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과 비건. 아무래도 엮이기 조금 힘든 주제가 아닐까 싶었다. 베이킹을 잘 알지 못하는 내가 봐도 베이킹에 유제품이 완전히 빠지는 건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비건 베이커리가 있다는 건 알고 있다. 그러나 일정 종류에 한정되었고, 모든 빵을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 레시피 책을 보면서 이렇게까지 다양한 비건 빵이 존재한다는 게 정말 놀라웠다. 이전에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몇 가지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리고 제일 놀라웠던 건 비건 버터였다. 대체육류, 비건 빵, 대체 유 등은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버터는 대체할 수 없는(혹은 어려운) 제품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미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대체품 마가린이 존재하고 있고, 그걸로 베이킹을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마가린과 버터는 비슷하듯 다른 제품이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아직 시간이 없어 시도해보지는 못해서 맛이 어떻다고 설명해줄 수는 없지만, 꽤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책으로만 봐도 대충 그림이 그려진다. 사진과 함께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글로 설명해주고 있는데. 영상으로 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충분하다. 만약 헷갈린다면 유튜브에서 베이킹 영상을 자주 보면서 베이킹에 조금 익숙해진 후에 다시 본다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여기 나오는 빵은 실제로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내가 만든 빵과 비교할 수도 있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많은 레시피를 접할 수 있지만, 모두가 같은 결과물을 내는 건 아니다. 그래서 어떤 점이 다른지, 뭐가 더 나은지 비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건 그걸 실천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다.
모든 레시피를 훑어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브라우니와 과일 & 비건 크림 페스츄리가 가장 만들어 보고 싶다. 브라우니는 꾸덕꾸덕함이 어느 정도인지, 아니면 퍽퍽한지, 또 여기 레시피에 초콜렛을 조금 더 추가하면 어떨지 등 궁금한 게 너무 많아서 만들어 보고 싶은 거고, 과일 & 비건 크림 페스츄리는 요즘 과일 타르트에 꽂혀서 만들어 보고 싶다. 타르트와 페스츄리는 조금 많이 다르긴 하지만, 과일이 들어가는 게 비슷하니까. 조금 어려워 보여서 잘 해낼 수 있을지가 의문이긴 하다. 그래도 어떻게든 얼렁뚱땅 잘 해낼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동안 페스츄리는 설탕과 섞인 것만 먹어봐서 과일과 섞이면 어떨지 그 조합이 궁금하기도 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궁금한 건 비건 버터이다. 어떤 맛일지, 그리고 비건 버터로 만든 빵은 어떨지도 궁금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오늘도 솔드아웃!
베이크의 비건 베이킹
비건베이킹이란 매력으로 다가온 베이크의 비건 베이킹
비건빵은 유제품 섭취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이나 동물 복지를 실현하는 분
엄격한 채식주의자도 먹을 수 있고, 논비건이 먹어도 맛있는 빵을 만드는것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는 베이크의 비건 베이킹
베이크의 비건 베이킹은 모두 5가지의 파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Part1. 매일 먹어도 부담없는 데일리빵
Part2. 상상 이상의 달콤함, 간식빵
Part3. 한가지 반죽으로 만드는 세가지빵
Part4. 비건 크루아상 반죽으로 만드는 여섯가지빵
Part5. 주말 아침을 특별하게 비건 홈브런치
베이크의 비건 베이킹은 플레인식빵을 시작으로 녹차 크랜베리 식빵 등 식빵 종류를 레시피와 함께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비건베이킹으로도 충분히 맛있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는 베이크의 비건 베이킹
초콜릿빵이나 도넛, 브라우니 같은 간식처럼 먹을 수 있는 달콤함이 가득한 빵과 함께 비건 크루아상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햄버거를 비건 햄버거 번을 직접 만들어서 비건패티와 비건 햄버거 소스까지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비건 햄버거 외에도 비건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만드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어 조금 더 응용한다면 다양한 비건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건버터부터 만들어 더욱 맛있는 베이킹 레시피 21가지가 들어 있는 베이크의 비건 베이킹
비건은 아니지만, 가족들을 위해 건강한 빵을 만들고 싶은 분들은 꼭 봐야하는 비건빵이 아닐까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비건베이킹이 궁금하신 분들에게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베이크의 비건 베이킹, 오늘도 솔드아웃!!!
다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베이크의 비건 베이킹에 있어서 만능 비건 버터와 소스를 만드는 과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빵을 만드는데 있어서 버터 대신 비건 버터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궁금했거든요.
비건버터를 만드는데 베이킹용 비건버터와 스프레드용 비건버터, 그리고 패스츄리 뚜라주용 버터
모두 3가지 비건버터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비건베이킹에서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올리브 치아바타를 베이크의 비건 베이킹의 레시피로 만들어 봤습니다.
베이크의 비건 베이킹의 비건 올리브 치아바타
책에서는 8개의 치아바타를 소개하고 있는데 한판 굽는 오븐이라 반배합으로 4개의 올리브 치아바타를 만들었습니다.
책에 나온 그대로 따라 만들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완성된 베이크의 비건 베이킹의 올리브 치아바타입니다.
식사빵으로 먹기 좋은 베이크의 비건 베이킹 비건 올리브 치아바타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어 자꾸 집어먹게 되더라고요.
샌드위치 용으로 2개 남겨놨답니다.
베이크의 비건 베이킹 책을 보다보니 빵집 베이크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꼭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최근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비건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완벽한 비건을 실천하기는 힘들지만 조금씩 관심을 갖고 비건식단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사실 일반 식단에서는 육류섭취 대신에 콩같은 단백질을 이용해서 다양하게 비건 식단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비건 베이킹은 접해본적이 없어서 이게 과연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계란, 우유, 버터 등이 당연하게 들어가야 하는게 아니였나 했는데 유제품 등을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논비건베이킹만큼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작가님은 일산에서 VAKE라는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비건은 건강, 유기농, 다이어트식으로 알고 있다고 하는데 작가님은 유제품 섭취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이나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분 등 엄격한 채식주의자도 먹을 수 있는 논비건이 먹어도 맛있는 빵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책에는 21가지의 베이킹 레시피가 담겨 있는데 그 전에 비건베이킹에 필요한 도구와 재료에 대한 설명과 함께 비건베이킹에서 가장 중요한 만능 비건버터와 소스를 만드는 비법이 상세하게 공개 되어 있었다. 비건버터는 크게 스프레드용 버터, 베이킹용 버터, 페스츄리 뚜라주용 버터로 나누어져 있다. 일반 버터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손이 가지만 이렇게 쉽게 비건버터를 만들 수 있다는게 신기했다. 비건버터뿐만아니라 비건초코크림, 비건 인절미크림 등 다양한 소스레시피도 담겨 있어서 더욱 다양하게 비건베이킹을 즐길 수 있다.
본격적으로 베이킹레시피를 설명하기에 앞서 '한눈에 보는 레시피 타임라인'으로 과정을 먼저 보기 쉽게 설명해주고 미리 체크할 것을 이야기해주는 세심한 배려가 좋았다. 특히 다양한 레시피 중에 한가지 반죽으로 세가지의 빵을, 비건 크루아상 반죽으로 여섯 가지의 빵을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담겨져 있는데 반죽 하나만으로도 다양하게 빵을 만들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레시피였다.
제빵은 같은 레시피여도 그날의 온도, 습도, 오븐의 성능에 따라
결과물에 큰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도전해 보세요.
사실 비건 베이킹이 대한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건강하게 비건빵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특히나 특허받은 비건 크루아상 레시피까지 아낌없이 공개주셔서 더욱 감사하다. 조만간 작가님이 직접 만드신 빵을 먹어보러 가봐야겠다. 비건에 관심있는 빵순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였다.
비건식에 관심이 많은 요즘, 빵도 일부러라도 비건 베이커리를 찾아서 사먹고 있다. 요리 못 하는 나도 웬만한 비건식은 집에서 흉내내보겠는데, 베이킹 재료도 낯설고 도구도 하나도 없는 나로서는 빵을 집에서 만드는 것이 엄두도 안 난다.
뭐든 해보고 싶은 것이 있으면 책부터 찾아보는 편인데 마침 서평단 이벤트를 통해 베이킹, 그것도 비건 베이킹 도서를 받는 기회가 생겼다.
지은이 백승도 씨는 오랫동안 케익 공방을 운영하던 중, 여행으로 갔던 프랑스에서 베이킹 수업에 참여했다. 그 기회로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베이킹을 시작하여 현재는 일산에 "VAKE"라는 이름의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제 비건빵은 유제품 섭취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이나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분 등 엄격한 채식주의자도 먹을 수 있고, 논비건이 먹어도 맛있는 빵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요.
기본 적인 빵 레시피가 알차서 좋았다. 기본 빵은 활용도가 높기도 하고 베이킹 초보에게는 연습하기 좋을 것 같다.
비건빵, 논비건빵 구분 없이 베이킹에 기본으로 갖춰야 하는 도구, 재료 등이 매우 기본적인 것 까지 하나하나 상세하다.
특히 빵뿐만 아니라 어디에도 활용할 수 있는 버터나 소스, 치즈 등을 비건용으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어 요리의 범주가 넓어질 수 있을 것 같다.
각 레시피별로 '한눈에 보는 레시피 타임라인'이 일목요연하게 수록되어 있어, 베이킹 시작 전에 큰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될듯 하다.
과정컷이 매우 상세하다. 굴리고 쪼개고 누르는 모든 과정을 하나하나 자세히 촬영한 느낌이다. 굳이 동영상을 보지 않고도 책만으로 충분히 베이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3
퀄리티 높은 완성컷이 입맛을 돋운다.
아직은 베이킹이 어려워서 근처 비건 베이커리에서 비건 플레인 치아바타를 구매해 이 레시피를 따라해 봤다.
레시피대로 가지와 애호박, 파프리카 등을 구웠을 뿐인데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레시피 순서대로 재료를 쌓았더니 그럴싸한 샌드위치가 완성 되었다. 맛도 정말 좋았다. 베이컨, 달걀, 동물성 소스 등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되레 채소가 식감과 포만감을 채워줘 맛있었다.
비건 베이킹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직접 요리를 하다보면 사용하는 재료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것 같다. 비건 베이킹을 직접 하게 되면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으니 재료를 고르는데 더 신중하게 되고, 들이는 정성이나 마음가짐도 달라질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