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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니즘 #비건 #동물복지 #채식주의 #환경 #환경교육 #동물권 #탄소배출 #지구온난화 #육식과환경 #아마존숲 #생물종다양성
3월 신간도서로 들어온 책 등록 작업 중 가볍게 읽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가져왔다.
그냥 비건에 관한 내용인 줄 알았는데 책 내용이 일러스트로 되어있어서 가볍게 생각했다가
그림 속에 담긴 내용과 글을 보면서 마음이 무거워졌다.
이 책은 비건을 해야되는 이유를 동물복지에 중점을 두고 말한다.
생물의 다양성과 사라지는 숲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지만
핵심은 동물복지다.
산림이 사라지는 이유도 육식을 좋아하는 인간들로 인한 것이고,
생물종의 다양성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도 결국 사람이 먹는 돼지, 소 등
가축을 사육하기 위한 방목장과 그리고 가축 사료를 생산하기 위함이다.
작년에 그린플루언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면서
생물종의 다양성과 환경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었고
또한 한반기에는 수원문화재단 지원사업을 통해서 '동네한바퀴' 환경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한살림 이사님과 함께 비건과 관련된 환경 이야기를 나누긴 했지만
동물 복지 관련해서는 잘 몰랐는데
이 책을 보면서 지구상에 인간이 얼마나 잔인한지 한번 더 깨우치게 되었다.
다 인간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동물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함으로써 정말 잔인한 일들을
저지르고 있었다.
저자는 비건을 시작하게 된 것은 건강상의 이유라고 한다.
비건을 위해서 공부하면서 환경과 동물권 문제로 인식이 확장되었고,
그래서 이 책을 쓰게 되었던 것 같다.
채식을 통해서 우리의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챙길 수 있을까 걱정스러움이 있었는데
우리가 알고 있었던 육류를 통한 단백질 섭취 말고,
채식으로도 충분이 가능하다고 한다.
근육질의 몸을 가진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비롯해서 다양한 운동 선수들이
채식식단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기량을 발휘했다고 한다.
육류를 섭취하는 세계 인구가 늘어남으로써
산림을 태워서 목축지를 만들거나 아님 동물의 사료를 재배하기 위해서
숲을 파괴하고 있다.
아마존은 매일 같이 불이 나고 있고, 그걸을 진화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던 아마존 숲은 70%로가 목초지 확보로 사라졌다고 한다.
또한 가축을 키우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고,
그리고 가축들이 키우면서 발생하는 분뇨로 인한 하수와 토질오염,
그리고 매탄가스들로 지구의 환경이 위험해 지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육류를 소비해서
인간에게 이로우면 모르겠는데 육류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육식으로 인한 많은 질병들이 발생하고, 결국은 인간 또한 힘들어하고 있다.
선순환이 아닌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 사람의 인격이 중요하 듯
우리는 동물의 복지도 이제 생각해야 한다.
육식을 하더라도 이왕이면 동물의 복지를 생각해서 키우고,
그런 육류를 먹는게 인간에게도 이로울 것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란 가축이 인간의 건강에도
더 좋기도 하고, 동물도 인간처럼 하나의 생명체이다.
그러니 존중해줘야한다.
가축을 먹는 것 말고도
패션 사업에서는 의류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된다.
그런데 이또한 너무 잔인한 방법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살아있는 채로 털이 뽑히고, 그리고 또 다시 털이 자라면 털을 뽑고
너무 잔인하다.
겨울에 유독 추위를 많이 타서
구스 옷을 사입었는데
이걸 보니 죄책감에 시달렸다.
이제 지구에 사는 다른 생명체들과
함께 공존하며 행복하게 살수 있는 삶을 추구해야 될듯하다.
이웃님들도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 읽어보시길 권장드려요.
일러스트와 함께 만화책처럼 쉽게 읽을 수 있어요.
저는 읽고서 딸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권해서 읽게 했어요.
너무 불쌍하다고는 하지만 고기를 안먹겠다고는 안하더라구요.
아무튼 어른이 우리는 환경과 동물의 복지를 생각해요.
비거니즘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몇년전만에도 분리수거, 뭐 환경 나혼자 지키고 바꾼다해서
뭐 달라지겠어? 그리고 귀찮기도 하고 하면서 머리로는 알고있지만
미루고 미뤄서 안하던 한사람중에 하나였다.
요즘 동양북스 일인칭 많이 알게되었고,그러면서 책을 구매하게되었다
보니까 책자체가 표지가 코딩된 표지가 아니다.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다 하고
코딩된것이 아니다 보니까 좀 받았을때 꾸지지 하긴했다.하지만
그냥집에있는 지우개로 쓱쓱 지웠다. 전엔 관심없던 환경 에 하나씩
관심가져 지구가 좀더 나아졌음 한 마음에 구매했다. 귀여운 그림체
읽기 쉬운 내용들 조금이나바 다가간 기분이다.
부제가 멋집니다. ‘매일매일 행복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
저는 2000년부터 2007년까지는 비건식을 했습니다. 스스로 노력할 일이 적었던 환경 덕을 많이 봤습니다. 식재료를 조사해서 구해서 요리하고 눈치 보며 혼자 먹어야했다면 일 년도 어려웠을 듯합니다.
한국에서 취업을 하면서 예상한대로 매일 문제였지요. 사내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반찬이 전혀 없을 때가 거의 매일... 외부 식당 메뉴들도 비슷비슷... 지치기도 했고 불가능하기도 해서 포기하고 타협을 보며 살았으니 ‘비건 지향’ ‘플렉시테리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은 나이 탓인지 저 혼자 완벽하게 비건인이 되는 것보다 더 많은 이들이 일주일에 한 번, 하루에 한 끼 육식을 안 하시면 훨씬 더 좋겠습니다.
비거니즘은 도덕적 우월감의 표시가 아닙니다. 복잡하고 거대한 환경문제에 있어 개인으로서 즉각 할 수 있는 실천들 중에 육식을 줄이는 것이 무척 효과적이라 가능하면 권하고 싶지요.
금기보다는 절제라는 방식이 좋습니다. 저는 꿈이 작아서... 가장 바라는 것은 인류가 식재료를 낭비만 안 해도 좋겠다 싶습니다.
생산되는 식재료의 30-40%가 소비자에게 도착도 못하고 산더미처럼 - 정말 산처럼 - 버려지고 한편에서는 기아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까요. 육식을 위한 동물 사료로 곡식들을 재배하고 축산가공하는 과정에서 숲이 없어지고 물이 오염되고 공기도 오염되고 기후가 상승합니다. 동물 학대는 차마 형언하기가...
새해에는 먹방이라는 저로선 참 부끄러운 현상이 한국을 떠올리는 단어도 문화도 아니게 되면 좋겠습니다. 그 외에도 지불 가격만이 아니라 지구 자원을 낭비하지 않는 조심스런 삶을 살 수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
이 책은 FSC 인증 받은 종이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서 만들었고, 내부에도 남는 종이가 없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큰 맥락도 개인적인 경험도 담겨 있고 그림을 포함한 설명도 있어 친절하고 쉽고 친근한 책입니다.
주장의 근거도 충실하고 채식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인간의 언어로 경고하지 않는 지구환경을 좀 더 고민하며 인류의 생존을 조금이라도 더 늘리는 방식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 실패하고 중단하더라도 다시 시작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