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많이 사보면서도 리스트가 아닌 곳에 리뷰를 달기는 처음이네요.
책의 효용성을 느껴서겠지요.
TV서 먼저 보았습니다. 아~ 그렇구나 했습니다. 그러다가 책으로 나온것을
알게 되었고, 사서 읽어 보았습니다.
뭐 특별히 몸이 안좋아서 시작한건 아니었습니다. 나잇살이 늘면서
건강검진에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것이 보이고... 운동은 하기 싫고
제일 간단한게 생식이더군요. 아이들이 있어 현미로 밥을 해달랠 수도 없고
현미 먹는다고 생색 내면서 아내 귀찮게 하기도 싫고 일단 질렀습니다.
일단 마트로 가서 작은것을 바로 사고, 이후엔 생협에 유기농으로 주문했습니다.
간편하게 하루 한끼! 점심만 현미 생식으로 앞뒤 보지 않고 시작 했습니다.
저녁으로 먹으면 배고플 것 같고, 아침엔 들쭉 날쭉하거든요.
전날 물에 불려 놓은 생현미를 아침에 가져가 점심에 먹었습니다.
아침은 회사에서 먹던지, 집에서 생식두부로 먹던지 대충하고
점심은 가져간 현미 생쌀과 아침에 회사식당에서 아침으로 주는 샐러드를
받았다가 점심에 같이 먹었습니다.
저녁은 회식있으면 회식하고 등등. 뭐 그냥 Normal하게 먹었구요.
1주일 지나니, 아랫배가 뻑뻑하니 답답한데, 복부 체지방이 섬유질에
같이 내려가느라 그랬나봅니다.
3주 정도 이후로는 아랫배가 쑥 들어갔습니다.
그 뒤로는 몸 전체 지방이 점차 빠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옆구리도요..
운동은 평소에 안하던 그대로.. 1달보름 정도 되가는데
그간 회식을 (진급 기간이라) 4번정도 한 것 같습니다. Full로 먹었었습니다.
그럼에도 효과는 첫주부터 바로 나타났습니다.
3K이상 빠진것 같습니다. 얼마 안빠졌다고 할지 모르지만, 어쨌든 개인적으로
마의 마지노선이 무너졌습니다. 순식간에.. ㅎㅎㅎ..
복부를 만져보면 만져지는 지방의 질이 다른것 같습니다.
아침에도 개운하게 일어납니다.
이제는 저희 집안 식구들 모두 현미 먹습니다.
아이들도 같이.. 맛있다고 합니다.
주변 분들에게도 권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도 이책을 사드렸고 현미를 드십니다.
회사 동료들 몇 분도 같이 현미를 먹습니다.
이젠 외국에 사는 한국분들에게도 권하고 있습니다.
망설이시는 분들, 당장 시작헤 보세요. 물에 불린 생 현미 먹을 만 합니다.
물에 불리지 않고 전기 밥솥에 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이제 운동도 같이 해볼렵니다. 마른장작에 불이 붙듯이 확 살이 빠지지 않을까
기대 됩니다.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