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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라면 알아야 할 이야기 창작 완벽 가이드

리뷰 총점 9.5 (1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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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인문학산책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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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스토리텔링 바이블 평점8점 | h*****j | 2021.02.10 리뷰제목
어제 우연히 마인드맵 스타일로 책 한 권을 정리한 자료를 봤다. 그래서 < 금지된 지식>에 시도해보니 되긴 될 것 같은데 연습이 좀 많이 필요하지 싶었다. 그리고 간만에 예스24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이 기회를 놓칠 필요가 없어 리뷰 작성에 시간을 투자하기로 결정.   작가라면 알아야 할   이야기 창작 완벽 가이드 더하기, 팔리는 스토리 법칙 27! 일단 맛만 보기로 작정
리뷰제목

  어제 우연히 마인드맵 스타일로 책 한 권을 정리한 자료를 봤다. 그래서 < 금지된 지식>에 시도해보니 되긴 될 것 같은데 연습이 좀 많이 필요하지 싶었다. 그리고 간만에 예스24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이 기회를 놓칠 필요가 없어 리뷰 작성에 시간을 투자하기로 결정.
  작가라면 알아야 할
  이야기 창작 완벽 가이드
더하기, 팔리는 스토리 법칙 27!
일단 맛만 보기로 작정했습니다. 한 번 보고 다 외우는 경지는 딥러닝 로봇이나 하는 거니까요.
"
글쓰기 핵심은 스토리텔링이다!"처럼 '글 잘 쓰기'보다는 얘기 재미있게 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삼겠습니다
.

1. 망치를 내리쳐라 : 놀라워야 한다. 충격적일 수도 있다. ~ 8. 가능성 있는 결말들을 반영해야 한다. 21쪽
  목적에 집중하라. 등장인물을 간략히 그려보라. 등장인물들의 기본적인 실미 상태를 정하라. 등장인물에게 충격을 가할 사간을 만들라. 망치의 결과로 일어나게 될 일의 필요성을 확실히 규정하다. 망치를 어떻게 떨어뜨릴지 확실하게 정하고 나면, 그것이 가혹한 일이 되도록 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라. 35쪽 
아하! 막장 드라마 막장*** 이라고 하면서도 계속 보게 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충분히 되네요. 근자에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과 아이유가 나온 <나의 아저씨>를 접했습니다. 망치로 내펴치되, 개연성이 있게 스토리가 진행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스>도 그랬고요. 망치로 내려치지 않으면 눈이 가지 않잖아요. 오호!입니다.
2. 극적 질문을 제시하라 : 설정-질문-구축-해답. 41쪽
<니모를 찾아서, 2003>
첫 장에는 극적 질문이 형성되어야 한다. 극적 중심 질문을 가다듬을 때 이야기의 주제, 이야기를 전달할 매체, 중심 아이디어를 고려하라. 강력한 중심 질문은 중요한 하위 질문들을 많이 떠올릴 수 있게 해준다. 필요하다면 부차 질문을 덧붙여라. 외적 중심 질문이 있다면 내적 질문과 함께 다룰 수 있다. 역동적인 극적 질문을 설정하고, 제기하고, 구축하고, 거기에 대답하라. 서사를 다듬어 나갈 때는 중심 질문, 부타 질문, 하위 질문, 이 모든 극적 질문들을 계속 따라가라. 57쪽
3. 가능성 있는 결말을 모조리 생각하라 : 유의미성, 필연성, 놀라움, 공정성, 감정, 진정성. <더 나이트 오브, 2016> -HBO에서 제작한 8회짜리 텔레비전 드라마- ... 나즈가 유죄 판결을 받느냐, 아니면 그가 유죄가 아님을 배심원단이 알아내느냐. 유죄? 무죄?
유의미성/필연성/놀라움/공정성/감정/진정성  76쪽 
  목표는 감정을 동요시키는 결말을 찾는 것. 극적 중심 질문은 최대한 짧은 문장으로 써라. 가능한 결말들을 브레인스토밍 하라. 가능성 있는 결말들을 적은 목록을 살펴보고, 자신의 직감을 믿어라. 여섯 가지 기준을 대입해보라. 78쪽
유의미성, 필연성, 놀라움, 공정성, 감정, 진정성 이 있는 스토리텔링. 막연히 '이런 글 어떨까?'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백 배 다른 글이 나오겠네요. 글을 잘 쓰려면 역시 공부와 실습이 계속 되야 하는군요. 부동산 투자도 공부와 실천이 병행되야 하듯이, 성공하는 원리는 꼭 같은 데가 확실히 많지 싶습니다.
4. 그리고 가 아니라 그리하여 로 연결하라 : <사우스 파크> '유방암' 편(2008) 트레이 파커. 웬디 테스티버거와 에릭 카트먼. ... 여기에는 느슨한 전선이라곤 없다. 전류가 전선을 타고 강력하게 흘러갈 뿐이다. 원인-결과-원인-결과이다. 웬디가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그 요구를 카트먼이 거절하고, 그 거절이 웬디를 열받게 하고, 그로 인해 카트먼은 더욱 참혹한 상황에 빠진다. 87쪽 
목표는 행동을 만들고, 서사의 초점을 흐트러트리지 않고 도입부터 결말까지 순조롭게 나아가는 것이다. 등장인물들이 이야기에서 필요로 하는 것으로 돌아가라. 등당인물의 핵심에서 시작하라. 주인공을 힘들게 하라. 92쪽
"'그리하여'로 연결하라."가 이렇게 강력한 힘을 갖고 있을 줄은 몰랐네요. 원인-결과-원인-결과로 연결하니 긴장감 최고조입니다. 그리하여 저는 이 방식을 제 글에 적용하기로 결정했고, 가능하면 오늘 에시이 발표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에세이스트의 자존감을 되찾았고 더 어려운 에세이 작가의 길을 선택하여 고생했다. 이야기가 술술 풀리네요. 이런 간단한 변화가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됩니다.  
5.위험을 점점 가중시켜라 : 영화 <보통 사람들> ... <펄프 픽션, 1994> '전도사의 아들' 시퀀스 쿠엔틴 타란티노.
이제 주인공이 욕망의 대상을 획득하지 못한다면 무엇을 잃게 될지에 초점을 맞춰보자. 주인공이 기꺼이 감당할 유형의 위험이 무엇인지 정하라. 보통 사람이라면 받아들이지 앟을 것이지만 주인공이라면 받아들일 위험은 어던 것일까? 이야기란 감정을 연료 삼아야 한다. 주인공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감수해야 할 위험들을 적어보라. 가장 위험이 적은 일에서 가장 위험이 큰 일로 순차적으로 배치하라. 위험을 점차 키워나가는 과정에서 그 위험들을 잘 쌓으라. 110쪽
<펄프 픽션>이 아오는 순간 위험과 바로 맷치가 되었습니다. 이야기가 바로 감정과 연결되는 순간. 위험을 점점 가중 시키다가 언제 해소를 해야 하는지가 궁금해졌습니다.
6. 예상과 현실을 충돌시켜라 : 하나님을 웃게 하고 싶은가? 그럼 먼저 하나님께 당신의 계획을 말하라. _우디 앨런. 114쪽
등장인물이 예상하는 바를 수립. 충돌은 그럴듯하면서도 충격적이어야. 충돌은 등장인물이 어던 사람인지를 드러내는 것이어야 한다. 충돌은 실체와 의미가 있어야 한다. 118쪽
<브레이킹 배드> '메틸아민 화물 차량'편(2012) ... 충돌은 의미 있는 것이어야 한다. 악마와의 식사 자리에는 긴 숟가락을가져가는 수밖에 없다. 125쪽
예상을 수립. 예상은 전적으로 합리적. 대포의 화약을 다져라.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앞으로 벌어질 사건을 숨겨라. 진정성 있는 복선을 깔라. 자신의 직감을 믿어라. 무엇보다도, 반전을 쓰는 일을 즐겨라. 128쪽
드라마 <스토브 리그>에서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벌어질 사건을 숨기는 사례를 많이 봤지 싶습니다. 그러다가 문제가 해결되면 저는 좋아했고요. 다 정해진 룰이 있는 이야기 진전이었군요.
7. 전개부를 최고조로 끌어올려라 : <본 투 런> "위대한 작품을 만드는 건, 어쩌면 작품에 담긴 약점일 수도 있어." 133쪽
이야기의 중심에서 다룰 가장 근원적인 감정을 분명히 규정. 여러분이 표현해야 할 감정을 각 장, 장면, 순간들에서 반복적으로 표현. 적어놓은 아이디어들을 살펴보고 자신의 직감을 믿어라. 크게 가라.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라.(물리적 요소, 규칙, 분위기 등) 143쪽 
작가로서, 한 인간으로서, 여러분 자신에게 불편하게 느껴지는 극한의 감정을 느껴보라.
음, "개새끼, 호로새끼"라는 말을 아무 잘못 없이 1시간 동안 참고 듣는 것. 솔직히 저는 "개새끼"가 최고의 욕인 관계로 그런 욕을 1시간 동안 아무 잘못 없이 듣는 것은 굉장히 굉장히 극한의 감정으로 치달았음. 물론 그 얘기를 하는 '가이스끼'와 관계를 끝낼 마음이 없었기에 참아냈지만 스트레스가 극심했고 그 결과 귀 뒷쪽에 생긴 기름주머니를 수술을 통해 봅아냈음. 이 정도도 극한의 감정이 될까? "가이스끼 호뤼스끼 "... 생각만해도 욕지기가 치미네요.
우엣든 내 인생의 주인공도 내 감정을 컨트롤할 사람도 나이니 잘 건사해야지요.
8. 결정적인 결심으로 결말을 시작하라 :
  결말의 시작은 주인공이 극적 중심 질문을 일단 그리고 모두 해소하기로 의식적으로 결심하는 순간이다. ~독자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하라. 160쪽
9. 결심을 확인하라 : <대부 투> 168쪽
이야기의 중심 질문을 써라 ~ 주인공의 결심이 의미 있으며, 공감대를 형성하는지 확인하라. 179쪽
10. 신속하게 마무리하라 : 힘 있게 시작하고, 그 힘을 유지하라. 그러면 다 잘될 것이다. _ 크리스 팔리, 코미디언.  183쪽
<만춘, 1949> 오스 야스지로. 186쪽
극적 중심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한 뒤, 되돌아가서, 독자들에게 아직 남아 있을 질문들을 모조리 생각해보라. ~ 여러분이 좋아하는 이야기 세 가지를 생각하고, 그 마지막 장면을 떠올려보라. 191쪽

파트2 등장인물의 기본 원칙

11. 주인공은 능동적이고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 :  <레드 데드 리뎀션, 2010> 201쪽
주인공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분명히 하라 ~ 주인공이 해야 할 중대한 결심 몇 가지를 확실하게 정하고, 흥미롭지 않은 것들은 과감히 삭제하라. 208쪽
12. 딜레마를 유발하라 : 압력 없이는 다이아몬드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_ 토머스 칼라일 철학자. 211쪽
'최고의 시기, 최악의 시기'(2003) 앤서니 그리피스. 215쪽 
주인공의 세계관을 분명히 하라 ~ 이런 결정들을 할 때 작가로서 자신의 직감을 믿어라. 220쪽
직감을 믿으라는 말이 자주 매우 자주 보인다. <김미경의 드림온>에서는 자기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최소한 15년 이상 제대로 키우라고 했었는데. 직감 역시 그 만큼의 시간과 노력과 피와 땀을 요구할 것으로 생각된다.
13. 갈등을 층층이 쌓아라.: 자신, 관계적, 사회, 환경, ...<미즈 마블 볼륨 원:비정상, 2013> 지. 윌로 윌슨. 238쪽
일반적으로 이야기가 길어질수록 주인공이 다루어야 할 갈등은 더 많아진다 ~ 내적, 개인적, 사회적, 외부적, 환경적이라는 존재적 층위 중에서 등장인물에게 최소한 세 가지 갈등을 부여하라. 240쪽
14. 양파 껍질을 벗겨라 : <질병 통역사, 1999> 줌파 라히리 ... 물리적 층위, 정신적 층위, 영적 층위, 핵심 층위. 258쪽  
우리는 등장인물을 창조하고, 그들의 외적 혹은 물리적 층위부터 핵심 층위까지 하나하나 벗길 것이다. 등장인물의 외면에서부터 시작하라. ~ 보여주어라. 말로 하지 마라. 260쪽
15. 등장인물은 최대한 머리를 굴려야 한다 : <스탠, 2000> 마셜 '에미넴' 매더스 267쪽
그 말이 통찰력 있고, 교훈적이고, 어던 주제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게 만든다면, 그것은 기억에 남겨진다. 머릿속에서 덜거덕거리고, 그 말을 생각하도록 몰아간다. 등장인물이 독독해질수록 주제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279쪽
이 원칙은 모든 등장인물에게 적용된다. ~ 자긍심을 가지고 이 작업을 하라. 280쪽
16. 모든 인물에게 가면을 씌워라 : 가면은 어떻게 유지되고 벗겨지는가? 왜 가면을 쓰는가? 가면은 등장인물에 대해 무엇을 드러내는가? 해당 장르에서 그 가면은 어떤 작용을 하는가? 가면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혹은 확장시키는가? ...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소, 1999>
... 늘 그렇듯 이 원칙을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라 ~ 궁극적으로 가면이 벗겨질 것인가, 아니면 절대 벗겨지지 않을 것인가? 301쪽
17. 변형을 이루라 : 지금까지 지나온 여정, 변화가 어려워진다, 심리적 통찰력, <펀 홈:가족 희비극> 앨리슨 벡델. 312쪽 등장인물이 어던 변형을 이룰지 정하라. ~사건이 변화에 완전히 딱 들어맞을 때까지 계속 써나가라. 323쪽
변화! 그냥 직구만으로 상대할 수는 없는 것이죠. 파워볼만이 아니라 커브볽이 있어야죠.
18. 적대자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라 : <피아노 레슨, 1936> 오거스트 윌슨. 331쪽 적대자를 주인공으로 생각하며 고안하라. ~ 적대자가 사악하다고 해도, 나쁜 놈들은 자기가 사악하다고 여기지 않는다. 즐겨라. (기억하라. 이야기 속에서는 누구도 실제로 다치지 않는다. 도덕과 윤리의 제약이 없다면 자신이 어덯게 할지 궁구하라. 그러면 자신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339쪽   
19. 악에 맞서라 : 신은 인간을 선과 악 중에서 무엇을 선택할지 자유롭게 만드셧다. 이는 믿기 어려울 만큼 놀라운 재능이다. _ 앤서니 버지스, 343쪽 <제비뽑기, 1948> 셜리 잭슨. 347쪽  여기서 말하는 악이란 의식적, 의도적으로 인간 존재를 파괴하는 것을 말한다. ~ 바보 같은 느김이 들지 않으면 살갖체 소금이 돋으면, 두렵거나 울고 싶은 기분이 들면 성공한 것이다. 353쪽
그러고 보니 울고 싶은 마음이 드는 글을 써본지가 오래되었네요. 울고 싶은 마음이 드는 글. 그런 글을 써보고 싶어졌습니다.

파트 3 배경, 대화, 주제의 기본 원칙

20. 배경은 필연성을 지녀야 한다 : 지형, 날씨, 문화, 경제, 정부, 역사, 종교와 윤리, 군사와 정치.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 2007> ... 배경의 크기가 어느 정도나 되는지 결정하라. ~등장인물이 근본적으로 변화하지 않고는 배경을 바꿀 수 없다면, 제대로 한 것이다. 374쪽 
21. 독자가 기대하는 것 이상을 보여주라 : <30 록> '잭-토르'편(2006) 383쪽 여러분의 성향과 스타일을 가져오라. ~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면, 여러분이 택한 이야기의 장르적 관습 혹은 조합할 수 있는 장르들을 써보라. 395쪽
22. 행동을 끌어내는 대화를 만들라 : <세일즈맨의 죽음, 1949> 아서 밀러. 405쪽 세계관, 관점 대사를 하는 모든 인물의 기본적인 배경을 분명히 하라. ~ 거듭 말하지만, 우리는 반전을 좋아한다. 413쪽
그러고보니 <포레스트 검프>도 반전의 연속이었네요. 양육, 장애, 달리기, 미식축구선수, 베트남 전쟁, 탁구, 어부, 갑부, 애플 주식, 만남과 헤어짐, 결혼, 탄생, 죽음, 키움......  참으로 많은 반전과 다행스러움 그리고 순수함과 아픔. 그럼에도가 있는 영화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23. 의미를 감춰라 : <남아 이는 나날, 1993> 422쪽처음 대화문을 개괄할 때는 등장인물의 의도를 정확하게 써라 ~ 펜과 종이를 내려놓고 다음 대사에 숨은 의미를 주입해보라. (ㅁ멋진 대화는 등장인물들이 풍기는 미묘한 차이들, 겹겹이 감싸인 주제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들고, 서사를 앞으로 밀고 나간다.) 431쪽
24. 큰 사냥감을 노려라 : <빌러비드, 1987> 토니 모리슨. 439쪽 자신에게 근본적으로 와닿는 주제를 써라 ~ 평범한 것에 안주하지 마라. 448쪽
타이거 맘이 생각납니다. 에이미 추아. 평범한 이야기를 쓰지 말고 발품을 팔아서 더욱 흥미롭고 아무나 접할 수 없는 이야기를 쓰라고 했지요. 그렇네요.  
25. 주제를 증폭하라 : <이중 배상, 1944> 455쪽 주제를 증폭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그 주제를 확실히 정의해야 한다. ~ 초안을 다 작성했다면, 음향, 발화된 단어, 시각적 이미지 등 거기에 포함된 모든 참조 자료들을 정리해보라. 466쪽
26. 주제르 공격하라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879> 주제를 분명히 정의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 머릿속에서 논쟁이 일어나면, 이 원칙을 제대로 해낸 것이다. (자신이 지니고 살아가는 생각들을 불편하게 여기고, 완전히 시험에 들게 하는 것이다.) 486쪽
27. 이성적 사고에서 벗어나라 : 사물의 진실은 그것에 대한 생각이 아니라 느낌에 있다. 스탠리 큐브릭. 490쪽 <구조 거리, 2014> 사만타 슈웨블린. 494쪽 아이디어ㅡㄹ 분명하고 정확하게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추면, 이야기 속 사진들이 필연적인 결론으로 나아가도록 구축할 수 있다. ~ 여러분의 마음을 열리게 하고, 분노하게 하고, 더욱 살아 있는 듯이 느끼게 만드는 사람, 장소, 사물, 활동 들을 계속 찾아라. 여러분만 그 감정을 느끼는 게 아님을 기억하라. 507쪽  
나가며 우리는 왜 이야기를 하는가 : 일련의 사건들을 신중하게 구축한 것. 특별히 고안된 세계 속에서 의지 잇고 설득력 잇는 인물이 깊은 변화를 겪는 것을 특징으로 함. 인물의 이런 변화는 어떤 여정을 통해 이루어지고, 그 여정은 감정을 충족시키고, 놀랍지만 믿을 만하고 유의미한 방식으로 해소된다. 그 결과 이야기꾼, 독자는 거기에 뿌리 깊이 자리한 진실을 발견한다. 이런 초월적이고, 공유된 경험을 이야기라고 부른다.
포부를 원대하게 가져라. 여러분은 이런 이야기를 쓸 수 있다. 515쪽

이번에 기대했던 '나도 에세이스트' 발표를 보니 또 떨어졌다. 제법 잘 쓴 글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심사관의 눈에는 성에는 안 찼나보다. 그래서 기분도 나쁘고(이럴 때 기분이 안 나쁘면 나는 성인군자다. 하지만 난 아닌걸요.) 욕이라도 해볼까 하다가 다시 마음을 고쳐먹었다. 일을 시작하면 월급을 받기 시작하면 아마도 예스24를 지금처럼 자주 자꾸 들어오고 쳐다볼 수는 없겠지만 그 동안이라도 시간 내서 내 에세이를 고쳐보기로! 잘 쓰는 사람들 사이에 있어서 그리고 마음이 바빠서 좋은 글을 못 쓴다고 심사관을 탓하는 것은 나와 맞지 않고 일 백번, 100번의 거절을 마다하거나 피할 나도 아니니까. 다시 도전해보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기분이 매우 (더럽게) 나쁘네요. ^^ 
이런 식으로 스토리텔링을 하면 먹히겠지요! ㅎㅎㅎㅎㅎ
그런데 교정이나 원대한 주제가 아니니 이 또한 다시 고쳐써야겠네요. 우엣든 구정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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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스토리텔링 바이블, 3.1 다시 리뷰 평점8점 | h*****j | 2021.03.01 리뷰제목
스토리텔링 비책을 만나다. 파트1. 플롯의 기본원칙 1. 망치를 내리쳐라 : 놀라워야 한다. 충격적일 수도 있다. ~ 8. 가능성 있는 결말들을 반영해야 한다. 21쪽   목적에 집중하라. 등장인물을 간략히 그려보라. 등장인물들의 기본적인 실미 상태를 정하라. 등장인물에게 충격을 가할 사간을 만들라. 망치의 결과로 일어나게 될 일의 필요성을 확실히 규정하다. 망치를 어떻게 떨어뜨
리뷰제목

스토리텔링 비책을 만나다.

파트1. 플롯의 기본원칙

1. 망치를 내리쳐라 : 놀라워야 한다. 충격적일 수도 있다. ~ 8. 가능성 있는 결말들을 반영해야 한다. 21쪽
  목적에 집중하라. 등장인물을 간략히 그려보라. 등장인물들의 기본적인 실미 상태를 정하라. 등장인물에게 충격을 가할 사간을 만들라. 망치의 결과로 일어나게 될 일의 필요성을 확실히 규정하다. 망치를 어떻게 떨어뜨릴지 확실하게 정하고 나면, 그것이 가혹한 일이 되도록 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라. 35쪽 

2. 극적 질문을 제시하라 : 설정-질문-구축-해답. 41쪽
<니모를 찾아서, 2003>
첫 장에는 극적 질문이 형성되어야 한다. 극적 중심 질문을 가다듬을 때 이야기의 주제, 이야기를 전달할 매체, 중심 아이디어를 고려하라. 강력한 중심 질문은 중요한 하위 질문들을 많이 떠올릴 수 있게 해준다. 57쪽


3. 가능성 있는 결말을 모조리 생각하라 : 유의미성, 필연성, 놀라움, 공정성, 감정, 진정성. <더 나이트 오브, 2016> -HBO에서 제작한 8회짜리 텔레비전 드라마- ... 나즈가 유죄 판결을 받느냐, 아니면 그가 유죄가 아님을 배심원단이 알아내느냐. 유죄? 무죄?
유의미성/필연성/놀라움/공정성/감정/진정성  76쪽 
  목표는 감정을 동요시키는 결말을 찾는 것. 극적 중심 질문은 최대한 짧은 문장으로 써라.  자신의 직감을 믿어라. 여섯 가지 기준을 대입해보라. 78쪽

4. 그리고 가 아니라 그리하여 로 연결하라 : <사우스 파크> '유방암' 편(2008) 트레이 파커. 여기에는 느슨한 전선이라곤 없다. 전류가 전선을 타고 강력하게 흘러갈 뿐이다. 원인-결과-원인-결과이다. 웬디가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그 요구를 카트먼이 거절하고, 그 거절이 웬디를 열받게 하고, 그로 인해 카트먼은 더욱 참혹한 상황에 빠진다. 87쪽 
목표는 행동을 만들고, 서사의 초점을 흐트러트리지 않고 도입부터 결말까지 순조롭게 나아가는 것이다. 등장인물들이 이야기에서 필요로 하는 것으로 돌아가라. 92쪽

5.위험을 점점 가중시켜라 : 영화 <보통 사람들> ... <펄프 픽션, 1994> '전도사의 아들' 시퀀스 쿠엔틴 타란티노.
이제 주인공이 욕망의 대상을 획득하지 못한다면 무엇을 잃게 될지에 초점을 맞춰보자. 주인공이 기꺼이 감당할 유형의 위험이 무엇인지 정하라. 보통 사람이라면 받아들이지 앟을 것이지만 주인공이라면 받아들일 위험은 어던 것일까? 이야기란 감정을 연료 삼아야 한다. 110쪽

6. 예상과 현실을 충돌시켜라 : 하나님을 웃게 하고 싶은가? 그럼 먼저 하나님께 당신의 계획을 말하라. _우디 앨런. 114쪽
등장인물이 예상하는 바를 수립. 충돌은 그럴듯하면서도 충격적이어야. 충돌은 등장인물이 어던 사람인지를 드러내는 것이어야 한다. 충돌은 실체와 의미가 있어야 한다. 118쪽
<브레이킹 배드> '메틸아민 화물 차량'편(2012) ... 충돌은 의미 있는 것이어야 한다. 악마와의 식사 자리에는 긴 숟가락을가져가는 수밖에 없다. 125쪽
예상을 수립. 예상은 전적으로 합리적. 대포의 화약을 다져라.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앞으로 벌어질 사건을 숨겨라. 진정성 있는 복선을 깔라. 128쪽

7. 전개부를 최고조로 끌어올려라 : <본 투 런> "위대한 작품을 만드는 건, 어쩌면 작품에 담긴 약점일 수도 있어." 133쪽 이야기의 중심에서 다룰 가장 근원적인 감정을 분명히 규정. 여러분이 표현해야 할 감정을 각 장, 장면, 순간들에서 반복적으로 표현. 적어놓은 아이디어들을 살펴보고 크게 가라.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라.(물리적 요소, 규칙, 분위기 등) 143쪽 
작가로서, 한 인간으로서, 여러분 자신에게 불편하게 느껴지는 극한의 감정을 느껴보라.

8. 결정적인 결심으로 결말을 시작하라 :
  결말의 시작은 주인공이 극적 중심 질문을 일단 그리고 모두 해소하기로 의식적으로 결심하는 순간이다. ~독자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하라. 160쪽

9. 결심을 확인하라 : <대부 투> 168쪽
이야기의 중심 질문을 써라 ~ 주인공의 결심이 의미 있으며, 공감대를 형성하는지 확인하라. 179쪽


10. 신속하게 마무리하라 : 힘 있게 시작하고, 그 힘을 유지하라. 다 잘될 것이다. _ 크리스 팔리, 코미디언.  183쪽 <만춘, 1949> 오스 야스지로. 186쪽 독자들에게 아직 남아 있을 질문들을 모조리 생각해보라. 이야기 세 가지를 생각하고, 그 마지막 장면을 떠올려보라. 191쪽

파트2 등장인물의 기본 원칙

11. 주인공은 능동적이고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 :  <레드 데드 리뎀션, 2010> 201쪽
주인공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분명히 하라 ~ 주인공이 해야 할 중대한 결심 몇 가지를 확실하게 정하고, 흥미롭지 않은 것들은 과감히 삭제하라. 208쪽


12. 딜레마를 유발하라 : 압력 없이는 다이아몬드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_ 토머스 칼라일 철학자. 211쪽 '최고의 시기, 최악의 시기'(2003) 앤서니 그리피스. 215쪽 
주인공의 세계관을 분명히 하라 ~ 220쪽

13. 갈등을 층층이 쌓아라 : 자신, 관계적, 사회, 환경, ...<미즈 마블 볼륨 원:비정상, 2013> 지. 윌로 윌슨. 238쪽 주인공이 다루어야 할 갈등은 더 많아진다 ~ 내적, 개인적, 사회적, 외부적, 환경적이라는 존재적 층위 중에서 등장인물에게 최소한 세 가지 갈등을 부여하라. 240쪽


14. 양파 껍질을 벗겨라 : <질병 통역사, 1999> 줌파 라히리 ... 물리적 층위, 정신적 층위, 영적 층위, 핵심 층위. 258쪽 등장인물의 외적 혹은 물리적 층위부터 핵심 층위까지 하나하나 벗길 것이다. 등장인물의 외면에서부터 시작하라. ~ 보여주어라. 말로 하지 마라. 260쪽


15. 등장인물은 최대한 머리를 굴려야 한다 : <스탠, 2000> 마셜 '에미넴' 매더스 267쪽
그 말이 통찰력 있고, 교훈적이고, 어던 주제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게 만든다면, 그것은 기억에 남겨진다. 등장인물이 독독해질수록 주제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279쪽


16. 모든 인물에게 가면을 씌워라 : 가면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혹은 확장시키는가? ...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소, 1999>... 늘 그렇듯 이 원칙을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라 ~ 궁극적으로 가면이 벗겨질 것인가, 아니면 절대 벗겨지지 않을 것인가? 301쪽


17. 변형을 이루라 : 지금까지 지나온 여정, 변화가 어려워진다, 심리적 통찰력, <펀 홈:가족 희비극> 앨리슨 벡델. 312쪽 등장인물이 어던 변형을 이룰지 정하라. ~사건이 변화에 완전히 딱 들어맞을 때까지 계속 써나가라. 323쪽


18. 적대자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라 : <피아노 레슨, 1936> 오거스트 윌슨. 331쪽 적대자를 주인공으로 생각하며 고안하라. ~ 나쁜 놈들은 자기가 사악하다고 여기지 않는다. 즐겨라. (기억하라. 어덯게 할지 궁구하라. 자신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339쪽   


19. 악에 맞서라 : 신은 인간을 선과 악 중에서 무엇을 선택할지 자유롭게 만드셧다. 이는 믿기 어려울 만큼 놀라운 재능이다. _ 앤서니 버지스, 343쪽 바보 같은 느김이 들지 않으면 살갗에 소금이 돋으면, 두렵거나 울고 싶은 기분이 들면 성공한 것이다. 353쪽


파트 3 배경, 대화, 주제의 기본 원칙

20. 배경은 필연성을 지녀야 한다 : 지형, 날씨, 문화, 경제, 정부, 역사, 종교와 윤리, 군사와 정치.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 2007> ... 배경의 크기가 어느 정도나 되는지 결정하라. ~등장인물이 근본적으로 변화하지 않고는 배경을 바꿀 수 없다면, 제대로 한 것이다. 374쪽 


21. 독자가 기대하는 것 이상을 보여주라 : <30 록> '잭-토르'편(2006) 383쪽 여러분의 성향과 스타일을 가져오라. ~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면, 여러분이 택한 이야기의 장르적 관습 혹은 조합할 수 있는 장르들을 써보라. 395쪽


22. 행동을 끌어내는 대화를 만들라 : <세일즈맨의 죽음, 1949> 아서 밀러. 405쪽 세계관, 관점 대사를 하는 모든 인물의 기본적인 배경을 분명히 하라. ~ 거듭 말하지만, 우리는 반전을 좋아한다. 413쪽

23. 의미를 감춰라 : <남아 이는 나날, 1993> 422쪽처음 대화문을 개괄할 때는 등장인물의 의도를 정확하게 써라 ~ 펜과 종이를 내려놓고 다음 대사에 숨은 의미를 주입해보라. (멋진 대화는 등장인물들이 풍기는 미묘한 차이들, ...... 서사를 앞으로 밀고 나간다.) 431쪽


24. 큰 사냥감을 노려라 : <빌러비드, 1987> 토니 모리슨. 439쪽 자신에게 근본적으로 와닿는 주제를 써라 ~ 평범한 것에 안주하지 마라. 448쪽

25. 주제를 증폭하라 : <이중 배상, 1944> 455쪽 주제를 증폭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그 주제를 확실히 정의해야 한다. ~ 초안을 다 작성했다면, 음향, 발화된 단어, 시각적 이미지 등 거기에 포함된 모든 참조 자료들을 정리해보라. 466쪽


26. 주제를 공격하라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879> 주제를 분명히 정의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 머릿속에서 논쟁이 일어나면, 이 원칙을 제대로 해낸 것이다. (자신이 지니고 살아가는 생각들을 불편하게 여기고, 완전히 시험에 들게 하는 것이다.) 486쪽


27. 이성적 사고에서 벗어나라 : 아이디어를 분명하고 정확하게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추면, 이야기 속 사진들이 필연적인 결론으로 나아가도록 구축할 수 있다. 사람, 장소, 사물, 활동 들을 계속 찾아라. 여러분만 그 감정을 느끼는 게 아님을 기억하라. 507쪽

 
나가며 우리는 왜 이야기를 하는가 : 일련의 사건들을 신중하게 구축한 것. 특별히 고안된 세계 속에서 의지 잇고 설득력 잇는 인물이 깊은 변화를 겪는 것을 특징으로 함. 인물의 이런 변화는 어떤 여정을 통해 이루어지고, 그 여정은 감정을 충족시키고, 놀랍지만 믿을 만하고 유의미한 방식으로 해소된다. 그 결과 이야기꾼, 독자는 거기에 뿌리 깊이 자리한 진실을 발견한다. 이런 초월적이고, 공유된 경험을 이야기라고 부른다.
포부를 원대하게 가져라. 여러분은 이런 이야기를 쓸 수 있다. 515쪽

27 가지가 새록새록. <스토리텔링 바이블>을 다시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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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멋진 스토리텔링을 위한 27가지 원칙!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h*******c | 2021.02.17 리뷰제목
코로나19 유행으로 비대면 서비스나 넷플릿스·왓챠 같은 OTT가 인기 폭발이다. 굳이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오늘날처럼 많은 스토리가 소비된 시대는 일찍이 없었다. 사람들은 모바일로 신문과 책을 읽고, 드라마와 영화를 본다. 또한 태블릿 PC로 유튜브나 웹툰을 보고, 게임을 즐기거나 팟캐스트에 귀를 기울인다.   이렇듯 최근 누구나 창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
리뷰제목


 

코로나19 유행으로 비대면 서비스나 넷플릿스·왓챠 같은 OTT가 인기 폭발이다. 굳이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오늘날처럼 많은 스토리가 소비된 시대는 일찍이 없었다. 사람들은 모바일로 신문과 책을 읽고, 드라마와 영화를 본다. 또한 태블릿 PC로 유튜브나 웹툰을 보고, 게임을 즐기거나 팟캐스트에 귀를 기울인다.

 

이렇듯 최근 누구나 창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 자신만의 콘텐츠가 있으면 어디서나 각광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자신의 스토리를 멋지게 만들어낼 수 있을까. 핵심은 잘 짜여진 스토리텔링에 있다. 플롯과 캐릭터를 개성 있게 설정하고, 작품의 배경을 고민하고, 대화를 만들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주제를 풀어내어 독자나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이때 이 책의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다.

 

저자 조슈아 루빈은 뉴욕주립대학교 퍼체이스 칼리지에서 극작 연구로 학사 학위를, 예일대학교에서 극작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작가지망생을 교육하고 컨설팅하는 글쓰기 스튜디오 스토리27’을 운영하고 있다.

 

책은 그녀가 소설, 영화, 연극·드라마, 게임, 노래 등에서 스토리텔링이 훌륭하다고 평가받는 120여 편의 작품을 분석하고 필승의 창작 원칙 27가지를 제시한다. 자신이 설립한 스튜디어 이름도 여기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27가지의 원칙. 273의 세제곱이다. 완벽한 형체를 상징한다. 저자는 27가지 원칙을 다시 3개 파트로 나눈다. 1부는 플롯의 기본 원칙’, 2부는 등장인물의 기본 원칙그리고 3부는 배경, 대화, 주제의 기본 원칙이다.

 

각 원칙에 소개되는 작품의 면면은 목차를 참고하자. 구체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면 재미도 재미지만 이한이 번역 작가의 솜씨가 능준해서 읽는 맛이 훨씬 좋다. 27이라는 숫자에 깃든 마성처럼 책은 매혹적이다.

 

저자는 각 작품에서 배워야 할 원칙들을 짚어주고, 이와 관련한 연습문제보충수업까지 제시한다. 마치 대학에서 수업을 받는 것처럼 밀도 있게 구성했다. ‘연습문제는 논리 파악이나 국어 공부에도 안성맞춤이다.

 

우선 자신의 호기심이 와 닿는 곳부터 펼쳐 읽어도 좋다. 건건이 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저자의 재치 넘치는 글쓰기 해법은 누구에게나 나도 한번?’ 하는 마음을 샘솟게 만들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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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글쓰기의 최종 병기 : 스토리텔링 바이블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e***p | 2021.02.14 리뷰제목
이야기는 예술이다.   요즘 많은 사람이 글을 쓴다. 공개이거나 비공개이거나 글을 쓰는 것에 대해 이렇게 관심이 많던 시대도 드물지 않나 싶다. 글쓰기에 자신이 없거나, 관계없다고 생각되어도 우린 평생 무언가를 끄적이며 산다. 그리하여 평가되지 않더라도, 제대로, 정확히, 잘 쓰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마음이 아닐까 싶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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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예술이다.

 

요즘 많은 사람이 글을 쓴다. 공개이거나 비공개이거나 글을 쓰는 것에 대해 이렇게 관심이 많던 시대도 드물지 않나 싶다. 글쓰기에 자신이 없거나, 관계없다고 생각되어도 우린 평생 무언가를 끄적이며 산다. 그리하여 평가되지 않더라도, 제대로, 정확히, 잘 쓰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마음이 아닐까 싶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글쓰기에 관한 도서가 출간되면 지나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25년간 작가로 살아온 저자는 이 도서를 통해 글 쓰는 법을 알려주는 동시에 시대를 넘나드는 작가들의 글을 분석하여 글쓰기의 원칙을 알려준다. 한 챕터의 소제목을 따라 읽다 보면 강의를 듣고 있는 기분이 든다. 제대로 된 원칙을 설명하고자 하는 도서이다 보니 무언가 배우고 있다는 설렘과 동시에 자칫 자신의 무지함에 좌절하여 효과를 내기 어려울 수 있는 양면성이 있는 도서다. 

 

도서는 한 가지의 글쓰기 원칙을 제시한 후, 개념을 설명한다. 원칙을 분석하며 다양한 매체에서 글을 쓴 사람들이 그 원칙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살펴본다. 저자는 그 '어떻게'를 설명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물론 그 후 내용을 정리하며 글쓰기를 배우는 입장에 서 있는 사람들이 직접 원칙을 적용하는 것을 도우며 살피는 역할도 한다. 

생각을 이야기를 통해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단계가 마치 수업하는 기분이 드는 것은 작가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글쓰기 스튜디오 '스토리 27'의 설립자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 도서 역시 27개의 원칙으로 구성된 것은 우연이 아니란 생각도 해 본다. 

 

한 가지 원칙마다 유명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그 유명한 이야기는 도서, 영화 등의 컨텐츠가 이에 해당한다. 앞서 말한 원칙은 플롯, 등장인물, 배경, 대화, 주제에 관한 것이다. 해당 주제마다 소개되는 것이 미리 알고 있는 이야기면 도서의 내용(일명 강의)을 분석하는데 수월해지므로 책을 읽거나 해당 컨텐츠를 미리 예습하는 것이 제대로 된 원칙을 배우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무척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단, 햄릿의 내용이 가물가물하여 읽어보는 것은 수월하겠지만, 브레이킹 배드처럼 시즌 5가 넘어간 드라마라면 봐야 하는 양도 상당하지만, 내용이 내 취향이 아닐 수 있어 난감해진다. 그렇더라도 줄거리를 알고 있는 것이 심화 분석을 할 때 도움이 되는 것은 틀림없다. 

 

저자에 따르면 이 도서의 활용법은 자유라는데 (가끔 자신의 도서를 출간하고 도서의 활용법을 설명하는 저자가 더러 있는데 재미있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 고전적인 글쓰기를 원한다면 발단-전개-결말로 사건을 전개하는 것을 선택해도 되고, 자유주의자처럼 흥미로운 원칙을 선택하여 자신만의 개성 있는 글쓰기를 해도 관계없다는 식이다. 단 한 줄의 문장을 보고도 많은 이가 공감하는 컨텐츠를 만든 사람들도 있기 때문일까?

 

감탄사가 나오도록 흥미를 유발하는 점이, 이 도서 역시 무술 교본에서 영감을 받아 썼다는 것이다. 이처럼 이야기는 예술이다. 그 예술이 지극히 주관적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하지만 말이다. 어찌 되었든 이 도서는 글쓰기에 대한 방향을 잃지 않도록 도와준다. 그리하여 쓰는 이의 창조성을 잡아먹지 않고 저자의 방식을 따라가며 배우는 장점이 있다. 저자가 이 책에 대한 자신감이 드러나는 부분이 더러 있는데, 글쓰기 책 중 가장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었다고 생각하는 것과 모두 알만한, 알아야 할 만한 컨텐츠를 통한 분석으로 글쓰기의 원칙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다양함으로 읽는 이는 소재를 담을 수도 있고, 컨텐츠의 여러 장르는 대가의 글쓰기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도서에 소개된 저자의 머리말처럼, 강의 같은 도서의 본문 내용처럼 읽고 나서 실습을 하면서 글쓰기의 더 나아진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거란 긍정적인 생각도 든다. 다만, 대가의 작품 진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시간이 좀 걸리는 도서일 수 있다. 그렇지만 사랑하는 모든 것들에는 시간이 걸린다.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사랑하지 않고 이익을 추구하더라도, 다른 목적이 있더라도 무언가 이루고, 차지하려면 시간의 투자는 필수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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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글쓰기에 금방 뛰어든 이들에게 0순위의 책은 아니다 평점9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t | 2022.01.19 리뷰제목
본서를 작법에 대한 기초라던가 소설쓰기 기법의 기본을 배우고 싶어서 선택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라 말려야 하나 싶다. 단지 배경 항목만 읽고 쓰는 감상이라 적확한 지적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나와 같은 의도로 읽는 분들이라면 다소의 실망감이 일수도 있는 저작이라고 생각되었다.   나로서는 문학에 대한 정보는 그다지 없는 상태로 웹소설을 쓰면서 한계가 느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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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를 작법에 대한 기초라던가 소설쓰기 기법의 기본을 배우고 싶어서 선택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라 말려야 하나 싶다. 단지 배경 항목만 읽고 쓰는 감상이라 적확한 지적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나와 같은 의도로 읽는 분들이라면 다소의 실망감이 일수도 있는 저작이라고 생각되었다.

 

나로서는 문학에 대한 정보는 그다지 없는 상태로 웹소설을 쓰면서 한계가 느껴지기에 본서와 같은 작법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고른 책이었다. 그런데 본서의 '배경'이란 항목을 펼쳐보고는 기대와는 다른 책이란 걸 뒤늦게 깨달았다. 

 

내가 기대한 '배경' 항목의 내용은 묘사와 서술의 기본기였는데 본서는 심층적인 면에서의 묘사가 독자에게 주는 영향을 논하고 있었다. 장기적으로 볼 때는 필요한 접근이겠으나 글쓰기가 처음인 초보에게는 그보다 우선하는 정보가 따로 있다고 생각된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이라는 시리즈를 우선 읽고 본서는 천천히 읽어도 될 저작이 아닌가 한다. 주제나 심의가 담긴 작품을 쓰는데 필요한 저작이지 글쓰기의 발걸음을 이제 막 내딛는 이들에게는 우선순위에서 조금 뒤로 미뤄둬도 될 책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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