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무협소설의 무, 협, 중원, 과장과 무협소설의 하위 장르 및 역사, 헌재를 개략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즉 무헙소설의 대략적인 내용을 알고 싶은 분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무협소설과 관런해서 구바일방과 오대세가, 주요 문파에 대한 설명과 각 문파별 고유 무술 등의 내용을 다루는 책이 나왔으면 더 도움이 될 거 같고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협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6권을 읽었습니다. 웹소설이라는 단어가 등장하고 자리잡은 건 2010년대에 들어서인데요, 사실 1990년대부터 카테고리만 없을 뿐 PC통신에 올린 수많은 이야기들이 한국웹소설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협 장르는 판타지와 함께 양대산맥으로 꼽히며 많은 독자들을 유입시키는 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장르마다 전문적인 용어가 있을 텐데 특히나 무협과 판타지는 현실과 거리가 먼 장르여서 입문자라면 헤맬 수 있다. 판타지는 각각의 세계관에 따라 설명이 따라붙기라도 하지만, 무협은 다른 작가나 작품과 공유하는 부분이 많아서 다 아는 걸 전제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용어가 정리되어 있길 기대했지만 이 책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용어가 아닌, 장르의 특성을 말할 때의 용어 위주로 설명하고 있다. 
다른 장르는 경향이라고 해야겠지만, 무협엔 역사가 있어서 흐름을 알아둘 필요는 있어 보인다. 소설보다는 만화, 영화, 드라마로만 무협을 접해서 언급된 작품 중에 아는 건 김용 작품이 대부분이다. 이 책의 설명에 따르면 초기에 국내로 무협이 들어올 때 제목도 바꾸고, 내용을 늘리고, 국내 작가의 작품을 유명 작가의 이름으로 팔기도 했다고 하니 딱히 찾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요즘이야 그런 문제는 많이 달라졌겠지만 워낙 예전 작품이라서 구해 보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작법 부분은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상상하라는 원론적인 말이어서 꼭 무협 장르에 한정된 내용이 아니다. 캐릭터를 만드는 법이라거나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2016년 05월 북바이북 출판사에서 출간된 좌백, 진산 작가님의 '무협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6' 리뷰입니다.

한참 장르 소설에 빠져 있을 때, 그 중에서도 특히 무협에 빠졌을 때 좌백 작가님의 작품들을 독파하다가 이 책까지 구매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무협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도 꽤 많았었는데, 이 책은 친절히 의, 협 등등 기초부터 알려주는 책이라서 좋았습니다.

 

무협 -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6

좌백, 진산 공저

북바이북 / 2016년 5월

난 무협소설 한권도 안 읽어봤다.... 근데 내가 이 책을 왜 샀을까...?

모르겠다 순간 홀렸다고밖에는.....

일단 기본 지식이 너무 없어서 중간에 ???싶은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다 읽고 난 지금도 살짝 수박 겉햝기만 한 느낌이다....

일단 이건 무협을 어느정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많이 될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