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책을 손에 쥐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 해 초'의 나와 '지금의 나'는 어떻게 변했는가.
하고 싶었던 일을 이루었는가?
돌이켜보면
'쉽게 언제나 할 수 있는 일'은 "언젠가"로 미루고
'꼭 하고 싶지만 쉽지 않은 일'은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품은 채
차일피일 미루고 있더라구요.
그렇게 일년이 지났고요.
이 책에서 말하는 스몰스텝은 '누구나, 매일' 할 수 있는 일이고
이 책에 담긴 스몰 스테퍼들은
그 스몰스텝을 실천해서
자신의 삶을 누구보다 '나답게', 그리고 '비범하게' 바꾼 사람들입니다.
이보다 더 큰 자극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행운처럼 연말, 이책을 만났고
저도 저만의 스몰스텝과 함께 누구보다 '나다운'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박요철 작가의 세 번째 책 <스몰 스테퍼>를 읽었다.
금요일에 도착한 책을 불금에 손에 잡고 읽기 시작해
중간에 꿀잠을 자고 황홀한 토요일 아침에 다시 읽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
박요철 작가의 첫 번째 책<스몰 스텝>을 언제 읽었는지 독서 앱에 저장된 정보로 찾아보니
2018년 5월이었다. 어떻게 이 책을 주문하게 되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무엇인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가슴의 콩닥거림은 확실하게 기억이 난다.
이후 나의 카톡 프로필에 ‘평범함이 비범함’이라는 문구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얼마 전 그의 두 번째 책 ‘프랜차이즈를 이기는 스몰 브랜드의 힘’을 읽었다.
첫 번째 책 <스몰 스텝> ‘나’라는 개인에게 잔잔한 울림을 주었고
두 번째 책 <프랜차이즈를 이기는 스몰 브랜드의 힘>은 1인 치료실은 운영하는 ‘개인사업자인 나’에게 같은 방향성의 잔잔한 울림을 주었다.
그의 세 번째 책인 <스몰 스텝퍼>는 두 책을 통해 진동을 느끼고 조금씩 스몰 스텝을 실천하고 있는 ‘나’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박요철 개인이 실천한 스몰 스텝이 ‘그의 이야기’라면 <스몰 스테퍼>에 담겨 있는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몰 스텝을 읽고 각자가 실천 가능한 일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개인, 그리고 그 개인들이 함께 이루어가고 있는 이야기들이다.
Part1은 스몰 스텝, 더 비기능
작가 개인의 스몰 스텝의 이야기와 그 변화의 과정이 담겨있다.
Part2는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이야기(1)
Part3는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이야기(2)
스몰 스텝을 실천하고 있는 아주 평범한 개인들의 이야기
각자가 선택한 스몰 스텝은 평범함을 넘어서, 비범함이 되어 가고 있다.
Part4는 황홀한 글감옥에서 쓰닮쓰담으로
여러 가지 스몰 스텝 중 글쓰기에 관련된 이야기이다.
나도 현재 황홀한 글감옥에 두 번째 도전 중이다.
첫 번째 도전 60일을 무사히 탈옥하고 다시 도전하고 있다.
늘 마음에 있던 ‘매일 글 한편 쓰기’는 몇 년째 마음속에만 자리 잡고 있었다.
스몰 스텝을 만난 후 마음속에만 잠자고 있던 글쓰기가 매일의 현실에서 실천되고 있다.
60일을 통과한 후 스스로 다시 60일 +40일, 100일을 도전하게 만들었다.
Part6는 가장 나다운 삶을 위하여
나다운 삶은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매일의 스몰 스텝, 작은 점이 별자리가 되어가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점과 같은 작은 것이 모여, 자신의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요철이라는 한 개인의 소소한 실천들이 불씨였다면
지금을 그 방향성에 동의하는 개인들의 자발적인 실천,
또 그것이 ‘함께’라는 동력을 통해 불꽃이 되어서 여기저기 타오르고 있다.
그 소개를 담은 책이 바로 <스몰 스테퍼>다.
이 책을 덮으며 작가에게 별명을 하나 붙여 주고 싶다.
‘진정한 불쏘시개 박요철’ 이라고
'나다움'에 대한 실천방법을 알고 싶고 실천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책을 읽으며 공감되는 문구를 모아보았다.
나다움을 찾는 매일의 작은 습관
스몰스텝, 두 번째 이야기!
우리가 매일 실천하는 습관은 '도구'일 뿐 그 자체로 '목적'은 아니다. 우리가 다양한 스몰 스텝들을 실천하는 이유는 '나답게 살기' 위해서다. 그 누구의 삶도 아닌 나 자신의 인생을 오롯이 살고 싶어서다. 그 원리는 간단하다. 나의 일상에 활력과 재미와 보람과 에너지를 주는 작은 실천들을 반복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쉽고 간단한 실천이어야 한다. (p.18~19)
매일의 작은 실천이 삶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바뀔수 있는 자신을 기록하는 <스몰 스텝>
미라클 모닝, 하루3줄 일기 쓰기, 하루2페이지 책 읽기, 매일 일상사진 찍기.. 등등등.. 정말 사소해보이지만 각자의 '스몰 스텝'을 매일 실천하는 비범한 나를 만드는 평범한 사람들을 <스몰 스테퍼>라 한다.
정신없고 재미없는 일상에 ... 작은 습관의 매일이 나를 만족시키고. 나에게 매일 새로운 기운을 주는 일.. 같은 습관을 여럿이 함께 모여 실천하는 스몰 스텝.. 함께하지만 각자의 방법으로 각자의 하루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자신을 찾고, 그 속에서 힘을 얻는 사람들... :D
우리는 그것을 '드라이빙 포스(Driving Force)'라고 부른다. 우리를 우리답게 만들어 가는 숨어 있는 욕망의 실체다. 그러나 그 욕망은 착한 것이다. 선한 영향력이다. 그 힘은 서로를 자극하는 에너지가 된다. '스몰 스텝'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모으는 보이지 않는 페로몬이다. (p.9)
아무래도 혼자 하는 것보다 .. 누군가의 추진력과 자극이 되는 누군가가 있다면 .. 조금 더 좋은 습관이 될 것 같고.. 작은 실천의 무언가를 꾸준히 하다보면 뭔가 다른 내가 되어 있을 것 같고...
책에서 언급된 '스몰 스텝' 중에서'세 줄 일기' 가 가장 해 보고 싶어졌다.
스몰 스텝의 원칙은 쉽고 간단해야 한다는데 '세 줄 일기' 또한 세상 간단하고 쉽다.
첫 줄에는 그날의 안 좋았던 기억, 둘째 줄에는 좋았던 기억, 세번째 줄에는 내일의 다짐 혹은 각오를...
p.45
이외에도 다양한 <스몰 스텝>의 단톡방의 소개 페이지가 있는데.. 관심있다면 망설이지말고 시작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
▲ p.91
그에게 노트와 플래너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었다. 언젠가 다가올 '현실'이었다.
_ 멋있다, 뭔가. 다가올 현실.
▲ p.124
"세상 사람들이 어느 곳으로 간다고 해서 그걸 쫓아가면 안 된다. 그건 그 사람들의 길이고 네 길은 따로 있을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가는 길이 네 길이라면 따라가면 된다. 허나 그 길이 네 길인지 아닌지는 알고 가라."
_ 나의 길인지 아닌지.. 모르는데... 그래서 스몰 스텝을 해야하는건가!!! 그렇기 때문에!! 더는 헤매지말고 '나다운' 삶을 지향하며 어제보다 조금 나을 오늘을 내일을 살아가면 되는것인가... 당장 시작해봐야겠다는 생각이 ... :)
▲ p.186
나 자신에 대한, 세상을 향한 작은 관심이 나와 당신을 바꿀 수 있다. 하나부터 열까지 특별해질 수 있다. (...)
그런 나를 응원한다. 그런 당신을 응원한다. 작은 우리는 분명 좀 더 특별해질 수 있다.
_ 특별해질 수 있다.... 불끈...!
▲ p.212
하면 할수록 힘이 나고 신이 나는 일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아무리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돈이 되지 않는 일일지라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일상에 에너지를 주기 때문이다.
_ 절대 공감. 정말 돈이 되지 않는 일이라도 내가 재밌고 신나면 그만인...! 물론 돈이 되지 않는 일이 주가 되면 안되겠지만... (갑분 현실자각..)
나답게 살고 싶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할 때
하루에 조금이라도 '나다운' 시간이 필요할 때
매일의 일상에 지쳐 새로운 자극과 변화가 필요할 때
가장 나다운 삶을 통해 대체불가한 브랜드가 되고 싶을 때
그럴때 읽어보면 좋을거라는 <스몰 스테퍼>. 매일의 일상에 조금의 변화의 시작으로 '나'로 있고 싶을 때 추천해본다..! 그리고 실천해봤으면 좋겠다. 나 또한...!!!! '세 줄 일기'는 꼭 매일매일 해봐야겠다. 당장 오늘부터...!! :) 그리고 앞서 출간된 <스몰 스텝>도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조만간 전작도 읽어봐야겠다. :)
저자는 타인의 기준에 맞추지 말고 '나답게' 살아보자고 끊임없이 외친다. 작은 실천이 쌓이면 절대 작지 않음 변화를 볼 수 있을 거라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한다. 모두가 '나다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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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