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 박사의 면역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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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박사의 면역 혁명

당신의 면역 나이는 몇 살입니까?

리뷰 총점 9.4 (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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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여행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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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면역혁명]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삶을 누리자. 평점10점 | c********i | 2020.09.07 리뷰제목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무증상 감염자의 위험성과 바이러스 자체가 가진 높은 전파력을 보며 지금의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면역’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면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단순히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는 건강보조제나 영양제를 먹기만 하기에는 뭔가 부족하고 조금 찝찝한 기분도 들었다. 그런 때에 정신과 의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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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무증상 감염자의 위험성과 바이러스 자체가 가진 높은 전파력을 보며 지금의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면역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면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단순히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는 건강보조제나 영양제를 먹기만 하기에는 뭔가 부족하고 조금 찝찝한 기분도 들었다. 그런 때에 정신과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자연의학자이기도 한 이시형 박사님의 면역에 관한 신간이 나왔다고 하여, 여기에서 내가 찾던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에서 놀라웠던 것 중 하나는 우리 몸 속에는 하루 약 5,000개의 암세포가 생기지만 NK세포와 킬러T세포가 함께 암세포를 공격하고 파괴하기 때문에 암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이런 중요한 일을 하는 NK세포는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나이가 들수록 줄어든다고 한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암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지고 스트레스가 암의 큰 원인 중 하나라고 하나보다. 매일 몸에서 암세포가 생성되고 죽고를 반복한다고 생각하니 조금 끔찍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암세포를 잘 제거하기 위해 스트레스 해소와 긍정적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것이 이전보다 훨씬 중요하게 느껴졌다.



책의 중간 중간 저자는 특별대담의 형식으로 자연의학자들과 함께 면역력과 관련 지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걱정과 불안이 많아진 사람들이라면 유용하게 들릴 내용들이다.




면역력은 대체로 장에서 70퍼센트, 나머지는 뇌(마음)에서 30퍼센트 가량 만들어집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면역계 세포의 약 70퍼센트가 모여 있는 점막, 특히 대장 점막을 활성화하는 장내 유익균의 종류와 수를 올리는 것입니다. (p. 44)





면역력을 올리는 구체적인 방법 중 기억하고 싶은 항목들은 다음과 같다.


1.기초체온 올리기 : 적당히 먹고 근육단련운동 후 유산소 운동 순서로 운동하기, 생강이나 마늘, 커피 등 체온을 올리는 식품 먹기, 반신욕 하기(원활한 혈액순환이 NK세포의 활성 높임)


2.규칙적 생활 : 아침에 일어나면 가슴 설레는 일을 만든다 (좋아하는 쿠키 먹기, 읽고 싶은 책 읽기 등)


3.적절한 운동 : 운동은 여러 장점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순환이다. 면역세포가 만들어지는 1차 임파조직(골수, 흉선)과 면역세포가 실제로 기능하는 2차 임파조직(비장, 임파절, 소장의 바이엘판)은 위치가 서로 떨어져 있어 면역세포의 원활한 왕래를 위해서는 혈관과 임파계 순환이 잘 되어야 하고 운동이 이 작용을 돕는다고 한다.


4.스트레스 대처법 : 감사하는 마음과 창의적인 활동, 유스트레스 늘리기(스포츠 경주나 영화 등의 건전한 오락 즐기기),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것은 웃음보다 6배 강력한 면역 증강 효과가 있다(세로토닌, 도파민, 엔도르핀 분비 증가).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건강한 식습관(한식 위주의 식사, 발효식품과 채소 과일 많이 먹기, 가공식품 제한), 소식하기(배가 80% 정도만 차도록 먹기), 적당한 운동 정도가 되겠다. 책을 읽고 나니 장 건강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의 섭취량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 내가 너무 장 건강에 무심했던 것 같다.




결국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는 것은 장내세균입니다. 장내세균이 스트레스를 억압하고 신경성장인자나 신경전달물질을 뇌로 보냅니다. 그러니 우리를 행복하게, 편안하게 만들고 있는 건 뇌가 아니라 장내세균입니다. (p. 143)





이 책을 읽고 나니 면역에서이 하는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장의 건강을 위해 이전보다 더 많은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건강한 삶을 위한 방법들이 면역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운동해라, 채소 과일 많이 먹어라, 긍정적으로 생각해라가 그저 하는 좋은 소리처럼 들렸었다. 그러나 지금은 왜 그런 행동과 마음가짐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의학적 설명과 함께 이해했기에, 이전과는 다르게 더 중요하게 느껴지고 더 열심히 실천하고자 노력하게 되었다. 자연의학, 자연치유에 대해 어딘가 비과학적이고 믿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지금의 서양의학이 가지고 있는 부분들 중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의미에서 본다면 훨씬 가치 있게 느껴질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마트 장바구니에 담게 되는 품목들이 전보다 더 자연적이고 친환경적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전보다 더 건강과 면역력을 생각하는 생활을 하게 되었다. 결국 우리는 오래 전 우리 조상들의 삶의 방식을 따를 때가 가장 건강한 것 같다. 자연을 가까이하고, 자연적인 먹거리를 먹고, 자연스럽게 사는 생활 말이다.



이시형 박사의 면역 혁명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자연의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1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5 댓글 2
종이책 코로나19에 대한 근본적 대응은 면역력 강화 평점8점 | c******4 | 2020.10.20 리뷰제목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었지만 사망으로 이어진 경우의 대부분은 지병을 앓고 있는 기저질환자와 노령자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입니다.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우리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근본적 방안은 자신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병을 치료하는 것보다는 예방에 힘써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럼 어떻게 해야 면역력을 키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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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유행으로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었지만 사망으로 이어진 경우의 대부분은 지병을 앓고 있는 기저질환자와 노령자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입니다.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우리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근본적 방안은 자신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병을 치료하는 것보다는 예방에 힘써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럼 어떻게 해야 면역력을 키울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전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면역력을 키우는 한두 가지의 핵심방법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정신계, 신경계, 내분비계, 면역계의 4개 시스템이 관여한다고 합니다. 각각의 시스템은 독자적인 기능을 함과 동시에 다른 시스템과 조화를 이루기 위한 기능도 함께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스템적 측면에서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방의학의 특징이기도 하지요. 저자는 여러 부문 중에서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장과 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면역력은 대체로 장에서 70퍼센트, 나머지는 뇌(마음)에서 30퍼센트 가량 만들어집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면역계 세포의 약 70퍼센트가 모여 있는 점막, 특히 대장 점막을 활성화하는 장내 유익균의 종류와 수를 올리는 것입니다. (44쪽)

 

면역력은 밖의 적으로부터 우리 몸을 안전하게 지키는 몸안의 자연 치유력입니다. 인체의 방어시스템인 것이지요. 면역력이 강하다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거나 감염되더라도 감기 정도로 가볍게 앓고 완치된다는 것이고요. 장이 면역력의 70%를  담당하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이 제일 중요하다고 저자는 지적합니다. 인스턴트 식품이 아닌 한식 위주의 식사, 발효식품과 항산화 식품인 채소 과일 많이 먹기, 유기 농산물 섭취, 그리고 소식하기 등이 좋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건강한 생할습관을 가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건강한 체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대사량은 12%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등 숙면을 취하는 생활습관도 중요하고요. 또한, 아침의 신선한 햇볕을 받으며 30분 정도 걷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면역력의 30%를 담당하는 뇌의 기능도 강화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삶을 사는 것이지요. 자율신경의 균형을 지키는 긍정요법, 내쉬는 숨을 길고 가늘게 심호흡하기, 자연을 가까이 하고, 마음을 편하게 갖기 등의 방법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신경전달물질 중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면역계를 튼튼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소개된 면역력 높이는 방법은 전반적으로 건전한 생활습관 들이기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콕생활이 늘어나고 확진자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면서 '코로나 블루'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적절한 운동, 자연과 가까이 하기, 채소 가꾸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털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자연치유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건강하고 건전한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힘든 환경이지만 매사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유롭고 창의로운 활동과 규칙적 운동으로 코로나를 이겨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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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이시형 박사의 면역 혁명 평점8점 | t*****1 | 2020.09.11 리뷰제목
면역력에 대한 강조가 지나치지 않은 일상을 살고 있는 요즘이다. 지역 도서관에서도 책이나 인문학 강연이 아니라 면역력과 관련된 강연을 시리즈로 기획해서 진행하고 있어 온라인으로 참석하고 있다. 면역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시는 의사 선생님의 강연도 들었는데,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생활 습관과 식사 습관을 점검하고 바로잡아야 한다는 말씀이 이 책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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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에 대한 강조가 지나치지 않은 일상을 살고 있는 요즘이다. 지역 도서관에서도 책이나 인문학 강연이 아니라 면역력과 관련된 강연을 시리즈로 기획해서 진행하고 있어 온라인으로 참석하고 있다. 면역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시는 의사 선생님의 강연도 들었는데,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생활 습관과 식사 습관을 점검하고 바로잡아야 한다는 말씀이 이 책과 상통하고 있었다.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이지만, 힐리언스 선마을과 세로토닌문화원을 건립하고,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 원장인 저자의 이력에 걸맞게 현대의학, 자연의학, 한의학을 모두 포함하여 면역력과 관계되는 정보들을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대담을 통해 현대의학 일변도의 시야에서 벗어나도록 생각할 여지를 넓혀준다. “개인의 인생은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자가 아닌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후성 유전학과 병이 나기 전 예방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장에서 70퍼센트, (마음)에서 30퍼센트가량 만들어지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건강 체온 유지, 규칙적인 생활과 숙면, 적절한 운동과 생활 자체가 운동이 되게 하는 NEAT 기법, 스트레스 대처법이 제시되는 생활습관 부분에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이론적 근거도 있어 보다 효과적으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한다.



“면역계 세포의 약 70퍼센트가 모여 있는 점막, 특히 대장 점막을 활성화하는 장내 유익균의 종류와 수를 올리는 것”을 여러 차례 강조하고 있어서 식생활 부분도 상세하게 다루어지고 있는데,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재료 소개를 통한 일상적인 식단과 함께 더불어 챙겨 먹으면 좋을 식이섬유, 미네랄, 글루타민, 프로폴리스, 효소도 소개된다. 식생활 부분을 읽다보면 한식의 우수성을 알 수 있고, 각종 화학물질과 환경파괴로부터 자연을 지키고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더불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인수공통 감염병에 대해 알고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적극적으로 자연을 보호하고 동식물들과 공존하는 방법을 찾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인간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현 상황 때문인지, 면역력 관련 부분도 무척 흥미롭게 읽었지만, 대담 부분에서 현대의학을 전공하고 자연의학으로 전향한 조병식 박사님의 아래 말씀도 인상적이었다. 아울러서 박사님께서 언급하신 천연약물도 우리나라에서 연구과 개발이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국에는 거의 모든 호흡기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치료제가 이미 개발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치료제가 코로나19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죠. 그런데 그 치료제가 단지 한약이라는 이유로 식약처 임상허가를 받지 못해 빛을 못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중국에서 이 치료제를 연구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을 벌써 끝냈을 수도 있었을 텐데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 백신과 화학적인 치료제 개발은 사실상 쉽지 않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입니다. 그런데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치료할 수 있는 천연물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그런데도 우리나라에는 여전히 천연물은 약으로 보지 않는 닫힌 사고가 팽배해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6-37


면역력의 개념부터 면역력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들까지 다양한 정보가 있어서 무척 유용한 책이었지만, 7장은 정보보다는 저자 개인의 의견이 강하게 들어있어서 책 전반과 어울리지 않는 느낌에 조금 아쉬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2
종이책 이시형 박사의 면역 혁명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e******a | 2020.11.04 리뷰제목
일전에 하비 다이아몬드이 <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라는 책을 읽으며 어렴풋이 예방의학, 자연치유법에 대해 관심이 생겼는데, 솔직히 그 책의 저자는 전문적인 의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백퍼센트 신뢰하기가 어려웠었다. 하지만 국내에서 꽤 인지도 있는 이시형 박사님의 <면역혁명> 이 책을 읽고나니, 우리몸이 가진 치유능력을 온전히 믿게 되었고 내 몸을 좀 더 소중히 아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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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하비 다이아몬드이 <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라는 책을 읽으며 어렴풋이 예방의학, 자연치유법에 대해 관심이 생겼는데, 솔직히 그 책의 저자는 전문적인 의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백퍼센트 신뢰하기가 어려웠었다. 하지만 국내에서 꽤 인지도 있는 이시형 박사님의 <면역혁명> 이 책을 읽고나니, 우리몸이 가진 치유능력을 온전히 믿게 되었고 내 몸을 좀 더 소중히 아끼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뿐만아니라, 아이들과 내 주변 사람 모두가 아프지않고 조금 더 웃으며 살아가는 날들을 꿈꾸어본다.

 

 

장수 1세대의 특징을 다른 말로 정리하면, 곧 과학 문명의 편의를 보지 못하고 자란, 춥고 배고픈 세대입니다. 그러나 이제 대한민국은 근대 문명의 꽃, 산업사회의 막차 손님이 되었습니다. 과학 문명 덕분에 편의, 쾌적, 효울의 사회를 일구었지만 그 역기능이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건강 면에서 보자면 과학 문명은 양날의 칼과 같습니다.....이처럼 생활을 일부러 불편하게 만드는, '의도적 불편함'이 필요합니다. 생활이 편리해질수록 자연스레 운동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비만을 비롯한 도시인의 생활습관병은 모두가 지나친 편리위주의 생활때문에 생깁니다. 우리도 하루 빨리 과학 문명 중독증에서 해방되어 인간 본래의 자연스러운 건강을 되찾아야합니다. 22p

 

면역력은 대체로 장에서 70퍼센트, 나머지는 뇌(마음)에서 30퍼센트 가량 만들어집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면역계 세포의 약 70퍼센트가 모여있는 점막, 특히 대장 점막을 활성화하는 장내 유익균의 종류와 수를 올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곡물류, 채소류, 콩류, 과일류 등 장내세균의 먹이를 섭취한다.

-방부제, 첨가물, 농약, 비료 등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줄인다.

-발효 식품,올리고당 등을 많이 섭취한다.

 

...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것 외에 면역력을 높이는 또 다른 방법은 마음을 밝고 긍정적으로 가지며 자율신경을 균형에 맞게 조절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잘 웃고 즐거운 마음을 가진다.

-긍정적, 적극적 사고를 한다.

-자연을 가까이 한다.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적절한 운동을 한다.

-스트레스에 과학적으로 대처한다.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이 잘 분비되는 온전한 삶을 추구한다.  44-45

 

..그런데 보통 몸살에 감기 증상까지 겹쳐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감기는 찬바람을 쐬면 옵니다. 몸이 과로 상태에 있다는 것은 그만큼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라는 의미입니다. 으슬으슬 춥습니다. 며칠 전 감기에 걸린 것이지요. 감기 바이러스는 잠복기가 있어 며칠 후 증상이 나타나니까요. 감기에 걸릴 조건과 몸살이 날 조건이 딱 겹친 것입니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퍼센트, 대사량은 12퍼센트 떨어집니다. 이때는 임파구 분열이 평소의 1000배로 증가합니다. 2~3일 후 전투 준비가 완료되면 발열, 콧물, 재채기, 전신통 등 몸살인지 감기인지 구별이 안 되게 함께 옵니다. 정양(몸과 마음을 안정하여 휴양함)하라는 강력한 명령입니다. 짐승도 아프면 먹지 않고 한쪽 구석에 가서 정양합니다. 이때 온몸에 열도 나는데 발열은 몸을 따뜻이 하려는 방어 본능입니다. 그런데 이 열을 해열제로 식히면 치유 과정을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감기가 오면 군불을 뜨끈하게 뗀 방에서 뜨거운 국물을 훌훌 마시고 땀을 흘리며 감기를 거뜬히 이겨냈습니다.....6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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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이시형 박사의 면역 혁명 평점10점 | s*******i | 2023.06.05 리뷰제목
어머니 부탁으로 구입했어요. 저는 관심없던 분야의 책이었는데 구입한김에 읽어보았습니다. 아직 나이가 젊다고 건강관리를 등한시해왔는데, 평소 건강관리와 생활습관을 돌이켜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100세 시대라는데 얼마나 건강하게 살 수 있는지가 관건인 거 같습니다. 책 내용대로 유기농이나 면역식품 자연식에도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건강에 관심있는 지인들이 있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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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부탁으로 구입했어요. 저는 관심없던 분야의 책이었는데 구입한김에 읽어보았습니다.
아직 나이가 젊다고 건강관리를 등한시해왔는데, 평소 건강관리와 생활습관을 돌이켜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100세 시대라는데 얼마나 건강하게 살 수 있는지가 관건인 거 같습니다.
책 내용대로 유기농이나 면역식품 자연식에도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건강에 관심있는 지인들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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