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자, 유산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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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자, 유산균

장 건강을 다스리는 가장 빠른 길

리뷰 총점 9.6 (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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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여행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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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유산균의 춘추전국시대 평점8점 | z***a | 2021.09.23 리뷰제목
면역력의 핵심은 장에 있다. 면역 세포의 70퍼센트가 장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장이 건강해야 코로나 시대를 무탈하게 살아간다. 따라서 장에 탈이 나면 면역력이 탈이 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장 누수 증후군'이다. 장 누수 증후군이란  "장을 보호하는 점액코트가 상했을 때 점막세포들의 밀착결합이 깨지면서 세포 사이로 영양소와 독소, 세균이 빠져나가 혈관 안으로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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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의 핵심은 장에 있다. 면역 세포의 70퍼센트가 장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장이 건강해야 코로나 시대를 무탈하게 살아간다. 따라서 장에 탈이 나면 면역력이 탈이 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장 누수 증후군'이다. 장 누수 증후군이란  "장을 보호하는 점액코트가 상했을 때 점막세포들의 밀착결합이 깨지면서 세포 사이로 영양소와 독소, 세균이 빠져나가 혈관 안으로 흡수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장 누수 증후군은 과민성 장, 궤양성 대장염, 대장암 등 장 질환뿐만 아니라 우줄증과 비만 등의 질환까지도 일으킨다. 바꿔 말하면, 장만 건강하다면 대장암 발생률을 낮추고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장 누수 증후군, 우울증, 다발성경화증 등 많은 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장은 면역의 보물창고다. 면역세포가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내 미생물 환경은 유익균, 유해균, 중간균이 비율이 2:1:7일 때다. 장내 미생물의 균형은 연령에 따라 변하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유익균은 줄고 유해균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유익균을 꾸준히 늘릴 필요가 있다.이런 장내 미생물 환경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탁월한 으뜸 공신이 바로 유산균이다. 유산균은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의 활동을 도와 건강한 장을 만든다. 유산균은 장운동 조절, 소화흡수 촉진, 변비 방지, 콜레스테롤 분해 등의 효과가 있다. 장내 미생물 환경을 인위적으로 개선하는 방식 가운데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이 바로 분변미생물 이식이다. 잦은 변비와 설사 등 장 기능에 문제가 있는 과민성 장 환자들에게 분변미생물 이식은 희소식이다. 그 다음 차선책이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와 식습관 개선이다. 식습관 개선은 소식, 여러번 씹어먹기, 육류 섭취 줄이기, 야채 많이 먹기 등을 강조한다. 

 

바야흐로 유산균의 춘추전국시대다. 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을 먹는 이들이 많은데, 시중에 널린 제품들 가운데 좋은 유산균 제품을 고르려면 공부를 좀 해야 한다. 가령 투입 균수보다 보장 균수를 따져봐야 하고, 무조건 다양한 종류보다 핵심 균주가 포함되어 있는가를 살펴봐야 한다. 가격대가 천차만별인데 저렴한 가격이 유산균 선택의 기준이 되지 말아야 하고,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까지 들어있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제품 성분표에 프락토올리고당, 갈락토올리고당, 이눌린 같은 이름이 나온 제품이 그러하다. 음식으론 우리가 즐겨 먹는 김치, 된장, 청국장을 비롯해 요구르트, 치즈, 삭힌 홍어 등 발효식품에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되어 있다. 아, 그리고 한국인에게 맞는 한국형 유산균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한국인과 서양인의 장내에 존재하는 미생물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서구에서 수입한 유산균보다는 한국형 유산균이 우리에게 더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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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알고 먹자, 유산균 평점10점 | g******5 | 2022.03.23 리뷰제목
장의 실체에 대해서 잘 몰랐다. 그리고 중요한 줄도 몰랐다. 장에 무식한 1인이 지난해 장에 관련된 도서를 읽으면서 장이라는 장기에 약간의 관심을 두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 장 관련해 건강보조식품을 꾸준히 섭취해오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망각을 잘 하는 인간의 특성산 다시 한번 장을 단도리할 목적으로 책을 읽었다. 장은 소장과 대장을 말한다. 장에는 약 1억 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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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 실체에 대해서 잘 몰랐다. 그리고 중요한 줄도 몰랐다. 장에 무식한 1인이 지난해 장에 관련된 도서를 읽으면서 장이라는 장기에 약간의 관심을 두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 장 관련해 건강보조식품을 꾸준히 섭취해오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망각을 잘 하는 인간의 특성산 다시 한번 장을 단도리할 목적으로 책을 읽었다.

장은 소장과 대장을 말한다. 장에는 약 1억 개의 신경세포가 모여 있는데 뇌 다음으로 집중됭 있단다. 장에서 생산하는 세로토닌은 사람의 감정, 식욕, 수면에 관여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이이라고 한다. 우습게도 사람의 감정이라고 하면 뇌에 집중되었을 것 같은데 아니란다. 뇌에 존재하는 것은 5% 미만이고 90% 이상이 모두 위장관에서 만들어져 장내에 존재한단다. 감정, 식욕, 수면의 욕구가 해결되지 않았을 때를 생각해 보자. 똥을 누지 못하면 기분이 매우 나쁘다. 장에서 제대로 역할을 하지 않아 이틀, 삼일, 사일 지날수록 불편하며 예민해질 수밖에 없어진다. 바로 이 녀석의 정체가 세로토닌이었다. 잦은 변비와 설사 등 과민성 장 환자들의 불안 증상과 스트레스는 바로 이러한 이유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태아가 엄마의 장내 미생물도 물려받는다고 한다. 산도를 지나면서 미생물 샤워를 한다니 정말 깜짝 놀랄 일이다. 제왕절개의 문제점이 여기에서도 보인다. 산부인과에서는 제왕절개를 권장했던 것 같은데...

음식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유산균, 유익균은 시중에서 엄청 많은 종류가 나온다. 선택할 때마다 참 어렵다. 지금까지 사면서 계속 다른 종류를 먹고 있다. 효과를 보는 것인지 모르겠고 어찌 됐던 스스로의 안심을 위해 먹고 있으니... 난감할 뿐이다.

여기에서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투입 균수보다 보장 균수를 확인할 것, 보장 균수는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균의 수를 말한다.

둘째, 핵심 균주가 포함되어야 한단다. 락토바실러스나 비피도박테리움 등으로 구성된 제품을 선택하란다. 여기서 팁은 2개월 이상 섭취해도 개선 효과가 없다면 다른 종류의 균이 포함된 제품으로 바꾸기를 권장한단다.

셋째, 원료 출처가 분명하고 특허받은 균주를 전문가가 책임지고 선택해 제조한 제품을 선택하란다.

넷째, 프리바이오틱스까지 들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란다.

장 관련 제품을 먹을 때 공복에 먹어도 되는가를 고민했는데 책에서 답을 찾았다. 아무 때나 상관없단다. 저자의 권장은 위산분비가 적고 규칙적으로 먹기 쉬운 기상 직후란다.

장을 건강하게 하는 비법은 역시 건강한 식단 구성이다. 그리고 소식하는 것이란다. 장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가려 먹는 것은 물론 쉽지 않다. "굶어 죽는 사람은 적고 과식해서 죽는 사람은 많다"란다. 현대의 문제점은 너무 많은 음식의 과잉공급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먹을 것이 너무 풍부하다. 몸에 안 좋은 것이 너무 많은 환경을 개선해 건강한 습관을 들여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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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유산균에 대한 지식 바로잡기 평점10점 | h****e | 2021.09.23 리뷰제목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면 복통이 오는 과민성 대장염, 대장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궤양성 대장염 등, 통칭 "장염"이라 묶여서 불리는 질환들에 힘들어하는 현대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들은 유전적인 문제나 식습관 등과 같은 환경적인 문제로 인해 찾아오고, 현대 일상에서 앞서 말한 원인들은 장기적으로 고쳐나가야 하는 과제가 되었으므로 단기간에 완치를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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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면 복통이 오는 과민성 대장염, 대장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궤양성 대장염 등, 통칭 "장염"이라 묶여서 불리는 질환들에 힘들어하는 현대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들은 유전적인 문제나 식습관 등과 같은 환경적인 문제로 인해 찾아오고, 현대 일상에서 앞서 말한 원인들은 장기적으로 고쳐나가야 하는 과제가 되었으므로 단기간에 완치를 하기에는 가능성이 희박한 질환들로 알려져 있다.

 

이 책에서는 그런 장염들에 대한 개선 방법으로 "유산균"을 소개해 주고 있다. 최근 들어서 프로바이오틱스, 즉 분말 형태로 챙겨먹을 수 있는 형태인 유산균 제품이 많이 생겨나고 있고, 이로 인해 생활이 개선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는 반면, 오히려 더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세간에서 효과가 있다는 유산균을 무턱대고 사들이기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 유산균이 무엇인지를 알고 사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에 대한 자세한 조언은 <알고 먹자, 유산균>에서 알 수 있다.

 

먼저, 면역력과 장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해 주고, 이를 토대로 자가면역질환, 장 질환, 암 등과 같은 질환과 관련하여 유산균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 설명하고, 일부 질환과 관련하여서는 특히 효과가 좋은 유산균도 소개해 주고 있다.

 

또한, 유산균뿐 아니라 장 건강을 위해 시작하려고 하면 막상 막연한 식습관 조절, 수면 조절 등에 대한 조언도 마지막 목차에 들어있으므로 이에 대한 내용을 통해서도 유산균의 효율을 좀 더 높이고, 장 건강뿐 아니라 신체 전체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덧붙여 부록 편에서는 대장항문외과 전문의인 저자가 유산균과 관련된 질문에 답변하는 Q&A도 존재하므로 유산균에 대한 잘못된 지식도 바로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유산균을 먹어야 하는 사람,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분말형 및 캡슐형 어떤 것이 더 좋은지 등에 대한 질문 25가지와 그에 대한 답변이 자세하게 적혀 있다.

 

따라서 원초적으로 장 건강을 챙기고자 하시는 분들, 그리고 유산균에 대한 지식을 바로잡고 복용하려 하시는 분들께 이 책을 꼭 추천해 드리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느낀 주관적인 견해를 중심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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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알고 먹자, 유산균 평점10점 | j****8 | 2021.09.23 리뷰제목
알고 먹자, 유산균,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양형규 지음, 양병원출판부 옛말에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 게 건강한 것이라는 말이 있다. 현대인에게 있어서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책은 40년 동안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양형규박사의 책이다. 의사로서 오랜 기간 동안 장 건강과 관련된 일을 하였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쉽게 유산균과 건강을 다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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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자, 유산균,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양형규 지음, 양병원출판부

옛말에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 게 건강한 것이라는 말이 있다. 현대인에게 있어서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책은 40년 동안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양형규박사의 책이다. 의사로서 오랜 기간 동안 장 건강과 관련된 일을 하였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쉽게 유산균과 건강을 다룰 수 있었던 것 같다. 전공서적을 공부하는 느낌으로 밑줄을 치고 정독했지만, 일반인도 충분히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장건강과 관련하여 장누수 증후군(leaky gut syndrome)을 많이 이야기 하는데, 이 책에서는 장 건강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 장누수 증후군(leaky gut syndrome)을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장은 면역세포의 70%가 분포되어 있고, 스트레스를 관장하는 세로토닌의 90%가 장에서 만들어 지며 장에 존재하기 때문에 특히 중요한 기관이다. 건강한 장의 점막세포은 결합단백질에 의해 밀착결합되어 있고, 점액코트가 그 위를 한번 더 감싸 이중으로 방어하기 때문에 세균이 장 앉고으로 침투하지 못한다. 점액코트가 얇거나 소실되면 점막세포의 결합이 느슨해져서 세균, 영양소, 독소가 장점을 통과하게 되고, 혈관으로 흡수되어 염증이 생기는 장누수 증후군이 생기게 된다. 장내 미생물이 먹이인 식물성 섬유소, 올리고당 등의 섭취가 부족하면 장내 미생물이 점액코트를 먹이삼아 뜯어 먹게 되어 점차 얇아지거나 소실될 수 있다고 하니, 식이섬유소와 프리바이오틱스 섭취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유산균은 포도당, 유당을 발효하여 유산이나 초산을 만드는 균을 말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유산균은 약 3천 종류가 있는데, 이 중 일부만이 몸에 유익한 유산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한 프로바이오틱스는 총 19종인데, 유산간균(락토바실러스) 11종, 유산구균(락토코코스) 1종, 장구균(엔테로코코스) 2종, 연쇄상 구균(스트렙토코코스) 1종, 비피더스균 4종으로 유산균은 12종이 포함된다. 즉 우리가 말하는 유산균은 엄밀히 말하면 프로바이오틱스가 맞는 말이다. 46~47쪽에는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의 특징과 기대효과를 표로 만들어 설명하고 있어 매우 유용했다. 요즘 뜨고 있는 질건강에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의사인지라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는 잘 모르셔서 몇 가지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 첫째 보장 균수는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균의 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유통기가까지 살아있는 균의 수, 즉 보장(guarantee)할 수 있는 균의 수를 의미한다. 두번째, 고시형 원료는 기능성을 표시가 불가능하다고 되어 있고, 개별인정형 원료만 기능성 표시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이 또한 잘못되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 원활,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같은 균주라 할지라도, 해당 업체의 것을 정해진 섭취량 만큼 사용했을 경우에만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다.

요즘 덴마크 유산균이 핫한데, 저자는 우리나라 사람과 서양사람들은 유전적으로 환경적으로 장내 미생물이 다르기 때문에, 외국산보다는 우리나라 토종 유산균이 좋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공감이 되었다. 게다가 동양인은 서양인보다 장의 길이가 약 30cm 더 길기 때문에 더 많은 유익균이 필요하다. 유산균은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경우가 20~30% 정도인데, 김치, 청국장, 된장 등에서 배양된 식물성 유산균은 짜고 산성이 강한 환경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위산이나 담즙산 등의 소화액에 잘 죽지 않고, 80~90% 이상 장에 도달한다고 한다. 김치유래 유산균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복합 균주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왜 그런지 이해가 되었다. 소장에서는 락토바실러스가 서식하고, 대장에서는 비피도박테리움이 주로 서식하는 등 유산균이 서식하는 곳과 작용하는 곳이 다르니 여러 유산균을 복합해서 섭취하는 것이 효과면에서 더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장까지 살아서 가야하기 때문에 유산균을 코팅하는 기술은 매우 흥미로웠다. 유산균이 대장까지 도달하려면 2~3시간이 소요되는데, 코팅된 유산균의 코팅이 완전히 벗겨지려면 6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그러니까 대장에 도착한 이후로도 3~4시간을 코팅한 채로 있어야 하하니, 위와 소장에서는 유산균이 아무런 작용을 하지 못했다는 의미가 된다. 게다가 동물성 유산균은 장 도달 비율이 낮지만 식물성 유산균은 80~90% 이상이 장에 도달 할 수 있으므로 굳이 코팅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캡슐에 씌운 유산균이 마케팅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WHO에서는 유산간균과 비피더스균을 가장 이상적인 균으로 분류하고 있다. 장내 미생물은 유익균:유해균: 중간균의 비율은 2:1:7일 때 가장 이상적인데, 나이가 들수록 유익균의 숫자는 감소하고 유해균이 증가하기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를 보충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유산균이 장질환 뿐만 아니라 암, 자가면역질환, 대사성질환, 심혈관질환, 여성질환, 피부질환, 뇌질환과도 관련이 있어서 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흥미로웠다. 중년, 노년에도 건강하게 잘 지내려면 프로바이오틱스를 잘 챙겨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처럼 재미있게 공부하듯이 읽을 수 있어서 지식이 한층 더 쌓여진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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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유산균에 대하여 평점10점 | j*******6 | 2021.09.23 리뷰제목
저는 영양제를 잘 챙겨 먹지 않는스타일이에요.?영양제를 먹고 안 먹고 차이를잘 못 느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건강이 안 좋다고 병원 여기저기서약을 타 먹어서 영양제도 먹?기가 싫어진 것도있는 것 같아요.?그나마 유산균은 신랑이 챙겨준제품을 먹고 효과를 본 것 같아요.?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장이 안 좋았는데 유산균을 먹고설사니 배변 횟수가 줄어든 것 같아요.?그전에 다
리뷰제목
저는 영양제를 잘 챙겨 먹지 않는

스타일이에요.

?

영양제를 먹고 안 먹고 차이를

잘 못 느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건강이 안 좋다고 병원 여기저기서

약을 타 먹어서 영양제도 먹?기가 싫어진 것도

있는 것 같아요.

?

그나마 유산균은 신랑이 챙겨준

제품을 먹고 효과를 본 것 같아요.

?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장이 안 좋았는데 유산균을 먹고

설사니 배변 횟수가 줄어든 것 같아요.

?

그전에 다른 제품은

별로 효과를 못 봤는데, 어떻게 이번 제품은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던 차에

<알고 먹자, 유산균>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어요.

장은 면역세포의 70%가 분포되어 있는

기관이라고 해요.

저는 단순히 소화기관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

뇌를 제외한 다른 기관들보다

신경세포도 많이 있다고 하고,

세로토닌의 90% 이상이

위장관에서 만들어지고 장내에

있다고 해요.

?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장이 우리 몸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

장 건강이 좋지 않으면

세로토닌의 분비가 잘되지 않아

불안감, 우울감 등을

조절하기 어렵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

장 건강과 정신건강이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니, 장 건강을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장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있는데,

이 균들이 균형을 이룰 수 있게

유산균을 복용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

유산균을 먹을 때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같이 들어간

제품이 좋다고 해요.

프락토올리고당, 갈락토올리고당,

말토텍스트린, 이눌린 같은 성분이 있는것이

좋다고 하는데, 제가 먹은 유산균에는

프락토 올리고당이 포함되어 있어서

도움이 되었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유해균이 때로는 유익균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신기했어요.

?

책에서는 유산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안내도 있고, 어떤 유산균을

복용하면 더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있어요.

?

제일 흥미로웠던 이야기는

장속에 퍼미큐테스라는 미생물이 많으면,

살이 찔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는 것이었어요.

?

식욕 억제 호르몬의 작용을 막고,

지방흡수를 촉진한다고 하더라고요.

?

딱 저한테 있을법한 미생물이었어요.

?

이후에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 수칙들도 나오고,

전체적으로 이 책은 장 건강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것 같아요.

?

그동안은 식구들대로 유산균을 따로 샀었는데,

그 안에 있는 성분과 책에서 나온 질병별로

도움이 되는 유산균의 종류를

비교해서 복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저처럼 장의 건강이 궁금하거나

유산균의 종류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서 직접 읽고 남기는 리뷰입니다.]

#알고먹자유산균 #양형규 #양병원출판사 #책콩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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