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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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교실

글쓰기는 귀찮지만 잘 쓰고 싶어

리뷰 총점 9.6 (67건)
분야
청소년 > 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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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문장교실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s*****7 | 2021.09.14 리뷰제목
일본에는 다양한 실용서들이 많은 것 같다. 구두 관리 법도 본 것 같고, 필기도구 사용에 관한 글도 읽었다. 학생이 읽을 만한 글쓰기여서 주인공도 중학생 소년이다. 살짝 판타지도 가미하여서 말하는 고양이도 등장한다. 고양이는 오래오래 살아 왔고 사람들에게 글을 가르쳤다고 한다. 대문호 헤밍웨이의 고양이로 추정되는 (?) 스노볼 고양이가 중학생 소년의 글쓰기를 하나하
리뷰제목

 일본에는 다양한 실용서들이 많은 것 같다.

구두 관리 법도 본 것 같고, 필기도구 사용에 관한 글도 읽었다.

학생이 읽을 만한 글쓰기여서 주인공도 중학생 소년이다.

살짝 판타지도 가미하여서 말하는 고양이도 등장한다.

고양이는 오래오래 살아 왔고 사람들에게 글을 가르쳤다고 한다.

대문호 헤밍웨이의 고양이로 추정되는 (?) 스노볼 고양이가 중학생 소년의 글쓰기를 하나하나 가르치면서 성장시키고 성장해 가는 스토리다.

학생들도 이런 방식으로 글쓰기 연습을 하면 실력도 늘고 맘가짐도 달라지고 자신감도 붙을 것 같다.

요즘 적성에 맞지도 않는 자기소개서 첨삭을 하면서 놀랐다.

 글쓰기 교육은 꼭!!꼭!! 필요하겠구나 ~~독서가 선행이 되어야 겠구나~~

책 내용 트레이닝 편에서도 문장력 향상의 기본은 독서라는 점이 나온다.

매일 200자 일기를 꼭꼭 써보자.

좋아하는 책을 베껴 써 보자

글의 소재를 찾는 요령을 알아보자.

템플릿 사용법을 알아보자.

는 내용이 나온다.

200자 일기는 실천해보고 싶은 과제다.

매일은 힘들겠지만 그래도 '중년일기'라도 기록에 남겨 봐야겠다.

2장에서는 좋은 글을 술술 쓰는 방법에 대해 나온다.

오감을 최대한 살려서 쓰고 감정을 기호로 나타낸 뒤 문장으로 표현해 보고, 우선 많이 쓰고 좋은 문장만 남기고, 올바른 문장으로 쓰고, 짧은 문장으로 쓰고 어휘력을 높이자 등등...

추리소설 작가라고 하던데 소설 한 편을 쓸 수 있는 방법도 나온다.

대상이 중학생이어서 어렵지 않고 고양이가 알려주니 더욱 흥미롭고 학생들의 일상이 나와서 편하고 쉽다.

글쓰는 것이 어렵고 재능도 있어야 겠지만 실용적인 글쓰기 정도는 연습으로 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글쓰기를 하고 싶은데 막상 두렵고 어떻게 써야 할 지 모르겠는 학생들이 보면 조금은 감이 잡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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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이렇게 하면 글도 잘 쓰고 책도 쓸 수 있다 - 『문장교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h | 2021.02.19 리뷰제목
이렇게 하면 글도 잘 쓰고 책도 쓸 수 있다 - 『문장교실』   이 책은    이 책 『문장 교실』는 <글쓰기는 귀찮지만 잘 쓰고 싶어>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하야미네 가오루, < 미에 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한 후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반 학생들에게 읽힐 만한 책을 찾던 도중 본인이 스스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 책의 내용은    이야기 시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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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글도 잘 쓰고 책도 쓸 수 있다 - 문장교실

 

이 책은 

 

이 책 문장 교실글쓰기는 귀찮지만 잘 쓰고 싶어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하야미네 가오루, < 미에 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한 후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반 학생들에게 읽힐 만한 책을 찾던 도중 본인이 스스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 책의 내용은 

 

이야기 시작은 이렇다.

다람, 중학교 2학년 남자아이다.

그는 어느날 고양이 - 말하는 고양이다 - 스노볼을 만나 집으로 데려와 같이 지내게 된다.

그런데 이 고양이 스노볼이 글쓰기 선생이다.

해서 스노볼이 다람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는 것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치기 시작한다.

 

첫 번째 글, 다람은 중학교 2학년이 된 포부라는 제목의 글을 써야 한다.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을까 

 

사실 다람은 중학교 2학년이 되었지만 아무런 포부가 없다.

그런 다람에게 중학교 2학년이 되었다고 특별한 포부는 없습니다.’라고만 쓰면 안되니

그 뒤에 이런 말을 덧붙여 나가라 한다.

그렇게만 하면 혼날지도 모르니까, 그 뒤에 이제는 변하고 싶다’ ‘공부나 동아리 활동으로 목표를 찾고 싶다같은 식으로.

 

그게 바로 1장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한순간에 해결하는 방법중 하나다.

 

그렇게 글의 첫머리를 쓰는 법, 스노볼의 방법에 어느덧 나도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렇게 하나 하나, 글의 성격에 따른 글쓰기 방법을 제시하면서 어느덧 다람은 글쓰기에 자신을 갖게 된다.

 

몇 가지 배움을 간추려본다.

 

글쓰기 소재에 목마른 사람에게는,

안테나를 높게 세우는 것은 주변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일이다.

주변을 유심히 둘러보면 글쓰기 소재가 곳곳에 널려 있다. (61)

 

좋은 글을 쓰려는 사람에게는,

내가 무엇을 느끼는지 항상 의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88 ) 

 

감정을 서술하는데 애를 먹는 사람에게는,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자신의 감정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입밖에 내는 경우가 있지. 자꾸 그렇게 하다보면 자신의 감정을 깊이 생각하는 습관이 없어져.

예를 들어, 슬픈 감정을 슬프다라는 언어로 나타낼 수도 있겠지만, 그 말이 자신의 감정을 가장 잘 표현하는 걸까? (94)

 

비유의 힘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바람이 강하게 분다라는 문장에서는 바람이 어느 정도로 강한지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우산이 날아갈 정도의 바람이라고 쓰면 이미지가 쉽게 떠오른다.

비유를 쓰면 읽는 사람에게 이미지를 쉽게 전달할 수 있다. (110)

 

이런 말은 새겨들어야 한다.

그래서 항목이라도 여기 적어놓아 항상 상기하고 싶다.

 

2좋은 글을 술술 쓰는 방법 - 표현력 좋은 사람이 남몰래 하는 일

1. 의미가 전달되는 글은 다섯 가지 감각으로 쓴다!

2. 감정을 기호로 나타낸 뒤 문장으로 표현해 보자

3. 우선 많이 쓰고 좋은 문장만 남긴다

4. 표현을 풍부하게 하는 비유는 연상 게임으로 척척!

5. 글은 겉모습이 90퍼센트다. ‘올바른 문장을 쓰기만 해도 잘 썼다고 인정받는다

6. 의미가 전달되고, 이해하기 쉽고, 마음에 남는다. 짧은 문장이 최고!

7. 어려운 글을 읽을 수 있게 되면 의미 전달 능력도 높아진다

8. 적당히 찍으면 안 된다! 쉼표 하나로 문장의 뜻이 달라진다

9. 문장의 개성은 기본을 지키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10. ‘!’ ‘대박!’ 대신 어휘력을 높이자

 

끝으로 노벨라이즈, 말해두고 싶다.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소설로 만드는 것이다.(223)

 

이 책에서 스노볼이 다람에게 로마의 휴일에서 한 장면을 뽑아내 그걸 소설로 써보라 훈련시키는 장면은, 따라해보고 싶을 정도로, 정교한 가르침이 펼쳐진다.

이 책, 224쪽과 226쪽을 비교해서 읽어보면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다시, 이 책은 

 

글을 쓰는 일이 많은지라, 글쓰기에 관심이 많다.

해서 이 책 펼쳤는데, 뜻밖에도 배울 게 많았다.

 

이 책은 주제에 대하여 접근하는 방법을 실제적으로 보여준다.

대뜸 글쓰기 이렇게 하라고 강의조로 나오는 게 아니라,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여, 이야기 속으로 독자를 끌어 들인다.

이 책, 이야기를 끌고 가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책 속 주인공인 고양이 스노볼과 그의 집사가 된 다람이 펼치는 이야기에 어느덧 감정이입이 되어 글쓰기를 같이 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 개개의 글쓰기 뿐만 아니라, 책을 쓰는 방법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이렇게 글을 하나하나 써서 쌓아가면 한 권의 책으로도 훌륭하다는 것,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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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스노볼 고양이가 알려주는 글쓰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i****y | 2021.03.31 리뷰제목
글쓰기 관련 책을 이미 여러권 가지고 있어서 이번에도또 사야하나 망설여졌었다. 일본 사람이 쓴 글쓰기 책은 무엇이 다를까 싶기도하고 문장을 다루는 책이라서 조건없이 사고 싶었다. 책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데 그 이유는,중학생인 소년 다람이와 고양이 스노볼이 등장해서둘이 대화를 하는 형식으로 글이 쓰였기 때문이다. 때문에 글이 지루하거나 딱딱하지 않고 가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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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관련 책을 이미 여러권 가지고 있어서 이번에도
또 사야하나 망설여졌었다.
일본 사람이 쓴 글쓰기 책은 무엇이 다를까 싶기도
하고 문장을 다루는 책이라서 조건없이 사고 싶었다.

책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중학생인 소년 다람이와 고양이 스노볼이 등장해서
둘이 대화를 하는 형식으로 글이 쓰였기 때문이다.

때문에 글이 지루하거나 딱딱하지 않고 가벼우면서도
비교적 쉽게 글쓰기에 대해서 배워갈 수 있다.

글쓰기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떨리고, 긴장되고 두렵기
까지해서 거창한 글을 쓰지 않으면 안될것처럼 여겨져
글을 쓰기전에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물론 나도 그들중 한 사람이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해야 할 한가지를 꼽으라면
일단 쓰고, 또 쓰고 계속 쓰라는 것! 책의 내용을 한 문장
으로 축약한다면
' 겁내지 말고 일단 계속 글을 써봐라 ' 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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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문장 교실] 한 문장도 못 쓰다가 소설까지 쓰게 된 이상한 글쓰기 수업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c*****0 | 2021.03.09 리뷰제목
요즘은 학교 문법상의 언어보다 인터넷에서 흔히 쓰이는 비문이 더 많이 쓰이는 것 같다. 오프라인 책으로 발간되지 않은 것들은 한글로 써도 무슨 뜻인지 쉽게 알 수 없는 언어들이 마구 쓰이고 있다. 독자도 인터넷을 사용하기 때문에 타인이 써놓은 글을 한 번씩 읽다가 아연실색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특히 게시물의 덧글에 쓴 글들을 읽어보면 몇 개 안 읽었는데도 수많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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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학교 문법상의 언어보다 인터넷에서 흔히 쓰이는 비문이 더 많이 쓰이는 것 같다. 오프라인 책으로 발간되지 않은 것들은 한글로 써도 무슨 뜻인지 쉽게 알 수 없는 언어들이 마구 쓰이고 있다. 독자도 인터넷을 사용하기 때문에 타인이 써놓은 글을 한 번씩 읽다가 아연실색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특히 게시물의 덧글에 쓴 글들을 읽어보면 몇 개 안 읽었는데도 수많은 오탈자, 외래어 남용, 비문 등이 너무 많이 쓰여서 황당하기도 하고, 우려되기도 한다.

"이러다 한글 없어지는 것 아냐?" 하는 걱정도 여러 차례 했다. 친구들과의 대화 중 등장한 '인터넷 언어'에 대해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욕이나 무지막지한 막말도 큰 문제지만 비문이 스스럼없이 사용되고 그것이 통용된다는 것이 더 문제다. 그들에게 펜을 쥐어주고 자기 소개글을 써보라 하면 어떻게 쓸까? 소름 끼치는 상상을 하게 된다. 친구들은 하나같이 독자를 타이른다.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정화되겠지"라고. 독자는 인터넷에서 서평 카페 이외에는 댓글을 달지 않는다. 자칫하다가는 '꼰대' '쉰세대'로 매도될 것 같아서다. 덕분에 운동선수들에 덕담이나 응원 격려 감사를 전하는 것도 할 수 없다. 이것도 세대간 갈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겠다 싶다.

그래도 서평 카페엔 유일하게 댓글을 다는 편이다. 여기 댓글은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이어서인지 거의 학교 문법상의 문장을 사용한다. 덕담은 해도 비방은 하지 않는다. 이런 좋은 곳에도 댓글을 달지 않을 필요까지는 없겠다 싶어 예외 사이트는 몇 개 있긴하다. 이 책 『문장 교실』 서평을 쓰려다 말이 엉뚱한 데로 가서 독자도 당황스럽다. 그러나 여기에다가도 못 쓰면 영 못 쓸 것 같아 몇 자 남긴 것이다.

 


 

이 책은 일본 현직 교사가 제자들을 위해 쓴 글쓰기 책이다. 살다 보면 간단한 작문부터 논술, 자기소개서, 리포트처럼 피할 수 없는 글쓰기 순간을 맞이한다.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빈 노트만 바라보고 있다면, 이왕 쓰는 거 잘 쓰고 싶다면 바로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일본의 글쓰기도 난관에 봉착한 느낌이다. 특히 요즘 문해력이 화두라고 한다. 정규 교육과정에서는 논술ㆍ서술형 문제 빈도수가 높아지고 있고, 당장 입시와 대학교육에서는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에 주목한다. 사회에서는 갖가지 글쓰기를 통해 개성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역량을 요구한다. 여기까지는 우리 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다. 아무도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지만 누구나 요구하는 것이 글쓰기와 읽기 능력이다. 이 책은 저자가 막연히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제자들을 위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고 재밌게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푼 글쓰기 수업이다. 누계 판매 51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한다.

 


 

특히 초등학생, 중학생 사이에서 전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소설가이기도 한 저자는 SNS 140자 글은 거리낌 없이 쓰면서 200자 원고지 글은 채우지 못하는 아이들의 현실에 착안해 지치지 않고 매일 조금씩 쓰면서 일상에서 글의 감각을 깨치는 방식을 채택했다. 당장 눈앞에 놓인 글쓰기를 해치우는 2단계 해결 방법, 남다른 문장력을 키우는 6단계 트레이닝 법, 글 잘 쓰는 사람이 일상 속에서 남몰래 하는 10가지 일을 소개한다. 처음에는 일기 쓰기나 작문 숙제 같은 간단한 글쓰기로 시작하지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소설 한 편을 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의 핵심은 누구나 글쓰기를 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방법을 모를 뿐 글쓰기 감각은 누구에게나 있다. 뭉글뭉글 머릿속에만 있는 감상이나 형언하기 어려운 감정들을 글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 논리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능력,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나아가 감동을 전하는 능력은 오직 글쓰기와 읽기를 통해서만 기를 수 있다. 이 모든 능력의 최소 단위는 문장력. 스노볼처럼 굴려 키운 문장력은 인생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 지금부터 당장 잘 쓰는 방법이 여기 있다.

 


 

이 책에는 어떤 문장이 좋은 문장이고, 어떻게 내 머릿속 생각을 상대방에게 논리적으로 잘 전달할 수 있을까? 등의 현실적인 문제를 내놓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를 저자가 고양이와 대화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끌어간다. 하나씩 조목조목 짚어가며 독자들 스스로 실천해 해결하도록 유도한다. 자연스럽게 초중학생 글쓰기 교재로 채택되도 괜찮을 것 같다. 다만 너무 많은 내용을 책 한 권에 담으려다 지면에 무리가 간 것도 종종 발견된다. '옥에 티'의 애교쯤으로 받아들여도 될 것 같다. 또 일본어와 우리말은 어순이나 표현 방식이 상당히 비슷하고, 정서도 유사하다고 해서 읽다보면 사뭇 다른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저자의 이야기는 점점 깊은 곳으로 들어간다. 사람의 감정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건 어떻게 가능할까? 『문장 교실』은 당장 글쓰기를 시작해야 하는 사람들은 물론 예비 작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소설 형식으로 재밌게 풀어낸 책이다.

가장 먼저 간단한 작문을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내가 당장 써야 하는 글이 어떤 주제인지 파악하는 연습이다. 논술 시험, 학교에서의 간단한 테스트, 숙제 등 작문 주제를 받았을 때 멈칫하는 일 없이 술술 쓸 수 있는, 현직 교사의 비결이 담겨 있다. 나아가 근본적으로 문장력을 강화하고 독특한 소재를 찾는 방법, 생각과 감정을 논리적이고 감각 있게 전달하는 방법, 쉼표 사용과 어휘 선택 같은 디테일한 코칭, 지치지 않고 매일 글을 쓰는 방법 등을 정리했다. 모든 과정이 주인공 다람과 고양이 스노볼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재밌게 읽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몸 안에 글쓰기 감각이 자란다. 제대로 글쓰기를 시작해본 적 없고 왠지 자신도 없다면, 오늘부터 고양이 스노볼과 함께 문장의 스노볼을 굴려보자. 어쩌면 아주 논리정연한 공학자가, 혹은 독자를 마음을 흔들고 마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내 안에 있을지도 모른다.

 


 

책에 따르면 우리는 길거리, 카페, 대중교통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 SNS에 올라오는 글을 쉼 없이 읽고, 무언가 쓴다. 그런데 이상하다. 친구와 주고받는 메시지나 트위터 140자를 쓰면서 글을 쓰기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원고지 200자 채우기는 어려울까?

저자는 대부분의 글쓰기가 ‘무슨 말을 전달하고 싶은가’를 정하면 글의 절반은 마친 것과 같다고 말한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첫 문장을 적으면 된다. 그다음에는 저자가 제안하는 단계별 전략을 통해 자연스럽게 두 번째, 세 번째 문장을 이어나가며 글을 완성하는 연습하는 것이다. 물론 좋은 글을 만들기 위해 참고해야 할 구체적이고 디테일한 팁들이 준비되어 있다. 글쓰기 전 마음을 가볍게 하는 워밍업부터 근사한 첫 문장을 쓰는 방법, 적절한 어휘를 선택하는 방법,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서 동떨어진 문장을 삭제하고 보기 좋고 읽기 좋은 글을 만드는 방법, 오감을 이용해 사물을 관찰하고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는 방법, 틀린 문장이 없는지 검토하는 방법 등을 스토리 안에 녹여 누구나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정리했다. 이야기 주인공 다람과 고양이 스노볼과 함께 그야말로 술술 쓰기만 하면 된다. 우리는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다람이 이야기 속에서 경험하는 것처럼 평범한 일상을 더 예민하고 세심하게 바라보게 된다. 일상 속에서 소재를 찾고 문장력을 강화하면서 평평하고 단조로운 톤의 세상을 입체적이고 다채롭게 바라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이때 우리는 조금 더 창의적이고 논리적이며 표현력이 풍부한 사람이 된다. 그렇게 점차 글 쓰는 몸을 만든다. 말 그대로 간단한 작문 숙제로 시작해 한 편의 소설까지 쓰게 만드는, 글쓰기 실력의 스노볼을 굴리는 수업이다. 너무 많은 내용이 담겨 다소 어수선하고 장황하긴 하지만 모두 필요한 내용이라 생각된다. 글쓰기 교재 역할이라면 이 정도는 짚어줘야 할 테니까.

 


 

독자도 한 수 배운 부분에 저자에게 감사를 표한다. 특히 인상 깊게 각인된 내용을 여기에 적는다.

<표현력 좋은 사람이 남몰래 하는 일>

① 의미가 전달되는 글은 다섯 가지 감각으로 쓴다

② 감정을 기호로 나타낸 뒤 문장으로 표현해 보자

③ 우선 많이 쓰고 좋은 문장만 남긴다

④ 표현을 풍부하게 하는 비유는 연상 게임으로 척척!

⑤ 글은 겉모습이 90퍼센트다. ‘올바른 문장’을 쓰기만 해도 잘 썼다고 인정받는다

⑥ 의미가 전달되고, 이해하기 쉽고, 마음에 남는다. 짧은 문장이 최고!

⑦ 어려운 글을 읽을 수 있게 되면 의미 전달 능력도 높아진다

⑧ 적당히 찍으면 안 된다! 쉼표 하나로 문장의 뜻이 달라진다

⑨ 문장의 개성은 기본을 지키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⑩. ‘헐!’ ‘대박!’ 대신 어휘력을 높이자

 


 

이 책 「맺음말」에 등장하는 저자와 고양이의 대화도 재밌다.

고양이 :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가오루(저자)의 글솜씨는 좋아지지 않는군.

저자 : 잠깐! 내 글솜씨가 좋아져서 집을 나간 거 아니었어?

고양이 : 그건 엄청난 착각이야. 내가 집을 나간 건 식사도 변변찮고, 집에 외풍이 있어 추운 데다, 책이 너무 많아 잘잘 공간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그것 말고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가오루의 글솜씨가 늘지 않아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야.

저자 : ......

고양이 : 자네를 위해서 하는 말인데, 이 책을 읽고 다시 훈현을 하는 게 좋겠어.

 

저자 : 하야미네 가오루

 

1964년 일본 미에현 이세시에서 태어났다. 미에 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한 후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반 학생들에게 읽힐 만한 책을 찾던 도중 본인이 스스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작가의 주요 장르는 영어들트(YA) 미스터리로, 제30회 고단샤 아동문학상 신인상에 『괴도 피에로가』가 입선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후 본명을 숨긴 채 필명인 하야미네 가오루로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각 작품마다 세계관과 등장인물을 공유하면서 각 작품에 다른 작품의 상황을 패러디하기도 한다. 대표작인 [유메미즈 탐정 시리즈]는 1999년 NHK 교육 텔레비전에서 [쌍둥이 탐정]이라는 타이틀로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이외에 『괴도 퀸』시리즈, 『토시의 톰&소여』시리즈, 『바이, 바이 스쿨』, 『나의 미래는 여름』등이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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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어쩌나 보니 글이 써지네 평점10점 | y******0 | 2021.03.05 리뷰제목
글쓰기는 귀찮지만 잘 쓰고 싶어.  책 띠지에 "어쩌다 보니 글이 써지네!"    책 표지에 써져있다. 책에서 말하는데 귀찮다는 것은 재능이 있다는 증거란다. 옛다 재능을 던져주는 센스다. 귀찮아도 아침에 일어나야 하고 씻어야 하고 밥을 먹어야 한다. 그럼 귀찮은 김에 글도 쓰는 거다. 어쨌든 매일매일 쓸 수 있다는 것은 좋은일이다. 좋은일이니까 이건 무조건 시작해야돼. 누구
리뷰제목

글쓰기는 귀찮지만 잘 쓰고 싶어. 

책 띠지에 "어쩌다 보니 글이 써지네!" 

 

책 표지에 써져있다. 책에서 말하는데 귀찮다는 것은 재능이 있다는 증거란다. 옛다 재능을 던져주는 센스다. 귀찮아도 아침에 일어나야 하고 씻어야 하고 밥을 먹어야 한다. 그럼 귀찮은 김에 글도 쓰는 거다. 어쨌든 매일매일 쓸 수 있다는 것은 좋은일이다. 좋은일이니까 이건 무조건 시작해야돼.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 일단은 쉽게 생각하자. 어차피 복잡해도 첫말을 쓰려고 하면 딱 막힌다. 밥은 술술 잘도 넘어가는데 글은 목에서 덜컥 걸린다. 첫글은 읽는 이의 마음을 끌어 당겨야 한다고 하니 글이 점점 무거워진다. 

 

우선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책을 많이 읽을수록 자신 안에 글이 쌓인다. 그렇게 쌓인 글이 문장을 쓸 때 연료가 된다.(36쪽) 

책을 많이 읽고 그 다음에 매일매일 200자 일기쓰기가 있다. 22일부터 200자 일기쓰기를 시작했다.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았지만 27일 토요일에 깜빡했다. 5분도 걸리지 않는 일기를, 습관을 들이지 않으니 빼먹게 된다. 3월 4일에 아닌척 하며 3일날 빼먹은 일기를 썼다. 매일매일 쓰는 것이 중요한데 말이다. 전날이라 쓸말이 많았다. 일기를 쓰면 시간이 흐르고 나서 그때 무엇을 했는지, 어떤 상태였는지 알 수 있다. 처음에는 '운동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절108배를 시작했다. 무엇이든 꾸준하게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지금은 살아야하니 운동을 한다. 절을 하면 허벅지가 튼튼해지고 부실한 허리를 받쳐 주어 나이들어 버틸수 있는 살길이다. 벌써 8년이고 10년이되면 셀프 칭찬으로 선물을 주고 싶다. 글쓰기 트레이닝 하기 위해서는 첫번째는 책읽기, 두번째는 매일 일기쓰기, 세번째는 좋아하는 책 베껴쓰기이다.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서 글을 베껴써야 겠다. 글쓰기 어렵다면 템플릿을 찾아보라고 한다. 좋은 팁인데 편지, 지원서, 작문, 독서 감상문등 다양하게 있다고 한다. 좋은 템플릿 아닌가. 노트북 앞에서 멍때리며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 모습은 흡사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작가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고보니 겉모습이 비슷하다. 어깨도 않좋고 허리도 딱딱하고 자세가 영 엉망이다. 

 

책을 읽다보니 "어머나 절로 글이 써지네." 라며 책 감상문을 쓰고 있다. 의미가 전달되는 글은 다섯 가지 감각으로 쓴다고 한다. 내가 무엇을 느끼는지 항상 의식하는 것이 중요하다.(88쪽) 음악을 들을때도 가사말과 함께 그 상황을 떠올리게 된다. 발라드를 들으면서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고 기다리고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는데. 참 그만하라고 할수도 없고. 음악은 그렇게 흘러가서 좋다. 이 문장만으로 소설을 쓰라고 해도 충분히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바로 '글이 써지는 기술' 아닐까 생각해봤다. 고양이 스노우볼이 딴짓하지 않게 잘 따라오라며 알려준다. 왠지 "그걸 몰라, 정말 몰라?" 라고 물어보는 것 같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거나 그런말을 들어보았다. 그게 어쩌다 보니 가능한 일인가 늘 의구심이 들었다. 이제 그놈의 의심 그만하고 일기 좀 매일 쓰자. 12월이 되면 빽빽하게 쓴 다이어리를 보면서 뿌듯하겠지. 그것만으로 큰 의미가 있다. 지금껏 꾸준하게 써 본 다이어리가 없다. 자전거로 등산로를 올라가라는 말을 들었을 때, 이해를 못했다. 처음에 자전거를 탔을때 설레는 마음을 잊어 버렸다. 그당시 살이 많이 쪄서 아버지께서 잡아주시다 "아이쿠."하시던 모습. 언니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자전거를 배우며 즐거웠던 추억이 떠올랐다. 스노우볼을 따라가다 보면 어떻게 글을 써야하는지 알려준다. 

 

어휘력을 늘리는 데는 의외로 텔레비전이 효과적이다라는 글을 읽었다. 참 좋은 말이다. 드라마를 보고 감상평을 이야기처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유쾌하고 재미있는 글을 쓰고 싶다. 쓰다보면 재미있어서 책으로 내야할지도. "어쩌다 보니 글이 술술 써졌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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