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매일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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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매일 심리학

아이의 지성, 사회성, 인성을 키우는 30가지 심리 이야기

리뷰 총점 9.4 (27건)
분야
가정 살림 >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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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꽃에 물을 주듯『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매일 심리학』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l*****5 | 2020.10.03 리뷰제목
심리학이라.... 그냥 쉽게 마음을 읽고 알아가는 일인 줄 알았다.내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 전까지는. 내 마음도 어찌할 수 없는 날이 많은데, 타인의 마음을 알아간다?어린왕자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이 있어. 그 바람 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말했다.마음을 알아간다
리뷰제목

 

심리학이라.... 그냥 쉽게 마음을 읽고 알아가는 일인 줄 알았다.

내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 전까지는. 

내 마음도 어찌할 수 없는 날이 많은데, 타인의 마음을 알아간다?

어린왕자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이 있어. 

그 바람 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말했다.

마음을 알아간다는 것도, 마음을 얻는다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아이를 어떻게 하면 잘 키우는걸까? 늘 고민했던 부분이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연습이 아니라 실전이다.

매번 아이의 마음을 살피는게 일이었다.

5살부터 어린이집을 보내면서 아이는 또래 친구와의 사귐을 통해 처음 사회에 발을 내디딘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엄마는 노심초사하게 된다.

공부 보다는 또래 친구들과 잘 지내기를 바라게 된다.

이 때부터 엄마는 아이의 마음을 살핀다.

아이가 마음을 숨기지 않도록 토닥토닥 잘 타이른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친구와 불편한 관계도 있었고, 마음에 맞는 친구를 사귀는게 일이었다.

그리고 중학생이 되면서 아이는 마음이 안정되었다.

마음에 맞는 친구 셋이서 단짝이 되었기에.

이제 아이들은 친구 관계를 걱정하기보다 공부에 관해서 고민을 한다.

 

시간이 흘러 아이는 신체 뿐 아니라 마음과 정서적인 부분까지 성장을 한다.

그 성장 시기에 맞게 아이는 때론 힘들어하고 무심해지면서 답답해한다.

자신만의 동굴에서 웅크리고 있다.

그런 정서적인 부분을 마주할 때 엄마(부모)도 혼란스럽다.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심리학이 필요한 순간이다.

사춘기를 보내는 아이에게 어떤 말을 어떻게 나누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을까?

아이와 이야기 하기에 참 좋은 책이 나왔다.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매일 심리학>이다.

매일 하루에 하나씩 30가지 심리 이야기가 있다.

 

 

부담없이 읽기에 좋았다. 용어도 어렵지않고 예시와 함께 이해하기 쉬웠다.

초딩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중딩 아이들은 홀로 나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지면 좋겠다.

아니면 친구들과 함께 이 책으로 나눔해도 꽤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감정에 서툰 어른들도 일기를 적듯 하루 한 페이지 매일 심리학으로 자신을 다독이며 돌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특히, 아이에게 말해주고 싶은 것은

5일째 매일 심리학, 보상보다 나의 즐거움을 위한 일을 하렴

11일째 매일 심리학, 실패하는 동안에도 너는 성장하고 있단다

19일째 매일 심리학,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렴

25일째 매일 심리학, 언제든 곁에서 칭찬할 준비를 하고 있을게

29일째 매일 심리학, 힘든 마음을 주변에 털어놓기 어려울 땐 글을 써보렴

30일째 매일 심리학, 감사가 너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거야

내가 겪었고 경험하고 있는 기적과 같은 체험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내가 즐거워하는 일을 매일 꾸준히 하게 되면 때가 되면 열매가 맺히고 보상이 따라올거고,

실패가 아닌 시행착오를 통해 계속 할 수 있는 힘을 낼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일은 5일째의 매일 심리학과 통한다.

그리고 더 행복하려면 매사에 감사함이 넘치도록 내 삶을 꾸려나가는게 중요했다.

글 쓰기는 마음 심리학의 최적의 마법이었다.

「아이에게 들려주는 매일 심리학」 내가 도움받았다. 감사하게도^^

내 삶과 행동, 마음을 가지런히 다듬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좋으니까 이 책 효진이에게 넘겨야겠다.

읽고 안 읽는 것은 그 아이의 자유!!!

읽으면 약이 된다는 것, 아이는 알까?

알면 어른이겠지^^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0
종이책 내아이에게 들려주는 매일심리학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a******6 | 2020.12.01 리뷰제목
"엄마 아빠...내 마음이 왜 이렇게 자꾸만 달라질까요?"- 니들북 내아이에게 들려주는 매일 심리학 - 아이들의 몸이 커가면서 마음의 크기도 커가기 시작하죠..하지만 가끔씩 자기의 마음을 자기도 모를 때가 많아요..몸의 성장통을 앓듯이 마음의 성장통을 겪기 때문이예요그런 마음의 성장통을 앓는 사춘기의 아이들을 위한연세대 심리학과 아동귀 교수님의 특별한 심리수업..같이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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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내 마음이 왜 이렇게 자꾸만 달라질까요?"

- 니들북 내아이에게 들려주는 매일 심리학 -




아이들의 몸이 커가면서 마음의 크기도 커가기 시작하죠..

하지만 가끔씩 자기의 마음을 자기도 모를 때가 많아요..

몸의 성장통을 앓듯이 마음의 성장통을 겪기 때문이예요

그런 마음의 성장통을 앓는 사춘기의 아이들을 위한

연세대 심리학과 아동귀 교수님의 특별한 심리수업..

같이 받아 보시지 않을래요???


바로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매일 심리학이라는 책이랍니다.

30가지 심리 이야기로 아이의 지성, 사회성, 인성을 키워주는 그러한 책이예요

시시각각 달라지는 사촌기 아이의 마음을.. 부모도 모르고.. 아이도 모르고..

사춘기 아이의 마음에 심리학이 답해주고 있답니다.

마음이 자라는 시가.. 우리 아이가 꼭 알아야 할 미래를 향한 마음가짐과 관계의 기본

그리고 평생을 지탱할 마음 중심을 다양한 심리이야리와 함께라

더욱 내 피부에 와 닿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몸의 크기만큼이나 마음의 크기도 

큰 멋진 어른이 될 수 있길 바라며

같이 읽어보았어요




이 책은 3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어요

첫번째 스스로 배우고 싶은 아이에게.. 라는 파트예요..

12가지 이야기가 실려 있었어요..

딱딱하지 않은 문체로 되어 있어 아이와 한 단원씩 읽기가 좋았어요




두번째는 관계의 기본을 알고 싶은 아이에게

세번쩨는 단단한 마음을 갖고 싶은 아이에게

전하는 메시지들이 담겨 있죠..

관계와 소통.. 그리고 아이의 멘탈..

상처받지 않는 사람은 없죠..

하지만 그 상처를 어떻게 긍정적으로 극복해 나갈 것인가.. 에 대해다루고 있었어요

아이와 필요한 부분을 골라 찾아 읽으며

내마음은 어떤것인가.. 생각해볼 수 있고

또 나와는 어떻게 다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몰라요.. 잘 모르겠어요.. 라고만 말하던 아이였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조금씩 자신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 부모를 위한 Tip이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심리학을 잘 모르지만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놨더라구요..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해도 좋을 책이지만.

목록을 보고 그때그때 필요한 부분을 보는것도 너무 좋더라구요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내아이에게 들려주는 매일 심리학, 아이의 지성,사회성,인성을 키우는 30가지 심리 이야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m*******5 | 2020.10.09 리뷰제목
〃엄마 아빠, 내 마음이 왜 이렇게 자꾸만 달라질까요?〃 요즘 우리집 초4딸램이가 자주 하는 말중에 하나이자책표지를 두르고 있는 책띄에 적힌 글귀... " 엄마, 나도 모르게 자꾸 마음속에서 화가나요.." 이 말도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초4 딸램이 자주 하는 말.. 고3인 큰아이를 키우고 있지만,다시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를 대하려니,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할 때가 많았다.나름,
리뷰제목

 

 

〃엄마 아빠, 내 마음이 왜 이렇게 자꾸만 달라질까요?〃

 

요즘 우리집 초4딸램이가 자주 하는 말중에 하나이자

책표지를 두르고 있는 책띄에 적힌 글귀...

 

" 엄마, 나도 모르게 자꾸 마음속에서 화가나요.."

 

이 말도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초4 딸램이 자주 하는 말..

 

고3인 큰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다시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를 대하려니,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할 때가 많았다.

나름, 상담공부도 많이 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책도 많이 읽고,

이런저런 육아 강의도 많이 들었는데,

또 다시 현실에 직면하게 되니

이렇게 하는게 맞는 걸까?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때가 많았다.

 

이때, 딱 내 눈에 띈 책 제목이 바로

[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매일 심리학 ] 이다.

 

 

 

 

이 책은 총 3파트로 나누어져있다

part1. 스스로 배우고 싶은 아이에게

 part2. 관계의 기본을 알고 싶은 아이에게

 part3. 단단한 마음을 갖고 싶은 아이에게

 

 

 

 

 

이렇게 총 3파트에 day30일로 구성되어있다.

하루에 하나씩 아이와 함께 읽으면,

한달이면, 다 읽을수있게 구성되어있어서 좋다.

글의 내용도 아이에게 이야기 하듯이 쓰여져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Day1. 리셋 증후군.

 

현실은 게임처럼 리셋할 수 없단다.

 

- 포털사이트에서 무언가를 검색하다가 인터넷 연결이 조금만 늦어져도 기다리지 못하고

새로고침 버튼을 클릭하거나 컴퓨터 화면이 멈추기라고 하면 망설임없이 재부팅 버튼을

눌러 버리게 된다면 누구든 리셋 증후군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


리셋 증후군이 증상이 심해지면 현실 감각이 떨어져서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까지 위험에 빠뜨리는 행동을 하게 될 수 있어.


실제로 이런일이있었죠?

오래전에 뉴스에서 본 것같은데,

부모님이 모두 가게를 하셔서 밤 늦도록 형제끼리 집에 있는데,

어느날 부모님이 가게를 마치고 돌아와 보니, 동생이 방에서 주방칼로 찔려죽어있었다는...

더 무서운건, 다른 방에 형이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었다고....

사건은, 게임중독이였던 형이 동생을 칼로 찔러죽인 사건...

형은, 컴퓨터 게임처럼 동생도 다시 살아날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 리셋증후군 글을 읽는 동안, 생각났다.

정말, 가상현실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 아이들을 있다는 것을.....

 

또, 좋았던 부분은

Day3. 흰곰 효과 - 나쁜 생각을 하지 않으려면 다른 생각을 해봐.

 

무언가에 대해서 생각하지 말아야지 하면 할수록 계속 생각났던 적 있죠?

저도 그렇거든요. 생각하지 말아야지...하면 왜 자꾸 더 생각이 나는지...

그 이유가 여기에 있었더라구요.

 

사실은 걱정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걱정에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중요한 거야.

걱정을 잘 버려지지 않으니 달래는 연습이 필요해.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내가 다 읽고 나면, 꼭, 초4 귀요미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해야겠다고...

 

요즘 한참, 막~ 이유도 없이 화가 난다는 귀요미에게 딱 안성맞춤인 책인것같다.

자기 마음이 왜 갑자기 달라지는지,

그럴때는 어떻게 해야 좋은지를

쉬운 방법으로 이 책에서 얘기해 주고 있어서,

귀요미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같다.

 

무엇보다도,

내 아이게게 들여주는 매일 심리학을 읽고 난 후에

내 마음도 한결 가벼워 지고,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매일 아이들과 함께 있어서 

 다시 답답했던 마음도

조금 마음의 안정을 찾은 것 같다.

 

아이와의 관계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거나,

내 삶의 힘겨움을 느끼고 있다면

매일 하루에 하나씩,

아이와 함께 읽어보길 추천한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1
종이책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매일 심리학 평점10점 | n****o | 2020.10.05 리뷰제목
대체 우리 아이는 왜 저럴까. 내 양육 방식의 문제인걸까.원래 심리학쪽은 관심도 없던 사람이지만 때로 아이의 이해 못할 행동을 보게되거나 예상 못한 일들을 벌일땐 정말 우리 아이의 심리는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육아 서적도 많이 봤지만 여타 육아 서적들과 이 책이 다른점이 있다면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매일 심리학'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는 심리학 책이라는
리뷰제목

대체 우리 아이는 왜 저럴까. 내 양육 방식의 문제인걸까.

원래 심리학쪽은 관심도 없던 사람이지만 때로 아이의 이해 못할 행동을 보게되거나 예상 못한 일들을 벌일땐 정말 우리 아이의 심리는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육아 서적도 많이 봤지만 여타 육아 서적들과 이 책이 다른점이 있다면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매일 심리학'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는 심리학 책이라는 점이라는 것이다.

책은 총 30day로 나뉘는데 하루에 한 장씩 함께 읽으면 딱 한 달이 된다. 부모와 아이와의 정서적 교감을 이루기를 바란다는 저자는 아이도 이해하고 부모도 공감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꽉 채웠다.

Day01 아이에게 스마트폰 게임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마음은 말로는 이해한다면서 왜 그런 감정이 드는지 제대로 설명해주지 못한다면 이해한다는 말이 무색해진다.

이런 내용을 책에서는 청소년기에 게임을 많이 하게 되면 게임에 뇌가 적응을 해버리는데 게임을 하면서 뇌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만들고 뇌는 도파민이 생기는 행동을 더 많이 더 자주 하게 뇌 신경세포를 활성화 시키다보니 게임을 자꾸 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라 설명해준다.

첫 날 이 부분을 내가 아이에게 읽으면서 '그래서 니가 그랬구나'하고 혼자 중얼거리듯 한마디 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아이는 그게 자신을 이해해주는 말인것 같아 좋았다고 했다. 책에서는 스스로 게임을 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보자는 내용으로 처방을 내려준다. 언젠가 아동심리상담을 받아봤을땐 게임을 시간이 아니라 게임횟수로 정하는게 좋다고도 들었었는데 우리 집에서는 아이의 스마트폰 시간이 매일 2시간씩 정해져 있다. 물론 시간을 초과할때마다 게임 시간을 더 달라고 하기도 한다. 자유로움도 좋지만 가정마다 서로 대화를 통해 맞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다.

코로나로 강제 방학을 하고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작은 스마트폰은 세상 전부라고 여겨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차가운 기계 속에서도 인간 심리는 존재한다. 자신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아이가 남의 마음도 잘 읽어줄꺼라 생각되기에 심리학은 남녀노소 누구나 중요한 부분이란 생각이 들었다.  

Day03 '흰 곰 효과' 라는게 있다.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게 되는 생각이라는데 특히 무서운 것을 떠올리는 때에는 또래 나이에 맞지 않게 더 심한 무서움을 타는 우리 아이에게 그러땐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방법을 생각하게 해준다.

걱정을 걱정을 하는 부모탓인지 평소 무서움과 걱정이 많은 우리아이, 걱정대신 그것을 이겨 낼 방법을 찾는 것에 더 힘쓰는 방법도 알려준다.

Day08 참을성을 키우려면 화가 나거나 속상한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지 말고 메모지나 일기장에 자신의 솔직한 기분을 적어보라고 조언해주기도 한다.

자율성을 키우는 것도 좋지만 아이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규칙을 어기거나 부적절한 방법을 동원할땐 부모가 개입해야 합니다. 모든 행동에는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을 알려줘야 해요.

책을 읽다보면 아이를 위한 팁도 있고 부모를 위한 팁도 나오는데 잘 알고 있으면서도 잘 되지 않던 것을 한 번씩 더 읽으며 마음을 다 잡아보게 된다. 아이의 자제력이나 인내심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부모의 노력이 그 이상 필요하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

자존감을 높이려면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칭찬보다는 격려를 해주세요. 기대를 담은 칭찬보다는 믿음을 담은 격려로 아이에게 용기를 북돋워주세요.

남자아이라 그런지 혹시 사춘기가 오게 되면 방문도 닫고 마음까지 닫게 되진 않을까 미리 걱정됐다. 특히 최근에 검사한 어떤 테스트에서 행복도가 현저하게 낮게 나온 일이 있어서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떨때 즐거운지 더 신경쓰이는 때라 이 책을 시기적절하게 잘 만난던것 같다.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이 다 머릿속에 담기거나 제시해준 방법이 통하질 않았어도 Day30을 함께 하는 동안 누군가 자신의 마음을 공감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든든함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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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매일 심리학 평점10점 | s*****9 | 2020.09.29 리뷰제목
내가 나를 몰라서 힘들었던 시간을 나의 아이들은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성장통이라면 외롭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부모라면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해볼 것이다.저자 이동귀의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매일 심리학>은 하루하루 마음이 커 나아가는 아이에게 엄마가 건네고 싶은 공감과 이해의 말까지 함께 담겨 있다.‘왜?’라는 질문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관심은
리뷰제목

내가 나를 몰라서 힘들었던 시간을 나의 아이들은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성장통이라면 외롭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부모라면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해볼 것이다.

저자 이동귀의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매일 심리학>은 하루하루 마음이 커 나아가는 아이에게 엄마가 건네고 싶은 공감과 이해의 말까지 함께 담겨 있다.


‘왜?’라는 질문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관심은 사람이 성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판이 된다.

사람들의 행동을 설명하고 예측하는 학문인 심리학은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궁금해하는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제공한다.

아이들은 심리학을 통해 ‘내 기분이 지금 왜 이러지?’, ‘그 친구가 왜 그런 행동을 했지?’처럼 일상의 관계에서 흔히 일어나는 현상을 이해함으로써 그 대처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청소년을 위한 심리학 책이지만 아이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는 부모처럼 엄마, 아빠가 함께 하는 책이다.

러시아의 심리학자 레프 비고츠키는 이러한 학습 방식을 ‘스캐폴딩(발판)’이라고 했다.

스캐폴딩은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정서적·인지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만들어 이끌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이 책은 엄마, 아빠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고 한다.


이 책은 사춘기가 빨라진 요즘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부터 한창 생각이 많은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그 시기의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주제로 30가지 심리한 키워드를 담고 있다.

매일 하나씩 읽으면 한 달이 완성된다.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심리 실험과 실제 사건을 연결하여 개념을 설명하기 때문에 함께 알아가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세 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파트는 스스로 배우고 싶은 아이에게 필요한 내용이다.

학습과 삶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심리학 원리를 배우면서, 계획 세우기, 끈기 키우기처럼 미래의 목표 달성에 필요한 기초를 만들 수 있다.

두 번째 파트는 관계의 기본을 알고 싶은 아이를 위한 내용이다.

유대감, 소속감, 사회적 지지와 같은 관계의 기쁨을 배울 수 있다.

세 번째 파트는 단단한 마음을 갖고 싶은 아이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파트에서 다루고 있는 심리학 원리들은 자존감을 높이는 법, 자신을 믿는 법, 상처를 회복하는 법 등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평생을 지탱할 마음 중심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긍정심리학자 바버라 프레드릭슨은 ‘긍정 정서의 확장 및 구축 이론’을 통해, 긍정 정서는 사고를 확장하고 새롭고 다양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하였다.

엄마, 아빠와 함께했던 즐거운 시간들은 긍정적으로 확산돼 이후 아이들의 삶을 더 만족스럽고 풍요롭게 할 것이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엄마와 아빠가 아이와 함께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아이의 성장과정에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책을 통해 소중한 아이들의 긍정 정서를 확장시키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모든 이론을 차치하고라도 함께 무엇인가에 대해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은 너무나 소중하다.

그런 기회를 만들어준 책이라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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