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치학 필독서 50 : 2500년 정치학 명저 50권을 한 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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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치학 필독서 50 : 2500년 정치학 명저 50권을 한 권에

2500년 정치학 명저 50권을 한 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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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 사회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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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계 정치학 필독서 50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k*******5 | 2023.12.09 리뷰제목
최근 상영한 <서울의 봄>을 보았다. 영화가 끝나고 노래가 흐르는 동안 아무도 쉽게 자리를 뜨지 않더라. 모두 알게 된 것이다. 오늘이 결코 쉽게 오지 않았구나. 지금도 뭔가를 해야 할 때가 아닌가. 그 뭔가가 무엇인지 모르겠는 심정에 발이 떨어지지 않았던 게 아닐까. 이데올로기, 정치 이념, 정치가 무엇인지 잘 몰라도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 만은 느낄
리뷰제목


 

최근 상영한 <서울의 봄>을 보았다. 영화가 끝나고 노래가 흐르는 동안 아무도 쉽게 자리를 뜨지 않더라. 모두 알게 된 것이다. 오늘이 결코 쉽게 오지 않았구나. 지금도 뭔가를 해야 할 때가 아닌가. 그 뭔가가 무엇인지 모르겠는 심정에 발이 떨어지지 않았던 게 아닐까.

이데올로기, 정치 이념, 정치가 무엇인지 잘 몰라도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 만은 느낄 수 있다. 무엇이 진보이고 무엇이 보수인가를 따지기 전에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 영화였다.

국가란 무엇인가? 강력한 질문이다.

국가의 형태가 모두 같은 것은 아니었다. 어떤 형태의 국가가 개인의 자유를 보호해 줄까? 가장 보편적으로 살아남은 것이 민주주의 체제다. 민주주의는 뭐가 달랐던 걸까?

국민은 저절로 되는 것이지만 민주주의의 주체는 아니다. 시민이 되어야 한다. 시민은 자기가 국민으로서 어떤 권리를 가지고 있고 어떤 의무를 가지고 있는지 알고 적극적으로 행하는 의식이 있는 사람이다. 그 과정에 있는 부단한 몸부림을 담은 시민 의식이 담긴 책들을 집중력 있게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마침 <서울의 봄> 영화를 본 뒤로 시의 적절하게 만나게 된 책 <세계 정치학 필독서 50>은 무척 반가웠다.

2500년 정치사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게 정리한 책이라서 읽고 나면 다른 책의 역사 배경이나 영화를 이해하는 데에도 매우 도움이 된다.

 

2500년 역사에 좌파와 우파, 사상가와 실천가를 포함해 경제학자, 운동가, 전쟁 전략가, 선구적인 지도자, 자유 진영 철학자, 좌파 선동가, 보수주의자의 저서, 연설 등을 망라해 소개한다. 그리고 자유주의, 진보 주의, 보수주의, 사회주의, 무정부주의 등 정치 이데올로기를 함께 다룸으로써 다양한 관점으로 정치역사를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역사를 바꾸는 사건에는 항상 정치적 저술이 있다. 여기에 쓰인 글은 정신을 바꾸고 번번이 세상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인간 불평등 기원론》은 프랑스혁명을 야기했고, 《연방주의자 논집》은 새로운 미국 헌법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결정적인 무게를 실어주었다. <공산당 선언>은 억압받는 노동자들을 자극했고 거의 한 세기 동안 전 세계를 분열된 세상으로 이끌었다. 《수용소군도》와 《전체주의의 기원》은 스탈린과 히틀러의 전체주의 정권에서 핵심을 이루는 악을 드러냈고, 《노예의 길》《동물농장》은 공정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서 집단주의자의 계획경제'를 비난했다. <삼민주의>는 왕조 통치 또는 식민권력의 세기들로부터 해방되어 중화민국의 토대를 세우는 데 필수적이었다. <시민 불복종>은 간디와 넬슨 만델라, 마틴 루서 킹이 정의를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는 데 영감을 주었다.

《침묵의 봄》은 현대의 환경운동을 촉발한 촉매제가 되었고, 《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은 제국주의를 넘어서려는 이들을 격려했다.

세계 경제학 필독서 50

세계 철학 필독서 50을 먼저 만났고 그때 도움을 받은 기억으로 센시오의 신간도서, 세계 경제학 필독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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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버틀러 보던, 저자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이름을 기억하려 했었다. 50권을 엮은 고전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인데 그가 큐레이션 한 책 50권을 만나는 동안 시야가 넓어지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이 시리즈는 전 세계 23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연관 도서 목록이 있는 것도 매우 유용했는데 이번엔 모든 챕터마다 '톰 버틀러의 한 마디'가 추가 구성되었는데 알맹이가 여기서 한 번 더 느껴진다.

정보만 나열한 필독서에 관한 책에 대한 편견을 깨주었다고 해야 하나. 정보의 양도 방대하지만 저자의 통찰이 함께라서 풍성한 책이다. 앞서 철학과 경제학 필독서로 만났던 정치학 필독서의 만족감을 기억하고 있어서 더욱 기대하고 있었던 책이기도 하다.

〈포워드〉 선정 올해의 책, 벤저민 프랭클린상, 엑시엄 비즈니스북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톰 버틀러 보던 이 자신의 학위를 살려 야심차게 집필한 이 책은, ‘50권의 고전 시리즈’로 전 세계 50만 독자를 만났습니다.

이전 버전처럼 파스텔톤의 표지가 무척 마음에 들었었는데 이번 정치학 필독서는 디자인을 바뀌어서 개인적으로 단지 그것만이 아쉽다.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정치적 저술이 세계의 역사를 바꾸고 있음을

들어가는 글로 만나며 의식의 성장 역사를 보게 된다.

우리가 정치를 알아야 하는 이유와 위대한 정치 지도자가 바꾼

세계의 역사를 알고 나면 정부와 국가는 왜 존재하고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 고찰하게 된다.

정부와 국가는 왜 존재하고,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

'무엇이 좋은 정부를 만드는가? 어떤 국가 형태가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큰 이익을 안기는가?' 그 답을 찾기 위해 인류는 여러 경로를 탐색해 왔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생각하는 정치학의 목적은 플라톤이 《국가》에서 하려 했던 것처럼 '완벽한' 체제가 아닌, 최대한의 장점과 최소한의 단점을 지닌 체제를 발견하려는 것뿐이었다.

에드먼드 버크는《프랑스혁명에 관한 성찰》을 통해 아리스토텔레스와 거의 같은 주장을 했다. 그는 국가가 단순히 경제를 규제하고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한 행정기구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가가 '살아 있는 사람들 간의 동반자 관계일 뿐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 그리고 태어날 사람들 간의 동반자 관계'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보았다.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로마사 이야기>에서 비대하고 다원주의적인 민주공화국의 모델을 제공했다. 마찬가지로, 알렉시스 드 토크빌은 더 평등하고 민주적인 사회는 고상하고 세련된 면은 부족하지만 공정함으로써 만회한다고 결론 내렸다.

미국의 새로운 헌법은 인간이 이기적인 존재이며 다른 사람들로부터 자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압박을 가하기 때문에 갖가지 이해관계가 무성하게 존재하지만 그 이해관계의 가짓수 자체로 서로의 힘을 견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낫다고 인정하는 탁월함을 갖췄다.

솔제니친이 쓴 《수용소군도》는 소련 밖으로 밀반출되어 미국에서 출간됐고, 소비에트연방이 평등에 대한 가장 위대한 사회적 실험이라는 신화를 뒤흔들어 놓는 데 도움이 됐다. 이 책은 아무리 의도가 훌륭하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혁명은 그저 한 지배계층을 다른 지배계층으로 대체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

좋은 정부를 찾는 길은 어렵다. 우리는 각자의 정치관과 가치관에 따라 국회의원과 지도자를 뽑지만 우리가 정부에 바랐던 대로 정치가 흘러가는 것을 보기란 쉽지 않다.

이 책에서는 프랑스혁명이나 소비에트연방의 출현 등으로 일어난 세계사적인 사건, 그리고 미국식 민주주의를 분석함으로써 어떤 정부가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하고 국민의 행복을 담보할 수 있는지 살펴보게 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감사히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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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계 정치학 필독서 50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p********o | 2023.12.14 리뷰제목
나는 필독서 시리즈를 좋아한다. 세상에는 좋은 책들이 너무나 많고 그 책들을 읽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기 때문이다. 각 분야별로 미리 읽어본 필자가 6가지 주제로 정치학 필독서를 소개한다. 정치지도자의 역할, 정부의 역할, 권력의 속성, 자유, 평등, 시민의 역할 등이다. 정치 분야는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분야라 더 생소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정치는 쓸모가 없다
리뷰제목


 

나는 필독서 시리즈를 좋아한다. 세상에는 좋은 책들이 너무나 많고 그 책들을 읽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기 때문이다. 각 분야별로 미리 읽어본 필자가 6가지 주제로 정치학 필독서를 소개한다. 정치지도자의 역할, 정부의 역할, 권력의 속성, 자유, 평등, 시민의 역할 등이다. 정치 분야는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분야라 더 생소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정치는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국가를 구성하고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지만 요즘의 정치인들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필자가 제일 먼저 다루는 주제는 정치지도자의 역할이다. 지금 정치인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주제이다. 특히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 쑨원의 <삼민주의>, 버락 오바마의 <약속의 땅>은 꼭 읽어보면 좋을만하다.

좋은 정부란 무엇일까? 학교 다닐 때 큰 정부, 작은 정부를 배웠던 기억이 난다. 좋은 정부를 위해서 우리는 국민을 대표한다고 하는 국회의원들을 뽑지만 정치가 우리의 소망대로 굴러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로마사 이야기>를 참고해보면 좋을 듯 하다.

한 곳에 정체되는 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이다. 권력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한 곳에 머무르지 않는 속성이 있다. 경제력과 군사력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보는 폴 케네디의 <강대국의 흥망>, 21세기 국가갈등의 원인으로 문화와 종교를 꼽는 <문명의 충돌>은 꼭 읽어볼만한 책으로 보인다. 아주 내공이 약하지만 여기에 소개된 50권의 책을 소화해 낸다면 정치학으로 도가 틀 것으로 보인다.

자유와 평등을 향한 정치 투쟁의 역사는 다양한 책으로 나타난다. 그 중에서 칼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넬슨 만델라의 <자유를 향한 머나먼 길>, 마틴 루서 킹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를 읽어보고 싶다. 특히 <동물 농장>은 매체를 통해 많이 접해본지라 친숙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6가지 주제에 따라 명작들을 소개하고, 각 명작들 끝에는 필자의 한마디가 곁들여 있다. 필자의 짧은 서평으로 봐도 좋고, 단상으로 봐도 좋은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각 추천서들의 뒤에는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라는 꼭지로 2권~5권 정도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주로 책에서 소개된 책들 중에 비슷한 주제로 같이 읽으면 좋을만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는 '또 다른 정치학 명저 50'을 통해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명저 50권을 다룬다. 결국 필자가 소개하는 정치학 분야 명저는 총 100권 이상이라고 보면 좋다.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고, 미래의 정치학에도 충분한 영향력을 가진 책들로 보여진다.

정치학 분야의 책들을 한 권씩 찾아서 읽기는 쉽지 않다. 특히 관심사도 아닌 주제는 더욱 그렇다. 이 책에 소개된 50권에 대한 요약과 저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두 권씩 읽어나갈 생각이다. 또 다시 추천서적 100권이 생겨 마음만은 행복하다.


*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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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계 역사를 바꾼 정치 명저 50권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l****5 | 2023.12.11 리뷰제목
세상을 바꾼 정치사상과 인물들의 핵심 텍스트를 한 권에 담은 톰 버틀러 보던의 <세계 정치학 필독서 50>. 2500년 정치학 명저 50권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50권의 고전 시리즈로 유명한 톰 버틀러 보던 저자의 전공분야를 다룬 책이니만큼 이번에는 더 기대되었습니다.   <세계 정치학 필독서 50>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정치 지형을 흔든 정치학자, 정치지도자, 사상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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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정치사상과 인물들의 핵심 텍스트를 한 권에 담은 톰 버틀러 보던의 <세계 정치학 필독서 50>. 2500년 정치학 명저 50권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50권의 고전 시리즈로 유명한 톰 버틀러 보던 저자의 전공분야를 다룬 책이니만큼 이번에는 더 기대되었습니다.

 

<세계 정치학 필독서 50>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정치 지형을 흔든 정치학자, 정치지도자, 사상가와 실천가, 경제학자, 운동가, 전쟁 전략가, 철학자 등의 저서와 연설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들의 성과는 위대한 개혁 운동과 정의를 위한 투쟁, '하나 된 힘'을 입증한다는 데 있습니다.

 

2,500년 정치 역사에 영향을 끼친 단 50권의 책을 어떻게 선정했을까요? 정치지도자의 역할, 정부의 역할, 권력의 속성, 자유를 추구한 정치 역사, 평등을 추구한 정치 역사, 정치를 바꾸기 위한 시민의 역할이라는 틀 안에서 역사에 자취를 남긴 인물들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각 장마다 그들의 사상적 성찰, 실천적 행위, 역사적 사건을 살펴봅니다. 그들이 말하고 쓴 연설과 책이 어떤 문제를 제기하는지 의의를 짚어줍니다. 단순히 책 소개로 그치지 않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지금까지도 유효한지 설명하기에 이 책은 읽을만합니다. 시대를 초월하는 그들의 이야기에 깊은 영감을 얻게 될 겁니다.

 

존 로크의 《통치론》은 자유주의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폭정을 일삼는 제임스 2세가 왕위에 오르자 네덜란드로 망명해버렸을 정도로 군주의 권력보다 국민의 권리를 강조하던 로크는 이 책을 통해 절대왕정과 가부장적 철학에 대한 완벽한 해결책을 보여줍니다. 로크의 사상은 오늘날 인권, 보통선거권, 복지국가 등 여러 사상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토머스 홉스의 《리바이어던》은 정치학과 동의어일 만큼 정치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중앙집권국가에 논리적 근거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한 명의 주권자에게 자신의 권리를 양도하기도 암묵적 계약을 하게 되는데, 이 암묵적 계약이 '국가' 탄생의 배경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리바이어던은 근대 사회계약설의 기초가 되었고, 시민의 권리와 의무, 정부의 역할 등을 규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흥미롭게도 오늘날 '리바이어던'은 비대한 국가이자 사회의 모든 구석구석에 영향을 뻗치는 괴물을 의미하는 용어가 되었지만요.

 

이렇게 각 책마다 담고 있는 내용과 배경, 그리고 그것이 미친 영향력을 읽다 보면 정치사를 자연스럽게 한눈에 꿸 수 있습니다.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도 정치학 필독서에 포함되었습니다. 파시즘과 전체주의를 통렬히 비판한 이 우화는 오늘날까지 고전명작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미국 산문 문학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월든》을 쓴 헬리 데이비드 소로의  《시민불복종》은 간디와 마틴 루서 킹의 비폭력 저항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도 소로식 정치행동 사례는 무척 많습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톰 버틀러 보던 저자의 생각을 통해 독자들이 생각해 볼 거리를 던져주고, 읽을 만한 책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자유주의, 진보주의, 보수주의, 사회주의, 무정부주의. 정치 이데올로기는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 정치적 상황에 따라 다르게 형성되며, 때로는 대립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치사상들은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프랑스 혁명을 야기한 것도 《인간 불평등 기원론》이었고, 중화민국의 토대를 만든 것도 《삼민주의》가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또한, 《공산당 선언》은 거의 한 세기 동안 전 세계를 분열된 세상으로 이끌었습니다.

 

환경운동의 시작 역시 한 권의 책에서 출발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은 DDT 살충제로 인해 새들이 멸종되어 봄이 와도 새소리가 들리지 않는 충격적인 상황을 알렸습니다. 이 책은 환경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바꾸었고, 전 세계적으로 환경운동을 촉발시켰습니다.

 

우리는 무인도에 살지 않는 한 우리 모두는 현실정치에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는 좋은 정부를 원합니다. 각자의 정치관과 가치관에 따라 투표를 하지만 정치는 우리의 바람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행동주의를 통해 단 한 사람으로도 변화의 물결이 시작될 수 있음을 이 책을 읽으며 알 수 있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싶다면 역사와 정치를 공부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역사는 과거 사건들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도와주고, 정치사는 인간의 행동과 결정이 어떻게 세상을 움직여왔는지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끊임없이 소환되는 정치학 명저들은 현대의 부조리와 문제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 줍니다.

 

정치사상 측면에서 세상을 바꾼 정치학 고전을 만나는 시간 <세계 정치학 필독서 50>. 50권 이외에도 또 다른 정치학 명저 50권을 부록에서 더 소개하고 있으니 100권의 정치학 도서를 만나게 됩니다. 청소년들도 읽기 좋습니다. 국가, 정치, 법, 인권, 선거, 정당, 외교, 군사, 경제 등 정치의 영향이 닿는 구석구석을 깨닫게 해주는 정치 교양서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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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정치교양서 필독서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w*****g | 2024.05.21 리뷰제목
국가, 정치, 법, 인권, 선거, 정당, 외교, 군사, 경제 등등 정치를 알아가기 좋은 정치교양서라서 구입했네요.정치의 역사흐름도 알수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고 정치사가 인간의 행동과 결정이 세상을 움직이는 흐름도 알수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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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정치, 법, 인권, 선거, 정당, 외교, 군사, 경제 등등 정치를 알아가기 좋은 정치교양서라서 구입했네요.
정치의 역사흐름도 알수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고 정치사가 인간의 행동과 결정이 세상을 움직이는 흐름도 알수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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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똑똑한 도서소개] 센시오출판사, 세계 정치학 필독서 50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S****W | 2023.12.23 리뷰제목
[똑똑한 도서소개] 센시오출판사, 세계 정치학 필독서 50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서 센시오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도서소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한 글입니다.  12월도 이제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캐롤송이 울리고 크리스마스트리가 환하게 밝히는 등 점점 고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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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센시오출판사, 세계 정치학 필독서 50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서 센시오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도서소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한 글입니다. 

12월도 이제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캐롤송이 울리고 크리스마스트리가 환하게 밝히는 등 점점 고조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연말을 맞이해서 홈 파티를 많이 계획하고 계실 시점입니다. 여러분도 연말연시 잘 보내시고 2024년에는 정치와 언어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는 한 해를 만드셨으면 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가장 흔히 듣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조심” 이라는 단어입니다. “조심” 은 좋게 이야기하면 삶에 도움이 되지만 그것 때문에 지장을 받으면 안됩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항상 “조심” 이란 단어를 쓰고 있고 무의식적으로 또는 인사로 쓰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처럼 춥거나 아니면 더운 날씨가 반복되면 “조심” 이란 단어는 더욱 자주 활용되곤 합니다. 



 

그런데 정치로 넘어가면 정말 조심해야 하는 것이 많습니다. 말조심, 셀럽 조심, 어깨뽕 조심 등 조심해야 할 것이 차고 넘칩니다. 저 같은 사람도 정치와 관련된 도서소개를 집필하여 단어 선택할 때 신중을 기하게 됩니다. 항상 조심해야 할 때 조심하지 못하고 함부로 말을 하면 그 결과는 뻔합니다. 정치인들은 더더욱 말에 조심해야 할 필요성이 그래서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인도에서 혼자 살아가지 않는 이상은 현실 정치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자고로 정치는 시끄러워야 제맛인 거지요. 이런 정치학과 관련된 도서들은 전 세계에 널리고 널려 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감당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정치학에 있어서 가장 주목받는 책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세계 정치학 필독서 50” 은 2500년 동안에 쓰여진 정치학 관련 책 중에 50권을 선정하여 책 한 권에 다 다루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량이 방대하다 하더라도 충분히 일독할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치와 관련해서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정치 지도자, 철학자, 소설가들의 저서를 한데 모은 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세계 정치학 필독서 50” 은 포워드가 선정한 올해의 책, 벤자민 프렝클린 트로피, 엑시멈 비즈니스 어워드 등 다양한 수상이력을 지닌 톰 버틀러 보던이 집필한 책으로 50만부가 판매된 책입니다. 말을 조심해야 하고 행동 하나하나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이때 “세계 정치학 필독서 50” 이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은 대단하다고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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