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라이프
미리보기 공유하기

굿 라이프

내 삶을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리뷰 총점 9.3 (204건)
분야
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파일정보
EPUB(DRM) 33.34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14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품격이 있는 행복을 찾아서 [인문-굿 라이프]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j***6 | 2018.11.03 리뷰제목
작가가 앞서 쓴 책 <프레임>에 대한 기억이 좋게 남아 있는 중에 올여름 이 책이 나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근처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보고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했다. 빌려 보는 책이라 더 정성을 다해 읽으려고 했는데 얼마나 오래 잘 기억하게 될지 모르겠다. 내용은 거의 논문 형식이다. 행복이라는 게 무엇인지 정의하는 것에서부터 행복을 느끼는 유형이나 방법, 행복과 관련된
리뷰제목

작가가 앞서 쓴 책 <프레임>에 대한 기억이 좋게 남아 있는 중에 올여름 이 책이 나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근처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보고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했다. 빌려 보는 책이라 더 정성을 다해 읽으려고 했는데 얼마나 오래 잘 기억하게 될지 모르겠다. 


내용은 거의 논문 형식이다. 행복이라는 게 무엇인지 정의하는 것에서부터 행복을 느끼는 유형이나 방법, 행복과 관련된 각종 사례를 설문조사와 통계로 제시하고 있다. 하나하나 설명을 통해 행복에 대해 일반적으로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을 바로잡아 주려고 하는데 상당히 공감이 된다. 아니, 잘못 말했다. 내게는 상당히의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공감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작가가 말해 놓은 대로 다 받아들이려고 한다. 행복이란, 좋은 삶이란, 바로 이런 것이라고.  


책에 있는 내용을  옮겨 쓰면서 문장 따라 많은 생각을 해 보았다. 저 멀리 저 높이 있는 건 없었다. 내 곁에 다 있는 것들이었다. 내가 알아채지 못했거나 소홀히 여겼거나 무시했던 일상의 순간들과 그것들을 누릴 수 있어 고마워해야 할 감정들을 잊고 있었을 뿐이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나는 행복한 감정의 한가운데 놓여 있다는 것, 그러니 순간순간의 내 감정을 잘 들여다 보고 살자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된다.나처럼 이 책 덕분에 한 사람이라도 더 좋은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   


요즘도 고등학교에서 소논문 쓰기 대회 같은 게 남아 있는지 모르겠지만, 특히 인문반 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가치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것과 비슷한 연구를 하려고 할 때 설문 방법이나 물음의 형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결론을 도출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8 댓글 0
종이책 구매 우리의 굿 라이프를 위해서는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a****5 | 2018.08.10 리뷰제목
행복하고 싶다고 몸부림을 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다 행복이 도대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생각했던 행복이 무엇일까? 행복하다고 웃음을 머뭄고 살아가는 삶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인지를 스스로에게 질문을 한 적이 있었다. 남들이 생각하는 행복이 나에게는 행복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각하게 되었다. 남들이 뭐라해도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한
리뷰제목

행복하고 싶다고 몸부림을 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다 행복이 도대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생각했던 행복이 무엇일까? 행복하다고 웃음을 머뭄고 살아가는 삶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인지를 스스로에게 질문을 한 적이 있었다. 남들이 생각하는 행복이 나에게는 행복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각하게 되었다. 남들이 뭐라해도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행복일 수 있음을. 남들에게 보여주는 행복이 아닌 자신이 만들어갈 수 있음을.

 

1. 행복한 삶

 

심리학자 이선 맥머핸에 따르면 사람들은 행복의 본질을 다음 네 가지 차원에서 파악한다.(p48) 

1) 즐거움을 경험하는 것 2) 부정적인 경험을 하지 않는 것 3) 타인의 웰빙에 기여하는 것  4) 자신이 성장하는 것

 

'행복을 연구하는 학자들 중 그 누구도 행복은 고통의 완벽한 부재 상태이며, 고통은 무조건 부정하고 기피해야 할 대상이라고 주장하지 않는.' '행복을 연구할 때는 필연적으로 불행을 다룰 수밖에 없다. 불행과 고통은 행복 연구의 중요한 축이며, 행복 심리학은 본질상 불행 심리학이다.' (p50)

 

행복에는 행복한 감정만이 존재하지는 않는 것이다. 고통도 있다는 것을 간혹 우리는 잊어버리곤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은 무엇일까? 선망의 대상이다. 그러면서도 행복한 생활을 할때 조차도 불행질까봐 걱정을 한다. 그런데 행복은 가벼울 수도 있다. 배가 고플 때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처럼. 또한 고요할 때 오는 행복감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때의 셀레임도 행복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어버리곤 한다. 그런데 예전의 행복의 개념은 우연히 찾아오는 복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데 과학기술과 의학의 발전으로 인해 행복은 자신이 만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미국의 역사학자 대린 맥마흔은 말한다. 행복은 환경에도 영향을 받는다. 삶의 질이 좋은 나라로 이민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반면에 삶의 질이 좋지 않은 나라로의 이민은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든다. 사회의 질이 유전의 힘을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p75) 환경과 노력의 힘에 의해 만들어내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긍정할 줄 알 때 더 행복해질 수 있다.

 

행복의 기술은 행복한 사람들은 좋은 시간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보내지만 행복하지 않는 사람들은 '금전적인 이득'을 위해 시간을 보낸다. 돈이 우선이다보니 같이 어울리지 못하는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들은 좋아하는 일을 하고 되고 싶은 자신으로 살아간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 「랑게르한 섬의 오후」에서 나오는 소확행이라는 말처럼 소소한 행복을 찾는 것이다. 그래서 행복한 사람들은 비움으로서 채우는 삶을 살아간다.

 

2. 의미 있는 삶

 

어떻게 사는 것이 좋다고 말할 수 없지만 그러나 건강하게 살아가는 삶이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이 든다. 건강한 삶이란 쾌락적인 삶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쾌락적 행복지수가 높은 사람들은 염증에 관련된 유전자 발현이 높다고 한다. 그러나 의미적 행복 지수가 높은 사람들은 항버이러스 지수가 높다고 한다. 좀더 건강한 삶을 산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며 학자들은 의미를 무엇이라고 정의를 했을까? 의미는 중요성이고, 유용성, 이해, 정체성과 관련이 있다. 인간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위미를 추구하는 동물이다.(p215) 그래서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그런데 자신이 추구하는 의미를 이해하지 않으면 자신의 삶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저자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있다는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는 삶(p219)이 굿 라이프라고 말한다.

 

3. 품격 있는 삶

 

품격이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기중심성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이 필요하다. 여행의 가치를 아는 삶도, 인생을 냉소하지 않는 삶, 인생의 맞바람과 뒷바람을 모두 아는 삶, 질투하지 않는 삶, 한결같이 노력하는 사람등이 필요하다.

 

인생에는 우리 자신의 행복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많다. 타인의 행복이다.(p266) 우리의 행복을 위해 타인의 행복을 망가뜨리고 싶지 않다. 그러기에 우리가 지금 당장의 행복을 추구하지 못했더라도 기다리면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품격 있는 삶이다.

 

굿 라이프는 3+7 시스템이라고 한다. 바로 3가지 신호와 7가지 좋은 것들로 구성된다. 3가지 신호는 좋은 기분, 좋은 평가, 좋은 의미이다. 7가지 좋은 것은 좋은 사람, 좋은 돈, 좋은 일, 좋은 시간, 좋은 건강, 좋은 자기, 좋은 프레임이다. 이런 굿 라이프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기준이 필요하다. 그것이 지금 당장의 행복을 만들지는 않겠지만 노력하고 그런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바로 우리의 행복을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행복의 원칙을 말하는 칸트처럼 '어떤 일을 할 것, 어떤 사람을 사랑할 것, 어떤 일에 희망을 가질 것'처럼 할 수 있다면 굿 라이프의 삶이 될 수 있리라. 그런 믿음이 우리를 소소한 행복을 맛보면서 살아가게 할 것이다.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8
종이책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며 의미를 발견하는 삶 속에 깃든 행복(파블 14기 6-7) 평점8점 | n*****9 | 2018.06.29 리뷰제목
학부를 졸업하기 전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현재 해결해야 할 과제를 풀며 순간을 살았던 듯하다. 의협심이 그리 강했던 것도 아니었는데 반독재·민주화를 열망하는 시류에 편승하여 강의실보다는 시가지에서 지낼 때가 있었던 유월 항쟁 세대로 지냈다. 민주화를 갈망하는 맞바람이 강하게 불어 의미 있는 경험을 쌓는 장으로 학생들을 내몰았다. 선봉에서 지도력을 발휘하며 위기에
리뷰제목

   학부를 졸업하기 전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현재 해결해야 할 과제를 풀며 순간을 살았던 듯하다. 의협심이 그리 강했던 것도 아니었는데 반독재·민주화를 열망하는 시류에 편승하여 강의실보다는 시가지에서 지낼 때가 있었던 유월 항쟁 세대로 지냈다. 민주화를 갈망하는 맞바람이 강하게 불어 의미 있는 경험을 쌓는 장으로 학생들을 내몰았다. 선봉에서 지도력을 발휘하며 위기에 직면하지는 않았지만 긴장감 속에 지내야 했다. 그 당시 시위 행렬에 가담한 친구들과 만나 교감을 나누며 산 지 30년째다. 운 좋게 교단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친구들은 여러 경험을 쏟아내며 서로의 생각을 나눈다. 한 해에 두 번 이상 만나 회포를 풀고 방학 때는 의기투합하여 가보지 않은 나라로 여행을 함께 하며 잘 사는 중년으로 지내고 싶은 바람을 여전히 품는다.

 

   감정 조절능력이 떨어지고 자기 통제력이 필요한 사춘기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겪은 경험들은 일상의 의미를 발견케 한다. 50을 넘겨서인지 친구들마다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입에 달고 있으면서도 배우며 가르치는 일에 종사하면서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직업이 있어 감사하다고 입을 모은다. ‘굿 라이프라는 어구가 들어간 광고가 눈에 띄는 이유는 생명의 덧없음 속에서도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 숙명 같은 생존을 위해 노력해야 함을 함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하고 있는 자신의 일이 스스로에게 성취를 주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있다는 의미를 발견하는 삶을 굿 라이프의 지향점으로 삼는다. 타인의 행복을 해치지 않는 가운데 행복을 추구하는 생활을 지향하며 품격 있는 삶을 도모하는 법을 배운다.

 

   스스로의 경험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생활이 나이 들수록 의미 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앞으로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보다 짧은 데 기인한다.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를 보면 그 나라의 경제적 수준과는 무관한 나라들이 상위에 자리하고 있어 행복지수를 높이는 요인이 무엇인지 생각게 한다. 절대주의적 관점에서 잘라 말할 수 없는 행복은 천편일률적인 잣대로 규정할 수 없음에도 우리는 행복하게 살고 싶은 생각으로 가득하다. 철저하게 일상적인 행복은 부정적인 경험보다는 즐거운 경험 속에 깃들고 자신의 성장을 도모하며 타인의 삶에도 기여할 때 좋은 삶은 가능해진다. 유전학자 리처드 르원틴은 연구를 통해 유전율은 변량 분석에 관련은 있지만 인과 분석과는 관계없음을 밝혔다. 삶의 질이 좋은 나라에서 이민자로 생활할 때 행복감이 커지는 것은 사회의 질이 유전의 힘보다는 크게 작용하는 것임을 드러내고 있다.

 

   순간적 목표에 탐닉하여 쾌락을 추구하기보다는 의미 있는 목표를 성취함으로써 행복을 찾고, 그 목표가 자신의 소명이 되는 삶으로 의미를 발견할 때 굿 라이프는 열릴 것이다. 쾌락적 욕망에 빠져들기보다는 적절한 자기 통제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도달함으로써 의미 있는 경험을 반복하여 가치 있는 삶을 이을 때 굿 라이프는 가능할 것이다. 덕성을 갖추고 타인의 삶을 존중하고 아끼면서 자신의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 마음먹은 대로 삶이 살아지지 않는다고 탄식하기보다는 복잡한 삶의 구조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유연하게 살아갈 필요가 있다. 죽음을 의식하며 갖가지 유혹에서 벗어나 자아를 확장하며 의식의 편중성에서 벗어나 살아갈 때 품격 있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여러 일에 얽매어 사느라 내 안을 살피지 않고 지내왔던 게 화근이 되어 몸과 마음의 피로도가 커졌다. 괜한 소리에 머릿속이 복잡해지면서 마음이 무거웠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마음속으로 읊조리며 다양한 생각으로 사는 이들이 세상에 많다고 여기니 한결 나아졌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호흡을 길게 하면서 의미 있는 경험을 확대하여 가는 생활을 즐기다 보면 어느 새 넉넉한 노년은 선물처럼 올 것이라 여긴다. 일터에서 즐겁게 일하고 의미 있는 생활을 지속하며 여행자의 꿈을 키워간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0
종이책 내 인생의 봄날. 과연 기다리면 오는 걸까? 평점9점 | n****r | 2021.10.15 리뷰제목
우리는 흔히 ‘행복’을 ‘행운’으로 착각한다.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지를 물어보면 대개는 ‘로또 1등 정도는 당첨되고, 주식이 대박을 치는 등의 행운이 생겨야 행복한 것 아니냐’고 되묻는다. 물론 경제적인 부를 얻는 다면 행복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들은 ‘행복’이 아니라 ‘행운’이다. 이처럼 행복을 행운으로 착각하는 것이 우리의 잘못은 아니다. 우리 인간은
리뷰제목

  우리는 흔히 ‘행복’을 ‘행운’으로 착각한다.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지를 물어보면 대개는 ‘로또 1등 정도는 당첨되고, 주식이 대박을 치는 등의 행운이 생겨야 행복한 것 아니냐’고 되묻는다. 물론 경제적인 부를 얻는 다면 행복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들은 ‘행복’이 아니라 ‘행운’이다. 이처럼 행복을 행운으로 착각하는 것이 우리의 잘못은 아니다. 우리 인간은 수렵생활에서 현재로 진화하는 가운데, 수많은 불행과 불확실성을 경험했다. 그러니, 행복과 행운을 오해하는 것도 충분히 그러할 만 하다. ‘굿 라이프’에서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대부분의 언어권에서 행복을 우연히 찾아오는 복이라고 정의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자연재해와 질병, 그리고 권력자의 횡포를 미리 예측하고 통제할 수 없었던 인간에게 행복이란 고통과 질병이 다반사인 세상에서 우연히 예외적으로 찾아오는 자연의 축복과 건강, 그리고 권력자의 자애일 수밖에 없었다. 

- ‘굿 라이프(최진철)’ 중에서 -

 

원문 : 백가장의 북로그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2
종이책 굿라이프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7 | 2018.08.18 리뷰제목
" 굿 라이프란 좋은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는 삶이다. 좋은 기분, 삶에 대한 만족, 삶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좋은 프레임은 우리의 삶에 품격을 더해준다. " 저자는 행복이라는 개념이 대중적으로 오류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행복은 여러 감정들에 의해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순간의 기분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는데좋은 기분도 좋은 삶도 모두 행복이고 의미, 목적, 품격까지
리뷰제목

" 굿 라이프란 좋은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는 삶이다.

좋은 기분, 삶에 대한 만족, 삶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좋은 프레임은 우리의 삶에 품격을 더해준다. "

 

저자는 행복이라는 개념이 대중적으로 오류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행복은 여러 감정들에 의해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순간의 기분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는데

좋은 기분도 좋은 삶도 모두 행복이고 의미, 목적, 품격까지 품고 있음을 나타낸다.

 

무언가를 심도 있게 연구하시는 분들은 특히 인문학에서는 언어의 어원, 의미, 사용빈도 등도

중요시 다루고 때로는 그것이 연구의 절반을 할 때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 처럼 '아'다르고'어'다른 나라에서는 말이다.

 

행복은 일상적인 의, 식, 주를 해결하고

아이들 옆에 끼고 책 읽어주고

산들바람 불면 산책나가는 잔잔한 행복과

대의를 위해 나를 희생하는

추운 겨울에 연탄나르기 봉사

밥퍼 봉사, 해피트 봉사 등등도 몸은 고단하지만 의미를 주는

행복이 될 것이다.

책 속 연구에 보면 나만을 위한 시간을 쓰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쓴 사람이 더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보고도 있다고 한다.

 

한정된 시간과 인생에

남을 위한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도 손해나 낭비가 아닌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고 행복 , 즉 굿라이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가 행복에 가지는 여러가지 오해들을 연구 결과로 깨준다.

가령 유전적인 요인, 운명, 마음먹기, 돈의 유무 등등

하지만 오히려 신체적보다 주어진 환경, 문화등등 또한 돈보다 관계의 힘 등에서 행복이 나온다

 

흔히 의미가 혼재되는 것 중에 쾌락이 있다.

쾌락이 주는 행복도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 수록 통합적인 의미가 행복에 더 기여한다고 한다.

요즘 짧고 굵게의 'YOLO'의 의미와는 대조적이긴 하다.

 

굿라이프는 한마디로 행복에 관한 인문학적인 연구 보고서이다.

이렇게 인문학적연구보고서들을 읽다 보면 드는 의문이 있다.

표본이 너무 적지 않나?

내린 결론들이 너무 모호하지 않나?

나는 너무 정답을 바라면서 책을 읽어왔나 보다.

이래저래 해서 굿라이프를 살려면 이런 것들이 더 적합합니다  

독자들이 알아서 취사선택해서 행복을 누리세요.

저희는 가이드라인만 제공합니다

라고 말해주면 좀 당황스럽다.

난 아무래도 주입식인듯하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한줄평 (90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5점 9.5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