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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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리뷰 총점 9.3 (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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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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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평점8점 | j*****7 | 2023.02.28 리뷰제목
아는 사람이 요즘 잘팔린다는 가구를 들였다고 한다. 뭔가 싶어 검색해보니 하루의 피곤한 일상을 풀어준다는 그것이었다. 유명 연예인들이 줄을 이어 광고모델을 하고 있는 걸 보니 기본 제품가격에 광고비가 포함되어있을 게 분명했다. 얼마냐고 묻지도 않았다. "몇 번 써보니 좋긴한데..." 라며 뒷끝을 흐렸다.    뒷말은 안들어 봐도 알겠다. 금방 싫증이 났거나 좁은 집안에 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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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이 요즘 잘팔린다는 가구를 들였다고 한다. 뭔가 싶어 검색해보니 하루의 피곤한 일상을 풀어준다는 그것이었다. 유명 연예인들이 줄을 이어 광고모델을 하고 있는 걸 보니 기본 제품가격에 광고비가 포함되어있을 게 분명했다. 얼마냐고 묻지도 않았다. "몇 번 써보니 좋긴한데..." 라며 뒷끝을 흐렸다. 

 

뒷말은 안들어 봐도 알겠다. 금방 싫증이 났거나 좁은 집안에 애물단지가 되어가고 있거나. 나중에 알고 보니 산 건 아니고 리스라는 방식으로 빌려 쓰다가 마음에 들면 구매를 하거나 다시 돌려주면 된다고 한다. 마음에 썩 드는 건 아니니까 후자를 선택할 것 같아 보였다. 

 

몇 년전 이상한 물건들이 집에 있었다. 써보니 괜찮긴 한데 놀데가 없다고 하여 동생이 가져다 놓은 물건들, 바로 버리긴 너무 아깝지만 딱히 쓸모 없어 보이는 물건들이 차곡차곡 집안을 잠식하기 시작했다. 창고도 아니고 집도 크지 않은 형편에 보기 싫었다. 

 

작게 사는게 붐을 이루자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소위 미니멀라이프에 각자의 의미를 부여하며 변주하기 시작했다. 하루에 한가지 물건을 내다 버리기, 플라스틱 물건을 다 내다버리기, 메이드 인 차이나 물건 안쓰기, 채식하기, 심지어 컴퓨터 안에 있는 쓸데없는 파일 지우기까지. 내다 버리는데 혈안이 되어서 나중에 텅빈 방을 사진 찍어 인증하는 게 유행이었던 때가 있었다. 쓸데 없는 물건이 가득했던 때와 비교하면 속이 시원해 보였다. 

 

미니멀리스트로 사는 건 지속가능한 일일까를 무척 고민한 저자 마찬가지로 내다 버리기도 하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도 하면서 제법 잘 실천해왔다. 제목처럼 멀쩡한 행거가 무너졌다는 건 그만큼의 옷이 걸려 있었다는 의미고 그 안엔 불필요한 것들이 들어차 있었다는 말이다. 그걸 정리해도 삶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걸 깨닫기 까지는 분주한 시간보냄이 필요했고 지금은 자신에게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찾은 모양이었다. 

 

완벽한 인간은 모든 걸 갖추었다고 이뤄지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가진 것과 자꾸 비교해서 결핍을 채우려고 하니 욕심이 생기고 온갖 미디어에서 자기 물건을 써보라고 유혹하니 넘어가지 않을 방법이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그런다고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한 인간의 충족 욕구가 완벽하게 채워질 리가 없다. 

 

미니멀라이프도 한때의 유행이라며 간과하는 사람도 있다. 돈 있을때 사고 싶은 거 사는 게 죄악이냐고 반문하고 다들 안사기만 하면 어느 기업이고 다 망한다고 큰 소리를 친다. 하지만 물건으로 인해 자신의 마음이 갇히는 건 다른 문제다. 모든 걸 경제원리로만 재단할 수 없을 만큼 우린 심리적으로 쫒기면서 산다. 물건으로 가득한 집보다 차라리 텅빈 집을 보고 있는게 심리적으로 편안하다면 당연히 그쪽을 지향해야 하겠지. 세상에 억지는 없다. 하고 싶은대로 사는 것 뿐. 

 

 

나 제체가 완벽한 사람이 아닌데 누군가에게 완벽한 사람이 되어주는 것이 어찌 가능하다고 생각했을까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제는 조금은 알 것 같다. 불완전한 상태를 완전한 상태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삶이라고 생각하니 모든 게 편안해진다. 내 삶이 가벼워졌다.                                                                                          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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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 2022.02.25 리뷰제목
제목부터 그야말로 팩트 폭행하는 책,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옷을 많이 사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결국은 버리지 않으니 새로 살만해서 샀던 옷까지 합쳐지니 어느 순간 어떤 옷이 있었나 싶은 생각을 하게 만든 경험이 있기에 제목을 보자마자 뜨끔하면서도 동질감을 느꼈던게 사실이다.   그리고 펼쳐 본 책 속에는 너무나 많은 공감 포인트, 혹시 우리 집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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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그야말로 팩트 폭행하는 책,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옷을 많이 사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결국은 버리지 않으니 새로 살만해서 샀던 옷까지 합쳐지니 어느 순간 어떤 옷이 있었나 싶은 생각을 하게 만든 경험이 있기에 제목을 보자마자 뜨끔하면서도 동질감을 느꼈던게 사실이다.

 

그리고 펼쳐 본 책 속에는 너무나 많은 공감 포인트, 혹시 우리 집 보고 가서 쓴 글인가, 이거 내가 쓴 글 아닌가 싶게 만드는 부분들이 너무 많아 놀랐다. 특히 냉장고는 격공이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깨달았던 점은 어쩌면 냉장고뿐만이 아니라 아마 어느 공간이나 다르지 않겠다 싶은 생각이였다.

 

옷장이 그러하듯, 서랍장, 그리고 냉장고, 싱크대... 집안 어느 구석구석 정확히 어떤 물건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모른다. 단순히 기억력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정리가 잘 되지 않으니 없는 줄 알고 샀다가 뒤늦게 정리하다 발견한 적도 있는데 이때의 머쓱하고도 부끄러워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면 이 책은 필독서가 될 것 같다.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정리하면 언젠가 쓸려고 놔둔 물건, 버리기 아깝다 싶었던 물건들, 그리고 그렇게 쌓여서 정작 사용할 수 있는 것(음식의 경우 먹을 수 있는)도 못 쓰게 되는 악순환의 연속이였다.

 

그리고 저자는 이런 생활을 정리하고 미니멀리스트가 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그 효과로써 물건을 자신이 온전히 관리할 수 있게 되고 통장에 돈이 남고 무리 하지 않고도 충분히 마음이 편안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한다. 그저 대단하다고 여겨질 뿐이다. 특히 여행 가방 하나에 모두 담길만큼의 짐만 있으면 한다는 표현은 왠만한 미니멀리스트도 생각해내기 힘들 정도의 수준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게다가 작가님은 단순히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살면서 자신을 사랑하고 또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하면서 살고자 하는 분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런 부분에서 긍정적인 마음과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게 무엇인지를 아시는 분 같아 더욱 멋지게 느껴진다.

 

작가님은 이야기 한다. 살면서 물건을 더 가지게 되더라도 가벼운 느낌을 잃지 않을 정도였으면 좋겠다고.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내 생활을 돌이켜 본다. 맥시멈리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현재의 내 모습을 깨달으면서 동시에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대한 줄여보자 다짐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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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북클러버]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평점10점 | m******8 | 2024.05.31 리뷰제목
5월의 도서!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이 책은 미니멀리즘을 향한 한 걸음을 구체적인 예시를 보여 주는 책 같다. 5월 초에 읽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 시점에서 리뷰를 써서 아쉽다. 내일 다시 읽어보고 2024년 하반기는 몆가지 실천하고 싶었던 것들을 적용하여, 미니멀하게 살아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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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도서!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이 책은 미니멀리즘을 향한 한 걸음을 구체적인 예시를 보여 주는 책 같다. 5월 초에 읽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 시점에서 리뷰를 써서 아쉽다. 내일 다시 읽어보고 2024년 하반기는 몆가지 실천하고 싶었던 것들을 적용하여, 미니멀하게 살아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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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북클러버] 읽으며 힐링되는 어느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y*****3 | 2024.05.21 리뷰제목
제목이 뭔가 귀여워서 읽고 싶었던 책.많은 미니멀 리스트들의 책을 읽어 왔으나, 그것들을 실천하기는 힘들었던 나와 달리 차근차근 시행 착오를 겪으며 자기만의 방법으로 미니멀리스트를 실천한 작가의 스토리가 공감이 많이 되었던 책이다.물건을 버리는 것 많이 미니멀리스트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으나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작가의 책을 읽으며 어떻게 실천해 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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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뭔가 귀여워서 읽고 싶었던 책.

많은 미니멀 리스트들의 책을 읽어 왔으나, 그것들을 실천하기는 힘들었던 나와 달리 차근차근 시행 착오를 겪으며 자기만의 방법으로 미니멀리스트를 실천한 작가의 스토리가 공감이 많이 되었던 책이다.

물건을 버리는 것 많이 미니멀리스트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으나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작가의 책을 읽으며 어떻게 실천해 나가면 좋을지 어떠한 시행착오를 겪게 될지 실질적 예시를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읽기 쉽게 쓰여진 글과 솔직한 경험들은 책을 이해하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읽는 것 만으로도 삶이 정리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현재의 삶이 정리가 되지 않아 지치거나 무겁다면 한번 쯤 읽어보면 좋을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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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어느날 멀정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평점10점 | w******0 | 2023.11.12 리뷰제목
소설만 너무 연속으로 읽던 몇일이라 다른 종류의 책을 읽어보고싶어서 이것저것 이북을 뒤지고있었다. 쏟아져나오는 자기개발서들은 다 거기서거기이고, 이나이 먹도록 읽어본 자기개발서만 해도 엄청날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변하지못하는 나도나다. 싶다.. ㅋㅋㅋ   머여튼.. 이번에도 제목에 이끌려서 대출을 눌러버렸다. 어느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소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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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만 너무 연속으로 읽던 몇일이라 다른 종류의 책을 읽어보고싶어서 이것저것 이북을 뒤지고있었다. 쏟아져나오는 자기개발서들은 다 거기서거기이고, 이나이 먹도록 읽어본 자기개발서만 해도 엄청날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변하지못하는 나도나다. 싶다.. ㅋㅋㅋ

 

머여튼..

이번에도 제목에 이끌려서 대출을 눌러버렸다.

어느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소설의 제목이라도,, 에세이의 제목이라도.. 자기개발서의 제목이라도..

무슨 장르가 되었든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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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편안하게 읽기시작했다

그냥 친구가해주는 오늘 하루의 일상이야기처럼...

그리고 내가 고민하는것들을 마치 같이 고민한다는것처럼...

내가 고민했던것들을 어떻게 찰떡같이 알고...

나는~ 이렇게 했어..너는 이렇게 한번 해보면 어때??라고 말해주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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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는 과정에서 참 많이 들었던 말이 "다들 그렇게 해" 였다....... 내가 감당하지도 못할것들을.. 마음이 내키지도 않으면서 그렇게 받아들여야할까.. 의문이 들었다. 

남들이 말하는 기준치에 어느 것 하나도 닿지 못하는 결혼식과 신혼생활의 시작이었지만 결혼을 계기로 우리부부는 남들 기준이 아니라 우리 부부만의 기준으로 살아가기 시작했다.

 

다들 그렇게 사는거라는 대열에서 벗어나면 뒤처질줄알았는데, 오히려 우리의 인생은 더 풍요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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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중에는 각자 배낭하나씩을 메고다녔다. 그렇게 1년간 배낭 하나분량의 물건으로도 충분히 살수있다는것을 알게됐다... 삶에 꼭 필요한 물건은 생각보다 많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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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생각은 사회가 만들어낸 환상이고, 내가 느끼고 깨달은 것만이 진짜라는 확신이 생겼다. 우리는 정말로 현재 가지고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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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 채우는 물건만이 풍요로운 삶이 아니듯이 손님대접 또한 물건으로 하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정성으로 하는구거나 하고 배웠다. 

 

내 여행인데 내컵만 들고 다니면 되지. 내가 가진게 없다고 누군가를 내 삶에 초대할수 없는것도 아니고 말이야..

 

타인을 위한 배려는 언제나 옳고 좋지만, 무엇보다 나의 편안함과 행복이 우선되어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행동에도 편안함이 깃들수있는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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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사를 참 많이 다녔다.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를 넘나들며 이사하는동안 내가 모아왔던 내 짐들이 뿔뿔히 흩어져 지금은 정말 필요한것들만 가지고있다. 그럼에도 이건 왜 들고왔지? 라고 생각하는 물건들이 종종나온다..그리고 내 짐들이 부모님집에 머물러 찬밥신세가 되어 뒹굴고있다. 

언제 정착해서 내 흩어진 살림살이들이 모이는날이 올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모인다고해서 다 필요할지도 이젠 장담할수없다..

 

나는 왜그렇게 살았던걸까 라고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꺼낼수있는 책이였다.

편안하고 다정했고 앞으로 나아갈 힘이 되어주는 책이였다..

책은 짐스러워서 잘 사지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옆에끼고 다니며 가끔 열어보고싶은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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