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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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한 권으로 현실 너머를 통찰하는 지식 여행서

리뷰 총점 9.5 (2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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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인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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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채사장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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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채사장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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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리뷰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7 | 2021.02.27 리뷰제목
앞서 1권 현실 편을 읽고 시리즈 순서대로 2권을 읽었다. 2권은 현실 너머 편으로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순으로 살펴본다. 2권의 주요 내용은 진리를 탐구하는 것을 각 파트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것이고 각 파트로 넘어가기에 앞서 프롤로그처럼 진리에 관해 먼저 소개했다. 진리의 속성(절대성, 보편성, 불변성)과 진리에 대한 입장(절대주의, 상대주의, 불가지론, 실용주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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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1권 현실 편을 읽고 시리즈 순서대로 2권을 읽었다. 2권은 현실 너머 편으로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순으로 살펴본다. 2권의 주요 내용은 진리를 탐구하는 것을 각 파트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것이고 각 파트로 넘어가기에 앞서 프롤로그처럼 진리에 관해 먼저 소개했다. 진리의 속성(절대성, 보편성, 불변성)과 진리에 대한 입장(절대주의, 상대주의, 불가지론, 실용주의)을 각각 소개하고 진리의 역사를 원시부터 현대까지 간단하게 살펴본다.

 

 먼저 첫 번째 철학 파트에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철학자 및 학파들을 살펴보면서 각각을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로 분류하여 소개했다. 유명한 철학자들도 있었지만 기욤, 아벨라르 등 처음 알게 된 철학자들의 소개도 있고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 조금 낯설고 어려웠다.

 

 다음 두 번째 과학 파트에서도 고대부터 현대까지 과학의 역사를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로 분류하며 소개했는데 과학의 학문적 특성으로 인해 과학의 발전과정이 주로 절대주의를 기반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 양자역학이 발견되고 이것은 확률에 따른 비결정론적 세계관(상대주의)으로써 이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현대과학이 발전해왔다.

 

 세 번째 예술 파트도 마찬가지로 미술사를 시대별로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를 분류했는데 설명과 예시 작품이 같이 있어서 이해가 잘 되었다. 이전에는 추상적이고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현대 미술은 이 책을 읽으면서 화가의 의도와 작품의 의미를 잘 이해하게 되었다.

 

 다음 네 번째 파트인 종교는 크게 절대적 유일신교와 상대적 다신교로 구분하고 절대적 유일신교는 절대주의와, 상대적 다신교는 상대주의와 연결되었다. 개인적으로 원래 무교여서 각 종교들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주요 부분만 간추려서 각 종교들의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신앙 체계 및 경전들의 역사적 맥락을 같이 소개해주니까 나름 재밌었다.

 

 마지막으로 신비 파트는 임사체험과 사후세계 그리고 의식에 관해 소개했다.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부분이고 일반적으로 경험해 볼 수 없는 영역이라 읽으면서 말 그대로 신비하고 신기했고 나중에 실제 경험을 해본다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긴 했다.

 

 개인적으로 1권과 달리 2권의 파트들은 과학을 제외한 나머지는 관심이 적거나 어려운 느낌이었다. 그래도 교양을 위한 입문서니까 차근차근 읽어봤는데 한 번에 다 이해되지는 않아도 크게 중요한 부분들은 이해가 되었다. 책의 내용도 1권에 비해 많아서 공부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또 서로 다른 파트인데도 각 파트가 크게 3가지 입장으로 정리 되는 게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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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지대넓얕2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g********r | 2020.03.01 리뷰제목
데카르트가 의심한 지식은 자연과학을 통해 얻는 일반지식이었다. 과학 이론은 다양한 관찰을 통해 귀납적으로 정리된 지식이다. “태양은 언제나 동쪽에서 뜬다”와 같은 일반화된 지식은 “하루 전에 태양이 동쪽에서 떴다.” “이틀 전에 태양이 동쪽에서 떴다” 등의 무수히 많은 개별 사실을 종합해서 만들어낸 것이다. (p.91) 개인적으로 책만 놓고 생각해도, 이 사람은 분명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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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가 의심한 지식은 자연과학을 통해 얻는 일반지식이었다. 과학 이론은 다양한 관찰을 통해 귀납적으로 정리된 지식이다. “태양은 언제나 동쪽에서 뜬다와 같은 일반화된 지식은 하루 전에 태양이 동쪽에서 떴다.” “이틀 전에 태양이 동쪽에서 떴다등의 무수히 많은 개별 사실을 종합해서 만들어낸 것이다. (p.91)






개인적으로 책만 놓고 생각해도, 이 사람은 분명 공부를 잘했으리라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다. 체계적인 정리와 구분까지, 뭐하나 부족함이 없고 이어짐도 어색함이 없다.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마치 잘 짜인 하나의 목도리처럼 줄줄 이어진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빠져들고, 생각하게 된다.



가능하다면 이 책은 시간이 좀 여유 있을 때 읽어라. 중간에 덮기 힘들어지니까. (잘못 덮으면 문맥을 연결하기 위해서 결국 다시 읽어야 함도 있고.)






사실 이 책을 두 번 읽었지만 막상 리뷰로 정리하자니 좀 어렵다. 워낙 방대한 분야를 설명하고 있고, 매우 담담하게 이어지는 책이다 보니 아 잘 썼다. 잘 정리했다라는 말만 써도 충분한 리뷰가 된다고 말하고 싶다. 그렇게 쓰고 말아서는 안되겠지만 말이다.




-       존재란 드러나 있음을 말한다. 그렇다면 드러나 있음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은폐되지 않음으로서의 비은폐성이다. 쉽게 말해 존재란 숨겨져 있지 않고 그 상태 자체로 드러나 있는 것이다. (p.126)


-       중세예술은 절대적이고 보편적이며 불변하는 진리로서의 신에 대한 예술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대 그리스 로마예술처럼 절대주의적 예술로 평가할 수 없다. (p.223)


-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유지하려는 태도는 나의 삶에 일관된 방향성을 만들어내고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 준다. (p.328)







고대에서 현대. 또 현대에서 고대. 묘하고 복잡하게 이어지는 이야기들을 넓게 다룬다. 절대주의와 상대주의 속에서 철학이 또 과학이, 예술이나 종교가 어떤 모습으로 변하고 이어져왔는지를 설명한다. 사실 종교적인 부분에서는 다소 불편한 마음이 들기도 했고 (나는 종교가 있는 사람이니까.) 어떤 부분에서는 다소 어려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채사장만의 명쾌함으로 쉽게 풀어주다 보니 책을 읽는 내내 어려움보다는 호기심이 발동한다. 그리고 뭔가 알게 되었을 때, 나도 모르게 주먹을 탁! 치는 명료함도 있다.


이 책의 띠지에는 단편적 지식이 입체적으로 그려진다!”라는 말이 적혀있는데, 이 말이 얼마나 정확한 말인지 모르겠다. 정말 막연히 그림자 속에 있던 무엇인가가 선명한 색과 완전한 모습으로 세상에 드러난다고 해야 할까. 지대넓얕을 아직도 만나지 않은 그대여. 그대는 그대가 잘 아는 분야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어둠 속 그림자 같은 세상을 가지고 있다. 이 말이 싫은가? 그런데 안타깝게도 진짜다. 나도 그랬고, 당신도 그렇다. 하지만 이 책을 만나면 그런 마음이 든다. 아주 작은 랜턴이라도 하나 가진 느낌이랄까. 물론 아직 나는 우민이라 이 작은 랜턴으로는 세상을 비추어볼 수는 없다. 그러나 최소한 어떤 방향으로 길이 열려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걸어가면 되는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철학이나 과학 등을 세세하게 판 책들이 참고서의 느낌이라면 이 지대넓얕은 매우 재미있는 영화 미리보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각 분야의 예고편을 어찌나 재미있게 보여주는지, 저절로 호기심이 일게 하는 그런 영화 미리보기 말이다. , 그렇다고 미리보기라서 얕기만 하다고 생각하면 안되고! 이 책은 넓은 지식이다. 얕은 것은 전혀 모르겠고, 분명하게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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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547. 403.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g********o | 2020.02.19 리뷰제목
다른 읽을 책이 많은데 지대넓얕 제로 읽고 1편 읽고 연달아 읽고 싶어서 바로 펼쳤다. 솔직히 지대넓얕 팟캐스트를 몇 년 내도록 정주행하고, 책도 좀 읽었다 싶어서 잘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2편도 꽤 오래 걸렸다. 특히 과학은.. 정말 힘든 고비였다. 제로 편에서도 좀 헤맸는데, 이번 책에서 상대성 이론에서 넋을 잃었다. 정말 너무 어렵다. 팟캐스트로 여러 번
리뷰제목

 

 

다른 읽을 책이 많은데 지대넓얕 제로 읽고 1편 읽고 연달아 읽고 싶어서 바로 펼쳤다. 솔직히 지대넓얕 팟캐스트를 몇 년 내도록 정주행하고, 책도 좀 읽었다 싶어서 잘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생각보다 2편도 꽤 오래 걸렸다. 특히 과학은.. 정말 힘든 고비였다. 제로 편에서도 좀 헤맸는데, 이번 책에서 상대성 이론에서 넋을 잃었다. 정말 너무 어렵다. 팟캐스트로 여러 번 들었지만 이해는 거의 못하고 있었던지라, 여전히 어렵고 이해가 안 됐다. 책 읽으며 팟캐스트 다시 들으며 ㅋㅋㅋㅋ 깡쌤이 내려준 결론만 외우려고 한다.

1편이 현실에 관련된 내용이었으면 2편은 그 현실을 넘어서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로편부터 읽다보니 2편을 읽는 동안 뭔가 하나의 맥락으로 이어지는 게 보인다. 제로편을 읽으면서 과학과 여러 종교, 신비 분야는 연결되기도 하고 반복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나마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다.

-       인간만이 두 가지 세계에 산다는 점이다. 두 세계는 현실의 세계와 현실 너머의 세계다. 동물은 주어진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현실 세계에 온전히 적응해서 살아간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인간은 현실 세계에 발 담그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현실 너머를 보려 하고, 현실을 초월하려고 하며, 현실이 아닌 것에 대해서 상상하려고 한다. (23)

저자는 현실 너머를 이야기하면서 진리 추구를 위한 맥락을 잡아간다. 동물 중 인간이기에 가능한 세계이므로 충분히 탐구할 만한 가치가 있다. 물론 그 현실 너머의 분야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고 있다면 저자의 말대로 지적 대화를 위한 배경이 충분히 잡힐 것이다. 1, 2편에 나오는 주제들 모두 우리가 주로 이야기 하는 주제이다. 거기에 저자가 하나의 큰 맥락으로 잡아주므로 좀 더 이해하기도 수월하고, 자신만의 틀을 잡을 기회도 된다. 이래서 입문서로 완벽하다. 1편에서 제시하는 것은 생산수단을 기반으로 하는 이분법이었다면, 2편에서는 하나의 주제에 대한 관점의 차이로 나눈다.

-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를 중심으로 일관되게 구조화된다. (10)

-       현실 너머 세계를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라는 조각으로 나누어서 살펴보겠지만, 2권이 끝날 때에는 이 조각들이 실제로는 구분하기 힘들 만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12)

현실 너머 세계는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각 영역을 절대주의, 상대주의와 회의주의로 나눠놨다. 그 틀 안에서 각 영역을 어떻게 볼 수 있는지 그 관점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같은 맥락으로 연결될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간결하게 보여준다. 진리를 추구하는 본능이 인간에게 내재되어 있다고 보면, 저자는 우리에게 그 진리를 의식하도록 깨워주고, 길을 찾아야 함을 알려준다. 그 안에서 자신이 필요한 영역을 확대해나가면 좋을 듯 하다.

2편도 목차에 열심히 정리하면서 읽었다. 진리 설명의 1장은 편하게 읽었는데 철학부터 막혔다. 그래도 철학 책도 여러 권 읽고, 지대넓얕 팟캐스트도 열심히 들었는데 종종 막히는 부분이 있었다. 중간 중간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을 잡고 늘어져서 읽는 것도 더뎠다. 그래도 꾸역 꾸역 산을 넘어갈 수 있었는데 과학은 정말.. “문송합니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채사장님은 도대체 어찌 저리 과학도 잘 하시지.. 진짜.. 대단.) 근대 과학 파트 팟캐스트를 다시 듣기도 하고 지인에게 물어보기도 하면서 꾸역 꾸역 읽었다. 상대성 이론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흐리고,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어쨌든 진리를 알기 위해 알면 좋지만 필수는 아니니까.. 라며 위안했다. 예술, 종교, 신비는 정말 수월하게 읽었다. 앞에 큰 산 두 개를 넘었더니 나머지 3파트는 동네 언덕 느낌인. 예술은 워낙 좋아하던 분야인 서양미술사 관점이어서 재밌게 그림 보면서 잘 읽었고. 종교와 신비는 저자가 언제나 하던 이야기이며 제로편에서 더 심오하게 다뤘던 지라, 잘 읽을 수 있었다. 진리는 제발 이 세 영역에 있기를 ㅋㅋㅋㅋ

저자는 관념론자이며 언제나 의식에 대해 관심이 많고, 그와 관련해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 이 책도 그 맥락이며, 이번 개정증보판을 보니 오히려 지대넓얕 제로편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이 아니었나 싶다. 1, 2편을 잘 읽고 관점을 받아두어야 제로편을 읽을 때 덜 거부감을 느낄 것이다.

-       삶에서 진정으로 신비하고 심오한 깨달음을 주는 진실은 내가 세계의 구심점으로서 세계를 구성해내는 주인공이라는 사실이다. 실체라고 믿었던 눈앞의 세계가 사실은 나의 주관에 의해 구성된 것이며, 그것은 단지 내 마음이 만들어낸 허상이라는 진실에 귀 기울일 때, 비로소 안개는 걷히고 가려져 있던 내면으로 향하는 길은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그리고 그때에야 우리는 첫발을 뗄 수 있을 것이다. 나와 세계의 신비를 이해하기 위한 기나긴 여정의 첫발을 말이다. (376)

-       이 책이 당신이 살아갈 인생의 편리한 지도가 되길 바란다. 이 지도를 들고서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든 대화하고 위로 받을 수 있기 바란다. / 인생의 의미와 깊이는 타인과의 대화 속에서 비로소 빛을 낸다. (381)

저자는 진리가 그 사람의 내면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반드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알려고 노력해야만 자신과 세상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알기 위해서 또한 타인과의 대화도 놓칠 수 없다. 자신을 들여다보는 과정도, 우리는 혼자 살 수 없는 존재이기에 다른 사람과의 대화도 무시되어선 안 된다. 이 책이 그를 위한 훌륭한 지도임은 분명하다. 장담컨데, 당신에게도 이 지도가 필요하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0
종이책 구매 지대넓얕2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5 | 2020.12.19 리뷰제목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권에 이어서 2권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나이가 들면서 깨달은 점은 어느 정도 수준이 있는 대화를 하려면 머리에 든 것이 많아야 되더라구요.하지만 폭넓고 많은 지식을 꾹꾹 채워넣기에는 자신이 좀 게으르다! 싶다면 이 책을 강력추천 드립니다.1권 보다는 조금 더 심도있는 내용이라 막힐 수도 있지만 다 읽고 나면 왠지 뿌듯하고 똑똑해진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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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권에 이어서 2권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깨달은 점은 어느 정도 수준이 있는 대화를 하려면 머리에 든 것이 많아야 되더라구요.

하지만 폭넓고 많은 지식을 꾹꾹 채워넣기에는 자신이 좀 게으르다! 싶다면 이 책을 강력추천 드립니다.

1권 보다는 조금 더 심도있는 내용이라 막힐 수도 있지만 다 읽고 나면 왠지 뿌듯하고 똑똑해진 기분이 들어요.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0
종이책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평점10점 | g*****3 | 2020.10.24 리뷰제목
[도서지원]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은 현실이라면 이제는 현실너머를 설명하는 두번째 책을 만났다. 진리를 시작으로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로 이어진다. 각각의 내용이 아닌 서로 연결되어 다음 장으로 이어지는데 철학은 알고 싶으면서도 어려운 부분인데 이번 책에서 어느정도 알게 되었다. 책은 앞권과 동일하게 원시-고대-중세-근대로 설명을 하고 있고, 첫번째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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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은 현실이라면 이제는 현실너머를 설명하는 두번째 책을 만났다. 진리를 시작으로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로 이어진다. 각각의 내용이 아닌 서로 연결되어 다음 장으로 이어지는데 철학은 알고 싶으면서도 어려운 부분인데 이번 책에서 어느정도 알게 되었다. 책은 앞권과 동일하게 원시-고대-중세-근대로 설명을 하고 있고, 첫번째인 진리의 역사는 자연신->신화->유일신->이성으로 변화되었다. 철학분야에서 더 깊게 설명이 들어가는데 철학은 자연철학에서 시작이 되었다. 철학에서도 절대주의,상대주의,회의주의가 단어가 등장하는데 절대주의는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단일 진리, 상대주의는 변화하고 운동하는 세계를 말하고, 회의주의는 보편적 진리나 여기에 도달하는 방법 자체는 거부하는 것이다. 


고대철학은 소피트스에서 시작되었다. 상대주의와 회의주의 두가지 관념을 지녔고 본질과 현상을 비교하는데 이는 현실에서 얻은경험으로 때문인데, 이로 인해 변론학과 수사학이 발달하게 되었다. 철학은 시대가 흘러가면서 반론을 하게 되는데 이는 틀린 것 보단 인간이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찾아가는거 같았다. 자연철학에서 이성까지 오면서 제자가 스승의 철학에 반론을 하고 또 다른 철학이 나오고 그럴 수록 인간은 끝을 알 수 없는 철학에 질문을 던질 수 밖에 없었다. 존재론에서 인식론까지 그리고 고대, 중세, 근대에 걸쳐 철학은 각각 인간중심으로 달라지기 시작했다. 


철학을 넘어 과학, 예술로 이어지면서 예술은 고대그리스 미술을 시작으로 발전했으며 이집트 미술은 영원성과 신을 나타나내 반면 그리스 미술을 아름다움을 내세웠다. 중세 초기 미술은 사람들에게 성서를 알리기 위해 시작되었기에 예술적으로 보면 가치는 없지만 역사적 가치로 보면 어느 미술과 비교할 수 없는 가치는 지녔다고 한다. 미술은 보면 르네상스를 떠오르게 되는데 르네상스는 신 중심 세계관에 대항하는 것으로 시작이 되었다. 신 중심에서 이제는 이성 중심으로 넘어가는 시대 경제나 예술이나 다 같은 시기를 맡는거 같다. 예술은 미술에서 그치지 않고 건축에도 영향을 주는데 육중하고 두꺼운 벽을 이용한 로마네스크 건축과 높고 가벼운 느낌의 고딕양식이 발전되었다. 


미술분야는 어렵다라는 생각뿐이었는데 이렇게 변천사를 알고 나니 화폭에 그려진 그림에 담겨진 의미나 저자의 생각을 생각하면서 보려는 점이 생기게 되었다. 하여튼, 예술을 지나 종교,신비로 넘어가고 있다. 종교하면 유대교, 그리스도교,이슬람교 제3 대 종교라고 하는데 이는 전체적으로 볼때 가장 많은 사람들이 믿는 것이라고 하며, 종교는 서양 역사에서 시작되니 그럴 수 밖에 없다. 종교는 정치처럼 쉽게 논의하기엔 어려운 주제다. 먼저 3개의 종교의 뿌리는 유일신으로 동일한데 유대교는 성경 중 구약을, 그리스도교는 구약을 믿고 신약을 절대시하고 이슬람교는 유대교와 비슷하지만 그리스도교가 예수를 신의 아들이라고 믿는 대신 선지자라고 말한다. 


그런데 아시아로 돌아보면 유일신 대신 많은 신들이 존재하다. 힌두교, 불교, 석가모니 등 국내에서도 서양 종교보다는 이렇게 불교가 먼저 들어왔다. 단일신과 다르게 불교는 해탈이다. 인도에서 빨리 전파되었으나 힌두교로 인해 주춤해져 인도에서는 불교가 없다 다만, 한국, 중국 등 다른 나라로 전파가 되었다. 종교는 그 자체로 인간의 삶에 필요한 것으로 간주되지만 어느 순간 이로 인해 전쟁이 일어나고 생각지 못한 일들이 일어난다. 정치와 경제 부분에서도 신을 등장시키는데 참 복잡하면서도 외면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마지막 '신비'는 죽음과 의식 등을 설명한다. 보고 있는 것이 진실인가? 뇌를 통해 보여지는 '사과' 그러나 정말 사과가 이런 것일까? 뇌를 통해 보여지는 것이기에 알 수 없다. 


이렇게 신비는 종교와 비슷하면서도 철학 같은 느낌을 주는데 책을 읽으면서 전혀 무관할거 같은 것들이 결국 하나의 연결선으로 이어져 있는 것을 알았다. 이제 마지막 시리즈인 -제로-가 남았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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