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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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틸

‘제로 투 원’ 신화를 만든 파괴적 사고법과 무적의 투자 원칙

리뷰 총점 9.0 (34건)
분야
경제 경영 > CEO/비즈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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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제로 투 원 신화를 만든 파괴적 사고법과 투자원칙을 지닌 피터 틸의 이야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d*****2 | 2019.04.20 리뷰제목
회사에서 마케팅, 기획전략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서 관련된 책을 많이 보는 편이다.피터 틸, 사실 일런 머스크나 마크 저커버그 보다는 조금 생소한 이름이지만 어떤 인물인지 어렴풋이 신문에서 봐서 그가 창업한 페이팔이라는 기업을 알고 있어서 조금 들어본 정도였다. (표지가 강렬하다. 약간 사기꾼(?)같은 느낌을 받기도 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의 원대한 생각, 남다른 열정을 알
리뷰제목

회사에서 마케팅, 기획전략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서 관련된 책을 많이 보는 편이다.

피터 틸, 사실 일런 머스크나 마크 저커버그 보다는 조금 생소한 이름이지만 어떤 인물인지 어렴풋이 신문에서 봐서 그가 창업한 페이팔이라는 기업을 알고 있어서 조금 들어본 정도였다.

(표지가 강렬하다. 약간 사기꾼(?)같은 느낌을 받기도 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의 원대한 생각, 남다른 열정을 알게 됐다) 

그의 저서 제로 투 원을 사놓기만 하고 아직 읽지 못해서 사실 피터 틸의 저서인지도 몰랐다. 물론 제로 투 원의 책 내용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회사를 만들고, 미래의 흐름을 읽어 성공하는 '창조적 독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제로 투 원은 '독점'은 자기 분야에서 너무 뛰어나기 때문에 다른 회사들은 감히 그 비슷한 제품조차 내놓지 못하는 회사를 가리킨다고 말한다.

제로에서 독보적인 One(1)이 되기까지의 창업에 대한 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러한 피터 틸이 영향을 미친 기업은 메우 많지만 그 중 세 곳은 엄청난 가치 창조를 통해 세상을 바꿔가는 기업이다.

1) 페이팔 : 세계 최대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 기업으로 틸은 이 기업의 공동 창업자다.

   그는 이 기업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고, 여기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욱

   뛰어난 가치 투자가의 면모를 발휘 할 수 있게 된다.

2) 페이스북 : 최근 조금 흔들리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페이스북이지만 여전히 세계 사용자수 20억명을 보유하고 있고,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을 거느린 세계 최대의 SNS업체이다. 틸은 창업초기부터 페이스북을 지원한 첫 외부 투자자로 마크 저커버그는 그를 매우 신뢰하고, 최고의 선배 중 한 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3) 팰런티어 : CIA나 FBI를 고객으로 둔 빅데이터 분석 기업으로 이 회사 역시 틸이 공동창업자로 초기부터 주도 했다.

또한 페이팔을 통해 테슬라 모터스의 일론 머스크, 링크드인의 리드 호프먼, 옐프의 제러미 스토플먼을 비롯해 현재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기업가들을 연달아 탄생시켰다. 굳은 유대관계로 맺어진 그들은 '페이팔 마피아'로 불리며 틸은 이들의 대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틸은 실리콘밸리의 정점에 도달했지만 누구보다도 그곳에 답답함을 느꼈다.

대단한 인물이다. 예전에 한국의 빌게이츠 같은 백신 프로그램을 개발한 의사 출신 대통령 후보로 나온 그 분이 "왜 정치를 하냐?" 고 물은 대답에 "자신은 이 세상에 나와서 안OO가 왔다갔구나, 그가 이런 인물이었다."를 역사에 남기고 싶다고 했다.

내가 그분을 정치적으로 좋아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유명한 벤처기업가로 평생 써도 다 못 쓸 돈도 벌고, 사업적 성공을 이뤘지만 여전히 Hungry한 그 마인드가 마음에 들었다. 그 뒤 그분의 다른 많은 모습은 차치하고...

 

틸이야말로 이런 진정한 혁신가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수천억의 재산을 가지고 성공한 뒤에 인생을 즐겨도 될 그는 오늘도 도전하는 어린 아이처럼 일하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꿈을 꾼다!

아이폰이 진정한 혁신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그.

이 책에 나오지만 미국뿐만 아니라 모든 선진국이나 어느 정도 개발이 된 많은 나라의 공통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틸은 오늘날 세상은 기술 발전 덕에 나날이 번영하는 듯 보이지만 이는 눈가리고 아웅일 뿐이라고 이야기 한다. 이제 미국은(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의 공통 문제다) 1960년대의 아폴로 우주선의 달 착륙 계획처럼 큰 비전을 쫓는 일도, 혁신을 추진하는 일도 그만두고 말았다고 주장한다.

아, 100번 맞는 말이다.

 

우리나라 또한 마찬가지다.

한국에서 반도체를 만든다는 것은 익은 통닭이 알을 낳는것보다 더 무모한 이야기라고 했지만 74세의 인생의 마지막을 바라보는 대부호는 다시 한 번 승부수를 던진다.

"삼성은 반도체 사업에 진출한다."는 유명한 도쿄선언의 삼성 창업자 이병철 회장.

 

누구도 한국애서 완성차를 한다는 것을 상상 못하던 시절, 자동차 정비소 사장의 경력이 전부였던 사람이 한국 기술로 차를 만들어 내고, 나아가

"500원 지페에 그려진 거북선을 보여주며 배를 만들어 주겠다고 지금으로 보면 거의 사기에 가까운 사업수완을 보여준 현대 정주영 회장.

화학의 화자도 모르고, 온 국민이 머리도 제대로 못 감던 시절 화학제품과 치약을 만들고, 라디오를 만들어 온 국민의 귀를 즐겁게 만들어 준 락희의 구인회 회장까지.

 

한국은 그 어떤 나라보다 다이나믹하고 열정과 도전이 넘치던 나라였으나, 그들이 떠난지 짧게는 20년, 길게는 30여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우리나라는 그 역동성을 잃었다.

대기업의 곳간에는 돈이 가득 차 있고, 사람들은 수저론을 이야기한다.

대기업은 승계에 바쁘고, 기업 집단을 이용한 돌려먹기 사업에 집중한다.

한국의 벤처 문화는 뭐 말할 거리도 안된다고 할 수 있겠다.

 

틸은 현대 세계를 심각한 정체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것이 혁신과 기술이라고 말한다. 그는 기술이 짊어져야 할 사회적 책임에 대해 항상 이야기 한다. 기술은 인간에게 봉사하고 세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어야만 한다. 실리콘밸리는 혁신과 진보의 중심지일지는 모르나, 해야할 일은 아직도 산더미처럼 쌓여있다고 이야기한다.

 

도널드 트럼프에 125만 달러를 기부한 것은....흠...그래 이제는 미국인이니까 그럴 수도 있지...

America First라는데...흠...이점은 아쉽다...

틸이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 이유는 이 책 249페이지에 나온다. 어느 정도는 수긍 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이해가 안가는데, 나는 그의 역발상 투자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했다.

"다른 사람이 한 일을 모방하는데 그친다면 아무리 해봤자 세상은 1에서 N이 될 뿐입니다.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창조하면 세상은 0에서 1이 됩니다. 내일의 승자는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탄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살마들은 하나같이 경쟁을 피하죠. 그들의 비즈니스는 세상에 단 하나만 존재할 뿐이니까요." ---본문에서

 

1967년 10월 서독의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인 피터 안드레아스 틸로 태어난 그는 한 살무렵 부모님과 함께 기회의 땅 미국으로 이주한다.

여느 아이처럼 호기심이 넘치던 틸은 여러 광산회사를 관리하는 화학엔지니어인 아버지를 따라 어렸을 때 자주 이사를 다녔다.

틸은 여느 아이처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매우 열심히 공부했고, 고등학교 졸업 때 그가 지원한 모든 대학에 합격 통지를 받았지만 하버드를 선택하지 않았다.

틸은 하버드를 가혹한 경쟁에 내몰린 경쟁주의의 상징으로 생각해 스탠퍼드 대학에서 '경쟁은 패자가 하는 것'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할 때도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소위 요즘말로 깠다. 

 

틸은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스탠퍼드를 진학하고 컴퓨터 공학 등으로 유명한(한국의 반도체 연구자인 진대제 전 장관,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도 이 곳 출신이다) 곳에서 철학을 전공한다. 

비즈니스 인맥관리 서비스 회사인 링크드인의 창업자인 리드 호프먼을 이곳에서 만났다.

틸은 이후 스탠퍼드 로스쿨에서 법무박사학위를 받고 대법원의 연방 서기직에서 낙방하며 인생의 첫 패배를 맛본다. 그난 이 시기를 회상하며 완전히 무너져 내린 때라고 고백한다. 그 후 뉴욕의 대형로펌에 입사해 '7개월 3일' 일하고 나온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것은 한 사람의 혁신가를 법관이나 하다가 늙어죽을 뻔 한 것을 돌려준 미국의 탁월한 선택이었다.

 

이 책은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틸의 인생을 면밀히 따라가며 그의 생각, 그의 열정, 그의 투자 등을 재미있게 보여준다.

1~4장 까지는 창조적 기업가 피터 틸을 보여준다.

5~7장 까지는 미래 자본을 설계하는 '미다스의 손' 투자가 피터 틸을 보여준다.

8~10장 까지는 피터 틸이 그리는 멋진 신세계와 새로운 세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내용만큼 구성도 잘 되어 있다.

 

제로섬게임으로 숱한 어려움 끝에 세계 최초 핀테크(당시에는 이런말이 있지도 않았다) 기업인 페이팔을 일론 머스크, 리드 호프먼 등 최고의 친구들과 함께 창립하고 9.11테러 직후 증시에 상장을 통해 꿈을 이룬다.

'페이팔'은 후에 이베이에 매각되고 온라인 쇼핑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기여한다.

이 페이팔 마피아들은 후에 실리콘 밸리에서 많은 기업으로 재탄생하며 미국의 도전정신의 상징이 된다.

3장과 4장에서는 피터 틸이 창업한 페이팔과 팰런티어의 성공비결을 토대로 그의 사업가적인 지식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역발상이 답이다라는 제로 투 원의 전략과 파괴적 사고로 기회를 포착하는 그의 열정을 보여준다.

책에 실패하지 않는 스타트업의 10가지 규칙이 나온다. 당장 창업을 할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 

 

5장부터는 투자가 피터틸을 보여준다. 미래 시장을 선점하면서 특이하고 야심 찬 그의 투자 전략을 보여준다. 

버크셔 해서웨의의 오하마의 현인 '워런 버핏'과의 비교를 통해 공통점과 차이점도 보여준다.

 

8장은 틸의 새로운 생각과 사상에 대해서 보여준다. 독서광 틸의 애독서까지 보여주며 저자는 틸을 정말 '탈탈 털었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틸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틸은 평소 120살까지 살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는 설탕을 멀리하고 엄격한 식단도 유지하지만 암이나 치매같은 치명적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생명공학 기술에도 큰 돈을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현재 교육, 우주, 수명 연장을 위한 베팅으로 한계를 설정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미래, 앞을 보는 투자를 진행한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많은 세계의 문제점을 깨닫고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 열정과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진정한 혁신가 피터 틸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

 

* 앵글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재밌게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2
종이책 구매 혁신가와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의 이야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j*****2 | 2021.03.18 리뷰제목
많은 사람들이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혹은 스페이스X아니면 팰런티어와 같은 기업은 잘 알고 있어도피터 틸의 경우,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다.마치 있는 듯 없는 듯 하며, 우리가 지금 시점에서 보는 혁신 뒤에 피터 틸이 서 있다고 하면 대부분은 믿기 어려워할 것이다.이 책은 일론 머스크와 같은 마치 우리와 대화가 통할 수 있을가 싶은 혁신가들과 우리들을 연결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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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혹은 스페이스X
아니면 팰런티어와 같은 기업은 잘 알고 있어도

피터 틸의 경우,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다.
마치 있는 듯 없는 듯 하며, 우리가 지금 시점에서 보는 혁신 뒤에 피터 틸이 서 있다고 하면 대부분은 믿기 어려워할 것이다.

이 책은 일론 머스크와 같은 마치 우리와 대화가 통할 수 있을가 싶은 혁신가들과 우리들을 연결해주는 듯한 연결고리에 있는 피터 틸의 이야기이다.

일론 머스크는 천재적이다, 그래서 반대로 그를 직접적으로 이해하기 어렵고 그 뒤의 진짜 목적과 의도를 알아채기 어렵다.
왜냐하면 그들의 생각은 끊임없이 변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터 틸은 그 뒤에 수 많은 천재들 뒤에서 조용히 그들을 정치적으로 금융적으로 뒷받침해가며 서 있는 인물이다.
금융권과 실리콘 밸리 사람들을 동시에 끌어 안을 수 있는 혁신의 연결고리에자 기반이 되는 사람이다.

모든 혁신 뒤에 그가 우리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하나식 풀어가며 써 가는 후일담과 이야기들은 우리들에게 일론 머스크와 같은 페이팔 마피아들의 사업방향과 혁신의 방향이 어디로 향할 지에 대한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일론 머스크를 친구로 두고 워렌 버핏을 존경하며 같은 전략을 취하는 그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고 우리의 삶, 사회, 정치, 미래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지에 대한 답을 주리라 확신한다.

페이팔 창업, 페이스북 투자부터 트럼프 캠프에 합류한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사업을 넘어 미국정치의 방향과 미국이라는 나라의 비전 그리고 혁신은 어떠해야 하는 지에 대한 정답으로 이끌어 준다.

처음부터 끝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영감을 준 몇 안 되는 이야기 피터 틸의 자서전 <피터 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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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피터 틸 리뷰 평점10점 | y*****8 | 2019.04.29 리뷰제목
언뜻 보기에는 원론적인 이야기만 늘어놓는 듯해서 좀 뻔한 책인 것 같았지만, 막상 읽어보면 치밀하면서도 상세한 구성과 밀도에 감탄하게 되는 책이다. 특히 뻔하다면 뻔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구체적이고 상세한 실현 방법과 효과에 대해서 입체적이면서도 방대하게 이야기하는 대목이 정말 좋았다. 쉽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고 묵직한 메시지와 내용을 전
리뷰제목

언뜻 보기에는 원론적인 이야기만 늘어놓는 듯해서 좀 뻔한 책인 것 같았지만, 막상 읽어보면 치밀하면서도 상세한 구성과 밀도에 감탄하게 되는 책이다. 특히 뻔하다면 뻔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구체적이고 상세한 실현 방법과 효과에 대해서 입체적이면서도 방대하게 이야기하는 대목이 정말 좋았다. 쉽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고 묵직한 메시지와 내용을 전하고 있는 책이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피터 틸 평점10점 | f*******4 | 2019.04.03 리뷰제목
'제로투원' 신화를 만든 파괴적 사고법과 무적의 투자원칙제목이 아주 무시무시하다.피터 틸은 세졔적 기업 세곳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 곳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 기업인페이팔로, 그는 이 기업의 공동 창업자이다. 또 다른 한 곳은 사용자 수 20억명을 돌파한 세계 최대 SNS 기업인]페이스북인테, 틸은 창업 초기부터 페이스북을 지원했던 첫 외부 투자자였다. 그
리뷰제목

'제로투원' 신화를 만든 파괴적 사고법과 무적의 투자원칙

제목이 아주 무시무시하다.


피터 틸은 세졔적 기업 세곳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 곳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 기업인

페이팔로, 그는 이 기업의 공동 창업자이다. 또 다른 한 곳은 사용자 수 20억명을 돌파한 세계 최대 SNS 기업인]

페이스북인테, 틸은 창업 초기부터 페이스북을 지원했던 첫 외부 투자자였다. 그리고 마지막은 CIA나 FBI를

고객으로 둔 빅데이터 기업인 펠런티어로 틸은 이회사 역시 공동 창업했다.


스텐퍼드 대학. 전공은 철학.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꼭 경영학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확실한 증거.

대학때 많은 정치활동과 토론 등이 그를 승부사 기질을 더욱 발전 시키기에 부족하지 않았을 것이다.

<스텐퍼드 리뷰> 동지들.

편집자 켄하워리 : 페이판 파은더스 펀드 등의 공동창업자

편집장 데이비드 색스 : 기업용 SNS 야머의 공동창업자

편집자 키스 라보이스 : 미국 부동산 중개 서비스 오픈도어의 고동창업자

편집장 조 론스데일 : 팰런티어등의 공동창업자.

가장 부러웠다. 대학시절 부터 좋은 관계를 맺은 친구이자 파트너십은 그의 비즈니스가 거침없이 질주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였다.


피터 틸의 기업들은 전통의 기업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제조업을 기본으로 하는 경쟁에서의 우위와 거대 자본이 결합된 산업화된 대기업이라 불리는 업종은

문어발식 확장에 늘 경쟁자들에 대한 걱정을 해야 했다.

하지만 피터틸의 기업은 차원이 다르다. 승자 독식이며 말그대로 제로 투원이다.


앞으로 어떤 혁신이 우리 삶을 계속해서 좋은 방향으로 바꿔줄지는 미래가 보여줄 것이다. 틸은 2016년에

독일 연방재무부 정무차관인 엔스슈판과 대담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기술 발적 없이는 아무 문제도

해결할 수 없지요."

전략가 피터 틸이 '그 다음 한수'는 무엇일지, 당분간 눈을 뗄 수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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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피터 틸 - 독점 평점10점 | l*****2 | 2019.03.20 리뷰제목
유명도에 비해서 한국에서는 덜 알려진 인물 중 하나가 피터 틸이다. 그는 페이스북의 가치를 초기에 알고 투자한 인물로 유명하다. 그가 만든 페이탈은 가상 계좌 결제 시스템인데 상당히 예전에 실행했던 시스테이다. 무엇보다 이메일을 알면 결제가 가능하니 간편성에 있어 무척 훌륭했다. 심지어 상대방 계좌로 돈이 간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 할 수 있었다. 그런 그가 아마존에 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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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도에 비해서 한국에서는 덜 알려진 인물 중 하나가 피터 틸이다. 그는 페이스북의 가치를 초기에 알고 투자한 인물로 유명하다. 그가 만든 페이탈은 가상 계좌 결제 시스템인데 상당히 예전에 실행했던 시스테이다. 무엇보다 이메일을 알면 결제가 가능하니 간편성에 있어 무척 훌륭했다. 심지어 상대방 계좌로 돈이 간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 할 수 있었다. 그런 그가 아마존에 넘긴 후 막대한 자본을 갖고 투자를 했다.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를 했다.

 

그 중에서 가장 크게 성공한 회사가 페이스북인데 당시까지만 해도 이는 모험이라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페이스북은 그저 대학교에서 대학생에 재미삼아 만든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 가치는 미지수였다. 더구나 수익 모델이 딱히 없었기 때문에 더더욱 성공 가능성은 누구도 확신할 수 없었다. 상장할 때도 페이스북은 수익 모델에 대한 의구심이 있어 주가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후에 온라인 광고를 제대로 접목시키며 커다란 수익을 내면서 엄청난 주가 상승을 했다.

 

이런 모습을 미리 본 것인지 여부까지는 알 수 없으나 피터 틸은 투자를 단행했다. 페이스북에 투자를 했을 뿐만 아니라 사장인 저크버그의 스승과 같은 역할은 물론이고 회사에서 중요한 역할까지 맡았다. 그로 인해 엄청난 평가이익은 본 것은 물론이고 실리콘벨리에서 그가 갖고 있는 영향력은 막강해졌다. 그가 했던 주요 투자가 큰 성공을 거두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피터 틸>이라는 이 책에서는 그 성과를 워런버핏과 비교할 정도에 이르렀다.

 

오랜 기간동안 투자한 워런 버핏만큼의 성과를 낸 피터 틸을 좀 더 강조하긴 해도 말이다. 퍼터 틸은 독점을 강조한다. 남들이 하는 사업에서는 이익 날 것이 없다. 무엇보다 그런 사업은 재미도 없고 인류에 발전을 촉진시키지도 못한다. 남들이 하지 않는 걸 해야 한다. 그로 인해 인류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이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갈수록 인류가 발전하는 영역에 뛰어드는 기업이 없다. 애플도 그런 면에서 인류 발전에 기여했을까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못한다.

 

그만큼 피터 틸은 현재 잘 나가는 분야가 아닌 남들이 하지 않는 분야에서 도전 정신을 갖고 임하는 기업을 훨씬 더 눈여겨 본다. 일반 투자를 하는 펀드와 다른 점은 집중투자를 한다. 리스크를 감안하며 골고루 분산해서 투자하지 않는다.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기업에 집중 투자를 한다. 훨씬 더 위험을 감수해야 하지만 제대로 평가하고 힘을 실어 주기 위해서는 이보다 더 확실한 방법은 없다. 피터 틸이 성공한 이유기도 하다. 남들이 눈여겨 보지 않은 곳에 더 관심을 갖는다.

책은 피터 틸이라는 이름을 전면에 내세우지만 다양한 이야기를 한다. 피터 틸이라는 사람에 좀 더 초점을 맞춰 이야기했으면 했는데 그렇지 않다. 피터 틸은 물론이고 그 주변 사람이야기에 다소 연관성이 없지만 한편으로는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한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면서 저절로 경쟁하거나 협력하는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로 전반적인 사회에 대한 설명도 한다. 미국 내부에 대한 이야기라 다소 동 떨어진 느낌도 들고 맥락을 잘 모르는 부분도 나오긴 한다.

 

이미 읽었던 <제로 투 원>은 기억에 꽤 강렬하게 남았다. 이 책은 피터 틸이 쓴 책이 아닌 그가 한 강의를 수강한 사람이 메모한 걸 근거로 블로그에 올리고 이 후에 화제가 되자 둘이 함께 책으로 펴 냈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피터 틸에 대해 정확히 알려면 그 책을 읽는 것이 좀 더 도움은 될 수 있다. 아무래도 최근 미국 스타트 업 관련 쪽에 대해 내가 자세히 알기는 힘든데 이 책은 그 부분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저크버그와의 관계는 이미 잘 알고 있다.

 

그 외에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에 피터 틸이 만든 페이팔이 결제 시스템으로 된 이야기. 테슬라를 만들어 유명해진 엘런 머스크와 함께 동업을 했지만 서로 스타일이 달라 헤어진 이야기. 미국 생태계도 좁고 다 연결되었다는 생각도 하게 만들어준다. 혁신이라고 해도 그 안에서 맴돈다는 느낌도 든다. 읽으면서 역시나 한국에서 이게 가능한가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놀라운 것은 미국에 규제가 많다는 언급이었다. 미국과는 비교도 안 되게 규제 천국이라는 한국이 이런 실정인데 말이다.

 

피터 틸은 실리콘 벨리 출신이고 대표하는 사람이다. 대부분 현재의 대통령인 트럼프를 반대한다. 반면에 동성애자인 피터 틸은 트럼프를 지지했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기부를 했다. 대통령이 당선된 후에는 일을 도와주고 있을 정도다. 그로 인해 엄청난 욕도 했는데 이런 점은 정말로 자유롭다는 느낀다. 한국에서 그렇게 된다면 무조건 진영 논리로 전부 사라졌다. 피터 틸이 했던 모든 것은 인정되지 않고 말이다. 피터 틸이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은 누가 해도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다소 억지스러운 트럼프의 주장일지달도 차라리 신선하게 새롭게 미국을 개선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선택했다. 그런 면이 나중에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몰라도 피터 틸이 남과 다른 점이라 생각한다. 솔직히 감히 라는 말을 해야겠지만 피터 틸의 평가는 유보해야 하지 않을까한다. 그가 지금까지 한 판단과 결과는 훌륭했으나 말이다. 여전히 삶은 지속되고 투자는 유지되고 있다. 책은 스타트 업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곁들여져 읽으면 된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주변 이야기가 좀 많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피터 틸에 대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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