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니멀 유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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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니멀 유목민입니다

여행 가방 하나에 담은 미니멀 라이프

박건우 | 길벗 | 2022년 11월 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3 (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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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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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나는 미니멀 유목민입니다 평점8점 | j*****7 | 2023.03.07 리뷰제목
그 나라에 가기로 결정했다. 6개월 체류할 수 있는 비자를 받고 은행에 가서 환전을 했다. 해당 국가의 지폐가 얼마 없다고 하여 일단 달러로 바꾸었다. 한국돈으로 치면 대략 250만원 정도 되는 수준이었다. 더 가져갈까 하다 다 쓰면 그때가 돌아올 날이다라고 마음 먹고 더 마련하지 않기로 했다. 항공권은 국적기가 아닌 그 나라 항공기로 구입했다. 30%이상 저렴했기 때문이다. 여행
리뷰제목

그 나라에 가기로 결정했다. 6개월 체류할 수 있는 비자를 받고 은행에 가서 환전을 했다. 해당 국가의 지폐가 얼마 없다고 하여 일단 달러로 바꾸었다. 한국돈으로 치면 대략 250만원 정도 되는 수준이었다. 더 가져갈까 하다 다 쓰면 그때가 돌아올 날이다라고 마음 먹고 더 마련하지 않기로 했다. 항공권은 국적기가 아닌 그 나라 항공기로 구입했다. 30%이상 저렴했기 때문이다. 여행사 다닐때 알던 관계사 직원이 거의 원가 수준으로 사줘서 큰 도움이 되었다. 

 

여행사 다니면서 다른 사람들의 여행 일정을 짜주거나 항공권을 구매해주고 다녀온 뒤 컴플레인을 걸면 거기에 대응해주던 일을 하며 조금씩 지쳐갔다. 가끔 인솔자로 다녀오긴 하지만 현지 가이드만도 못한 대접에 오지로 들어가면 운전기사하고 겸상을 하고 입이 짧은 탓에 현지식이 아닌 콜라에다 밥 말아 먹는 일도 많았다. 나중에 돈 벌면 나도 패키지 여행 와야겠다라는 생각을 그때마다 했다. 그리고 여행사를 그만 둔 뒤에서야 그 바람이 이뤄진 셈이다. 패키지가 아닌 6개월을 한 곳에 머물며 말도 배우고 가고 싶은 곳도 가보는 걸로 계획을 했다. 

 

짐은 단출했다. 매는 가방하나와 기내에 반입가능한 작은 캐리어 하나. 큰 짐이 필요없다는 걸 이미 알고 있긴 하지만 이걸 가지고 6개월을 살수 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그렇게 해보고 싶었다. 게스트하우스지만 혼자 쓸수 있는 방을 구했고 하루에 한국돈으로 6천원만 쓰기로 스스로와 약속을 했다. 한달치를 환전해 봉투에 넣어놓고 아침에 나갈때 그 정도만 지갑에 넣고 나섰다. 텅빈 방안엔 기존에 있던 침대와 작은 책걸상, 더 작은 미니 냉장고가 전부였다. 늦은 가을이라 에어컨도 필요없고 대신 조금 불안하게(?) 보이는 조악한 전기요를 하나 샀다. 

 

한국에서 잘 안입던 옷과 곧 헤질 것 같은 옷으로 골라 가져갔다. 그 옷만으로 가을에서 겨울동안 줄기차게 입고 오기전 버렸다. 그런데 구멍나기 직전의 옷을 버리려고 하니 게스트하우스의 청년 하나가 자기 달라고 해서 줘버렸다. 히죽 웃는 모습이 아마 자기가 걸칠 요량으로 달라고 한 듯 싶어 조금 성한 티셔츠와 가디건도 함께 그에게 주고 왔다. 처음에 가져간 가방에서 옷가지를 빼니 매는 가방은 홀쭉해져 있었다. 

 

아무리 물가가 헐한 나라였어도 한국돈 6천원으로 하루를 버티는 게 쉽지는 않았다. 아침은 봉지 커피와 전날 사놓은 식빵 한쪽, 수업을 듣고 점심은 패스하거나 길거리에서 국수나 만두를 사먹었다.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다 저녁무렵에 숙소 근처 교포 식당에서 3천원 정도 하는 단품 식사를 했다. 세상 물정을 알아야 하니 현지 신문을 한 부 사고 과일 몇 개를 집어 오면 그걸로 하루 일과가 마무리 되었다. 물론 거기서 아껴서 사설 어학원 수강료도 내야 했다. 

 

귀국하기 직전 옷가지 말고 그동안 모아놓은 신문과 무가지 잡지등을 내놓으려고 밖으로 가져가니 뜻밖에도 고물상이 보였다. 생각지도 못하게 한끼 밥값이 생겼다. 귀국하는 날 체크아웃을 하고 텅빈 방을 돌아보았다. 6개월 동안 몸을 의탁했던 곳, 짐을 정리하는데 30분 걸렸고 내가 들어간 그날 처럼 정리를 해두었다. 청소하는 직원이 와서 보고는 이렇게 해둔 사람, 처음 본다고 어리둥절했다. 일손이 줄어서 그랬는지 빙긋이 웃었다. 주머니에서 나온 동전을 모두 그에게 주고 잘 지내라 인사를 하니 그제서야 떠난다는 실감이 났다. 

 

빈 곳에서 수행하듯 살다 한국에 돌아와 보니 원래 내방을 차지하던 물건들이 보기 싫어졌다. 6개월이나 주인이 없었는데 결국 쓸데가 없지 않았나. 썪지 않는다는 이유로 먼지를 뒤집어쓴 채 주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렸을 그것들을 시간나는 대로 정리했다. 그리고 그때의 정리벽은 지금까지 지속되었다. 

 

여행지에서 만난 일본인 여성과 결혼을 하고 여행업에 종사하는 저자는 "삶이란 채우기보다 비우는 것"에 최적화된 인물이었다. 책에서 읽어낸 총평이다. 비움이란 시쳇말로 미니멀라이프, 심플라이프 등등으로 불리는데 용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삶의 자세나 태도를 말한다. 물건을 소유하지 않아도 마음이 불편해지면 진정한 미니멀라이프라고 할 수 없고 어느 정도 갖고 사는 사람이라고 해도 비우는 삶을 지향하겠다고 마음 먹는다면 그게 더 의미있는 일이라 여긴다. 

 

그가 비우면서 사는 건 역마살이라도 끼었나 싶게 정주하지 않는 노마드로서의 면모와 일치한다. 한국에서도 최저의 셋집을 고집하고 외국에 나가서 사는 것에 거리낌이 없고 그런 행동을 지지하는 아내가 있어 가능해 보였다. 

 

책에는 그가 가지고 있는 소소한 물품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유튜버로서 필수적인 장비를 제외한다면 그것만으로 생활이 영위가 되나 싶을 정도로 간소했다. 극강의 저소유자인데 더 줄일 여지도 있다한다. 말미에 그가 미니멀리스트로 살면서 느낀 점을 100가지 열거했는데 그 중에서 나와 비슷한 구석도 있어 골라보았다. 

 

1. 물건 찾는 시간이 줄었다.

2. 물건 정리하는 시간이 줄었다.

3. 물건 관리하는 시간이 사라졌다.

4. 물건에 대한 집착이 사라졌다

5. 물건 줄이는 상상이 즐겁다

6. 물건 맡길 일이 없다

7. 식후 바로 설거리를 한다

8. 머무는 곳을 더럽히지 않는다

9. 환경보호를 의식하게 되었다

10. 대중교통을 타는 게 즐겁다

11. 샤워하는 시간이 단축되었다

12. 우연히 상점에 들어갈 일이 드물다.

13. 충동구매를 하지 않는다.

14.관광기념품을 사지 않는다

15. sns를 멀리한다

16. 크게 돈 쓸 일이 없어졌다

17. 재산을 무작정 불리고 싶은 욕망이 없어졌다

18. 육식, 탄산음료를 줄이고 건강식을 찾게 되었다

이 정도를 골라보았다. 

 

저자는 미니멀리스트를 4가지로 구분했는데 나의 경우는 귀차니즘 미니멀리스트정도에 해당하는 것 같고 저자는 그런 타입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나 역시 동의한다. 언젠가 마음이 바뀌면 다른 생활 패턴을 보일 수도 있다는 걸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루과이 전 대통령인 호세 무히카의 말로 정리를 해보면 

 

가난한 자는 '많은 걸 필요로 하는 자'라고 정의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만족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이죠

살아간다는 건 자유로운 시간을 가지는 것을 말하기도 합니다. 

 

10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0 댓글 1
종이책 미니멀라이프에 관심이 있다면^^ 평점10점 | s*********y | 2022.12.30 리뷰제목
올해 마지막을 함께 해준 책평소 저자의 유튜브를 즐겨보다가 책이 나온 걸 알고 소장하고 여러번 볼수도 있을 것 같아 남편에게 부탁해 구입했다 현재 아이가 곧 초등학교 입학이라 집 재정비를 하며 짐을 비우다 지쳤을때 조금씩 읽어 나가야지 했는데연말이어선지 주말에 자꾸 약속이 생기며 짐을 비우는 일도 계획처럼 되지않고 평일도 일이 많아 퇴근후 지쳐 잠들거나 멍때리고 유튜
리뷰제목
올해 마지막을 함께 해준 책
평소 저자의 유튜브를 즐겨보다가 책이 나온 걸 알고
소장하고 여러번 볼수도 있을 것 같아 남편에게 부탁해 구입했다
현재 아이가 곧 초등학교 입학이라 집 재정비를 하며 짐을 비우다 지쳤을때 조금씩 읽어 나가야지 했는데
연말이어선지 주말에 자꾸 약속이 생기며 짐을 비우는 일도 계획처럼 되지않고 평일도 일이 많아 퇴근후 지쳐 잠들거나 멍때리고 유튜브를 보거나 해서 출퇴근길 버스에서 틈틈히 읽었다 집에서보다 집중이 잘 된다
책 크기가 작고 가벼워 이렇게 이동중 들고 다며 읽기 좋다 책은 작지만 챕터도 잘 나뉘어 있고 폰트 크기나 편집도 시원시원하게 되어있어서 술술 잘 읽힌다
앞부분은 에세이의 느낌이고 뒷부분은 실용서적의 느낌이다
저자가 미니멀리스트가 된 이유와 미니멀라이프의 좋은 점은 무엇인지 어떻게 유지하고 있는지 그리고 각자에게 맞는 미니멀라이프가 가장 좋은 것이라는 내용이 들어있다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현재 부진한 짐정리에 빠진 기운이 다시금 복돋아졌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미니멀하기_나는 미니멀 유목민입니다. 평점10점 | d***n | 2023.03.03 리뷰제목
미니멀 유목민 미니멀리스트 여행작가 박작가의 책 나는 미니멀 유목민입니다를 내 돈 주고 사서 읽었다. 상당히 드문 일이다. 도서관 가서 빌려 보거나 이북으로 보는 것이 요즘의 내 독서 패턴인데 말이다. 반쯤은 팬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이랄까.    미니멀리즘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텅 빈 집 안에 옷도 몇벌 없이 휑한 옷장, 주방에 숟가락 젓가락 사람수대로 있고 그릇도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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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유목민 미니멀리스트 여행작가 박작가의 책 나는 미니멀 유목민입니다를 내 돈 주고 사서 읽었다. 상당히 드문 일이다. 도서관 가서 빌려 보거나 이북으로 보는 것이 요즘의 내 독서 패턴인데 말이다. 반쯤은 팬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이랄까. 

 

미니멀리즘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텅 빈 집 안에 옷도 몇벌 없이 휑한 옷장, 주방에 숟가락 젓가락 사람수대로 있고 그릇도 딱 필요한 것만 있는 그런 풍경이다. 뭔가 깔끔하고 후련해 보이지만 저렇게 살면 불편하지 않을까 싶은 감정이 동반 된다. 특히 침대. 침대 없으면 잠을 설치고 자고 나서도 찌뿌둥한 것은 아마도 나이 들고 살도 많이 찐 때문일텐데 그런 것들이 보기엔 좋지만 살기에는 어렵다는 생각에 절로 고개를 젓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 미니멀리즘은 보기에는 좋아 보이지만 내가 그렇게 살기에는 너무 어려운 구름위의 단어였다. 유튜브로 미니멀 유목민을 구독하기 전까지는. 

 

여행 유튜브를 많이 보는 편이다. 빠니보틀하고 곽튜브는 이미 거물이 되어 버렸고 요즘은 둥지언니하고 유랑쓰, 미니멀 유목민처럼 부부 유튜버들을 애정하고 있다. 먼 나라를 자유롭게 떠도는 모습들만 봐도 대리 만족이 된다. 그 중에서도 이 책의 작가인 미니멀 유목민 부부는 좀 더 특별하다. 

 

일단 한국 일본 커플이고 연상 연하 커플이며 가치관이 다른 부부들과도 다르게 독특하다. 세상의 인식이나 체면에 크게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유로운 삶과 환경, 본인들만큼 독특한 친구들과 삶을 공유한다. 자기만의 호흡과 속도로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이 참 멋져 보이는 부부인뎅 이건 유튜브를 꾸준히 봐 온 사람이면 아마도 대부분 동감할 것이고. 

 

책에는 어떤 이야기를 써뒀는지 궁금해서 사봤다. 미니멀리즘에 대한 이야기, 실천하는 이야기, 환경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있다. 깔끔하고 단정한 문체에 군더더기 없는 이야기. 유튜브와 비슷하다. 실패와 좌절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돌파하는 태도에 감탄했다. 

 

미니멀리즘이 끌린다. 집에 물건이 많아도 너무 많다. 어쩌자고 이 모든 걸 다 사서 이고지고 살아가는 건지.. 한심하다 못해 스스로가 안타까운 지경인데 그래서인가 요즘에는 쇼핑도 많이 줄었다. 먹어서 없애는 거 말고는 사는 일도 별로 없을 뿐더러 여러번 생각하고 소비한다. 미니멀리즘 전도사 미니멀 유목민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갈 길이 멀다. 시간이 지나면 나도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가방 하나에 때려 넣고 자유롭게 세상의 이곳 저곳을 떠돌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그날이 올때까지 쉬지 말고 꾸준히 미니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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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나는야 미니멀 평점10점 | d*******9 | 2023.01.22 리뷰제목
미니멀유목민님 유투브 구독자로서 구매한 책입니다.   사실 유투브 구독자 이시라면 많은 내용을 이미 알고 계실 수도 있어요   다만 구독자 뿐만 아니라 그 외 미니멀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접하기에 아주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야기도 있고요   책을 읽고 실천할 수 있을 만큼 영감 받은 부분도 많아요   다만 책을 좋아해서 항상 책을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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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유목민님 유투브 구독자로서 구매한 책입니다.

 

사실 유투브 구독자 이시라면 많은 내용을 이미 알고 계실 수도 있어요

 

다만 구독자 뿐만 아니라 그 외 미니멀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접하기에 아주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야기도 있고요

 

책을 읽고 실천할 수 있을 만큼 영감 받은 부분도 많아요

 

다만 책을 좋아해서 항상 책을 쌓아뒀다가 처분했다가를 반복하는게

저의 가장 큰 문제인데 ... 

 

이 책을 다 읽고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네요

 

실물책을 소장하고 싶긴 한데 책장이 늘어나는건 경계하고 있고요...

이북은 또 보는 맛이 안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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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는 미니멀 유목민입니다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w********1 | 2022.11.01 리뷰제목
미니멀 관련 된 책을 무척 좋아한다. 그런데 이 분.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미니멀과는 차원이 다르다. 가방 하나에 모든 짐이 담겨 있으며, 언제 어디서든 내 몸 뉘는 곳이 곧 집이다. 태국여행에서 만난 9살 연상의 일본인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결혼에 골인한다. 영화보다 영화같은 스토리지 않은가. 그런데 아내되는 분 역시 보통내기가 아니다. 생각하는 점과 행동에 있어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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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관련 된 책을 무척 좋아한다.

그런데 이 분.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미니멀과는 차원이 다르다.

가방 하나에 모든 짐이 담겨 있으며, 언제 어디서든 내 몸 뉘는 곳이 곧 집이다.

태국여행에서 만난 9살 연상의 일본인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결혼에 골인한다.

영화보다 영화같은 스토리지 않은가.

그런데 아내되는 분 역시 보통내기가 아니다. 생각하는 점과 행동에 있어 지혜롭다는 말이 어울린다.

두 분다 딱히 물건에 욕심이 없으며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지낸다.

 

유튜브에서 많이 보았기에 어느 정도는 작가님에 대해 안다. 고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에 나는 표지사진처럼 몇가지 물건을 소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에피소드를 보게 되었었다.

어떻게 저렇게 4계절을 보낼 수 있어? 더욱이 여행인솔자면 단정하게 보이기 위해 어느정도 옷은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란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이 분. 추워지면 따뜻한 나라로 떠난다. 그 뿐이다. 하하하.

겨울이면 춥고, 또 옷도 따뜻하게 입어야 하므로 부피가 늘어난다.

그래서 그냥 이제 슬슬 추워지는구나. 라 생각들면 아내분과 따뜻한 나라로 떠난다. 마치 철새처럼..

현지 적응은 또 얼마나 잘하시는지, 저렴하지만 알찬 식사를 하시고 무엇보다 두 분 모두 잘 드신다.

보통양보다 조금 많을 정도? 체구는 왜소한 편인데 준대식가다. 부럽다. 그들의 소화력이.

그리고 커피를 무척이나 좋아한다는 것.

 

책에서는 유튜브에서 보았던 내용들이 정리되어 글로 나타나 있다. 그래서 보면서 , 이거구나떠올리며 읽기도 했고, 에피소드로 연결 할 수 있는 큐알코드도 있어서 읽다 잠시 쉬고 싶을 때 연결 하면 다시 빠져나오기 힘들거다. 아마. 경험자로써. 하하하.

 

책을 다 읽고나서 모처럼 유튜브에 가 보니 지금 인솔자로 다른나라에 계시다고 했다. 인솔자일 다시 시작하셨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관련된 컨텐츠가 올라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어선다.

 

처음엔 옷을 사고, 본인의 옷들을 중고로 판매하고 했지만 어느순간부터는 중고로 옷을 사고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옷이 몇 개 되지 않더라도 계속 같은 옷은 아니다.

또한 물건을 하나 구매하려면 가격보다는 질을 생각하고, 이리저리 평가한 뒤에 금액을 본다고 했다. 딱히 가격이 높아 내려놓진 않는다. 계산하기 위해 볼 뿐이지. ..

우리도 저렴하다고, 할인이라고 판매되는 물건을 재어놓기 보다는 그 물건들을 합하면, 작가님이 구매하는 물건이 비싸다 할지라도 같은 가격이 되지 않을까 

그 가격에 하나의 물건을 사느냐, 여러개의 물건을 사느냐 하는 관점일 수도 있겠다.

미니멀 유목민이기에 여러개의 물건은 사치라기 보다는 쓰레기.라는 개념이 잡힐 듯 하다.

 

책 첫부분엔 박작가님의 인생을 축약한 내용이 있으며,

중간은 미니멀하는 내용과 제안.

그리고 마지막에 '미니멀리스트가 된 이후 생긴 변화 100선'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100가지의 문항을 만든다는 자체가 무척 어려웠을텐데,

답변까지 재미있게 읽었다.

 

한숨을 쉬며 방안을 둘러본다.

그리고 슬쩍 일어나 몇몇개의 물건을 정리한다.

리뷰를 적고나면, 애증의 필요없는 물건들을 처분 해야겠다.

빈 공간만큼 안정감이 오면 좋겠다.

 

미니멀하기!!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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