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의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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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가의 습관

시작하고 3년, 사업 시스템을 만드는 법

리뷰 총점 9.8 (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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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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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책끌-서평] 창업가의 습관 평점10점 | t******a | 2022.03.02 리뷰제목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것이 창업 아닐까? 직장에 다니다 보면 원치 않는 일을 해야 하거나 열심히 준비했어도 업무 성과가 나지 않아 좌절감을 맛보기도 한다. 이런 때일수록 내 이름으로 된, 내가 기획하고, 내 아이디어로 만든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개인적으로 10여 년 전에 창업 특강을 듣고 호기롭게(?) 창업에
리뷰제목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것이 창업 아닐까? 직장에 다니다 보면 원치 않는 일을 해야 하거나 열심히 준비했어도 업무 성과가 나지 않아 좌절감을 맛보기도 한다. 이런 때일수록 내 이름으로 된, 내가 기획하고, 내 아이디어로 만든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개인적으로 10여 년 전에 창업 특강을 듣고 호기롭게(?) 창업에 나섰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다시 직장인으로 살고 있다. 요즘도 창업해서 성공한 사람들이나 한 분야를 꾸준히 달려온 사람들을 보면 약간의 동경심 비슷한 것이 생긴다. 물론 지금의 생활이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지만 평생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자 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창업에 대한 고민이 여전히 남아 있는 요즘 좋은습관연구소 나온 <창업가의 습관>을 읽어 보면서 마음가짐을 다잡고 있다. 이 책은 뼛속까지 스며든 직장인의 때를 빼고 창업가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적어도 3년 동안은 사업가적인 생각과 행동을 몸에 익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창업가라면 '사업 시스템 만들기'라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가지고 사업가로서의 마인드로 전환하고, 사업 초기에 어떻게 세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계획도 중요하지만 결국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이 책의 저자가 제시하는 첫 번째 노하우는 얼마나 빨리 직장인 마인드를 버리고 사업가 마인드를 갖추느냐에 있다. 직장인으로 일할 때는 사업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문제가 없는지 여러 가지로 검토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계획들이 성공이란 단어로 귀결되진 않는다.

 

창업가에게도 계획이나 실행에 대한 변수는 별반 다르지 않다. 오히려 직장인 보다 더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면밀하게 실행에 옮겨야 할 수도 있다. 실수가 있어서도 안 된다. 하지만 저자는 창업가에게는 스마트함보단 끈기와 꾸준함이 더 중요한 덕목이라고 말했다. 계획보다는 실행이 더 중요하고, 얼마나 삽질을 반복할 수 있는지, 얼마나 될 때까지 계속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노하우는 '마케팅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다. 오랫동안 마케팅의 기본은 '광고로 매출 올리기'에 있었다. 하지만 21세기를 살고 있는 창업가에겐 '상품으로 팬덤 만들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신청 → 경험 → 결정 → 단골'로 이어지는 일련의 단계가 얼마나 물 흐르듯 이어지느냐가 핵심이라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광고가 아니라 팬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어느 분야에서 일을 하든 지속가능성에 무게 추의 중심이 실리고 있다. 반짝 좋았다가 마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블로그나 유튜브에 콘텐츠를 올리는 크리에이터들도 지속 가능한 콘텐츠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걸 보면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다. 저자는 이 책에서 창업하고 성공할지 말지는 3년 안에 결정된다고 이야기했다.

 

따라서 창업가로서의 마인드 전환과 마케팅 시스템 구축을 3년 안에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간을 최적으로 사용하는 한편 시스템 최적화와 함께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구조적인 로직 만들기에 집중해야 한다. 적어도 평균 3년의 실험과 테스트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져야 안정적인 단계에 올라서고 절대 무너지지 않은 하나의 시스템이 완성된다는 말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투자 대비 팬덤 전환율이 높아서 수익이 나는가?', '팬덤 고객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는가?'라는 두 가지 포인트에 있다. 이것이 사업의 수준과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고 이야기했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사업을 시작했다면 이 책을 좀 더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시작한 사업이 정상화되기까지로 보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무엇을 반복해야 하고, 무엇을 루틴으로 삼아야 하는지 살펴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좋은습관연구소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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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창업가를 생각해봤다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d*****8 | 2022.02.25 리뷰제목
원본 링크 : https://m.blog.naver.com/qkddmsgp00/222657613726저자가 취업자와 창업가는 마음가짐 즉, 패러다임부터 변화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단골중심의 마케팅을 통한 비즈니스를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겠다고 서론에서 화제를 던지는 책의 구성이 신선했습니다.어찌보면 이 책이 백과사전처럼 필요할 때 부분부분 찾아볼 수 있는 그런 책이 되었으면 한다는 마음이 잘 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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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링크 : https://m.blog.naver.com/qkddmsgp00/222657613726

저자가 취업자와 창업가는 마음가짐 즉, 패러다임부터 변화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단골중심의 마케팅을 통한 비즈니스를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겠다고 서론에서 화제를 던지는 책의 구성이 신선했습니다.

어찌보면 이 책이 백과사전처럼 필요할 때 부분부분 찾아볼 수 있는 그런 책이 되었으면 한다는 마음이 잘 녹여졌다고도 느껴졌습니다.

이 책은 서문 뒤에 바로 요약이 있습니다.

심지어 18가지의 항목으로 매겨져 약 250페이지의 책을 서문 뒤에 배치했다는 점의 의아하기도했습니다.
이런 구성이면 굳이 250페이지를 읽을 필요가 있는가? 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책의 특성상, 방법을 설명했기 때문에 앞서 요약을 하는 것이 오히려 독자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장인으로서 경험한 성공 공식은 창업가세계에서는 패배의 공식이 될 뿐이다.
시행착오를 얼마나 빨리하고, 자신의 과오를 얼마나 흔쾌히 인정하느냐에 따라 사업의 결과는 달라진다.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 두 가지에요.

첫 번째 문장이
‘경험있는 사람이 더 잘 하지 않을까’라는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과 대조되면서 강렬하게 다가왔던 것같습니다.
특히나 어조가 굉장히 단호하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같아요.

두 번째 문장은
창업이 아니더라도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MBTI로 이야기 해보자면
극한의 효율을 추구하는 극T가 아주 공감할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창업이란
누가, 누구에게, 뭘 주고, 뭘 받을 것인지
크게 시작하려 하지 말고, 작게 시작하는 것.
사업의 기본

창업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굉장히 단순하고 명확해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같습니다.
읽어보면 당연한 말이고, 그걸 누가 몰라? 라고 할 수 있지만
막상 창업을 하다보면 다른 것에 매몰되어 정작 중요한 걸 놓치기 쉽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때 이 책이 방향성을 다시 확일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영업과 마케팅을 비교하는 부분도 정말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우리 제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하게 만들고
구매가자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고
브랜드를 만들어내가려면

일단 팔려야한다.
라는 이야기와도 연결되어 기억에 오래 남는 것같습니다.

2부 사업 시스템을 만드는 습관은 창업 시작을 넘어서서 유지기에 있는 창업가에게 도움될 내용이 많습니다.
?
또 조직에 대한 조언들과 내용이 앞으로 어떻게 회사를 키워나갈 것인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많기 때문에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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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퍼널모델과 엔진모델, 창업가와 경영자의 습관 평점10점 | u***7 | 2022.02.22 리뷰제목
이 책은 책 뒤 표지 추천사를 보고 읽게 되었다. 지금은 회사 생활을 하고 있지만 창업에 대해 고민하고 언젠가는 창업가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은퇴를 한 주변 분들을 보면 작은 것이라도 시도를 해 보고 다시 방향을 설정하고 수정하고 시도하기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고 그 과정에서 팬을 얻어서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받기도 한다. 이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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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 뒤 표지 추천사를 보고 읽게 되었다. 지금은 회사 생활을 하고 있지만 창업에 대해 고민하고 언젠가는 창업가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은퇴를 한 주변 분들을 보면 작은 것이라도 시도를 해 보고 다시 방향을 설정하고 수정하고 시도하기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고 그 과정에서 팬을 얻어서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받기도 한다. 이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자극을 받기도 하고 책에서 얻기 힘든 이야기를 전해 듣기도 한다.

<<창업가의 답>>,<<개발자를 위한 스타트업>>등 몇 권의 책을 읽으면서 공통적인 부분을 발견하게 된다.

그 부분은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습관이고 마인드이다.

이 책은 크게 사업 마인드를 만드는 습관 그리고 사업 시스템을 만드는 습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전자에서는 "관점 바꾸기"부분에 소개된 내용이 도움이 되었다.

한 문장으로 요약된 작은 제목들이 목차에 들어 있어 나중에는 목차만 보고 나서 책의 내용을 생각하고 필요할 때 다시 읽어볼 수 있다. 창업의 여정에서 고객을 읽는 것이 우선이지만 그 과정에서 길을 잃거나 슬럼프에 빠져 있을 때 꺼내 보기 좋은 책이다.

작은 마케팅 클리닉 'http://klon.kr/'이라는 곳에 다양한 칼럼들도 있어 함께 읽기도 좋았다. 책 부록에 엔진 모델에 대한 도표와 마켓3.0에 대한 비교 표도 있다.

<<필립 코틀러의 마켓3.0>>이라는 책을 예전에 읽다가 포기 했는데 도표를 보고 나서 이 책의 큰 맥락도 알게 되었다.

?"사업 시스템을 만드는 습관"부분은 크게 시스템 만들기와 조직만들기 습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책에서 수로 비유와 접시 돌리기 비유 그리고 소개팅,연애로 각 단계를 비유를 이용해서 설명해줘서 내용은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할때 "빠질때를 생각하고 엑시트 전략을 세워"라는 말을 자주 듣늗다. 이 말이 바로 프로젝트 단계에서 시스템을 생각하고 설계해서 직접 내가 관여하지 않아도 돌아가도록 하라는 조언이다. 프로젝트를 이것저것 하다보면 정신이 없다. 그래서 이런 조언을 듣고는 하는데 생각처럼 엑시트가 쉽지 않다.

습관을 바뀌는 쉽지 않다. 내가 가지고 싶은 습관이 있으면 미리미리 그 습관을 모방하고 가지려는 시도를 해봐야 한다.

?[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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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창업가가 갖춰야 할 마인드셋, 창업가의 습관 평점10점 | c*****p | 2022.02.06 리뷰제목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준비기간이란게 있다. 나의 경우는 먼저 "문화창업플래너" 과정을 접하면서, 스타트업과 컨설팅에 대해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이듬해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한 "창업 창압멘토 & 경영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수강하면서 스타트업과 컨설팅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그 다음부터는 컨설팅, 멘토링, 코칭, 강의 등 실무와 경영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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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시작할 때, 준비기간이란게 있다.

나의 경우는 먼저 "문화창업플래너" 과정을 접하면서, 스타트업과 컨설팅에 대해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이듬해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한 "창업 창압멘토 & 경영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수강하면서 스타트업과 컨설팅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그 다음부터는 컨설팅, 멘토링, 코칭, 강의 등 실무와 경영지도사, 유통관리사 1급 등 자격증 공부를 해왔고...
경험치와 레퍼런스가 쌓이게 되면서, 컨설턴트로써의 업무를 예전보다는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처음 컨설팅 일을 시작하고자 결정한 이후, 컨설팅을 "어떻게 해야 돈을 벌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다.

20년의 직장생활 경력을 가지고는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 컨설팅하고 보고서를 만들어야 할지...
자신감이 없었다는게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일단 기업가정신을 발휘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컨설팅 분야를 먼저 정하고, 온오프믹스에서 관련 강의와 컨퍼런스에 참여했었다.
내 컨설팅 분야에 대한 다양항 정보를 접하고, 강사들의 강의 스킬을 배우기 위해서 였다.

당시 상당히 많은 전문가 강의를 들었었는데...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강의는 두 개 정도로 꼽아볼 수 있을 것 같다.

하나는 대기업에서 내가 접했던 마케팅과 스타트업에서 할 수 있는 마케팅의 차이에 대한 인사이트를 심어준,
이상훈 대표님의 "작은회사를 위한 마케팅 클리닉"이다. (구글 캘린더를 보니 2017년 2월 디캠프에서 3시간 강의를 들었었다.)

두 번째는 정부지원 사업계획서에 대한 기본지식을 공부할 수 있었던,
김세호 대표님의 "라이톤 사업계획서 작성"이었다. (2017년 12월 생산성본부에서 5시간씩 2회 강의였었다.)

지금은 컨설팅 경험치와 콘텐츠, 경영지도사 공부를 하면서 쌓은 마케팅 이론을 토대로 나만의 커리큘럼과 수행방법론을 가지고 있지만,
그 동안 들어왔던 강의의 영향을 받은 부분도 있다.

최근에는 컨설팅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을 찾아 읽고 있는데...
이번에 이상훈 대표님의 책이 발간된 것을 발견하고 서평단 신청 후, 읽어보게 되었다.

◈ ◈ ◈ ◈ ◈

내가 이상훈 대표님의 강의를 듣고 인상깊었던 것은
자원이 부족한 초기 창업기업(스타트업)의 한계를 인정하고, 확보한 자원이 허용하는 한계 내에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점이다.

스토리텔링 방법도 다른 강사들과는 좀 달랐었는데...
(경영학에서는) 소비자행동론에서 다루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시작으로, 팬덤 마케팅(단골 만들기)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했었다.

아직도 기억나는 것은 "단골 만들기 = 고객과의 결혼"과 같다고 설명하면서, 이효리와 이상순의 웨딩사진을 보여줬던 것이다.
적절한 사진을 사용하면, 강력한 이미지를 남길 수 있는 슬라이드를 만들 수 있다는 사례였다.

강의 마지막 부분에는 "템플릿"을 소개하면서, 작은 마케팅을 실행해 나가는 전략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 같다.
(사실 이 부분은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 후로도 엄청 다양한 비즈니스 템플릿을 공부하고 만들다보니... ㅠㅜ)


 

이제 책 이야기를 해보면...

처음에는 책 제목이 "작은 회사의 마케팅 클리닉(작마클)"이 아니라 "창업가의 습관"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내가 들었던 강의 주제와는 달라서 그랬던 것인데...

저자가 "단골을 만드는 마케팅 전략"은 창업가에게 당연한 "습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한다.
이 책의 주제는 마케팅에 대한 창업가의 "마인드셋"이기 때문이다.

책 전체를 읽어보면, 딱히 어느 툴을 사용해서 어떻게 입력하면, 이러한 효과가 나온다...같은 실행방법을 소개하는 부분은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창업가가 항상 염두에 둬야할 "마케팅의 본질"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다.

책의 전반부는 "창업(사업)의 개념"을 이야기하고, 후반부는 "실행을 위한 (마케팅) 시스템의 개념"을 이야기하고 있다.
조직 시스템에 어떤 부서가 있어야 하고, 업무는 무엇이고, 인원은 몇을 둬야한다.... 같은 얘긴 없다.

마인드셋만 충분히 이해(습관화)한다면, 실행 테크닉(역량)은 언제, 어디서든 익힐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 ◈ ◈ ◈ ◈

이 책에선 창업 사업화 단계별 지향점을 사자성어를 사용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서 "경 耕"은 돈버는 것을, "독 讀"은 창업으로 이해하면 쉽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지향점은 나의 의견과 완전히 같다.

창업은 대부분 기존과는 차별화된 제품/서비스으로 시작하게 된다.
당연히 창업 초기 우리가 원하는 고객들은 우리를 모를 수 밖에 없다.(광고도 쉽지 않고, 신생 브랜드라 신뢰도 낮다.)

즉, 창업 초기엔 돈을 벌기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삶은 이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돈은 필요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창업 아이템으로 돈을 벌 수 있을 때까지는 기존의 일을 하면서 돈을 벌어야 창업활동을 지속하기 쉽다는 것이다.
(물론, 예외도 있다.)

나는 2018년 부터 "예비창업패키지(구, 기술혁신형창업기업지원사업)" 전담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어 창업지원금을 받자마자, 현직을 그만두고 창업활동에 올인하겠다는 대표님들을 매 년 만났다.

그 때마다, 미팅 첫 날은 사표쓰겠다는 대표님들을 말리느라 멘토링 시간을 할애한다.
특히, 플랫폼 사업같은 수익 실현기간이 비교적 많이 걸리는 아이템은 더욱 뜯어 말린다.

그렇다보니... 4년 째, 1~2팀은 퇴근시간 이후에 멘토링을 수행했다.

재미있는 것은 생업과 창업을 병행해도 역량 있는 스타트업은 꾸준히 성장한다.
(즉, 창업에 올인하고 시간이 많다고, 전부 성공하는 것은 아니란 것이다. 성공 확률이 조금 더 높을 순 있다.)

◈ ◈ ◈ ◈ ◈

이 책에선 기존의 "마케팅 퍼널" 모델에서 "마케팅 엔진" 모델로 생각의 틀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실 "마케팅 엔진" 모델은 처음 들어봤다.
하지만 그 개념은 스티브 블랭크 교수의 "고객성장 퍼널" 모델과 같은 개념이다.

"마케팅 퍼널" 모델은 널리 알려진 "AIDMA"로 생각하면 쉽게 이해될 수 있다.
(AIDMA : 소비자행동 모델, 주목-관심-욕구-기억-구매 프로세스)

"마케팅 엔진" 모델은 "퍼널"모델에서 구매 이후 "단골 고객(팬)"으로 만들기까지 연장된 프로세스라고 생각하면 간단할 것 같다.

이렇게 "단골"에 목매는 이유는 "신규 고객" 획득비용이 "단골 고객" 유지비용보다 비싸기 때문이다.
잊지말자!!! 창업기업은 대부분 자원이 부족하다. 마케팅 자금이 부족하단 뜻이다.

◈ ◈ ◈ ◈ ◈

이 책에선 비즈니스 모델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기업과 고객과의 가치교환(돈, 상품) 과정에 연관된 시스템(고객 시스템, 생산 시스템, 수익 시스템)을 비즈니스 모델로 정의하고 있다.
이 부분은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로 유명한 알렉산더 오스터왈더가 제시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와 같은 개념이다.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의 9블록을 

1) 2개의 요소로 나누면, "마케팅 모델"과 "수익 모델"로 나눌 수 있고,
2) 3개의 요소로 나누면, "(고객) 수용 가능성, (고객 가치) 실현 가능성, (지속가능한 수익) 생존 가능성으로 나눌 수 있다.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워크는 전문가마다 서로 영향받으면서, 점점 발전하고 있다.
그렇지만 담고 있는 핵심 개념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여기서도 볼 수 있다.

◈ ◈ ◈ ◈ ◈

비즈니스 환경이 변화하면서 제품의 개념도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제품 소유권의 전달이 전부였다면, 현재는 제품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까지 제품(정확히는 "고객 가치"다)으로 바라봐야 한다.
이 개념은 이미 1980년대에 "시어도어 래빗"교수에 의해 제시된 개념이다.

생각보다 오래되었지만, 이 개념을 현재 창업자들에게 설명해주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얘기할 정도로 친숙하지 않다.

나는 이 개념을 설명할 때 "이마트"를 예로 든다.

"이마트"에서 생활용품을 구매했는데, 집에 놀러온 친구가 맘에 들어한다고 가정해 보자.
친구가 "그 제품 어디꺼니?"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이마트" 꺼라고 얘길 할 것이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XYZ회사 제품이라고 얘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즉, 제품을 구매하는 "유통과 구매 경험"까지도 제품으로 인식된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에서도 "제품"을 판매하더라도 "관련 서비스"를 같이 판매하므로, 자신을 "서비스업"으로 규정하고 "고객 경험"까지 설계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 ◈ ◈ ◈ ◈

책의 부록 부분에는 이 책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 개념과 마케팅 실행을 위한 템플릿(마케팅 엔진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다만, 이 책에는 템플릿을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한 설명은 없고,
템플릿 사이즈도 작아 바로 사용하기도 어렵다.

템플릿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클론 컨설팅"에 방문해서 아래와 같은 템플릿을 다운 받을 수 있다.
프린트해서 작성해 보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때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 KLON Consulting


아래 링크를 방문하면 PDF 템플릿을 다운받을 수 있고, 저자의 유튜브 강의 동영상도 볼 수 있다.

http://klon.kr/bbs/board.php?bo_table=data&wr_id=814&page=1

◈ ◈ ◈ ◈ ◈

역시, 이 책은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좋은 책이다.
(게다가 작고 얇아 읽기에 부담도 없다. 핵심만 담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개념들은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개념과 유사한 부분도 많다.
하지만 이 책은 핵심 개념을 누구보다도 쉽게 (다양한 상황 사례를 활용하면서) 가르쳐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창업가와 직장인, 학생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만큼 쉽게 씌여지기도 했고, 무엇보다 중요한 마케팅(창업, 경영)의 핵심 개념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기본 개념(마인드셋)을 다루는 책은 항상 가까이 두고, 자주 읽고,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방향성을 잃지 않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 테니까...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창업가의 습관] 강추합니다. 평점10점 | r*****7 | 2022.02.06 리뷰제목
‘창업’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서 한번쯤은 꿈꿔보고, 한번쯤은 마음 속에 숨겨둔 단어일 것입니다.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한번쯤은 불려져 보고 싶은 단어 ‘’사장님’’. 일반적으로 직장인으로 살다가 어느 날 회사를 창업하고 그리고 ‘사장님’ 소리를 들으며, 회사를 운영합니다. 그런데 직장인으로써 오래 근무하다보니, ‘’직장에서 했던 것처럼 그대로 하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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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서 한번쯤은 꿈꿔보고, 한번쯤은 마음 속에 숨겨둔 단어일 것입니다.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한번쯤은 불려져 보고 싶은 단어 ‘’사장님’’.

일반적으로 직장인으로 살다가 어느 날 회사를 창업하고 그리고 ‘사장님’ 소리를 들으며, 회사를 운영합니다. 그런데 직장인으로써 오래 근무하다보니, ‘’직장에서 했던 것처럼 그대로 하면 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영하다가 쉽게 무너지고 맙니다. 머지 않아 다시 직장을 구하여 회사생활하는 지인들을 실제로 여러 명 보았습니다. 도서 [창업가의 습관]은 바로 그러한 실패를 사전에 방지해주고,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을까하는 내용을 거시적으로 설명한 도서입니다.

 

책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창업에 고통은 필수다. 고통에 익숙해지는 과정이 창업이고 익숙해져 자동으로 돌면 시스템이 된다>라는 부분입니다. 특히나 고통을 느껴야 된다는 점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감정을 느낍니다. 기쁨, 분노, 우울, 좌절 등 다양한 형태의 감정을 일을 통해서 배우게 됩니다. 그런데 창업을 하고 나서 이런 감정을 겪지 않을까 싶었지만, 역시나 저자는 창업이 성공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고통이라고 기재합니다. 창업을 하고 그 과정에서 고통을 느끼는데, 그러한 고통도 계속 일상화되면 어느순간 고통이 되지 않고 사라집니다. 직원으로 인한 고통, 고객으로 인한 고통, 사건사고로 인한 고통 등 이러한 고통들을 습관화하는 과정이 바로 창업의 과정이라는 말이 멋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 실제로 제 직장생활에 있어서 직장을 대하는 저의 마인드도 달라졌습니다.

 

실제로 저 역시 지금은 직장에 열심히 다니고 있지만, 언제까지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회사에서는 ‘’항상 사장의 마인드로 일하라’’고 하는데, 그럴 때마다 도대체 사장의 마인드가 무엇인지 의심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 이제는 업무를 할 때 어떠한 마인드로 임해야 되는지 답을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장의 마인드로 일하고 싶으신 직장인, 그리고 이제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강력 추천 드립니다.

 

책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반 도서에 비해 본 도서 크기가 크지 않아서 출퇴근 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2. 작가가 실제 마케팅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 후 이를 바탕으로 창업하여 관련 분야에서 활동중이기 때문에 내용 하나하나 실감납니다.

3. 작가가 실제 창업을 하면서 겪었던 여러 감정, 시행착오를 겪은 후 쓴 책이기에, 많은 부분이 공감 혹은 새로운 내용이라면 흥미롭습니다.

 

다음의 독자분들께 추천합니다.

1. 현재 직장에 다니며 창업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

2. 창업은 하였는데,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시는 분들

3. 사장의 마인드로 일하는게 무엇인지 궁금한 샐러리맨분들.

4. 성공적인 창업을 원하시는 분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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