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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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일상에서 발견하는 호기심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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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 과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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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2021_051 평점10점 | g************1 | 2021.06.30 리뷰제목
2021_051   읽은날: 2021.06.24~2021.06.29 지은이: 사물궁이 잡학지식 출판사: 아르테             들어가며~   세상천지 궁금한거 없다고 말해왔던 내가(사실은 궁금하나 모른다고 말하기 쪽팔렸던거죠.) 알거 같으면서 몰랐던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되는 기쁨을 얻게 되었습니다.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이해해야 하는 일상의 많은 현상들을 그냥 그런가부다,
리뷰제목

2021_051

 

읽은날: 2021.06.24~2021.06.29
지은이: 사물궁이 잡학지식
출판사: 아르테

 

 

 

 


 

 

들어가며~

 

세상천지 궁금한거 없다고 말해왔던 내가(사실은 궁금하나 모른다고 말하기 쪽팔렸던거죠.) 알거 같으면서 몰랐던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되는 기쁨을 얻게 되었습니다.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이해해야 하는 일상의 많은 현상들을 그냥 그런가부다, 그려려니 하면서 지나쳤던것을 책을 통해 읽고 배웠네요.

 

결혼하고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들이 궁금해사는 사소한 호기심에도 답을 해줘야 하니 이것 저것 찾아보게 되고 공부해서 알려주고, 또 함께 공부하게 되니 많이들 알고 계시는 내용들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닥 궁금하지 않았던거였지만 물어보지도, 알고 싶어하지도 않았던 많은 것들이 해소가 되었네요.

 

얼마전 이웃님이 리뷰를 써놓으신것을 보고 이 책을 읽어봐야지 다짐했었는데,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바로 읽었답니다.

 

 


 

책속으로~

 

 

 


 

자~~ 목차만 봐도 막 궁금해지지 않으시나요?

 

이웃님의 블로그(크리스탈호이님)에서 이 책 리뷰를 읽었고 그중에서 제 인생 난제(?)에 대해 해소가 되었더랍니다.

 

다 같이 쓰는 공중화장실의 고체 비누는 과연 깨끗할까?

 

정말.. 궁금했었고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 모든 화장실에 있던 고체비누를 싹 다 치우고 물비누로 교체하면서도 고체비누에 대한 저의 생각은 변함 없었습니다.

고체비누는 깨끗하지 않다.

 

고체비누에게 못할 짓(= 누명을 씌웠습니다)을 했네요. 제가

 

답은 사용하셔도 됩니다. 인데... 자세한 설명은 궁금증으로 남겨드리고.. 책을 직접 보셔요. 아니면 크리스탈호이님 리뷰를 읽어보시는걸루요.

http://blog.yes24.com/document/14616307

 

그럼 저는 40개의 궁금증 중에서 한가지만 소개해드려요.

 

 

자다가 갑자기 움찔하는 이유는?

 

 

 

 

자다가 놀란적 특히 어려서는(지금도 가끔 그럴때가 있긴 하지만요) 그렇게나 낭떨어지에서 떨어지는 꿈을 꾸면서 다리를 팔을 움찔거리며 깼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면 어른들은 그러시죠. 키클려고 그러는 거라고... 정말 저 꿈을 꿀때마다 키 컸으면 제 키도 한 180cm는 넘었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특히 학교나 도서관에 잠깐 책상에 엎드려서 졸았는데 팔과 다리를 앞으로 뻗으면서 악~! 소리 내봤던 경험도 있을 듯 합니다.

 

아.. 그러고 보니 저 고등학교 때  동네 도서관 열람실에서 자다가 뒤로 자빠진 친구도 있었는데 말이죠.

 

아무튼 이런 현상을 수면놀람증으로 불리고 수면 경련이나 근간대성 경련등으로 불린답니다.

 

사람이 수면에 빠지기 시작하면 심박수가 떨어지고 근육이 이완합니다. 그리고 얕은 수면에서 시작하여 가벼운 수면, 깊은 수면, 렘수면 순으로 진입하고, 수면 단계를 넘어갈 때마다 근육이 점점 더 이완합니다. 그런데 피로가 극심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긴장상태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긴장상태가 잠들기 직전까지 지속되면 수면을 제대로 할 수 없고, 수면 중에도 근육 이완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때 우리 몸은 깜짝 놀라서 깨게 되고 이게 바로 수면 놀람증입니다.

수면 놀람증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겪을 때뿐만 아니라 늦은 시간까지 운동을 열심히 하거나 커피를 섭취하는 등 뇌를 각성시키는 행동을 했을 때도 발생합니다. 그런데 이런 증상은 집에서 잠을 잘때보다 외부에서 잠깐 졸 때 더 많이 경험합니다. 왜 그럴까요?

(20쪽)

 

궁금해요? 궁금하면 오백원~~~ 은 아니고..

책을 읽어보시는 걸루요.

 

 

 


 

 

아..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움찔거릴때 간혹 있으시죠.. 정말 도움이 되는 꿀팁입니다.

저는 보통 2번으로 행동합니다. 잠에서 안 깬 척 계속 고개를 처박고 있지요.

 

 

 


 

나가며~~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생활에서 궁금했던 현상들을 알기쉽게 설명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어른들 뿐만 아니라 호기심이 왕성한 아이들, 학생들이 재밌게 읽어볼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오랫만에 재밌게 웃으면서 고개 끄덕이며 읽은 책입니다.

 

 

 


 

10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0 댓글 0
종이책 구매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c********i | 2021.06.22 리뷰제목
“이 일을 하며 깨달은 사실은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궁금증은 없다는 겁니다. 당연히 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질문들을 조사해보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이 너무 많고, 의미 없어 보이던 것들에도 우리 삶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이야기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도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일상의 당연한 일들을 당연하지 않은 관점에서 생각해 보려고 노력하
리뷰제목


 

 

 

이 일을 하며 깨달은 사실은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궁금증은 없다는 겁니다. 당연히 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질문들을 조사해보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이 너무 많고, 의미 없어 보이던 것들에도 우리 삶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이야기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도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일상의 당연한 일들을 당연하지 않은 관점에서 생각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분들도 사고의 폭을 넓혀서 세상을 좀 더 재미있게 바라보았으면 합니다. 세상에 이유 없이 만들어진 것은 없습니다. 이 책도 그러하길 바랍니다.” (p. 5~6)

 

 

 

평소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답을 들려주는 책이다. ‘자다가 움찔하는 이유’, ‘감기에 걸렸을 때 한쪽 코만 막히는 이유’, ‘전기 콘센트의 구멍이 기울어져 있는 이유’, ‘철로에 자갈을 깔아 둔 이유는?’, ‘비 오는 날에는 개미집이 물에 잠길까?’ 등등 궁금했지만 무얼 어떻게 찾아보아야 하나 막막했던 것들에 대한 답이다. 이런 것들을 몰라도 살아가는 데에 큰 지장은 없지만 왠지 궁금하고 알고 싶은 것들이다. 평소 그런 호기심이 많았던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책 속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부분 몇 가지를 아래에 소개해본다.

 

1.

 

사람은 두 개의 콧구멍을 모두 이용해서 숨을 쉬는 게 아니라 자율신경계에 의해 한쪽씩 번갈아 가면서 숨을 쉽니다. 사람에 따라 몇 시간 주기로 양쪽 콧구멍의 코점막이 수축과 팽창을 교대로 하며 기능하고, 이를 비주기라고 합니다. 비주기의 목적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코에 휴식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라는 게 지금까지 학계의 정설입니다.” (p. 60)

 

책에서 설명하는 대로 콧구멍을 한쪽씩 번갈아 막으며 숨을 쉬어 보았다. 정말 한쪽은 숨이 잘 쉬어지고 다른 한쪽은 약간 덜 쉬어졌다. (이걸 따라 해보면서 엄청 대단한 발견을 한 듯 기뻤다...ㅋㅋㅋ) 평소에는 잘 못 느끼는 기능이지만, 코가 막힐 때에는 팽창된 점막 쪽 콧구멍이 (수축한 쪽과 비교해) 완전히 막혀 버리기 때문에 우리는 한쪽 코만 막힌다고 느낀다고 한다. 또한 자려고 누웠을 때 코가 더 막히는 이유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누워있을 때는 머리 방향으로 피가 쏠리면서 혈관이 팽창하여 하비갑개가 부풀어 오르기 때문’ (p. 62) 이라고 한다. 비염 환자로써 궁금했던 내용들이었기에 이 부분을 특히 더 재미있게 읽었다.

 

 

 

 

2.

 

‘공중화장실의 고체 비누는 깨끗할까’에 대한 질문도 재미있었다. 왠지 모르게 예전부터 공중화장실의 고체비누는 만지기가 께름칙했다. 이전의 사용자들로부터 세균이 옮겨져 있을 것 같단 생각도 들었었다. 그러나 저자는 비누의 pH가 높아 세균이 생존하기 어렵기 때문에 공중화장실의 비누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비누 자체가 아닌 비누 거품에는 세균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것이 새로운 사용자에게 묻더라도 그 역시 물로 비누거품을 헹굴 때 세균이 씻겨 내려가기 때문에 괜찮다고 한다.

 

 

 

 

3.

 

우리는 ‘ARHGAP11B’라는 유전자 덕분에 신피질이 발달하고 뇌의 주름도 많아진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를 다른 동물들과 구별짓게 만들어준다. 그런데 과학자들은 이 유전자를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했었다고 한다. 그들은 쥐와 페럿을 거쳐 마모셋 원숭이에게 이 유전자를 삽입하는 실험을 했고, 2020년 <사이언스>지에 그 결과를 발표했다고 한다.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ARHGAP11B 유전자가 삽입된 원숭이 태아의 뇌세포가 일반 원숭이 태아의 뇌세포보다 2배 이상 급속히 팽창했고, 뇌세포 숫자도 인간과 같은 수준으로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또한 뇌 주름도 인간과 매우 유사하게 형성되었습니다. 겨우 유전자 하나로 이러한 변화가 나타나자 과학자들도 많이 당황스러웠을 겁니다. 그래서 이 연구는 해당 원숭이 태아를 중절시킴으로써 중단됐습니다. 만약 유전자 조작 원숭이가 그대로 태어났더라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을까요?” (p. 184~185)

 

영화에서 보아왔던 장면들이 떠오르는 결과였다. 과학의 발전에 놀랍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이 더 이상 건드려서는 안되는 영역이 아닌가 싶어 걱정이 되기도 했다.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느낌의 책이었다. 이 책 덕분에 쌓아 두었던 궁금증들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평소 주변의 것들에 호기심이 많았던 사람에게, 자라나는 아이의 넘쳐나는 질문들에 답이 필요한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4
종이책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평점10점 | b****9 | 2020.10.22 리뷰제목
출근길은 항상 바쁘다. 1분이라도 빨리가려고 에스컬레이터를 걸어서 올라간다. 그런데 어느 날은 에스컬레이터가 고장이 나서 멈춰있을 때가 있다. 다시 계단으로 갈 시간이 없어서 움직이지 않는 에스컬레이터를 걸어서 올라간다. 그런데 왜 멈춰있는 에스컬레이터를 걸어가면 에스컬레이터가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걸까? 공중화장실에가면 비누가 놓여 있어서 손을 씻게 된다.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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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항상 바쁘다. 1분이라도 빨리가려고 에스컬레이터를 걸어서 올라간다. 그런데 어느 날은 에스컬레이터가 고장이 나서 멈춰있을 때가 있다. 다시 계단으로 갈 시간이 없어서 움직이지 않는 에스컬레이터를 걸어서 올라간다. 그런데 왜 멈춰있는 에스컬레이터를 걸어가면 에스컬레이터가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걸까?

공중화장실에가면 비누가 놓여 있어서 손을 씻게 된다. 거품비누도 있지만 고체비누가 더 많이 비치되어 있다. 비누로 손을 씻으면 손이 깨끗해진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비누는 과연 깨끗할까? 많은 사람이 공용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더 불결한 것은 아닐까?


음주운전은 절대 안된다. 그래서 한 잔이라도 술을 마셨을 경우에는 차를 놓고 가던가 피치 못할 경우에는 대리기사를 불러서 귀가해야 한다. 지하철이 끊기기 전이라면 모르지만 대리기사들이 활동하는 시간은 대부분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는 새벽시간이다. 그렇다면 대리기사들은 대리운전을 해주고 어떻게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할까?


가끔, 한 번씩 이런 의문들을 가진 적이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도 아니고 답을 모른다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궁금한 상태로 지내다가 어느 날 같은 상황이 되면 또 궁금해진다. 그러나 역시 딱히 어디에다 물어볼 만한 곳이 없다.


그런데, 이러한 사소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책이 나왔다.


"정말 이런걸 다 알려준다고?"

" Yes!!"


평소에 궁금해 하던 많은 것들이 이 책에 나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 비슷한 궁금증을 갖고 있었다는 생각에 반갑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저자는 왜 이런 궁금증들을 모으고 답을 찾기 시작했을까?

저자도 단순한 궁금증에서 시작을 하였다.

미장원에서 머리를 감겨줄 때 목에 힘을 줘야 할지 빼야할지 몰라서 여러 미용사에게 자문을 구한 뒤 글로 쓴 것이 계기가 되어 사물궁이(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한 이야기) 시리즈를 연재하게 되었다고 한다.


멈춘 에스컬레이터를 걸어가면 왜 이상한 느낌이 들까?

이 현상은 우리 뇌가 착각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고장 난 에스컬레이터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2부 엉뚱하고 흥미진진한 궁이 실험실 9



물고기도 고통을 느낄 수 있을까?

논문에 소개된 실험 내용을 보면, 게의 다리에 전선을 연결하고 게가 A동굴에 들어갈 때마다 전기 자극을 반복해서 줬더니 A동굴을 피해 B동굴로 들어간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4부 신기하지만 물어본적 없는 동물에 관한 이야기 168p

질문은 매우 사소해 보이지만 답변들은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신뢰성있게 궁금증을 풀어준다. 별 것 아닌 듯한 질문속에서 오히려 알아두면 좋을 기본 상식들도 배울 수 있다.

1부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던 몸에 관한 이야기 '신생아의 탯줄을 안 자르면 어떻게 될까?' 라는 코너가 있는데 탯줄은 자르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분리가 된다고 한다. 그러나 자르지 않고 그대로 둘 경우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탯줄은 잘라 주는 것이 좋은데 바로 자르는 것보다는 유용한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1~3분 정도 기다렸다가 자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사소한 질문이었지만 알아두면 매우 유용한 내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에디슨은 어려서 엉뚱한 행동을 한 일화가 많이 소개된다. 그 중에서 닭이 알을 품듯 계란을 품으면 부화되어 병아리가 나오지 않을까하여 실제로 닭장에서 알을 품고 있기도 하였다. 매우 엉뚱한 행동이지만 에디슨의 어머니는 왜 사람이 알을 품으면 부화되지 않는지 과학적인 근거를 갖고 에디슨에게 설명해주었다고 한다. 이처럼 위대한 과학자들은 아주 사소한 일도 궁금해 하며 해결하려 하였고, 또한 많은 발명품들도 사소한 궁금증에서 시작하여 만들어지는 예가 많다.


저자는 사물궁이 시리즈를 영상으로 만들어서 '사물궁이 잡학지식'이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평소 유튜브시청을 즐기지 않지만 책의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서 한 번 찾아보았다.

https://youtu.be/hkwSuoOL-zE


https://youtu.be/XxnqyHXJVxc


귀여운 캐릭터로 된 애니매이션 형식이라 재미있다. 유튜브시청을 선호한다면 평소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찾아 구독해 보는것도 재미있을 듯하다. 그러나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역시 유튜브보다는 책으로 읽는 것이 더 좋다. 따라서 사물궁이 시리즈가 책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호기심이 많은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책도 나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을 보면서 앞으로 사소한 것이라도 지나치지 않고 좀 더 관심을 갖고 알아보려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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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던 궁금했던 이야기 평점10점 | s******i | 2020.10.18 리뷰제목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의 저자 사물궁이 잡학지식은 페이스북, 네이버 과학판, 카카오 1boon, 대학내일 등에서 스피드웨건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다가 2019년에 유투브 채널을 열었다고 한다. 사소한 일상에 숨은 과학적 원리와 결코 사소하지 않은 이유를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담아 1년 만에 100만구독자를 돌파했고 오랫동안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며 세상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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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의 저자 사물궁이 잡학지식은 페이스북, 네이버 과학판, 카카오 1boon, 대학내일 등에서 스피드웨건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다가 2019년에 유투브 채널을 열었다고 한다. 

사소한 일상에 숨은 과학적 원리와 결코 사소하지 않은 이유를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담아 1년 만에 100만구독자를 돌파했고 오랫동안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며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질문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늘 새롭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알상의 당연한 일을 당연하지 않은 관점에서 바라보려 노력하고 있다. 

이 책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는

일상 속 사소하고 엉뚱한 궁금증을 해결하며 

유튜브 구독자를 사로잡은 과학 채널 사물궁이 잡학지식에 나왔던 주제들을 정리한 책이다.

열혈 구독자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사물궁이의 재미는 질문 그 자체에 있다.

사물궁이 잡학지식에서 최고 조회 수를 기록한 주제를 포함해 저자가 고른 40개 주제가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던 몸에 관한 이야기, 엉뚱하고 흥미진진한 궁이 실험실, 알아두면 쓸데 있는 생활 궁금증, 신기하지만 물어본 적 없는 동물에 관한 이야기, 몰라도 되지만 어쩐지 알고 싶은 잡학 상식의 다섯 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각 주제는 호기심으로 시작하지만 해결하는 과정은 다양한 논문부터 전문가 자문까지 꼼꼼한 자료조사를 거쳐 현상에 숨은 과학적 원리와 이유를 밝혔다.

어떤 내용은 어린 독자들이 읽기에는 약간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과학적 이론이나 원리 등을 깊게 다루는 것은 아니므로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 한다.


이 책에서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해 놓았는데 개인적인 소견이 아니라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제시하였다. 

책의 제일 뒷부분에는 자신이 답변의 근거를 어디에서 찾았는지에 관한 참고문헌을 담아놓았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가볍지 않은 내용들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것은 과학상식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이 과학 원리를 설명하기 때문에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삽화가 자세하게 적혀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은 없는 것 같다. 

평소에 잡다한 지식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은 이 책과 이 책의 저자가 운영하는 유튜브도 시청해 보면 좋을 것 같고 그리고 엉뚱한 질문을 많이 하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면 부모들이 이 책을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궁금증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세상에 이유없이 만들어진 것은 없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사고의 폭을 넓혀서 세상을 좀 더 재미있게 바라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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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일상에서 발견하는 호기심 과학 평점8점 | r***2 | 2020.10.18 리뷰제목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다,고 하는데 사실 나는 많은 것들을 당연하게 그냥 받아들이며 살아왔다. 신체의 외형이 대칭이지만 내부 장기가 그와 맞춰 대칭이 아니라 비대칭이라는 사실도 의문을 가져본적은 없다. 그저 인간에게는 콩팥이 두 개 있어서 하나를 잃어도 조심하면 건강하게 지낼 수 있으며 하나밖에 없는 장기들도 조금씩 잘라낸다해도 그 본연의 기능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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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다,고 하는데 사실 나는 많은 것들을 당연하게 그냥 받아들이며 살아왔다. 신체의 외형이 대칭이지만 내부 장기가 그와 맞춰 대칭이 아니라 비대칭이라는 사실도 의문을 가져본적은 없다. 그저 인간에게는 콩팥이 두 개 있어서 하나를 잃어도 조심하면 건강하게 지낼 수 있으며 하나밖에 없는 장기들도 조금씩 잘라낸다해도 그 본연의 기능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이 그저 놀라울뿐이다. 그런데 이런 인체의 신비에 대한 심도깊은 이야기들이 아니라 태아의 탯줄을 자르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탯줄을 자를 때 통증은 엄마와 아기, 둘 중에 누가 더 많이 느낄까...같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정말 사소해보이지만 궁금한 이야기가 한가득이다.

결론을 슬쩍 흘려보자면 탯줄은 신경조직이 죽어 아무도 통증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한다. 탯줄을 자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분리되게 두기도 한다는데 위생적으로 그것은 권할만한 일은 아니라고한다. 과학적인 증명이 없었던 그 옛날에도 아이가 태어나면 탯줄을 잘랐었다는 걸 생각하면 자연스러움에 묻어있는 과학이 얼마나 신비로운가를 새삼 느낀다.


유용했던 것은 역시 렘수면에 대한 이야기로 수면의 시간과 질에 대한 상관관계를 알 수 있었던 것과 감기에 걸렸을 때 막힌 코 한쪽을 뚫어보려고 용을쓰곤 했었는데 그것이 쓸모없는 노력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감기가 아니더라도 요즘 아침에 한쪽 코가 막히는 듯한 느낌인데 코점막이 비주기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번갈아 하면서 막힐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숨을 쉴 수 있다면 억지로 막힌 코를 뚫어보려고 애쓸 이유가 없을 듯 하다.

그리고 손씻을 때 사용하는 고체 비누를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이 쓰면 별로 안좋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고체비누에는 세균이 살 수 없다고 하니 비누로 손씻기를 게을리하지 말아야겠다. 한가지 팁을 말하자면 비누를 쓰고 거품을 그대로 두면 그 거품에는 세균이 살수도 있다고 하니 비누를 사용하고 슬쩍 물로 한번 씻어줘도 좋겠다. 물론 거품에 세균이 남아있는다해도 비누를 사용하고 물로 손을 씻는 과정에 세균이 사라진다고하니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궁금한 이야기들에 유용한 것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논리적으로 생각해본다면 어느정도는 답을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새장 속에 새가 앉아있을때와 공중에서 날고 있을 때의 무게는 똑같을까, 에 대한 궁금증은 한때 인터넷을 달궜다고 하니 사람들의 생각이 그리 크게 다르지는 않다는 생각에 슬며시 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이런 걸 굳이 뭐하러, 할지도 모르겠지만 이 모든 이야기들 속에 과학이 숨어있다. 일상에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해 주지 않는가,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만큼 사물궁이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가득이라 호기심 많은 아이들과 한꼭지씩 읽으며 생활 속 과학에 관심을 갖거나 다양한 상식을 배우기에는 안성맞춤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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