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국에 ㅠㅠ 몇달째 가정 보육중인 우리 아들~
예비초등이라서 집에서 엄마표로 이것저것 해주려고 하고 있어요
아직 초등학생이 아니라서 교과서도 없고
이런 교과서를 잡아준 교과연계 너무 좋더라구요
학교에 가기전에 엄마와 함께 집에서
신나는 과학 탐구 활동으로 아이가 학교에 가서도 즐거워했음 좋겠더라구요!
이번에는 아이와 과학 실험을 해보았어요~
'STEAM 초등 과학 실험 캠프'를 만나보게 되어서
신나는 활동 해보았답니다^^
과학실험으로 아이에게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고
아이가 질문을 하면 실험을 통해서 답을 찾아보는 힘도 길러주고^^
아이가 클수록 과학에 관한 질문을 많이하긴해요ㅠㅠ
하지만 엄마도 다 알지 못하고
이걸 어떻게 쉽고 재미있게 기억에 남게 이야기해줄까
고민하곤 했는데 아이와 함께 실험하면서 같이 답을 찾아보는게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싶네요~
교과 연계별 실험을 한눈에 볼 수있게 도표화 되어 잇어서 좋아요~~
학교에서 배울내용 엄마와 미리 집에서 실험 해보고 가도 굿굿~
아이가 학교에 가면 자신감 뿜뿜일거 같네요^^
준비물 부터~ 실험 순서 그림과 이미지로 자세하고 쉽게 설명 되어 있어서
집에서 엄마와 아이가 따라 실험하기 좋아요^^
두근두근 실험 결과까지~
그리고 QR코드를 통해서 생생한 과학 실험 영상까지~
실험을 하면서 아이가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그 원리를 통해 개념이 잡혀갔으면 좋겠어요^^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통합한 STEAM 과학 실험 프로젝트!!
과학을 좋아하는 우리 아들~
호기심도 질문도 많은 이시기~
아이와 집콕 생활하면서 다양한 실험 아이디어 77 풀어나가 보겠습니다.
실험을 통해 아이가 원리가 보이고 개념이 잡히길...
더 알아봐요를 통해서 빛의 렌즈
오목렌즈, 볼록렌즈 등 이야기하고
그에 관련된 과학 서적도 꺼내어서 살펴보았어요.
아직은 어린 나이기에 다 이해할수는 없을거같아요
반복해서 듣고 실험하고 이해하고
초등학교에 가서 과학시간에 실험을 하다보면
지금보다는 더 많은걸 쉽게 이해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런 실험을 통해서 아이가 과학을 어려워하지 않고
즐겁고 신나는 과학활동으로 다가 가게해주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TEAM 초등과학 실험캠프
조건호 지음 / 출판사 바이킹
학교 현장에서 STEAM 융합교육이 열풍이 불기 시작한지 십년은 족히 더 된 것 같아요. 신교 교사 시절 한창 선배 선생님들이 STEAM 연구회를 하며 수업을 연구하시던 모습들이 아직도 생생하구요. 그러다가 잠시 열기가 식는 듯도 싶었는데, 요새 STEAM 융합교육이 다시금 중요하게 대두되는 느낌이 들어요. 도서 뿐만 아니라 각종 공문에서도 "융합"이라는 단어가 눈에 많이 띄더라구요.
평소 학급 동아리를 독서나 예술 분야로 많이 꾸리곤 했었는데, 재작년부터 광주과학문화협회에서 촬영해오고 있는 과학 관련 영상을 연계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올해는 "STEAM으로 놀자!부"를 개설하게 되었는데요.
마침 참고하며 활용하기 좋은 책을 발견~!!
딱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해보기 부담 없는 실험들로 구성된 "STEAM 초등과학 실험캠프"를 읽어보았어요.
우선 이 책은 차례에 각 실험이 초등 교육과정 어느 학년 단계에 연관이 되어 있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해당 실험이 아이의 수준에 적절한지 미리 판단해보기 좋을 것 같아요. 평소 과학에 관심 있고 실험을 많이 경험해본 친구라면 자신의 학년보다 높은 단계의 실험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실험을 하기 앞서 결과를 궁금하게 만들어 주는 간단한 발문과 사진, 그리고 준비물들이 사진으로 제시되고 있구요. 실험 과정도 사진과 함께 단계별로 설명되어 있어서 가정에서도 실험하기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대부분 준비하기 어렵지 않은 준비물들로 실험이 구성되어 있다는 것도 장점 같아요~
내용들이 크게 어렵지 않아 고학년이라면 충분히 혼자서도 실험이 가능하겠지만, 그래도 과학 실험은 항상 안전이 최우선이니 가정일 경우 부모님이 함께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과학적 원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 뿐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도 실험할 수 있음을 알려주며 비교해볼 수 있게 하니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 같아요.
요새는 참 다양한 영상 자료들이 인터넷 상에 많이 만들어져 있긴 하지만, 이렇게 책으로 핵심 내용만 쭉 정리된 걸 활용하면 어떤 실험인지 바로 한 눈에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한 걸 선별하기에는 훨씬 시간도 단축되고 좋은 것 같아요. (부모님이나 선생님들 활용에 굿일듯~!) 해당 주제가 재미있다면 비슷한 영상들을 좀 더 찾아 심화로 공부해봐도 되구요~
저도 책을 쭉 살펴보며 고학년 아이들이 40분 내에 간단히 실험하고 서로 토의해볼 수 있을만한 주제를 몇가지 뽑아놓았는데요. 올 한 해 아이들과 재미있게 실험하며 배움을 이어나가봐야 겠어요~!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 막연하게 든 걱정 중 하나는 '3학년 때부터 시작되는 사회 과목과 과학 과목을 어떻게 준비할까'였다. 1년이나 남았는데 너무 이른 걱정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1학년을 지내보니 여유로울 것 같았던 학기와 방학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렸기에(학기 중에 진행 중인 교과를 복습하면서 한 학기 정도 먼저 선행하는 게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버렸기에) 조금 여유를 두고 준비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러다 만나게 된 책이다.
우선 내가 이 책에 관심을 보인 이유는 아이에게 과학은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과목이 아닌, 직접 실험을 통해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어서였다. 더불어 코로나 상황 속에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그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었다. 아이와 함께 여러 실험을 하다 보면 시간도 금방 가고, 재미도 있고, 과학 지식도 쌓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 이 책은 이런 나의 마음을 모두 채워주는 책이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여러 과학 실험들이 담겨있다 보니 아이가 먼저 나서서 해보자고 하는 것들이 많았다. 간혹 엄마인 내가 해보자 해보자 해도 하지 않는 것들이 있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았다. 특히나 아이가 좋아했던 부분은(나 또한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과학 원리를 일러스트와 함께 설명하는 페이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형식으로 설명이 들어가 있어 읽지 않고 건너뛰어 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다. 조금 어려울 수 있는 표현이나 설명들이 일러스트와 함께 들어가 있어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읽어 내려가는 모습이 신기했다.
아이는 특히 달걀로 만드는 탱탱볼에 가장 먼저 관심을 보였고, 집에서 간단히 실험하며 변하는 과정도 관찰하고 결과물도 만져보고, 원리도 같이 읽어 보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결국 세게 눌러 달걀이 터지고 말았지만, 터지는 것 또한 아이와 나 사이에 에피소드가 되었다.
아이는 눈여겨 보지 않았지만, 엄마인 나는 교과 연계 설명 페이지가 있어 대력 어느 학년에 어떤 개념들을 배우는지 훑어볼 수 있어 유익했다.
아이가 흥미로워 하는 주제가 많고, 실험이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구가 대부분 주위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이고, 일러스트로 원리를 어렵지 않게 설명하는 그런 책이다. 요리보고 조리 봐도 만족스러운 책. 올 한 해 이 책으로 아이와 함께 실험하며 다가올 과학 과목을 준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