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패러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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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 패러독스

우리가 건강해지려고 먹는 ‘식물들’의 치명적인 역습

리뷰 총점 8.7 (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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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여행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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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그닥 비추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c*****z | 2018.06.24 리뷰제목
맞는 말이긴 한데, 과도한 지방섭취의 문제는 없는가? 하는 의심만 가지고 있다가 ‘저탄고지’ 프로그램 시작한지 오늘까지 정확히 일주일 째... 3일째 되는 날이였나? 광고문자 수신 후, 목차내용을 보며 저탄고지 식단에 대한 인터넷루머가 너무 많고 여러가지로 혼동되어 위의 책을 구매하였다.(물론 위 책이 저탄고지를 추종하거나 해석하는 책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최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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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이긴 한데, 과도한 지방섭취의 문제는 없는가? 하는 의심만 가지고 있다가 ‘저탄고지’ 프로그램 시작한지 오늘까지 정확히 일주일 째...
3일째 되는 날이였나? 광고문자 수신 후, 목차내용을 보며 저탄고지 식단에 대한 인터넷루머가 너무 많고 여러가지로 혼동되어 위의 책을 구매하였다.(물론 위 책이 저탄고지를 추종하거나 해석하는 책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최근의 나온 정보이며 저탄고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구매한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역시나 저자 또한 과도한 단백질 섭취를 우려하며 저탄고지 식단을 주장하고 있다.) 아직 다 읽지는 못했고 앞부분과 (우연찮게)뒷부분을 먼저 보게되었는데... 결론은 그냥... 별로다.

1. 정리가 깔끔하지 못하다. 역시나 맞는 말이긴 한데...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거(논문)는 죄다 미주다. 그것도 ENGLISH~
2. 식단만 봐도... 현실적으로 거의 90% 이상 불가능한 얘기다. 돈과 시간이 엄청 많거나 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나 그 가족들이라면 읽어볼만 하다.
3. 아보카드 추종자이고 콩과 과일(토마토 포함!)을 혐오하며 추천하는 대부분의 음식과 식단은 (최소한 한국에서는) 접해보기 상당히 어렵고, 불행하게도 반대하는 대부분의 식재료가 보통 ‘서민’의 그것이다.
4. 간헐적단식, 저탄고지 등과 궤를 같이 하며 (렉틴에 대한) 본인만의 논리를 내세우는데, 앞서말한 두 가지 이론에 플러스 ‘알파’ 같은 느낌이다. (개선, 보완된 내용 같다)
5. 미국에서도 이따위 구성으로 책을 출간했는지 궁금하다. 산만한 구성의 단순 번역본... 전혀 한국적 상황에 비춰 내용을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 식품/조리/제빵쪽 일을 하며 건강에도 관심이 많아 자주 접해 본 용어나 내용이 많았지만, 되려 쉬운 내용을 어렵게 적어놨다.(번역해 놓았다.)
6. 도대체 이런 저런 곡물 안된다며 ‘쌀’이 양쪽(추천/반대) 모두에서 빠진 점과 느닷없이 김치가 추천음식에 포함된 것을 보며 번역자가 대충 끼워 맞추려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김치가 수십 종 이상이고 거기에 뭐가 들어가는지 티븐 R.건드리 박사가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 궁금할 정도이다.)
리뷰평가항목이 내용과 구성이라 그에 대한 몇 가지 느낀점을 적어보았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아직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을 정독하지 못한 상태임에 섣불리 의견을 내는 것 일수도 있겠다.
글쎄... 돈 아깝다. 이런 내용이였다면 저탄고지 관련 서적을 구매하였을 터인데 말이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유가 있거나 현재의 건강상태가 우려되어 획기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라면 강추드린다. 그렇지 않다면 책 살 돈으로 저자가 강추하는 MCT 오일이나 구매하여 섭취하기를 권장드리는 바이다.
1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4 댓글 3
종이책 구매 [플랜트 패러독스] 우리가 건강해지려고 먹는 ‘식물들’의 치명적인 역습 평점10점 | s*****a | 2018.08.30 리뷰제목
세상에 변함없이 정답인 것이 얼마나 될까. 건강을 위해서 현미밥을 먹어야한다고 하지만 조금 실행하다가 관두기 십상이었고, 채소도 과일도 내 맘대로 꾸준히 먹지 못하고 있었으며, 토마토와 오이도 물론, 기회가 되면 먹어야하지만 잘 챙겨먹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건강을 생각하며 행동했던 것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것이라면? 심사숙고해볼 일이다.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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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변함없이 정답인 것이 얼마나 될까. 건강을 위해서 현미밥을 먹어야한다고 하지만 조금 실행하다가 관두기 십상이었고, 채소도 과일도 내 맘대로 꾸준히 먹지 못하고 있었으며, 토마토와 오이도 물론, 기회가 되면 먹어야하지만 잘 챙겨먹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건강을 생각하며 행동했던 것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것이라면? 심사숙고해볼 일이다. 이 책《플랜트 패러독스》우리가 건강해지려고 먹는 '식물들'의 치명적인 역습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사실 진작에 읽어보려고 했으나, 그 무렵 토마토를 한 상자 사놓은 후여서 다 먹고 나서 읽기로 했다. 이왕이면 토마토를 몸에 좋다고 생각하며 먹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스티븐 R. 건드리. 예일대학교를 졸업, 미시간대학교에서 일반외과와 흉부외과의 레지던트 과정을 마친 뒤,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임상 부교수로 재직했다. 메릴랜드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2년을 재직한 후, 로마 린다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과장이자 교수로 임용되었다. 2002년 건드리 박사는 수술이 불가능한 한 환자가 식이 변화와 기능성 보충제만으로 관상동맥 질환을 회복한 데서 영감을 받고 돌연 진로를 바꾸었다. 그는 진화론과 장내 미생물, 환경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한 플랜트 패러독스 프로그램을 고안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여러 건강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렉틴이라는 식물 독소가 포식자를 죽이거나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함으로써 당신의 몸을 망가뜨리고 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의 제목을《플랜드 패러독스》, 즉 식물의 역설이라고 지었다. '몸에 좋은 식품'으로 여겨졌던 식물성 식품에는 당신을 아프게 하고, 과체중으로 만드는 것들이 많다. 바로 그 식물들이 당신을 병들게 한 원인이다. (11쪽_프롤로그 中)

 

이 책은 총 11장으로 구성된다. 1장 '식물과 동물의 전쟁', 2장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적, 렉틴', 3장 '모든 것은 장에서 시작되었다!', 4장 '무심결에 삼킨 침묵의 암살자들', 5장 '쉬어도 피곤하고 안 먹어도 살찌는 이유', 6장 '렉틴에서 멀어지는 생활습관', 7장 '[1단계] 3일 만에 끝내는 내 몸 정화', 8장 '[2단계] 망가진 몸 되살리기', 9장 '[3단계] 최적의 건강 유지하기', 10장 '질병에서 탈출하는 케토 프로그램', 11장 '보충제는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로 나뉜다. 부록으로 플랜트 패러독스 프로그램 식단과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다.

 

 

내가 환자의 식단에서 과일을 배제할수록 환자의 상태가 좋아졌고, 콜레스테롤 수치와 신장 기능이 호전되었다. 오이나 호박처럼 씨앗이 많은 채소를 배제할수록 환자들은 빠르게 회복되고, 체중이 더 많이 빠졌으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많이 개선되었다! 더구나 환자들이 조개류와 갑각류, 계란 노른자를 많이 먹을수록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아졌다. 이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조개류와 갑각류, 계란 노른자의 섭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극적으로 낮춘다. 당신이 진실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잊어야 한다. (25쪽)

먹어야 하지만 귀찮아서 잊고 있거나 잘 챙겨먹지 않았던 것은 내 몸이 살고자 해서 였을까. 건강을 생각하고 건강에 좋은 것을 챙겨먹기 시작하면 오히려 몸이 더 안좋아지는 느낌은 바로 건강에 당연히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하던 것들이 사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일까. 이 책의 소개를 보며 궁금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도대체 어떤 이야기가 뒷받침될지 페이지를 계속 넘긴다.

 

현재는 모두가 현미가 흰쌀보다 몸에 좋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에서 주식으로 쌀을 먹는 40억 명의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현미의 외피를 벗겨서 하얗게 만든 후 먹어왔다. 어리석어서일까? 똑똑해서다. 외피에는 렉틴이 들어있다. 이들 문화권에서는 수천 년 동안 렉틴을 제거해온 것이다. 전통적으로 아시아인은 미국인보다 비만, 심장 질환, 당뇨병에 덜 시달린다. (63쪽)

 

이 책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는 독자의 몫이 될 것이다. '당신이 먹어야 할 것'에 '자연산 어류와 조개류, 방목된 혹은 오메가 3 지방산을 먹인 닭의 달걀'을 먹는 것이 가능할까, 유제품은 특정 종의 소나 양, 염소, 물소의 것만 섭취하라는데 과연 '특정 종'은 어떤 것이고 또한 이것이 가능한 일인가. '일일 단백질 섭취량에서 110g은 풀을 먹인 혹은 방목된 고기'에서 얻을 수 있을까. 가능하지 않은 것을 말하니 힘이 빠진다. 통곡물, 유기농 닭고기, 우유로 만든 요거트, 완두콩, 두부 등 몸에 좋은 음식으로 마케팅되는 식품들을 끊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데 망설임은 없지만, 그러면 과연 무엇을 먹어야할까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당연히 자신이 없어진다. 이 책에서 선보이는 음식은 같은 식문화권이 아니니, 예를들어 '과카몰리 상추말이'같은 음식이 나오면 그것이 무엇인지 찾아보아야할 지경이다. (그런데 그것을 직접 해먹은 사람의 이야기가 꽤 뜬다. 신기하게도)

 

건강을 생각하며 먹기로 하면 그때부터 고민이 시작된다. 이 책으로 궁금증은 해결하였지만 솔직히 저자가 일러주는 레시피를 활용하기는 힘들다. 일상적으로 먹어오던 음식이 아니어서 구하기도 힘들고 불편하다. 역시 음식에 대해서는 적당히, 마음 내키는 대로가 최선인가보다. 궁금해서 읽기는 했지만 마땅한 해결책은 아니어서 오리무중인 느낌이다. 그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 모두 적당히 먹기로 한다. 나에게 이 책은 좋은 음식에 대한 고정관념은 깨주었지만 식사의 변화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일부러 건강에 좋다는 음식만 챙겨먹는 사람에게 자신이 먹는 음식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일으키게 하고, 플랜트 패러독스 프로그램 식단과 레시피가 궁금한 사람들에게 파격적인 세상을 보여주는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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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독후감 평점7점 | g*****6 | 2019.04.02 리뷰제목
제가 이번 자유 도서 주에 읽은 책은 ‘플랜트 패러독스’입니다.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평소 마늘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생각 할 정도로 즐겨먹곤 하는데, 우연히 사내 방송에서 책을 소개하는 장면을 보던 중 항암 예방 및 살균효과, 피로회복, 활력증진에 탁월하다는 마늘이 사실은 복부에 가스를 차게 하고 위궤양을 유발하는 염증성 식품이라는 장면을 보고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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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 자유 도서 주에 읽은 책은 플랜트 패러독스입니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평소 마늘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생각 할 정도로 즐겨먹곤 하는데, 우연히 사내 방송에서 책을 소개하는 장면을 보던 중 항암 예방 및 살균효과, 피로회복, 활력증진에 탁월하다는 마늘이 사실은 복부에 가스를 차게 하고 위궤양을 유발하는 염증성 식품이라는 장면을 보고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작가는 스티븐 R. 건드리라는 의학 박사이고 양준상이라는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감수에 참여하였는데요, 일단 스티븐 R. 건드리 라는 분은 의학박사이고 외국인이다 보니 작가 정보를 찾는데 어느정도 한계가 있었구요, 양준상 전문의는 지방의 진실 케톤의 발견, 지방의 역설 등의 번역 및 감수에 참여 하시며 건강, 식습관 관련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이 분의 기본적인 생각이 그 전에 가지고 있던 건강, 식습관 이론 및 통념에 대한 패더다임을 제시하고 싶은 분 같습니다.

작가 및 감수를 하신 분에 대해 어느정도 정보를 검색한 상태에서 이 책을 읽었던 이유는 초입, 본문을 풀어가는 과정이 환자와 의사 와의 가볍고 때로는 병에 대한 깊은 대화나 때때로 전문의 의사들의 대화록이라는 생각이들 정도로 내용, 단어의 난이도가 너무 들쑥날쑥 해서 도저히 작가들의 정보를 검색하지 않은 상태에서 읽어 나가는건 무리하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플랜트 패러독스에 대한 작가 또는 감수 했던 분들의 생각이 그 전의 건강, 식습관 이론 및 통념에 대해 조심스럽고 천천히 반대 의견을 표하기보다는 급진전적이고 때로는 독설을 퍼부으며 독자 입장에서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이 책이 형편 없다 못해 완독 하는거 자체가 시간 낭비라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저는 작가가 많은 환자들을 접하고, 그들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 한 끝에 기존에 완전식품이라도 굳게 믿어왔던 식물들에 대한 역습이라는 역발상적인 결론을 내기까지의 과정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가 이런 주장을 하는 덕분에 제가 그 동안 완전식품이라고 믿어왔던 식물들에 대한 생각을 전환하고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할 수 있었으니까요.

작가는 많은 환자들을 돌보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보편적으로 좋은 음식을 환자들이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의 건강은 도대체 왜 점점 나빠지는 걸까?’

작가는 동식물에서 발견되는 거대한 단백질 복합체인 랙틴을 그 원인으로 지목하고 말합니다. 식물이 포식자들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사용하는 결정적인 무기라고.

식물이 가지고 있는 랙틴은 우리 몸속으로 들어와 세포들 사이의 메시지 전달을 방해하거나, 독성이나 염증성 반응을 유발합니다. 물론 랙틴을 함유한 식품을 비롯해 많은 음식에는 좋은 속성도 있고 나쁜 속성도 있습니다. 게다가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랙틴에 대한 내성은 다를 수 있구요, 하지만 개인의 건강은 장 내벽, 체내 미생물의 건강, 미생물이 면역체계에 내리는 명령에 따라 크게 좌우됩니다. 작가는 이 랙틴이야말로 체내에서 벌어지는 전쟁에서 돌격 대장을 맡고 있는 확신을 가지고 있죠. 특히 WGA라는 랙틴이 밀을 섭취 했을때 우리 몸에서 많은 부작용을 야기합니다. 11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1. 당이 근육세포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서 더 많은 체지방을 만들고, 근육에 대한 공급을 차단한다. 2. 신염의 발병에 기여한다.등등.

마지막으로 후기 초반 이 책을 신랄하게 비판했던 만큼 애정, 아쉬움이 남습니다. 책안에서 제시한 전체적인 내용, 결과를 도출하기 전까지의 과정은 충분히 설득력 있고 그의 커리어에 획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오랜 시간 의사를 했던 작가들의 우월함, 자신만만함, 호기로움이 필체를 벗어나 독자에게는 되려 오만과 독선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독자들이 외면한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하며 마칩니다. 이상 플랜트 패러독스 ? 식물의 역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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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건강책은 우리를 구원할까 평점7점 | m*****4 | 2019.09.09 리뷰제목
식물에 있은 렉틴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해서 경고와 제안을 함께 하는 책이다.이런 류의 책은 은근 중독성 있어서 한장만 펼쳐도 정신없이 빠지게 된다. 문제는 책 저자마다 제각기 문제라고 하는 내용이 다르고 하나같이 주류 의학에서는 벗어난 듯 보인다는 점이다. 대중 입장에서는 전문가의 말이니 솔깃하지만 여기저기 상충되는 내용을 보고있으면 뭘 따라야할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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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 있은 렉틴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해서 경고와 제안을 함께 하는 책이다.

이런 류의 책은 은근 중독성 있어서 한장만 펼쳐도 정신없이 빠지게 된다. 문제는 책 저자마다 제각기 문제라고 하는 내용이 다르고 하나같이 주류 의학에서는 벗어난 듯 보인다는 점이다.

대중 입장에서는 전문가의 말이니 솔깃하지만 여기저기 상충되는 내용을 보고있으면 뭘 따라야할지 고민하게 되는 것.

이 책도 혁신적인 주장이라고 하지만 역시 따르긴 어렵고 너무 벗어나서 걱정도 된다. 그래서 책의 이면에 들어있는 혹할만한 지점만 눈에 들어왔다.

그건 바로 건강이라는 포장으로 숨어있는 종교 입문의식. 메카니즘이랄지.. 신도가 처음 들어오면 비밀종교 등은 가혹한 의식, 정화의식같은걸 하게 하는데 이 책이 그 메카니즘을 이용하고 있다. 서양(특히 미국) 다이어트 학계에는 별 해괴한 의식이 난무하는 걸 종종 건너들어 보게된다. 장세척이라든지, 디톡스라든지.. 이 책은 그나마 깨끗한(신성한) 몸을 위해 가금류나 설탕 등을 끊을껄 제안한다.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0
종이책 오랜만에 값어치 있는 좋은 책 한권 읽은듯. 평점10점 | k*****5 | 2018.06.25 리뷰제목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한 끼를 먹어도 칼로리를 생각하면서 먹는 편이다.그러다 기사가 떴길래 보니까, 내 얘기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 관심이 갔다. 내가 체질이 문제인 게 아니라 음식을 지금 잘못 먹고 있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에서. 책이 좀 두껍긴 하지만, 몇 가지 흥미로운 얘기들을 발견했다.ㅎ 식물과 동물의 전쟁이라니.. 생각지도 못한 일이다. 식물이 살아남기 위해서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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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한 끼를 먹어도 칼로리를 생각하면서 먹는 편이다.
그러다 기사가 떴길래 보니까, 내 얘기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 관심이 갔다.

내가 체질이 문제인 게 아니라 음식을 지금 잘못 먹고 있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에서.

책이 좀 두껍긴 하지만, 몇 가지 흥미로운 얘기들을 발견했다.ㅎ

 

식물과 동물의 전쟁이라니.. 생각지도 못한 일이다.

식물이 살아남기 위해서 동물(인간)의 몸을 망가뜨린다는 얘기가 설득력 있다.

그런데 왜 난 들어본 적도 없고, 여태까지 생각해본 적도 없었을까..
유튜브에서 찾아보니까 저자의 경력에도 신뢰가 가고,

건강에 대한 생물학적인 접근이 내 전공과도 잘 맞아서 흥미로웠다.

 

오랜만에 값어치 있는 좋은 책 한권 읽은듯.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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