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7(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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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개정판)

리뷰 총점 9.8 (48건)
분야
소설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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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13.67 평점10점 | k*******6 | 2023.07.09 리뷰제목
마침, 동네에 여름 만 되면 한두 명씩 있는 이야기꾼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이 작품을 읽고 난 후 생각을 하게 되었고, 혹여나 이러한 이야기꾼이 있다면 정말 다음 이야기는 어떠한 이야기를 해줄지에 대한 궁금. 기대감을 가지게 하였던 저자를 만나게 되었다.이러한 말을 하게 해준 저자는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얻고 있는 저자 ( 찬호께 이) 님을 만나게 되
리뷰제목
마침, 동네에 여름 만 되면 한두 명씩 있는 이야기꾼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이 작품을 읽고 난 후 생각을 하게 되었고, 혹여나 이러한 이야기꾼이 있다면 정말 다음 이야기는 어떠한 이야기를 해줄지에 대한 궁금. 기대감을 가지게 하였던 저자를 만나게 되었다.이러한 말을 하게 해준 저자는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얻고 있는 저자 ( 찬호께 이) 님을 만나게 되었고, 국내에서도 여러 작품을 출간하였다고 소식을 듣게 되었던 것은 몇 년 전부터 듣게 되었지만 이제서야 알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부끄럽게 생각을 하게 된다. 이번에 만난 그의 작품은 꽤나 출간 즉시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워낙에 인지도를 얻고 있는 반면 이 저자의 팬들에서는 "영상화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이 끊임없이 나오게 되었으며, 그러한 심정을 알았는지 올해 이 저자의 작품 중 망 내인이라는 작품을 드라마 제작 중이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드라마가 나오기 전 먼저 이 작품(13.67) 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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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메인 배경은 홍콩이며 60~13년까지 벌어진 총 여섯 건의 범죄 사건을 한 인물 죽음을 통해 발생하게 되며, 뛰어난 추리능력을 갖춘 형사( 관전 둬) 오래 함께 일해 왔던 파트너( 뤄샤오밍)와함께 복잡하고 사건 해결할 때마다 의문이 많이 나지만 그것을 당황하지 않고 세밀한 조사와 냉정하게 해결하게 되며 시간이 흐른 후 조금씩 사건의 진상을 찾아가는 이야기인데. 이 두 형사를 보면서 정말 멋진 형사들이며, 냉철하면서도 약간의 유머감각 있는 모습을 보며 나도 모르게 이형사들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반면 이야기는 13년 시작하여 과거 1967년으로 역순으로 오가게 되는 것을 보며 뭔가 이 저자는 작품에 대한 스타일 알 것 같았으며, 대부분 이야기 시점이 오가면 몰입감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 작품은 전혀 그러한 점이 없는 것 같아서 좋았던 것 같았다. 끝으로 작품을 덮고 난 후 우리가 몰랐던 홍콩이 간직한 슬픔과 희망을 동시에 깨닮게 해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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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도서를받았지만본인의주관적인,인견하여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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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뜨책질] 13.67 평점10점 | f******7 | 2023.06.30 리뷰제목
간만에 정말 재미있는 책을 읽었다. 한 떄 히가시노게이고 소설에 빠져서 작가의 책을 독파하겠다는 마음으로 읽었는데, 내가 읽는 속도보다 히가시노게이고가 책 쓰는 속도가 더 빨라서 포기했었다. 게다가 못보던 제목이라 '신간인가?' 하고 들춰보면 완~전 옛날에 나온 소설이 다시 나온거고... 여튼 책이 너무너무 많아서 히가시노게이고 독파는 실패했지만, 히가시노게이고의 추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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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정말 재미있는 책을 읽었다. 한 떄 히가시노게이고 소설에 빠져서 작가의 책을 독파하겠다는 마음으로 읽었는데, 내가 읽는 속도보다 히가시노게이고가 책 쓰는 속도가 더 빨라서 포기했었다. 게다가 못보던 제목이라 '신간인가?' 하고 들춰보면 완~전 옛날에 나온 소설이 다시 나온거고... 여튼 책이 너무너무 많아서 히가시노게이고 독파는 실패했지만, 히가시노게이고의 추리소설은 여타 다른 추리소설과는 결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재미있는, 반전에 반전이 겹겹이 뒤섞인 소설은 처음이었어..!

이번에 읽은 13.67 또한 히가시노게이고의 책을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을 주었다.
홍콩의 작가이고, 사회 문제와 잘 버무려진 소설을 쓴다는 배경 지식만 갖고 있었다. 재밌다고 하니 읽어봐야지, 했는데 쉽게 손이 안가서 고민하던 차에 이번 모임 책으로 선정되어서 기쁘게 읽었다!
(근데 6월 중순에 시작한건 비밀...)

책은 시간 역순으로 진행된다. 1장의 관전둬는 누워서 사건을 해결하지만, 갈수록 관전둬 형사는 젊어진다. 
60년대부터 경찰을 하던 관전둬 형사이기 때문에 그 배경이 되는 시대의 홍콩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예전에 책에서 배웠던 것처럼, 홍콩은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97년도에 중국으로 반환되었다.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다가 반환됐다고 이번에 다시 알게 되었다; 그래서 에그타르트가 유명했구나) 책의 배경은 영국의 지배를 받던 시기이기 때문에 경찰 간부급에는 영국인이 대부분이다. 젊은 시절부터 유명했던 관전둬는 상부의 눈에 들어 영국에서 경찰 교육(?)등을 받고 오게 되고, 그 실력이 더해져서 더 예리한 경찰이 된다. (이 부분을 읽을 때에는 우리나라의 표창원 범죄분석자가 생각났다.) 모든걸 꿰뚫어보고, 돌려 생각하고, 넓게 생각하는 관전둬의 추리실력도 멋졌지만, 더 좋았던건 그의 마음가짐이었다. 추리소설이라 밑줄을 많이 긋진 않았는데 그래도 체크해 둔 곳을 보면 다 그런 멘트였다.

"무고한 시민에게 제도가 피해를 입히거나 정의를 표방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분명한 근거를 내세워 경직된 제도에 대항해야 하네"

"법률이나 규칙이 어떻든 생명이란 가장 가치 있고 절대 낭비되어선 안 되는 거야"

"...'정의'앞에서 죄를 밝히고 처벌을 해야만 해요. 그래야 요행히 이번에는 살아남은 부패경찰들에게 과거의 잘못을 고치지 않으면 똑같은 결말을 맞을 수 있다는 걸 알려줄 게 아닙니까."

모든 문장을 관전둬가 말한건 아니지만, 이 책을 관통하는 정의에 관한 대화들이다. 너무 뻔하고, 당연한 말이지만 세상에 이런 말이 지켜지지 않으니까 자꾸 이런 말을 하게 되는 것 아닌가. 오히려 이렇게 당연한 말이 계속 나오는게 신선했다. 사람들은 자기의 편함과 안위를 위해 작은 불편함이나 오류들은 못본척 넘어가곤 한다. 하지만 관전둬같은 사람들이 많아져야 세상은 더 살기 좋아지지 않을까.

2013년부터 67년까지 역순으로 사건이 진행되기 때문에 시대별 홍콩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홍콩의 지리를 잘 아는 사람들이라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대충 어딘가의 여행기에서 봤던 낯익은 지명들이 나오면 나름 반가웠는데, 여행이라도 다녀온 사람이 읽으면 얼마나 재밌을까! (홍콩 여행가서 읽으면 너무 재밌겠다....) 작가의 말에서 보니 사건이 발생한 위치들이 다 고만고만한 동네라던데, 책에 나온 위치들을 따라가며 여행을 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하지만 홍콩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각주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가 잘 쓰지 않는 관용어구들도 많았는데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반전이 너무 많은 책이라 책 내용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추리소설을 좋아한다면, 히가시노게이고를 좋아한다면, 영화 '나이브스아웃'을 재밌게 봤다면 정말 꼭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관전둬가 꼭 '나이브스아웃'에 나오는 탐정같다.

개인적으로 5장이 제일 재미있었고, 모든 이야기들이 마무리되는 6장에서는 소름이 돋았다. 전자책으로 읽는 바람에 앞페이지로 쉽게 돌아갈 수 없었던 것은 아쉬웠지만, 책이 너무 두껍고 무거워서 들고다니면서 읽기는 힘들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맘에 들었던 문장 몇 개 소개하고 이번 리뷰를 끝내야겠다.


'뇌물을 받는 것'은 자동차와 같다. 소속 분대가 뇌물을 챙겼을 때 '차에 올라타면' 그 돈을 나눠 받는다. 부패에 동참하기 싫어서 돈을 나눠 받지 않더라도 입을 다물어주면 '차를 따라 달리는' 것이다. 사웁에 보고하겠다고 우긴다면 '차 앞에 서는 것'과 같다. 그런 사람은 자동차에 부딪혀 다친다. 
> 이 부분을 읽을 때는 비밀의숲 시즌2가 생각났다. 

** 영국 경찰 상관에게 사건을 설명하는 하급 경찰
'One car come, one car go, two car kiss'
> 너무 웃기지 않냐고요....ㅋㅋㅋ 너무 알겠고...

 

찬호께이 만세!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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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13.67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e********8 | 2024.03.24 리뷰제목
찬호께이작가님의작품13.67입니다.찬호께이작가님의작품을재미있게읽어서선택한책인데.이번작품도역시재미있었습니다.별기대없이읽기시작했는데생각보다도더흥미롭게읽을수있어서좋았습니다.내용이재미있었던덕분에끝까지재미있게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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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께이작가님의작품13.67입니다.찬호께이작가님의작품을재미있게읽어서선택한책인데.이번작품도역시재미있었습니다.별기대없이읽기시작했는데생각보다도더흥미롭게읽을수있어서좋았습니다.내용이재미있었던덕분에끝까지재미있게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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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13.67을 읽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t******o | 2023.06.30 리뷰제목
한마디 말이나 행동이 타인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을까?   한 도시, 그 도시의 각각 시대별 모습. 그리고 그 안의 정의로운 한 인물에 대한 묘사가 탁월한 작품이었다. 현재에서 과거로 시간의 역순으로 배열되어 있어, 앞장에 등장한 인물의 과거 상황에 대한 내용을 발견하는 소소한 재미도 있다. 홍콩 반환과 같은 정치, 경제적 사회 배경의 변화 같은 부분도 꽤 중요
리뷰제목

한마디 말이나 행동이 타인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을까?

 

한 도시, 그 도시의 각각 시대별 모습. 그리고 그 안의 정의로운 한 인물에 대한 묘사가 탁월한 작품이었다. 현재에서 과거로 시간의 역순으로 배열되어 있어, 앞장에 등장한 인물의 과거 상황에 대한 내용을 발견하는 소소한 재미도 있다. 홍콩 반환과 같은 정치, 경제적 사회 배경의 변화 같은 부분도 꽤 중요한 요소로 다뤄져 그동안 관심이 없어 몰랐던 홍콩의 근현대사를 얄팍하게나마 알 수 있었다.

 

뤄샤오밍이 주인공 같았지만, 진짜 주인공은 관전둬였다. 두 인물 간의 변화하는 관계도 재밌고, 특히 반복적으로 나오는 관전둬의 직업과 윤리에 대한 의식 변화가 이 소설에서 제일 큰 핵심주제로 느껴졌다.

상사의 합법적 명령에 의심 없이 "절대복종"할 것임을 선서한다는 홍콩경찰선서가 첫 장부터 등장하는데 이와 정반대의 신념을 설파하는 관전둬의 말, "무고한 시민에게 제도가 피해를 입히거나 정의를 표방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분명한 근거를 내세워 경직된 제도에 대항해야 하네.". 그리고 그 말에 대한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이 사부의 죽음을 범인을 잡는데 이용하는 샤오밍. 흑과 백의 경계에서 흰색을 추구하면서 검은색의 방식을 택하는 관전둬. 충격 ㅠ

선과 법과 정의는 무엇일까? 소설 속 인물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선의 편에 있는 사람이지만, 본인이 정의라고 착각하는 멍청이들의 헛소리를 매일 보는 입장에선 위험해 보이는 사상이기도 하다.

 

한 사람의 인생에 어떤 분기점이 된 사건과 그걸 받아들이는 자세에 따라 어디까지 사람이 달라질 수 있는지. 그 인과로 나비효과처럼 180도로 달라진 미래를 알고 과거를 돌아본 끝에 있는 반전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이라 후기가 엉망진창이지만 하여튼 관전둬의 천재적 추리가 정말 든든(?)하고 재밌다. 분명 범인을 잡았는데 그때부터 진짜 추리의 시작이다. 꿀잼.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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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13★67 홍콩 사건 속으로 평점10점 | z**1 | 2023.06.30 리뷰제목
가끔 나는 서점에 가서 책 표지가 예쁜 책 몇 권을 사서 예쁜 컬러를 조합하여 책장에 꾸민 적이 있었다. 몇 권의 책을 읽지는 않았지만 처음 책 모임에서 이 책을 선정했을 때 책 표지를 보자마자 이 책의 내용은 몰라도 참으로 매력적일 것이라는 호감이 드는 책은 진짜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그것도 내가 항상 어린 시절 비디오로 즐겼던 홍콩이 배경이라니 더욱 관심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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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나는 서점에 가서 책 표지가 예쁜 책 몇 권을 사서 예쁜 컬러를 조합하여 책장에 꾸민 적이 있었다. 몇 권의 책을 읽지는 않았지만 처음 책 모임에서 이 책을 선정했을 때 책 표지를 보자마자 이 책의 내용은 몰라도 참으로 매력적일 것이라는 호감이 드는 책은 진짜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그것도 내가 항상 어린 시절 비디오로 즐겼던 홍콩이 배경이라니 더욱 관심이 갔다. 

 

처음 책을 읽을 때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파악에 앞서 나의 첫 번째 난관은 주인공들의 이름이 중국식 이름이다 보늬 자꾸 머리에 남지를 않고 누구였지? 누구지? 라며 헤매기 시작했다. (옛날 홍콩 영화에서 인물들 이름은 아소, 친친 다소 짧고 친근했는데...) 하지만 차차 읽으면 이내 곧 적응을 하였고 각 장르별 이야기는 흥미진진했다. 

 

이 책은 특히나 중간에 손을 넣을 수 없는 것이 각 챕터별 사건이 각각의 구성을 가지면서도 마지막 챕터인 6편과 결국에 모든 실타래의 끝이 만남으로 인해 작가님이신 찬호께이님께 박수와 찬사를 보낼수 밖에 없었다. 

 

한 챕터씩 넘어갈 때마다 관전둬에 대한 추리로 스스로 내가 이 책을 리드하는 착각에 취하는 것 같다가도 작가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으로 이야기가 매듭 되면서 결국 "와~ 이렇게 끝나다니 찬호께이님 당신을 탐정 스릴러 명장으로 인정합니다"라는 말로 책을 닫는다.

 

책이 길다 보니 시리즈 6권을 읽는 기분이라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나는 관전둬에 애착이 생긴듯했다. 그래서 마지막 장 챕터에서 내 심장은 정말 몰아칠 듯이 뛰었다. 

 

또한 책에 나오는 배경 장소도 실제 있다고 들어서인지 갑자기 홍콩 여행도 급 관심이 생기시 사작했다. 역시 홍콩이란 배경은 아직도 나에겐 매력적이고 찬호께이님은 나에게 소설의 새로운 장르로 입문 시키신 스승님이다. 책린이의 감동스토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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