 정치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의 탄생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s*******4 | 2022.04.25 리뷰제목
"힐러리 클린턴의 정치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의 탄생 "   힐러리 로댐 클린턴, 루이즈 페니의 <스테이트 오브 테러>를 읽고         힐러리 로댐 클린턴 × 루이즈 페니 이제껏 보지 못한 스릴러의 탄생       다양한 책들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래도 나에게 최애는 바로 '스릴러 소설'이다. 그동안은 살인, 복수 등을 다룬 스릴러 소설을 즐겨 보았는데,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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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의 정치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의 탄생 "

 

힐러리 로댐 클린턴, 루이즈 페니의 스테이트 오브 테러>를 읽고

 

 



 

 

힐러리 로댐 클린턴 × 루이즈 페니
이제껏 보지 못한 스릴러의 탄생

 

 

 

다양한 책들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래도 나에게 최애는 바로 '스릴러 소설'이다. 그동안은 살인, 복수 등을 다룬 스릴러 소설을 즐겨 보았는데, 이번에 만난 책 『스테이트 오브 테러』는 정치, 첩보, 액션, 미스터리, 스릴러 등 모든 요소가 결합된 스릴러 종합세트 같은 책이었다. 특히 이 책의 저자가 미국의 정치인 힐러리 로댐 클린턴이기 때문에 그 영향력과 파급력은 엄청났다. 지금까지 많은 스릴러 소설들을 읽어보았지만, 정치인이 저자인 경우는 없었던 것 같다. 더군다나 전직 미국 국무장관이었고, 한 때 트럼프와 대결한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이 이런 스릴러 소설을 썼다는 것은 정말 충격적이고 말그대로 나에게 쇼킹이었다. 

 

이 책  『스테이트 오브 테러』는 미국 정치인인 힐러리 클린턴과 캐나다 미스터리 작가 루이즈 페니가 함께 공저하여 쓴 스릴러 소설이다. 그들은 혼란스러운 국제 정치를 무대로 한 스릴러 소설을 발표한 것이다. 너무나 유명한 힐러리 클린턴과 루이즈 페니의 공동 집필이라는 측면에서 벌써 그 소설은 출간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들은 이 책 『스테이트 오브 테러』에서 테러를 막고 그 배후를 밝히고 테러 공격으로부터 그들의 조국을, 사람들을 보호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치 그 이야기들이 첩보 영화나 스릴러 영화를 보는 것 같이 사건 전개와 구성이 긴장감을 조성하면서 생생하고 현실적인 것이 특징이다. 마치 탈레반과 같은 테러 집단이 핵폭탄 공격이 바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 일어날 것 같다. 너무나 현실에 기반한 이란, 파키스탄, 탈레반 등, 러시아 마피아 등 다양하고 혼란스러운 국제 정치를 반영하였고. 등장하는 인물들 또한 클린턴, 트럼프. 푸틴, 호메니이 등과 같은 실제 정치인들을 연상시킨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주인공인 미국 신임 국무 장관이 저자인 힐러리 클린턴의 모습을 닮아 있다. 그녀가 보이는 용기있는 결단과 명석한 판단과 위험을 무릎쓰지 않고 행동하는 그녀 자신이 힐러리 클린턴의 모습 그 자체같이 느껴졌다. 또한 정치인이었던 힐러리 클린턴이었기에 백악관에서 회의, 다른 영국, 프랑스 등을 포함한 유럽 정상과들의 회담 등 외교현장의 모습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묘사하였다. 오랜 정치 생활을 하고 국무 장관으로서 여러 정상들과의 회의를 통한 실제 경험이 쌓였기에 이렇게 디테일한 내용 전개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 책은 568쪽이라는 벽돌책같은 두께와 45장에 이르는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지만, 정말 책을 하루만에 다 읽을만큼 몰입도와 집중력은 최고이다. 책을 펼치는 순간 너무 내용이 궁금하고 스릴 있어서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할 지경이었다. 마치 3시간 분량의 스릴러 영화를 한시도 눈에서 떼지 않고 집중해서 본 느낌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미 내 머릿속에는 그 장면 하나하나가 스치고 지나갔다. 정말 이 책을 영화로 만든다면 스릴과 액션 등이 두배로 가미되어 저자가 전하려는 메시지와 그 내용이 더욱더 생생하게 전달될 것 같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엘런 애덤스이며 그녀는 50대 후반, 금발에 푸른 눈의 지적인 여성이다. 전임 대통령이 엉망으로 만들언놓은 외교 관계와 이미 위신을 잃어서 땅에 떨어진 미국의 위상을 회복해야 한다. 그런 정치 상황 속에서 미국읜 새로운 국무 장관으로 임명이 되었다. 또한 대통령과 그녀의 관계는 원수 지간이라고 할 만큼 관계가 좋지 않다. 그런 어려운 상황 ㅅ속에서 엘런이 국무 장관으로 취임한 지 한 달 만에 런던과 파리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하고 전 세계는 공포에 휩싸인다. 폭탄 테러의 배후에는 누가 있을까. 그들이 폭탄 테러를 저지른 이유는 무엇일까. 그러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버스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로 인해 죽었지만, 미국의 최고 정보기관인 CIA나 각국의 다른 정보기관에서도 아무런 정보를 찾지 못한다. 최고의 첩보력과 정보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하는 그 모든 정보기관들의 무능함을 꾸짖는 듯한 저자의 의도가 보인다. 그러나 그 배후는 당시 기자로 활동하고 있었던 엘런 애덤스의 아들 '길 바하르'에 의해 밝혀진다.

 

누가 누구를 믿어야할지, 이 사람은 정말 믿을 수 있을지, 테러 공격 이후 아무 것도 확신할 수 없었던 상황 속에서 엘런은 가족인 '길'과 '캐서린', 자신의 오랜 친구이자 고문인 '벳시'의 도움과 정보에 의존한 채, 테러리스트와 힘든 싸움을 한다. 어떻게 보면 폭탄 테러의 배후와 테러리스트들의 폭탄 테러 공격을 막는 것을 거의 엘런 혼자 다 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그 모든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 그녀는 독일로, 오만으로, 이란으로, 파키스탄으로 마지막은 러시아 모스크바로 날아간다. 각국 대통령과 총리들을 포함한 정상들과의 회담과 국제적인 협조와 도움을 통해 그녀는 테러 공격으로부터 자신의 조국을 보호한다. 이 내용을 통해 저자인 힐러리 클린턴은 국제 정치의 해결은 결국은 각국 나라의 이해와 협조, 대화뿐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듯 하다. 

 

미국이 다음 테러의 목적지라는 것이 밝혀지자마자 사건은 긴박하게 돌아가가지만, 미국의 어느 도시에서, 언제 폭탄이 터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답답하고 피말리는 시간이 이어진다. 시간은 정말 다가오지만, 정작 얼마나 시간이 남았는지, 과연 테러 공격으로부터 미국 시민들을 구해낼 수 있는지 그 모든 것이 우리의 너무나 정의감 넘치고 용감하고 지혜로운 신임 국무 장관이 앨런 애덤스의 어깨에 달려 있다. 말 그대로 미국의 운명이 오직 그녀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과연 미국의 운명은? 그녀는 테러 공격으로부터 미국의 무고한 시민들을 구해낼 수 있을까?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며 나조차도 너무나 초조해진다.

비로소 책장을 덮는 순간, 극도의 긴장과 스릴, 불안감이 사그라졌음을 깨닫게 된다. 

 

비록 이야기 속 가상의 이야기지만, 이런 일들이 우리 현실 세계에도 가능함을 깨닫게 된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장악, 북한의 미사일 공격 실험 등 국제 정세가 너무나 혼란스럽고 위태롭다. 더군다나 아직도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 사람들이 고통받고 죽어가고 있다. 이 책 속에서는 모든 일이 잘 해결되어 해피엔딩이 되었지만, 언제쯤 우리에겐 봄날이 올까. 요즘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죄없이 죽어가는 사람들의 모습들과 여러 내전으로 인해 자신의 조국을 떠나는 난민들의 모습을 보면 아직도 우리에게 봄날은 멀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국무장관 앨럼 애덤스의 활약으로 모든 일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해피엔딩으로 만들었듯이, 우리에게도 이런 영웅이 있었으면 하는 기대도 품어본다. 지금 국제정세만큼 우리나라도 너무나 혼란스럽기에 말이다.

 

여전히 우리는 테러의 위협 속에서 살아간다. 비록 미국이나 주변 국가들만큼 그 위협과 공포를 직접적으로 느끼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테러에 맞서 우리를 보호하고, 그들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하겠다. 그렇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라를 지키고 보호하려는 사람들이 있음에 우리가 이렇게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해야겠다. 아마 작가인 힐러리 클린턴도 그런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이 글을 쓰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책 제일 첫 표지에 그녀가 쓴 메지시가 인상적이어서 인용해본다.

 

테러에 맞서 우리를 보호해주고, 모든 종류의 폭력과 증오와 극단주의에 대항하는 용감한 사람들에게 바칩니다. 여러분으로 인해 우리는 매일 더 용감하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집니다.

-책 머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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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스테이트 오브 테러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p******1 | 2022.06.02 리뷰제목
100% 페이백 대여 행사로 힐러리 로댐 클린턴,루이즈 페니 공저인 스테이트 오브 테러를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저자 이름 보고, 이 힐러리가 내가 아는 그 힐러리가 맞나했는데, 어머나 진짜 맞네요. 대통령 영부인에 이어 국무장관 역임하고, 대통령 선거에 나오다가 소설까지 쓰고 삶이 참 다채롭네요. 혼란스러운 국제 정치를 무대로 테러를 막고 배후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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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페이백 대여 행사로 힐러리 로댐 클린턴,루이즈 페니 공저인 스테이트 오브 테러를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저자 이름 보고, 이 힐러리가 내가 아는 그 힐러리가 맞나했는데, 어머나 진짜 맞네요. 대통령 영부인에 이어 국무장관 역임하고, 대통령 선거에 나오다가 소설까지 쓰고 삶이 참 다채롭네요. 혼란스러운 국제 정치를 무대로 테러를 막고 배후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무척이나 흥미진진했고,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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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스테이트 오브 테러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 2022.04.25 리뷰제목
솔직히 내용 자체도 흥미로울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스테이트 오브 테러』는 이 작품의 공동저자가 바로 힐러 클린턴이라는 점이다.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였고 미국 국무 장관이기도 했고 대통령 후보이기도 했던 바로 그 인물로 이번에는 루이즈 페니와 함께 이 작품을 공동집필했다. 물론 이름은 힐러리 로댐 클린턴으로 되어 있지만.   우리에겐 정치인으로서 더 각인되어 있
리뷰제목


솔직히 내용 자체도 흥미로울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스테이트 오브 테러』는 이 작품의 공동저자가 바로 힐러 클린턴이라는 점이다.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였고 미국 국무 장관이기도 했고 대통령 후보이기도 했던 바로 그 인물로 이번에는 루이즈 페니와 함께 이 작품을 공동집필했다. 물론 이름은 힐러리 로댐 클린턴으로 되어 있지만.

 

우리에겐 정치인으로서 더 각인되어 있고 익숙한 힐러리 로댐 클린턴의 미스터리 작가 데뷔작이라고 해야 할것 같은데 미국의 영화나 소설에서 심심찮게 등장하는 테러라는 소재를 둘러싼 이야기를 펄쳐보인다는 점에서 또한번 흥미롭다. 

 

아무래도 그녀 자신이 미국 정치와 안보의 심장부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과연 어떻게 테러 문제를 그려내고 있을지, 또 테러를 막기 위해 어떤 조치 등을 할지도 어쩔 수 없이 현실 정치적인 부분도 조금이나마 현직(?)에 있을 때의 경험이 반영되진 않았을까 싶기도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책에는 그녀가 정치인으로서 한창 활동하던 당시의 실존 인물들을 연상케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현재 『스테이트 오브 테러』는 이미 전세계 30여 개국에 출간되었다고 하니 아무래도 그녀의 네임 파워도 어느 정도 작용했다고 볼 수 있을것 같다. 

 

작품 속 주인공 엘런 애덤스는 마치 힐러리 자신의 분신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이는 비단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여성 국무 장관이라는 점 이외에도 외적인 모습도 한 몫 한다. 게다가 이야기 속에서는 주인공이 서울을 다녀간 이야기가 나와서 과연 외국에는 한국의 모습이 어떻게 비춰질지도 솔직히 궁금한 대목이다. 

 

세계 곳곳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하는 가운데 미국 내 폭탄 테러가 예고되고 미리 폭탄 제거를 통해 테러를 막으려는 노력이 흥미지진하게 그려지고 그 과정에서 국내외의 다양한 정치 상황, 여러 관계자들의 복잡한 권력 다툼이 표현되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그녀가 국무 장관으로 재직 당시를 떠올리게도 한다. 국내외 정세라든가 세계 각국의 테러 위협, 외국과의 정치 외교 관계, 미국 내 권력 다툼 등에 이르기까지 책을 읽을수록 어느 정도는 그녀의 경험담도 우회적으로 표현되지 않았을까 싶은 마음이 들었던 작품이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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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스테이트 오브 테러 평점8점 | s********n | 2022.04.25 리뷰제목
전 미국 국무 장관 힐러리 로댐 클린턴과 캐나다 추리 소설의 대가 루이즈 페니가 공동 집필한 소설이다.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2017년, 현재 읽고 있는 책을 묻는 인터뷰에 힐러리가 루이즈 작품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이후로 힘들 때 서로 힘이 되어주고 또 가족, 친구와 휴가도 함께 보내며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졌다. 정치 스릴러를 써보자는 출판사
리뷰제목

전 미국 국무 장관 힐러리 로댐 클린턴과 캐나다 추리 소설의 대가 루이즈 페니가 공동 집필한 소설이다.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2017년, 현재 읽고 있는 책을 묻는 인터뷰에 힐러리가 루이즈 작품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이후로 힘들 때 서로 힘이 되어주고 또 가족, 친구와 휴가도 함께 보내며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졌다.

정치 스릴러를 써보자는 출판사의 권유로 두 사람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기에 장거리로 공동 집필을 시작했다. 힐러리가 국무 장관 시절 겪은 악몽 같은 기억에 상상이 더해져 이 이야기의 플롯이 만들어졌다. 그녀이기에 가능한 외교 현장의 세세하고 생생한 이야기 덕분인지 소설을 읽는 내내 실제 사건과 인물들이 끊임없이 겹쳐졌다.

런던, 파리, 그리고 프랑크푸르트에서 연달아 버스 폭발 테러가 발생한다. 연이은 주요 도시의 폭발 소식에 각국 정상과 주요 인물들은 발 빠르게 경계 태세에 돌입한다. 언제 어디에서 또 발생할지 모르는 테러에 전 세계는 공포에 휩싸인다. 테러의 배후와 이유를 추적하던 중 본격적인 테러의 타깃이 미국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미국은 이제 막 새 정부가 출범했고 많은 우려 속에 엘런이 국무장관으로 임명되었다. 외부에서는 핵 보유를 빌미로 세계의 패권을 잡으려는 국가들의 치밀한 전쟁이 계속되고, 내부에서는 정치권력을 위해 음모를 꾸미는 세력까지 등장해 말 그대로 미국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된다.

복잡하게 얽히고 서로 속고 속이는 두뇌싸움에 마지막까지도 긴장을 놓을 수가 없었다.

무엇보다 마지막 힐러리의 이야기가 굉장한 메시지로 다가오는 책이다.

'이 소설이 소설로만 남게 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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