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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포세대, 오포세대란 말이 나온지도 오래되었다. 변화가 극심하고 취업하기도 쉽지 않은 세상이다. 대학 4년을 준비하고,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고 인턴 경험 등 다양한 스펙을 쌓아도 취업의 문은 쉽게 열리지 않는다. 과연 어떻게 준비하고 살아가야 자존감을 살리고 성공으로 이어지며 행복할 수 있는지 알기 어려운 세상이다. 이렇게 살아라는 수많은 조언들이 있지만 나를 위한 이야기같지도 않다.

＜부와 성공을 위한 12가지 원칙＞이란 책 제목을 보면서 일종의 반감이 생기는 것도 이런 사회적 현상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살아가면 성공한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 같은데 나에게도 적용되는 이야기일까? 이 책에서 저자는 12가지 인생의 원칙을 가지고 살아서 현재 이렇게 성공했다는 자화자찬적 이야기를 하면서 35가지의 각종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언을 하고 있다. 안그래도 부자인데 이 책은 예약판매만으로 100만부 이상 팔렸다고 하니 나는 뭔가 하는 생각에 오히려 화가 나는 것 같기도 하다.

이런 감정을 다 내려놓고 과연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것인가 라는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 본다. 다가올 미래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기라는데 AI(인공지능) 공부도 하고, NFT(Non-Fungible Token, 비대체토큰) 준비도 하며, 관련된 자격증도 따는 등 하드 스킬(hard skill)을 획득하면 충분할까? 물론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것보다는 삶을 대하는 소프트 애티튜드(soft attitude)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12가지 원칙은 평범한 키워드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감사, 자기인식, 책임감, 긍정, 공감, 친절함, 끈기, 호기심, 인내심, 확신, 겸손, 야망이다. 중요한 점은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는 당위론적 이야기가 아니라 나는 이것을 지키며 살아왔다는 실천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친절함과 관련해 저자는 자신에게 무례하게 굴었던 사람에게까지 이 원칙을 적용한다고 한다. 이런 내용들이 쉬운 언어로 독자들에게 전달된다. 또 12개 원칙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35가지 상황별 대응법에서 설명하고 있다. 때로는 여러 개의 원칙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하나를 앞세우고 다른 것은 억제할 필요가 생길 수도 있다.

저자인 게리 바이너척(Gary Vaynerchuk)은 바이너엑스(VaynerX)의 회장이자 바이너미디어의 CEO라 한다. 전 세계에서 3,400만명이 구독하는 SNS의 대가이고, NFT로 3개월에 1,000억원을 번 가상세계의 선두주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한다. 그가 현재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근본적인 요인은 무엇일까? 가상공간과 관련된 공부를 하기 이전에 삶을 대하는 자세가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교류하기 좋아하며, 도전하고 성취를 맛보는 것을 일상화하는 쪽으로 유리하게 세팅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 측면에서 읽어보았다. 

만약 어떤 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온 세상이 당신에게 "안 돼!"라고 외치는 걸 각오해야 한다. 오직 당신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해주는 부모님의 말씀은 당연히 귀담아들어야 하고, 친구와 선배들의 진심어린 조언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게다가 사업계획만 듣고 그 동안 공부한 게 아깝다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꼭 있다.

나는 '성공'이라는 단어에 재정의가 필요하다고 자주 언급하는 편인데, 단적으로 말하면 '5억 벌고 불행한 것보다 1억 벌고 행복한 것이 더 성공한 삶'이라고 주장한다. 가볍게 시작했던 인터넷 쇼핑몰 일이 재미있어서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싶다면, 먼저 몸을 긍정적인 기운으로 가득 채워야 한다.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부와 성공을 꿈꾼다. 그중 얼마나 많은 이들이 그 꿈을 이룰까? 나이가 많아서, 꿈으로 가는 길이 힘들고 지쳐 또는 방향이 잘못되어서 등등의 이유로 사람들은 꿈을 포기하고 그저 하루를 살아간다. 나는 오히려 마흔이 넘어서 꿈을 꾸기 시작했다. 무언가에 가슴이 뛰기도 하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도 하긴 하지만, 더디고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가는 것 같아 좌절한다. 지금 그런 시점일 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게리 바이너척은 연쇄창업가이자 엔젤투자자이며, 작가이자 인플루언서이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에게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준 12가지와 1/2의 원칙을 소개하며, 다양한 상황 속에서 이 원칙들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35가지 상황을 통해 조언하고 있다.

Part1.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

1/2 친절한 솔직함

" 솔직한 태도로 직원들에게 충분한 피드백을 주지 않은 건 명백한 나의 실수였다. '친절함'과 '솔직함'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혼동해서 사용했던 결과임을 자인한다."(p.27)

저자는 행복과 성공을 이르게 한 12가지 원칙보다 자신이 아직 터득하지 못한 약점인 친절한 솔직함에 대해서 먼저 말을 하고 있다. 친절한 솔직함은 예를 들어 직원의 실수에 대해 싫은 소리를 하지 못해 정확한 피드백 없이 방치하는 경우이다. 업무상 필요한 비판적 피드백이 없었기에 일의 결과가 더 큰 화를 발생할 수 있었음을 그는 깨달았다. 그리고 말한다. 누구나 완벽하지 않지만, 부족한 부분을 인지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나에게도 아픈 손가락이 있고 누구에게나 있으니, 용기를 내서 발전시켜보자고 알려주고 싶은 듯하다. 나 또한 회사에서 정확한 피드백을 하지 못하고 외면한 적이 많았다. 너무 뜨끔한 지적이었다. 비판적 피드백이 결과적으로는 나도 그 직원도 살리는 길이었던 걸 깨달았다. 나 역시도 더 성장시켜야 할 항목이다. 

1 감사

"나는 평소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과 '감사한 마음'에서 삶의 동기부여를 얻는다."(p.32)

"내가 강조하고 싶은 건 긍정적인 감정이 부정적인 감정보다 더 강하고 오래가는 연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감사함'에서 오는 에너지는 불안감이나 분노 또는 실망에서 오는 에너지보다 강력하고 더 오래 지속된다."(p.35-36)

저자가 제일 먼저 말한 원칙은 감사이다. 감사의 힘은 실제 체험으로 이미 어떤지 알고 있다. 우울함에 빠져있던 내가 좀 더 밝고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감사와 긍정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감사한 마음이 긍정의 마음을 만들고 무언가를 하고 싶게 만든다. 모든 원칙 중에 출발점임에 동의한다. 

2 자기인식

" 자신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받아들이면 더 이상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지 않다.(중략) 내가 우월해서가 아니다. 자기 인식이 잘되어 있기 때문이다."(p.42)

"자신감을 가지면 자기 인식에 더 쉽게 이를 수 있다. 나는 거울을 들여다보며 내 인생의 모든 문제들을 직면한다. 결코 시선을 피하지 않는다.(중략) 나의 단점과 문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나면 세상이 달라진다.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윤곽이 보이기 시작한다."(p.43)

저자는 자기인식이 뚜렷한 편이라 공부는 못해도 사업가 기질이 있음을 알기에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을 했다고 한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을 바라보라는 문구는 왠지 모를 용기를 준다. 나는 자기 인식이 불명확하여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찾아가는 중이라 힘이 된다. 

3 책임감

"리더들은 '친절하되 어디까지나 솔직하게' 직원들을 대해야 한다. 한 조직의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p.51)

책임감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외면하고 있지 않았나 반성하게 된다. 회사의 구성원으로, 나 개인으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에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4 긍정 

"나를 변화시키려면 밝고 긍정적인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나를 우울하게 하고 정신적으로 끌어내리는 사람들과의 접촉은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평소 좋아하는 팟캐스트와 영상들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로 스스로를 채워보자.(중략)

나에게 '긍정'은 목적지를 보여주는 지도와 같다. 그래서 나는 결과보다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긍정은 부정보다 그 과정을 더 즐겁게 만들어 준다.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나 꿈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이 충만하면 매일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즐겁다. 게임에서 이기는 것보다 게임을 하는 것이 더 재미있다."(p.58)

긍정적으로 변화하려면 긍정적인 사람들과 함께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한다. 나는 일부러 긍정적인 사람들과 어울렸고, 많이 밝아졌다. 그리고 내 스스로 셀프 긍정러가 되어 나로 인해 밝은 영향력을 받아 다른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자고 말한다. 긍정은 삶을 가슴 뛰게 한다. 이 원칙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구절은 게임을 하는 것이 더 재밌다에 동그라미를 여러 개 치게 된다. ㅎㅎ

5 공감

"공감능력은 인생의 많은 문제들에 대해 해답을 제시한다. 다른 사람이 느끼는 것을 함게 느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을 것도 없을 것이다. 사람들과도 잘 어울릴 수 있게 된다. 이처럼 공감은  엄청나게 중요한 능력이다. 인간관계의기본일 뿐 아니라 성장과 발전의 동력이다. 나는 그것이 최고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p.65)

" 공감능력을 갖고 있는 것과 활용하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다. 세상에는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많지만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 양상이 달라지기도 한다. 같은 사람이어도 한 아이의 부모일 때와 한 조직의 리더일 때의 공감능력은 차이가 있다."(p.66)

게리의 1/2이 친절한 솔직함이라면, 나의 1/2는 공감능력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공감은 잘하면서 공감에 대한 표현은 제로에 가깝다. 잘해보고 싶은데, 용기가 나질 않는다. 아직 자기 인식이 부족하기에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지도 모르겠다. 일과 삶에서 치트키(핵심)인 공감능력은 앞으로 우선으로 신경 쓰고 발전시켜야 할 항목이다. 하지만, 부담감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되, 주변을 관찰하고 필요한 곳에 용기를 조금 더 내야겠다.   

6 친절함

" 따뜻한 햇살에 외투를 벗는 동화 속의 나그네를 생각해보라. 나는 그 무엇보다 친절함이 가장 강한 것이며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라 말하고 싶다."(p.75)

친절함은 더 말할 것도 없다. 

7 끈기

"끈기가 있다는 건 '나는 이 일을 하는 과정이 너무 즐거워서 다른 사람들이 걸림돌로 여기는 것들도 얼마든지 돌파할 수 있어'라고 스스로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p.79)

"확신과 끈기는 늘 따라다니며 함께 작용한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끈기는 몇 배로 증폭된다. "(p.81)

8 호기심

"호기심과 공감능력을 합치면 직관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 직관을 경험하면 확신에 이를 수 있다. 직관을 키우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행동을 깊이 관찰하고, 세상의 새로운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예측을 해야 한다.(중략) 시장의 변화와 흐름을 관찰하고,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더 빠르게 실행한다."(p.89)

저자는 호기심을 강력한 성공 요소로 다른 무엇보다 앞에 있어야 할 항목이라 말한다. 호기심 덕분에, SNS를 먼저 시작해서 인플루언서가 되었고, 지금은 NFT를 앞서 공부하고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호기심을 실행하면 더 큰 결실을 얻는다는 것을 그의 노력을 통해 배운다. 

9 인내심

"인내심은 앞에서 말한 '친절한 솔직함'과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인내심만 붙잡고 있으면 미련하다고 오해를 사기 쉽다."(p.96)

10 확신

"확신은 사람들로 하여금 끈기를 가지고 길을 떠나게 해준다."(p.99)

11 겸손

"내가 좋아하는 겸손의 뜻은 '세상 속 자신의 위치에 대해 편안하게 이해하는 것'이다."(p.111)

저자만의 겸손의 정의가 마음에 든다. 긍정적인 평판을 얻고 존경받고 싶다면 겸손은 필수조건이겠지만, 나를 무리해서 낮출 필요는 없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나를 존중하면서 자연스러운 흐름에 맡기는 것, 나를 편안하게 이해하는 것이 겸손이다.  

12 야망

"좋은 의미에서 야망은 건강하고 즐거운 것이다. 앞뒤 살피지 않고 자기 기분에 취해 폭주하는 그런 것이 아니다.(중략) 야망은 내게 있어 싱싱한 당근과도 같다. 그 자체로 보기 좋고 건강하다는 뜻이다.(중략) 내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의 야망에 대해 숨기지 않고 이야기하는 건 그만큼 나에게 책임감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마디 덧붙이면 실패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p.116)

야망이란 단어를 부정적 뉘앙스가 강하게 느껴졌지만, 그럴 필요 없음을 깨닫는다. 좀 더 꿈을 크게 키우고 그 꿈대로 실행하는 것이 야망이다. 저자가 말하는 야망은 내가 생각하는 도전과 다르지 않다. 꿈이 있고 실행하는 야망은 꿈을 이뤄 나가는 도전이다.   

Part2. 당신의 인생울 바꿔 줄 35가지 조언

35가지의 다양한 상황에 대한 질문과 조건은 직장 생활에서 활용할 꿀팁들이 많았다. 몇 가지 인상 깊은 조언들은 다음과 같다.   

Scenario 2. 상사가 안 좋은 피드백을 줄 때 : 공감과 호기심으로 접근하기. 이를 활용하면 어떤 행동을 하기 전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들을 기회가 생긴다. 더 생산적인 1 대 1 면담을 위한 준비단계가 된다.

Scenario 5. 좋은 직장 취업과 창업 사이에서 고민이 될 때 : 성공에 대한 재정의 필요. 5억 벌고 불행한 것보다 1억 벌고 행복한 것이 더 성공한 삶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Scenario 6. SNS를 성장시키고 싶을 때 ; 한 발자국 떨어져 더딘 성장의 원인을 살펴보자. 결정적 실수인지. 통제할 수 없었던 일인지. 실수라면 원인을 규명하고 고치고 나아가면 된다. 통제할 수 없는 일이라면 역량 밖의 것이므로 자책하지 말아야 한다. 

Scenario 15. 연봉이 적다고 느껴질 때 : 인생의 운전석에는 내가 운전자 신분으로 앉아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우리에겐 선택권이 있고 새로운 일을 찾을 용기와 자유가 있다. 

Scenario 18. 위기의 상황에서 팀장의 자리를 맡았을 때 : 필요한 건 감성지능EQ! 사람을 많이 대하는 팀장이나 관리직 직원에게 필요한 능력이다. 자신의 감정, 직원들의 정서까지 살펴 조화롭게 이끌 수 있다. 

Scenario 20. 실적이 좋지 않아 정리해고 경고를 받았을 때 : 리더는 늘 팀에 활기를 불어넣어 직원들의 머리에서 탄생하는 아이디어를 모으는 사람이다. 대화를 통해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는 탄생한다.(p.201)

Scenario 21. 업무 과부하로 실수가 잦아질 때 : 자기인식으로 자신의 능력을 명확히 파악하고 실수와 단점을 인정하면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Scenario 23. 갑자기 모든 것이 귀찮아졌을 때 : 균형이 필요하다는 말이다.(중략) 하루하루 눈앞 작은 일에 너무 파묻히지 말고, 전체적인 여정을 생각하라.(p.211)

Scenario 31. 갑작스러운 사고로 위기가 왔을 때 :'내가 이제부터 무엇을 할 수 있을까?'(중략) 내 말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다.(p.237)

Scenario 35. 15살인데, 학교 공부보다 장사가 더 재미있을 때 : 인생은 장기전이야. 인생을 100일 단위로 보지 말고 100년 단위로 바라봐야 해.(p.251)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보다가 마음에 남는 문구들이 많아 적어보자 했던 게 방대해졌다. 그의 성공이 어디에서 왔을까 생각해 보면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고 실천한 것에서 비롯되지 않았을까 싶다. 또 한편으로 내 삶을 살아가는 원칙과 실행하는 힘이 무엇일까도 생각해 봤다. 감사, 긍정, 성실함, 책임감, 조화, 성장, 변화 등이 나의 삶의 원칙이다. 여기에 부족한 1/2인 공감과 친절한 솔직함, 호기심, 자기인식을 조금 더 채워 조금 더 성장한 나로서, 어른으로서의 삶을 건강하게 살아가고 싶다. 

김미경 강사님. 드로우앤드류등 수많은 분들께서 극찬을 하셨던 책.. 너무너무 읽어보고 싶어서 나오기 전부터 열심히 검색을 했어요..

그렇게 읽고 싶었던 책이 내 손안에 딱.

처음부터 제 마음을 움직였던 1/2번째 '친절한 솔직함'

각자의 부족한 부분, 즉 자신만의 반쪽을 발견하여 이를 더욱 발전시켜 온전한 하나로 만들기를 바란다. 그리고 더 큰 자신감을 얻기 바란다. 이것이 내가 12가지 원칙을 설명하기에 앞서 나의 1/2을 먼저 소개하는 이유다.

나는 아직 젊기 때문에 배울 것도 많고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무언가에 취해 부풀려진 자아를 가지고 있다면 호기심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호기심이라는 단어와 맞물려 생각나는 수식어는 강한 욕구 그리고 배우고라는 표현이다.

인생 최고의 터닝포인트가 될지도 모를 중요한 단서들은 아주 작은 조각으로 우리 곁에 숨어있다. 어느 날 그 조각들은 홀연히 그 모습을 드러낸다. 친구의 입이나 신문기사, 또는 책의 한 구절로 다가온다. 이때 내 귀에 새로 들어온 단어나 호기심이 생긴 건 한 번이라도 검색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Part1의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이 주된 내용이고, Part2에서는 상황별 35가지의 인생 조언에 대해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해 줍니다. 그리고 이 책의 주 독자층은 사업을 하는 사람 또는 인생을 살아가는 일반인입니다.

사업하는 사람. 일반인. 워킹맘. 학생. 전업주부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읽어보면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