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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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2

리뷰 총점 9.8 (8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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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 과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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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2]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c********i | 2022.03.30 리뷰제목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줄여서 사물궁이의 두 번째 편이 나왔다. 지난번 1권을 재미있게 읽었던지라 매우 기대되는 마음으로 2권을 만났다. 목차를 살펴보니 이번에도 역시나 재미있는 호기심들로 가득했다. ‘데자뷔 현상은 왜 일어나는 걸까?’, ‘화산에 쓰레기를 처리하면 안 될까?’, ‘가위바위보 게임은 공정할까?’‘, ‘버스에서 졸 때 도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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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줄여서 사물궁이의 두 번째 편이 나왔다. 지난번 1권을 재미있게 읽었던지라 매우 기대되는 마음으로 2권을 만났다. 목차를 살펴보니 이번에도 역시나 재미있는 호기심들로 가득했다. 데자뷔 현상은 왜 일어나는 걸까?’, 화산에 쓰레기를 처리하면 안 될까?’, 가위바위보 게임은 공정할까?’‘, 버스에서 졸 때 도착할 때쯤 깨는 이유는?’, 수저 밑에 휴지를 까는 것이 정말 위생적일까?’ 등 총 40가지의 질문과 답이 실려 있었다. 평소 궁금했지만 주변에 물어보기엔 뭣하고.. 어디에서 답을 찾아야 할지도 애매했던 질문들에 대한 답이라 더욱 반갑게 느껴졌다.

 

얼마 전 아이가 화산에 쓰레기를 버리면 안 되냐는 질문을 했었는데, 뭔가 안될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만 있을 뿐 왜 안되는지 제대로 설명해 주지 못해 답답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내용도 책에 실려 있어서 무척 반가운 마음으로 이 부분부터 펼쳐 읽어보았다. 책에서는 마그마의 온도가 섭씨 700~1,200도’ 인데, 일부 쓰레기의 경우에는 이 온도에서도 녹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성층 화산은 마그마를 밀어 올리는 성질이 있어 녹지 않는 쓰레기가 바닥에 가라앉지 않아’(p. 67) 용암과 쓰레기가 섞인 채로 화산이 폭발할 수도 있다고도 했다. 또한 마그마에 던져진 쓰레기가 연소하면서 해로운 가스들이 만들어져 대기 오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도 한다. 이 책을 조금만 빨리 만났더라면 아이에게 한 번에 멋지게 설명했을 텐데 싶어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호기심은 자전거나 우산의 손잡이는 왜 끈적거릴까?’ 이다. 나는 그동안 이것을 깨끗하게 사용하지 못한 나의 탓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저자는 이에 대해 고분자 표면이 열이나 자외선, 산소 등에 의해 열화(내·외부적 영향에 의해 손상을 입는 것) 되면서 고체의 성질보다 액체의 성질을 더 많이 가질 때’(p.156)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러한 열화로 인해 끈적이는 경우에는 ‘에탄올이나 파스, 살충제 등의 유기 용매를 이용하면 끈적임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p. 158)며 팁 또한 덧붙여 말했다.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2>는 어린아이들도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이 많지만 설명을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 같아 초등 고학년 이상의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대답하기 곤란했던 아이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거나 평소 호기심이 많았던 사람에게도 권해보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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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2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9 | 2022.04.08 리뷰제목
아이들이 말이 트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왜? 왜? 왜? 라는 질문을 하루에도 수시로 하게 된다. 잡학지식이 많은 부모라면 술술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모든 질문을 대답하기 힘든 경우, 누구에게도 물어보기 애매한 경우 어떤식으로 대답해줘야할지 난감할데가 종종 있었다. 이와 같이 사물궁이 잡학지식은 사소해서, 애매해서, 물어보기 민망해서 등 한 번쯤은 생각해보았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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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말이 트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왜? 왜? 왜? 라는 질문을 하루에도 수시로 하게 된다.

잡학지식이 많은 부모라면 술술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모든 질문을 대답하기 힘든 경우, 누구에게도 물어보기 애매한 경우 어떤식으로 대답해줘야할지 난감할데가 종종 있었다.

이와 같이 사물궁이 잡학지식은 사소해서, 애매해서, 물어보기 민망해서 등

한 번쯤은 생각해보았던 질문과 답변이 속시원하게 나와 있다.

유튜브 세상에서 150만 구독자의 호기심을 채워주는 과학 채널 ‘사물궁이 잡학지식’이 펴낸 과학 도서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사물궁이 시리즈 2권 역시 유튜브 사물궁이 잡학지식 채널에서 구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많은 클릭을 끌어낸 주제 40개를 선정해 풍성한 그림과 함께 책 속에 담겨져 있다.




 

왜 어릴 때 일들은 기억이 안 날까?

왜 우리는 눈 깜빡임을 인지하지 못할까?

유체 이탈은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일까?

놀이 기구를 탈 때 붕 뜨는 느낌은 뭘까?

가위바위보 게임은 정말 공정할까?

자전거나 우산의 손잡이는 왜 끈적거릴까?

스카치테이프가 여러 겹일 때 왜 노랗게 보이는 걸까?

칼에 찔리면 정말 입에서 피를 토할까?

나도 식당가면 늘 하는 수저 밑에 휴지를 까는 것이 정말 위생적일까?

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이나 몰랐던 부분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사물궁이.

시리즈별로 모아 두었다가 아이들이 질문을 던질때 아이들과 함께 보거나 책을 보지 않고 말할 수 있는 잡학지식 부모가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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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2 평점10점 | c*****2 | 2022.03.30 리뷰제목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궁금증은 없다.’   사소한 것들은 누구에게 물어봐야 답을 들을 수 있을까요? 벌써2권이네요. 1권도 꼭 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책이예요. 지금은 두 권 뿐이지만 역주행 고고, 앞으로도 시리즈가 여러 권 출간되어 우리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길 바래요. 사소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구분 기준은 무엇일까요? 나이, 지식의 정도일까요? 상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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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궁금증은 없다.’

 

사소한 것들은 누구에게 물어봐야 답을 들을 수 있을까요? 벌써2권이네요. 1권도 꼭 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책이예요. 지금은 두 권 뿐이지만 역주행 고고, 앞으로도 시리즈가 여러 권 출간되어 우리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길 바래요.

사소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구분 기준은 무엇일까요? 나이, 지식의 정도일까요? 상식일까요? 언젠가 상식책을 본적이 있는데 그 책의 내용은 지식이었던 기억이 나요. 제가 상식이 부족한 사람이었기 때문일까요? 일단 불분명한 기준이지만 궁금한데, 누가 답을 해줄지 모르는 질문에 대한 답들을 이야기해주는 책이예요. 신선한 내용으로 저자의 지식과 글발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목차를 살펴보니 5부로 각 8가지 궁금증에 대한 답을 이야기 해주고 있으니 총 40가지의 궁금증에 대한 속시원한 답을 들을 수 있다.

 

거울속의 나와 사진속의 나는 왜 달라보일까? 이런 궁금증이 없던 나지만 그런 차이를 알게 되는 값진 시간이었다. 또, ‘내 목소리가 달라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다. 내 귀에 들리는 내 목소리와 녹음된 목소리의 차이는 왜? 생길까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이다.  

 

졸고 있다 내릴 때 깨는 이유? 와우. 누구나 한번 이상 경험이 있을 듯한 상황이고 왜?인지 정말 궁금하셨죠? 귀소본능? 수면중 뇌가 소리에 반응하는 현상 때문이라고 하네요. 깨어 있을 때 칵테일 파티효과도 비슷한 이유라고 하네요.

 

쓰레기를 화산에 태운다? 우주에 버린다? 지구에 쌓이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문제점이 있어요. 쓰레기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지구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자각이 더 중요할 거 같아요.

 

사형제도가 있는데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 이유? 그럴 바에 사형제도를 없애지 왜 안 없애는지 궁금하시면? 책속으로 빠져보아요~

 

모든 궁금증은 설명할 수 있다. 어른, 아이 호기심이 충만하여 궁금증이 가득한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 드리고 스스로 답을 생각해보는 것도 책을 읽고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이점이라고 생각해요.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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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2 평점10점 | w*****2 | 2022.03.27 리뷰제목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2> 사물궁이 잡학지식 지음 아르테   사물궁이 1편에 이어 2편이 나왔습니다. 사소해서 어디 물어볼 때도 없는데 궁금한 것들이 있죠? 그런 궁금중을 시원~하게 해소해주는 과학 채널 '사물궁이 잡학지식'이에요. 평소에 가끔 과학 관련 영상을 보는데 이 채널은 몰랐어요. 이제 추가~  대한민국 청소년이 추천하는 베스트 유튜브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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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2>
사물궁이 잡학지식 지음
아르테

 




사물궁이 1편에 이어 2편이 나왔습니다.
사소해서 어디 물어볼 때도 없는데 궁금한 것들이 있죠?
그런 궁금중을 시원~하게 해소해주는 과학 채널
'사물궁이 잡학지식'이에요.
평소에 가끔 과학 관련 영상을 보는데 이 채널은 몰랐어요. 이제 추가~ 
대한민국 청소년이 추천하는 베스트 유튜브채널 3년 연속 선정되었다니
믿을만합니다!?

 



책을 청소년들도 함께 볼 수 있게 쉽고 재미있게 쓰여졌어요. 
특히 귀여운 캐릭터가 나와줘서 재미와 호기심을 더해줍니다.
사물궁이 1편을 읽지 않아도 이 책을 읽을 때 전혀 문제 없고요,
40편의 다양한 주제로 아이들의 흥미를 확~휘어잡습니다. 차례대로 읽을 필요도 없고 궁금한 것 부터 읽어도 좋습니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궁금증은 없다*


책은 총 5부로 되어있어요.
1부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신비로운 뇌 이야기
2부 엉뚱하고 흥미진진한 궁이 실험실
3부 알아 두면 쓸데 있는 생활 궁금증
4부 자다가도 생각나는 몸에 관한 궁금증
5부 몰라도 되지만 어쩐지 알고 싶은 잡학 상식

 



*왜 어릴 때 일들은 기억이 안 날까?
저는 어렸을 때 기억이 잘 나지 않는 편인데요.
어느 땐 어디 다른 차원에 있다 왔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요. 유아기와 유년기에는 뇌 세포가 왕성하게 발달하지요. 그 과정에서 뭔가가 일어나는가 봅니다.


*신경세포의 생성과 결합과정에서 우리는 기존의 기억을 잃을 수 있으며, 종종 어떤 일이 드문드문 기억나는 이유는 단편적인 기억의 조각들이 복잡하게 섞여 있기 때문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단편적인 기억의 조각들은 부정확하고 왜곡되기쉽습니다. P29



*화산에 쓰레기를 처리하면 안 될까?
일부 쓰레기는 마그마의 온도에서 녹지 않는다고 해요.



*지상에 돌출된 화산의 60퍼센트를 차지하는 성층 화산은 마그마를 밀어 올리는 성질이 있어서 녹지 않은 쓰레기가 바닥에 가라앉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즉 용암과 쓰레기가 뒤섞여 있게 되겠지요. 이때 화산이 폭발하기라도 하면 어떻게 될까요??P67



*손톱과 발톱은 어디에서 나와서 자라는 걸까?
손발톱은 표피 세포가 각질화한 피부의 부속물입니다. 손발톱 아래쪽을 보면 하얀 반달 모양이 보일 텐데, 이 부위를 조반월이라고 합니다. 조반월 아래에 있는 손톱 뿌리에서 분열해 만들어 낸 세포가 죽으면 딱딱해지고 바깥쪽으로 밀려나면서 손발톱이 만들어집니다. P198


버스에서 졸 때 도착할 때쯤 깨는 이유는?
바다에 번개가 치면 물고기들은 어떻게 될까?
우주에서 총을 쏘면 어떻게 될까?
멀티팁에서 멀티탭을 계속 연결하면 장거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까?
소주를 마시면 정말 위장이 소독될까?
기차와 시내버스에는 왜 안전벨트가 없을까?
일란성 쌍둥이는 대리 시험이 가능할까?


--> 궁금하신 분들은 사물궁이2를 꼭 만나보세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아 자유롭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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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2 평점10점 | s*****a | 2022.03.26 리뷰제목
이런 유의 과학 책 좋아한다. 일상에서 아주 사소하게 호기심이 생기지만, 그걸 누구한테 물어보기도 그렇고, 물어본다고 해도 딱히 답을 들을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과학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이 무척 반갑다. 호기심이 한창 왕성할 때의 청소년들이 사소한 이런 것에 관심을 가지면 교과서나 보라고 타박하는 것이 아니라, 시원하게 답변을 들려줄 것 같아서 말이다. 왜 어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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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의 과학 책 좋아한다. 일상에서 아주 사소하게 호기심이 생기지만, 그걸 누구한테 물어보기도 그렇고, 물어본다고 해도 딱히 답을 들을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과학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이 무척 반갑다. 호기심이 한창 왕성할 때의 청소년들이 사소한 이런 것에 관심을 가지면 교과서나 보라고 타박하는 것이 아니라, 시원하게 답변을 들려줄 것 같아서 말이다.

왜 어릴 때 일들은 기억이 안 날까?

화산에 쓰레기를 처리하면 안 될까?

바다에 번개가 치면 물고기는 어떻게 될까?

"맞아 맞아, 이거 궁금했어"

안 궁금하던 것도 궁금하게 만드는 '궁이'의 매력 (책 뒤표지 중에서)

국내 최대 과학 채널 '사물궁이 잡학지식'을 이 책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2』를 통해 신나게 살펴보기로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사물궁이 잡학지식. 사소한 일상에 숨은 과학적 원리와 결코 사소하지 않은 이유를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담아 1년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늘 새롭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일상의 당연한 일을 당연하지 않은 관점에서 바라보려 노력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마음 속 깊은 곳에 어렸을 때부터 해결하지 못한 사소한 궁금증이 있지 않으신가요? 너무 사소해서 어디에 물어보지도 못하고, 궁금했다는 사실조차 쉽게 잊히는 그런 궁금증 말입니다. 저는 있습니다. 어른이 되어 열심히 살아가던 중 잊고 살았던 사소한 궁금증이 문득 떠올랐고, 그 일을 계기로 사소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잊고 살았던 사소한 궁금증들을 떠올리기 위해 다르게 보고 다르게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 노력으로 탄생한 40개의 주제를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신비로운 뇌 이야기와 엉뚱하고 흥미진진한 궁이 실험실, 알아 두면 쓸데 있는 생활 궁금증, 자다가도 생각나는 몸에 관한 궁금증, 몰라도 되지만 어쩐지 알고 싶은 잡학 상식 등 다섯 개의 부로 나누어 책을 구성했습니다. (4쪽)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1부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신비로운 뇌 이야기', 2부 '엉뚱하고 흥미진진한 궁이 실험실', 3부 '알아 두면 쓸데 있는 생활 궁금증', 4부 '자다가도 생각나는 몸에 관한 궁금증', 5부 '몰라도 되지만 어쩐지 알고 싶은 잡학 상식'으로 나뉜다. 거울 속 나와 사진 속 나는 왜 달라 보일까?, 화산에서 쓰레기를 처리하면 안 될까?, 우주에서 총을 쏘면 어떻게 될까?, 멀티탭에 멀티탭을 계속 연결하면 장거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까?, 가위바위보 게임은 정말 공정할까?, 바다에 번개가 치면 물고기들은 어떻게 될까?, 요즘 요구르트 뚜껑에는 왜 요구르트가 안 묻어 있을까?, 스카치테이프가 여러 겹일 때 왜 노랗게 보이는 걸까?, 칼에 찔리면 정말 입에서 피를 토할까?, 기차와 시내버스에는 왜 안전벨트가 없을까?, 수저 밑에 휴지를 까는 것이 정말 위생적일까? 등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목차를 쓱 살펴보아도 궁금해지는 이야기들이 많다. 평소 궁금했지만 주변 누구도 답을 알지 못하던 것이나, 그냥 궁금했다는 사실조차 잊고 있었던 것들 모두 만나니 반갑다. 전혀 생각에 없었는데 이제야 궁금해진 것도 포함이다.

이런 것 특히 궁금했다. '화산에 쓰레기를 처리하면 안 될까?', '바다에 번개가 치면 물고기들은 어떻게 될까?' 그런 질문 말이다. 책 속 이야기를 따라가보면 그 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수저 밑에 휴지를 까는 것이 정말 위생적일까?」 이 이야기도 흥미롭다. 사실 그게 더 위생적인 건지는 몰라도 그렇게 하는 문화는 예전부터 있어왔다. 컵에 물 따라서 돌리고 휴지를 깔아두고 수저를 위에 얹어놓는 것이 예의인 셈이다. 그런데 언제부터 이런 문화가 생긴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알고 보니 재미있다.

그런데 언제부터 이렇게 수저 밑에 휴지를 까는 문화가 생겼을까요?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의 저자인 주영하 한국학 중앙연구원 교수에 따르면 예전에는 화학적으로 처리한 생산품을 위생적이라고 여기는 인식이 있었고,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 위생에 대한 욕구가 반영되어 생겨난 관습이 최근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몇십 년 전만 하더라도 볼일을 보고 나서 휴지 대신에 나뭇잎이나 볏짚, 종이 등을 이용해서 뒤를 닦곤 했으니 꽤 신빙성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235쪽)

목차를 보며 궁금한 이야기를 먼저 찾아 읽어보아도 좋겠지만, 결국에 다 읽을 거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어도 괜찮겠다. 궁금했던 것은 물론 전혀 궁금하지 않았더라도 이제부터 궁금해질 것이니까 그냥 다 읽자.

총 40가지 신기한 세계를 탐험하는 느낌으로 이 책을 읽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최대 과학 채널 '사물궁이 잡학지식'은 대한민국 청소년이 추천하는 베스트유튜브채널에 3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한다. 유튜브 구독자가 147만 명이니 이미 유튜브 보는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채널이다. 그러니 책으로 엮인 이야기가 완성도 있으면서 잘 골라 담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소하지만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일상 속 과학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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