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아빠의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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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아빠의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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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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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하루 10분, 아빠의 대화법 평점10점 | g******i | 2020.01.05 리뷰제목
책 제 목  하루 10분, 아빠의 대화법  저      자  설민  출 판 사   메이트북스 아이가 커서 이제는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잘한다. 곧 중학생이 된다고 하니 이 책을 너무 늦게 읽은것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아직 나에게는 아이로 보인다. 제법 속 깊은 아이가 된거 같기도 하다. 아직 속 깊어 지지 않았으면 싶은 생각도 든다. 어릴적 아이와 한방에서 빠져나오기 놀이는 누워서
리뷰제목

  책 제 

  하루 10분, 아빠의 대화법

  저      자

  설민

  출 판 사 

  메이트북스 



아이가 커서 이제는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잘한다. 곧 중학생이 된다고 하니 이 책을 너무 늦게 읽은것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아직 나에게는 아이로 보인다. 


제법 속 깊은 아이가 된거 같기도 하다. 아직 속 깊어 지지 않았으면 싶은 생각도 든다. 어릴적 아이와 한방에서 빠져나오기 놀이는 누워서 좀 쉬고 싶어서 한것인데, 요즘 다 큰 아이가 빠져 나오기 게임을 하자고 하니 기분이 좋아 진다. 


그래도 엄마가 사라지면, 핸드폰에 빠져 버린다. 아내에게 툴툴 거리지만 아이는 아빠보다는 핸드폰의 영상이 더 재미 있나 보다. 아이가 어릴적 나의 모습이 그런 모습이 아니였나? 라는 고민이 들어서 책을 보게 되었다. 


아이와 어떤 대화를 해야 하나?


아이의 관심사를 이야기 하면 된다. 그 관심사가 뭔데? 라고 이야기를 하면 대답은 하나다. 아이와 같이 있어 보기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처음 아빠들은 당황해 한다. 그러나 지켜보면 아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지켜 본다. 그리고 아이의 관심사를 같이 하려고 노력하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아빠 주변을 멤돈다. 그러나 엄마의 파워는 넘기에는 하루 10분은 짧다. 그리고 주말 하루도 짧다. 5일 24시간 함께 있는 사람과 한달 4일에서 8일 정도만 같이 있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을거 같다. 

유재석 같은 명MC는 소외받는 게스트가 없는지 살피고 상대방의 말에 리액션을 해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끌어낸다. 


부모 역시 명 MC가 되어야 한다. 놀이에 함께 참여하고 ,그 과정에서 질문과 대화를 이끌어나간다면 아이들은 부담을 내려놓고 즐겁게 마음을 꺼내 보일 것이다. 

부모는 법정의 판가가 아니라 토론의 사회자가 되어야 한다. 

보통 아이들이 싸우면 부모는 판사가 되어 잘잘못을 따져 판결을 내린다. 대개 혼이 난 아이들은 부모 앞에서 입이 삐죽 나와 "미안해"라고 악수하고 갈등은 어정쩡하게 봉합된다. 

유재석은 들어주고 공감해 준다. 게시트가 적이 되지 않는다. 박명수는 종종 게스트과 경쟁 관계가 되어서 막막을 던질 때도 있다. 불안한것이다. 우리 아이는 놀면서도 심심하다고 이야기를 했었다. MC의 자질이 부족했었나 보다. 


아이를 올바로 키우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아이의 삷보다 부모 자신의 갊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쏟아야 한다. 아이에게 전하는 한마디의 좋은 말보다 이이에게 보여주는 평소의 행동이 더 큰 울림을 줄 수 있다. 

아이를 올바르게 키워야지 하면서? 좋은 제품으로 아이를 감싸 안으려고만 한다. 


"내 삶이 곧 내 메시지다" 간디 

서천석 박사 

"내가 하는 말이 아이가 듣는 메시지는 아니라는 것, 아이에게 비춰지는 내 삶이 메시지라는 것. 참 겁나는 말입니다."

내 삶이 즐겁지가 않다면? 돈돈 하면서 일만 하려고 든다면? 돈만 아는 사람을 배우자로 만나지 않을까?라는 고민도 해 보았다. 


어느 방송에서 아이는 움직이는 CCTV라고 이야기 했다. 나의 행동 하나 하나 보고 "아빠도 그렇게 하면서 왜? 나는 그렇게 해야 하지?" 종종 아이의 말을 이길 수가 없다. 완벽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나도 못하는 일을 아이에게 권할때가 많다. 


아이와 잘 지내려면? 


친구처럼 되어야지 하지만? 친구는 될 수 없다. 그럼 정말 아빠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MBC의 "아빠 어디가?" 프로그램에서 윤후가 아빠에게 동생을 하나 낳아 주세요 하니? 윤후 아빠는 이야기 한다. 내가 니 동생이 되고, 너의 형이 되어 줄께라고, 그 이야기를 듣고 나의 아이에게 똑같이 이야기 한적이 있다. 

그런데 화가 날때는 그냥 어른이 되어 버린다. 친구는 될 수 없나 보다. 


소아정신과 의사 서천석 박사는 "아이를 잘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이를 잘 키우려면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1. 부모가 좋은 사람이어여 합니다. 

2. 아이가 부모를 좋아해야 합니다. 이 두가지면 충분합니다 "


아이를 훈육해야 할 순간이 찾아온다면 이것 하나는 꼭 명심하자. 이 순간 진짜 중요한 것은 잘못의 지적이 아닌, 아이와의 관계라는 사실을.

나쁜 부모는 아주적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나를 포함해서 더 많을 것이다. 돈 벌어다 주는게 아빠의 지상 과제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돈 못벌고 살기 어려워지면 죄 없는 아이들과 함께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이 생기는것이 아닐까? 


훈육한다고 아이에게 무서운 아빠가 된 적도 있다. 그리고 엄마가 오기 전까지 어색해져 있다. 아이가 태어나고 좋은 아빠 되어야지 했는데, 말 처럼 쉽지는 않다. 


생각하기


아이를 잘 키우기? 아이는 키우는것이 아닌거 같습니다. 나를 닮은 아이가 자신의 인격이 더해 지는것이라고 보입니다. 


육아서를 그렇게 읽고도 나는 왜 변하지 않을까? 아이를 계속 놀리고 자극해서 결국 내가 얻는 게 뭐란 말인가? 장난을 워난 좋아하는 내가 반응을 워낙 잘 보이는 준이를 만나 시너지 효과가 일어난 점도 있지만, 육아서에 나온 아무리 좋은 방법들일지리라도 아직 내 몸에 체화되지 않았다면 소용이 없는 법이다. 


소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박사는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에서 "무술 고수의 무예,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아무리 고수라도 실전에선 정리한 방법대로 싸우지 못할 겁니다. 몸에 익은 대로, 있는 그대로의 자기로 싸우겠지요. 육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론대로 지식대로 키우기 어렵습니다. 육아는 자기 인격의 전부가 아이와 만나는 시간입니다."라고 말했는데, 내가 딱 그 모습이었다. 

하루 아침에 육아의 고수가 될 수는 없다는 것을 안다. 그래도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는 주말에는 핫 식스 또는 박카스를 박스로 사다 두고서라도, 더 열정적으로 아이와 놀아야 하지 않나 싶다. 아이가 너무 크고 친구가 아빠보다 더 좋은 상대가 되기 전에 말이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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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앞으로도 지금처럼 쭉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w****5 | 2020.01.15 리뷰제목
남편은 참 좋은 아빠이다. 때로는 참 평범한 아빠이기도 하다.우리 아이는 아빠가 회식이라도 하고 들어오는 날에는 풀이 죽어 바닥만 긁으며 아빠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아이이다. 남편은 아이와 좀 더 잘 놀아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때로는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잘 몰라서 걱정된다고 한다.  남편에게 좋은 해답법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을 건네주었다. 책은 아이와 함께 하는 방법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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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참 좋은 아빠이다. 때로는 참 평범한 아빠이기도 하다.

우리 아이는 아빠가 회식이라도 하고 들어오는 날에는 풀이 죽어 바닥만 긁으며 아빠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아이이다.

남편은 아이와 좀 더 잘 놀아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때로는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잘 몰라서 걱정된다고 한다.

 

남편에게 좋은 해답법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을 건네주었다.

 

책은 아이와 함께 하는 방법에 대해 대화, 놀이, 내적 성장, 훈육, 민주적 가정, 여행, 성교육으로 나누어 알려주고 있다.

 

책의 제일 첫 장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방법은 아주 소소하고 사소한 것부터 아이와 대화를 나누도록 알려주고 있다.

특히 독서 퀴즈, 단어 뜻풀이와 같이 대화하나하나에서 이를 하브루타로 이어지게 하는 게 아주 인상 깊었다. 요즘 교육법에서 주목받는 다는 하브루타까지 연결하는 방법은 밑줄을 그어가며 '어! 오늘 부터 당장 시작해봐야겠는데?'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놀이와 관련되어서는 스마트폰을 창작 도구로 건강하게 활용하는 방법이 아주 인상깊었다.

우리 아이역시 최근에 부쩍 스마트폰에 관심을 보이며 유튜브 스타 도티를 좋아하며, 스마트폰 게임인 브롤스타즈에 푹빠져있다. 그런 아이와 스마트폰을 뗄 수 없다면 책에서와 같이 작품 사진을 찍고, 1인 영상을 찍는 것과 같이 관심을 돌려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이의 내적 성장에 대한 도움과 훈육, 민주적 과정에 관한 이야기에서 꼭 필요하다가 뽑은 키워드는 공감이다. 아이의 내적 성장, 올바른 훈육, 그리고 민주적인 우리집을 위하여 아이가 우리 과정의 한 일원으로 함께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고 공감해주어야 한다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성교육이었다.

남자아이를 키우는 지라 엄마인 내가 성교육을 하는게 너무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아이의 성교육은 아빠가 하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였는데,

남편은 성교육은 어떻게 하는거인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 남편에게 성교육부분은 아주 빛과 소금같은 파트였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젠더교육과 관련되어 조금 더 자세히 제공해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빠의 대화법이라고 하지만

결국 책 속에 나와 있는 모든 대화법은 부모의 대화법이기도 했다.

남편이 좋은 아빠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었지만,

결국 내가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지침이기도 하였다.

 

오늘도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우리 부부는 절치부심 노력중이다.

그런 노력에 이 책이 좋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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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이에게 다가갈 방법을 모르는 아빠들에게 평점10점 | s******e | 2020.01.09 리뷰제목
제목 그대로 아빠들에게 정말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세상이 많이 변했지만 여전히 아빠들은 아이와 서로 어려운 존재더군요아이를 낳고 보니 세상 재밌던 남편이 매일 욱하고 핸드폰만 바라보는 장승이 된 듯했어요아이도 항상 엄마만 찾고 아빠를 거부하고그러면 아빠는 또 상처받고 화를 내고.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남편에게 추천해줄 육아서에요미리 읽어봤는데 항상 아빠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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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아빠들에게 정말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세상이 많이 변했지만 여전히 아빠들은 아이와 서로 어려운 존재더군요

아이를 낳고 보니 세상 재밌던 남편이 매일 욱하고 핸드폰만 바라보는 장승이 된 듯했어요

아이도 항상 엄마만 찾고 아빠를 거부하고

그러면 아빠는 또 상처받고 화를 내고.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남편에게 추천해줄 육아서에요

미리 읽어봤는데 항상 아빠로서 노력하는 작가님의 모습이 감동적일 정도더군요ㅠㅠ

 

작가님의 아이 윤이와 준이는 이미 초등학생이고 스스로 사고하고 꽤 수준높은 대화를 할수 있지만

올해 4살 우리 꼬맹이에게도 어떻게 말하고 앞으로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많은 생각이 들게 해 준 책이었어요~~

 

작가님이 아들 둘과 함께 보낸 시간을 상황에 따라 이야기식으로 말해주는 것 같아

읽기도 쉬웠구요

아이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어디서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아빠들에게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책 한 권을 다 읽으니 윤이와 준이가 동네 아는 아이들같이 느껴질 정도로 친해진 느낌이었어요

윤이와 준이야 고마워~~ 덕분에 좋은 얘기 잘들었어^^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하루 10분 아빠의 대화법 평점10점 | m*****y | 2020.01.19 리뷰제목
오랫만에 교육서가 아닌 육아서를 읽어보게 되었다. " 하루 10분, 아빠의 대화법 "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아빠의 말 공부 평소 집에서 아이들이 아빠와 보낼 수 있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게 현실이기에 아이들에게 하루 10분이라도 어떻게 하면 아빠랑 가까워질 수 있을까? 에 관심이 많다. 서로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하다보면 가족임에도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느껴지는 감정,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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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교육서가 아닌 육아서를 읽어보게 되었다.

" 하루 10분, 아빠의 대화법 "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아빠의 말 공부

평소 집에서 아이들이 아빠와 보낼 수 있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게 현실이기에 아이들에게 하루 10분이라도 어떻게 하면 아빠랑 가까워질 수 있을까? 에 관심이 많다.

서로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하다보면 가족임에도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느껴지는 감정, 미래에 우리 아이들이 부모가 되어 자신의 어린시절을 돌아보면서 함께 추억할 이야기가 과연 있을까? 하는 불안감에 조금이라도 채워주고 싶은 마음이다.

차례를 보면서 책의 내용이 전체적으로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았다.

아이와 관계 맺는데 서툰 아빠들을 위한 책이라고 지은이는 첫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다.

차례의 내용을 쭈욱 읽어내려가는데, 어느 책에서 보았던 " 하브루타" 식 대화하는 각각의 예시가 함께 나와있다.

각 파트별 아이의 속마음을 자연스럽게 끓어내는 방법, 내가 물어보지 않아도 술술 말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내 아이 내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저자는 책에서 아이들과 인터뷰하며 아이들의 생각을 이끌어 내는 모습을 보고 실생활에서 직접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마냥 아이에게 갑자기 인터뷰식으로 아이의 의견을 물어본다고 아이가 술술 이야기를 할까?

그건 아니다.

무엇보다 아이와 먼저 관계 형성이 잘 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재미도 있어야하고, 먼저 부모의 이야기를 꺼내 놓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좋은 인터뷰어가 되어야 한다.

그말은 아이의 말에 애정어린 눈빛으로 관심과 공감을 표현하고, 어떤 말이든 비판하지 않고, 추가 질문을 던진다.

이러한 저자의 말에 사실 머리로는 알고는 있지만, 평소 나의 행동에서 아쉬운 점이 있는 모습도 보였다.

이 책은 단순히 바쁜 아빠들을 위한 대화법의 책이 아닌 아이와의 소통에서 충돌이 있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책을 읽으면서 꼭 해보고 싶은 부분이다.

하루 10분 하브루타 준비하기.

하루 10분이 어렵다면 주말에 한번정도라도 해보고 싶다.

일상에서 아이에게 질문하고 싶었던 목록을 평상시에 하나하나 적어놓았다가, 저녁에 저녁 식사하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눠도 좋고, 그마저 힘들다면 주말 여유로운 식사시간을 활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책 속에 스윗한 아빠의 모습에 부럽기도 하고, 이 책은 유아기에서 초등 저학년시기의 부모들에게 해당되는 부분이 많은 책이다.

하지만 초등 고학년이라고 해서 늦지는 않았다.

책을 읽다보면 다양한 힌트가 있고, 예시, 저자의 생각과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읽고 행동하고, 다시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부가 같이 읽고 서로 이야기를 해보아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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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빠와의 대화, 내가 자라면서 원했던 그것. 평점10점 | f****k | 2020.01.16 리뷰제목
책 리뷰에 앞서 나 자신은 아버지와의 대화에 서투르다. 나의 아버지는 자식에게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모르셨던 분이고 그럴 노력조차 잘 하지 않으신 분이시다. 그런 아버지와 늘 껄끄러운 관계였고 편치 않은 관계여서 가정인 생기고 아이들이 자라는 지금 난 그런관계는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고 아이들과 친하게 잘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이들이 유아기를 지나서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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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리뷰에 앞서 나 자신은 아버지와의 대화에 서투르다. 나의 아버지는 자식에게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모르셨던 분이고 그럴 노력조차 잘 하지 않으신 분이시다. 그런 아버지와 늘 껄끄러운 관계였고 편치 않은 관계여서 가정인 생기고 아이들이 자라는 지금 난 그런관계는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고 아이들과 친하게 잘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이들이 유아기를 지나서 이제 제도권 학교에 들어가게되고 자신들의 역할을 하면서 앞으로 대화가 줄어들어가는 시기가 올것이다. 그 전에 아직 기회가 있을때 좀 더 아이들과 더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싶어 책을 선택했다. 


 1장 아이와 어떤 대화를 나눌지 막막하다면 부분은 처음 루틴을 만들길 권한다. 반복적인 루틴이야 말로 거부감에서 자연스런 과정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며 아침 시간을 내서 대화를 나누고 대화를 나눌 시간에 좀더 생각하는 힘을 길러내는 질문과 대화를 하도록 권유한다. 정답보다는 아이의 생각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정답을 알려주기 보다는 같이 대화를 해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소통법으로 그럴수 있다 정신을 키우는것 - 참 좋게 느꼈는데 내 아버지에게서는 항상 엄격하고 잘해야하고 실수가 없어야하는 부담감을 느꼈다면 그럴 수 있지 라는 생각은 여유와 다시 시도해보고 도전해 볼 수 있는 에너지를 전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2장은 놀이를 통해서 아이와 교감하는 것을 이야기 하는데 MC처럼 인터뷰를 진행하기 라던지 메세지를 담은 이야기 만들기 스마트폰을 도구 삼아서 활용하기 등등을 제시하며 교감에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저자의 사례를 들어주고 여기에서 도출되는 하고자하는 말을 전달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수필처럼 느껴지는 글형식에서 깨닫게 해주는 글이 참 맘에 들었다. 


3장의 내적성장 4장의 화를 내지 않고 훈육하는 방법 등 기본적으로 아이와의 관계에서 도와주는 헬퍼 입장에서 다가가는 면이 그리고 훈육의 관점에서 주의할 점등을 알 수 잇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맘에 찔리는 부분이 있는데 아이들에게 부부의 좋은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읽을때는 나 자신이 많이 반성할 부분이 많다는 것 개선이 필요하구나 생각되었다. 


 아이에게 완서형 아빠가 아닌 나아지는 성장형 아빠의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기에 읽을때 마다 자주 들여보고 상기해야겠구나 느꼈던 책인만큼 좋은 시간 좋은 내용을 얻을 수 있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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