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삶, 비건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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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삶, 비건 지향

14단계로 살펴보는 모두를 위한 비거니즘 안내서

리뷰 총점 8.8 (12건)
분야
사회 정치 > 교육/환경
파일정보
EPUB(DRM) 52.8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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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실천 가능한 채식으로 비건을 지향한다 평점10점 | n*****9 | 2022.08.04 리뷰제목
동물의 생명권을 존중하지 않은 인간들의 욕심이 코로나19 사태를 초래하였다는 생태학자의 글을 읽으며 자연적 질서를 거스르지 않고 다양한 생명체들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함을 재인식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폭염으로 들끓는 지구에서 건강을 유지하며 살아갈 일이 불투명한 시대에 기후 위기가 야기하는 막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일부터 변화를 시
리뷰제목

   동물의 생명권을 존중하지 않은 인간들의 욕심이 코로나19 사태를 초래하였다는 생태학자의 글을 읽으며 자연적 질서를 거스르지 않고 다양한 생명체들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함을 재인식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폭염으로 들끓는 지구에서 건강을 유지하며 살아갈 일이 불투명한 시대에 기후 위기가 야기하는 막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일부터 변화를 시도한다. 현재 상황을 진단하여 변화를 시도하여 긍정적인 영향력을 쌓아가는 챌린지 운동이 확산되는 양상은 많은 이들이 바라는 세상의 모습을 그리게 한다. 4교시 단체 급식을 앞둔 아이들은 오늘 급식 메뉴에 따라 맑았다 흐렸다를 반복한다. 오삼 불고기, 장닭 구이, 치킨 마요 덮밥, 수육, 삼겹살, 불고기 전골 등이 안 보이면 점심시간에 매점 가서 컵라면 먹자는 말을 꺼낼 정도로 육식 섭취는 급식 메뉴의 기본처럼 말한다. 육식제한 섭취로 단체 급식을 하다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한 지 3년째이다. 육식을 섭취하지 않는데도 단체 급식 후 장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되어 나물 반찬과 된장찌개 중심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오늘 도시락 반찬은 뭐예요?”

빨리 밥 먹으러 가고 싶다는 말을 물음으로 던지는 아이들 질문에,

검정콩 자반, 호박 나물, 두부조림인데.”

라는 말에 아이들은 맛없겠다며 싫은 표정을 있는 대로 지었다.

   내가 먹은 것이 나를 만든다는 말처럼 육식 섭취에 익숙한 십대들은 채식 위주의 식단을 꺼려한다. 붉은 살을 팬에 구워 쌈 채소와 함께 먹던 식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가난한 시절, 감자와 고구마를 섞은 보리밥에 된장찌개, 제철 나물 등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추억의 반찬은 즐겨먹는 음식으로 굳어진 셈이다. 하지만 지금의 십대들은 편의점 간편식과 육식에 의존하는 식생활을 하고 있으니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잦은 질병에 시달리며 지낸다.

    비건은 육류와 생선을 비롯한 동물, 그리고 우유와 달걀 등 동물에게서 얻은 식품은 일절 먹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비건 지향의 14단계 챌린지를 제안하며 채식주의자로 사는 단계별 행동을 14단계로 살펴보는 모두를 위한 채식주의 안내서는 스스로 실천 가능한 채식문화형성에 도움을 준다. 건강을 위하여 고단백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며 별 의식 없이 먹고 있는 고기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한 번쯤은 생각할 필요가 있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돼지, , 닭 들의 살을 빨리 찌워 도축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공장식 축산은 무자비한 도살을 부른다. 가축 전염병 창궐로 동물들을 살처분해 묻은 자리는 재생불능의 땅으로 악취를 풍기고 지하수를 오염시켜 우리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

  ‘축산업이 배출한 온실가스는 전 세계의 인간 활동으로 발생한 온실가스의 51%를 차지한다.’

  는 월드워치 연구소의 보고는 무분별한 공장식 도축 시스템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알린다. 숲을 파괴하고 땅과 물을 오염시키는 공장식 축산을 합법화한 데서 사람들은 건강하게 살아갈 권리를 잃게 만들었다. 세계적인 유행 감염병은 야생 동물 사냥과 거래, 과도한 육식 섭취로부터 시작된 셈이다. 가축 사료용 GM 작물을 키우기 위해 열대우림을 파괴해오던 것을 멈추고 숲을 되살리려는 실천이 따를 때 수인성 감염병을 예방하며 살 수 있을 것이다.

   동물의 고통에 대한 윤리조차 논의되지 않는 상황에서 과학 및 산업의 발전과 함께 실험동물의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무분별한 동물실험이 자행되고 있다. 실험실의 쥐, 돼지, 토끼 등은 인간의 삶을 위해 무자비한 동물실험 대상으로 전락하여 생명을 잃는 경우가 허다하다. 동물 복지를 고려하여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은 생산품을 쓰고 있지만 성분 표시를 고려하지 않고 재화를 사용하는 경우 의도치 않은 동물학대를 부추긴 셈이 되고 만다. 반려동물과 산책하기를 좋아하고 반려견이 보고 싶어 한데 잠을 못자는 사람이 아무런 생각 없이 육식을 하는 일은 줄여야 한다. 우리가 의식주로 이용하는 동물들의 생명은 우리가 아끼는 동물들의 생명과 다르지 않다. 생명체는 생명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하고, 개성 있는 개체로 생태계의 평형을 유지하며 다양한 생명체로 존재할 때 우리 삶은 건강해질 것이다.

   먹을 것으로 분류되는 동물의 삶과 육식을 부추기는 세상에 대해 살피며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동물 학대를 예방하는 길은 육식을 줄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대화가 통하는 좋은 사람들과 만나 한 끼를 나누며 회포를 푸는 시간은 스트레스 많은 현실에서 밝은 빛으로 작용한다. 그동안 식습관이 굳어진 만큼 메뉴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강된장 쌈밥 집으로 가서 저녁을 먹으며 고기가 들어가지 않아도 맛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자리에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궁극적으로는 완전 채식을 지향하지만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비건이 되기 위해서는 하루 한 끼 정도의 실천부터 최소로 하는 것이 좋다. 점심때는 불린 미역에 들깨가루를 풀어 끓인 미역국에 현미밥 반 공기, 고구마 줄기 볶음, 깻잎 김치로 해결하였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먹방방송이 집안까지 전파를 타고 흘러든다. 마치 먹기 위해 태어난 사람들처럼 자극적인 음식을 흠씬 먹는 장면을 볼 때마다 생각 없이 먹어대는 것은 아닌지 회의한다. 내가 변해야 사회가 변한다는 말처럼 소화하는데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지구 내에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를 해하지 않을 음식으로 간단히 챙겨 먹는 실천이 우리 집 부엌에서부터 일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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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지속가능한 비건지향 평점9점 | s*******5 | 2021.02.02 리뷰제목
지속적인 삶을 유지하려면 우리가 지향해야하는 것들을자상하게 단계적으로 짚어서 잘정리해 놓았다. 사람도 자연에 일부이므로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사랑해서 후대에도 아름다운지구에서 자연을 그대로 누리며 살아가려면 시도해볼 팁을 알려준다. 우리가 좀더나은 아니 지금에 상태를 지키며 지구에서 살아갈 의향이 있다면 한가지씩 도전해볼수있게 방향지시를 해주는 지은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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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삶을 유지하려면 우리가 지향해야하는 것들을
자상하게 단계적으로 짚어서 잘정리해 놓았다.
사람도 자연에 일부이므로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사랑해서 후대에도 아름다운지구에서 자연을 그대로 누리
며 살아가려면 시도해볼 팁을 알려준다.
우리가 좀더나은 아니 지금에 상태를 지키며 지구에서
살아갈 의향이 있다면 한가지씩 도전해볼수있게 방향지시를 해주는 지은이이 경혐과 노하우를 알려주기에
읽어보면 좋은 길잡이가 될것같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비거니즘안내서 평점10점 | k****1 | 2021.03.08 리뷰제목
14단계로 살펴보는 모두를 위한 비거니즘 안내서 지속가능한 삶,비건지향 우리가 사는 육식세상에서 작가는 "완벽한 비건"은 존재하지도,존재할 수도 없다고 한다. 육식파인 나에게도 "비건이라 안먹어요.괜찮습니다." 음식주문를 할때도 베지테리언임을 밝히고 채식을 주문하는 행동이 유난스럽다고 느낀적이 있다. 하지만 이책을 읽어보면 비건이라고 완벽하고 엄격한 채소만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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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단계로 살펴보는 모두를 위한 비거니즘 안내서

지속가능한 삶,비건지향

우리가 사는 육식세상에서 작가는 "완벽한 비건"은 존재하지도,존재할 수도 없다고 한다.

육식파인 나에게도 "비건이라 안먹어요.괜찮습니다." 음식주문를 할때도 베지테리언임을 밝히고 채식을 주문하는 행동이 유난스럽다고 느낀적이 있다.

하지만 이책을 읽어보면 비건이라고 완벽하고 엄격한 채소만을 먹지 않고 때때로 유제품을 섭취하기도 어패류를 함께 먹기도 하는 조금은 인간적인 "선택적 채식"을 한다.

그들자체도 너무 엄격한 기준을 대고 비건을 지향하지 않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요즘 부쩍 푸석해진 피부가 혹시 며칠동안 육식을 끊지 않고 먹어서 였나?생각하면 그럴가능성도 농후하다.피부트러블과 장의불편함이 저자도 고기를 줄이고 채식을 더많이 먹었더니 피부트러블도 호전되고 배속의 답답함도 가벼워지는 효과를 보았다고 하니 건강을 위해서라도 부분적인 채식은 해야할것 같다.

크게 무리하지 않고 조금씩 우리의 밥상을 위해 희생하는 동물들의 권리를 생각하면서 점차 육식에서의 비율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은 확고해졌다.

비건의 눈으로 세상을 더 관찰하고 한층더 다채로은 식생활을 뺄것은 빼고 먹으면 즐길수 있다.

비건으로의 지향을 위한 글쓴이는  절대적이고 강제적이지 않다.

조금더 건강하고 생명이 움트는 식물을 먹음으로써 생명이 있는 동물과 같이 살아가는 하나의 방법일 뿐,내일또 치킨을 주문해서 먹겠지만 횟수나 양을 줄여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비건을 한번 실천해보고 내몸과 마음이 변화하는것을 느낀다면 당연히 내몸에 유리한 것으로 갈아타지 않을까?생각하며 그동안 색안경을 끼고 보았던 비건을 다시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팜파스)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솔직하게 서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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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북클러버 독서리뷰 평점8점 | t*******m | 2023.09.27 리뷰제목
단순히 비건을 넘어서 동물학대, 환경 문제, 지속가능한 삶이 무엇인지?  내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알려주고 있고, 무엇보다 비거니즘의 본질을 알려주는 책이라서 더 의미있었다. 책을 읽고 나서 실천하게 된게 육류가 식탁에 오르기 까지의 수많은 과정들에 생각해 보게 되었고 장을 볼 때 되도록이면 나의 건강과 환경을 위해서라도 육류 섭취를 줄이고 있다는 것이다. 확실
리뷰제목

단순히 비건을 넘어서 동물학대, 환경 문제, 지속가능한 삶이 무엇인지?

 내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알려주고 있고, 무엇보다 비거니즘의 본질을 알려주는 책이라서 더 의미있었다.

책을 읽고 나서 실천하게 된게 육류가 식탁에 오르기 까지의 수많은 과정들에 생각해 보게 되었고 장을 볼 때 되도록이면 나의 건강과 환경을 위해서라도 육류 섭취를 줄이고 있다는 것이다.

확실히 몸이 가볍고 건강해지는 것 같아서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싶다.

사람들이 비건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이유는 비건에 대한 정보와 홍보가 부족한 부분이 클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비건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되어 조금이라도 환경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지구상에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를 포용하고 지구를 살리는데 함께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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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룰루북클럽] 9월 도서리뷰입니다 평점7점 | e****s | 2023.09.27 리뷰제목
비건...제목을보아하니 연예인들 몸매관리 이야기일까? 했다.  저는 비건입니다. 채식하고있어요, 라고 하는 사람들은 거의 외모를 가꾸기위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였고 또한 몇몇은 건강상의 이유로 어쩔수없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어서 강제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지라 - 내 머릿속 비건은 자신을 위해서 자신만을 위해서 호들갑떨거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리뷰제목

비건...제목을보아하니 연예인들 몸매관리 이야기일까? 했다. 

저는 비건입니다. 채식하고있어요, 라고 하는 사람들은 거의 외모를 가꾸기위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였고 또한 몇몇은 건강상의 이유로 어쩔수없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어서 강제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지라 - 내 머릿속 비건은 자신을 위해서 자신만을 위해서 호들갑떨거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보여주기식의 일환으로 고상한 삶, 교양이 있어 보이는 식단을 말하는것 같은 기존 생각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을 한장씩 넘겨 읽어내려가보니, 그렇지 않음을 - 

결국은 나로부터 나때문에 나로인해 시작한 비건, 그리고 비건지향, 부담스럽지 않는 방향으로 시작하여 모두를 위함 비건지향으로 이어지는 구성이 좋았다. 누군가, 언급하고 주장하지 않으면 외치지 않으면 당장의 내 먹고사는 앞날의 급급함으로인해 멀리볼 수 없는 것들을 콕콕 찍어주어 우리 같이 잘 살아보자. 라고 말하는것. 너무 좋았다. 

한편으로는 조금 더 전문지식에 기반한 것이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덩달아 들었다. 그래도 그 정도로, 이 작가의 말하고자 하는 그 수준까지 이해하였고 공감이되는 책이었다. 여러가지 실천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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