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마음 가는 대로 살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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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마음 가는 대로 살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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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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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당신 마음 가는 대로 살아도 됩니다 : lalilu 평점10점 | l****u | 2021.07.17 리뷰제목
당신 마음 가는 대로 살아도 됩니다 : lalilu 이 책은 우리에게 ‘남이 원하는 나가 아닌 내가 원하는 나로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과연 우리들이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마음 가는 대로’ 살 수 있는 것인지 책의 내용을 살펴본다. 책의 첫 장을 넘기면 조지프 캠벨의 명언이 기록되어 있다. 이 문장이 독자들을 제일 먼저 마중 나와서 책의 내용으로 인도한다. “인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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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마음 가는 대로 살아도 됩니다 : lalilu

이 책은 우리에게 ‘남이 원하는 나가 아닌 내가 원하는 나로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과연 우리들이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마음 가는 대로’ 살 수 있는 것인지 책의 내용을 살펴본다. 책의 첫 장을 넘기면 조지프 캠벨의 명언이 기록되어 있다. 이 문장이 독자들을 제일 먼저 마중 나와서 책의 내용으로 인도한다. “인생에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특권은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과연 자기 자신으로 사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것은 바로 남이 원하는 내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나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책의 저자는 일본인으로 세계에서 어쩌면 타인을 가장 많이 의식하는 나라와 민족성을 가졌기에 이 책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책을 보면서 과연 미래의 나의 삶은 점점 남의 눈치를 보는 사람이 될까 아니면 남의 눈치에서 좀 자유로운 삶이 될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책을 통해 깨닫게 된 것이 있다면 지금 남의 눈치에서 해방된 삶을 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점점 더 남에 눈치를 보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이 점점 위축되고 소심해지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므로 지금 이 책을 통해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 인생에는 반드시 끝이 있다는 것과 그 때 후회되지 않는 삶이되기 위해서 우리의 마음이 가는대로, 정말 내 자신이 원하는대로의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만족하고 칭찬하는 것이 너무나도 인색하다. 자신을 더 강하게 나무라거나 비판하면서 왜 그렇게밖에 하지 못하는지 내 자신에게 너무나도 가혹한 비난을 할 때가 많다. 이 책은 그런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가르쳐준다. 왜냐하면 내 자신이 나를 긍정하고 칭찬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나를 위로하는 법을 배우게 된 것이 참 좋았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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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당신마음가는대로살아도됩니다 평점10점 | c****w | 2021.07.15 리뷰제목
살아가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다고 한다. '남이 원하는 나'와 '내가 원하는 나'로 살아가는 방법 이 책은 중년의 위기를 맞은 사람에게 인생의 후반을 조금 더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저자는 의학박사로 암과 마음을 치료하는 전문의라고 하는데 그를 읽는 내내 무언가 새로운 조언을 해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마도 그가 말하는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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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다고 한다.

'남이 원하는 나'와 '내가 원하는 나'로 살아가는 방법

이 책은 중년의 위기를 맞은 사람에게 인생의 후반을 조금 더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저자는 의학박사로 암과 마음을 치료하는 전문의라고 하는데 그를 읽는 내내

무언가 새로운 조언을 해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마도 그가 말하는 나도

중년에 와서 일까?

중년이 되면 다들 불안정하다고 한다. 성장해야 한다는 환상이 그저 환상에서만

그치게 되는 것에서의 괴리. 그것으로 중년들을 우선 힘들어 한다. 이 때를 방치하지 않고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죽음을 의식하지 않는 사회의 풍토를 이야기하면서

삶과 죽음이 엄청 다르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암에 걸린 사람들이 남은 여생을

살아가는 방식을 보면서 그는 죽음을 생각해보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말한다.

지금 살아가는 것에 감사하는 것.

오래 산다고 하더래도 오늘이 어쩜 가장 젊은 날이다.

아빠가 암으로 돌아가신지 1년 그렇게 죽음에 대한 것이

트라우마 처럼 막연히 무섭게만 느껴졌는데,

이 책을 보고 있노라니, 죽음에 대해 직면하는 것이

삶에 의미 있다는 것을 알았다.피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인생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입안의 종양이 너무 커서 힘들어보이는 20대 남성 환자가 평정심을 잃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보면서 그사람은 내가 원하는 나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것 같아 보였다.

 

인생의 전반은 각기 다르기때문에 타인과 비교하면서

차이가 나지만 인생 후반에는 똑같이 죽음이라는 목표를 도달한다.

그것을 어떻게 가느냐. 저자처럼 느긋이 함께 갈 것이냐. 아니면

외롭게 홀로 갈 것이냐 .

그것은 아마도 우리의 선택일 것 같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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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당신 마음 가는 대로 살아도 됩니다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m**********m | 2021.07.15 리뷰제목
삶에 대한 다양한 평가와 반응, 정답 만을 권하는 세상과 사람들 속에서 어떤 형태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이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은 계속될 것이다. 누구나 꿈꾸는 삶이 존재하며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자신감이나 관계에 있어서 부정보다는 긍정적인 작용과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 삶에 대한 만족도나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현실적으로 쉽게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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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다양한 평가와 반응, 정답 만을 권하는 세상과 사람들 속에서 어떤 형태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이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은 계속될 것이다. 누구나 꿈꾸는 삶이 존재하며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자신감이나 관계에 있어서 부정보다는 긍정적인 작용과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 삶에 대한 만족도나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현실적으로 쉽게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며 오히려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으며 무언가에 쫓기듯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요즘 사회에서 이 책은 조금이나마 힐링하거나 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의미를 전하고 있다. 

 

누구나 존재하는 인성이나 인격에 대한 평가와 주관화, 그리고 양면성까지, 우리는 이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다. 내가 바라본 내 모습, 타인이 바라본 나에 대한 이미지, 이를 일치시킬 수 없는 것도 현실이며, 좋은 영향력만 주고 받는다면 문제될 게 없지만, 늘 부정이나 고통, 스트레스적인 요인은 동반되며 사회생활을 할수록 사람에 대한 혐오나 염증은 상당한 수준이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 자신에 대해 돌아보며 나다움이 무엇이며, 자신감 있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나 일정한 자존감 수업을 통해 어떤 의미로 인생을 설계하거나 점검해야 하는지, 이에 대해 판단해 보는 과정이 중요하다. 

 

 


 

 

 

불필요한 비교의식이나 열등감 등은 버리며, 온전한 나에 대한 몰입, 타인을 존중하면서도 인정하는 태도를 통해 유연한 마인드를 갖겠다는 생각과 행동력을 통해 더 나은 삶을 그려보게 된다. 나만의 개성이나 장점, 하지만 이는 상대성이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하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나만의 삶을 구현하거나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너무 많은 생각과 불필요한 고민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보단 나에 대한 집중과 삶에 대해 긍정적으로 그리며 행동해 나가는 용기, 이런 작은 습관화가 더 좋은 삶, 더 나은 인생을 그려볼 수 있게 하는 동력이 될 것이다. 

 

책에서도 저자는 우리가 알만한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행동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언급하고 있으며 낭만적인 부분, 이상적인 삶, 혹은 현실의 삶을 비교하며 왜 사람들이 다양한 형태로 부정적인 생각과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지, 이에 대해서 냉정하게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 어떤 삶을 살더라도, 누구를 만나더라도, 결국 나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 있는 행동 만이 더 나은 결과와 삶을 그리게 할 것이다. <당신 마음 가는 대로 살아도 됩니다> 책을 통해 삶의 용기와 희망을 얻고, 나다움이 무엇인지 판단해 보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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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당신 마음 가는 대로 살아도 됩니다 - 시미즈 켄 평점10점 | h*******a | 2021.07.15 리뷰제목
제목에서는 느껴지지 않지만 이 책의 대상은 중년이다. 중년이 아닌 세대가 읽는다면 조금 다른 시각으로 이 책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어찌되었든 이 책은 중년의 누군가를 위해 쓰여진 것은 분명하다. 저자는 중년의 세대들에게 젊은 시절과 다른 자신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말해주고 있다. 젊었을 때는 무리해서 업무를 하더라도 괜찮았고, 어떤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고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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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는 느껴지지 않지만 이 책의 대상은 중년이다. 중년이 아닌 세대가 읽는다면 조금 다른 시각으로 이 책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어찌되었든 이 책은 중년의 누군가를 위해 쓰여진 것은 분명하다. 저자는 중년의 세대들에게 젊은 시절과 다른 자신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말해주고 있다. 젊었을 때는 무리해서 업무를 하더라도 괜찮았고, 어떤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고 충분히 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중년, 즉 나이가 들면서는 이러한 것들이 무리한 업무는 무리가 될 때가 오게 된다. 나이가 들어서 이제 일을 못해는 아니지만 전과 같지 않음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이는 중년인 대상인 자신, 그리고 주변의 타인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저자의 이야기 중에 자신이 중년의 나이가 되지 않았을 때 40대의 선배가 조금만 업무를 과도하게 하면 힘들어 하는 것을 보고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한다. 아마 자신이 직접 겪어보지 못하면 느낄 수 없는 것들이 많기에,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자신이 그렇게 되지 않으리란 보장은 그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다. 자신 역시 나이가 들면서 건강이나 자신의 신체에 변화가 오는 것은 분명하고,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것이다.

 

저자는 가장 먼저 자신이 젊었던 그 시절에서 해낼 수 있었던 것들과의 작별을 말한다. 이것도 할 수 있고 저것도 할 수 있었던 때는 그때였지, 지금이 아니라는 것이다. 환상에 빠져 가능해 보이던 것들이 더이상은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중년의 위기라고 일컫는 이 시기에 받아들여야 할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누군가의 부재로 인한 슬픔일 수도 있고 상사로 인한 화, 분노일 수도 있다. 이 상사로 인한 분노 부분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는데, 나말고도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단 생각에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서였을까, 누군가와의 공감이 제대로 된 기분이 들었다. 이 이야기는 상사로 인해 회사 생활이 정말 고되게 느껴진다면 그 회사에서 참고 견뎌야 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바꿀 수도 있고 (떄려 칠 수도 있고) 그 상황을 꼭 꾹 참고 이겨내기만 하는 것은 답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남들의 시선에 이것도 못 이겨내면 안 된다는 생각을 종종 하고는 했는데, 이에 대한 답을 찾은 것만 같았다. 물론 중년이라는 시기에 걸쳐서 그럴 수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남이 원하는 내가 아닌 내가 원하는 나로 살아가기를 저자는 이야기한다. 부모로부터의 인정에서 벗어나거나 주변의 평가에 얽매이지 않는 나, 그 자체에서 내가 원하는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설명한다. 그렇게 지금 이 순간을 즐기라는 말을 남기며 저자는 이 책을 끝맺는다. 중년이라서 가능한 이야기도 있겠지만 (적어도 젊은 시절과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을 생각한다면) 꼭 중년이라서 가능한 것만은 아니란 생각도 든다. 나라는 사람을 내가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 나가는 것,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나 자체를 인정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마음 가는 대로' 살아보는 것이 아닌가 한다. 중년은 아니지만 자신의 삶을 한 번 마음대로 살아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다가올 미래에 대한 미리보기를 해보길 바란다. 결국 저렇게 마음 가는 대로 사는 것이 답이라면 꼭 중년에서만 실천할 일은 아니니 말이다. 이름 모를 누군가도 자신이 원하는 자신을 찾아가는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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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당신 마음 가는 대로 살아도 됩니다 : 남이 원하는 나가 아닌 내가 원하는 나로 살아가는 법  평점10점 | c******d | 2021.07.11 리뷰제목
환상과 현실의 차이를 깨닫게 되는 지점에서 우리는 철이 들었다고 말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놀기만 하면 누가 밥을 먹여주냐면서 생활력을 좋아야 생계 걱정 없이 산다고 한다. 돈의 무서움을 알고 난 뒤로는 의식주 문제가 녹록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런데 우린 물질 만능주의에 사로잡혀 오로지 성공만을 목표로 내달리다가 한 번 꼬꾸라질 때가 있다. 갑자기 어느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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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과 현실의 차이를 깨닫게 되는 지점에서 우리는 철이 들었다고 말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놀기만 하면 누가 밥을 먹여주냐면서 생활력을 좋아야 생계 걱정 없이 산다고 한다. 돈의 무서움을 알고 난 뒤로는 의식주 문제가 녹록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런데 우린 물질 만능주의에 사로잡혀 오로지 성공만을 목표로 내달리다가 한 번 꼬꾸라질 때가 있다. 갑자기 어느 순간에 건강을 잃게 된다거나 죽음을 체감한 뒤로 삶을 바라보는 관점은 완전히 달라진다. 삶은 유한하며 인생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나면 남의 시선이나 평가는 부질없어 보인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자신에 걸맞은 옷을 찾아간다.

 

4천 명 이상의 암 환자를 위해 상담을 했던 정신과 의사는 중년의 위기에 빠진 사람들에게 인생을 풍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다.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죽음이라는 무섭고도 두려운 현실 앞에서 앞으로 올 미래의 환상을 붙잡기 위해 애쓰기보단 평범한 오늘 하루를 즐겁게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말이다. 태어나 정규 교육과정을 거친 뒤 취직해서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우린 잘 모르고 살아간다. 그러다 주위의 부고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하고 중년에 가까워진 뒤로는 사회적 성공이 답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내키는 대로 즐겁게 살아도 붙잡을 수 없는 시간은 그렇게 흘러간다.

 

남들 눈치 살피고 체면 때문에 아니면 오지랖 떠는 사람들의 반대에 떠밀려 그만둔 뒤 우린 뒤늦게 얼마나 후회하는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지 못하고 후회하느니 망하더라도 하고 나서 후회해도 되는데 말이다. 뒤늦게라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다른 사람에 대신 내 인생을 살아주는 게 아닌데 무엇 때문에 망설이고 머뭇거렸나. 대부분 현대인들의 마음이 황폐해지는 까닭도 다른 사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경쟁에 치여 게임 자체를 즐기지 못하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오로지 과정보다는 결과에 좌우되는 현실은 가장 소중한 무엇을 잊고 살아가게 만든다. 책 제목처럼 살아도 모자를 우리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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