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른 채 부모는 하고 싶은 말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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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른 채 부모는 하고 싶은 말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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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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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좋아요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t******m | 2021.09.01 리뷰제목
이 책에서 제가 배운 점은, 훈육이란 ‘안돼’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아이에게 대안을 제시해주어 ‘할 수’있는 것을 말해준다는 점, 그리고 아이가 화가 났을 때는 감정을 공감해주는 것보다 우선적으로 아이의 욕구가 무엇인지 부모가 알고 있다는 것을 명시하는 것, ‘사랑해, ‘귀여워’와 같은 애정표현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하라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만 잘 기억해두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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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제가 배운 점은, 훈육이란 ‘안돼’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아이에게 대안을 제시해주어 ‘할 수’있는 것을 말해준다는 점, 그리고 아이가 화가 났을 때는 감정을 공감해주는 것보다 우선적으로 아이의 욕구가 무엇인지 부모가 알고 있다는 것을 명시하는 것, ‘사랑해, ‘귀여워’와 같은 애정표현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하라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만 잘 기억해두면 이 책을 읽은 가치는 10배가 되어 돌아 올거라 생각합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른 채 부모는 하고 싶은 말만 한다》 세상 모든 부모를 위한 다정한 육아 가이드 평점8점 | r*******n | 2021.07.22 리뷰제목
아이의 행동에 화가 나고 미워 보이기까지 한다면 그것은 아이가 미운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싫은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아이가 정리를 안 할 때 특히 화난다면 어릴 때 정리하지 않아서 크게 혼난 적이 있는지, 아이가 쭈뼛거릴 때마다 또래 관계가 힘들었던 나의 모습이 떠올라 다그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이유를 찾았다면 어린 시절의 나한테 얘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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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행동에 화가 나고 미워 보이기까지 한다면 그것은 아이가 미운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싫은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아이가 정리를 안 할 때 특히 화난다면 어릴 때 정리하지 않아서 크게 혼난 적이 있는지, 아이가 쭈뼛거릴 때마다 또래 관계가 힘들었던 나의 모습이 떠올라 다그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이유를 찾았다면 어린 시절의 나한테 얘기해주세요... 내가 인정하기 싫은 나의 모습을 내가 다독이고 사랑해줘야... 내 아이에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p.48

 

처음부터 부모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기에, 누구나 다 육아라는 거대한 장벽 앞에서 좌절하는 경험을 한 번쯤은 하게 되는 것 같다. 아이는 언제나 내 맘 같지 않고, 어디선가 배운 대로 아이에게 잘해보려고 해도 막상 상황이 닥치면 마음의 여유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니 말이다. 온갖 매체에서, 각종 책에서 육아에 관련된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이지만, 사실 이론으로 배우는 육아 정보란 사실 현실과는 어느 정도 괴리가 있다. 세상에 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고, 성격도, 행동도, 사고방식도 아이마다 모두 다를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나 역시 육아와 관련된 서적을 꽤나 많이 섭렵한 편이지만, 실제로 그 정보들이 도움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러던 차에 티비 프로그램 '금쪽 같은 내 새끼'에서 오은영 박사가 아이의 문제를 부모의 어린 시절로 연결시켜 원인을 파악하고, 부모에게 위로를 해주는 것을 보고 눈물이 핑 돈 적이 있다. 왜 내가 그 동안 숱하게 읽었던 육아서에서는 이런 얘기를 들려준 적이 없었을까 아쉽기도 했고 말이다. 이번에 만난 아동 발달 및 부모 교육 전문가, 오연경 박사의 첫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아쉬움들이 해소되는 듯한 기분, 부모로서 위로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육아서는 처음이었기에, 왜 이제야 이런 책을 만났나 싶은 마음도 들어서 아이때문에 고민 중인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었다.

 

 

많은 부모가 사랑을 표현할 타이밍을 놓칩니다. 아이가 다가올 때 반갑게 반응해줘야 하는데 설거지를 한다고 "잠깐만!" 같은 거부적 표현으로 첫 번째 타이밍을 놓칩니다. 하원 후에는 일방적으로 아이에게 궁금한 일을 물어보느라, 밥 먹이고 씻기느라 두 번째 타이밍도 놓칩니다. 심심하다고 투덜대는 아이에게 다가가면 놀아달라고 할 것 같아 피하면서 세 번째 타이밍까지 놓쳐버리죠... 애정 표현을 해야 할 타이밍은 부모의 상황에 따라 여유로울 때나 아이가 귀여워 보일 때가 아닙니다. 힘들더라도 아이가 원할 때, 아이의 입장에서 부모를 필요로 할 때라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p.229~230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란 없을 것이다. 세상 누구보다 아이를 사랑하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그 사랑을 얼마나 자주, 어떻게 표현하고 있느냐가 마음의 크기보다 더 중요하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전혀 모른 채 부모가 하고 싶은 대로만, 자기 방식대로만 사랑을 표현한다면 부모 자식 사이에도 오해가 쌓이고 갈등이 깊어지기 마련이니 말이다. 책을 읽다가 아이가 너무 사랑스러운데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잘 모르겠다면 '어린 시절에 부모와 눈을 맞추고 따뜻한 말을 많이 들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내가 많이 힘들었구나' 하고 나 자신을 먼저 위로해주라는 대목에서 울컥한 기분이 들었다. 부모도 사랑을 표현하는 데 서툴 수 있다. 서툰 부모의 잘못을 말하기 전에 먼저 보듬어 주는 방식의 육아서를 만난 적이 없기에 놀랍기도 했고, 뭉클한 기분도 들었다.

 

특히나 이 책은 사랑과 훈육 사이에서 갈팡질팡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아이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오해 없는 훈육으로, 부모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 인상적이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가 알아듣기 쉽도록, 아이가 바라는 말과 행동으로 부모의 마음을 표현해주지 않으면 아이는 모든 다는 것.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아무리 깊어도 그것이 온전히 전해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그리고 부모도 아이를 위해 여전히 공부하고, 연습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말이다. 아이는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자신이 있는 그대로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는 믿음을 견고하게 다져줄 수 있는 실용적 육아 노하우들을 가슴에 새겨 두었다. 아이에게도 세상 모든 것이 처음이지만, 엄마도 마찬가지로 매 순간이 처음 겪는 일들 투성이라 너무도 어렵기만 한 것이 당연하다. 그럴 때 이 책이 곁에 있다면,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 이끌어 줄 것 같다. 아무리 애써도 아이의 마음을 읽기 어려운 세상의 많은 부모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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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차 했던 것들로 반성했네요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1 | 2021.07.23 리뷰제목
육아메이트 미오 ! 오연경 박사님 ! 아동발달 및 부모교육 전문가로 오랜 현장경험과 노하우로 네이버 부모교육 글도 올리시고 SNS 및 방송에도 출연 경험도 있으신데요. 요즘 코로나19로 아이와 실내에 있는 시간도 길어지고 또 아이가 커갈수록 점점 아이의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엄마의 관심사와 아이의 관심사도 멀어져가고 있겠죠. 돌전까지는 아이의 울음소리만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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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메이트 미오 ! 오연경 박사님 ! 아동발달 및 부모교육 전문가로 오랜 현장경험과 노하우로 네이버 부모교육 글도 올리시고

SNS 및 방송에도 출연 경험도 있으신데요. 요즘 코로나19로 아이와 실내에 있는 시간도 길어지고 또 아이가 커갈수록 점점 아이의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엄마의 관심사와 아이의 관심사도 멀어져가고 있겠죠. 돌전까지는 아이의 울음소리만 들어도 참 알겠는데 어느새 아이도 자기 의사표현도 강해지고 점점 독립할 수있는 것들이 늘어나면서부터일까 아님 나도 너무 무덤덤한 부모이지 않을까 싶다.

 

아이를 오해하게 만드는 부모의 실수 편은 정말 다 해본 듯 싶네요."울음 뚝 그쳐!" , " 뭘 잘못했는지 생각해봐!" ," 엄마 지금화났어"라면서 거부한 것 " 좋은 말로 할 때들어!"라는 말들을 정말 화날 때마다 한 것 같은데 참 어렵네요

영유아기 아이는 직관적으로 사고하기 때문에 평소와 달리 부모의 표정과 목소리가 단호해지면 부모가 이성적으로 훈육해도

'나를 미워해' 라고 오해하면서 의심 프로세스를 작동한다고해요.

아이가 혼날 때 직관적으로 생각하는게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몰랐어요. 가끔 몇 번 혼내고 나서 미안하다고 사과는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 입에서 '엄마는 나를 혼내고 미워해'라는 말을 할 때가 있어요. 그런 생각 안들게끔 미안하면서 나도 속상했다고 얘기해도

아 이렇게 내가 말과 행동을 그동안 내뱉은게 많이 쌓여서 그런가 생각이 들었네요.

"울음 뚝 그쳐!" 아이의 부정적 표현을 통제하지 말라고하네요. 입장 바꿔서 생각하면

눈물 날만큼 슬픈 상황에서 누군가 그만 울라고 한다면 울음이 그쳐지나요? 소리는 참아져도 흐르는 눈물까지는 통제하기 어렵습니다.

하물며 지금 아이에게 그만하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이가 가장 의지하고 싶은 나의 엄마! 아빠! 인데 말이죠.

울음을 가장 빨리 멈추는 방법은 " 울음 뚝 그쳐!"가 아니라, 그 순간 아이가 원하는 바를 단호하게 확인하는 것입니다.

또 떼쓰는 아이를 울다 지칠 때까지 혼자 두거나, 생각하는 의자에 앉히는 것은 부모에게

이를 해결할 의지가 없음을 공표하는 것 입니다. 동등한 입장에서 자녀 문제를 함께 고민해야 할 부부사이에서도 서운하고 화나는데

내가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으며 내 문제를 해결해줘야할 부모가 모른 척 한다고 느끼면 어떨까요?

분노,서운함, 절망,실망,두려움, 외로움 같은 부정적 감정이 올라올 것입니다.

그리고 우느라 정신없어서 오히려 아무생각도 안날 텐데 무시하기 훈육도 아이의 연령과 울음 강도등에 따라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오히려 부모의 사랑을 오해하게 만들죠.


 

부모의 애정성 점수 체크리스트를 보면서 짝사랑하는 아이라는 문구보고 너무 놀랐어요. 생각해보면 아이는 날 위해 열심히하는 게 보이는데

내가 너무 스킨십이나 애정표현을 많이 해주지 못한 것 같기도하고. 관계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면 개인의 욕구를 쉽게 포기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애정을 충족하려는 모습을 보인다고하니 참 안정적인 사랑 속에 있는 아이에 가까이 가도록 해야겠네요


 

애정성 점수로 쌓이는 하루 1분 일상놀이도 뒷부분에 나와있는데요

아이랑 정말 즐겁게 등원하고싶은데 아침은 참 잔소리~! 목소리 크게 내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도 집밖에 나오면 즐겁기도 한데요

아이가 등원할 때 아이 손바닥에 검지로 글씨를 쓰며 부모의 사랑을 표현해보기! 끈적이 박수로

아이와 두손을 맞대면서 하이파이브를 한 다음에 두손이 닿는 순간 어어어 안떨어지네`~ 하면서 말하기

그 다음 놀이가 진짜 울컥해요! 아이에게 힘을 주고 싶을때

엄마는 마법사라면서 너에게 용기를 준다는 멘트와, 아이에게 고민이 있다면 걱정청소기를 작동한다면서 놀이방법과 대화가 나와있는데요

와 진짜 멋지고 마음 한 켠이 찡하더라고요.


읽어보면서 저도 새삼 부모아이 기질,양육태도 상담 및 검사해보고 싶어지네요.

너무 책 제목이 내 얘기 같아서 이 책을 읽어보게되었는데, 읽어보면서 내 모습을 평가 해볼 수있는 체크리스트도 있었고 또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이와 관계에 대한 솔루션들도 있어서 너무 감사했던 책이네요.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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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른 채 부모는 하고 싶은 말만 한다 평점10점 | m******0 | 2021.07.21 리뷰제목
아이가 어릴 때에는 내 말을 이해 못하니 그러려니 하며 말았는데..   아이가 커가고 자기 주관이 뚜렷해지며 점점 반항도 하고..말대꾸도 하고..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늘 롤러코스터의 연속 같아요    특히 코로나 때문에 아이랑 둘이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요즘 잦은 충돌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저를 많이 뒤돌아보게 되었네요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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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 때에는 내 말을 이해 못하니 그러려니 하며 말았는데..

 

아이가 커가고 자기 주관이 뚜렷해지며 점점 반항도 하고..말대꾸도 하고..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늘 롤러코스터의 연속 같아요 

 

특히 코로나 때문에 아이랑 둘이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요즘 잦은 충돌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저를 많이 뒤돌아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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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른 채 부모는 하고 싶은 말만 한다

 

 

 


제목을 보자마자 뜨끔..ㅠ

 

음.. 맞아요.. 제가 그래왔어요

 

아이가 자꾸 말대꾸를 하고 반항을 하는게 싫어서

 

필요한 말만 전달하고는 말을 끊었던 것 같아요..

 

 

아이가 자꾸 말대꾸하는게 싫었던 거죠..

 

그러다보니 대화를 단절하게 되고요..

 

어떻게 보면 아이도 나름의 스트레스에 대한 반동이었을텐데

 

저도 제 스트레스가 버거워 나도 모르게

 

아이를 외면하고 있었나봐요 


이 책에서는 총 4개의 챕터를 통해

 

문제에 대한 원인 분석과 부모의 행동 변화,

 

갈등 해소를 위한 방법을 등을 제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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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 에서는 아이와의 교감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먼저 설명해줍니다

 

부모는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당연히 알 것이라 생각하지만

 

아이의 기본 프로세스는 의심이라고 하네요

 

그러다보니 사소한 태도나 표정의 변화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기본 프로세스가 발동하는 것이죠

 

 

엄마가 조금만 표정이 굳어도 엄마가 날 사랑하지 않나? 

 

엄마가 나 때문에 화가 났나?

 

자꾸 의심을 하게 된대요

 

 

그러고보면 우리 딸도 제가 무슨 일을 하다 한숨을 쉬면

 

엄마 나 때문에 화났어? 라고 묻곤 해요

 

아니야, 왜 그런 생각을 했어? 라고 물어보면

 

엄마가 지금 화난 표정을 지었다네요.. 

 


아이가 왜 자꾸 물어볼까 생각을 했는데

 

아이의 기본 프로세스에 대해 전혀 생각을 못하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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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성향이 모두 다르듯 부모의 성향도 다 달라요

 

부모의 양육 신념이나 태도가 아이에게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지요

 

 

예전에 어떤 강의를 들었을 때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부모 노릇은

 

뭐든 다 해주는 부모라는 이야기를 들었었어요

 

아이가 원하는 것을 다 해주기만 하면 아이가 떼를 쓰지 않으니

 

처음에는 수월하지만

 

아이의 요구가 들어주기 어려운 수준에 들어서면

 

그동안의 문제가 한꺼번에 폭탄처럼 터지는 것이죠

 

 

전 아이에게 일정한 양육태도를 보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은 권위적인 부모의 태도에 속하는 것 같아요

 

 

아이와 규칙을 정하고 그에 맞춰 생활하는 것을 약속했는데

 

문제는 규칙의 기준이 너무 부모의 입장이라는 것이죠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좀더 선택권을 줘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부모의 양육은 아이가 자립적인 인간이 되도록 하는

 

길잡이 역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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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애정과 훈육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느냐 입니다

 

우리는 애정과 훈육을 각기 다른 축으로 놓고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이 두가지가 모두 병행되어야 하는 부분이라

 

실제 아이를 양육하며 애정과 훈육의 비율을 조정하며

 

그 가운데에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방안을 다음 챕터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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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의 문제로 감정이 상해있을 때에

 

아이가 또 다시 감정싸움을 시작하면

 

저는 엄마가 아직 화가 나 있는 상태고 시간이 필요하니까

 

잠시만 엄마를 내버려둬 달라고 말했는데요

 

 

사실 감정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를 받아주기가 쉽지 않아요..

 

아무래도 저에겐 좀더 많은 훈련이 필요한 것 같네요

 

 

다만 우리는 제대로 화해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요

 

언제나 마지막은 서로 꼭 안아주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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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명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메시지의 전달 방법은 다소 고쳐야할 필요가 있네요

 

 

다행히 이 책에서는 아이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있어서

 

저도 아이에게 말하는 방식을 좀 바꿔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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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챕터에서는 아이의 마음을 열고

 

행동을 바꾸는 애정 표현의 기술에 대해 말해주고 있는데요

 

단순한 일상도 엄마의 말 한 마디에

 

좀더 특별하고 기대감이 넘칠 수 있다고 알려주며

 

다양한 표현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늘 단순 명쾌하게만 이야기 했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엄마의 표현 하나로

 

아이의 평범한 일상이 좀더 재미나게 다가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저도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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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쉽게 잊어버리는 것이

 

공감의 기술이 아닐까 싶어요

 

부모의 시선에서 아이를 내려다보니 아이의 행동이나 선택이

 

잘못된 것 같고 바로잡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니

 

마음이 급해지는 건데요

 

 

아주 잠깐. 아이에게 공감해주기만 해도

 

아이가 좀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거죠..

 

 

 

육아도 일종의 연애라고 표현한 작가의 말처럼

 

우리 아이에게 사랑을 제대로 표현해준다면

 

아이도 엄마의 마음을 잘 알아주지 않을까요

 

 

 

이 책을 읽으며 요즘 아이와의 관계에 대해

 

그리고 요즘 저의 말투나 행동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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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른 채 부모는 하고 싶은 말만 한다 뜨끔하네요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b*******2 | 2024.02.20 리뷰제목
울며 떼쓰고 고집부리며 화내는 아이의 진짜 마음을 제대로 읽는 방법, 그리고 말과 목소리, 눈빛과 표정, 몸짓과 스킨십을 이용한 부모의 애정 표현을 통해 그 같은 아이의 문제 행동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알차게 알려준다.?훈육이 진짜 매해 거듭될수록 어려운것 같다.또 한번 자녀교육책 , 육아서를 읽으며 생각하고 실천하려고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는 육아서. 아이가 원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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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 떼쓰고 고집부리며 화내는 아이의 진짜 마음을
제대로 읽는 방법, 그리고 말과 목소리, 눈빛과 표정,
몸짓과 스킨십을 이용한 부모의 애정 표현을 통해
그 같은 아이의 문제 행동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알차게 알려준다.

?
훈육이 진짜 매해 거듭될수록 어려운것 같다.
또 한번 자녀교육책 , 육아서를 읽으며
생각하고 실천하려고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는
육아서.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른 채 부모는 하고 싶은 말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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