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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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다우드나, 유전자 혁명 그리고 인류의 미래

리뷰 총점 9.7 (54건)
분야
자연과학 > 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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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DRM) 75.9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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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주간우수작 유전자 가위, 여성 과학자, 노벨상, 그리고 과학의 미래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n*****m | 2022.04.28 리뷰제목
2020년 노벨화학상은 이른바 유전자 가위라 불리는 크리스퍼(CRISPR) 연구에 대한 공로로 프랑스의 에마뉘엘 샤르팡티에와 미국의 제니퍼 다우드나에게 돌아갔다. 2012년에 <Science>에 발표된 논문이 이 수상에 가장 큰 역할을 했으니 불과 8년 만에 그 업적을 인정한 셈이다. 그러나 크리스퍼에 노벨상이 주어진 것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었다. 그만큼 생물학과 의학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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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노벨화학상은 이른바 유전자 가위라 불리는 크리스퍼(CRISPR) 연구에 대한 공로로 프랑스의 에마뉘엘 샤르팡티에와 미국의 제니퍼 다우드나에게 돌아갔다. 2012년에 <Science>에 발표된 논문이 이 수상에 가장 큰 역할을 했으니 불과 8년 만에 그 업적을 인정한 셈이다. 그러나 크리스퍼에 노벨상이 주어진 것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었다. 그만큼 생물학과 의학 분야에서 정말 놀라운 발전을 이룬 연구였고, 파급력이 큰 연구였다. 그리고 노벨상의 주인공으로 샤르팡티에와 다우드나가 선정된 것 역시 마찬가지로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들이야말로 크리스퍼를 유전자 가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 이들이었기 때문이다. 딱 한 가지, 일부가 그 자리에 중국계 미국인인 브로드연구소의 장펑이 들어갈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이의제기를 할 수 있을 정도였다.

 


 

 

코드 브레이커는 제니퍼 다우드나의 삶과 연구를 중심으로 크리스퍼 연구의 발달과 연구를 둘러싼 여러 논쟁을 다룬 책이다. 우선 흥미로운 것은 이 책의 저자가 월터 아이작슨이라는 점이다. 월터 아이작슨은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의 삶과 우주, 스티브 잡스등을 쓴 세계적인 전기 작가다. 그가 저자라는 것은 이 책은 노벨상 수상자에 대한 대중의 일시적인 관심에 편승해서 나온 조잡한 평전이 아니라는 얘기이기도 하다. 실제로 월터 아이작슨이 제니퍼 다우드나 등과 인터뷰를 하며 책을 준비한 것은 그녀가 노벨상을 수상하기 전부터이며, 실제 노벨상 수상에 관한 얘기는 맨 끝에 길지 않게 언급되며, 마치 나중에 끼워 넣은 것 같은 느낌도 들 정도이다. - 이 책의 띠지에는 다음과 같은 광고 문구가 적혀 있다. "완벽한 저자, 완벽한 주제, 완벽한 타이밍". 바로 그렇다!

 

이야기는 하와이 해변에서 가시 돋친 덩굴에 흥미를 느끼며 자연의 경이를 느끼고 제임스 왓슨의이중나선을 읽으며 과학 연구의 역동적인 면을 알아갔던(그녀는 이중나선을 처음엔 탐정소설로 여겼다) 한 여성이(물론 제니퍼 다우드나를 말한다)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하고, 샤르팡디에를 만나 크리스퍼 연구에 뛰어들고, 이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적극 대처하는 모습 등이 뼈대를 이룬다. 이 뼈대 이야기를 통해서 과학자가 어떻게 연구 주제를 잡고, 내부의 경쟁을 뚫고, 혹은 동료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위대한 업적을 내는지, 그리고 현실 세계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제니퍼 다우드나는 과학의 한 면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이이고, 월터 아이작슨이 왜 그녀를 자신 작품의 주인공을 삼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더욱 흥미로운 내용들은 그 뼈대에 덧붙여진 이야기들이다. 크리스퍼라는 세기의 발견이 이루어진 과정(어떤 이들은 미생물학자 샤르팡디에가 크리스퍼를 처음 발견했다고 하는 이들도 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고, 또 다우드나가 처음부터 크리스퍼에 관심을 가졌던 것도 아니다)과 발견의 우선권을 둘러싼 치열한(어쩌면 비열하기까지 한) 다툼, 크리스퍼를 이용한 유전자 편집으로 일어난 윤리의 문제 등등. 어쩌면 그 이야기들을 하기 위해서 다우드나의 삶과 연구를 끌여들였다고도 볼 수 있을 정도이다.

 

그래서 이 책에는 수많은 연구자들이 등장한다. 노벨상 공동수상자이면서 크리스퍼 연구로 다우드나를 끌어당긴 에마뉘엘 샤르팡디에를 비롯하여, 크리스퍼를 발견하고 발전시킨 연구자들, 그녀의 연구실을 거쳐 간 많은 제자들이자 동료들, 그녀의 스승들, 그녀의 경쟁자로서 치열한 다툼을 별였던 장펑이나 경쟁자이지만 협력을 아끼지 않은 조지 처치와 같은 과학자들은 물론이고, 다우드나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나중에는 인종차별 발언으로 학계에서 유폐되고 만 제임스 왓슨, 인간에게 크리스퍼를 사용하여 유전자 편집된 아기를 탄생시켜 실형까지 산 허젠쿠이와 같이 논쟁 속의 인물들 등 수많은 인물들이 이 책의 조연이자 단역이다. 그들 사이의 협력과 경쟁이, 혹은 일탈이 이 분야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연구자로서 기억하며 읽으려 했던 부분은 당연히 크리스퍼가 어떤 과정에서 발견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유전자 편집 도구로 발전하게 되었는지에 관한 부분들이다(알고 있던 내용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상당히 건조할 수도 있는 이 과정을 월터 아이작슨은 매우 역동적인 과정으로 보여주고 있다. 단순한 연대기가 아니라 바로 사람이, 연구자가 우연한 발견, 혹은 의도적인 목적을 통해서 연구에 접근해나가고, 성취를 이루고 기뻐하며, 때로는 좌절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인상 깊게 남는 부분은 유전자 편집의 윤리적인 부분을 다룬 내용이다. 허젠쿠이의 일탈에 대한 일방적인 비난이나 이 도구의 가능성과 더불어 위험성을 지적하는 차원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우리가 고민해봐야 하는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 유전자 편집된 아기가 탄생한 사건 이면에 드리워진 우생학의 그림자를 찾아내고 있으며, 그 그림자가 여전히 우리 머리 위에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다우드나의 입장은 종교 윤리학자나, 일부 연구자처럼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는 게 아니라 '신중한 접근'을 강조하고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을 적극 모색하자는 것이다. 아이작슨 역시 도덕적 문제에 대해서 내재되어 있는 다양한 모순적 성격들을 낱낱이 열거하고 있다. 이러한 도덕적 문제는 어쩌면 우리의 위선일 수도 있고, 도전일 수도 있다.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그리고 해결하지 않고는 어떤 연구든 한순간에 무너져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일깨운다.

 
3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5 댓글 39
종이책 코드 브레이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0 | 2022.03.03 리뷰제목
여성과학자라는 타이틀에 이끌려 첫장을 열었다.  내가 좋아하는 하와이,빅아일랜드에서 자란 어린이시절부터 생명과학이야기까지  연결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다윈의 진화론부터 맨델의 유전 법칙, DNA의 이중나선구조를 발견한 왓슨과 크릭의 이야기 등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고등학교 생명과학을 배운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쓰여진 것 같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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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학자라는 타이틀에 이끌려 첫장을 열었다. 
내가 좋아하는 하와이,빅아일랜드에서 자란 어린이시절부터 생명과학이야기까지  연결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다윈의 진화론부터 맨델의 유전 법칙, DNA의 이중나선구조를 발견한 왓슨과 크릭의 이야기 등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고등학교 생명과학을 배운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쓰여진 것 같다.
기초과학부터 유전자와 관련된 기술의 최신 동향까지 간략하게 설명되어있다.
두께가 꽤 있는 책이라 다 읽는데 오래걸리긴 했지만 조금씩 나눠서 읽으면 어렵지 않게 다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선물받은 책으로 바르게 읽고 바르게 씁니다. 북마이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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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코드 브레이커를 읽고 평점8점 | e**n | 2022.07.24 리뷰제목
코드 브레이커이 책은 출판도 하기전에 미리 구매 예약을 해서 출판하자 마자 받았다. 이 책을 제니퍼 다우드나가 쓴 글로 알았고 그전에 다우드나가 쓴 글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다. 책을 받았을 때 전문 인물작가가 대신 글 쓴것을 알았고 약간 실망했다. 자세하고 일련의 과정등에 대해서는 제3자이면 설명이 부족할것이라고 생각해서다. 하지만 인물들을 충분히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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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브레이커

이 책은 출판도 하기전에 미리 구매 예약을 해서 출판하자 마자 받았다. 이 책을 제니퍼 다우드나가 쓴 글로 알았고 그전에 다우드나가 쓴 글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다. 책을 받았을 때 전문 인물작가가 대신 글 쓴것을 알았고 약간 실망했다. 자세하고 일련의 과정등에 대해서는 제3자이면 설명이 부족할것이라고 생각해서다. 하지만 인물들을 충분히 인터뷰하고 내용을 충실히 잘 작성하여 마치 소설같지만 실화이며 글이 막힘없이 읽을 수 있게 적었다. 이것은 번역가의 역량일 수도 있지만 글을 쉽게 읽힌다.

책에는 과학적인 내용도 있고 인물간의 관계에 대한 내용도 있다. 그리고 일을 해나가는 과정도 있다. 결정들을 하고 분석하며 또는 후회하고 일을 바로 잡아가는 과정, 열정적으로 몰두하면서도 여유가 그려져 있다. 이렇게 일을 해나가는 과정을 보면 이 연구자와 같이 함께 하는 것 같다. 책과 함께 하면 보이는 것이 안정감이다. 앞이 컴컴하고 일이 잘안되라도 글을 읽다 보면 저런 어려움은 이렇게 풀어가면 되는구나. 이런 후회는 저렇게 하면서 앞으로 꾸준히 나아가야겠구나 이런 생각들이 잔잔한 파도처럼 밀려 들어온다. 여러 번 그리고 읽을 때마다 글 속에서 일을 해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미를 느끼고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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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유전자를 편집하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g*****n | 2022.05.19 리뷰제목
월터 아이작슨의 책은 일단 두껍다전작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정말 재밌게 읽었다코드브레이커는 여성 과학자 제니퍼 다우드나의 성장기와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의 발전사를 그린 다우드나의 일대기이고2020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이자 세계적인 여성 과학자 제니퍼 다우드나의 전기다책은 하와이 용암석 사이에서 잠자는 풀, 미모사를 찾아 헤매던 소녀가 탐정 소설인 줄 알고 이중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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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아이작슨의 책은 일단 두껍다
전작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정말 재밌게 읽었다
코드브레이커는 여성 과학자 제니퍼 다우드나의 성장기와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의 발전사를 그린 다우드나의 일대기이고
2020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이자 세계적인 여성 과학자 제니퍼 다우드나의 전기다
책은 하와이 용암석 사이에서 잠자는 풀, 미모사를 찾아 헤매던 소녀가 탐정 소설인 줄 알고 이중나선을 읽게 되면서 시작한다
다우드나가 과학자가 되어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크리스퍼 연구는 다우드나를 비롯한 미생물학자들이 박테리아의 DNA에서 우연히 발견한 의문의 현상을 설명하려는 데서 시작했다
아이작슨은 그를 세계적인 과학자 반열에 올려준 그의 호기심이 어디서 나왔는지 추적한다
2012년 다우드나와 동료들은 놀라운 사용법을 밝혀냈다
인간 유전자 편집 도구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아이작슨은 저자는 진화가 박테리아 안에서?10억 년 이상 걸려 다듬어놓은 현상을 연구함으로써, 이들은 자연의 기적을 인간의 도구로 바꿔냈다고 설명한다
이제 크리스퍼는 겸상적혈구 빈혈증, 암, 시각장애 치료에 사용된다
지금은 코로나19?연구까지 크리스퍼의 사용 범위가 확장됐다
2020년 코로나19로 로봇대회가 취소되자 다우드나는 곧장 줌 회의를 소집해 과학자?50명을 초대했다
“학계에서 하는 일은 아니지만, 이젠 우리가 나서야 합니다.”
생물학은 박테리아가 바이러스를 물리치기 위해 사용한 방법을 연구해 인간 자신이 바이러스와 싸움에 쓸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냈다
다우드나가 소집한 팀은 바이러스 검사실을 꾸렸고, 다른 팀은 크리스퍼에 기반해 진단법 개발을 맡았다
크리스퍼 연구는 경쟁이 치열해 아직까지도 다우드나 팀과 경쟁 연구소 간 특허권 분쟁이 진행 중이지만, 팬데믹은 이 불신의 벽도 허물었다
대부분의 학교 연구소는 자신들의 연구를 모두와 공유했고 국가 간, 연구자 간 큰 협업이 이뤄졌다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은 이런 노력과 크리스퍼 덕분에 1년 만에 탄생할 수 있었다
아이작슨은 유전자야말로 원자와 비트에 이은 인류의 세 번째 위대한 혁명이라고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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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제니퍼 다우드나 평점10점 | s***p | 2022.03.05 리뷰제목
1964년 2월 19일 워싱턴 D.C.에서 한 여자 아이가 태어난다. 일곱 살때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하와이 빅아일랜드 힐로로 이사 온 소녀는 때로는 아버지와? 또 친구들과 자연을 누비며 다닌다. 책을 좋아하는 아버지가 침대맡에 둔 제임스 왓슨의 '이중나선'을? 읽고 과학자의 꿈을 갖게 된다. 학교 선생님의 빈정거림에도 불구하고 화학 공부를 위해 캘리포니아 퍼모나 대학에 진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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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2월 19일 워싱턴 D.C.에서 한 여자 아이가 태어난다. 일곱 살때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하와이 빅아일랜드 힐로로 이사 온 소녀는 때로는 아버지와? 또 친구들과 자연을 누비며 다닌다. 책을 좋아하는 아버지가 침대맡에 둔 제임스 왓슨의 '이중나선'을? 읽고 과학자의 꿈을 갖게 된다. 학교 선생님의 빈정거림에도 불구하고 화학 공부를 위해 캘리포니아 퍼모나 대학에 진학한다. 대학 졸업후 하버드 대학원에서 효모의 DNA연구를 하고 곧 쇼스택의 랩에서 RNA를 연구하는 첫번째 대학원생이 된다. 박사후 연구원으로 콜로라도 대학에서 구조생물학을 공부하고 예일대학으로 간 뒤 드디어 RNA 분자구조 연구 분야의 신성으로 떠오른다.
버클리로 옮긴 뒤 자신의 랩에서 크리스퍼를 이용한 유전자 편집 도구로 우메오의 샤르팡티에와 함께 2020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생화학자 제니퍼 다우드나의 전기다.

?여전히 다우드나를 괴롭히는 도덕적 문제는 바로 불평등이다. 특히 부유한 이들이 아이의 유전적 자질을 돈으로 구매하게 되는 상황이 그녀는 걱정스럽다. "세대가 거듭될수록 유전적 격차가 커질 수 있어요.지금도 불평등을 직면하고 있는데, 경제적 수준에 따라 유전자 층이 나뉘고 더군다나 경제적 불평등을 유전자 코드에까지 옮겨 적게 된다면 이 사회는 어떻게 될까요?" P.484

크리스퍼를 이용한 유전자 조작으로 생식세포 편집까지 가능해 지면서 다우드나를 비롯한 유전자 편집 관련 과학자들 대부분을 딜레마에 빠트리는 문제다. 아마도 미래의 과학자들에게도 해결하기 힘든 숙제이리라.

스티븐 잡스등 여러명의 전기로 명성을 떨친 월터 아이작슨의 저작이라 다우드나의 일생을 다룬 책인줄만 알고 서평 신청을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흥미로운 책이다. 제임스 왓슨의 DNA구조 발견 이후로 유전자의 신비를 탐구해 가는 과학자들의 노력과 경쟁을 기본적인 분자생물학 지식과 함께 엮어가는 작가의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

다우드나라는 매력적인 과학자의 면모와 크리스퍼를 이용한 유전자 편집기술을 좀 더 깊이 알게 된 아주 훌륭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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