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서른에 읽는 아들러

이 책 『서른에 읽는 아들러』는 분명 서른살 인생을 겨냥하여 쓰여진 책이다.

서른이면 무언가 인생에서 다잡아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이니, 그럴 때 심리학자 아들러의 글을 읽어보면 좋다는 것이다.

30대를 위한 심리학, 그러나 어느 나이대도 괜찮아

다음과 같은 말이 서른 살 인생을 목표로 한 것들이다.

요즘 30대는 걱정 속에 살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가 걱정돼 끊임없이 새로운 진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5쪽)

아들러는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오늘을 최선을 다해서 살아내고 있는 30대에게 ‘지금까지 살아온 나를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하는 용기’를 내라고 합니다. (13쪽)

최근 발달심리학자들은 30대 초반을 ‘신생 성인기 단계’로 부릅니다. (25쪽)

문제는 30대 초반까지도 아직 자신이 원하는 자아상이 무엇인지 확실히 발견하지 못한 경우입니다.(36쪽)

이렇게 30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책은 그러나 30대를 거쳐 40, 50, 심지어 그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 인생에게도 아들러의 지침은 동일하게 적용이 되니, 굳이 30대에 한정한 피요는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것들

이 책에서는 아들러의 심리학에서 다루고 있는 것들을 조목조목 꺼집어 내어 하나 하나 다루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다른 말로 하면 ＜아들러의 심리학 개론＞ 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자신의 진정한 가치와 목적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27 가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13쪽)

그 27 가지는 무엇일까 

열등감, 우월감, 인정 욕구, 스트레스, 감정 다스리기, 감정 표현

초기 기억, 출생 순서, 기억의 해석, 트라우마, 기억의 재구성, 사적 논리, 감각의 기억

관계 패턴, 관계 중독, 사랑, 동거, 결혼, 출산과 양육, 차별

자존감, 자기 인정, 관계 분리, 사회적 관심, 소속감, 자기 컨트롤, 삶의 의미

그런데 이렇게 항목만 주욱 나열하면 각각의 개념들이 의미를 상실해버린다.

다음과 같이 각각의 개념들을 구분하여 정리하면 그제야 무언가 가닥이 잡힌다.

1장 왜 자꾸 남과 나를 비교하게 될까 / 아들러의 감정 설명서

열등감, 우월감, 인정 욕구, 스트레스, 감정 다스리기, 감정 표현

2장 나의 불안은 언제 시작됐을까 / 아들러의 기억 저장소

초기 기억, 출생 순서, 기억의 해석, 트라우마, 기억의 재구성, 사적 논리, 감각의 기억

3장 어떻게 사랑받고 사랑할까 / 아들러의 관계 수업

관계 패턴, 관계 중독, 사랑, 동거, 결혼, 출산과 양육, 차별

 

4장 무엇이 나를 나답게 할까 / 아들러의 자존감 훈련

자존감, 자기 인정, 관계 분리, 사회적 관심, 소속감, 자기 컨트롤, 삶의 의미

 

가령 자존감을 예로 들어보자.

자존감은 인생에서 어느 부분과 연결시켜 생각하는 게 좋을까 

자존감은 인생의 어느 단계에서, 어떤 부분을 챙기는데 필요한 것일까 

＜어떻게 사랑받고 사랑할까＞의 단계에 필요한 것일까 

아니다. 사랑하고 사랑을 받아야 하는 것을 생각할 때에는 자존감을 고려할 게 아니라, 위에서 본 것처럼 남과의 ‘관계’ 항목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존감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나 자신’ 잃지 않고 나 자신을 정립하기 위해 필요한 덕목인 것이다. 어차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 타인과의 관계 설정은 중요하지만, 자존감은 특히 타인과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모든 인간관계 속에서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를 내릴 때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자존감을 ＜무엇이 나를 나답게 할까＞와 연결시키고 있는 것이다.

인생을 살아본 사람들은 느낄 것이다.

심리학이란 학문이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학문이라는 것을.

그래서 심리학은 살아온 인생을 또한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 성찰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심리학에서 어떤 심리에 특히 관심을 두어야 할까 

이 책을 통해 그게 비로소 정리가 되는데, 바로 저자가 27개로 정리해 놓은 것들이다.

그 27 가지의 척도를 가지고 인생을 점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열등감, 우월감, 인정 욕구, 스트레스, 감정 다스리기, 감정 표현

초기 기억, 출생 순서, 기억의 해석, 트라우마, 기억의 재구성, 사적 논리, 감각의 기억

관계 패턴, 관계 중독, 사랑, 동거, 결혼, 출산과 양육, 차별

자존감, 자기 인정, 관계 분리, 사회적 관심, 소속감, 자기 컨트롤, 삶의 의미

그래서 밑줄 긋고 새겨볼 말들이 많다.

인생의 고비고비마다 보약이 되는 말들, 새겨볼 일이다,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의 부족한 면에 집중한다. 심지어 자신이 목표한 바를 이뤘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부족하다’고 느끼며 끊임없이 더 나은 모습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늘 좌절감을 느끼게 된다.

왜 사람들은 늘 자신의 부족한 면에만 집중하는 걸까? 아들러에 따르면 우리가 늘 타인과 비교를 하기 때문이다. 타인과 비교했을 때 모든 부분에서 절대적으로 우위를 점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33쪽)

스트레스에 관하여,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다.

자신을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사람으로 객관화해서 보세요.(56쪽)

스트레스에 빠진 나에서 스트레스와 나를 분리해 보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스트레스가 왜 나타났는지 근본 이유를 관찰할 수 있다.

저자가 파악한 스트레스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51쪽)

외부 요인 : 물리적 요인, 사회적 요인, 생활 사건

내부 요인 : 생물학적 요인, 생활 방식, 심리 정서적 요인, 개인 특성

다시 이 책은 

아들러는 열등감, 불안, 관계, 자존감, 이 네 가지를 가지고 인생을 점검해보고 있는데, 그 네 가지를 조금 더 세분화해서 살펴보는 방법이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27가지 항목이다.

이 책을 통하여 확실하게 알게 된 것은 왜 아들러의 심리학을 개인심리학이라 하는가, 하는 점이다. 굳이 이에 대하여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 이 책을 손에 잡는 순간 그것을 깨닫게 될 것이고, 다 읽는 순간 그것을 더더욱 확실하게 느낄 것이기 때문이다.

책 소개 글을 읽었을 때, 지금의 저에게 너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읽었습니다. 책은 현대 심리학의 거장인 아들러의 이론을 바탕으로 30대에게 도움이 될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책은 읽기 쉽게 쓰여 있고,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책은 몇 가지 주요 주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장에서는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는 경향과 열등감에 대해 다룹니다. 열등감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두 번째 장에서는 부정적인 기억이 우리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세 번째 장은 관계와 사랑에 초점을 맞추며, 네 번째 장은 자존감과 자기 인정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위로를 받고, 힐링을 얻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서른에 읽는'입니다. 하지만, 이 책이 서른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 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현대 심리학의 거장 알프레드 아들러는 인간 행동과 발달을 결정하는 것은 인간 존재에 대한 열등감을 극복하려는 의지에서 나온다고 주장하는 오스트리아 정신의학자이다. 저자 박예진은 정통 국제아들러학파의 한국 대표로서 남과의 차이가 드러나는 30대에 타인과 비교하면서 열등감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30대에 아들러 심리학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 책을 냈다. 

아들러의 이론을 이 책에서 처음 접했는데 굉장히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읽기 쉬었다. 그리고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성장이라고 꼽고 있는데 인간의 기본 욕구를 성장 욕구로 보는 아들러의 철학이 굉장히 공감이 가서 더 열심히 읽게 되었다. 아들러는 열등감을 극복해서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성장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한 현재 삶에 대한 태도와 의미 부여가 중요하다고 했다. 자신을 통찰하면서 자신의 삶에 대한 관점과 태도의 변화를 수반하고 성장할 수 있고, 아들러는 성격 또한 변화가 가능하다고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안에 열등감이 많이 있었구나, 그리고 나도 인정욕구가 굉장히 강하게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나오는 행동들이 또 이해가 가게 되었다. 열등감, 부족하다는 느낌은 나를 움직이게 해서 이 자리까지 오게 했고, 열등감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마음의 근육, 즉 회복 탄력성도 단단해지고 개발된다고 한다.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이 회복탄력성이 점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남과의 비교에서 내가 갖지 못한 것에 열등감,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 내 강점에 집중하면서 성장하고자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마지막으로 아들러의 격려의 말 “ 나는 이렇게 불확실한 세상에서 잘 버티고 있어. 그런 나를 정말 사랑해" 이 말을 말해주며 용기 있는 나를 늘 격력하고 응원하라는 말에 가슴 따뜻함을 느끼며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보려고 한다. 

대학 때 들었던 심리학 관련 교양과목에서 현대 심리학의 3대 거장이 있었다. 프로이트, 융, 아들러.. 이들은 스승과 제자의 관계이자 또한 경쟁자로 이들 모두 20세기 초반에 활동한 심리학자들로, 정신분석학과 심리학 이론의 선구자들이었다. 인간의 무의식과 성격 발달에 대해 다양한 이론을 제시하였으며, 심리학의 역사와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학에서 시작되었지만 각자의 관점과 경험에 따라 서로 다른 주장과 견해를 가지고 갈등과 다툼, 토론을 벌이며 심리학의 여러 분야를 발전 시켰다. 대학 때 배운 이들의 이론을 생각해 보면서 간단히 정리해 본다.

먼저 프로이트는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로,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이다. 인간의 행동과 정신적 증상의 원인을 성적 본능과 무의식에 찾았으며 인간의 마음을 의식, 전의식, 무의식의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누고, 성격을 원초아, 자아, 초자아의 세 가지 구조로 설명하였다. 불안과 방어기제, 꿈,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전이 등의 개념을 도입하였으며, 정신분석이라는 심리치료법을 개발하였다.

융은 스위스의 정신의학자로, 분석심리학의 창시자이다. 융은 프로이트의 제자였지만, 무의식에 대한 견해가 달라서 결별하였다. 인간의 무의식을 개인무의식과 집단무의식으로 구분하였으며, 집단무의식에는 인류 공통의 상징과 이미지인 원형이 존재한다고 주장하였다. 인간의 성격을 외향형과 내향형, 그리고 사고, 감정, 감각, 직관의 네 가지 기능으로 분류하였으며, MBTI 성격유형검사의 영향을 미쳤고 꿈과 심볼, 만다라와 동화 등의 문화적 요소를 분석, 개성화라는 인간의 성장과정을 설명하였다.

아들러는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로,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이다. 아들러는 프로이트와 공동연구를 하다가, 성적 본능보다는 우월성 추구와 열등감이 인간의 행동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여 이탈하게 된다. 인간의 행동을 원인이 아니라 목적에 따라 설명하였으며, 인생 과제와 생활양식, 허구적 최종 목적론, 공동체 감각 등의 개념을 제시하여 가족 구도와 출생 순위, 보상과 역설적 의도, 격려 치료 등의 심리치료법을 개발하였다.. 최근 서른에 읽는 고전 시리즈가 유행인데, 이번에 박예진의 ＜서른에 읽는 아들러＞를 읽게 되었다. 우리나라 공식 아들러 협회의 회장인 저자의 아들러 심리학에 대한 정리를 보고 싶어 기대가 크다. 커피 한잔과 함께 책을 읽어 본다.

저자인 박예진님은 정통 국제아들러학파의 한국 대표. 현재 한국아들러협회 회장이자 ㈜아들러코리아 소장이다. 알프레드 아들러의 인간 존중에 대한 철학과 사상을 한국에 심리 상담, 심리 교육, 연구 및 출판을 통해 전파하고 있다. 《나를 인정하지 않는 나에게》, 《모두에게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아》, 《스물 다섯, 새우 잠을 자도 고래 꿈을 꾸어라》가 있으며, 역서 《긍정 훈육법》, 《긍정 훈육법 실천편》, 《초기 회상의 의미와 해석》, 《초기 회상》, 《아들러 정신병리와 심리치료》 및 편저 《어른으로 살아갈 용기》가 있다.

책의 구조는 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왜 자꾸 남과 나를 비교하게 될까 / 아들러의 감정 설명서

열등감/우월감/인정 욕구/스트레스/감정 다스리기/감정 표현

2장 나의 불안은 언제 시작됐을까 / 아들러의 기억 저장소

초기 기억/출생 순서/기억의 해석/트라우마/기억의 재구성/사적 논리/감각의 기억/아들러의 관계 수업/

3장 어떻게 사랑받고 사랑할까 / 아들러의 관계 수업

관계 패턴/관계 중독/사랑/동거/결혼/출산과 양육/차별

4장 무엇이 나를 나답게 할까 / 아들러의 자존감 훈련

자존감/자기 인정/관계 분리/사회적 관심/소속감/자기 컨트롤/삶의 의미

서른에 읽는 고전과 철학, 심리학 시리즈가 유행이다. 그만큼 30대에 접어들면서 이제 사회 생활에 적응하게 되고 회사나 조직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해서 많은 고민거리가 생기는데 이십대의 젊음을 무기로한 저돌적인 돌파도 어렵고 고직 문화에 무작정 순응하는 것도 마음에 차지않는 참 혼란스러운 시기에 그 해결책을 고전이나 철학, 심리학에서 찾고자 하는 독자들의 요청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읽은 아들러는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이자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인 알프레드 아들러의 인생론을 담은 책이다. 사회에서 고군분투하는 서른 무렵의 20대와 30대 들에게 비교하거나 낙담하지 말고 자기 자신의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길 바란다는 아들러의 격려와 함께 인생을 사는 방법을 여러가지 사례를 바탕으로 27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아들러는 인간의 행동을 그 자체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유발하는 동기와 목적에 초점을 두고 분석했다. 인간을 전체적이고 통합적인 존재로 보며, 인간의 열등감, 인정 욕구, 사회적 관심, 생활양식, 공동체감 등의 개념을 중요하게 다루었다. 프로이트나 융과 달리 개인 심리학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의 삶에 대한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접근을 제시하여 현대인들이 사회 생활을 하면서 참고로 삼기 좋은 이론이다. 먼저 아들러의 중심 이론 중의 하나인, 열등감에 대해서 이야기 해 준다. 아들러는 다른 심리학자와는 달리 열등감을 인간의 성장 동기로 이해한다. 인간은 부족함을 느끼는 순간이 자기 자신의 발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현재 자신의 모습과 노력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열등감 자체에 빠져들어 자학이나 비관을 하면 안되는 것이다. 인생의 의미를 정하는 것에 대해서 아들러는 자기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 한다. 자기 자신의 인생을 타인의 기대나 평가에 좌우되지 말고, 자신의 삶에 대해 책임지고 선택하라는 것이다. 많은 변화가 있기는 했으나 아직 우리 사회는 유교적인 문화가 자리잡고 있어,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 자신에 대해서 신경을 쓰기보다는 타인과의 관계, 타인의 나에 대한 기대나 평가, 비교 등에 대해서 더 신경을 쓰면서 생활한다. 여기에서 주는 조언은 타인과 비교하거나 경쟁하지 말라는 것이다. 자신의 가치를 타인의 기대에 맞춰 살다 보면 늘 비교하고 경쟁하는 삶을 살게 된다. 인정 욕구와 경쟁심이 맞물리면 불행해진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들과의 관계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고,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는 또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 내가 갖고 있는 것, 지금 할 수 있는 일, 내가 이룬 것들에 더 집중하며 현재를 더 단단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과의 관계이 있어서 관계에서 바라는 7가지 욕구(안전감, 가치 인정, 수용, 상호성, 자기 정의, 자기 표현, 자기 결정)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좋은 관계임을 이야기 해 준다. 이 이외에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여러 상황에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사랑,동거,결혼, 출산과 양육에 대해서 재미있게 읽었다.

저자는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 개념인 열등감, 우월감, 인정 욕구, 스트레스, 감정, 기억, 인간관계, 자유, 책임, 선택, 용기 등을 쉽게 풀어주고 여러가지 사례들과 함께 실제 적용 방법을 알려주어 독자들이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게 해 준다. 특히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감정을 다스리는 법, 감정을 표현하는 법, 타인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법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너무나 방대한 아들러의 심리 분석과 이론을 제한된 분량에서 다루면서 이론에 대한 깊은 배경과 근거 제시가 조금 부족했다. 아들러의 이론이 탄생하게 된 이유와 그가 이론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과 그 영향 등 상세 논리에 대해서는 보다 전문적인 아들러의 이론서를 봐야 할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에 관심이 있고 심리학의 기본적인 내용을 심리학을 자신의 삶에 적용해 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것 같다.

서른에 읽는 아들러,총리뷰

아들러 심리학에 관심이 있고 심리학의 기본적인 내용을 심리학을 자신의 삶에 적용해 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는 책이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