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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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

정신과 의사가 권하는 인생이 편해지는 유연함의 기술

리뷰 총점 9.2 (71건)
분야
인문 > 심리/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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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s*****e | 2023.09.25 리뷰제목
사람 사이의 인연에 때가 있듯, 책과 사람의 만남도 적당한 시기가 있나봅니다. 《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는 작년 가을에 딸아이가 사서 먼저 읽은 책입니다. 저도 보려고 그동안 여러 번 시도했지만 그럴 때마다 몰입해서 읽는 게 힘들었습니다. 별로 두껍지도 어렵지도 않은 책인데 말이지요. 그러다 지난 주말에 통영 여행할 때 가져갔는데 이번엔 신기할 정도로 술술 잘
리뷰제목

사람 사이의 인연에 때가 있듯, 책과 사람의 만남도 적당한 시기가 있나봅니다. 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는 작년 가을에 딸아이가 사서 먼저 읽은 책입니다. 저도 보려고 그동안 여러 번 시도했지만 그럴 때마다 몰입해서 읽는 게 힘들었습니다. 별로 두껍지도 어렵지도 않은 책인데 말이지요. 그러다 지난 주말에 통영 여행할 때 가져갔는데 이번엔 신기할 정도로 술술 잘 읽히더군요. 당장 눈앞에 할 일이 보이지 않는 여행지의 숙소라 그런지 정신과 병원의 상담실을 찾은 듯 마음 편히 책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정두영님은 유니스트 교수이자 정신과 전문의입니다. 사실 그래요. 마음을 편히 가져라, 욕심을 내려놓아라, 하며 인생의 조언을 해주는 분들이 많지만 막상 그분들의 스펙을 보면 다소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저 정도 이루고 살면 괴로울 일이 없을 텐데, 하며 다 가진 입장에서 해주는 조언들이 마음에 와 닿지 않을 때도 있고요. 우아하게 물위에 떠 있는 백조가 물밑에서는 끝없이 헤엄치듯 다들 팍팍한 하루하루를 보낸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여유 없는 마음 탓에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겠지요.

 

이런 제 마음을 읽은 듯 저자는 책의 첫머리에 최근 세상을 뜬 누나 이야기와 아이가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을 받은 일을 털어놓습니다. 성공적으로 보이든 그렇지 않든 모든 삶에는 난관이 생기기 마련이고, 그럴 때마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요. 하지만 모든 변화에 완벽하게 대비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자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아픔의 본질적인 원인을 인식하고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 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는 바로 이 두 가지를 잘 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오염되었다는 생각에 손을 반복해서 씻는 행동을 예로 들어봅시다.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사람은 본인의 손에 한 점의 얼룩이라도 있어야 씻습니다. 다시 말해 손이 깨끗하다면 씻지 않습니다. 하지만 강박장애가 있는 사람은 손이 충분히 깨끗하더라도 보이지 않는 세균이 붙어 있다고 생각해 지나치게 반복적으로 씻으며, 스스로 그 행동이 과도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조절하지 못해 괴로워합니다.

(p.43~44)

 

완벽주의와 강박장애의 차이를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저자는 완벽주의가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부정적인 측면도 크지만 그 자체는 질환이 아닌 성향이라고 말합니다. 반면 강박장애는 질병이라고 정의하며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알려주죠.

설명을 듣고 나면 고개가 끄덕여지지만 막상 일상에서 마주하면 경계가 모호할 때가 있어요. 여러 역할을 잘 하고 싶은데 뜻대로 되지 않을 때, 한 일을 자꾸 확인하고 싶을 때, 열심히 하는 데도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겠지만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고. 그래도 마음은 불안합니다.

저자는 사람의 가치는 결과물에 달려있지 않다고 강조하며 스스로를 사랑하라고 거듭 이야기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일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하고, 일이 잘되지 않는 순간에도 자신에게 산책, 명상 등의 건강한 보상을 줘야한다고 조언합니다.

 

잡지, 영화,TV에 나오는 영화배우나 모델의 모습은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SNS에 올라오는 타인의 멋진 일상을 자신의 상황과 쉽게 비교를 하게 됩니다. 기존의 미디어는 특별한 외모를 가진 사람을 골라 분장, 조명, 편집으로 최상의 상태를 보여준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SNS에는 나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일상처럼 보이는 모습을 공유하니까요. 그래서 가까운 친구들이 올린 해외여행이나 비싼 음식 사진에 댓글과 좋아요가 많이 달리면 더 불편한 감정을 느낍니다.

(p.65~66)

 

SNS를 보면 남들은 늘 좋은 것 먹고, 좋은데 놀러 다니고, 애들도 잘 크는 것 같고, 매일 행복해보입니다. 집도 어쩜 그렇게 예쁘고 깨끗하게 정리가 잘되어있는지. 나도 좀 배워볼까 하지만 곧 현실자각을 하게 되죠. ‘, 이사 가야 하는구나.’ 하고요. ㅎㅎ.

저는 남의 옷이나 음식, 또는 여행 사진에 왜 그렇게 댓글과 좋아요많은지 잘 이해가 안 돼요. 사람은 본래 타인과 비슷해지고 싶은 욕구 때문에 남의 일에 신경을 쓴다지만 아무래도 SNS가 익숙한 세대가 아니라서인지 그 안에서 보이는 남의 일상에 무심한 편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과 상담을 하는 저자에겐 SNS의 영향력이 무시할 수 없게 느껴지나 봅니다. 저자는 SNS 역시 TV처럼 편집된 화면을 보여준다고 말합니다. 최신형 필터로 예쁜 사진을 찍어 올리고, 좋은 일만 이야기하면 누구나 완벽해 보인다고 말이죠. 그래도 잘 나가는 지인들 소식이 들릴 땐 여전히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집니다. 못난 줄 알지만 그래서 더 힘든 감정들. 어떻게 할까요?

 

내가 모든 것을 잘 해낼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최상위권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사는 사람은 많습니다. 어느 측면이든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면 자부심을 느껴도 됩니다. 의식주를 해결하고 세금을 내는 것도 사회에 기여하는 일입니다. 모든 면에서 뛰어나지 않더라도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면, 다시 말해 나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상대적 박탈감에서 벗어나 인생이 편해집니다.

(p.67~68)

 

의식주를 해결하고 세금을 내는 것도 사회에 기여하는 일입니다.’ 이 문장이 왜 그렇게 고마운지요. ‘이 정도만 살아도 괜찮단 말이지?’하고요. 사회적으로 성공한 것도 아니고, 부자가 되지도 못했다는 생각이 들면 공연히 세월만 보냈구나 싶어서 서글퍼지거든요. 아이들이 좋은 집안 출신 친구이야기를 하면 자식을 금수저로 만들어주지 못한 것도 미안하구요. 그래도 어쩝니까. 더 해줄 수 없어서 애면글면하기보다 스스로의 한계를 인정해야 서로의 인생이 편해지는 걸요.

 

무례한 사람에게 대처해야할 때, 가스라이팅이 의심될 때, 우등생 자녀가 방황할 때...

사는 동안 어려움이 끝없이 찾아오지만 그럴 때마다 현명하게 대처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의 전문 지식과 학생들과 상담하면서 얻은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가 조금 더 나은 방법을 찾도록 알려줍니다.

마음의 문제는 인생의 어느 시기에도 있기 마련이라 누가 읽어도 유익하겠지만 특히 20대와 그 부모님들이 같이 본다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제 경우엔 딸애가 먼저 읽은 책이라 행간에 적힌 메모를 보며 아이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4 댓글 6
종이책 유연하나 단단해지진 않는다 평점6점 | h****u | 2022.09.07 리뷰제목
신간이라 오랬만에 직접 구매해 이북으로 본 책으로 기대가 컸지만,너무 유연한 내용이라 그런가 읽기는 쉬우나 심리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서 같은 류의 다른 책에 비해 깊이가 부족하고 그래서 읽고난 후에도 정신적으로 단단해지는 느낌도 약하다. 나도아직 나를 모른다,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등이 내게 큰 위안을 주었던 책이고 밀리 서재 구독이 젤 보
리뷰제목
신간이라 오랬만에 직접 구매해 이북으로 본 책으로 기대가 컸지만,너무 유연한 내용이라 그런가 읽기는 쉬우나 심리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서 같은 류의 다른 책에 비해 깊이가 부족하고 그래서 읽고난 후에도 정신적으로 단단해지는 느낌도 약하다. 나도아직 나를 모른다,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등이 내게 큰 위안을 주었던 책이고 밀리 서재 구독이 젤 보람있었던 경우였따.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0
종이책 나는 단단하고 유연하게 살아가리라 [인문-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j***6 | 2023.05.25 리뷰제목
내 마음이든 남의 마음이든 무언가 곤란한 일이 생길 때 궁금해지는 경우가 있다. 나는 왜 이러는가, 상대는 왜 저러는가, 심지어 이 사회는 왜 이러가. 그 이유를 쉽게 알아낼 수도 있지만 몰라서 오해하고 갈등하며 다투고 실망을 넘어 절망하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 안 그러면 좋겠지만 이래저래 편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바람대로 되는 일이 아닌 것이다.   책은 전문
리뷰제목

내 마음이든 남의 마음이든 무언가 곤란한 일이 생길 때 궁금해지는 경우가 있다. 나는 왜 이러는가, 상대는 왜 저러는가, 심지어 이 사회는 왜 이러가. 그 이유를 쉽게 알아낼 수도 있지만 몰라서 오해하고 갈등하며 다투고 실망을 넘어 절망하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 안 그러면 좋겠지만 이래저래 편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바람대로 되는 일이 아닌 것이다.

 

책은 전문가의 친절한 서술로 쉽게 잘 읽힌다. 낯선 내용보다 낯익은 내용이 많았지만, 같은 말이라도 자꾸 들어도 괜찮은 내용이라 편하게 읽었다. 아무렴, 그렇지, 내가 미처 모르고 행동했던 어떤 일, 알고 했던 어떤 일들이 바람직한 방향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마음이 놓였다. 전문가가 짚어 준 괜찮은 상태라니 알았든 몰랐든 내가 나를 잘 돌보고 있다는 증거이니까. 

 

교육 관련 쪽으로 오래 근무했다 보니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인데, 우리나라 교육에서는 어찌 그리도 세계적인 리더들만을 키우려고 하는 건지. 경쟁하라고, 경쟁에서 이기라고, 남들보다 뛰어나라고, 무조건 1등을 하라고, 어떤 종목에서든지 1등을 해야만 한다고, 1등을 하지 못하면 살기 힘들 것이라고…… 세금을 잘 내는 평범한 삶의 중요함과 소중함을 가르치는 데에 참 신경을 기울이지 못한 것만 같으니. 남들 핑계 댈 것 없이 우선 내가 그러하였으니. 미안하고 죄스러울 따름이다. 이 죄책감마저 이제는 놓아야 할 것도 같지만. 

 

마음의 유연성, 오늘 틈날 때마다 확인을 해 봐야겠다. 나는 조금씩 더 유연한 태도로 나이 들면서 살고 싶으니까.  

 

67-68

내가 모든 것을 잘 해낼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최상위권’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사는 사람은 많습니다. 어느 측면이든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면 자부심을 느껴도 됩니다. 의식주를 해결하고 세금을 내는 것도 사회에 기여하는 일입니다. 모든 면에서 뛰어나지 않더라도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면, 다시 말해 나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상대적 박탈감에서 벗어나 인생이 편해집니다.

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 평점10점 | g*****2 | 2022.08.23 리뷰제목
나를 위해서라도 마음은 단단하게, 그리고 인생은 조금 더 유연하게작년부터 부쩍 심해진 불편한 관계와 힘든 업무로시작된 우울감이 지금까지도 잘 극복되지 못해서여전히 내 마음을 누르고 있다.최근 여러 책들을 읽으며앞으로 나아가보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 살아보라는정신과의사선생님의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의조언이 마음 틈으로 스며들었다.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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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서라도
마음은 단단하게, 그리고 인생은 조금 더 유연하게

작년부터 부쩍 심해진 불편한 관계와 힘든 업무로
시작된 우울감이 지금까지도 잘 극복되지 못해서
여전히 내 마음을 누르고 있다.
최근 여러 책들을 읽으며
앞으로 나아가보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
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 살아보라는
정신과의사선생님의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의
조언이 마음 틈으로 스며들었다.

책을 읽는 내내
나를 돌아보고, 내 모습을 살펴보고, 내 감정을 알아차리면서 나에 대해 좀 더 잘 알아보라는 강조와,
어떤 상황이든지 혼자서 힘들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를 꺼리지 말라는 당부가
단호하게 느껴지면서도 따뜻했다.
더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시작될 때에
사람의 생각이란 한없이 좁아지고 극단으로 내닫는 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인듯 하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왜 내가 우울감에서 벗어나지지가 않는지 알 것 같았다.
내가 추진하는 업무를 제지 당하고, 상사가 하라는대로 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의욕이 서서히 상실된 탓이었다.
계속 주어지는 대로만 따라가는 것이 결국 의욕상실의 악순환에 빠져들게 한다고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한계를 인정하고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나서라고 조언한다.
기존의 방식이 통하지 않게 되는 것이 변화이고
그런 변화는 언제든 어디에서든 내 곁에 다가올 수 있고
그 자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마음을 가져야
예상하지 못한 변화가 나를 무너지게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해주었다.

나이가 들어도 나에게 관계는 늘 어렵다.
이런 고민에 대해서도
나이가 들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이 인생이라고
일러주고 있다.

누군가는 내가 너무 예민해서라고 한다.
진짜 그래서인가? 다 내 탓인가?
하고 자괴감이 들 때도 있었는데,
저자는
원인이 무엇이든 내게 예민해지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내가 열등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용기를 주었다.
무엇인가를 잘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징조라는 말에는
울컥 눈물도 날 뻔 했다.

어디에든
이상한 사람, 내 생각과 다른 사람은 있을 수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나도 이상한 사람,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일 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니
세상을 좀 더 유연하게 바라볼 마음이 생겨난다.
나에게 무례한 사람에게 의연하게 대처하고
나에게 더 소중한 것에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하면서
좀 더 가치있는 나, 내 삶, 내 마음을
지켜가야 겠다.

단단한 마음으로 유연하게 살아갈
앞으로의 소중한 내 인생~~


이 서평은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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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서평]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8*****d | 2022.08.21 리뷰제목
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내 마음 건강에 대해 집중해 볼수 있는 책인데요. 책표지에 써있는 어떤 변화에도 무너지지 않는 사람들의 비밀. 문제가 반복된다면 마음의 틀을 바꿔라! 나의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 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의 마음 건강! 정신건강 돌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책! 누구나 꼭 한번은 읽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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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내 마음 건강에 대해 집중해 볼수 있는 책인데요.

책표지에 써있는 어떤 변화에도 무너지지 않는 사람들의 비밀.

문제가 반복된다면 마음의 틀을 바꿔라! 나의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 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의 마음 건강! 정신건강 돌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책!

누구나 꼭 한번은 읽어봐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책 제목만 읽어봐도 무엇이 중요한지 알 것 같은 이 책은요 머리말에서부터 해답을 찾아주고 있습니다.

몸이 뻣뻣하면 건강에 안좋은 마음이 뻣뻣하면 인생살이가 힘들어진다

몸이든 마음이든 뻣뻣할 때 문제가 생긱기 마련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 몸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니까 바로 병원을 찾게 되는데, 마음에 생긴 문제들은 어떻게든 스스로 해결해보려 하고, 그냥 이러다 좋아지겠지 하고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단생각이 스치며, 이런 면에서 우리는 모두 조금은 불완전한 상태로, 조금은 건강하지 않은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건 아닌가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은 건강하지 않은 마음으로 살다보니, 나와 비슷한 사람? 혹은 나를 배려해주지 못하는사람 을 만나게 되면 힘겨운 마음, 상처받은 마음들이 그대로 나타나며 내 생각과 마음이 엉망이 되는거였단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작은 챕터에 대한 이야기를 마칠 때 마다 유연함의 기술을 말해주고 있는데요.인간은 삶의 의미를 고민하는 존재라서 아플 수 밖에 없다라는 말이 슬프면서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 그리고 그 현실속에서 위로받고 있는듯한 느낌 

힘들수도 있어. 더 힘든 사람이 있을거야. 이건 당연한거야 라는 그 말이 참 힘이 되더라구요.

나만 힘든 것 같고, 나만 이상한 것 같고, 나만...나만...했었는데..

책을 통해서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것과 나만 그렇다 하더라도 그럴수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상하다 느낄게 아니라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의 진단기준을 안내하면서

혹시 모를 정도의 차이를 스스로 진단해 볼수 있도록 알려주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나 스스로 알수 있을테니 책을 통한 공감과 위로로 해결을 받을수 있는지.

전문가를 직접 만나 해결을 받아야 할지 알게 될 것 같더라구요.

 

가장 기억 남는 것들중 하나인 변화된 상황에 대처하는 것. 완벽하진 않더라도 더 나은 대안을 찾아보거나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식으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것! 이 변화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작은 불편은 기꺼이 감수하는 것이 인생이다. 이 핵심만 기억한다면 나에게 닥친 힘겨운 것들에 대한 대처방안의 기본 틀은 잡힌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느끼는 것들에 대해서 어쨌든 인생은 내가 설계하는것이고,

수 많은 경험을 통해서 나만의 알고리즘을 설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먼저 인생을 살아간

선배의 조언처럼 현실적이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지금 필요한 삶의 유연성! 내가 책을 통해 찾은 삶을 유연하게 하는 기술은

이것입니다.

가까운 사이에도 감정 전염을 막는 최소한의 방어선이 필요하다는것!

팃포탯 전략! ‘협력을 제안하고 상대가 받아들이면 지속한다. 상대가 배신하면 나도 대응한다. 언제든 상대가 협력을 제안하면 배신하지 않는다

스스로를 보호하고, 상대방에게 할수 있는 만큼의 도움만 주는것! 나에게 가장 필요한 기술이더라구요!

착한사람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도 아니고, 착해야 한다. 남을 배려해야한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해야한다. 뼛속까지 스며드는 말을 들으며 자란세대여서인지 나는 아프고 속상하면서도

나보다 먼저 남을 배려하고, 그 배려뒤에 상처에 상처를 쌓으며 힘들어했던 못난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한번 읽어서는 안될 것 같아요! 몸이 아플 때 병원을 찾듯이 마음이 아플 것 같거나 힘들어질 때 다시 한번 읽어야 할 것 같은 책입니다.

작가님께는 죄송스러운 말이지만, 사실 한번만 읽어서 되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한번만 읽어도 된다는건 그 만큼 내 인생을 유연하게 할수 있는 기술이 생겼다는 증거일테니까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세상맘수다 카페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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