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 PRINCI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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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PRINCI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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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좋은 책, 개판 번역 평점6점 | b****s | 2018.06.24 리뷰제목
레이 달리오의 원칙이 번역됐다고 해서 뜨자마자 샀습니다.내용은 당연히 좋은 책인데요, 왜 번역이 이따위입니까? 짜증날 정도로 오역이 많네요. 내용이 잘 이해가 안되면, 단어들을 영어로 바꾼 다음에 그 영어들의 다른 뜻을 생각하면 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좋은 것에 대해서만 걱정하는 것"은 나쁘다. 는 말이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 이게 한국말이에요?저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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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의 원칙이 번역됐다고 해서 뜨자마자 샀습니다.

내용은 당연히 좋은 책인데요, 왜 번역이 이따위입니까? 짜증날 정도로 오역이 많네요. 

내용이 잘 이해가 안되면, 단어들을 영어로 바꾼 다음에 그 영어들의 다른 뜻을 생각하면 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좋은 것에 대해서만 걱정하는 것"은 나쁘다. 

는 말이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 이게 한국말이에요?

저건 제가 원문을 안봤지만, be concerned about 같은 표현을 '걱정하다'라고 번역했을 겁니다. 그러면 당연히 

"좋은 것에 대해서만 신경쓰는 것"은 나쁘다.

라고 번역해야죠. 한두개가 이러면 말을 안해요. 이런 얼토당토 않은 오역이 계속 나와요 계속. 요즘 구글 번역 좋은데 원서 구글번역에 그대로 넣어도 이정도 퀄리티는 나오겠네. 

원칙들이라고 써놓은 크고 굵은 문장들에 이따위 오역들 줄줄이 나오면 정말 집중해서 읽다가 현타옵니다.

심지어 아예 틀린 것도 있습니다. "중재하라"라는 소챕터에 명상의 내용이 나오는데, 이건 분명 meditate를 mediate로 잘못보고 번역한거겠죠... 하...

어떻게 보자면, 번역가가 번역하다보면 내용에 익숙해져서 번역이 잘못됐다는걸 모를수 있죠.

그래서 이렇게 전문적인 서적은 번역자와 감수자가 따로 있어야 하는건데 

출판사가 구두쇠처럼 원가절감하려고 감수자를 따로 안뒀으니 번역이 개판이라서 책이 안팔리는것도 감수하셔야겠네요.

아무튼 부끄러운 줄 알면 이거 번역 처음부터 다시 하세요.

* 이거 보시는 분들께 퀴즈: 다음 문장의 뜻을 이해해보시오.

- 원칙과 마찬가지로 근본 원인들은 겉보기에 다른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드러난다. 원인을 찾아 대처하는 일에는 계속해서 배당금을 지불한다. 

->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시나요? 맥락을 몰라서 이해가 안되는게 아니에요. 저걸 영어로 바꾼다음에 생각해보시면 이해하실수 있을겁니다. 

책 전체에 걸쳐 이런 작업을 해야합니다. 농담이 아니에요. 

아무튼 이책 자체가 워낙 좋으니까 짜증내면서도 읽고 있지만, 구매하시기 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3 댓글 1
종이책 구매 번역이 엉망입니다. 평점2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n*****m | 2018.09.09 리뷰제목
100페이지 까지 읽다가 포기 했어요. 번역이 거슬리는 것을 넘어서서 짜증을 유발하거든요. 화내면서 책을 볼 수는 없기에, 아쉽지만 완독을 포기 했습니다. 뉴욕타임즈 1위도서, 인지도 있는 저자의 기대작을 어떻게 이런식으로 번역을 해놓을 수가 있나요.ㅠㅠ 원서를 구글 번역기 돌려서 그대로 옮긴거 아닌가 싶을 정도의 유치한 번역 입니다. 21p"이 책은 나에게 도움이 됐고,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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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페이지 까지 읽다가 포기 했어요. 번역이 거슬리는 것을 넘어서서 짜증을 유발하거든요. 화내면서 책을 볼 수는 없기에, 아쉽지만 완독을 포기 했습니다. 뉴욕타임즈 1위도서, 인지도 있는 저자의 기대작을 어떻게 이런식으로 번역을 해놓을 수가 있나요.ㅠㅠ 원서를 구글 번역기 돌려서 그대로 옮긴거 아닌가 싶을 정도의 유치한 번역 입니다.

21p
"이 책은 나에게 도움이 됐고, 다른사람에게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원칙들을 다룰 것이다. 이 두권의 책 이후에는 더 이상 내가 해줄수 있는 조언은 없고, 원칙을 소개하는 내 임무도 끝날 것이다."
무슨 말인지 알긴 알겠는데, 부자연스럽지 않나요?
미리보기만 봐도 번역이 조잡할 걸 알 수 있으니까 참고 볼만한지 먼저 잘 보시고 구매 하세요~
2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9 댓글 0
종이책 구매 원칙(Principles) - 삶과 일의 딥러닝 (2)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k***i | 2019.07.13 리뷰제목
책을 읽어가면 레이 달리오의 원칙은 팩트 폭행에 가깝다고 느낄 정도로 날카롭다. 그의 생각을 읽다 보면 분명 맞는 말이지만, 사람이 그렇게 움직이지 않는 사실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보면 볼수록, 한비자와 같은 날카로움, 상앙과 한비자의 법치를 말하듯 목표를 향한 이성적 동작 기제를 설명하기에 합리적이다. 스로로 사랑하고 인간적이라고 하는 부분을 이해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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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어가면 레이 달리오의 원칙은 팩트 폭행에 가깝다고 느낄 정도로 날카롭다. 그의 생각을 읽다 보면 분명 맞는 말이지만, 사람이 그렇게 움직이지 않는 사실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보면 볼수록, 한비자와 같은 날카로움, 상앙과 한비자의 법치를 말하듯 목표를 향한 이성적 동작 기제를 설명하기에 합리적이다. 스로로 사랑하고 인간적이라고 하는 부분을 이해할 수 있지만 세상이 그의 생각을 수용할지는 알 수 없다. 스쳐가는 구절이 표현과 예가 다를 뿐 노자와도 비슷한 부분이 존재한다. 


 받아들일 부분을 수용하며, 법가의 최후가 대부분 극락행 급행열차인 관계로 경계한다. 사람은 work & life balance를 꿈꾸지만 인생이 그렇게 명확하게 선을 긋기 어렵다. 따라서 삶을 통한 딥러닝이 지혜와 창의력으로 이끌어야 하는 책임이 잇다. 


 인생의 원칙, 목표에 다가가는 5가지 원칙이 일과 조직의 범위로 확장되었다. 큰 개념에는 진실과 사실에 따른 명확한 진단, 조치, 해결이란 과정이 동일하다. 일과 조직의 범위로 확장됨에 따라서 기본적으로 조직과 시스템은 협력을 목표로 만들어진 조직이라는 사실, 그 시스템도 현상과 문제의 변화에 따라 적절한 대책 수립을 위해서 변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 결정은 결국 사람이 한다. 이런 이유로 사람들의 상하 조직에 따른 관계, 변화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경험에 근거해서 제시하고 있다. 


 경험과 지식(학습)을 통해서 사람이 원활하게 한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마다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 목표와 일의 관점에서 경험과 지식은 실력을 구성하는 자원이다. 그 실력은 사람 안에 존재하고, 사람의 역량에 따라서 실력이 구현되는 정도가 다르다는 것이다. 내가 블로그를 하면서 재주가 아무리 좋아도 성품이 올바르지 못하면 재주를 엉뚱한데 쓴다. 공자의 군자와 소인의 구분도 마찬가지다. 소인은 알량한 재주에 기대어만 살고, 군자는 재주와 덕을 함께 겸비한 사람이다. 이런 원칙은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에도 변하지 않는 사람의 기준이다.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는 물질문명의 기술적 변화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사람이 사고하는 누적된 기록을 통해서 지금에 맞게 사고하고 행동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책에 엄청난 양의 밑줄과 내 생각을 기록했다.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을 때도 기록하고, 조금 매끄럽지 않은 것은 찾아볼 때 참고하라고 기록한 부분도 있다. 또 내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이 원칙들이 말하는 기준으로 적절한 행동을 하고 있는지,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는지 돌아봤다. 


 한 가지는 책에서도 결과론적으로 목적을 제대로 얻을 수 없는 상황만을 설명하는 부분이다. 이 문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한 재능과 협력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실행한 권력을 확보하는 부분이다. 나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그럴만한 역량을 갖은 사람을 자리가 요동치지 않도록 누르고, 역량이 부족한 사람은 자리가 사람을 튀김처럼 튀겨낸다. 평상시 준비가 중요하다고, 자신이 분수를 이해하고 욕망의 과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스스로 절제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다. 그런데 종종 용기를 내야 할 때인가, 이것이 정말 옳은가를 생각해야 할 때가 있다. 이것이 주저하는 것인지도 고민하지만 정말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옳은 일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책을 읽다가 이 문구를 보고 한참 생각했다. 이 문제는 조직을 관리하는 입장에서 대단히 어려운 문제일 수밖에 없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고 삶으로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잭 웰치도 비슷한 말을 했다. 일의 원칙에서 이 말은 맞다. 하지만 사람의 기준에서 옳은 결정인가는 아직도 의문이다. 그 갈등이 스스로를 우유부단하게 하는 원인일 수 있다. 


 이 원칙을 위배한 경험이 있다. 결과가 좋지 않다. 책에서는 사람은 닦아 쓰지 못한다는 개념을 너무나 잘 이해한다. 그 더딤을 이 책에서도 이야기하고, 체험을 통해서 더디긴커녕 대부분 그 방향의 월등한 딥러닝이 더 곤란하게 한다. 두 번째의 상황에서도 어쩌면 나는 나쁜 결정을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전과 다르게 생각한 부분은 책의 원칙보다 그 사람이 잘할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한 것이다. 나머지는 여러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조치하고, 그릇에 맞는 영역을 제한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목표를 달성하는 직무 원칙으로만 본다면 옳은 일이 아니다. 그만큼 책임이란 것을 짊어지고 가게 된다. 하지만 조금 더 바쁘고, 귀찮고, 짜증도 나지만 감당할 수 있다면 이 또한 무리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갖는다. 함께 하는 사람들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까지는 그렇다.


 결국 일, 삶에 있어서 진실이란 사실은 투명성을 확보해 준다. 투명성은 여러 사람이 다양한 시각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분석할 수 있게 한다. 진실된 관찰과 분석은 현상과 결과에 대한 올바른 대책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 서로 확인한 대책은 상황이 크게 변하지 않는 한 결과를 도출할 때까지 추진해야 한다. 추진이 결과로 우리는 목표에 닿는다. 목표에 닿는 것이 곧 책임의 완수라고 생각한다.


 책에서 언급하는 원칙과 세부적인 방법을 사람들이 모르지 않는다. 그 원칙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할 뿐이다. 그래서 진실은 평범한 사실, 말, 현상으로 설명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면 원칙이 되겠는가?


#원칙 #레이달리오 #principles #khori 

 

1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3 댓글 2
종이책 구매 일(work) 관점 서평 : 원칙 (principles) - 레이 달리오 평점10점 | e*****n | 2019.11.16 리뷰제목
https://hong30.tistory.com/166 천 재질의 검은 바탕 표지에 흰색과 와인색의 조합은 정말 그 자체로도 매우 뛰어나다.■■■ 한줄평 삶과 일에 대한 진정한 마스터 피스.■■■ 평점 10.1 / 10■■■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이런 책이 있기 때문에 도저히 책 읽기를 그만둘 수 없다.여러 책에서 직간접적으로 언급된 브리지워터의 레이 달리오가 쓴 책이다.특히 <오리지널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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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ng30.tistory.com/166 


천 재질의 검은 바탕 표지에 흰색과 와인색의 조합은 정말 그 자체로도 매우 뛰어나다.



■■■ 한줄평

 

삶과 일에 대한 진정한 마스터 피스.



■■■ 평점

 

10.1 / 10





■■■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



이런 책이 있기 때문에 도저히 책 읽기를 그만둘 수 없다.



여러 책에서 직간접적으로 언급된 브리지워터의 레이 달리오가 쓴 책이다.




특히 <오리지널스>에서 애덤 그랜트는 레이 달리오와 기업의 경영과 의사결정 방식에 대해 각자의 입장을 날카롭게 주고받았다.


 

애덤 그랜트는 레이 달리오와 그의 기업을 연구하면서 배운 대로, <극단적 진실>과 <극단적 투명성>을 활용해 어쩌면 조금 무례할 정도로 레이 달리오를 공격했다.


그때 서로 주고받은 한수를 보면서 나는, 애덤 그랜트와 마찬가지로 레이 달리오가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인물이 40년 넘게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면서 배운 것들을 체계적이고 감각적으로 정립해놓았으니, 대체 이 책의 가치가 얼마나 큰 것인가?

 

700p가 넘는 분량이 아깝지 않다.

 

 


 

■■■저자 소개

 

나이때문에 이마가 넓지만, 상당히 미남형이다. 굳게 다문 입이 높은 기준을 보여주는 듯 하다.



저자 : 레이 달리오 Ray Dalio

출처 : 구글

 


레이 달리오는 이 시대 가장 위대한 투자자이자 기업가다.



1975년 방 두 개짜리 아파트에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설립해 40년 만에 세계 최대 규모의 헤지펀드로 성장시켰다. 



레이 달리오는 2007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하며, 그의 혜안 덕분에 브리지워터는 놀랄 만큼 높은 수익을 꾸준히 내는 세계적인 헤지펀드로 성장했다.



그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인물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포춘이 선정한 세계 100대 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투자의 제왕 조지 소로스의 수익률을 제치며 헤지펀드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이코노미스트’라고 불릴 만큼 경제 흐름에 정통한 그는 세계 언론이 앞 다투어 경제 전망에 대한 의견을 구하려고 하는 투자자이기도 하다.



최근까지 달리오는 자신의 기업 시스템을 대부분 비밀로 유지하려고 했지만 은퇴할 시점이 다가오자 자신의 독특한 경영 방식을 공유하기로 결정하고 2017년 9월에 《원칙 Principles: Life and Work》을 출간했다. 



이 책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아마존 선정 올해의 Best Business title이 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 저자에 대한 생각

 


이렇게 대단한 인물을 이제야 접할 정도로 쉽게 접하기 쉽지 않았던 것이 안타까울 정도이다.(한국에서만 그랬을까?)

 


일단 레이 달리오는 미국에서는 대단하게 명성을 날린 인물이겠지만, 적어도 수십 권의 책을 읽은 나에게도 많이 언급되지는 않았다.

 


<원칙>을 통해 본 레이 달리오는 그야말로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인물이다.


 

성공적으로 실패하며 학습하는 과정을 무한히 그리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하는 사람이 어떻게 실패할 수 있을까?


 

그 과정이 두렵고 어려운 것은 분명하지만, 배운 것을 지키고 그것을 쌓아가면 불가능하지 않다.

 


그의 가장 특이한 점은 상반되는 두 가지 것들을 매우 균형을 잘 맞춘다는데 있다.

 


엄격함과 사랑.

 


의미 있는 일과 의미있는 관계

 


돈과 가치.

 


레이 달리오는 안티프래질 한 전략을 제대로 구사하여 증명한 인물로 손색이 없다.






그의 핵심 도구. 5단계 프로세스.

 

일, 삶, 학습, 모든 부분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지침이다.

 


이 이미지는 책 전반에 걸쳐 반복되는 상징으로 사용되는데, 아주 수준이 높은 활용을 보여준다.



■■■■■■ 본문 1



2.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5단계 과정을 활용하라.


1)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라.

2) 목표를 달성하는 데 방해가 되는 문제를 찾아내고 용인하지 마라.

3) 근본적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문제들을 정확하게 진단하라.

4) 문제를 해결할 계획을 세워라.

5) 계획을 완수하고 성과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을 실천하라.





■■■홍트리버 생각

 


솔직히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버릴 부분이 없어 고르기가 너무 어려웠다.

 


하지만 역시 5단계 과정을 가장 먼저 언급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

 

레이 달리오의 인생을 요약하자면 무한히 반복된 5단계 프로세스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 과정에서 작은 실패와 큰 교훈을 얻기를 반복하다 보니, 결국 엄청나게 커진 것이다.

 

레이 달리오에 의하면 냉혹한 현실을 똑바로 보기 위해서 극단적 투명성과 극단적 개방성이 필요하다.




5단계 프로세스는 근본적인 원리라 모든 작업에 적용할 수 있고 또 효과 또한 뛰어나다.



다만 목표 설정이 첫 부분인데, 이 부분만큼은 스스로가 원하는 것을 생각해야만 한다.

 

누구도 남의 목표를 대신 설정해줄 수 없고, 그것으로 행복해질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일의 관점

 

5단계 원칙은 업무에도 제대로 작동한다.

 

특히 집단으로 할 때 그 효과가 매우 강력하다.

 

실제로 브리지워터에서는 5단계 프로세스를 집단으로 하면서 거기에 들어가는 각종 계산을 컴퓨터를 통해 한다.




집단이 5단계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수행하면 어떻게 될까?

 

50명 집단이라면, 한 사람의 실수가 50명에게 큰 교훈으로 남게 되고, 다른 일에 적용된다.



기업에서 신경 쓰지 않는다면, 실수는 감춰지고 미화되기 마련인데, 레이 달리오는 극단적 투명성과 극단적 개방성을 통해 감추고 숨기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레이 달리오는 실수를 감추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하며, ‘실수를 통해 모두가 배울 기회를 훔쳐가는 것’이라고 강력하게 지적한다.

 




진정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면 현실을 그대로 수용해야 한다.

 

누구든 지금 딛고 있는 땅에서 시작할 수밖에 없다.



다만 현실을 수용하여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받아들이는 작업은 자신이 그동안 숨겨왔던 것만큼 큰 고통과 괴로움, 두려움을 수반하는 작업일 수 있다.

 


오직 소수만이 이를 좋아하며, 대다수는 어려워하다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성공하며, 일부는 시도하더라도 실패한다.



현실 수용이 성장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안 이상, 결국 선택의 문제이다.



당신은 냉혹한 현실을 고통과 함께 마주하고 성장할 것인가?

 

아니면 애써 외면한 채 그저 의미 없는 웃음으로 넘길 것인가?






문제를 단순하게 하려면 천재가 필요하다고 했다. 바로 이 그림을 두고 하는 말이다.



조직 = 문화 + 사람   이며  문화와 사람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 본문 2




조직은 문화와 사람이라는 두 개의 중요한 부품으로 구성된 기계이다.

 

a. 훌륭한 조직에는 훌륭한 사람과 훌륭한 문화가 있다.

 

b. 좋은 인재는 훌륭한 인성과 훌륭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c. 훌륭한 문화는 문제와 의견 충돌을 표면화시키고 잘 해결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예전에는 없었던 훌륭한 것들을 만들고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홍트리버 생각



레이 달리오의 <원칙>은 완전한 걸작이다.

 

책의 내용부터 구성, 겉표지, 내부의 상징화, 단순화 작업물 등이 아주 탁월하다.

 

하다못해 겉표지의 질감과 와인 색깔과 흰색으로 쓰인 글씨와 폰트마저도 조화를 이룬다.




특히 위 그림은 사람을 단순하게 형상화하고 있다.

 

목표 -> 기계 -> 결과 -> 다시 목표의 피드백 고리는 경영자가 할 일을 말한다.

 

즉 경영자는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좋은 기계를 구성하고, 결과가 나오면 기대한 것과 비교해서 기계를 조정(엔지니어링) 해야 한다.

 

기계는 문화와 사람으로 이루어지고 이 둘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데, 그중에서도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스티븐 MR 코비의 <신뢰의 속도>에서 언급된 것과 비슷한 원칙이 나와서 놀랐다.

 


스티븐 MR 코비에 의하면 신뢰 = 품성 + 역량인데

레이 달리오도 비슷하게 좋은 인재의 조건으로 훌륭한 인성과 훌륭한 능력을 말했다.

 


또, 조직 구조와 채용에 대해서 레이 달리오는 피터 드러커의 입장과 비슷하다.

 

일단 어떤 조직구조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 파악하고, 해당 구조에 맞는 사람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파악해 채용하는 점이 그렇다.

 


2019/05/25 - [2. 일 & 책] - 일의 관점에서 본 책 : 신뢰의 속도 - 스티븐 M. R. 코비


일의 관점에서 본 책 : 신뢰의 속도 - 스티븐 M. R. 코비

평점 9.9 / 10 한줄평 신뢰가 객관적으로 검증된다는 진정한 감동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 일전에 말했다시피, 나는 개인과 조직의 성장에 신뢰가 필수적이라는 가정하에 신뢰에 대해서 검증하는 중이다.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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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관점



레이 달리오와 피터 드러커의 책에서는 앞서 말한 것처럼 조직 구조와 채용에 대해 비슷한 관점이 나온다.


 

레이 달리오나 피터 드러커 둘 다 말하길, 사람을 채용해놓고 그에 맞도록 조직을 조정할 수밖에 없게 되면 목표 달성은 포기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사람, 호감 가는 사람, 능력 있는 사람, 가까운 사람,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도 기업의 목표에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짐일 뿐이다.

 

그 사람을 붙잡아 두는 것은 그 사람에게도 기업에게도 크나큰 손실일 수밖에 없다.

 



현실에서는 가족, 친구, 친척, 아는 사람, 동문 뭐 기타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조직이 정말 필요한 사람이 아닌 경우인데도 채용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아무리 실적이 낮고 악영향을 끼쳐도 계속 가야 하는 경우도 많다.

 

진실로 놀라운 점은 그렇게 심각하게 누수가 일어나는 기업들도 퇴보할지언정 오랜 기간 유지되기도 한다는 점이다.



따지고 보면, 목표를 달성하기 좋은 구조를 세심하게 짜 놓고, 그 구조에 적합한 인물에 대해 고심해서 채용하지 않는 기업과 경영자들은, 진정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 것이라고 할 수 없다.

 

그저 사람들 위에서 스스로를 뽐내고 싶을 뿐이라는 것을 인정해야만 할 것이다.




정말 아름다운 상징화 작업물이다.



현실에서 능력이 부족한데 갑자기 상승되는 일은 없다. 그래서 조금씩 키워두어야 한다.







■■■■■■ 본문 3




만일 어떤 사람이 일을 잘하지 못한다면 불충분한 학습 때문인지, 부족한 능력 때문인지 판단하라.

 

경험이나 교육 부족으로 인한 약점은 고칠 수 있지만

능력 부족으로 인한 약점은 고칠 수 없다.

 

관리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이런 원인들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홍트리버 생각

 

사람에 관한 냉혹한 현실 중 하나다.

 

레이 달리오는 책 전반에 걸쳐 사람을 가치관, 능력, 기술로 판단한다.

(위 본문에 언급되지 않은 이유는, 근본적으로 가치관이 다르다면 처음부터 채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레이 달리오는 자신과 기업의 가치관과 양립할 수 없는 가치관을 가진 사람을 채용하지 않는다.

 

가치관은 바꾸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가능하더라도 매우 어렵고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능력은 키울 수 있다. 가치관보다는 아니지만 능력의 성장은 오래 걸린다.

 

따라서 입사 초기부터 능력에 대한 평가를 해야 하며 다양한 경험과 교육과 자기 성찰을 통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작 필요할 때 능력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이는 특히 레이 달리오의 경우 처음부터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을 키우지 않은데 대해 큰 교훈을 얻고 책의 후반부에 나오는 조직의 구성도에 후계자 그룹 양성으로 반영되기도 하였다.




기술은 교육, 경험, 지도 등으로 충분히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수준까지 확장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은 기술이 부족한 사람에게 향상할 수 있는 수단과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물론 이마저도 6~18개월 이내에 원하는 기준까지 도달하지 못하면 그 사람은 다른 일자리를 알아봐야 한다.




결국 레이 달리오는 의미 있는 일과 의미있는 관계 둘 모두를 위해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고, 이를 타협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신이 좋아하지만 능력 없는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기를 포기한 것이다.

 

만약 경영자가 이유를 막론하고, 좋아하지만 능력이 부족한 사람을 제거하지 못한다면, 제거되지 않은 사람은 크나큰 악영향을 미치고, 기업 문화에 심각한 폐해를 끼치게 되고 결국 기업은 목표 달성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일의 관점

 

무한 경쟁이 비인간적이라는 말은 옳을 수 있고, 옳아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무한 경쟁의 가속화는 돌릴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다.



 

글로벌화, 변화 속도의 상승, 이민문제, 인구구조 변화, 자동화 확장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이미 물살은 오래전부터 속도를 올리고 있고, 이 속도는 떨어지지 않는다.

 

이 상황에서 배를 운전하려면 방법은 단 하나뿐이다.

 

그것은 물살의 속도보다 더 빠르게 노를 저어 나가는 것이다.



결국 현실을 수용하고, 이 빠른 물살 속에서도 전복되지 않고 나름의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게 필요하다.

 


스스로의 능력을 개발하라.

 

강점을 활용하고, 단지 사람 좋은 것에만 의존하지 마라.

 

실적 없지만 친절한 업무 관계는 서로를 속이는 것이나 다름없다.



나는 레이 달리오가 말한 것처럼, 좋아하지만 실적이 없는 사람을 제거해야 한다는 논리가 많은 사람의 가치관에 반하는 일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물론, 나는 그 선택도 인정한다.

 

다만 그 선택의 결과는 너무 뻔하며, 그것을 받아들일 각오만 되어 있으면 된다.

 

결과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을 수 있다는 것과 목표 달성 실패와 의미 있는 성취를 하지 못하는 것, 불안한 지위이다.




■■■삶의 적용점



1. 너무 좋은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현재 2독 +@를 하고 있으며 이를 정리 중이다.

 

2. 특히 의사결정의 경우 어떤 식으로든 입력하고 기준을 재조정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쌓아가려고 한다.












■■■아쉬운 점



1) 없다.







■■■마무리



정말로 강력하고 완성도 높고 근본적이면서 구체적인 책이다.

 

제목, 활용도, 폰트, 표지, 질감, 색깔, 상징화, 구조, 내용, 실행지침, 증거, 참고자료 등… 모든 부분에서 탁월하다.

 

다만, 책이 간결한 문장에 쉽게 써지고 각종 상징화, 단순화, 도표화하는 탁월한 수고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책이 어려울 수 있다.

 

사람에 따라 내용에 대한 인정이 어렵거나, 왜 그래야 하는지 필요성을 못 느낄 수도 있다.

 

분량이 700p가 넘어가기 때문에 자신에게 잘 맞는 사람에게는 축복이고,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짐이 될 것이다.



모든 점을 감안해도 역시 대작인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인생의 원칙, 일의 원칙을 근본적인 부분부터 실제적 수행 지침까지 원한다면 이 책이 짧아도 50년간은 최고일 것이다.

 

강력하게 추천한다.



by 홍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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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work) 관점 서평 : 원칙 (principles) - 레이 달리오

■■■ 한줄평 삶과 일에 대한 진정한 마스터 피스. ■■■ 평점 10.1 / 10 ■■■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 이런 책이 있기 때문에 도저히 책 읽기를 그만둘 수 없다. 여러 책에서 직간접적으로 언급된 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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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Think 2. 중요한 것은 기본이고, 더 중요한 것은 실천하는 것이다 평점9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z******8 | 2020.11.30 리뷰제목
한 사람의 인생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운다는 점에서 이 책은 <자서전>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잘난 사람의 일대기'를 그려내는데 그치지 않고 '인생역전'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삶의 원칙'을 추려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자서전'과는 그 '결'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위대한 원칙일수록 '간단한 요약'이 쉽다. 우리가 학습을 할 때도
리뷰제목

  한 사람의 인생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운다는 점에서 이 책은 <자서전>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잘난 사람의 일대기'를 그려내는데 그치지 않고 '인생역전'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삶의 원칙'을 추려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자서전'과는 그 '결'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위대한 원칙일수록 '간단한 요약'이 쉽다. 우리가 학습을 할 때도 '개념이해'가 술술 잘 되는 강의를 분석하면, 가장 먼저 '강의자'가 개념을 완벽히 이해했을 때 학생들에게 가장 쉽고 재밌게 가르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레이 달리오가 전하는 '성공원칙'은 또 다른 책 <성공원칙>이라는 책에 아주 잘 요약되어 있다. 다섯 가지 성공원칙만 익히고 싶다면 그 책을 권한다. 사실 이 책에서 말하는 '원칙'도 바로 그 다섯 가지인 '목표-문제-진단-계획-실행'을 계속 반복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에 다다르는 가장 빠른 길을 원한다면 이 책을 다 읽기도 전에 '실천'부터 하는 것을 권할 뿐이다.


  하지만 왜 성공해야 하는지, 성공에 다다르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두껍지만 이 책을 권한다. 누구에게는 그렇지 못하지만 많은 이들의 '인생'은 길기 때문이다. 이 책 한 권을 다 읽을 때까지 충분한 여유시간은 있을 것이다. 분명 당신에게도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한 사람들의 결과'에만 집중하기 마련이다. "나도 당신처럼 성공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되죠?"라고 묻지만 '과정'을 진득하니 듣기보다는 '결과'에만 서둘러 가고 싶을 뿐이다. 또한 '과정'이 어렵고 복잡하면 으레 포기하기 십상이다. 그리고서는 '성공한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라는 섣부른 결론을 내려버리고 자신과는 '다른 사람의 인생'이라고 단정하기 바쁘다. 그리고서는 또 다른 성공한 사람에게 찾아가 똑같은 질문을 던지고 실망하기를 반복한다.


  '문제점'이 무엇인지 보이는가? 아직 성공에 다다르지 못한 당신의 문제점은 '인생을 허투루 낭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왜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집중하지 못하고 변화를 꾀하지 못하는가? 변화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십중팔구는 '변화'를 시도조차 하지 않은 사람이거나 한두 번 '실패'를 맛보고서 지레 겁을 먹고 도망간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 책에서도 매번 강조하는 것이 '실수는 괜찮지만 실수에서 배우지 못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평범한 진리다. 늘상 성공하는 인생이 어디있겠는가?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마찬가지로 '완벽한 계획'도 없다. 그렇다면 매번 '수정'을 거듭하고, 올바른 수정을 하기 위해 '진단'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 그렇게 수정된 계획을 들고 다시 실행에 옮기면, 언젠간 그 노력에 합당한 결과를 얻게 된다. 이것이 바로 레이 달리오가 자기 인생을 통해 얻은 '단 하나의 철학'이자, <원칙>인 셈이다.


  여기까지는 '개인적인 성공'에 해당하는 조언이다. 더 큰 성공을 위해선 '남'과 함께 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기꺼이 '동반자'가 되어줄 사람이 필요하단 말이다. 우리는 그들을 '인재'라고 부른다. 이런 인재를 뽑기 위해서는 어떤 <원칙>이 필요할까?


  인재를 뽑는 원칙이 중요한 까닭은 '동반자의 실수'가 곧 '나의 실패'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까탈스런 <원칙>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재를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재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인재를 제대로 뽑기 위해선 '누구'를 뽑을 것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 '외모'만 보고 뽑을 수 없는 것처럼 '능력'만 보고 뽑는 것도 나쁜 결과를 얻기 위한 첫걸음일 뿐이다. 무엇보다 '나의 목표'에 적합한 사람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꾸준히 교육시키고 관리해야 한다. '나의 목표'가 이것이라는 점을 상기시키고, 이해시키고, 따르도록 해야 한다. 이는 자연스럽게 '조직관리'로 이어진다. '조직관리'는 기계처럼 완벽하고 철저해야 한다. 예외규정 따윈 없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된 관행'이 쌓이고, 한 번 어긋난 관행은 조직을 와해 시켜버리기 때문이다.


  자, 여기까지다. <원칙>에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점만 추려서 정리해보았다. 이해 못할 내용이 있는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중요하지 않은 원칙도 없을 것이다. 너무나 당연해서 도리어 실망할 정도일 것이다. 그런데도 당신이 실패를 맛 보았다면 그건 <원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 그랬나? 왜 실패할 수밖에 없었나? 때론 너무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시련의 늪에서 한동안 벗어나지 못한 경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명백한 것은 그건 '당신의 책임'이라는 점이다. 누구에게도 전가할 수 없는 '당신의 책임' 말이다.


  우리는 살면서 소소한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결과보다는 '내가 알지 못하는 것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그래야 왜 성공을 했고, 왜 실패를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을 미리 대처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알지 못하는 것'이 닥쳤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미리 대비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어마어마할 것이다. 적절한 비유는 아닐지라도 '코로나19'에 대처했던 여러 나라의 방식은 제각각이었다. 하지만 감기에 걸렸을 때 '마스크'와 '손씻기'를 잘 준수하면 예방과 함께 확산을 차단하는 가장 쉽고 간단하고 당연한 <원칙>을 지킨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의 결과는 엄청나게 달랐다. 이해가 되는가? <원칙>이란 이처럼 가장 기본적인 것을 잘 지키는 것을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그 외에 다른 세세한 원칙들은 각각의 상황에 알맞게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다. 중요한 것은 '기본원칙'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원칙>을 잘 지키고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고 말이다.


한빛비즈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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