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녀가 잘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싫은소리 볼멘소리를 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자녀가 내 마음대로 따라와주지 않으면 언성이 높아지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나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한채로 나오는 말들이 자녀에게는 상당히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은 직감적으로 알수있다.
막연하게 알고있었던 부분들을 책을 통해 배우고
그리고 어떻게 고쳐나갈 것인지 가이드를 제시해주는 책이다.
아직 부족하지만 계속 읽어가면서 아이에게 좋은 영향력을 선사하는 부모로 자리잡고 싶다.
"아이는 엄마가 말하는 대로 자란다."라는 문구에 조금 마음이 불편해진 것은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인 제 말투의 약간의 문제가 있음을 제 자신이 알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세 아이를 키우며 화가 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할 때면 말이죠.
아이에게 잔소리하고 윽박지르며 화를 내면서 상처를 준다 한 들 목적을 이룰 수 있을까 묻는다면,
당연히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데도 알고 있는 것만큼 잘 되지 않을 때가 참 많습니다.
말이란 것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더욱 그런 순간들을
잘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이 담겨있다는 <엄마가 말투를 바꾸면 아이는 행복해집니다>를 참고하여
내 아이를 행복하게 자라게 하는 엄마의 말투를 사용해 보려 합니다^^
총 7장으로 나누어진 책. 제일 먼저 다루는 1장에서는 엄마의 말투를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알려줍니다.
피그말리온 효과, 메라비언의 법칙, 접촉 위안... 등의 뇌과학적 인문학적인 요소와 함께 전개되기 때문에
막연하게 이렇게 해라! 하는 내용이 아니기에 더욱 신뢰가 갔답니다.
이 장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이 두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는 '소통에서 말이 차지하는 비중은 겨우 7%'라는 부분이었답니다.
어투나 시선 표정 등에 나머지 93%의 비중이 있기 때문에, 말만을 바꾸어선 안된다는 것이었죠.
즉, 생각을 바꾸면 말투도 저절로 바뀐다는 것!
<엄마가 말투를 바꾸면 아이는 행복해집니다>라는 책 제목과는 역설적으로.
말로 나오기 전 그 본질부터 두들겨 주는 책이었네요ㅎㅎ
또 한 엄마의 자리를 양보하지 말라는 부분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 부분은 캐나다의 임상심리학자 고든 뉴 펠트의 '애착 결핍'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또래 지향성 이란 단어의 위험성에 대해 인식하게 되면서, 더욱 부모란 존재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렇듯 제1장을 토대로 부모란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방향성을 잡게 해 준 후론
잔소리가 아닌 훈육이 되려면 어떻게 말해하는 가. 그에 따른 효과나 기법, 설득 법과 함께
아이의 자율성이나 긍정성 자존감, 회복탄력성 나아가 학업적인 부분도 케어하기 위한 다양한 이론과 효과, 전략 등을 알려준답니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읽어보시면 딱 좋은 방법들이 많으므로, 실제로 활용해 보시길 권해봅니다^^
제목이 와닿아서 읽어보게 된 육아서적
엄마가 말투를 바꾸면 아이는 행복해집니다.
잔소리가 진심이 되려면 말투부터 바꾸기.
첫째가 어릴땐 아이에게 좋게 좋게 말하려고 나름 노력했는데,
아이가 점점 클수록
이젠 아기가 아니라 생각되어선지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을 간혹 하게된다.
주로 내가 피곤하고 지쳤을 때 그렇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뒤늦게 후회하고 사과를 하긴하지만,
이왕이면 말로 상처를 주지 말아야겠단 생각에
시간쪼개어 틈틈이 읽은 육아서적.
아이의 행복을 위한 엄마의 말하기 수업
엄마가 말투를 바꾸면
아이는 행복해집니다.
책 표지에 써있는 내용처럼
부모도 수업이 필요하다.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어긋나는 길로 간다면
그때야말로 잔소리보단 부모가 공부를 해야할 때
우리 아이들은 아직 어리지만
지금부터 미리 공부해두면 피가되고 살이 되겠지? ㅎㅎ
해당 책의 프롤로그에서 기억에 남는건
말은 힘이 세다.
말투는 '더' 힘이 세다.
말로 인해 생기는 문제를 보면
말 그 자체보다는 "말투" 때문인 경우가 더 많다.
이 책은 같은 말을 전할 때
어떻게 말하면 상대방(아이)에게 거부감 없이
잔소리를 할 수 있는지
예시가 자세히 나와 있었다.
6살 아이가 장난감을 갖고 노느라
밥먹으란 엄마 말을 들은채도 안할 때
1. 어라, 쟤 좀봐, 집중력이 꽤 뛰어난걸
2. 어라, 저 녀석 봐라 여섯 살 밖에 안된 게 벌써부터 암마 말을 무시하네.
같은 행동으로 엄마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이럴 경우, 아이에게 다가가서
1번과 같이 "우리 ~~가 집중력이 꽤 뛰어나구나, 우리 밥먹으러 가자." 라고
긍정적으로 말해준다면
그 아이는 커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살게될 것이다.
해당 예시가 모든 상황에 해당되는건 아니지만
내 아이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기 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해준다면
잘못된 행동은 자연스럽게 고쳐지리라 생각이 든다.
아이를 키우면서
결과에 대한 무조건적인 칭찬이 어떤 결과를 만드는지
칭찬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예시를 통해 설명해 줘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아이에게 어떤 것을 알려줘야하고,
어떤 마음으로 아이를 대해야 하는지
공부할 수 있는, 더 공부하고 싶어지게 하는 계기가 된 책인 것 같다.
아이를 키운다는건,
엄마가 된다는건,
참으로 힘들지만,
힘든만큼 보람찬 일
아이를 낳는다는건
보람찬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
나에게 온 기회를 나의 언어습관로 인해 불행으로 만들지 않기.
노력하고, 공부해서 행복한 가정 만들기.
책을 읽고난 후
짧게나마 스쳐지나갔던 나의 생각들.
이만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