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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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과학

우주

리뷰 총점 9.3 (3건)
분야
자연과학 > 과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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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만약에 과학] 과학 유튜버가 쓴 흥미로운 우주 과학 이야기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c********i | 2020.12.07 리뷰제목
<만약에 과학 : 우주>는 어려서부터 우주를 좋아했던 과학 유튜버 ‘MINOS(천민우)’가 쓴 쉽고 재미있는 과학이야기이다. 궁금하긴 한데 어디서 답을 찾아볼 수 있는지 잘 몰랐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들려주는 책이며, 주제는 대부분 우주와 관련되어 있다. ‘하늘의 별과 땅의 모래 중에 어떤 게 더 많을까?’, ‘행성은 왜 둥근 모양일까?’, ‘우주는 왜 어두운 걸까?’,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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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과학 : 우주는 어려서부터 우주를 좋아했던 과학 유튜버 ‘MINOS(천민우)’가 쓴 쉽고 재미있는 과학이야기이다. 궁금하긴 한데 어디서 답을 찾아볼 수 있는지 잘 몰랐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들려주는 책이며, 주제는 대부분 우주와 관련되어 있다. ‘하늘의 별과 땅의 모래 중에 어떤 게 더 많을까?’, ‘행성은 왜 둥근 모양일까?’, ‘우주는 왜 어두운 걸까?’, ‘우리는 어떻게 빛의 속도를 측정했을까?’, ‘시간은 왜 과거에서 미래로 흐를까?’ 등등 흥미로운 질문 40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나 또한 여기에 나오는 질문들에 의문을 품어본 것 들이 꽤 있었기에 호기심 가득한 맘으로 책을 읽어나갔다.



질문에 대한 답들은 어렵다면 어렵게 설명할 수도 있었을 텐데, 저자는 나름 재미있게 풀어 말해준다. 그래서 우주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중학생 이상 정도면 무난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음. 초등 고학년 중에도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괜찮을 듯)도 읽을 수 있는 수준이다. 과학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도 이 책에 나와있는 질문들 중 하나 이상에 대해 궁금함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 궁금함을 시작으로 과학에 재미를 붙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수업시간에 배웠던 지식을 이 책에서 확인하며 그와 관련지어 플러스 알파의 이야기를 듣는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





♧ ♧ ♧ ♧ ♧





흥미로웠던 질문을 몇 가지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다.



1. "하늘의 별과 땅의 모래 중에 어떤 게 더 많을까?" (p. 44~49)


잘나가는 외국 기업의 면접 질문 같기도 한 이 질문의 답은 무엇일까? 어떻게 계산해야 하나 막막하기도 한 이 질문은 생각보다 쉽게(?) 계산할 수 있었다. 망원경을 이용해 우주의 일부분의 사진을 찍어 그 안에 있는 관측 가능한 은하의 수와 별의 수를 세고, 그것을 우주 전체로 계산해보면 대략적인 값이 나온다. 그렇게 계산해 볼 때, 우리가 관측 가능한 별의 개수는 약 600해 개 정도가 된다고 한다.


지구의 모래알은 육지의 면적 5,200km2에 모래알만 가득 있다고 가정해보았을 때, 128 7,383(뒷자리 생략)개 정도라고 한다. 별이 600해 개 정도였으니 모래보다 별이 훨씬 많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결국별이 모래보다 많다이다.


조금 더 나아가 지구 전체의 부피에 모래가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그렇게 계산해보면 모래알은 총 766(뒷자리 생략)개 정도로 별의 개수보다 많아진다. 그런데 앞서 계산했던 별의 개수는 사실관측 가능한별의 개수이므로 우리가 아직 관측하지 못하는 별의 개수까지 합하면 우주에는 약 6,000해 개의 별이 있다고 한다. 지구 전체를 가득 채우는 모래알보다도 훨~씬 더 많은 우주의 별들그것을 상상하니 우주가 더 넓고 더 신비롭게 느껴진다.




2. "물을 부어서 태양을 끌 수 있을까?" (p. 130~ 137)


이 역시 재미있는 질문이다. 우리가 물을 뿌려서 불을 끌 수 있듯이 활활 타오르는 태양도 물을 뿌리면 꺼지지 않을까 하는 상상이다. 그러나 지구와는 엄청난 크기 차이를 보이는 태양에 물을 뿌리려는 시도는 불가능하다. 우리가 물을 아무리 뿌려대도 태양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열기에 물이 먼저 증발되기 때문이다.


물을 뿌릴 수 없다면 아주 커다란 욕조에 물을 부어 놓고 태양을 담가버리면 어떨까? 이 역시 태양의 불길을 꺼트릴 수 없다. 오히려 태양은 물을 만나 더욱 밝게 타오를 것이다. 왜냐하면 태양이 일반적인연소와는 다른 방식으로 타오르기 때문이다. 태양은수소 핵융합 반응’(99.2%) ‘CNO 순환’(0.8%)을 통해 에너지를 방출한다.


물은 수소 원자 2개와 산소 원자 1개로 이루어진 화합물입니다. 그리고 수소는 태양의 연료가 되죠. 바로 이 때문에 태양의 불이 꺼지지 않는 겁니다. 태양을 물에 담그면 태양이 뿜어대는 열에 의해 물 분자는 수소와 산소로 분리되고, 이 과정에서 수소는 태양의 연료가 되어 더 활활 타올라서 물에 빠진 태양이 더 밝게 타게 되는 거죠. 불에 기름을 붓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p. 136)


결국 우리는 물을 뿌려서 태양을 끌 수 없다.





♧ ♧ ♧ ♧ ♧





몇몇 부분에서는 조금 더 명확하게 이야기해주었으면 좋았겠다 싶은 부분도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다소 엉뚱한 질문들도 있고 주제 자체도 어려운데 이정도로 쉽게 풀이한 것도 쉽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우주에 관심이 있는 사람, 우주와 관련된 엉뚱한 호기심들에 답을 찾고 싶은 사람에게만약에 과학 : 우주를 추천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읽기 전보다 머릿속에 좀 더 신박하고 기발한 공상들이 떠오를 것이다. 이전에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던 호기심들을 좀 더 넓어진 마음으로 다시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스마트북스)로부터 도서만을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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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만약에 과학: 우주 평점10점 | m****d | 2020.12.13 리뷰제목
과학분야에서 이미 너무나 유명한 유튜버 천민우(Minos)님의 책입니다.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천 3백만 뷰를 기록한 Minos님의 쉽고 재미있는 과학 교양 이야기 중,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우주'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아마도 우주편 이외의 다른 시리즈들도 출간될 것만 같네요.) 책 표지만 보더라도 궁금한 내용들이 가득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황당하지만 재미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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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분야에서 이미 너무나 유명한 유튜버 천민우(Minos)님의 책입니다.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천 3백만 뷰를 기록한 Minos님의 쉽고 재미있는 과학 교양 이야기 중,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우주'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아마도 우주편 이외의 다른 시리즈들도 출간될 것만 같네요.) 책 표지만 보더라도 궁금한 내용들이 가득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황당하지만 재미있고, 무엇보다 내 과학지식을 한 단계 높여줄 수 있는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아이들이 어디 가서 뽐내기에도 좋을 듯 합니다.)



이 책은 첫 질문부터 무척이나 황당합니다. "종이를 103번 접으면 우주보다 커질까?" 아니 아무리 종이를 여러번 접는다고 해도 우주보다 커질꺼라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종이는 접을 때마다 두께가 2배씩 늘어납니다. 그래서 일단 실험을 해 봅니다. 0.1mm 종이를 한 번 접으면 0.2mm가 되고, 다시 한 번 더 접으면 0.4mm가 되는 셈이죠. 이렇게 종이를 계속 접으면 42번째 종이의 두께가 439,850km가 됩니다. (2의 42승으로 계산하면 되죠.) 이 두께는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인 384,403km 보다 크죠. 몇 번 더 접어 51번째가 되면 두께가 225,179,981km로 지구~태양 사이 거리인 1광년보다 무려 1.5배나 커진다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103번까지 접으면 약 1,072억 광년으로 우리가 관측 가능한 우주의 지름인 960억 광년보다 더 커진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참 놀랍고도 신기하죠? 물론 직접적인 실험은 불가능합니다. 이론 상으로만 가능하지 실제로 이런 실험을 할 수 있는 종이를 구할 수도 없겠죠. 이처럼 황당하지만 한 번쯤 생각해 보면 재미있을 법한 상상속 실험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외에도 어떤 내용이 있을지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몇 가지 재미있는 실험과 그 해답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직접 책을 통해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주에서도 음식이 상할까?" (아주 적은 부분만 상한다.)

"하늘의 별과 땅의 모래 중에 어떤 게 더 많을까?" (우주에 존재하는 별이 더 많다.)

"우주에서 총을 쏜다면?" (총알은 우주 공간으로 날아가고, 작용-반작용 법칙에 의해 우리도 반대 방향으로 밀려난다.)

"맨 몸으로 지구를 통과할 수 있을까?" (북극~남극 출구를 향해 떨어지면서 지구를 관통하는 터널에 갇혀 왔다갔다 반복한다.)

"우주에서 10년을 산다면?" 이 내용은 '시간 지연 현상'에 대한 이야기로, 영화 <인터스텔라>에서도 나왔던 소재였기에 더욱 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이해하기에는 좀 난해한 부분이라 여기에 정답을 정확히 달아드리기가 좀 어렵네요. 이렇게 책에서 이해하지 못한 내용은 유튜브 Minos 채널을 통해 확인해 보아야겠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Minos 영상을 시청한 다음, 이 책을 함께 읽어보면 더 오랫동안 기억이 남아 깊이 있는 학습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만, 내용에 따라서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도 있습니다. 100% 이해를 하지 못하더라도, 기발한 질문들에 대해 한 번 쯤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교육이 될 듯 합니다. 아이의 우주에 대한 상식을 넓히고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에는 더 없이 좋은 책이 분명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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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유튜브 27만 구독자 미노스의 재미있고 엉뚱한 우주 이야기 들어보실까요? 평점10점 | c********e | 2020.12.05 리뷰제목
저는 원래 천문학을 전공하고 싶었습니다지구과학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외울것이 많죠그런데... destiny... 고등학교에서 지구과학을 공부하는데 너무 적성에 맞는 겁니다그래서 지구과학2를 선택과목으로 했고, 천문학과를 갈까 했는데... 결국 다른 과를 선택했습니다아쉽긴 하지만 워낙 좋은 책들이 많이 나오기에 대신 읽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그런데 요즘은 유튜브에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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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천문학을 전공하고 싶었습니다

지구과학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외울것이 많죠


그런데... destiny... 고등학교에서 지구과학을 공부하는데 너무 적성에 맞는 겁니다


그래서 지구과학2를 선택과목으로 했고, 천문학과를 갈까 했는데... 결국 다른 과를 선택했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워낙 좋은 책들이 많이 나오기에 대신 읽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유튜브에도 좋은 영상들이 많이 올라오기에 대신해서 행복하게 지식을 얻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우주 관련 "미노스"라는 과학 유튜브가 있죠

27만명이 구독한 유튜브인데, 저도 가끔 올라오면 보고 있습니다


우주에 대한 것을 짧고 간결하게 설명해주시는데 재미있어서 보고 있는데, 마침 새책이 나왔다고 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제가 본것도 있고 못 본것도 끼어있드라구요

영상과 똑같이 만들 수 없기에, 그림체로 내용을 대신합니다

 

이런식으로 선형태의 그림으로 가끔 설명을 해줍니다

 

지구가 갈라지는 것은 본 기억이 있는것 같아요

영상으로 표현하기 힘든것을 이런식으로 표현해줍니다

 

이런 재미있는 것은 못 참죠!

하늘의 별이 많을까요? 땅의 모래가 많을까요?

저는 알고 있으니~ 책으로 봐보세요 하하하

 

먼 미래의 우주 이야기서부터, 우주의 deep한 부분까지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알려줍니다

 

물을 부어서 태양을 끌 수 있을까요??

지구를 통채로 박아도 안 꺼질것 같은데 흠흠??

 

우주가 왜 어두울까라는 근원적인 질문까지!

우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어지간한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유튜브로 모든것을 해결할 수 있는 세상이지만, 유튜브로 모든 것을 보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들죠


그래서 이렇게 책으로 본다면 2~3시간만에 모든 영상을 보는 효과가 있으니, 미노스의 영상을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한번 더 책으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노스 #우주유튜브 #만약에과학

#천민우 #스마트북스 #책사의이야기

#수학이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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