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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 김범준이 바라본 나와 세계의 연결고리

리뷰 총점 9.8 (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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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 과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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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DRM) 59.0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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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물리학이 보여주는 세상과 나 사이의 끈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n*****m | 2022.12.16 리뷰제목
김범준 교수는 물리학자다. 물리학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상이 어떤지는 말을 하지 않아도 다들 인정하지 않을까 싶다. 기본적으로 딱딱한 학문, 수식으로 점철된 어려운 과학.   그런데 가만히 물리학이 무엇을 연구하는지를 생각해보면, 조금 느낌이 달라질 수도 있다. 원자니, 중력, 전지기력, 양자역학 이런 어려운 용어가 아니라 세상을 구성하는 근본적이고 보편적인 물질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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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교수는 물리학자다. 물리학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상이 어떤지는 말을 하지 않아도 다들 인정하지 않을까 싶다. 기본적으로 딱딱한 학문, 수식으로 점철된 어려운 과학.

 

그런데 가만히 물리학이 무엇을 연구하는지를 생각해보면, 조금 느낌이 달라질 수도 있다. 원자니, 중력, 전지기력, 양자역학 이런 어려운 용어가 아니라 세상을 구성하는 근본적이고 보편적인 물질과 그 물질들의 관계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말이다. 그렇다면 다른 학문과 별 다를 바 없어 보인다. 다만 그 수준을 매우 작은 물질로 들어간다는 것뿐이다. 그것을 연구하면 세상의 구성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으며, 또 많은 것을 예측할 수 있고, 또 많은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전제가 물리학에는 깔려 있다. 그러므로 물리학자가 세상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쓰는 것은 실제로 흔한 일은 아니지만, 또 그렇다고 이상한 일도 아니고, 대단히 호들갑 떨 일도 아니다. 어떤 학문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며, 게다가 물리학자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니 말이다.

 


 

 

그런데 좀 다른 것은, 이 책을 읽으면서 왠지 위안을 받는다는 점이다. 대단해 보이는 저 사람이 나랑 비슷하단 느낌이 아니라, 물리학의 세상이 이렇게 따뜻할 수 있으면서 내가 살아갈 만한 세상이구나를 느낀다. 내가 살아가는 세상을 물리학의 세상이라고 하면 왠지 모든 게 결정되어 있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없는 결정론적 세계라고 여겼는데, 거기에도 우리가 숨을 쉬고, 또 무언가를 하며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모든 물질을 동일하다는 전제 하에 풀이하고 설명하는 물리학이지만, 결국 그런 물질이 모여 유일한 내가 된다는 물리학자의 시선이 어찌 위안이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특별한 존재이면서 보편적인 존재라는 것이 그 엄정한 물리학이 보장해주고 있는 셈이다.

 

김범준 교수보다 더 유명한(!) 리처드 파인만은 무지개의 원리를 알고서 바라보는 무지개가 얼마나 더 신비로운지를 이야기했다. 김범준 교수가 마흔 두 개의 단어를 통해 바라보는 세계가 바로 그렇다. 물리학의 세계에서 해석해낸 세상은 더욱 신기하고, 아름답다. 그래서 살아갈 만한 세상이며, 우리가 가꾸어야 할 세상이며, 또 후손에게 남겨줘야 할 세상이다.

 

다시 한 번 파인만 얘기를 하면, 그는 가슴이 뛰는지를 물었다. 대상을 보고 가슴이 뛰지 않는데 어떻게 연구를 할 수 있겠냐고 했다. 과학이 바로 그런, 세상에 대한 경외에서 나오는 것임을, 다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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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m****h | 2022.12.05 리뷰제목
42편의 삶의 물리학   물리학자인 지은이 김범준이 바라본 “나와 세계의 연결고리”, 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친 것들, 잊고 있던 것들을 과학이라는 이름의 빛을 통해….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물리학 세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생활을 비추는 지은이의 글은 딱딱하고 어렵게만 여겼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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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편의 삶의 물리학

 

물리학자인 지은이 김범준이 바라본 “나와 세계의 연결고리”, 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친 것들, 잊고 있던 것들을 과학이라는 이름의 빛을 통해….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물리학 세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생활을 비추는 지은이의 글은 딱딱하고 어렵게만 여겼던 과학 이야기를 신변잡기…. 수필의 형식을 빌었다. 서로 결이 다른 이야기, 과학적인 듯하지만, 거기에만 머물지 않고 일상생활 속으로 티끌처럼 사소해도 태산같이 무겁고, 천금같이 소중한 이야기들…. 과학도 결국의 사람 일이라 눈에 보이지 않을 작은 것들이 함께 모여 아름다운 세상이 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는 지은이 말과 글이 따뜻하다. 

 

이 책은 5부로 구성됐고, 1부에서는 인간이란 존재로 사는 것에 관하여, 처음과 흐름 그리고 허공, 소멸, 성공과 경험으로…. 2부에서는 관계의 물리학을 논한다. 열림과 거리, 인연과 사과, 여기에 과학자의 노트- 좋은 리더란 어떤 것일까: 계층구조의 효율성에 관한 리더십 연구-가 실려있다. 3부, 보이지 않는 힘들의 세계, 4부 이성의 눈으로 복잡한 세상을 꿰뚫는 법, 5부 공존에 대하여….

 

경계와 잣대, 기준과 법칙 등 물리학 용어를 통해 상식과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의 특징이라면 “과학자 노트”다. 시대를 관통하는 이슈에 관한 지은이의 생각을 적어두고 있다. 

 

물리학자가 보는 바람직한 리더란

 

생뚱맞지만, 이 책 안에 담긴 주제들이 하나같이 흥미롭다. 그중에서도 리더십에 관한 생각은 경청할만하다. 자신의 의견을 정할 때,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귀가 얇은 리더, 여럿의 의견을 참고해서 합리적으로 결정한 본인의 의견은 소신껏 다른 이들에게 확신하고 전달하는 믿음직한 리더가 바람직하다. 더 나은 의견을 들으면 자신의 고집을 얼마든지 버릴 수 있는 경청하는 리더십, 다른 사람들 사이의 활발한 의사소통을 허락하는 리더십이 조직을 성공으로 이끈다고…. 보편적이고 상식적이다. 의사소통을 강조한다. 

 

평화란 늘 조율과 양보가 필요하다

 

또 한 꼭지를 살펴보자. 로또에 당첨될 확률은 800만분의 1, 당첨금액이 20억 정도인데 확실히 당첨되려면 80억이 든다 치자, 누가 이런 게임을 하겠는가, 당첨의 스릴을 느끼려면 몰라도. 평화란 로또의 당첨과는 다르다. 초원의 세계에서 평화는 어떨까, 예를 들어 “토끼와 염소의 평화”는 가능한가, 같은 초식동물, 생태 수리모형을 분석하면 전체 풀밭 생태계에서 안정적인 상황은 딱 두 가지, 염소나 토끼 중 하나가 전체 풀밭을 차지하는 상황, 이를 생태학에서는 경쟁배타라 한다. 

 

놀라운 혁신이 만들어 낸 도시는 거의 예외 없이 주민구성이 다양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듯, 토끼와 염소의 공존은 가능하지만, 결코 안정적이지 않다는 사실 또한 알 수 있다. 약간의 변화만으로도 평화를 깨친다. 평화는 도달한다고 저절로 유지되는 상태도 아니다. 끊임없는 조율과 양보가 필요한 매우 어려운 과정이다. 

 

진공, 무, 빈칸, 채움의 연속

 

현대물리학의 진공 혹은 ‘무’는 자발적으로 온갖 것을 생성할 수 있는 엄청난 크기의 바다다. 우주가 진공의 양자요동으로 시작됐다면, 비어있는 곳은 헤아릴 수 없다. 세상에는 눈여겨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이 많다. 우리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새벽 첫차를 타고 출근하는 청소노동자, 새벽 거리를 청소하는 사람들, 이동이 불편해 집 밖에 잘 나올 수 없고 따라서 우리가 출퇴근길에 자주 마주치지 못하는 장애인들도 그렇다. 잘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은 아니다. 잘 보이지 않는 곳일수록 오히려 자세히 보아야 하지 않을까. 빈칸은 정말로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아직 보지 못한 것일 뿐 채워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

 

42개의 이야기, 모든 것을 이루는 원자를 비롯하여 모두가 별의 먼지인 인간까지 따뜻한 과학의 언어로 이야기 한다. 물리학이 무엇인지 우리 생활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사람과의 관계에도 적용되는 법칙들…. 이 책은 소통을 말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그림자 같은 노동자를 말하고, 작은 것의 소중함을…. 우리가 그저 잊고 살았던 것들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출판사에서 보내 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태그#보이지않아도존재하고있습니다#나와세계의연결고리#김범준#웅진지식하우스#과학적에세이#무심코잊고있던것들의이야기#책콩카페#책콩서평단#서평이벤트#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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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굳어가던 머리가 조금 흔들렸다. 평점8점 | f***2 | 2022.12.06 리뷰제목
통계물리학자 김범준의 과학 에세이다. 얼마 전 우주에 대한 거대한 상상력을 다룬 물리학 책을 읽었기에 색다른 느낌이다. 나로 시작해 시선을 우주로 확장해 나가면 나란 존재가, 좀더 거대하게는 지구란 존재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알 수 있다. 시간은 또 어떤가. 100년도 우주의 시간에 비하면 아주 작은 점에 불과하다. 너무나도 미미한 티끌 같은 존재이지만 삶은, 사람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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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물리학자 김범준의 과학 에세이다.

얼마 전 우주에 대한 거대한 상상력을 다룬 물리학 책을 읽었기에 색다른 느낌이다.

나로 시작해 시선을 우주로 확장해 나가면 나란 존재가, 좀더 거대하게는 지구란 존재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알 수 있다.

시간은 또 어떤가. 100년도 우주의 시간에 비하면 아주 작은 점에 불과하다.

너무나도 미미한 티끌 같은 존재이지만 삶은, 사람은 그 존재로 의미를 가진다.

그 의미는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통해서다. 책 곳곳에 이런 내용들이 나온다.

저자는 일상의 순간에서 과학을 끌어내어 우리 앞에 조금 쉽게 풀어놓는다.

 

저자를 기억하는 것은 책을 통해서가 아니라 방송을 통해서다.

좋은 책을 쓴다고 해도 과학의 경우 쉽지 않다. 그런데 방송에 나온 저자라면 시선이 갈 수밖에 없다.

<알쓸신잡> 시리즈로 알고 있는데 이들의 책들은 대중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던 것으로 안다.

물론 이전부터 알던 소설가 김영하나 유시민 작가의 책을 제외하면 내가 읽은 책은 거의 없다.

이후 다른 저자들의 책에 관심을 두었지만 나의 주관심사가 아니라 뒤로 밀렸다.

독서의 편향성을 조금이나마 바로잡으려고 최근 과학책을 아주 조금 읽는데 여전히 어렵다.

학창 시절 싫어했던 과목들이고, 나이 든 지금도 이해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조금씩 읽다 보면 내 삶과 연결되는 이야기가 나와 나의 인식을 새롭게 해준다.

이 책도 그런 연장선에 읽었고, 무심코 지나간 것들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모두 5부로 나누었다. 인간의 존재로 시작해 공존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42개의 단어로 과학과 삶을 잇고 있다. 생각하지도 못한 단어들이 나온다.

대표적인 단어가 ‘꼰대’다. 이 이야기의 마지막에 “‘당신이 문제다”라고 할 때 고개를 끄덕인다.

변화하는 세상에서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당신이 문제란 것이다. 나의 삶을 잠시 돌아본다.

처음 ‘빈칸’이란 단어 속 이야기를 읽으면서 빈 곳이 과학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인연’이란 단어를 보면서 불교의 인연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과학적으로 접근해도 우리의 인연은 너무나도 낮은 확률이다. 나의 관계를 떠올려본다.

 

과학의 방법론, 접근법 등을 이야기 속에서 하나씩 풀어낸다.

과학이 절대적이 아니라 것과 긴 세월 동안 연구와 관찰로 쌓아온 것이란 사실을.

‘이해’에서 공통의 나무 그늘을 말할 때 일상의 우리가 얼마나 다른 생각으로 이야기하는지 알게 된다.

최근 과학에서 ‘법칙’이란 단어 대신 ‘이론’을 사용한다고 한 이유를 알려줄 때 다시 고개를 끄덕인다.

‘증가’에서 맬서스의 <인구론>의 문제점을 지적했는데 문제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인구가 아니다.

이것은 수학의 기하급수적 증가에 대한 쌀알 이야기와는 다른 내용이다.

인간의 삶에 단순히 수학 공식을 대입하면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잘 보여준다.

현대 과학이 확률의 기반으로 발전했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우리가 그냥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가 ‘무한’이다. 무한을 인식하려고 하면 너의 머리가 터질 것 같다.

인간의 인식 한계를 넘어선 그 단어, 숫자 등은 나같이 평범한 사람은 하나의 관념일 뿐이다.

물리학이 아름다울 수 있는 이유로 ‘대칭’을 꼽았다는 부분도 재밌다.

인간의 얼굴에서 좌우대칭이 완벽한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한다. 거울에 비친 내 얼굴만 봐도 알 수 있다.

거울과 나의 모습에 대한 인식을 다룬 이야기도 재밌다. 안다는 것의 어려움이려나!

‘자연’은 존재를 더 깊게 파고들게 한다. 스스로 그러함이란 의미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자연이라고 말하는 것의 이면에 무엇이, 어떤 활동이 있는지 들여다보게 한다.

저자는 단순히 과학만 말하지 않고 우리 사회와 그 구성원의 생각과 행동도 같이 돌아본다.

 

사실 이 책은 단숨에 읽지 못했다. 다루고 있는 이야기의 무게가, 내용이 잠시 숨을 고르게 했다.

과학 이론은 나의 지식을 더해주었지만 과학과 삶을 연결한 이야기는 인식의 공간을 확장시켰다.

약간 어려운 내용들도 나오지만 그것을 이해하지 못해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책 속에 추천한 책들이 있는데 눈길을 둔 제목들이 몇 보인다.

가끔 이렇게 다른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굳어가는 머리를 조금 흔들어야겠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구매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평점10점 | s*****1 | 2023.07.18 리뷰제목
TV에서 본 물리학자, 김범준 교수의 책이다. 과학도서 중 구매처 사이트에서 추천하는 책이었고, 김범준 교수의 책이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작고 여린 것들이 함께 모여 우리 사는 세상이 됩니다. 세상 속 아름다움의 진면목은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진 곳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고요. 잘 보이지 않는 곳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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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본 물리학자, 김범준 교수의 책이다.

과학도서 중 구매처 사이트에서 추천하는 책이었고, 김범준 교수의 책이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작고 여린 것들이 함께 모여 우리 사는 세상이 됩니다. 세상 속 아름다움의 진면목은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진 곳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고요. 잘 보이지 않는 곳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보고자 하는 모두의 노력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속, 하나같이 사소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 그래서 더욱 소중한 우리 모두를 생각합니다. 티끌같이 사소해도 태산같이 무겁습니다.

(p. 9)

물리학은 자연의 이치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인간도 자연에 속하기 때문에 물리학 법칙이 우리의 삶에도 적용되는 것 같다.

이 책에서 김범준 교수는 자기 삶에서, 고뇌하면서 깨달은, 인생 속 물리학을 이야기한다. 이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

과학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과학자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자신이 평생 공부한 학문을 삶에 대입해 보는 재미를 찾아볼 수 있는 책이었다.

나도, 지금처럼, 아니 더 치열하게 열정적으로,

삶에서 과학을 가르치고, 과학에서 삶을 가르치는 교사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구매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평점10점 | j********1 | 2023.01.22 리뷰제목
독서모임을 통해 접하게 된 책인데 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쉽게 잘 읽히기도 하고 과학과 일상을 연결지어 이야기하는 방식도 넘넘 좋았습니다^^ 용어별로 구성을 한 것도 참신하고 책의 내용을 더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책에서 소개한 다른 책들도 꼭 읽어보고 싶네요. 작가의 문체가 마음에 들어 다른 책도 찾아볼 생각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마구마구 추천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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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을 통해 접하게 된 책인데 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쉽게 잘 읽히기도 하고 과학과 일상을 연결지어 이야기하는 방식도 넘넘 좋았습니다^^ 용어별로 구성을 한 것도 참신하고 책의 내용을 더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책에서 소개한 다른 책들도 꼭 읽어보고 싶네요. 작가의 문체가 마음에 들어 다른 책도 찾아볼 생각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마구마구 추천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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