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 물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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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 물리편

사진과 그림으로 단번에 이해하는 81가지 친절한 물리 안내서

리뷰 총점 9.0 (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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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 과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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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물, 불, 공기, 마그마 등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 평점8점 | m******1 | 2024.03.12 리뷰제목
노을은 왜 붉을까?란 제목의 챕터에 하늘의 색은 무지개 색 순서대로 변한다는 글이 있다. 빨주노초파남보가 아니라 보남파초노주빨이리라. 하늘의 색깔은 빛과 공기의 조화에 의해 나타난다. 공기가 없는 우주에서는 빛이 산란하지 않아 검은색이다. 빛은 파장이 짧을수록 산란이 잘 일어난다. 구름은 물 등의 수많은 입자가 모여 만들어진다. 물 입자는 공기 입자보다 크기 때문에 태양
리뷰제목

노을은 왜 붉을까?란 제목의 챕터에 하늘의 색은 무지개 색 순서대로 변한다는 글이 있다. 빨주노초파남보가 아니라 보남파초노주빨이리라. 하늘의 색깔은 빛과 공기의 조화에 의해 나타난다. 공기가 없는 우주에서는 빛이 산란하지 않아 검은색이다. 빛은 파장이 짧을수록 산란이 잘 일어난다. 구름은 물 등의 수많은 입자가 모여 만들어진다. 물 입자는 공기 입자보다 크기 때문에 태양 빛이 구름을 통과하면 모든 색의 빛을 다 산란시킨다.(Mie Scattering) 미에는 발견자인 구스타프 미에에서 온 이름이다. 이 때문에 하얗게 보인다. 파란색 빛이나 보라색 빛은 파장이 짧아 산란하기 쉬워 다른 색빛들보다 훨씬 많이 흩어진다. 그래서 우리 눈에 하늘은 물론 하늘이 비친 바다도 파랗게 보인다. 


바닷물이 파란 또다른 이유는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빛 등은 바다에 닿는 순간 물에 흡수되지만 빨간색 계열과 반대되는 파란색 계열의 빛은 바닷물을 통과해 바닷속 물질이나 플랑크톤 등에 부딪히며 반사, 산란되어 바다가 파랗게 보이는 것이다. 박명은 태양이 지평선 아래에 있더라도 일부 빛이 상층 공기층에서 반사, 산란하여 발생하는 현상이다. 일출 전이나 일몰 후 얼마 동안 태양이 보이지 않아도 하늘이 희미하게 밝은 것을 박명(薄明)이라 한다. 빛은 평평한 면에 부딪힐 때의 각도(입사각)와 반사될 때의 각도(반사각)가 같다. 물체가 빛을 받을 때 반사하는 정도인 반사율이 높으면 거울처럼 실물을 비춰낸다. 입사각이 70도를 넘으면 반사율이 급격하게 높아진다. 호수 수면을 바라보는 각도가 수평에 가까워질수록 거울에 가까운 상태가 된다. 


등대의 불빛은 전구 앞에 놓인 프레넬 렌즈를 통해 한곳에 모인다. 이렇게 모인 빛은 일직선으로 나아가므로 멀리까지 전달된다. 프레넬 렌즈는 두껍고 무거운 볼록렌즈 대신 볼록렌즈의 표면 부분만 모아 조합한 것이다. 빛은 공기 중에서 물속이나 유리 등 다른 물질로 들어갈 때 꺾이는 성질이 있다. 빛은 색에 따라 꺾이는 각도가 다르다. 비 갠 직후 공기 중에 물방울이 떠다닐 때 태양을 등지고 서면 태양 빛이 물방울에 부딪혀 일곱 가지 색으로 나뉜 무지개를 볼 수 있다. 태양 빛이 물방울 속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 빨간색부터 보라색까지 여러 색으로 분해되기 때문이다. 무지개는 지면에서 위로 42도 부근에서 보인다.(빛은 색에 따라 꺾이는 각도가 다른 점 참고) 아침에는 서쪽 하늘, 저녁에는 동쪽 하늘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태양이 머리 위에 떠 있는 낮에는 지면과의 각도가 42도를 넘어 무지개를 보기 어렵다. 무지개는 원래 원형이지만 아랫부분이 지면에 가려 반원 형태로 보인다. 


비행기를 타거나 등산 중 절벽에 서면 아랫부분까지 둥근 무지개를 볼 수 있다. 사막이나 한여름의 고속도로 등에서 땅바닥에 물이 고인 것처럼 보이는 것을 땅거울이라 한다. 땅거울은 실제 위치보다 아래에 사물이 보이는 아래신기루의 하나다. 바닷물은 거의 이동하지 않고 바람에 의해 생긴 해수면의 진동이 주위로 퍼져나가면서 에너지만 전달된다. 어떤 한곳에서 생긴 진동이 주위로 퍼져나가는 현상을 파동이라 한다.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지속되면 호수 표면은 얼어붙는다. 밤이 되어 기온이 내려가면 낮 동안 얼어 있던 호수 표면의 얼음이 수축하면서 균열이 생기고 그 틈으로 물이 들어가 얇은 얼음이 생긴다. 낮이 되어 기온이 오르면 얼음이 팽창하여 밤에 만들어진 얇은 얼음이 깨지면서 솟아올라 얼음길이 생긴다. 


얼음 위가 미끄러운 이유는 신발과 얼음의 표면 사이에 생기는 얇은 물막 때문이다. 얼음은 압력을 받으면 물로 변하는 성질이 있다. 얼음은 압력을 받으면 녹는점이 낮아져 물로 변하다가 압력이 사라지면 다시 얼음으로 돌아간다. 강의 상류는 경사가 급하고 흐르는 물의 속도가 빠르므로 침식 작용이나 운반 작용이 더욱 활발하다. 이렇게 오랜 시간 침식 작용과 운반 작용이 반복해서 일어나면 좁고 길게 파인 V자 형태의 계곡이 만들어진다. 


높은 곳에 있는 폭포 물은 위치 에너지(포텐셜 에너지)를 갖는다. 이 물이 중력을 받아 아래로 떨어지면 물의 위치 에너지가 운동 에너지로 바뀐다. 폭포 아래에 있는 웅덩이에 부딪힌 다음에는 운동 에너지가 열 에너지로 전환되어 물의 온도를 높이는 데 사용된다. 연잎이 물을 튕겨 내는 것을 연잎 효과라 한다. 이슬은 기온이 낮아지는 새벽에 공기 중의 수증기가 응축하여 생긴 물방울이다. 이 물방울이 동그란 모양을 유지하는 것은 표면 장력의 작용 때문이다. 액체는 형태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지만 어느 정도 뭉치려는 성질이 있다. 각 물질의 분자들이 서로 끌어당기는 분자간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체처럼 움직이는 물질은 분자간 힘이 표면의 면적을 되도록 작게 만들려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이 힘을 계면장력이라 한다. 액체일 때는 표면 장력이라 한다. 물은 액체 중에서도 표면 장력이 크다. 


난류(亂流)로 인해 유체 마찰을 줄이는 구조를 리블렛이라 한다. 공기에도 무게가 있다. 기압은 위에서 아래로만 작용하는 힘이 아니다. 아래에서든 옆에서든 똑같이 작용한다. 공기 중에서 낙하하는 물체에는 중력과 공기 저항력이 작용한다. 무거운 쇠구슬에는 공기 저항력보다 중력이 훨씬 크게 작용하므로 쇠구슬은 가벼운 나뭇잎보다 빨리 땅에 떨어진다. 낙하산처럼 무게에 비해 면적이 넓은 나뭇잎에는 중력이 작게 작용하고 공기 저항력은 크게 작용하므로 낙하 속도가 느려진다. 나뭇잎은 떨어지면서 방향을 바꾸기 때문에 공기 저항력도 그때마다 달라진다. 


오로라는 북극이나 남극 주변 지역에서 관측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 현상이다. 오로라가 생기는 원리는 지구의 자기장 및 플라스마와 관련이 있다. 지구는 북극과 남극에 자극을 가진 하나의 커다란 자석이다. 북극과 남극 사이에는 자기력이 작용한다. 자기력이 작용하는 공간을 자기장이라 한다. 태양에서 우주 공간으로 방출된 플라스마(전기를 띤 입자)의 흐름을 태양풍이라 한다. 지구는 보호막 역할을 하는 자기장이 둘러싸고 있어서 태양풍은 지구를 피해 휘어진 형태로 지구 뒤쪽으로 흘러가 플라스마 덩어리를 만든다. 그 후 플라스마 속의 전자가 지구의 자기력선을 따라 가속되어 극지방으로 쏟아져 내린다. 이때 전자는 대기 중의 원자나 분자와 부딪혀 빛을 낸다. 이를 오로라라 한다. 우주에서 날아오는 전기를 띤 입자가 지구 상공에서 대기와 부딪혀 빛을 내는 현상을 말한다. 


전자는 부딪히는 원자나 분자의 종류에 따라 색이 다르게 나타난다. 모래사장과 바닷물은 똑같이 뜨거워지지 않는다. 비열 차이 때문이다. 비열이란 물질 1그램의 온도를 1도 올리는 데 필요한 열량이다. 물의 비열은 다른 물질보다 훨씬 크다. 모래의 비열은 바닷물보다 작기 때문에 온도가 빨리 올라가 금방 뜨거워진다. 밤에는 낮과 반대로 모래사장보다 바닷물이 더 따뜻하다. 모래는 비열이 작아서 금방 식는 데 비해 바닷물은 비열이 커 온도가 잘 변하지 않는다. 


GPS는 인공위성을 이용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고도 약 20,000km 상공에서 약 30대의 GPS 위성이 지구 주위를 돈다. 천연 다이아몬드는 약 10-33억년전 지하 약 200km 부근의 맨틀 내 깊숙한 곳에서 생성된 탄소 결정체다. 맨틀 내에서 만들어진 다이아몬드는 수억년 전 화산이 분출할 때 마그마와 함께 지표면 근처까지 빠르게 이동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상승하면 다이아몬드도 흑연으로 변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올라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 만들어진 화성암을 킴벌라이트라 한다. 때로 다이아몬드가 들어 있다. 남아프리카 등에 분포한다. 


지구의 공전 운동에 따라 별의 위치가 달라지는 현상을 시차(視差)라 한다. 국제우주정거장은 왜 떨어지지 않을까? 매우 느리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속 약 2.8만 km의 매우 빠른 속도로 지구 주위를 돌기에 떨어지지 않는다. 적어도 1만년 이상 시간이 흐르면 생물의 뼈는 주변의 돌과 거의 같은 성분을 지닌 화석이 된다. 화석 중에는 동물의 피부 무늬나 깃털의 흔적, 발자국, 식물의 잎맥 등이 도장이 찍히듯 진흙에 각인된 뒤 오랜 시간에 걸쳐 진흙이 단단한 암석으로 변하면서 만들어진 생흔화석도 있다.


맨틀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고체이지만 오랜 시간에 천천히 움직인다. 지하 200km 정도에 있는 상부 맨틀은 온도가 약 1,500도에 달한다. 특히 주변보다 온도가 더 높은 부분은 위로 이동한다. 위로 올라갈수록 주변의 압력이 점차 낮아지므로 지하 100km 부분에서 맨틀은 끈적끈적한 액체가 된다. 이것이 마그마다. 마그마가 더 위로 올라가면 지하 1-10km 부근에서 많은 양의 마그마가 섞여 있는 마그마 방이 만들어진다. 지표면에 가까울수록 주변의 압력이 더욱 낮아지기 때문에 마그마에 녹아 있던 물이나 이산화탄소는 거품으로 변한다. 압력이 낮아지면 녹는점이나 끓는점이 비교적 낮은 물질은 액체나 기체로 변해 밖으로 빠져나온다. 거품을 포함한 마그마는 주변 암석보다 가벼워서 지표면의 갈라진 틈을 통해 지상으로 뿜어져 나온다. 이를 분화라 한다. 


태고의 지구는 자전 주기가 약 다섯 시간이었다. 달이 미치는 인력의 영향으로 서서히 속도가 느려져 지금과 같은 주기가 되었다. 지구의 자전은 조석(潮汐) 마찰로 인해 조금씩 느려진 것으로 추측된다. 달과 지구는 서로 인력으로 끌어당기고 있다. 달과 가까운 쪽에서는 달이 바닷물을 끌어당겨 밀물이 된다. 지구가 달과 지구의 공통 질량 중심을 회전하면서 나타나는 원심력 때문에 달 반대쪽의 먼바다에서도 바닷물이 부풀어 올라 밀물이 된다. 이때 중간에 있는 바다는 바닷물이 쪼그라들어 해수면이 낮아지는 썰물이 된다. 


유성의 정체는 대부분 우주 공간을 떠도는 티끌이나 먼지다. 이 티끌이나 먼지가 지구 중력에 이끌려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것이다. 크기가 큰 티끌이나 먼지는 다 타지 않고 지상으로 떨어진다. 이것을 운석이라 한다. 태양보다 30배 이상 질량이 큰 항성이 수명을 다하면 초신성 폭발을 일으킨 뒤 계속 수축하다가 블랙홀이 된다. 딸기처럼 붉은빛 또는 분홍빛 달이 뜨는 이유는 아침 해나 석양이 붉게 보이는 것과 원리가 같다. 지평선 가까이에 달이 있을 때 달빛 중 빨간색 빛이 대기에 흡수되지 않고 우리 눈에 도달하기 때문에 붉게 보인다. 수퍼문의 반대는 마이크로문이다. 


달과 태양은 지구에서 바라볼 때 겉보기 크기가 거의 같지만 달이 지구에 가까이 왔을 때는 달의 겉보기 크기가 조금 더 크다. 이때 일식이 일어나면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일어난다. 평소에는 태양 빛 때문에 보이지 않지만 개기일식 때면 관측할 수 있는 태양의 대기층을 코로나라 한다. 달이 지구에서 멀어졌을 때 일식이 일어나면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지 못해 태양의 가장자리가 반지와 같은 모양으로 빛난다. 이를 금환일식이라 한다. 6,600만년전 멕시코의 유카탄 반도에 충돌한 운석은 지름 약 160km의 크레이터를 만들었다. 양초는 심지에 불을 붙이면 양초의 재료인 왁스가 녹아 액체가 되고 이 액체 왁스가 심지를 타고 올라가 불이 붙은 심지에 가까워지면 기체로 변한다. 그 기체(왁스 증기)가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 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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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충분히 발달한 과학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 평점10점 | j********k | 2024.04.05 리뷰제목
[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 물리편 ]충분히 발달한 과학은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 아서 C. 클라크#아는만큼보이는세상#아는만큼보이는세상물리편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만날 수 있는 수 많은 자연 현상과현대 문물들 속에서그것들의 과학적 이유를 쉽게 설명한 책입니다.소리쳐 부르지만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노을은 왜 붉은 색일까?해가 질 때의 노을은 무척 아름다운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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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 물리편 ]

충분히 발달한 과학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
- 아서 C. 클라크

#아는만큼보이는세상
#아는만큼보이는세상물리편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날 수 있는 수 많은 자연 현상과
현대 문물들 속에서
그것들의 과학적 이유를 쉽게 설명한 책입니다.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노을은 왜 붉은 색일까?
해가 질 때의 노을은 무척 아름다운 색인데, 
사실 태양은 하얀색이지만, 그 안에는 7가지 색의 빛이 섞여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해가 질 무렵에는
태양에서 온 빛이 비스듬히 비추기 때문에 파장이 길어져서
붉은 빛이 지면에 닿아서 저녁 노을은 붉은 빛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이 커다란 쇳덩이가 하늘을 날 수 있을까?

즐거운 여행을 갈 때 비행기를 탑니다.
탈 때마다 사실 신기했습니다.
비행기는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는가?
비행기는 날개가 받는 양력 덕분에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비행기가 앞으로 갈 때 날개 위 아래로
공기가 나뉘어 흐르게 되는데
날개의 위쪽이 아래쪽 보다 볼록하게 되어 있어
위쪽으로 흐르는 공기는 상대적으로 경로가 길어져서 빨라지게 되고,
날개 아래쪽에서 위로 들어 올리는 힘이 작용합니다.
이 힘이 양력입니다.

스키 점프의 비밀

동계 올림픽에서 스키점프를 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저 높은 곳에서 저렇게 멀리 점프해서 떨어지는데 낙하산도 없이
어떻게 멀쩡하게 착지하는 걸까? 
그 비밀은 점프 후에 떨어지는 착지면이 비스듬히 경사져서 그렇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바로 떨어지면
그 힘이 고스란히 착지면에서 받아서 큰 충격을 받지만
비스듬하게 날아와서 경사면에 착지하면 그 충격이 분산되어
힘의 반작용이 작아집니다. 그래서 안전하게 착지가 가능합니다.



책에는 이 밖에도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태풍은 왜 오른쪽으로 도는 걸까 - 코리올리의 힘
오로라가 만들어지는 이유 - 자기장과 플라스마
롤러코스터는 왜 떨어지지 않을까 - 원심력

그 흥미로운 이야기들 모두
과학적 설명이 알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일들을
한 번쯤 과학적 생각으로 바라 본다면
더 재미있는 과학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아는만큼보이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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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물리편 / 가와무라 야스후미 기획,김범준 감수 평점10점 | w**********2 | 2023.03.20 리뷰제목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우주의 관점에서 지구를 바라보면 모래 알갱이만 한 행성 하나가 있는지도 모르게 존재하지만, 지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환경들을 살펴보면 참 경이롭고, 신비롭다. 어느 곳은 영하 50도까지 내려가 물을 뿌리자마자 순식간에 얼어버리고 어떤 곳에서는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자동차 보닛 위에 계란을 깨뜨리면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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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우주의 관점에서 지구를 바라보면 모래 알갱이만 한 행성 하나가 있는지도 모르게 존재하지만, 지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환경들을 살펴보면 참 경이롭고, 신비롭다. 어느 곳은 영하 50도까지 내려가 물을 뿌리자마자 순식간에 얼어버리고 어떤 곳에서는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자동차 보닛 위에 계란을 깨뜨리면 익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기도 하다. 같은 지구여도 어느 곳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온도도 계절도 환경도 천차만별이다. 이러한 세계를 바라보면 왜? 왜라는 물음이 떠오르지만 어디서 답을 찾아야 할지 모를 때도 있다. 그럴 때는 '물리학'이 당신이 경이롭게 바라봤던 풍경과 인공물에 감춰져 있는 비밀의 해답을 알려줄 수 있다.

 

 

 

 

당신은 속았다.

구름은 흰색이 아니다.


아이들에게 구름을 그려보라고 한다면 모두들 구름의 모양을 그려놓고 남은 공간은 파랗게 칠해 구름만이 하얀색으로 도화지에 남겨둔다. 이는 성인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그러나 알고 있는가? 사실 구름은 흰색이 아니라고 한다. 충격적이다. 구름은 수많은 입자가 모여져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이곳에 있는 입자는 '공기의 입자'보다 크기가 커서 태양의 빛을 다 산란시켜 버린다고 한다. 여러 가지 색의 빛이 뒤섞이면 사람의 눈은 이것을 '흰색'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우리가 바라보는 구름이 하얗게 보이는 거라고 한다. 마치 NASA가 소개한 태양의 사진에서는 주황색, 빨간색 등을 띄고 있지만 우리가 실제로 우주의 떠있는 태양을 바라볼 때는 하얀색으로 보이는 것처럼 말이다. 빛의 산란을 알았다면 이제는 빛의 굴절이다.

 

 

 

 


사막의 오아시스,

신기루 <신기루의 정체>

 


사막을 걷는 주인공에게 목이 마를 때 눈에 비치는 것은 오아시스 일 때가 있다. 그러나 이 오아시스는 신기루로 주인공이 그곳을 향해 걸어가고 마침내 도착했다고 생각하지만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는 경우가 흔하다. 이는 대기 속에서 빛에 굴절이 일어나 공중이나 땅 위에 무엇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인 '신기루'라고 한다. 그리고 이 신기루에는 '위신기루'라는 바다에서 볼 수 있는 신기루도 있다. 위신기루는 해수면 주위의 공기는 차갑고 그 위에 공기는 따뜻할 때 발생하는데, 위신기루의 특징은 사물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도서에는 사진도 실려있었는데, 신기하다. 마치 배가 거꾸로 하늘을 바다 삼아 항해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이유는 뜨거운 공기는 밀도가 낮고, 차가운 공기는 밀도가 높음의 밀도 차로 발생한 것이라고 한다. 밀도가 낮은 뜨거운 공기가 밀도 높은 차가운 공기층으로 휘어짐으로 빛이 굴절해서 발생한다고 한다.

 

 


책을 읽으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물리학이 재밌게 다가왔다. 엉뚱한 상상과 생각, 호기심의 결합이 물리학이라는 학문으로 탄생한 것 같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내용이 길지도 그렇다고 이해가 되지 않을 만큼 짧지도 않은 적당한 분량으로 물리학을 배울 수 있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도서 속 말처럼 이제 바다를 볼 때도 바다가 어떻게 그렇게 파랗게 보일 수 있을까를 파란 하늘이 해수면에 반사되고 바닷속을 떠다니는 입자에 부딪쳐 파란색 빛이 반사, 산란함으로 바다가 저렇게 파랗게 보인다라고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이것이 낭만적인 분위기에는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호기심과 궁금증은 해결해 줄 것 같다는 농담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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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20230320 _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 물리편] - 가와무라 야스후미, 송경원, 김범준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f*******h | 2023.03.20 리뷰제목
우리 주변에서는 수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중 많은 것들은 우리가 가진 오감을 통해 인지함으로써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도 그만큼, 아니 어쩌면 그 이상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의 오감은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우리의 감각기관을 이용해 보고 듣고 느끼게 되는 현상들에는 저마다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이
리뷰제목

 

우리 주변에서는 수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중 많은 것들은 우리가 가진 오감을 통해 인지함으로써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도 그만큼, 아니 어쩌면 그 이상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의 오감은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우리의 감각기관을 이용해 보고 듣고 느끼게 되는 현상들에는 저마다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이자 그것이 가능한 작동원리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우리가 이에 대해 아직 잘 모르고 있을 뿐이죠.

 

이러한 현상에 대해 우리에게 과학적 접근법을 알려주는 것이 바로 이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 물리편>입니다. 자연현상과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현상에 대한 과학적인, 정확히는 물리학적인 설명이 독자들을 기다립니다. 67개의 현상을 빛, 물, 공기, 열, 지구와 우주 등의 주제어로 구분하여 수록하였고, 마지막 장에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과학 원리 활용 예 14개를 소개해 줍니다. 각 현상 별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도 함께 실려있습니다. 다만 이는, 책 시작에서도 일러두고 있듯이, 물리의 기본 원리에 대한 설명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해 단순화된 그림임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평소 주변에서 꾸준히 일어나고 있는 현상 속 물리 원리를 알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는 가까이서 일어나고, 만날 수 있는 여러 현상과 일들에 대해서 그동안처럼 무심히 지나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깊게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원리를 알게 되었으니 그만큼 다르게 보이고 더 친숙하게 다가올 테니 말입니다. 이제는 같은 현상도 그 속에 담긴 원리와 함께 보다 즐겁게 마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오로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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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 물리편 평점10점 | n*****t | 2023.03.19 리뷰제목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궁금증을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형제들을 키울때 형제들이 수없이 내뱉던 질문들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해주지 못한적도 있었구요. 아는만큼 보이는 세상 물리편은 이러한 질문을 던진 후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주는 형식의 책이랍니다. 그렇다도 책의 수준이 낮은것은 아니구요. 중고생뿐 아니라 성인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리뷰제목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궁금증을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형제들을 키울때 형제들이 수없이 내뱉던 질문들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해주지 못한적도 있었구요.

아는만큼 보이는 세상 물리편은 이러한 질문을 던진 후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주는 형식의 책이랍니다.

그렇다도 책의 수준이 낮은것은 아니구요.

중고생뿐 아니라 성인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답니다.

왜 슈퍼문 현상이 발생할까? 어떻게 졸졸졸 흐르는 강물이 거대한 골짜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거지?

비행기는 어떤 원리를 통해서 날 수 있는 걸까? 등등

우리 주변에 대한 여러 궁금증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랍니다.

신비로운 것들로 꽉 차 있는 우리 주변~

하늘을 나는 새, 그 무거운 배를 띄우는 물의 힘 등 우리가 관심만 가진다면

이 세상엔 탐구해야할 것이 너무나 많은데요~

그런 궁금증들을 한 곳에 모아서 정리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심오하고 어려운 내용을 다루는 동시에 많은 자료와 사진을 제시함으로써 매우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네요.

물리와 관련된 책이라는 부담감에 처음에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때의 걱정과는 무색하게

이해하기 굉장히 쉽게 하나하나 궁금증을 풀어준다는 점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책이었네요.

책은 총 7개의 큰 대단원으로 구성되는데요.

빛, 물, 공기, 열, 지구, 우주, 생활 각각 7가지 테마 속에서 10개 이상씩의 소주제를 다루니

내용적 측면에서도 아주 풍성한 책이예요.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슈퍼문 현상에 대해 서술한 부분이었는데요.

슈퍼문 부분은 제 6장에서 서술하는데, 그 원리를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타원 궤도에서 공전을 하고 그로 인해 거리 차가 생겨 겉보기지름이 커져서 슈퍼문이 보인다는 것인데요

이렇게 쓰면 많은 분들이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이 책에서는 각각의 타원 지점에서의 그림과 타원 궤도 등의 자료들을

인과적이고 논리적으로 서술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써주어서 굉장히 인상깊었답니다.

또한 알고 있던 배경지식과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된 지식들이 합쳐지면서 과학적 직관과 사고력에 큰 도움이 되었네요.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했을 법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서술해주는 책

많은분들이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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