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간의 산업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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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간의 산업일주

미래시장의 통찰력을 키우는 산업견문록

리뷰 총점 9.6 (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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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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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40일간의 산업일주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k*****7 | 2022.09.17 리뷰제목
내 생애(갑자기?) 경기가(경제가) 좋았다는 말이 들렸던 시기는 결코 없었던 것 같다. 도서나 뉴스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버블 경제 시기를 말하던 때를 제외하고는.. 나 역시 IMF를 거의 직격탄으로 맞았던 세대라 그 이전의 이야기도 결국엔 다른 세상 얘기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3년차인 현재도 불황에 대한 전망은 점 점 더 악화중이고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특히 주식)상황이 안
리뷰제목

내 생애(갑자기?) 경기가(경제가) 좋았다는 말이 들렸던 시기는 결코 없었던 것 같다. 도서나 뉴스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버블 경제 시기를 말하던 때를 제외하고는.. 나 역시 IMF를 거의 직격탄으로 맞았던 세대라 그 이전의 이야기도 결국엔 다른 세상 얘기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3년차인 현재도 불황에 대한 전망은 점 점 더 악화중이고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특히 주식)상황이 안 좋다는 말에도 주식 열기는 뜨겁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좀 불만인게 왜 '경제', '경영', '산업' 크게 이 3가지 분야만 들어가면 대부분의 서적들이 모두 주식 투자로 귀결되는지 모르겠다. 그거 말고도 충분히 해야될 이야기들, 신경써야 될 이야기들 얼마든지 많은데 말이다. 그렇다고 마냥 무시할 수 있는 부분들이라 주식과는 별개로 필요 혹은 호기심에 따라 매 번 찾아보는데, 저자들도 그렇고 리뷰를 통해서도 차별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없어 많이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그런 불만도 일부 가진채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총 40개 산업분야를 'IT·전자 산업 / 금융산업 / 콘텐츠·엔터테인먼트 산업 / 건설·중공업·자동차 산업 / 에너지산업 / 유통·소매(생활) 산업 / 운송산업' 7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1일 1개 산업분야를 40일간 살펴본다는 컨셉으로 약 400여페이지에 걸쳐 서술하고 있다. 책 속 40개의 분야는 국내의 주요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다. 물론 각 산업분야와 관련된 사례에서 사례 비교를 위해 외국의 관련 산업 등이 소개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어디까지 모두 국내 중심이라는 걸 염두해 두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산업 분야를 살펴본다는 자체가 앞으로의 상황을 전망한다는 의미의기도 하므로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산업이 아닌 앞으로 국내외에서 크게 영향을 미칠(예: 반도체, 바이오, 배터리, K-콘텐츠, 물류/유통 등)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다.

 

40개 분야를 살펴보는 방식은 절반은 각 산업분야에 대해 설명한다. 먼저 그 분야가 탄생한 배경과 현재까지의 변천사 등을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있었던 국내 사례들을 설명한다. 왜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었는지 등의 이유를. 예를 들면 통신과 관련된 분야에서 단통법이 생긴 이유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신사들이 보조금 지급관련 사항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등 당시 논란이 되었던 실제 사례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해당 산업분야의 '수익 구조'를 아주 상세하게 파헤친다. 그렇다보니 이 부분에서 주식과 같은 투자 이야기가 빠지지는 않는다.

 

저자가 십대때 부터 재무제표를 분석하며 산업구조 분석 연구를 했고, 현재 학부생이라고 하는데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며 꽤 많은 조사를 한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최대한 쉬운 용어로 풀어쓰려 한 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도 결코 쉽게 생각되는 책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상하게 계속 다음장을 넘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었다. 앞서 말했든 나는 주식투자를 위한 산업분석 목표로 이 책을 읽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읽는 동안, 다 읽고 난 후 느낌은 산업분야 전반의 상식 공부를 한 것 같다. 저자가 각 산업분야에서 든 사례들의 대부분이 국내 사례였기 때문에 그동안 기사를 통해 수박 겉핥기 식으로만 알았던 많은 내용들을 다시 살펴보고 그 전후 사정을 알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어렵거나 살짝 지루해 지려고 하면서도 다시 다음장을 넘기게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모든 내용을 완전히 공감하지는 않는다. 각 산업분야에서 정부의 정책과 관련해 문제되었던 부분들과 관련해 객관적이라기 보다는 저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마치 객관적 시각인 듯 서술된 부분도 꽤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 책의 궁극적 목적이 각 산업분야의 '수익구조'를 파악하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수익구조'가 차지하는 비율은 이 책의 절반이 넘는다. 물론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이나 대상이 정확히 누구인가? 하는 생각을 계속 떠올리며 읽었다. 읽는 독자의 지식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어설프게 알았던 국내 유망 산업분야에 대한 기초 상식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도, 이미 충분히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것같은 책이다. 꼭 주식 투자가 목적이 아니라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일반상식 공부한다 생각하고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제발 모든 상황을 주식과 연결시키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0
종이책 40일간의 산업일주 평점10점 | c*******6 | 2022.08.08 리뷰제목
독자들에게 산업 전반의 개념과 방향성을 이해하고, 그동안의 변화 추세를 통해. 앞으로 비즈니스 수익의 청사진과 전략적인 투자 예측까지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범위와 분량도 상당하고, 체계적이고 꼼꼼하며 성의있는 구성과 내용이 만족스러운 편이다. (*책 값이 아깝지 않은-)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경제 수업의 보조 교재로 사용해도 될 만큼, 깔끔한 정리
리뷰제목

독자들에게 산업 전반의 개념과 방향성을 이해하고,

그동안의 변화 추세를 통해. 앞으로 비즈니스 수익의

청사진과 전략적인 투자 예측까지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범위와 분량도 상당하고, 체계적이고 꼼꼼하며

성의있는 구성과 내용이 만족스러운 편이다. (*책 값이 아깝지 않은-)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경제 수업의 보조 교재로 사용해도 될 만큼,

깔끔한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산업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준다.

 

 

저자는 사업의 방향성을 잡고, 업계를 선도하는 수익 추구를 도모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산업의 본질을 이해하는 일"이라고 설명한다. (이건희도 그랬다는..)

 

 

그래서 이 책은 산업의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개념과 흐름을 알려주고, 관점을 세워주는 틀을 제공한다.

(*기업과 경영자 입장에서 경영 전략과 전술을 세우는데 필요한 기본에 플러스까지 전달~!)

 

 

비즈니스는 산업의 본질에 충실해지려고 할 때, 발전하고 확장된다는 것을 지적하며..

현재 강력한 시장 지배자일지라도 결국 진화하는 산업의 본질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끝내 경쟁력을 잃고 도태되어 사라지는 것이 현실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 같은 사례는 너무 많음)

 

 

본질이 전환 될 때, 산업의 주도권도 이동하게 되기 때문에~

모든 산업은 산업 생태계 안에서 서로 연결되며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도 중요한 키포인트이다.

경영자가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연쇄적인 변화의 흐름을 간파할 때, 성공하게 되는 것~!

 

 

단, 산업마다 비즈니스 모델이 다르기에.. 기업의 성장성을 판단할 때

각기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섬세함을 갖춰야 한다. (이런 부분도 가르쳐주는 책이다)

 

 

영리한 비즈니스인이라면, 기존산업의 수익 구조를 파악하고

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과 비효율적인 부분에 변화를 줘

순식간에 선도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다. (성공한 스타트업이 대부분 그렇다.)

 

 

본서는 200개 이상의 산업 리포트를 담아내고 있다.

각 업종별 대표 기업들의 공시와 IR자료,

업계 종사자와의 인터뷰까지 정리한 내용이 풍성하게 다가온다.

 

 

글로벌 경제를 이끄는 대한민국 40개의 산업과

대표기업을 분석한 자료를 어디서 얻을 수 있겠는가..

저자의 수고와 노력, 지혜에도 박수를 보낸다.

 

 

주식과 투자에 관심 많은 독자 분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40일간의 탐구로 영감과 눈이 뜨이는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40일간의 산업일주 평점10점 | t******r | 2022.08.06 리뷰제목
많은 분들께 지난 2020년은 잊지 못할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글로벌적인 대세가 되고, 다양한 산업 영역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과 '그린 뉴딜(Green New Deal)'이라는 저탄소, 친환경 기반 산업 전략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해이기 때문일겁니다.   고정되지 않고, 항상 진화하는 산업의 본질을 고려할때 한 때 아무리 강력한 시장 지배자라 할지라도 그 본질을
리뷰제목

많은 분들께 지난 2020년은 잊지 못할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글로벌적인 대세가 되고, 다양한 산업 영역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과 '그린 뉴딜(Green New Deal)'이라는 저탄소, 친환경 기반 산업 전략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해이기 때문일겁니다.

 

고정되지 않고, 항상 진화하는 산업의 본질을 고려할때 한 때 아무리 강력한 시장 지배자라 할지라도 그 본질을 따라가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다면, 자연히 도태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40일간의 산업일주>에서 저자는 이러한 산업의 본질과 관련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예를 들어, 시계는 정밀산업-양산조립산업-패션산업-보석산업으로 기술과 사회 변화에 따라 본질이 달라졌다. 본질이 전환될 때마다 산업의 주도권도 스위스에서 일본, 프랑스, 다시 스위스로 이동했다. 한 산업의 본질 변화는 다른 산업에 연쇄적인 변화를 불러오며.... 21세기들어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이종업계와의 협력이 활발해 지고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 환경 변화 속에서 산업의 수익 구조, 전후방 산업 그리고 핵심 역량 등은 끊임없이 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컨데, 현대차의경우 CJ ENM과 함께 차량에서 OTT를 즐길 수 있는 업무 협약을 맺었고, 테슬라는 자율주행 환경에서 차안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차량에 탑재했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산업의 본질 및 구조 분석을 통해 산업 전체와 관련 기업의 비전을 조망함으로써 합리적인 수익률 예측과 투자 결정에 기여하기 때문입니다. 즉, 선도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해도 전체 '숲'에 해당하는 '산업'이 침체된다면 주가 상승 여력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모든 산업은 산업 생태계 안에서 다양한 산업과 전후방으로 연결되며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투자이외에도 산업 분석은 스타트업 창업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좋은 무기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기존 산업 구조와 수익 구조를 분석한 후 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과 비효율적인 부분에 집중해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 했던, 넷플릭스, 에어비앤비, 트위치 등이 그 좋은 예라 하겠습니다.

 

본서는 200개 이상의 산업 리포트, 업종별 대표 기업들의 공시와 IR자료 그리고 업계 종사자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반도체, 인터넷 서비스, 바이오, K-콘텐츠 산업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경제를 리드하는 40개 산업 및 대표기업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수익 구조, 핵심 역량, 경쟁 강도, 전후방 산업과의 관계, 대내외 요인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 산업 트렌드와 이슈 등 산업의 전체적인 구조 뿐 아니라 각 관련 개별 기업의 경쟁력까지 모두 분석하고 있어, 제목 그대로 미래 산업의 비전 확인을 위한 산업 견문록의 성격을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본서에서 다뤄지는 산업 영역은 총 7개 파트로 나눠지며, 대략 아래와 같은 전체 영역에서 다뤄지고 있습니다.

 

1장. IT, 전자 산업

통신업, 인터넷서비스업, 스마트폰업, 반도체업, 디스플레이업

 

2장. 금융 산업

은행업, 증권업, 보험업, 카드업, 할부리스업, 리츠업

 

3장.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산업

게입업, 엔터테인먼트업, 영화업, 방송업, 광고업, 교육업, 여행업, 호텔업

 

4장. 건설, 중공업, 자동차 산업

건설업, 조선업, 철강업, 자동차업, 배터리 차부품 타이어업

 

5장. 에너지 산업

정유업, 석유화학업, 전력업, 도시가스업

 

6장. 유통, 소매(생활) 산업

오프라인 유통업, 온라인 유통업, 식음료업, 주류 담배업, 프랜차이즈 가맹업, 의료업, 화장품업, 제약업

 

7장. 운송 산업

항공업, 해운업, 상사업, 육운업

 

조선, 철강 등 중후장대(重厚長大) 산업은 7, 80년대 과거 우리나라 산업화의 1등 공신이었습니다. 막대한 부가가치와 고용창출 등 전후방 연관 효과를 바탕으로 우리 나라 경제를 이끌어 왔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의 변화와 혁신 기술의 폭발적인 발전에 힘입어, 산업 전반의 구조가 자연스럽게 IT와 금융을 포함한 서비스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양새를 취해왔습니다.

 

본서의 전체적인 서술의 관점 또한 이러한 산업 구조의 재편의 영향으로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서비스업 영역의 비중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이는 필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 전략'과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그린 뉴딜 영역의 탄소저감 정책'이 전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특히 산업의 경계에서 비롯되는 파괴적 혁신의 영역을 포착하여 미래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반도체, 바이오, 인터넷, K-컨텐츠 산업의 미래 비전을 그 밑 바닥에서 부터 샅샅이 훑고 있어, 관련 투자자들 혹은 관련 산업 진출을 꿈꾸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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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40일간의 산업일주(세무직 강력 추천 도서)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p*****d | 2022.07.31 리뷰제목
이 책에 거는 기대는... 솔직히 그리 크지 않았다. 이런 '모음집' 책이 대부분 그렇듯이 '이미 다 아는 뻔한 내용'이나 수박 겉핥기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게 된 건 왜일까... 운명인가!? ㅋㅋㅋ;;; 이 책을 한 마디로 평가하자면 "미쳤다"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자세하게 필요한 부분들을 잘 썼다. 심지어 40개 부문을? 그러다가 저자 소개
리뷰제목

이 책에 거는 기대는... 솔직히 그리 크지 않았다. 이런 '모음집' 책이 대부분 그렇듯이 '이미 다 아는 뻔한 내용'이나 수박 겉핥기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게 된 건 왜일까... 운명인가!? ㅋㅋㅋ;;;

이 책을 한 마디로 평가하자면 "미쳤다"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자세하게 필요한 부분들을 잘 썼다. 심지어 40개 부문을?

그러다가 저자 소개를 읽어보니 뭔가 이상하다. 10대 때부터 산업과 재무제표 분석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 재학 중...?

 

처음엔 석박사 과정을 이런 식으로 써놓은 건가 생각했다.

그런데 저자로 검색해보고, 우연히 저자의 친구가 써놓은 글을 봤는데...

진짜 그냥 20대 중반 정도 학생인듯 ㄷㄷㄷ;;;

<세븐>의 저자처럼 군대에서_다행히 이 작가는 좀 편한 곳에서 근무한듯_ 시간을 내서 쓴 책인거 같았다... 그렇더라도 정말 대단하네...

 

솔직히 난 읽으면서 "와씨... 이건 세무직 필독서로 추천이다!!!" 라고 생각했다.

왜냐면 우리도 세무조사를 제대로 하려면 업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기본적인 사항은 알아야하기 때문이다. 매출이 어떻게 발생하고 회계 장부에 입력이 되어서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모르면? 이 금액은 왜 이렇게 계상하고 작성했는지를 일일이 거기 실무자에게 물어봐야 하지 않겠나?

난 아직 신규라 잘 모르지만, 그래서 해당 업에서 가끔 경력직을 특수 채용하기도 하고- 그런 분들이 조사에 많이 도움을 주기도 하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정말 처음 조사하게 되는 업체라도 이 책의 40개 부문 안에 있는 산업이라면 이 정도 내용만 숙지해도 업체 실무자에게 무시는 안 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잘 썼다.

나만 이렇게 생각한 건 아닌지, 책을 다 읽고 나서 맨 뒤의 표지를 보니 회계사, 변호사가 추천의 문장을 써준 것이 있는데- 세상에... 딱 내 생각이었다!

"산업의 고유한 특성을 모르면 해석이 곤란한 회계 문제들이 적지 않다."

그래 맞다. 당연히 세무 조사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정말 국세청 및 세무서 조사과 필수 도서로 지정하고 저자에게 다루지 않은 분야로 2권, 3권 시리즈를 막 쓰라고 ㅋㅋㅋㅋㅋ 해야 한다만... 아마 공직에도 관심은 없을 거 같고, 군대도 전역하고 어디 인턴하고 있다고 하니 다음 책이 나올 시간이 있을지 잘 모르겠다.

일단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어야 그 다음 책도 나올텐데...

솔직히 글자 읽기 싫어하는 우리나라 일반인들이 보기엔... 너무 자세한 게 단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

 

어쨌든 너무 대단한 책이고, 저자는 학생이라 그런지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산업에 대해 일목 요연하게 정리된 자료가 없는 것이 아쉬워서 책을 썼다고 하는데... 그래... 정말 자기가 가고 싶은 산업군에 대해서도 이 책을 읽어보면 정말 큰 도움이 되겠구나..!!

읽으면서 너무 도움이 됐고! 특히 DAY09에 나오는 카드사!

카드깡을 유도해서 세무조사 받고 전국적으로 자료가 파생되는 경우가 은근 있는 <PG사>에 대해, 결제 프로세스나 업계가 전체적으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등 조사과에서 조사해서 보내줄 때는 굳이 자세한 설명을 넣어서 보내주지 않기 때문에 궁금했는데, 너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이해가 팍팍! 진짜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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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직장인 이라면, 투자자 라면 읽어보세요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m**a | 2023.08.01 리뷰제목
지금 한국 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40개 대표산업의 기본 개념과 전망을 아주 쉽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한 책 이다. 이 책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각 우리나라의 기존 그리고 유망 산업을 많은 그림, 도표와 함께 쉽게 설명하고 있다. 내가 종사하고 있는 조선업에 대한 설명에서도 일반인이 이정도만 알면 많이 이해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희미하게 개념만 가지고 있었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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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 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40개 대표산업의 기본 개념과 전망을 아주 쉽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한 책 이다.

이 책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각 우리나라의 기존 그리고 유망 산업을 많은 그림, 도표와 함께 쉽게 설명하고 있다.

내가 종사하고 있는 조선업에 대한 설명에서도 일반인이 이정도만 알면 많이 이해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희미하게 개념만 가지고 있었던 다른 산업들의 돈을 버는 방식도 감이 잡혔다.

투자자 들에게도 종목을 선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도서관에서 항시 대출 중 이어서 구매를 했는데 내용을 읽어 보니 그럴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책을 만들어 주신 저자와 출판사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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