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이 책은 장교로 전역한 후, 들어간 회사의 상사가 읽어보라며 사준 책으로 기억 한다. 2시간이면 읽을 수 있는 책이라 그 자리에서 읽고 나도 성공하리라! 다짐했었는데...그로부터 10년쯤 지난 지금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나름의 길은 걷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튼, 책의 내용이 좋아서 이 책을 후배에게 선물해 주었는데, 그 후배도 책 내용이 좋고 동기부여가 된다고 했던 것 같다. 오랜만에 다시 읽어 보고 싶은데..그때의 리뷰로 대신 해야겠다.

▶ 읽은 날짜 : 2013년 초

▼ 당시 리뷰

두루마리에 쓰여있는 열가지 성공비결

세상에는 성공을 이야기하는 책들을 많이 있다. 대부분의 책들은 자신의 경험담일수도 있고 삶의 변화와 습관의 요령을 위한 지침서일 수 있는 그런 책들인 것 같다.

 이 책도 물론 그런 성공을 이야기하는 수많은 책들 중에 하나이다. 조금의 특별함이 있다면, 성경과 내용이 연결되어 있다라는 것이다.

성경이 어떻해 연결되어 있냐고? 예수의 탄생시기와 겹쳐있다. 책의 주인공인 하피드는 세계 최고의 상인이 되기 위해 스승으로부터 열개의 성공 두루마리를 받고 하나씩 풀때마다 성공의열쇠를 여는 이야기의 구성으로 되어 있다.

 그럼 책에서 말하는 성공의 열쇠는 무엇일까?

첫번째 두루마리. 오늘 부터 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두번째 두루마리. 나는 사랑이 충만한 마음으로 이 날을 맞이하리라

세번째 두루마리. 나는 성공할 때까지 밀고 나가리라

네번째 두루마리. 나는 자연의 가장 위대한 기적이다

다섯번째 두루마리. 나는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가리라.

여섯번째 두루마리. 이제 나는 내 감정의 지배자가 되리라

일곱번째 두루마리. 나는 웃으면서 세상을 살리라

여덟번째 두루마리. 오늘 나는 나의 가치를 수백 배 증대시키리라

아홉번째 두루마리. 이제 나는 실천하리라

열번째 두루마리. 이제부터 나는 기도하리

 이 위의 열가지의 열쇠를 가지고 성공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사실, 성경과 연결되어 있는건 반전 비슷한건데 말하면 스포~

 126p 많지 않은 분량. 2시간 정도면 읽을 수 있는 책. 다 읽고 나서 약간의 소름이 돋았다. 어찌보면 성공이란건 정말 멀리 있는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머물러 있음에도 우린 모른채 지나가고 있는지도..

너무나 좋은 책이 우리 집 서재에 꽂히게 되었네요. 이런 책이야말로 진정한 소장력 갑인 도서죠. 책 리뷰를 찾아보실 정도이면 책을 많이 사랑하시고 많이 읽으신 분이거나 앞으로 더 많이 읽으실 분이겠죠. 저도 똑같이 책을 많이 사랑하고 그래서 꾸준히 시간을 드려서 읽다 보니 이제 정독한 도서가 528권이 되네요. 그래서 웬만한 자기개발 도서는 이야기가 겹치고 중심 주제가 반복되는 책도 다량으로 발견됩니다. 물론 읽는 속도도 매우 빨라졌어요. 왜냐하면 중심 주제를 설명하는 예시만 다를 뿐이지 주제는 한 가지거든요. 주제 파악이 빠르면 책 읽는 속도는 빨라집니다. 그래서 시간을 쓰면 다 그것에 대한 보상과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위대한 상인의 비밀”을 얘기하면서 자기자랑하냐? 뭔 소리냐? 하고 말할 텐데요. 제가 위와 같은 습관을 갖은 것이 “위대한 상인의 비밀”에 나오는 첫 번째와 아홉 번째 비밀에 대한 제 생활 속의 예시를 들어서 설명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책 100권 정도 읽을 때까지는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 시간이 참 오래 걸렸어요. 그리고 사전 지식도 별로 없어서 한 권을 이해하는데 참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렇지만 “첫 번째 비밀: 습관으로 행하라 그리고 그 노예가 되니” “아홉 번째 비밀: 실천하라.”처럼 10년 동안 책 읽는 습관을 실천하며 책에 노예가 되다 보니 이런 결과를 맞이했네요.

“그럼 꼭 528권 읽었다는 것을 말할 필요 있어?”하고 물어보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 그 해답을 드립니다. 그건 제 글을 진정성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이벤트 도서로 책 추천하면서 소장력 갑이라고 표현하는 거 신뢰하기 어렵잖아요. 책을 많이 읽으신 분이라면 다들 느낌 오시겠지만 “위대한 상인의 비밀”의 10가지 비밀의 2~3가지 주제를 짬뽕해서 풍부한 예시를 들면 260페이지 정도의 소설과 자기개발서 또는 생활에세이 쓰는 것은 충분합니다. 저도 책을 많이 읽어서 느낌이 와서 소장력 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마지막 사진을 준비했어요. p.78 사랑하리라입니다. 이 말은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 책은 150페이지도 안되고 겉표지도 하드커버에 내용은 정수 가득입니다. 페이지 수가 적어서 중학생부터 가독 가능, 나이가 들어도 짧아서 책장에 다른 두꺼운 책보다 떠들어보기 쉬울 것입니다. 책장에 한번 읽고 벽돌같이 두는 책이 아니라 계속 볼 수 있는 소장력 갑인 도서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읽은 책은 ＜위대한 상인의 비밀＞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신청한 이유는, 20년만에 새롭게 리뉴얼되어서 다시 나온 책이었기 때문이에요.

20년동안 사랑을 받고 다시 나올만한 책이라면, 읽었을 때 무엇인가 얻는게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죠.:)

다시 나온 책이라서 그런지 양장본이었고, 덕분에 노란색이 더 돋보였습니다 ㅎㅎ

책은 매우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첫 장면은 파트로스라는 위대한 상인이 자신의 조수?로 있던 하피드에게 자신이 상인이 된 비밀의 두루마리를 넘겨주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10가지의 두루마리의 내용을 이야기하죠.

10가지의 이야기 다 마친 후에는 하피드가 자신을 이을 또 다른 사람을 기다리고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책이 돋보인다고 생각했던 점은, 처음 두루마리를 전해줄 때에는 누구에게도 말해서는 안되고 지정된 사람에게만 전해줘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두루마리의 3번째 계승자는 그 후 두루마리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야기를 진행하며 전해지면 안된다는 금기가 책을 만들어내는데 방해물?이 될만한 요소를 없애기 위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ㅎㅎ)

책이 돋보이는 두번째 이유는, 흔히 떡밥?이라고 말하는 요소들의 활용이 잘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하피드가 가난한 이에게 주는 옷이 훗날 자신이 발견해야할 위대한 상인을 발견하는 것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마지막 이유는 이 책은 성경의 요소가 일부 들어가있는데, 그 요소를 적절히 잘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하지만 그 요소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기독교적 서적보다는 경영학 관련 서적에 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성경적 요소를 활용하고 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10가지 비밀 중 10번째 기도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특히 

"저의 기백을 단련할 수 있도록 두려움과 직면하게 하옵소서. 그러나 저의 불안을 웃어넘길 수 있도록 용기를 주옵소서."라는 구절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10번재 두루마리의 기도는 라인홀드 니버의 평온을 구하는 기도문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더더욱 인상깊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10가지 내용은 너무나 당연하지만, 책의 주인공도 말하고 있듯이 체득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반복해서 이 책을 읽고 내 것으로 만드는 작업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한 시대의 가장 강력했던 상업왕국을 이루고 있던 한 늙은 상인이 자신이 이루어 놓았던 모든 재산을 그 도시의 가난한 사람들과 상점을 관리하던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시작된다.

거상인 하피드는 젊었을 때 그 당시 자신의 주인이었던 거상(파트로스)에게 상인이 되고싶다고 말하고, 파트로스는 그런 하피드에게 옷 한 벌을 주면서 가나한 마을에 가서 팔아오라는 미션을 준다.

의기양양하게 나섰지만 하피드는 그 옷을 팔지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마굿간에서 이제갖 태어난 아이에게 그 옷을 덮어주고 돌아온다. 하피드를 기다리고 있던 파트로스는 엄청 밝게 빛나고 있는 별이 하피드의 머리 위에서 하피드를 따라 오는것을 보고 하피드에게 상인으로 성공할 수 있는 비밀이 담긴 열개의 두루마리가 담겨 있는 궤짝을 주기로 결심한다. 그러면서 어느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말고 혼자만 간직하되 시간이 흘러 어느 시점이 되면 그 궤짝의 새로운 주인이 나타날 거라고 말한다. 하피드는 파트로스에게서 그 궤짝을 건네 받고 자신만의 길을 나선다.

그 궤짝에 담겨 있는 열개의 두루마리에 적힌대로 실천한 하피드는 거상이 되고, 이제는 그 궤짝의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행색이 허름한 한 사람(바울)이 찾아오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던 중 이 사람이 그 궤짝의 새로운 주인임을 알아차리고 그 궤짝을 건네준다.

그 열개의 두루마리에 적힌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 두루마리 : 오늘부터 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두 번째 두루마리 : 나는 사랑이 충만한 마음으로 이 날을 맞이하리라.

세 번째 두루마리 : 나는 성공할 때까지 집요하게 밀고 나가리라.

네 번째 두루마리 : 나는 자연의 가장 위대한 기적이다.

다섯 번째 두루마리 : 나는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가리라.

여섯 번째 두루마리 : 이제 나는 내 감정의 지배자가 되리라.

일곱 번째 두루마리 : 나는 웃으면서 세상을 살리라.

여덟 번째 두루마리 : 오늘 나는 나의 가치를 수백 배 더 키우리라.

아홉 번째 두루마리 : 이제 나는 실천하리라.

열 번째 두루마리 : 이제부터 나는 기도를 하리라.

두루마리에 적힌 내용을 읽어보니, 그대로만 실천한다면 어느 누구라도 성공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책제목은 위대한 상인의 비밀이지만 비단 상인만을 위한 책이 아닌 자기 자신의 발전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