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세균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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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세균의 역습

식이섬유와 유산균을 많이 먹으라는 말은 잘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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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장내세균의 역습, 소장내 세균 과잉 증식을 주목하라 평점8점 | 이달의 사락 h*****j | 2020.12.07 리뷰제목
장내세균의 역습을 통해 '소장내 세균 과잉 증식(에스아이비오)'를 알게 된 것이 정말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스트레스나 과민성 대장증세라는 말보다 장내세균, 부족이 아닌 과잉이 문제이며 식이섬유와 유산균을 많이 먹으라는 말은 잘못됐다는 말이 통쾌하게 느껴지는 책.   유산균과 식이섬유는 무조건 장에 좋다    엑스유익균과 유해균은 정해져 있다    엑스비피더스균
리뷰제목

장내세균의 역습을 통해 '소장내 세균 과잉 증식(에스아이비오)'를 알게 된 것이 정말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스트레스나 과민성 대장증세라는 말보다 장내세균, 부족이 아닌 과잉이 문제이며 식이섬유와 유산균을 많이 먹으라는 말은 잘못됐다는 말이 통쾌하게 느껴지는 책.

 

 

유산균과 식이섬유는 무조건 장에 좋다    엑스

유익균과 유해균은 정해져 있다    엑스

비피더스균 때문에 변비가 심해질 수도 있다    오

뚱보균과 날씬균이 따로 있다    엑스

식전에 이를 닦으면 배 속에 차는 가스양을 줄일 수 있다    오

위산을 억제하는 약이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오

어떤 유형의 위하수는 오히려 건강에 좋다    오

장 트러불은 100% 스트레스 때문이다.    엑스

 

 

  설사, 복통, 복부 팽만감 (중략) 만약 당신이 이런 장 문제를 앓고 있다면 먼저 이

  책을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당신이 겪고 있는 증상의 원인과 최신 치료법을 반드

  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들어가며' 중에서

 

목차 :

들어가며 장내세균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1. 장에 찬 가스가

    만병을 부른다

      배 속이 늘 불편한 사람이 열에 하나인 시대, 집중력을 앗아가는 과민성 장 증후군, 생리통이나 자

      궁 내막증 등 부인과 질환에도 영향을?

2. 장내세균에

    지배당하는 사람들

       가장 오래된 생명체, 인간의 장에 자리 잡다, 장내세균으로 예측하는 질병 여부, 장 활성화 습관,

       모두에게 적용할 수 없는 이유

3. 의사도 알아주지 않는

    장 트러블

        장 트러블은 정신적인 문제나 신경성이 아니다, 트라우마가 장 트러블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팽

        만감, 복부 가스, 고장... 원인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다, 공기를 많이 마신다고 가스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4. 소장을 덮친

    SIBO라는 난치병

        에너지를 제대로 만들려면 소장을 챙기자, 위산을 억제하는 약이 역효과를 낸다, 공복 시간에 장

        은 청소를 한다

5. 장 트러블러가

    꼭 알아야 할 최신 자료

        서양식 식사가 장 방어벽을 무너뜨린다, 세균과 독소의 관계로 알게 된 것들, 유익균 아니면 유

        해균?, 호기 검사로 시보 여부를 알 수 있다

 

써머리

82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약, 식단, 수술

153 시보를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

211 저포드맵 식사의 진행

212 저포드맵 식사와 일반 식사 후의 배 상태

214 고포드맵/저포드맵 식품 열람

245 식물 속 천연 항생 물질

 

6. 최강의 식사 치료,

    저포드맵 식단

        세균이 좋아하는 먹이를 주지 마라, 장에 남지 않는 음식을 먹자, 변비가 있는 여성일수록 비피

        더스균이 많다, 뚱보균 날씬균은 다 거짓이다, 과민한 장이라면 글루텐 프리도 효과적

감수자의 글 : 장내세균이 생활하는 미세 환경의 중요성

 

장 상태가 나쁜 사람은

왜 몸 여기저기가 아플까?

  과민성 장 증후군이 진단과 치료가 어려워 소화기 전문의에

게 골칫거리로 여겨지듯 섬유 근육통도 마찬가지로 류머티즘 교

원병 전문의에게 꽤 성가신 증상이다. 물론 과민성 증후군 환

자 모두에게 섬유 근육통 증상이 관찰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현시점에 섬유 근육통에 관한 표준 치료법이 없

다는 것, 그런데도 병원을 찾는 시보 SIBO 환자 중 섬유 근육통 진단

을 받은 환자가 많다는 것이다. 실제로 섬유 근육통 환자 중 대

다수가 과민성 장 증후군을 앓고 있다. 33쪽

 

'섬유 근육통 환자 중 대다수가 과민성 장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지식보다 과민성 장 증후군이 진단과 치료가 어려워 소화기 전문의에게 골칫거리라는 말이 통쾌했습니다.

  의사도 모르니 제대로 치료를 못하는 것이라는 것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이니까요.

지들도 모르면서 헛소리 한다는 것을 알고 대응하는 것은 원가를 아느냐 모르느냐에 준하는 차이를 갖고 옵니다.

 

 

인체 장내 세균 지도

인간의 장내세균 대부분은 4개의 문에 속한다.

박테로이데테스

후벽균문    비만하면 증가하는 균

프로테오박테리아문    시보 질환으로 증가하는 균

방선균문    비피더스균(비피도박테리움)

이중에서 의간균문(비만하면 감소하는 균)과 후벽균문이 90%를 차지한다.  54-55쪽

 

 

장내세균이

암이나 동맥경화를 부른다고? :

  미국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악성 흑색종이라는 암에 걸렸다고 발표했을 때의 이야기다. 간암 수술 중 흑색종이 발견됐는데, 이후 다발성 뇌 전이가 일어나 결국 시한부 3개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수개월 후 어떤 치료를 통해 일부 암세포가 소멸했다고 발표했고, 다른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만큼 상태가 호전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카터 전 대통령이 받은 암 치료는 면역 요법이었다. 면역 요법 중에서도 면역관문 억제제라 불리는 새로운 암 치료제를 복용했다. 이 약을 개발한 이는 2018년 노벨의학/생리학상을 수상한 일본인 혼조 다스쿠 박사다. 59쪽

  카터 전 대통령, 처음에는 좋게 생각했다가 별로라고 생각되는 인간. 일본 역시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노벨의학.생리학상을 수상한 인물이 있다는 점은 부럽네요.

  그런 사족은 빼고 장내세균을 이용한 옵디보 효과를 기억하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소장에서 장내세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질환, 에스아이비오 시보 

...... 이런 내용을 종합하면 지금껏 원인 불명으로 진단한

복부 팽만감, 가스, 설사, 변비, 통증 등의 원이이 소장 속에서 폭

발적으로 증가한 장내세균일지도 모른다. 76-79쪽

 

  "여러 의사 선생님이 제 병이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왜 스트레스가 없을 때도 배가 아플까요?"

  이런 심각한 호소의 이면을 들춰보며 나는 현대인의 장내 환

경이 점점 나바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됐다.

  이 배 속 가스를 조사함으로써 시보의 원인과 치료법이 조금

씩 밝혀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정신적인 문제로 치부했던 과민

성 장 증후군 환자들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겨났다. 장내세균

의 역습을 제대로 알고 대처하자. 81쪽

 

  저 역시 과민성 장 증후군을 갖고 있기에 이 문장이 희망으로 다가왔습니다. 소장 속 세균을 잘 다스리면 설사나 복부팽만으로부터 해방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기쁩니다.

 

장 트러블은 정신적인 문제나

신경성이 아니다

 

소화성 궤양,

위암은 감염병이다.

 

뭐든지 스트레스 때문이라

치부하는 의사들

  "책을 읽고 많이 배웠습니다. 우리 병워에서도 시보 환자 6

명을 발견했어요. 앞으로 경과를 잘 살펴보도록 합시다"라고 친

절하게 말해줘 환자는 안심이 되고 기뻤다고 한다. ...... 연구하며 노

력하는 의사가 있다면 장 트러블로 고민하는 환자도 미래에

망을 가질 수 있다. 96쪽

 

  스트레스가 아니라 감염증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에 동의하게 됩니다. 스트레스는 개뿔. 스트레스라고 하면 치료방법이 없다는 말로 그리고 의사가 방법을 찾지 않는다는 말로 받아들입시다.  

 

내시경 신앙이

오진을 낳는다   104쪽

 

팽만감, 복부 가스, 고장...

원인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다   108쪽

내과 의사가 듣기 싫은 호소의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의사도 환자의 증상을 개선할 방법을 대부분 모르기 때문에 이런 말을 듣는 게 불편하다는 의미다.

  약광고에 선전해도 실제로 눈에 띄는 효과는 없다. 109쪽 

 

소장에서 일어나는 과도한 발표흔 소장에 큰 부담을 준다. 120쪽

 

소장은

배 속의 검은 상자

소장은 내시경으로 관찰하르 수 없는 부위였기 때문.

시보환자를 대상으로 캡슐내시경 검사를 하면 세균이 증식해 소장액이 혼탁할 뿐 아니라 소장의 짓무름 또는 궤양이 많이 관찰된다. 즉, 시보로 인해 소장에 심각한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132쪽

 

부풀었다가 줄었다를 반복하면

소장 기능이 저하된다 :   143쪽

 

규칙적인 생활이

장을 치유한다 :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아마시 공동체    179쪽 

 

소장에서 흡수가 잘 안 되는 당질 포드맵   203쪽

 

식이섬유를 많이 드세요 라는

말의 오류

많아도 역효과가 생길 수 있음을 기억하자, 207쪽

 

장에 남지 않는

음식을 먹자

 

 브리스톨 대변 형태 척도

  정상 변 표면이 매끈하고 부드러운 소시지 모양이고 뱀처럼 똬리를 튼 형태   227쪽

 

천연에서 유래한

항균 작용 성분을 섭취하자

마늘

코코넛 오일(245쪽)

브로콜리 새싹 - 설포라페인   243쪽

 

운동선수의

위장 문제 :

노박 조코비치 - 글루텐 프리 식사    251쪽

 

SIBO 소장내 세균 과잉 증식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장내 감염이 과민성 장 증후군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과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말하는 의사는 증상의 원인을 모르는 것이며

증상을 치료할 의지가 적다는 반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스트레스가 아니고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식생활 개선을 통해 소장을 안정시키면 몸의 상태를 바꿀 수 있다는

주장이 참 안도감을 준다.

의사들이 몰랐을 뿐이지 이유가 있는 증상이며 치료법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0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0 댓글 0
종이책 장내세균의 역습 평점10점 | l******2 | 2020.11.24 리뷰제목
소장에서 일어나는 비정상적인 세균 증식으로 인해 많은 현대인이 장 문제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복통, 복부 팽만감, 가스, 배에서 나는 소리, 설사와 변비, 그로 인한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이 주요 증상이다. 더 큰 문제는 특별히 배에 이상이 없는데도 심부전, 간부전, 신부전, 뇌경색, 암, 치매 등 전신 질환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게 장내세균의 역습이 불러온
리뷰제목

소장에서 일어나는 비정상적인 세균 증식으로 인해 많은 현대인이 장 문제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복통, 복부 팽만감, 가스, 배에서 나는 소리, 설사와 변비, 그로 인한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이 주요 증상이다. 더 큰 문제는 특별히 배에 이상이 없는데도 심부전, 간부전, 신부전, 뇌경색, , 치매 등 전신 질환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게 장내세균의 역습이 불러온 불행의 모습이다. (들어가며 중에서)

 

장에 좋다는 말을 함부로 믿지 마라!! 

장이 예민한 당신이 꼭 알아야 할 장 건강 상식

유산균과 식이섬유는 무조건 장에 좋다 ×

유익균과 유해균은 정해져 있다 ×

비피더스균 때문에 변비가 심해질 수도 있다

뚱보균과 날씬균이 따로 있다 ×

식전에 이를 닦으면 배 속에 차는 가스양을 줄일 수 있다

위산을 억제하는 약이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어떤 유형의 위하수는 오히려 건강에 좋다

장 트러블은 100% 스트레스 때문이다 ×

 

요즘같이 건강에 관심이 많은 때도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긴장 속에 있으며 우리의 일상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에 건강이라는 단어와 면역이라는 단어는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특별히 우리집 막내는 어려서부터 변비도 잦고 가스도 잘 생겨서 배아프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서 다른 건강 보다도 장건강에 관한 정보가 생기면 귀를 쫑긋하고 관심을 갖게 된다.

대부분 장에 좋다고 알고 있는 유산균 음료는 물론이고 한약도 먹이고, 식이섬유인 프리바이오틱스도 사서 먹여보고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도 사 먹여보지만 방심하면 또다시 변비로 가스로 고생하는 아이를 볼 때면 정말 어디부터 시작해야하나 막막하기가 부지기수다.

 

그런 내가 장에 관련된 책을 안 읽었을 리 없다.

그런데 이번 책은 내가 상식으로 알고 있던 것들이 잘못된 정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식이섬유와 유산균을 많이 먹으라는 말은 잘못됐다는 타이틀이 특히 눈에 띄었고 비피더스균 때문에 변비가 심해질 수도 있다는 말엔 충격을 받기도 했다.

 

소장에서 장내세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질환, SIBO

최근에 와서야 수백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지금도 괴롭히고 있을 과민성 장 증후군 일부가 소장 내 장내세균 폭주와 관련 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앞서 밝혔듯 원래 소장에는 장내세균이 매우 적어야 정상이다. 이에 비해 대장에는 소장의 수십 배에 달하는 장내세균이 서식하고 있다. 이 균형이 깨지면 소장 속 장내세균이 폭발적으로 증식한다.

정상적인 소장의 장내세균 수는 약 1만 개 정도인데, SIBO 환자는 정상인의 1만 개를 훨씬 초과해 무려 10만 개 이상의 세균이 폭발적으로 증식한다.

원인불명으로 진단한 복부팽만, 가스, 복통, 설사, 변비등의 원인이 소장 속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장내세균일지도 모른다.(p.77)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는 실제로 복부 팽만감을 자주 호소하고 세균에서 유래한 가스를 건강한 사람보다 훨씬 많이 생성한다. 이 과정에서 소장이 가스로 가득 찬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 과민성 장 증후군의 주요 원인이 소장 내 과도하게 늘어난 세균 때문일 거라는 가능성을 증명한 것이다.(p.114)

 

사람의 경우 메탄가스가 많은 사람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수준이 낮다는 보고도 있다. 세로토닌은 장을 움직이는 호르몬인데, 이 호르몬 분비가 낮으면 변비가 생긴다. , 장내세균이 만들어내는 메탄가스가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의 변비를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정리하면 수소가스가 발생하기 쉬운 환자는 설사를 많이 하고 메탄가스가 발생하기 쉬운 환자는 변비가 주로 생긴다. (p.121)

 

에너지를 제대로 만들려면 소장을 챙겨라

소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기운이 생긴다. 세포의 미토콘드리아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살아가고 활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는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라는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하지만 소장의 작용이 나빠지면 미토콘드리아 활성이 떨어져 에너지를 제대로 만들 수 없다.

SIBO라는 용어를 다시 풀어보면 소장내 세균 과잉 즉, 소장 속에 장내세균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상태를 의미한다. SIBO에 걸리면 우선 소장에서 가스가 다량 발생한다. (p.130~)

소장은 영양분을 흡수하거나 면역력을 좌우하는 등 인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래서 소장을 최대 면역 기관이라고도 칭한다. 실제로 온몸에 있는 약 2조 개의 면역 세포 중 70%가 소장의 융털 바로 안쪽에 있다. (p.143)

 

저포드맵 식단으로 건강한 장을 되찾자

과민성 장 증후군 식사법으로 미국에서 저포드맵 식단이 주목받고 있다. 저포드맵 식단은 과민성 장 증후군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개발한 최초의 식사 프로그램이다. 이 식단은 염증성 장 질환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고 셀리악병이나 SIBO, 뒤에 나오는 운동 유발성 위장병 증후군 등의 증상을 다스리는 데도 효과적이다.(p.209)

 

고포드맵/저포드맵 식품의 예

몇가지만 적어본다. 나머지는 책 참고(p.214)

고포드맵

저포드맵

콩류(대두,병아리콩,렌즈콩,)

김치

고구마

버섯

보리

라면

파스타

소면

옥수수

과자

벌꿀

자일리톨

토마토케첩

우유,아이스크림

사과

가지

토마토

브로콜리

당근

고추

호박

현미

오트밀

식초

마요네즈

올리브오일

바나나

포도

 

 

아침마다 배가 아프다는 아이를 보면서 그냥 예민한 아이라고 치부하고 예사롭게 넘기다가

급기야 온 몸 근육이 아프다는 말을 듣고 살짝 겁이 나서 병원을 찾았는데 병원에서는 류마티스와 루푸스 검사를 해보자고 했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에 이 책을 만났다.

워낙 자주 아프던 아이라서 한의원에 가서 진료 받고 약도 먹어봤고 유산균도 신경써서 먹였는데 잘 낫지를 않았다.

저자가 말하는 섬유 근육통일수도 있겠다는 추측을 해본다.

장 상태가 나쁜 사람에게 나타날 수도 있는 증상이라니 정말 생각도 못했다.

그리고 SIBO(소장세균 과증식)에 대한 것도 처음 알았는데 아이의 건강을 이번 기회에 제대로 체크할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며 읽었다.

 

그렇다면 장 상태가 나쁜 사람은 왜 몸 여기저기가 아플까 

섬유 근육통은 전신 통증을 비롯한 여러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하지만 X-레이 검사로는 눈에 띄는 이상을 찾을 수 없어서 의사의 이해를 받지 못하는 괴로운 질환이기도 하다. 주요 특징은 근육을 감싸는 근막에 구축과 비대가 일어나 광범위한 근육통이 생겨나는 것이다.

근본적인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섬유 근육통은 그만큼 진단과 치료가 어렵다.

의학계에서도 섬유 근육통에 관한 견해가 서로 달라서 환자는 더 힘들 수밖에 없다.

설령 환자가 근육통을 호소해도 진단 여부가 의사의 전문성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게 현실이다. , 혈액 검사에서 전신 홍반 루프스나 관절 류머티즘 등 교원병 질환을 의심하게 하는 소견을 보이지 않으면 내과 의사는 다 괜찮습니다” “이상 없습니다라는 진단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p.32)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0
종이책 소장에는 세균이 없어야 건강하다 평점9점 | r*****1 | 2020.12.05 리뷰제목
30대에 지하철로 출근하면서 일주일에 두세번은 중간에 내려서 화장실에 가야하는 경험을 하곤했다. 이는 상당한 스트레스이면서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증상이었다. 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니 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장이 예민하다는 의사의 소견이었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말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안심은 되었으나 해결방법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리뷰제목

30대에 지하철로 출근하면서 일주일에 두세번은 중간에 내려서 화장실에 가야하는 경험을 하곤했다. 이는 상당한 스트레스이면서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증상이었다. 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니 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장이 예민하다는 의사의 소견이었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말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안심은 되었으나 해결방법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그 때 현미를 먹으면서 조금씩 좋아졌던 경험이 있다.

이 책은 예민한 장으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소장(작은창자)에 대한 정보와 좋은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이 책은 6개 PART로 구성된다. PART 1에서는 장트러블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대한 이야기다.

PART 2는 장내세균, PART 3은 장트러블의 원인, PART 4는 SIBO라는 병, PART 5는 치료방법, PART 6은 저포드맵식사법을 소개하고 있다. 


P.54~55 < 인체 장내세균 지도 >

뚱보균(후벽균문)과 날씬균(의간균문)에 대한 소개도 있는데 일본인에게는 맞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사례에서는 어떤지 소개가 없어 아쉽다.


P.64 장내에는 약 100조 개의 장내세균이 살고 있다. 한 사람의 몸속에 지닌 

         장내세균의 무게는 무려 1~2kg이나 된다.

세균의 수도 엄청나고 무게도 엄청나다. 세균이 우리 몸에 이렇게나 많이 살고 있다. 


P.76 소장에서 장내세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질환, SIBO

P.77 소장에는 장내세균이 적어야 정상이다. 대장에는 소장의 수십배에 달하는 

        장내세균이 서식하고 있다. 이 균형이 깨지면 소장 속 장내세균이 폭발적으로 

        증식한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유산균을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는 소장에는 세균이 적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소장의 활동을 돕는 것이 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길이다. 


P.92 소화성 궤양의 90% 이상은 소화관 내에 서식하는 세균(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에 의해 발생한다. 만성 소화성 궤양의 가장 확실한 치료법은 항생제

P.93 위암 역시 99% 이상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때문에 발생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위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원인이란 것을 처음 알았다. 그러나, 균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없애야 하는지의 문제는 다른 것 같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100468&cid=63166&categoryId=51020 (네이버지식백과 "헬리코박터균을 꼭 치료해야 할까요? 참고)


P.122 수소가스가 발생하기 쉬운 환자는 설사를 많이 하고 메탄가스가 발생하기 쉬운

          환자는 변비가 주로 생긴다.

장이 예민한 사람들 중에도 설사가 잦은 사람, 변비가 있는 사람으로 나뉠 텐데 참고하면 좋겠다. 가스를 발생시키는 균이 어떤 것이고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는 저포드맵 식사법과 소장 건강을 위한 간헐적 단식 등이 효과적인 것 같다. 


P.130 현대인의 소장을 위협하는 질환 SIBO

          SIBO(Small Intestinal Bacteial Overgrowth, 소장내 세균 과잉 증식)라는 

         용어를 다시 풀어보면 소장내 세균 과잉 즉, 소장 속에 장내 세균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상태


P.135 < 인체 소화 기관 >


P.143 소장은 영양분을 흡수하거나 면역력을 좌우하는 등 인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

우리 몸의 면역 기관의 70% 이상을 장이 가지고 있다. 소장의 건강이 우리 몸 건강을 지켜주는 핵심인 것이다. 


P.149 장 정화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공복 시간을 둬 소장의 연동 기능을 단련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꼬르륵 하는 뱃소리는 장이 열심히 청소 운동을 하고 있다는 

         증거

꼬르륵 소리가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소리라니... 재미있다. 


P.152 SIBO는 입에 있어야 하는 구강 내 세균이 소장에 자리 잡아 증식하는 유형과 

          대장에 있어야 할 세균이 소장에서 증식하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입에 있는 세균과 대장에 있어야 할 세균이 제자리에 있어야 소장이 건강하다.


P.163 SIBO는 치료하기 힘든 새는 장 증후군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새는 장 증후군은 세균이나 소화가 덜 된 단백질이 장을 투과해 혈액으로 들어가는 병으로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SIBO는 새는 장 증후군의 원인이므로 SIBO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건강한 생활을 하는 지름길일 것이다. 


P.164 인체의 장을 지켜주는 점액층(뮤신층)은 서양식 식습관으로 점점 얇아지는 특징

         이 있다. 이는 서양식이 '고지방식'이기 때문이다. 지방은 뮤신층을 얇게 만든다. 

P.165 장내세균의 먹이는 식사에 포함된 식이섬유인데 서양식만 계속 섭취하면 

          식이섬유 섭취율이 떨어진다. 굶주린 장내세균이 가장 먼저 먹으려 하는 것은 

          점액에 들어있는 뮤신이다. 식이섬유의 구조와 뮤신이 지닌 당 사슬 구조가 

          닮았기 때문

점액층이 얇아지면 장 누수가 발생하므로 '저탄고지' 식사법은 장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는 것 같다. 탄수화물은 당질, 당류, 식이섬유로 구성되는데 식이섬유를 많이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장 건강에 직결된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을 높이는 식사법이 효과적인 것 같다. 


P.166 장 누수로 인해 여러 유독 물질이 침입하면 인체는 이상 반응이라고 판단해 

          다양한 면역세포를 점막 내부로 투입하는데, 이로 인해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긴다. 

P.167 장 방어벽 기능을 높여주는 식단은 지중해식이다. 

서양식 고지방식이 아닌 지중해식 식단이 장 건강에 좋다. 


P.168~175 < 새는 장 증후군을 악화하는 요인 >

1. 과당 (청량음료)

2. 술과 기름진 안주 (과음은 유산균을 줄이고 유산균 먹이까지 차단)

3. 진통제 (아스피린)

4. 치주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 (포르피로모나스 긴기발리스)

5. 스트레스

6. 심한 운동 (걷기는 괜찮지만 달리기는 안 된다)

7. 식중독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진 식습관이 장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식사법이었다. 결과적으로 생활습관과 식사법이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는 삶을 사느냐, 몸을 망치는 삶을 사느냐의 핵심 원인이다.


P.180 생선 기름은 소장 점막의 염증 발생을 억제하고 장을 튼튼하게 한다. 고등어, 

          정어리, 꽁치, 연어 등에 풍부하며 들기름, 아마씨유, 차조기유 등을 추천한다.

P.181 연어는 체내 소장 세포의 골격을 이루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추천한다.

P.182 상처 입은 장의 치유를 위해 사골 국물을 추천한다.

몸에 좋은 건강 보조제보다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려고 하고 있다.  연어, 사골국물 모두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인데 다행스럽다. 


P.191 과민성 장 증후군 관련 세균 이상 증식을 치료할 때 쓰는 항생물질 두 가지는 

         '리팍시민'을 우선 사용하고, 때에 따라 '네오마이신'을 사용한다.

SIBO 환자의 경우 식이요법으로 완치가 안되므로 항생제를 투여한다고 한다. 


P.195 성분 영양제 치료는 세균 이상 증식에 가장 효과적인 대처법

          과민성 장 증후군과 세균 이상 증식 환자를 에렌탈로 치료해 성공

저자의 치료방법으로 국내에서도 사용하는 치료법인지 궁금하다. 


P.201 세균이 가장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당

P.202 SIBO 환자의 경우 저탄수화물식을 추천

          소장에서 거의 흡수되지 않아서 쉽게 세균의 먹이가 되고 급격한 발효를 

          일으키는 당질을 포드맵(FODMAP)이라 한다.

P.207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에게 추천하는 식사법은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는 것

다이어트를 하면서 저탄수화물 고단백질 식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식사법이었다. 


P.224 '변비가 있는 여성일수록 장내에 비피더스균이 많다'는 사실


P.227 < 브리스톨 대변 형태 척도 >

P.236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에게 뚱보균이 많았고 날씬균은 오히려 적었다
           뚱보균의 누명을 쓴 후벽균문의 장내세균이야말로 장 면역력을 높여 장수하게
           하는 요인이다.
뚱보균, 날씬균은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단어가 주는 선입견이 낳은 오해일 수 있겠다.

P.242 마늘은 '천연 항암제', 브로콜리 새싹도 천연 항생 물질
몸에 좋은 음식은 자주 먹으면 된다. 

P.244 SIBO가 생긴 근본원인을 해결하는 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은 
          생활습관과 식생활을 바꾸는 일이다.
우리가 항상 듣는 일이지만 실천이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밥의 양을 절반으로 줄이고 단백질을 많이 먹으려는 노력이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다. 밥 대신 반찬을 많이 먹고 밀가루로 만든 음식들을 조금 덜 먹으려는 노력, 대신 고기를 더 많이 먹으려는 노력으로 6개월 사이에 7kg 정도 감량을 했다. 걷기 운동 매일 1시간, 근력 운동은 2일에 한 번씩은 하려는 노력 정도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바뀐 식습관과 생활 습관의 전부이다.

7kg 정도의 감량으로 나이가 더 들어보인다는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있긴 하지만 내 자신은 아주 컨디션이 좋은 상태다. 먹고 싶은 것도 마음껏 먹는데 단지 양이 줄었다는 것 말고는 없다. 배가 부르면 그만 먹으면 되는 다이어트 식사법이 장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건강 관련 책을 통해 좀 더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 책을 읽고 몸에 좋은 건강한 습관을 익힐 수 있고 모르고 있던 건강 관련 상식들이 늘어나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다. 


장 트러블이 있어 과민성 대장 증후군 진단을 받은 분들과 건강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장 건강에 대한 정보와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준 에다 아카시님, 비타북스출판사, YES24 리뷰어클럽에 감사인사를 전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소장건강법 #SIBO #비타북스 #에다아카시 #저포드맵식사법 #유산균을먹지말아야하는이유 #장이예민한사람들을위한책 #장내세균 #배가아픈사람 #배에항상가스가가득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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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장내세균의 역습 평점10점 | k***2 | 2020.12.24 리뷰제목
건강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장이 제2의 뇌라는 말, 장내세균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저 또한 장의 중요성 관련하여 이러저러한 말들을 많이 들어왔어요.그러던 중 장내세균의 역습이라는 책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왔어요.   내가 알지 못하는 많은 지식들이 담겨 있겠다는 기대감과 혹시 내가 알고 있던 정보들이 잘못된 정보인 건 아닐까?라는 의문을
리뷰제목

건강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장이 제2의 뇌라는 말, 장내세균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저 또한 장의 중요성 관련하여 이러저러한 말들을 많이 들어왔어요.

그러던 중 장내세균의 역습이라는 책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왔어요.

 

내가 알지 못하는 많은 지식들이 담겨 있겠다는 기대감과 혹시 내가 알고 있던 정보들이 잘못된 정보인 건 아닐까?라는 의문을 갖게 하는 책 제목이었어요.

 

책을 읽어 본 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유산균, 당질, 식이섬유에 대한 생각과 장 건강 상식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었어요. 특히 건강 관련한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식이 습관이 중요성을 절감하게 되는데 이 책도 맥을 같이 하며 앞으로 식사 준비할 때 이 책의 내용인 저포드맵 식단을 참고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이 책은 많은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과민성 장 증후군의 증상이 어떠한 것인지 알려주고 있어요. 지금까지 저는 복통, 복부팽만감, 배변 문제 등을 과민성 장 증후군의 증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온몸의 근육통, 만성피로, 기억력 장애, 인지 기능 장애, 방광 자극 증상(빈뇨 등), 방광 통증 등도 장의 문제와 관련 있다고 하네요.

이 책은 이러한 증상들의 원인이 현대인의 식습관 문제, 스트레스, 정크푸드 범람, 항생 물질 남용, 도시 환경 오염 등으로 인한 장내 세균의 과다 증식(SIBO)과 관련이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우리 인체에는 다양한 장내 세균이 있는데 이러한 장내 세균은 종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장내세균이 균형을 이루면 장내세균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아요. 하지만 불균형 상태가 되면 자폐증, 뇌 발달, 심리 문제, 다양한 건강 문제 등을 일으켜요. 그래서 다양한 장내세균을 늘려 균형 유지하도록 힘써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해요.

우리는 장 활성화를 위해 발효식품이나 수용성 식이섬유를 적극적으로 섭취하라는 말들을 많이 듣는데 장내 세균의 균형이 깨져 있는 상태 즉, 장내 특정 세균이 많다던가 하면 되려 몸에 안 좋을 수 있다고 해요.

 

 

식이 섬유가 장내에서 발효되면 짧은 사슬 지방산을 생성하는데 이것은 비만을 막아주고 혈당을 낮춰주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등 건강에 좋아요. 그래서 다이어트할 때 항상 식이섬유를 많이 먹으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들은 이 지방산이 과도하게 생성되는 장내 세균이 많다 보니 식이 섬유를 섭취하면 더 과도해져서 과민성 장 증후군 증상이 심해지거나 역류성 식도염이 생기기 쉬워진다고 해요.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음식을 먹어도 먹는 사람의 장내 세균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니 참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소장에서 장내세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질환인 SIBO(시보)라는 질병은 복부팽만, 가스, 복통, 설사, 변비 같은 증상뿐만 아니라 소장의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고 그로 인한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기에 치료를 해야 하는데 내시경이나 CT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로는 아무 이상을 찾을 수 없고 소장 내 가스를 조사함으로써 알 수 있다고 해요.

최근에 제가 동네 병원에서 SIBO검사 문의를 해봤었는데 SIBO가 뭐냐고 저에게 묻더라고요.

SIBO로 인해 장 방어벽 기능이 더는 버티지 못하면 새는 장 증후군(장누수 증후군)이 되어 가벼운 만성 염증이 시작되고 동맥경화, 당뇨병, 지방간, 간경변, 만성신장병, 파킨슨병, 치매,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해요. 그래서 SIBO 증상을 개선하려면 새는 장 증후군부터 예방해야 해요.

새는 장 증후군을 악화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과장, 술과 기름진 안주, 진통제, 치주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 스트레스, 심한 운동, 식중독이 있어요.

새는 장 증후군을 완화는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생활, 오메가3 지방산 섭취, 저포드맵 식사 등 실제로 우리가 적용할 수 있는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다양한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포드맵이란 소장에서 거의 흡수가 되지 않아서 쉽게 세균의 먹이가 되고 급격한 발효를 일으키는 당질을 말하는데 SIBO 환자의 경우는 저탄수화물식을 추천해요. 이 책은 저포드맵 식품을 알려주고 실천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에요. 물론 심한 경우는 병원에서 약을 통한 치료도 가능하고요.

 

이 책은 제가 전에 접했던 장 관련 책과 유사한 정보를 담고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렇치 않은 부분도 많이 있었어요. 특히 우리가 먹으면 좋다고 알고 있는 유산군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과 뚱보균 날씬균이 나라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과 요즘 각광받는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세균을 알게 되어서 감사했어요.

그래서 건강에 관심이 많은 모든 분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고 이 책을 통해 더욱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우리들이 되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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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장내세균의 역습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m**********m | 2020.12.11 리뷰제목
현대인들이 경험하거나 느끼게 되는 건강에 대한 중요성, 어떤 일을 하더라도 건강은 절대적이며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갖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건강식이나 식습관, 건강정보를 제대로 알고 활용해야 각종 질병이나 감염 등에 예방할 수 있고 몸의 면역력 강화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도 장내세균의 역습이라는 제목으로 구성되었지만 장건강과 관련
리뷰제목



현대인들이 경험하거나 느끼게 되는 건강에 대한 중요성, 어떤 일을 하더라도 건강은 절대적이며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갖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건강식이나 식습관, 건강정보를 제대로 알고 활용해야 각종 질병이나 감염 등에 예방할 수 있고 몸의 면역력 강화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도 장내세균의 역습이라는 제목으로 구성되었지만 장건강과 관련된 상세한 지식을 제공하며 장트러블이나 장내세균 문제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식이섬유나 유산균을 많이 먹는다고 무조건 장건강이 좋은 것도 아니며, 이는 사람마다 체질적인 문제나 건강상태 등에 따라 다른 반응을 나타내기에 장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알아야 한다. 또한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에 따라 다른 반응이 나타나며 소화를 잘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소화장애로 인해 좋은 음식이나 재료를 먹어도 세균문제가 나타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물론 기본적으로 몸에 좋은 습관이나 음식을 섭취하며 영양공급을 제대로 해주거나 사후관리라는 개념으로 병의원 치료를 통해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장내세균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며 우리 몸에는 좋은 세균도 존재하기에 이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몸 건강이나 관리에도 신경을 쓴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관리하거나 최대한 받지 않는 노력이 중요하다. 이는 내면적인 요소나 외부의 변수 등 다양한 형태로 볼 수 있는데 건강관리는 이런 심리적 요인, 내면적 요소가 크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고 작은 질병의 경우 꾸준한 건강관리나 종합검진, 통원치료 등을 통해 관심을 갖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에서도 장내세균, 장건강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어떻게 몸관리나 식습관, 건강식을 대해야 하며, 몸에 좋은 영양분이나 세균에 대한 언급, 전이되며 나쁜 영향을 주는 세균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말해주고 있어서 건강상식이나 정보가 궁금한 분들에게는 유용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이 존재한다. 갈수록 변형되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질병이 등장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책을 통해 배우며 내 몸 관리,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며 관련 정보를 배우면서 내 것으로 흡수해 보자. 일상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정보를 확실하게 알려줄 것이다. 장내세균의 역습, 읽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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