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미리보기 공유하기

포스트 코로나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리뷰 총점 8.9 (71건)
분야
경제 경영 > 마케팅/세일즈
파일정보
EPUB(DRM) 33.81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8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세상은 코로나 이전(BC)과 코로나 이후(AD)로 나뉘어진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c******4 | 2020.06.12 리뷰제목
코로나 19가 세계적 팬더믹으로 발전한 이후 우리 삶은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 언택트, 온라인 강의가 일상이 되어 우리 곁으로 바짝 다가왔다. 어쩌면 우리는 코로나 이전의 세상으로 영영 돌아갈 수 없을지 모른다는 말까지 나왔다. 이젠 우리의 역사를 코로나 이전(BC: Before Corona)와 코로나 이후(AD: After Disease)로 나눠야 할지도 모르겠다. 코로나
리뷰제목

코로나 19가 세계적 팬더믹으로 발전한 이후 우리 삶은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 언택트, 온라인 강의가 일상이 되어 우리 곁으로 바짝 다가왔다. 어쩌면 우리는 코로나 이전의 세상으로 영영 돌아갈 수 없을지 모른다는 말까지 나왔다. 이젠 우리의 역사를 코로나 이전(BC: Before Corona)와 코로나 이후(AD: After Disease)로 나눠야 할지도 모르겠다. 코로나 19가 그 동안 당연시했던 수 많은 삶의 모습을 바꾸는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코로나19 사태는 현재 진행형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의 모습을 예측하는 것이 다소 성급한 일인지 모르겠다. 아직 변화의 깊이와 속도를 정확히 측정하는 것조차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국가들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고, 확장적 재정정책과 금융정책으로 위기탈출을 도모하고 있다. 기본소득 지급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논의도 활발하다. 그만큼 충격이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 우리 일상의 전반에 걸쳐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분명 앞으로 다가올 세상의 모습에 대해 충분한 공론을 거치고 대응방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인 것은 분명하다.  

 

이 책은 국내외 경제, 부동산, 사회, 의료, 정치사회, 교육 등 7개 분야 전문가들이 바라본 코로나 이후의 진단을 담고 있다.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상황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바탕으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 나가야 하는지를 분야별로 돌아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글로벌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진 근본 원인과 대책, 한국형 경제성장 모델의 모색, 부동산 시장의 변화,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달라질 우리 삶의 모습, 성공적인 방역체계 만들기, 연대를 통한 위기극복 방법, 온라인 교육의 가능성과 한계 등 우리 발등에 떨어진 문제들에 대한 논점들을 살피고 있다.

 

부문별 변화의 양상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가 우리의 삶에 있어서 가져올 근본적 변화의 방향을 고민해 보는 것도 중요해 보인다. 코로나19 우리 삶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 가운데 하나인 공간에 대한 개념을 이미 바꿔 놓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오프라인 공간 중심의 삶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 또한 이를 반영한 다양한 산업과 일자리가 출현할 것이다. 정부에서는 비대면 디지털 부문의 확산에 대비해 디지털 뉴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원격진료 문제처럼 사회적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이슈들의 경우 기술 혁신 수용도가 극적으로 제고될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해 보인다. 1997년 IMF사태를 겪으면서 종전의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수많은 비정규 노동자가 발생해 삶의 모습이 종전과 완전히 다르게 바뀐 사실을 기억해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 같다. 이처럼 코로나19의 충격은 법적, 문화적 규범에서부터 교육과 경영, 행정, 정치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 삶의 모습을 극적으로 바꾸는 티핑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이 정도로 정리된 책이 나온 점도 대단하다. 물론 분야별 전문가가 나누어 집필해서 가능했을 것이다. 이젠 k방역이 남들보다 앞서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우리의 미래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해 나가는 공론의 장이 생기면 좋겠다. 코로나19는 누구 하나의 노력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연대와 노력이 조화로운 방향으로 결집되어야 해결의 단초를 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부족함을 하나씩 보완해 나가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1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2 댓글 4
종이책 말 그대로 애프터 코로나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l*****g | 2020.05.18 리뷰제목
싸강이라는 말이 생겼다.싸이버 강의를 뜻하는 말이다.우리나라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렇게나 재택근무를한적이 있었을까?대체나 이런 말도 있었다.세계최초로 5G씩이나 개통을 하고인터넷강국이나 되면서정작 그 기술로 정말 인터넷만 하고 살진 않았나.왜 이 기술로 재택근무와 e-러닝은 활성화가 안됬을까.그 안엔 그만한 여러 이유들이 있었겠지만구슬이 서말이나 있는데 꿰질 못하고
리뷰제목
싸강이라는 말이 생겼다.
싸이버 강의를 뜻하는 말이다.

우리나라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렇게나 재택근무를
한적이 있었을까?

대체나 이런 말도 있었다.
세계최초로 5G씩이나 개통을 하고
인터넷강국이나 되면서
정작 그 기술로 정말 인터넷만 하고 살진 않았나.
왜 이 기술로 재택근무와 e-러닝은 활성화가 안됬을까.
그 안엔 그만한 여러 이유들이 있었겠지만
구슬이 서말이나 있는데 꿰질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이었다.

그런데 또 하니까 된다, 하면 되는 것이다.
생각보다 재택이 더 효율적이라는 피드백도 많고
각국의 상황이 다르겠지만
트위터(본사)는 아예 전원 재택근무로 돌렸다.
원할때까지 재택근무하라는 것이다.
쓸데없는 사무실도 전격 축소한단다.

-

언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라는 고민 대신
새로운 일상을 어떻게 살아가야할까를 생각해야 한다.

교육도 일도 생활도말이다.
못하고 보니 소중한 일상이었더라, 라는
감성어린 감상 대신 앞으로 더 소중해질 하루하루를
잘 살아나가야한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0
종이책 한국형 2020 펜데믹 솔루션, 포스트 코로나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평점8점 | s*****h | 2020.05.16 리뷰제목
살면서 이런 일을 경험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사스, 메르스, 에볼라, 신종플루와 같이그동안 경험했던 다른 질병들과 비슷할 줄 알았다.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고 어느 순간 잊혀질 줄 알았다.그런데 생각보다 타격이 매우 컸다.코로나 19.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는 너무나도 크게 다가온다.이미 코로나19 이전 시대를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말이다.중요한 것은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리뷰제목

살면서 이런 일을 경험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사스, 메르스, 에볼라, 신종플루와 같이
그동안 경험했던 다른 질병들과 비슷할 줄 알았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고 어느 순간 잊혀질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타격이 매우 컸다.
코로나 19.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는 너무나도 크게 다가온다.
이미 코로나19 이전 시대를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말이다.
중요한 것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아니
더 솔직하게는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코로나19
그 이후를 살아갈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할까

<포스트 코로나,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책은
경제, 부동산, 사회, 의료, 정치, 교육 등
7개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이 재빠르게 진단한 코로나 이후 생존 전략을 다룬 책이다.

코로나19는 그동안 우리가 너무나 당연시 여겨 왔던 삶의 양태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티핑 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이런 상황에서 알 수 없는 미래를, 진단하고 조금은 대비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마이크 타이슨의 말처럼 누구나 얼굴을 크게 한 대 강타당하기 전까지는 그래도 계획이란 걸 가지고 있다. 그리고 어쩌면 지금 많은 이들이 얼굴을 크게 강타당한 상황일 수 있다. 그렇다고 끝난 건 아니다. 아무리 철두철미하게 세워 놓은 계획도 전혀 예상치 못한 주먹 한 방에 무너질 수 있다. 중요한 건 이 한 방으로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자'는 애초의 계획이 일그러졌음을 인정하는 일이다. 달라진 상황을 인정하고 기존 전략을 유연하게 수정하는 일이다. 무엇보다 이 변화의 깊이와 속도에 압도되지 않는 일이다. 그리고 사회, 정치, 문화 모든 부문에서 나타나는 변화의 조짐들에 눈감지 않는 것,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세계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공론장을 만드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인 듯싶다. _ 책 서문 중에서

이 책은 앞서 이야기한 7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진단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국제 경제 - 코로나 19,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의 원인인가?
국내 경제 - 전통적인 한국형 경제 성장 모델은 쇠퇴하나?
부동산 - 코로나 위에 서 있는 부동산, 지금이 변곡점인가?
사회 -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우리 사회는 어떻게 변하나?
의료 - 성공적인 방역체계 이후, 의료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해법은?
정치사회 - 연대할 것인가 각자 도생할 것인가?
교육 - 온라인 교육의 가능성과 한계는?

7개의 영역 중 사회 분야에 등장하는 글 일부를 기록해본다.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나의 영역'과 '우리의 영역'을 조화롭게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혼자 살든, 셋이 살든, 사회적 거리 안에서 소통능력을 키워야 한다. 혼자 있는 시간에는 독서, 동영상 감상, 포털 검색 등을 즐기며 나를 살찌운다. 그러나 '나의 가치'를 관계의 단절이나 사회적 격리에서 찾는다면, 오히려 '나의 에너지'를 잃어버리게 된다. 기혼자는 혼자의 영역을 가능한 30% 확보하고, 거꾸로 비혼자는 사람과 대면하는 영역을 30% 확보해야 한다.
인간 관계는 과거에도 중요했지만, 로봇과 공존하는 미래에서도 핵심 문제가 된다. 미래의 인간력은 기계를 다루고, 사람을 대하는 능력이다. 기계는 명령어와 얼굴 인식만으로도 나의 요구를 충족시켜주지만, 사람은 기계처럼 나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능력자라 해도 사람을 기계처럼 다룬다면 외로워질 수 밖에 없다. 사람의 에너지를 얻어서 융합하려면 사람을 대하는 실력이 제일 중요해진다. _ 책 중에서

코로나블루라는 용어가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생기는 우울감을 뜻하는 용어이다.
포스트 코로나, 이제는 코로나 이전처럼 사람을 가까이 마주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고 사람을 멀리할 수도 없다.
우리는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할 것인지.
글을 읽는 동안 많은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을 잃지 않아야한다는 점이었다.

위기는 패러다임을 바꾼다. 큰일을 겪으면 개인의 인생관이 변하듯 큰 위기를 겪으면 그 시대를 살아가는 집단의 인식체계가 변한다. 문제는 위기의 파괴력이다.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패러다임이 수시로 바뀌지는 않는다. 시험 성적이 떨어졌다고 세상이 끝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당사자에게는 세상이 끝난 듯한 위기로 다가올 수 있다. 어떤 위기는 중하고 어떤 위기는 그렇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고통스럽지 않은 위기는 없다. 극복하기 쉬운 위기도 없다. 그래서 '위기'라 부른다. _ 책 중에서

정치사회 부분에 나와 있는 글귀이다.
위기.
지금은 확실히 위기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누군가는 아직 더 큰 위기가 다가올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크든 작든 위기이긴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정치사회부분에서 저자는 과거 대공황을 떠올리며 통찰력 있는 메시지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교사 인식과 역량 측면에서 보면 필요성이나 효과성은 인식하면서도 두려움으로 온라인 시스템 사용을 주저하던 선생님들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온라인 시스템 활용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하면서 그 가능성과 한계를 깨닫고, 나아가 대면 교육 상황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아이디어를 얻게 될 것이다. 이를테면 대면 수업을 위해 교과 내용 관련 온라인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기보다는 온라인에 존재하는 기존의 다양한 콘텐츠를 재구성, 제공하고 온라인을 통해 상시 소통하는 스마로그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대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게 될 것이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선생님들은 오프라인 수업에서도 학생들이 학습하도록 돕는 조정자나 조력자 역할을 하는 쪽으로 수업을 진행할 것이다. 그리고 온라인 수업의 경험을 통해 수업 성공을 위해서는 수업내용 전달 학습만이 아니라 이의 바탕이 되는 소통과 동기부여를 위한 수업경영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다. 물론 적응하지 못하는 선생님들은 빠른 속도로 도태되거나 스스로 물러나게 될 것이다. _ 책 중에서

온라인 교육 부분에 나와 있는 글귀이다.
유래 없는 온라인 개학을 맞이하면서 정말 다양한 변화와 도전들이 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경험이 앞으로 교육의 흐름을 어떻게 바꾸게 될까
저자는 온라인 교육의 가능성과 한계를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하나하나 짚어주면서 이야기한다.

그동안 우리는 과학기술의 발달을 바라보면서
우리 눈 앞에 펼쳐질 아름다운 미래를 꿈꿔왔다.
그런데 이번 일로 더 이상 우리에게 다가오는 미래가
마냥 자비롭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의 미래는
찬란하면서도 환희에 차 있고, 야만스럽고, 행복하고, 기상천외하며, 기괴하고, 도저히 살 수 없고,
인간을 해방시키며, 끔찍하고, 종교적이면서도 종교 중립적인 사회일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우리가 지금해야할 일은
앞으로를 준비하기 위해
끊임없이 많은 이야기를 듣고 나누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기회를 우리에게 마련해주고 있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0
종이책 코로나 이후 사회에 대한 전문가 진단 평점10점 | k******8 | 2020.06.06 리뷰제목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발생할 때만 해도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 될 줄 알지 못했었다. 그냥 감기처럼 가볍게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몇 달이 지난 지금 세상은 이제 코로나 이전의 세상과 코로나 이후의 세상으로 나뉘게 되었다. 이는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사회적 변화로 이토록 빠르게 전 세계가 바뀐 적은 전무후무하다. 그 변화 속도가 너무나도 빨라서 어
리뷰제목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발생할 때만 해도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 될 줄 알지 못했었다. 그냥 감기처럼 가볍게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몇 달이 지난 지금 세상은 이제 코로나 이전의 세상과 코로나 이후의 세상으로 나뉘게 되었다. 이는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사회적 변화로 이토록 빠르게 전 세계가 바뀐 적은 전무후무하다. 그 변화 속도가 너무나도 빨라서 어떻게 적응을 해야할지 우왕좌왕 하는 사람들도 생긴다. 사회 전 분야에 걸쳐서 일어나는 변화이다보니, 일상 생활도 많이 변화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변화의 모습을 감지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앞으로 변화할 사회 모습을 예측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전 방위적 사회의 변화가 예상되는만큼,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분야도 무척 넓다. 국제경제, 국내경제, 부동산, 사회, 의료, 정치사회, 교육까지 현재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고, 대대적인 사회 변화가 예상되는 분야들이다. 사실 나도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인만큼,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분야들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이미 평생 직장의 개념은 없어진지 오래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그 변화의 속도가 더 급격하고 극단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몸소 체감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사회 각 분야의 변화의 모습을 들여다봄으로써 앞으로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은 감을 잡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되었다.


사실 이 책에 나와있는 내용들이 특별한 것은 아니다. 연일 뉴스에 나오는 내용들을 종합하고 각 분야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내용들인데, 평소에 모든 사회 분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단시간 내에 포스트 코로나의 모습을 혼자 예측하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쓴 이런 책을 통해서 보다 정확하고 현실적인 변화 모습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사회 변화의 모습이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조금은 두렵고 걱정스럽다. 언젠가 올 미래의 모습이기는 했지만, 이렇게 빨리 현실로 다가올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코로나라는 사태로 인해 그동안 알고 있던 모든 일상 생활의 모습이 일시에 바뀐 덕분에 그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던 기업이나 사람들은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어차피 일어날 사회 변화라면 미리 알고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다. 시기적절하게 나온 이 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곰곰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코로나 이후 삶을 미리 준비하자 평점10점 | s********7 | 2020.05.20 리뷰제목
코로나 이제는 익숙한 이름이 되어버렸다. 코로나 하나로 온 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그 흔한 여행도 마음대로 못 다니고 학교도 못간다. 앞으로의 세상이 어찌 바뀔지 정말 상상도 못할 이 때 나의 궁금증을 풀어줄 지도 모르는 책을 만났다. <포스트 코로나> 를 지금 만난건 행운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어느 순간부터는 '정상'의 기준이 무엇인지조차 혼란스러울 정도이다.비정상
리뷰제목
코로나 이제는 익숙한 이름이 되어버렸다. 코로나 하나로 온 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그 흔한 여행도 마음대로 못 다니고 학교도 못간다. 앞으로의 세상이 어찌 바뀔지 정말 상상도 못할 이 때 나의 궁금증을 풀어줄 지도 모르는 책을 만났다. <포스트 코로나> 를 지금 만난건 행운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어느 순간부터는 '정상'의 기준이 무엇인지조차 혼란스러울 정도이다.

비정상이 정상이 되고, 정상의 기억은 가물가물해지는 '뉴노멀(new normal)'의 시대 이다.

(p.37)



<포스트 코로나> 는 경제 부동산 사회 의료 정치사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책이라 후딱 읽지는 못했다. 메모하고 하이라이트가 필.수. 이기 때문에. 비대면을 선호해 서울까지 강연도 들으러 갈 수 없는 요즘 책을 통해 이런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경제에 미칠 영향이 제일 호기심이 많았다. 그래서 <포스트 코로나> 를 집중해서 읽을 수 밖에 없었다. 경제에 대한 예측은 역시 나의 생각과 비슷했다. 비트코인을 좋은 시각으로 그려놓은 것을 보고 '진작 투자 좀 해둘껄...' 하는 후회를 하며 읽었다. 책에서 말한 내용이기도 하지만 나 또한 돈풀기식 경기부양이 코로나의 장기화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해졌다.

삶의 디지털화가 진행될수록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자신의 삶이 투명하게 사회에 드러나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p.110)


<포스트 코로나> 는 코로나 이후의 삶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에 궁금한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을 맞닥드리는 지금 시점에서 상상력만으로 예상하기 보다는 근거있는 예상을 해두면 나중에 충격이 덜할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 게다가 분야별 예측이 되어 있어서 관심 분야부터 찾아읽기에 편리하다.

코로나19 이후의 미래를 예측하며, 지금의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를 다각도로 탐색할 필요가 있다.

(p.303)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한줄평 (3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6점 8.6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