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딱 한 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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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딱 한 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

한 달에 한 번, 온전히 나를 아껴주는 열두 달의 자기 돌봄

리뷰 총점 9.6 (55건)
분야
인문 > 심리/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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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DRM) 37.7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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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오직 딱 한 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l*****5 | 2023.04.04 리뷰제목
나에게 솔직해지기, 내 마음 들여다보기, 나를 아껴주기... 자존감은 나를 지키는 성루. 학교에 자기애(?)가 넘치는 여자 아이가 있다. 친구들과 늘 붙어다니면서도 과장되게 '오, 나는 너무 예뻐~~'라고  매번 말하는 아이다. 처음에는 '과하다, 와~ 자존감 쩌네'(요즘 아이들 말투로) 라고 생각했는데, 아이의 말을 들을수록 신기하게도 정말 그 얘가 예뻐보였다.  옆에 같이
리뷰제목

 

나에게 솔직해지기, 내 마음 들여다보기, 나를 아껴주기... 자존감은 나를 지키는 성루.

학교에 자기애(?)가 넘치는 여자 아이가 있다.

친구들과 늘 붙어다니면서도 과장되게 '오, 나는 너무 예뻐~~'라고  매번 말하는 아이다.

처음에는 '과하다, 와~ 자존감 쩌네'(요즘 아이들 말투로) 라고 생각했는데,

아이의 말을 들을수록 신기하게도 정말 그 얘가 예뻐보였다. 

옆에 같이 다니는 친구들도 덩달아 자존감이 올라가는 듯 당당해보였다. 

자기를 긍정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전염성이 강하다. 마법 같은 일이다.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말은 불이 된다. 

그 불이 사람을 살리는 따뜻한 불씨가 될지, 사람을 죽이는 화마가 될지는 알 수 없다.

예쁜 말을 쓰는 사람의 마음에는 예쁜 꽃씨를 심은 것 같다.

과하더라도 자기에게 친절함이 얼마나 삶을 윤택하게 하는지 아이들을 보면서 느낀다.

복잡한 시대, 감정 소모가 많은 환경과 삶 속에서 자존감을 지켜내기는 많이 어렵다. 

자기돌봄이 필요한 타이밍이다. 

필요성은 알지만 어떻게 나를 안아주고, 아껴줄 수 있을까?

어떻게 시작을 해야하고 무엇을 먼저 해야할지 잘 몰라서 시도하기가 어려울 뿐....

그러나, 의외로 방법들은 다양하다. 유튜브만 봐도 마음 강좌들이 줄줄이~~~

직접 찾아가서 필요한 강연을 듣기도 하지만, 찾아오는 연수들도 많다. 

마음에 관한 책들도 엄청나다. 내가 원하는 책을 선택함에 있어서 시간이 걸리지만.

마음 심리를 검색해보면 연관어와 책들을 발견하게 된다.

 

교육청에서 교직원 대상으로 연수에 관한 설문이 가끔 온다.

어떤 연수를 개설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마음 챙김에 관한 연수를 듣고 싶다고 체크한다. 

교원들 대상으로 마음아카데미 같은 구성원들간의 갈등 관리 역량 증진을 위한 공문이 오기도 한다. 

삶에서 여기저기 관리되지 못한 스트레스로 인해 가장 타격을 많이 받는 부분이 개인의 마음이 아닐까!

한창 많은 일에 몰두하고, 신경 곤두섰을 때 마음에 휑한 바람이 들어올 때 있다.

그 바람은 참 많이 아프다. 느낄 때.... 잠시 멈출 수 있는데 그 마음의 경고를 그냥 무시하기도 했다.

아픈 증상이 몸으로 나타났을 때 그제서야 비로소 지금 내가 뭘 하고 있지?

책 「오직 딱 한 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처럼 나에게 집중해야 할 시간이다. 

 


 

일 년 열 두 달, 매일의 마음 연습이다. 마음 챙김도 좋다.

타인에겐 다정하면서 나에게 무심했던 시간들이 떠오른다. 

아예 나는 안중에 없었던 시간들이라 무심했는지 어땠는지도 모르겠다.

책을 찬찬히 읽어보니 아.... 그랬구나! 내 마음을 무던히도 방치했구나...

이런 나를 위해 내가 노력한게 없구나! 읽으면서도 내 마음에게 미안했다. 

 

책에는 워킹맘과 심리학자 두 친구가 실행한 '다정한 이기주의자 되기' 프로젝트이다. 

달마다 가볍게 실천할 수 있고, 당장 행복해지는 12가지 마음 실험을 하고 피드백이 이어진다. 

책을 읽으면서 나를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고, 나에게 적용가능한 해볼만한 미션들도 눈에 띄었다.

8월의 '일상 속 마이크로 어드벤처, 지금부터 시작!' 시도하기 머뭇거렸던 아주 작은 일들 즉 취미라 부를 수 있는 활동들은 나에게 활력을 주고, 나의 또다른 모습을 발견할텐데.... 피아노 배우기가 그랬다.

피아노 잘 치는 사람을 부러워하긴 했지만 배우고 싶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시간이 흐르니 호기심과 흥미에 있어서도 세대차이가 나는구나...

나는 나인데, 20대의 나랑 40후반의 나는 다른 사람처럼.

한 달 피아노 배우기란 너무 짧기도 하지만 예외로 1년을 우선 목표로 배우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지금 나는 생각하는 것과 행동에 옮기는 것과 사이에서 또 저울질하고 있다. ㅋㅋ

 

내 안의 나와 거리를 줄이는 법이 이렇게나 많은데,.... 무관심 인증이다. 

요리하는 것 좋아하는데, 정작 나를 위한 요리는 하지 않았다. 

식구가 먹는대로 오늘은 아비토끼가 내일은 효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었다.

오롯이 나를 위한 음식은 없었고, 그냥 대충 편한대로 인스턴트도 오케이~~~~

이런 소홀한 내 마음에게 그동안 잘 참아줘서 '고맙다' 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래도 요즘엔 고마움의 표시를 타인 뿐 아니라 나에게도 자주 한다.

내가 평안하다는 것은 내 마음의 일이었고, 그 마음은 내 삶 전체에 영향을 준다. 

오직 딱 한 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가 되는 것은 어쩌면 길게 보면 나를 향한 안부이다. 

매일 매일 내 마음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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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오직 딱 한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g********r | 2023.01.15 리뷰제목
봄꽃을 바라보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많은 것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말이야. 나는 이미 할 수 있는 일들을 잘 해내고 있고, 내 자리, 내 위치를 견고하게 지키고 있어. 앞으로 언제든 더 상장할 수 있겠지. 작은 변화만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거야. (p.108)    처음에는 라는 책 제목에 의아했다. 다정한 이기주의자란 무엇일까, 한 달에 한번 온전하게 나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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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을 바라보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많은 것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말이야. 나는 이미 할 수 있는 일들을 잘 해내고 있고, 내 자리, 내 위치를 견고하게 지키고 있어. 앞으로 언제든 더 상장할 수 있겠지. 작은 변화만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거야. (p.108) 

 

처음에는 라는 책 제목에 의아했다. 다정한 이기주의자란 무엇일까, 한 달에 한번 온전하게 나를 돌보는 자기 돌봄은 어떻게 하는 걸까?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난 지금은 책 제목을 로 바꾸어야 한다 싶다. 사실은 남에게 1도 피해 주지 않고 나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들이 어째서 '이기주의자'인가. 또 이것을 단 한해만 하고 말면 안 되지 않는가. 지금부터 나는 매년, 계속, 다정하지만 나를 잃어버리지 않는 개인주의자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저널리스트인 베레나 카를과 심리학 전문가인 안네 오토가 한 달에 한번 편지 형식의 글을 주고받는 내용이 담겨있는데, 매달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자신을 사랑하는 과정을 만날 수 있다. 어떤 달의 미션은 다소 명확하지 않고 어떤 달은 누워서 떡 먹는 것처럼 쉬운데, 아마 이것은 사람 개인의 환경에 따라 경중이 다르게 느껴질 듯하다. 그러니 쉬운 달은 쉬운 대로, 어려운 달은 또 어려운 때로 따라 하다 보면, 내년에는 나만의 루틴으로 나를 찾아가는 열두 달 자기 돌봄 규칙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 뒤에는 '이번 달의 마음공부'라는 챕터를 담고 있다. 이 부분이 생각할 거리가 많았는데, 자신에게 던져볼 질문이나 예시 등을 제시해주어, 처음으로 스스로 마음을 공부하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자기 돌봄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특히 좋았던 부분은 9월에 제시된 내용이었는데, 감정을 오롯이 바라볼 수 있는 여러 영화를 공유하고, 그것을 통해 우리가 내면을 바라볼 과제들을 주었다. (영화는 9월을 위해 남겨놓으리) 

 

1월에는 내 안의 감정을 마주하기, 2월에는 무엇이든 손의 움직임에 몰두해보기, 3월은 먹고 마시고 사랑하기, 4월에는 온전히 쉬기, 5월에는 의식적으로 즐거운 꿈을 만들기, 6월에는 나를 괴롭히는 감정을 털어내기, 7월에는 느리게 무엇이든 감상하기, 8월에는 일상 속에서 새로움 찾기, 9월은 영화 속에서 감정 들여다보기, 10월은 자연으로 떠나 경험하기, 11월은 일상 속에서 필요 없는 것들을 덜어내기, 12월은 타인과 나에게 고마운 감정 전하기 등의 과제를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조금은 더 진솔한 모습의 나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두 작가처럼 내가 단 일 년 만에 나를 찾고, 나를 사랑할 수 있다고 기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나에게 투자한 시간만큼, 나는 나와 조금은 가까워질 수 있겠지. 하나뿐인 나를 소중히 대하겠다는 선언, 지금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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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앵글북스] 베레나 카를·안네 오토, 오직 딱 한 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 평점10점 | y*******4 | 2023.02.09 리뷰제목
안녕하세요 나날이입니다!!  오늘도 새로운 책을 읽어보고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저는 자기계발, 자기돌봄 등의 나를 더 알아가고 성장하고 아껴주는 그런 모든 것들에 관심이 많은데요 이 책에 소개에 한 달에 한 번, 온전히 나를 아껴주는 열두 달의 자기돌봄 이라고 나와있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이번에 읽은 책은 베레나 카를, 안네 오토 작가님의 '오직 딱 한 해만,
리뷰제목

안녕하세요 나날이입니다!! 

오늘도 새로운 책을 읽어보고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저는 자기계발, 자기돌봄 등의 나를 더 알아가고 성장하고 아껴주는 그런 모든 것들에 관심이 많은데요

이 책에 소개에 한 달에 한 번, 온전히 나를 아껴주는 열두 달의 자기돌봄 이라고 나와있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이번에 읽은 책은

베레나 카를, 안네 오토 작가님의 '오직 딱 한 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라는 책입니다.

독일 아마존 심리 분야의 베스트셀러 책이래요!! 

살아가면서 너무 일만하면서 너무 지치고 나에게 소홀한 것 같고

나를 잘 아껴주지 못하고 그렇게 느낄 때가 많잖아요~~ 

저는 작년이 딱 그랬거든요!! 

직업적으로는 일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 안에서 나를 챙기고 돌보는 일이 아예 없었어서

사실 조금은 우울하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책에서도 일상에서 '나 또한 중요한 사람이야'라고 생각하는 건 의외로 어렵다고 나와있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우리 일상에서 자기돌봄을 실행하고 

나 스스로를 소홀하게 대하지 않을 수 있는지 책에서 소개하고 있어요

 

책 제목에서 볼 수 있듯 오직 딱 한 해만!

일단 실천해볼 수 있도록 열두달에 한 가지의 미션씩에 대한 글이 있어서 좋았어요

이 미션들이 내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치면 내 삶에 포함시키면 되는거고 아니면 마는거죠! 

그런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한 달에 한 번씩 꼭 나에게 집중하는 한해가 되도록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다정한 이기주의자라는 말은 작가님이 '자기 자신'이라는 말이 

예전에는 '이기적인' 혹은 '독선적인'이라는 말과 비슷하게 다가왔대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사회에서 나 자신만 챙기기에는 좀 이기적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럴 수도 있잖아요! 

그래도 한해만은 나만을 생각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을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마음으로 '다정한 이기주의자'라는 말을 쓰신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ㅎㅎ

 


 

이 책은 작가 2명이 나눈 편지 글을 그대로 담았어요

베레나 카를 작가님은 저널리스트시고

안네 오토 작가님은 의학을 전공하고 심리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심리학자로 일하신 분이에요

그래서 안네 오토님이 한달에 하나씩 제안을 하면 

베레나님이 실천을 하면서 도움이 되거나 혹은 도움이 되지 않거나 하는 것들을 솔직하게 기록하였어요

 

이 부분에서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항상 이런 미션이 있거나 제안을 하는 책들에서는

제안하는 내용의 좋은 점들만을 소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실제로 경험을 해보고 좋은 점과 안 좋은 점 둘 다 이야기 한다는 부분이요! 


 

책을 읽기 전부터 기대가 엄청 되었습니다

1~12월까지 명상, 수작업, 휴식, 전시구경, 꿈 등등 여러 제안들을 해주었어요

저는 이 책을 한 해동안 똑같이 순서대로 해나가고 싶어서 

1월과 2월달 내용을 보고 실천해보려구 해요!

 

1월에 내용은 명상이었어요

명상의 중요성을 잘 모르고 다들 좋다고 하니 저도 했을 때가 있었는데

그렇게 하는 건 오래가지가 않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서 제가 느꼈던 것을 똑같이 느낀 것에 공감이 많이 갔어요

명상을 하고 나면 타인과의 연결이 깊어진다고? 그러면 일상생활을 하다가 불협화음이 발생하더라도 태연해야 하고, 기분이 나빠도 드러내지 말아야 하고, 갈등이 생겨도 침착해야 하는 건가? 상대방과의 유대감이 더 중요하니까?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깨달음의경지가 도무지 도달할 수 없는 머나먼 저편처럼 느껴졌어. 까마득한 어둠 속인데 내 손엔 발아래만 겨우 비추는 손전등 하나만 덜렁 들려 있는 거지. 사는 일에 급급한데 저 먼 깨달음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더라고. (p.17)

명상을 처음 시작할 때 저도 딴 생각이 계속 들면서 이거는 왜 하는 걸까? 뭐에 좋은 걸까? 하는 생각을 했거든요  ㅋㅋㅋ

하지만 베레나가 직접 한달동안 경험해보고 이야기 해주는 내용을 보고

명상은 이래서 해야하는 구나 하고 중요성에 대해서 저도 많이 깨닫게 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바로 영업을 당해 명상앱을 찾아보고 명상을 했어요!!! 

처음이라 온전히 집중하지는 못하겠지만 꾸준히 해보니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알아차릴 수 있더라구요

저는 특히 감정을 잘 숨기고 저 스스로 조차도 별로 자각을 못하고 넘어갈 때도 있어서

그러한 점에서 너무 좋았어요~~ 

부정적인 감정을 애써 웃음으로 바꾸는 게 아니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을 가르쳐줬거든. 불안이나, 분노, 불확실성 같은 감정에도 저마다의 공간이 있어. 이런 감정은 깊이 묻어 덮어버리지 말고 그저 받아들이는 게 최선이야. 부정적인 감정이 다가올 때 문을 걸어 잠그지 말고 활짝 열 수 있다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감정도 함께 들어올 거야. 이 긍정적인 감정의 도움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할 수 있겠지. (p.34)

베레나의 경험이 나오고 그 후에는 안나의 편지가 나와요

조금 더 이론적인 이야기들과 함께 연구결과들을 설명해주는 느낌이에요!

2월은 손으로 하는 수작업이었는데요!

1월의 내용보다는 살짝 더 짧은 분량이었지만 

제가 너무 좋아하는 손으로 하는 작업이어서 미션이 어렵지 않았어요!

저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할 때 베이킹을 하거나 보석십자수를 하거나 등등

생각없이 손을 움직이는 걸 좋아하거든요 ㅎㅎㅎㅎ 

이 책에서 이렇게 만나서 너무 반가웠네요! 

 

 

사실 이론적인 내용이 많거나 재미없어서 잘 안 읽히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도 했었는데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너무 재밌어서 술술 읽히고 경험위주로 실제 편지를 나눈 것이 수록되어 있어서

재밌게 쉽게 읽었어요~~


 

다들 이 책을 통해서 올 한 해는 마음 돌봄으로 자기를 더 아껴주고 돌봐주는 시간이 되길 바라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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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삶의 중심에 나를 세우는 프로젝트 - 『오직 딱 한 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a*****6 | 2023.01.14 리뷰제목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자기돌봄'이라는 말을 들었을 땐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았습니다. '굳이 나를 돌보아야 하는 걸까?' 나 자신을 돌보기 이전에 해야 할 일들이 많았기에, 나보단 가족들을 챙겨야 했기에 나 자신을 돌본다는 건 사치처럼 느껴졌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면서였는지 아니면 내 몸과 마음이 한계를 넘어서였는지 번아웃처럼 공허함과 무기력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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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까지만 하더라도 '자기돌봄'이라는 말을 들었을 땐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았습니다.

'굳이 나를 돌보아야 하는 걸까?'

나 자신을 돌보기 이전에 해야 할 일들이 많았기에, 나보단 가족들을 챙겨야 했기에 나 자신을 돌본다는 건 사치처럼 느껴졌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면서였는지 아니면 내 몸과 마음이 한계를 넘어서였는지 번아웃처럼 공허함과 무기력함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껍데기만 남은 나...

 

여기 워킹맘으로 일하랴 아이들 돌보랴 바쁘게 살아가던 '베레나'도 그러했습니다.

 

"나는 때때로 작은 이불을 덮고 웅크리고 있는 느낌이 들어."

 

그런 베레나를 위해 심리학자인 친구 안네가 '자기돌봄'이란 주제를 꺼내게 됩니다.

잃어버리기 전에 자신에게 집중하기 위한 '열두 달 행복 찾기 프로젝트'.

한 달에 딱 한 번,

나부터 챙기는 시간

이 프로젝트를 통해 베레나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그리고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저 역시도 변화를 꿈꿔봅니다.

 

행복을 끌어당기려면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하는

'이기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하나뿐인 나를 소중하게 대하겠다는 선언, "지금부터 시작!"

 

『오직 딱 한 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


 

심리학자인 안네가 월별 '미션 편지'를 통해 미션을 제공하게 됩니다.

그러면 저널리스트 베레나가 챌린지 하듯 미션을 실행하고 실제로 도움이 되었거나 혹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은 것들을 솔직하게 편지에 기록합니다.

마지막에 안네가 다시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피드백을 제시하면 한 달의 미션은 끝!

그렇게 열두 달의 자기 돌봄 미션을 통해 일상이 충만해지는 작은 기적들을 경험하게 되고 나아가 자신의 내면으로 향하는 본인만의 방법을 발견하고, 건강하고 다정한 이기주의자로 거듭나게 됨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미션들을 살펴보면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뜨개질, 빵 굽기처럼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보기라든지 꿈 일기 쓰기, 짧은 여행 떠나기, SNS 끊기 등 일상 속 이 작은 미션들이 별거 아닌 듯하였지만 던져지는 돌멩이가 파장을 일으키듯이 우리의 일상에 긍정적인 파문을 일으키게 되고 이로부터 삶이 견고해진 그녀.

 

예전의 나는 목표 지향적으로 앞만 보고 나아가는 운전자였어. 오른쪽이나 왼쪽이 어딘지 신경도 쓰지 않고, 휘발유가 부족하다는 경고등이 들어와도 무시해버린 채 오로지 전방만 주시하는 그런 운전자. 어쩌면 자동차의 연료계마저 이미 고장 난 상태였는지도 몰라. 하지만 지금의 나는 연료계의 경고등이 들어오면 주변을 둘러보고 주유소를 찾는 운전자야.

...

이제는 길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어. 드디어 인생이라는 자동차를 안전하게 운전하는 방법을 배웠거든. 그 자동차는 춥든, 길이 얼어 미끄럽든, 어둡거나 안개가 잔뜩 끼든 상관없이 나를 지켜줄 거야. 물론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테지. 하지만 이제 삶의 균형을 잡는 법을 새롭게 배웠으니, 앞으로 험난한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을 도와줄 순 있을 거야. 자기돌봄은 생크림 케이크 위에 올라간 체리 장식처럼 부가적인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도 전해지는 다정한 마음이니까. - page 311 ~ 312

 

자기돌봄을 해야 하는 이유.

이제 명확해졌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었고 베레나 역시도 어떤 점은 잘 맞지 않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개개인의 선호도의 차이이기에 꼭 이렇게 해야 한다는 법은 없었습니다.

시도하기 쉬웠던 방법

자신에게 잘 맞는다고 느낀 방법

이론적으로 끌리지만 잘 맞지 않았던 방법

등 떠오르는 모든 것을 적어보면서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 차근차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함을 일러주었습니다.

 

아직 저도 어떤 방법이 잘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유독 눈길이 갔던 방법은 <8월 일상 속 마이크로 어드벤쳐, 지금부터 시작!_어제와 다른 새로움 발견하기>였습니다.

새해도 맞이했고 앞자리도 바뀌었고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마이크로 어드벤처'라는 개념은 저에게 강렬하게 다가왔었기에 저는 이 미션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마이크로 어드벤처란 퇴근 후나 주말에 잠깐 짬을 내어 집 근처에서 즐기는 작은 모험이야. 긴 시간을 들이거나 호텔을 예약하거나 커다란 짐을 싸지 않고도 누구나 일상 속에서 짧고 가볍게 누릴 수 있는 모험이지.

...

요즘은 꼭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많은 이들이 일상 속에서 작은 모험을 떠나고 있어. 퇴근 후에 가본 적 없는 카페에서 처음 보는 책을 읽는 것도 좋은 마이크로 어드벤처겠지. 노르딕 워킹이나 줌바댄스, 탁구 같은 스포츠를 배우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도 좋고. 이 책을 읽으면서 벌써 작은 모험을 계획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거야. - page 212


 

한 달에 한 번씩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것.

그 시간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님을.

오히려 그 시간은 다른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저자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진정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나부터 챙기는 시간을 갖기 시작하기를 저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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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오직 딱 한 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 평점10점 | e********2 | 2023.01.10 리뷰제목
올해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1월 초반을 보내고 있어요. 사실 작년에 많이 아프기도 하고 회사에서 굉장히 힘든 시간들을 보내서 너무 괴롭고 어려웠던 한 해였습니다. 올해에도 상황이 특별히 달라지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저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한 해를 보내고 싶은데 1월을 시작하자마자 회사 일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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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1월 초반을 보내고 있어요. 사실 작년에 많이 아프기도 하고 회사에서 굉장히 힘든 시간들을 보내서 너무 괴롭고 어려웠던 한 해였습니다. 올해에도 상황이 특별히 달라지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저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한 해를 보내고 싶은데 1월을 시작하자마자 회사 일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더욱 마음을 다잡기 위해 저를 이끌어줄 가이드가 필요했어요. 올 해 저를 위해 나에게 최선을 다해 나를 잘 살게하기 위해 다정한 이기주의자가 되고 싶어요. 매번 저 자신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기준을 잡아 그렇게 하지 못하면 스스로를 책망하고 저를 힘들게 했는데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해요. 그동안 스스로를 남들보다 못 대해줬다면 이제는 저를 제일 잘 대해주기로 결심했어요.

책을 펼치며 제가 원하는 바를 이 책을 읽다보면 제대로 방법을 알 수 있을것 같다는 희망이 생기더라구요. 1월부터 12월까지 있는 다양한 도전들을 보며 저도 하나씩 해보려고 결심했어요. 목차만 읽어도 너무 기대가 되더라구요. 제가 알고 싶었던 저에게 집중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것 같았어요. 특히 한달에 하나씩 집중하면서 저와 잘 맞는다면 잘 쌓아 나갈 수 있는 방법들이라 부담도 안되고 도전해보기 좋더라구요. 평소에도 명상에 관심이 있어서 나름 해오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명상에 잘 집중하지 못했었는데 마침 저에게 리마인드 해주듯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추천 받아서 너무 좋았어요. 올해야말로 나를 더 사랑하고 아끼고 싶으니 내 감정도 그대로 마주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해나가고 싶어요.

너무나 많은 좋은 방법들을 이 책에서 볼 수 있었는데 이런 도전들을 하며 겪는 이야기 느낌도 같이 공유받을 수 있어서 내가 하고 있는것들이 결고 나만 힘들거나 어려운것이 아니라는 인정을 받는것 같아서 그것도 좋더라구요. 중간 중간 느끼는 감정, 얻어가는 것들 그리고 배워지고 발전하는 그런 과정들을 그대로 만날 수 있으니 더욱 반갑고 좋았어요. 나 혼자 힘든것이 아니고 어려운것이 아닌 누구나 시작하며 나와 가까워지며 겪는 그런 일들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더 용기가 생겼어요.

올해 이 모든것을 해내고 나서 12월의 저는 얼마나 달라있을지 너무 기대가 되요. 행복하고 편안하게 더욱 저를 사랑하며 그렇게 살아볼거에요. 그렇게 저를 찾고 만나고 저와 함께 기분 좋게 시간을 보내보려고 해요. 그래서 더욱 저 자신을 위하는 다정한 사람이 되어서 멋진 이기주의자가 되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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