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관심이 많다. 인간의 뇌는 무한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뇌를 어떻게 개발해내느냐가 인생의 질을 결정한다.
뇌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뇌는 움직이기 위해 있다는 것이 대부분의 뇌과학 책에서 말하는 내용이었다.
동물과 식물이 다른점은 '뇌'.
움직여서 동물이고, 움직이지 않아 식물이다.
아래 사진은 멍게의 새끼다. 멍게는 돌에 붙어사는 동물이지만, 새끼때는 붙어 있을 바위를 찾아 헤엄을 친다.
이 헤엄 칠때에는 뇌가 있지만, 돌에 붙어 움지이지 않기로 결정하면 뇌는 녹아 없어진다. 뇌는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장기이기 때문이다.
멍게 새끼
뇌는 생각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당연히 생각이 뇌 속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뇌는 생각하는 기능이 있지만, 뇌가 생긴 이유는 움직임 때문이다.
움직임이 창의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교육 정책보다 개인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쉽다.
p.65
행동 변화에는 '엑티브한 에너지'와 '할 수 있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두 가지 중요한 요소와 운동이 아주 연관된다.
달리기, 턱걸이가 자기 인식에도 도움을 주는데, 달리는 것은 분명 물리적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턱걸이는 무언가를 넘어서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나아가고 넘어선다. 이것은 자신이 그런 사람이라는 인식을 하게 한다.
움직임의 끝판왕은 춤
함께 춤 추는 것이 외로움을 이겨내는 쉬운 방법이며 우리를 주변 사람들과 연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p.111
함께 춤을 추면 외롭지 않다. 말하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타인과 연결되며 음악(감정)이 움직임과 연결되고 타인과 연결된다.
이보다 완전한 상태는 없다.
보다 표현적인 춤은 결과가 어떨지에 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새로운 행동 방식을 실험할 기회를 준다.
p.123
춤을 춘다는 것은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다. 감정을 외적으로 표현하는 것이고 말보다 더 큰 에너지로 자신을 표현한다.
자신을 계속 표현할 용기를 얻게 되는 것이다. 용기란 조금씩 더 커지기 마련이다. 처음부터 큰 용기를 낼 수 없다. 작은 용기를 낼 기회를 자주 갖고 용기를 내어도 괜찮다는 인식을 갖어야 한다.
춤은 안전하게 용기를 낼 좋은 도구다.
춤은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과 다른 사람들이 표현하는 감정을 보다 잘 읽을 수 있게 한다. 개인적·시회적 감정을 읽는 능력이 좋아지면 정신이 건강해지며 보다 긍정적인 인간 관계를 만들 수 있다. p.125
춤은 그 자체로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게 한다.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이해하고 그것을 겉으로 표현한다. 난 탱고를 하고 있고 사람에게 탱고가 있다면 삶은 온전하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춤을 추게 되면 자신의 본능에 더 집중하게 된다. 진짜 자신의 욕구를 바라보게 되고 그것을 계속해서 소화해 내게 된다. 자신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 타인을 바라 볼 수 있다.
바른 자세를 취한 사람들이 구부정한 자세를 취한 사람들보다 일인칭으로 말하는 횟수가 적었다.
바른 자세를 취하는 사람들이 더 긍정적 마음을 갖게 한다고 한다. 긍정적인 상태는 상대에게 뭔가를 배풀 수 있게 하고 상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반대로 구부정한 상태는 부정적인 마음을 만든다.
부정적 상태는 내 안에 병이 생긴 것과 같다. 외부를 볼 여유가 없다.
바른 자세는 바른 마음 상태를 얻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 자체가 올바른 마음 상태를 갖는 것이다.
p.144
몸과 정신을 연관지어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몸이 곧 정신이고, 정신이 곧 몸이라고 한다.
바른 자세는 바로 올바른 마음으로 이끌어진다. 이를 역으로 이용하면 정신이 올바르지 않다면 자세를 바르게 해서 역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뇌를 이끌 수 있다.
코어에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증거가 많다.
p.151
요가를 하면서 마음에 많은 영향이 있었다. 마음이 열렸고, 내 마음을 더 잘 느끼게 되었다. 요가는 코어를 단단하게 하고 자세를 바르게 하는 활동이다.
코어가 단단하다면 자세를 바르게 하기 쉬워진다. 몸 중심에 근육이 가득차있기 때문에 어떤 동작도 수월하다.
이것은 뭐든 하기 수월하다는 것이고 자신감으로 이어지는데 자신감이 있다면 스트레스에 더 유연하게 대응할 여유를 갖을 수 있다.
해답은 전체적으로 운동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자주 움직이는 것.
p.234
'움직임 간식'이란 표현으로 밥처럼 우리 몸에 움직임을 넣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의 정신은 온몸에 퍼져있다. 몸이 아프면 정신도 아프지 않던가.
정신이 온 몸에 있고 온몸을 온전히 돌보는 것이 우리의 정체성이 있는 뇌를 돌보고 발전시키는 일이 된다.
책 속 문장
# 우울증의 가장 위험한 요소는 과거에 말하고, 행동하고, 경험했던 것들을 과도하게 분석하면서 점점 낙담하게 되는 악순환이기 때문이다. 물리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과거의 나쁜 일로부터 더 멀어진 것처럼 보이게 만듦으로써 악순환을 멈추게 도와준다. p.98
▷ 물리적으로 앞으로 나가면 내 마음, 정신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나아가고 나아진다는 기분, 자신감은 우리가 원가를 할 수 있게 하는 에너지다.
# 앉아 있는 것에 비해 걷는 것이 일상적인 물건의 창의적인 용도를 생각해내는 능력을 60% 높였다. p.64
▷ 산책 중에 좋은 생각들이 떠오르는데 우리 몸에 그런 메커니즘이 있다.
# 움직임이 창의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교육 정책보다 개인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쉽다. p.65
▷ 운동을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가벼워지는데 부정적 잡념이 줄어 변화를 더 쉽게 받아들일 것 같다.
# 근육의 약화는 지방의 양과 유산소 운동에 투자하는 시간과는 상관없이 사망의 원인이 된다. p.73
▷ 근력이 없게 되면 움직임이 힘드니 하기 싫고 불쾌한 감정이 자주 찾아오게 된다. 악순환의 끝은 죽음.
# 신체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전반적인 자기 효능감이 높다. p.76
▷ 근사한 몸매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감을 갖고 있고 더 열정적으로 모든 일에 임하는 경향이 있는데 자기 효능감 때문인가보다.
# 근력 운동은 신체적 힘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회적 충돌을 해결하는 능력까지 높였다. p.72
▷ 물리적 힘, 건강에서 나오는 매력으로 자신감이 확보될 것이고 불필요한 위협을 느끼지 않으며 편안한 대화로 이어질 수 있다 생각된다.
# 근력 훈련은 삶을 관리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강화하면서 자존감을 높인다. p.74
▷ 상상으로 자신감을 만드는 것 보다 눈에 보이는 무엇으로 부터 자신감 자존감을 만드는 것이 쉬울 것이며 몸의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 등산에서 진전을 이루면서, 삶의 다른 부분에서도 더 많은 능력을 갖고 있다는 감각을 느끼기 시작했다. p.76
▷ 작게나마 뭔가를 해내고, 그것이 신체적으로 해낼 때 더 본능적으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나보다
# 근력 운동은 내면의 피드백을 ‘안 돼’에서 ‘한번 해보자’로 바꾸는 데 도움을 준다. p.77
▷ 나 스스로도 몸의 근육량과 내 의지의 상관관계를 많이 느낀다.
# 턱걸이의 목적은 뭔가의 위로 올라가는 것 p.78
▷ 턱걸이는 아주 힘이 드는 운동 중 하나인데, 뭔가를 넘어선다는 인식을 나에게 준다는 생각은 참신했고 동의 되었다.
# 차가운 물에 노출 되는 것이 혈액에 저온 충격 단백질을 분비하고, 이것이 두뇌를 보호해 치매의 진행을 늦춘다. p.82
▷ 뇌는 감각, 감정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평소와 다른 온도, 촉감은 분명 뇌에 긍정적 영향을 줄것이다. 거기다가 수영은 운동이다.
# 함께 춤 추는 것이 외로움을 이겨내는 쉬운 방법이며 우리를 주변 사람들과 연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p.111
▷ 탱고를 하고 있는데, 탱고가 있다면 외롭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춤은 근본적이고 본능적으로 사람과 관계하게 한다.
# 정신이 머리에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몸에 있다고 여기자 p.22
▷ 정신은 온 몸에 퍼져 존재하며 코어에 많이 있다고 말해도 될 것. 몸이 아프면 정신이 아프다.
# 춤은 인스타그램이 쏟아내는 허튼 소리를 무시하고, 내면으로부터 자신이 가진 몸의 진가를 바라보게 만드는 강력한 도구가 된다. p.120
▷ 움직임 없이 SNS에 빠진 상태가 허튼 소리를 듣는 상태다. 희열을 포르노가 아니라 몸과 정신을 최고조로 만들 때 일어난다.
# 춤은 몸에 관한 인식을 바꾸고, 외모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p.121
▷ 움직이지 않으면 보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움직인다면 동작이 중요하다.
# 춤을 통해서 강점에 귀를 기울이는 게 사치나 취미로 취급할 일이 아니며 우리의 정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필수적이다. p.122
▷ 사회적으로 춤을 추면 ‘춤바람’, ‘허튼 짓’이란 생각이 있다. 어린 아이들을 보면 춤을 추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춤은 본능인데 커나가며 본능을 잘라낸다.
# 보다 표현적인 춤은 결과가 어떨지에 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새로운 행동 방식을 실험할 기회를 준다. p.123
▷ 큰 용기를 내려면 작은 용기들을 내보며 용기를 내도 안전함을 느껴야 한다. 춤은 작은 용기, 자신에 대한 신뢰에 도움이 된다.
# 춤은 움직임 속에서 감정을 극대화 할 뿐 아니라, 사고와 정서를 대하는 반응에 변화를 줘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 기회를 준다. p.124
▷ 내면을 표현하고 살아있음을 경험하는 것,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 춤은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과 다른 사람들이 표현하는 감정을 보다 잘 읽을 수 있게 한다. 개인적·시회적 감정을 읽는 능력이 좋아지면 정신이 건강해지며 보다 긍정적인 인간 관계를 만들 수 있다. p.125
▷ 유전자에 각인된 동작이 말하는 감정이 있다. 동물들을 보면 특히 잘 알 수 있고 사람에게도 있다. 감정은 표정뿐 아니라 몸에도 나타난다.
# 두 발로 서서 가볍게 움직이는 것은 기분을 끌어올리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p.130
▷ 산책하면 기분이 나아진다.
# 내이의 균형기관은 뇌의 쾌락 중추와 연결되어 있다. 넘어질 것 같은 감각은 춤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 p.130
▷ 놀이기구를 타는 이유.
# 건강한 사람이 서 있을 때 상체의 흔들림을 줄이기 위해 코어와 다른 근육이 쓰이며, 이로써 눈과 정신이 과제에 집중할 수 있다.
▷ 나이 들수록 온전히 서 있는데 정신력을 쏟게 된다. 쇠약해지면 모든 집중력을 서 있기 위해 쓴다.
# 구부정한 자세는 상대에게 ‘항복’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사회적 신호의 역할을 한다. 자신의 자세를 의식하고 바꾸려고 노력한다면 뇌에 보내는 메시지를 밖꿀 수 있다. p.141
▷ 우리 강아지들을 봐도 그런데, 사람도 그렇구나. 역으로도 자신있는 자세를 만들면 뇌는 자신이 자신있다 생각하게 된다.
#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는 사람들은 부정적인 단어를 보다 쉽게 기억했고, 똑바로 앉아 있는 사람들은 긍정적인 단어를 잘 기억했다. p.141
▷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을 표현하게 되어 있나보다. 구부정하게 있어서 자신이 부정적인 상태라는 것을 알린다.
# 바른 자세를 취한 사람들이 구부정한 자세를 취한 사람들보다 일인칭으로 말하는 횟수가 적었다.
▷ 부정적일수록 타인을 바라볼 여유가 없다.
# 바른 자세는 바른 마음 상태를 얻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 자체가 올바른 마음 상태를 갖는 것이다. p.144
▷ 자세와 마음은 동기화 되어 있다.
# 코어에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증거가 많다. p.151
▷ 코어에 힘이 꽉 차있다면 몸을 지탱하는 에너지가 분출한다. 그 에너지는 자신감과 좋은 기분을 만든다.
#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가 요가를 하면 중세가 완화되는데, 이것 역시 코어 운동이 스트레스와 위장 문제에 도움을 준다는 생각을 뒷받침 한다. p.153
▷ 장은 정서상태와 관련있기 때문일 것.
# 반복되는 스트레스로 인해 우리는 만성적인 약한 염증 상태에 있게 된다. 만성 염증은 만성 통증이나 알츠하이머는 말할 것도 없고 심장 질환, 암 등 당신이 생각할 수 잇는 모든 질병의 원인이다. p.167
▷ 만성염증은 사이토카인 폭풍 상태와 유사한 상태를 지속하게 한다.
# 외로움과 사회적 배제는 앉아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라이프 스타일과 마찬가지로 혈액 내의 염증 지표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p.168
▷ 존재의 이유를 찾기 어려워지면 몸 스스로 자살로 흐르는게 아닐까?
# 요가에서 하는 일은 내부 기관을 운동시켜서 그들이 원활한 기능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p.175
▷ 근육 뿐 아니라 내부 기관도 움직이게 한다면 몸은 더 엑티브한 상태가 될 것.
# 호흡으로 마인드컨트롤을 할 때는 코를 통해 호흡할 때만 효과가 있다. p.195
▷ 코에는 냄새를 맡는 기능도 있고 입 보다 더 많은 감각을 뇌로 보낼 수 있다.
#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다면 당신이 선호하는 어떤 움직임이든 일단 몸을 움직여라. 움직임은 빠르게 당신을 무기력한 상태에서 구출해낸다. p.217
▷ 아무 움직임도 없는 것이 무기력이다.
# 해답은 전체적으로 운동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자주 움직이는 것. p.234
▷ 이 책에서 움직임 간식이라 표현한다. 음식처럼 움직임도 꾸준히 적당히 내 몸에 넣어주어야 하는 것.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