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멋지게 요약되어 있으므로 책의 요약을 그대로 옮겨 적습니다.
마크 랜돌프, 넷플릭스 공동 창업자, 초대 CEO, 웹사티트 제작 책임자, 이사회 이사로 활동했다. 현재 전 세계 1억 6000만 명이 구독하고, 시가총액 1600억 달러를 웃도는 거대 미디어 기업 넷플릭스의 시작은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마크 랜돌프와 현재 넷플릭스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매일 아침 같이 출근하면서 사업 구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랜돌프가 새로운 생각을 제시하면, 헤이스팅스가 주저 없이 평가하는 식이었다. 그때까지 한 번도 온전히 내 것이라고 할 만한 사업을 해본 적이 없던 랜돌프는 그저 자기 회사를 시작하고 싶었고, 인터넷으로 무엇인가를 파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막연하 생각을 품고 잇엇다. 함께 출근하 지 몇 주째, 랜돌프는 맞춤형 샴푸를 우편 주문받아서 판매하는 생각을 해낸다. 물론 헤이스팅스의 반응은 더 이상 그 이야기는 하지 마 였다. 며칠 후 샴푸는 비디오테이프로, 다시 그 당시 막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한 DVD로 발전해나간다. 그러나 그가 처음 사업 구상을 밝혔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대를 했다. 아내마저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라고 말했다. 마크 랜돌프의 사업 구상 15개월 후인 1998년 4월, 넷플릭스는 세계 최초로 인터넷 DVD 대여 및 판매 서비스를 시작하고, 2002년 5월엔 나스닥 상장에 성공한다. 물론 중간중간 우여곡절이 있었다. 출시 두 달 만에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가 낮은 금액으로 인수를 제안하기도 했고 - 랜돌프는 이 만남을 계기로 매출의 97%를 차지하는 DVD 판매를 포기하고 대여에 집중했고, 넷플릭스는 연체료 없는 월간 이용 서비스의 대명사가 된다 - 닷컴 열품이 붕괴하기 시작한 2001년엔 직원의 40%를 해고하는 아픔을 겪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에 콘텐츠를 다운로드하는 기술 제휴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일도 있었다. 그 숱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마크 랜돌프는 좌절도, 포기도 하지 않았다. 그저 재미있는 일을 한다는 짜릿함, 문제를 해결했다는 기쁨을 느꼈을 분이었다. 2003년 회사를 떠난 후 그는 예닐곱 군데 스타트업을 설립하거나 공동 설립해 성공시켰고, 전 세계 젊은 사업가 수백 명의 멘토 역할을 하며 수많은 기술 벤처에 성공적으로 투자했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던 넷플릭스 창업 초기 때도 매주 화요일엔 오후 5시에 정확히 퇴근해 아내와 저녁 시간을 보내던 그는 이제는 매일 오후 5시면 집으로 돌아간다. |
표 안의 이야기가 믿믿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직접 <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를 읽어보기 바랍니다. 수많은 우여곡절이 펼쳐지고 위기 극복과 상처 입은 마음을 다잡는 사례들과 문제 해결 과정이 적나라하게 나와있어서,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부분 여러 가지를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공동창업자이자 지원자 '리드 헤이스팅스'의 이름을 알게 된 것도 큰 수확이었고, 넷플릭스가 처음부터 거대 공룡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아니었다는 것도 기대 이상의 수확이었습니다.
다음은 시간을 따라 진행을 요약하겠습니다.
1997.01 : 넷플릭스 출시 15개월 전 - 계시의 순간은 없다
1997년 봄 : 출시 1년 전 -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
199년 봄 : 출시 10개월 전 - DVD를 우편으로 보내준다고?
1997년 7월 : 출시 9개월 전 - 팀을 꾸리다
1997년 가을 : 출시 8개월 전 - 이 사업에 투자해줄래요?
* 가볍게 읽어도 리드 헤이스팅스의 성향을 알 수 있는 파트였습니다.
1997년 가을과 겨울 : 출시하기까지 6개월 - 200만 달러로 사업을 시작하다
출시하기까지 6개월 - 넷플릭스라는 이름을 정하기까지
1998년 4월 14일 - 드디어 세상에 나오다
* 한국은 IMF구제금융사태로 정말 정신 없던 상황이었지요
1998년 여름 : 출시 8주 후 - 넷플릭스 출시 후 어느 하루
1998년 여름 : 출시 두 달 후 - 평온한 나날
* 절대로 평온한 나날은 없었던 넷플릭스
1998년 9월 : 출시 5개월 후 - 잘못 보낸 음란 DVD
* 신기술에 대한 집착과 신속한 홍보 작전, 그리고 의외의 결말을 만날 수 있습니다.
1998년 가을 - 너 혼자서는 어려워
* 갈등, 엄청난 갈등. 단지 간단히 풀어썼을 뿐. 담당히 적었을 뿐
마크 우리 둘 모두를 위해 진심으로 이런 상황이 아니면 좋겠어. 하지만 마음으로는 오늘 내가 한 말이 모두 옳다고 믿어. 그다음 뭔가 새로운 내용이 있었다. '비슷한 맥락에서 우리의 바뀐 위치를 반영하기 위해 스톡옵션을 다시 나누는게 옳다고 생각해. 인스티튜셔널 벤처 파트너스는 우리가 이사회 회장과 CEO로서 지킬 수 있는 약속을 믿고 투자했어. 그들에게 그냥 상황이 달라졌다고 설명할 수는 없으니 내가 스톡옵션을 더 갖는 게 좋겠어. 믿을 수 없는 내용이었다. 리드는 자신이 CEO로 들어오는 조건으로 스톡옵션을 더 요구했다. 게다가 많은 부분을 나에게서 가져가겠다고 했다. 이제 우리가 책임을 분담하니 내 몫의 일부를 포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리드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설명하자 아내는 "말도 안 돼"라고 소리를 질렀다. "당신이 모든 일을 떠맡으면서도 50 대 50으로 시작했잖아. 당신이 CEO로 매주 60시간씩 일하는 동안, 그는 이사회 회장 자리만 지키면서 아무 일도 안 했잖아. 이제야 들어와 일하겠다면서 갑자기 50 대 50으로는 부족하대?" "말도 안 돼"라고 되뇌었다. '완전히 헛소리야." 스톡옵션에 관해 내일 리드에게 뭐라고 이야기할까. 내 역할은 앞으로 어떻게 바뀔까, 그리고 과도기에 어떻게 대처할까. 알 수 없는 미래가 내 앞에 펼쳐져 있었다. 그날 밤에는 내 결정에 만족했다고 할 수 없지만, 머지않아 만족할 줄 알았다. 리드와 내가 회사를 성공시키기 위해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 협업의 엔진이 윙윙거리기 시작하는 소리가 실제로 들리는 것 같았다. 280쪽 |
1999년 봄 : 출시 1년 후 -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내다
*기한도 연제료도 없는 넷플릭스의 월간 이용 서비스를 한달 무료로 이용할 기회를 제공하려고 했다.
1999년 가을 : 출시 1년 반 후 -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는 비난하는 말이 아니다. 일깨우는 말이다. 격려하는 말이다.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어떤 사업 구상이 좋고 어떤 사업 구상이 좋지 않을지 정말로 미리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누가 성공하고 누가 실패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어떤 사업 구상이든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아무도 모른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믿어야 한다. 우리 자신을 시험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기꺼이 실패해야 한다. 실리콘밸리에서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할 때 누군가가 "나쁜 아이디어는 없어"라고 말하면서 시작할 때가 많다. 나는 그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나쁜 아이디어는 있다. 하지만 시험해보기 전까지는 그 아이디어가 나쁜지 아닌지 알 수 없다. 315쪽 |
아무도 모른다의 의미를 다시, 여러번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을 시험해보아야 하고 기꺼이 실패해야 하고, 시험해보기 전까지는 아이디어가 나쁜지 아닌지 알 수 없다'는 이 말을 마크 랜돌프는 실제로 사업에 그리고 생활에 적용한 사람입니다. 저 역시 이 말을 사업과 생활에 적용하려합니다.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믿고 자신을 시험해보아야 하고 기꺼이 실패하고 실패를 통해 나쁜 아이디어를 걸러내야 한다. 마크 랜돌프는 작든 크든 많은 실험을 통해 넷플릭스의 시스템과 사업운영 방식을 만들어낸 것으로 나옵니다.
2000년 9월 : 출시 2년 반 후 - 고객이 늘수록 돈이 빠져나가는 역설
* 금융계 사람들, 그들은 정말 열심히 노래해.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알려고 하지 않을 거야.
월스트리트 투자가들은 월간 이용 서비스를 제대로 모를 수도 있어.
그러나 그들은 부끄러워할 거야.
우리가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현금 뭉치를 더 이상 잃지 않는지
우리가 방법을 보여준다면. 354쪽
출시 2년 반 후이지만 여전히 수익모델은 안정되지 않은 상황. 하지만 리드가 있어서 투자를 끌어올 수 있었습니다. 리드는 문제 해결력이 있다고 소문이 나있는 거물이었거든요. 그와 마크의 차이점을 자세히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2000년 9월 - 닷컴 열풍의 붕괴
* 한국도 이 시기에 주식투자로 엄청난 손해를 본 사람들이 나오지요.
2000~2001년 - 살아남기 위한 구조조정
* 배의 몸체에서 따개비를 긁어내는 일 378쪽
어떻게 된 거야? 우리가 해낸 일이잖아! 구기한에 연체료를 받지 않고 DVD를 빌려주자는 생각을 우리가 해냈잖아. 중요한 일에 인정사정 없이 집중했잖아. 고객에게 DVD를 투천하는 시네매치를 우리가 만들어냈잖아. 1일 배송도 우리가 생각해냈잖아. 새로운 고객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확보할지도 우리가 생각해냈잖아. 그런데 왜 이제 물러나야 해? 391쪽
"사장님." 그는 미소를 머금고 소리쳤다. "블록버스터를 뭉개버려요. 그러실 거죠?"
그 말을 남기고 사라졋다. 394쪽
40%의 인원을 구조조정한 이야기입니다. 2000년부터 2001년에 벌어진 일.
2002년 5월 : 출시 49개월 후 - 기업 공개
나를 부자로 만들어줄 거라고 생각했지 때문에 넷플릭스를 사랑하지는 않았다. 총싸움을 할 수 있는 분위기 때문에 넷플릭스를 사랑했다. 우리는 물싸움을 하고, 오행시 놀이를 하고, [분수 속의 동전] 노래의 가사를 바꿔 부르고, 회의실에서 격렬하게 논쟁했다. 리드와 함께 출퇴근하는 차 안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사업 구상을 했던 시간, 식당이나 호텔 회의실, 수영장에서 했던 회의 때문에 넷플릭스를 사랑했다. 회사를 세우고, 비틀거리는 것을 지켜보고, 다시 세우는 과정이 좋았다. 나는 출발과 도착, 성공과 실패, 시끌벅적한 웃음소리와 블록버스터에 거절당한 후 배나 화이트의 비행기를 탔을 때의 먹먹한 침묵을 모두 사랑했다. 크리스티나, 미치, 테, 짐, 에릭, 수레시와 수백 명의 직원 때문에 넷플릭스를 사랑했다. 그들은 야근과 주말 근무, 휴일 근무를 마다하지 않았고, 일하느나 개인적인 계획을 치소하고 약속을 바꾸었다. 리드와 내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모두가 도와주었다. 429쪽 |
* 하지만 내 마음 한편에서는 삶의 한 단계가 방금 끝났다는 사실을 알았다. 꿈이 현실이 되었다. 우리가 해냈다. 우편 봉투에 팻시 클라인의cd를 집어넣으면서 시험했던 일을 상장 회사로 만들었다. 우리가 모두 꿈꾸었던 성공이었고, 우리에게 돈을 투자했던 사람들에게 약속했던 일이었다. 430쪽
랜돌프 집안의 성공 규칙 -에필로그
* 엔지니어의 단정한 글씨로
1. 시키는 일보다 최소한 10% 이상은 더 해라 2. 절대로 누구에게든 모르는 일에 관해 사실처럼 이야기하지 마라. 항상 조심하면서 자신을 다스려라. 3. 윗사람에게든 아랫사람에게든 항상 배려하면서 예의 바르게 행동하라 4. 트집을 잡거나 불평하지 마라. 언제나 진지하게 건설적으로 비판하는 자세를 유지하라. 5. 결정을 내릴 만한 근거가 있다면 결정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마라. 6. 가능하다면 무슨 일이든 숫자로 정리하라 7. 마음을 열어두되 끊임없이 의심하라. 8. 시간을 꼭 지켜라. 434쪽
넷플릭스는 그때 동영상 대여 사업의 패권을 두고 블록버스터와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그때쯤부터 리드가 사람들이 잘 아는 넷플릭스 탄생 이야기를 시작했다. 기억나는가? 이런 식이다. 리드가 집에서 오래전 빌린 [아폴로 13] 비디오를 발견하고, 블록버스터에 반납하면서 연체료로 40달러를 냈다. 그당음 '다시는 연제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면 어떨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넷플릭스를 구상했다는 이야기다.
넷플릭스에는 그보다 좀 더 복잡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이 책으로 보여주면 좋겠다. 또한 이야기가 얼마나 유용할 수 있는지도 보여주면 좋겠다. 사람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려면 이렇게 긴 책으로 창업 이야기를 설명해서는 안 된다. 짤막한 문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리드가 자주 될풀이하는 넷플릭스의 탄생 이야기는 기업 이미지를 위해 멋지게 파장한 것이고, 나는 그것에 대해 전혀 아쉬운 마음이 없다.
그게 거짓말일까? 아니다. 이야기다. 기막힌 이야기다.
어떤 혁신과 관련된 이야기도 사실은 복잡하다. 항상 여러 사람이 관련되어 있다. 그들은 허우적거리고, 밀어붙이고, 언쟁을 벌인다.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회사의 성장에 다양한 영향을 준다. ...... 그리고 며칠, 몇 주, 심지어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는 과정을 거쳐서 뭔가 새롭고 다르고 위대한 뭔가를 생각해낸다. 그리고 이 책에서 보았듯이 우리는 그 과정을 거쳐 넷플릭스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모두 하려면 복잡하고 어지럽다.
언론이나 투자자 혹은 동업자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면 분명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 439쪽
우리 둘 다 같은 생각을 했다. 나는 리드의 얼굴을 보면서 "하지만 그 일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6개월 후에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는 게 닐에게 공평한 일인지 모르겠어"라고 말했다.
리드는 침을 삼키더니 고개를 들었다. "글쎄, 너의 퇴직 이야기를 해야겠지. 모를 일이지만."
우리는 잠시 어색하게 침묵을 지켰다. 그다음 나는 웃음이 나왔다.
리드도 조심스럽게 웃었다.
"내 말은, 우리가 이미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 거야. 우리 둘 다 조만간 그런 날이 올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라고 나는 말했다.
그리고 그게 사실이었다. 리드와 나는 내 기분이 어떤지에 관해 자주 이야기를 나누었다. 리드는 워낙 똑똑해서 내가 가진 능력이 앞으로 몇 년간 넷플릭스에 필요한 능력과 다르다는 사실을 모를리 없었다. 그리고 너무 솔직해서 그 사실을 오랫동안 내게 숨길 수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안심하는 듯했다. 그는 나와 불편한 대화를 하지 않아도 되었다. ... 또다시 똥 샌드위치를 공들여 만들지 않아도 되었다. 그가 결정하지 않아도 되었다. 443쪽
누구든 꿈을 현실로 바꾸려면 그냥 시작해야 한다. 그게 가장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단게다. 그러니 시작해보라, 뭔가를 창조하고, 만들고, 시험하고, 팔아보라. 우리 구상이 좋은지 아닌지 저절로 알게 된다. 456쪽 |
넷플릭스의 실무를 총괄했던 마크 랜돌프의 목소리로 처음부터 그가 퇴직할 때까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준 교훈은 '니가 시작해라. 그리고 돈과 영향력이 있어야 한다(키워야 한다). 퇴직을 항상 준비하라.'입니다. 구조조정 때 안전하려면 내가 시작한 사람이면 됩니다. 돈과 영향력이 없으면 항상 퇴직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하지만 돈과 영향력을 키우면 다른 일을 할 수 있지요. 그리고 퇴직을 아름답게 하고 싶다면 지금 일에 최선과 모든 것을 쏟아붓고 나서 퇴직하면 됩니다. 인간관계를 포함한 모든 것에 한 번에 하나씩 집중하는 것이지요.
넷플릭스를 주제로 마크 랜돌프의 회고록은 이렇게 단순하지 않고 재미있고 단숨에 읽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독자의 일독을 감히 권하겠습니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