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과학을 좋아하기도하는데, 과학도 여러 영역으로도 나뉘잖아요. 그 중에서 좀 더 생물영역의 배경지식을 넓혀보고자 이 책을 만나보게되었어요. 아직 생물의 진화라는 개념이 어렵기도하고 생소한 영역이거든요.
만화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이에게는 부담 없으면서도 좀 더 생동감있게 과학지식이 와닿지 않을까 해서 골라봤는데요.
캄브리아기에는 눈이 있는 생물과 최초의 척추동물이 등장했는데요. 만화 컷트도 한 페이지에 최대 8컷으로 보기도 편하고, 컬러로 앞부분엔 이루어져 있어서 보는데 어렵지 않고 재밌었어요. 정말 이전에는 이런 특징을 가진 생물들이 있었구나 너무나 신기하더라고요. 짠~하고 동물들이 대거등장하는게 아니라 진화와 생존하기 위함을 거쳐서 나타나는거라고하니 진짜 지구의 생물들은 너무나 신기한 것 같아요.
최초의 나무 이름은 무엇인지 아세요? 저도 몰랐는데 이 책에서는 최초의 나무 "아르카이옵테리스"라고 하더라고요.
원겉씨식물은 겉씨식물의 전 단계 식물로 이전에는 홀씨로 번식했다고해요. 이때까지 식물을 홀씨로 번식했는데요
홀씨로 번식하는 이 식물이 씨앗으로 번식하는 겉씨식물의 조상이라고 여겨진다고 해요.
키도 무진장크고 그렇게 나중엔 숲이 탄생했다고해요.
아이가 역사공부에 지금 푹 빠져있는지라 재미있어하는데, 사람에 대한 역사도 길면서 참 흥미진진한데요. 지구의 생물의 역사는 정말 어마어마하고 대단한 것 같아요. 진화라는 것이 오늘날까지 이렇게 이루어진 것을 보면 다른 생김새에 ,생존하는 방식도 다른거보면 생물 매력에 푹 빠지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엄마, 지구에 생명체는 처음에 어떻게 생겨났어요?"
어....이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답변해주시는 분들 분명 계시겠죠?
저는 처음에 지구에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박테리아가 처음 생기고, 세포분열을 하고 점차 발전되어 인간까지 생기게 된거야. 뭐.. 이정도 였던거 같아요.
정확히는 모르는데, 대충 뭐 그런거? 이런 느낌? 아시죠 ㅎㅎ
이 책을 보면 정확히 설명을 해 줄 수도 있고, 아이들이 먼저 알게 될 수도 있어요.과학툰, 사실은 만화여서 아이들이 어~~ 만화다 하고 쉽게 읽으려고 하거든요.
제가 읽어보니까 세상 쉬운데, 이해는 잘되고 개념도 잡히는 신기한 책이에요.
제목 그대로 세상에서 가장 쉬운 생물진화 강의네요.
책의 앞부분에는 책속 부록으로 한눈에 이해하는 생물진화 연대표가 있어요. 선캄브리아 시대- 에디아카라기- 캄브리아기- 오르도비스기- 실루리아기- 데본기- 석탄기- 페름기-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에 이르기까지 생물진화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되어있어서, 오려서 붙여두어도 좋아요. 저는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어디쯤까지 읽었나 궁금할때 한번씩 펴 보았어요.
처음 부분에는 지구탄생에 대한 여러 가설을 만화로 알려줘요. 그리고, 연대표에 있는 시대별로 생물진화와 관련된 내용이 나와요. 가장 중요한건 쉽다는 거에요. 캐릭터로 그려진 세포, 절지동물, 육상동물들이 귀엽네요. 역시, 백마디 말보다 한번 보는게 좋다고 하는데, 진짜 만화로 보면서 내용을 읽으니까 생명진화에 대한 이해가 빨리 되네요.
40억년이 훌쩍 넘은 지구의 생물진화와 관련된 이야기가, 살아있는 과학툰으로 아이와 어른이 모두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으로 탄생했네요.
책을 읽다보면, 어쩌다가 우연히 일어나는 일들도 많이 있는데요. 역사는 역시 예측대로만 이루어지지는 않는 거겠죠? 반전과 우연이 만들어내는 기막힌 생명진화의 이야기에 흥미진진 하네요.
인류가 나타나기 전 이땅에 누가 살았는지? 생명의 시작은 어떻게 되었는지? 아이들과 즐겁게 이야기 나누고 싶으시다면 생물진화 강의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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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고등학교때 문과였는데 그나마 배우는 생명과학 시간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ㅋㅋ
오히려 대학까지 졸업하고 여러 분야의 책을 읽다보니 과학에 대한 상식이 생각보다 많이 부족하다는 걸 알게되었고, 최근에 유튜브에서 과학에 관한 다큐나 짧은 영상들을 보다보니 생물진화에도 관심이 생겼다.
이 책은 책이름 그대로 정말 쉽게 기나긴 생물진화 이야기를 압축하고 요약해서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또한 글이 아니라 만화 형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이렇게 이해가 쉽게 되도 되는건가! 싶을 정도로 어렵지 않고 쉬운 책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초등학교나 이제 막 유치원에 간 동생들과 함께 읽으면서 놀아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 때쯤의 부모님이 아이와 함께 읽으면 어떻게 공룡이 탄생했는지 왜 공룡이 멸종했는데 지금의 지구가 있기 까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아주 쉽고 편하게 설명해주는 동시에 모두가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 책은 먼 46억년의 역사를 훑으며 이야기하기 때문에 약간 현실과의 괴리가 느껴지기 마련인데 그런 느낌을 받을 때쯤엔 번외편으로 우리의 현실과 생물의 진화이야기를 엮어서 이야기 하기 때문에 지루할 틈없고 우리를 다시금 이 책에 몰입하게 만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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