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아이 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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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이 버리기

초등교사의 정체성 수업 일지

리뷰 총점 9.6 (28건)
분야
가정 살림 >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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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DRM) 53.2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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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착한 아이 버리기(2022) 평점10점 | s*********g | 2022.12.09 리뷰제목
착한 아이 버리기(2022)를 읽고  다독가는 아니지만, 올해 읽은 책 중... 단연 최고의 책이라 생각한다. 책 표지 뒤편에 인쇄되어있는 김중미 작가와 서천석 전문의의 평이 딱 적절하다. 책을 덮고 나서 이렇게 여운이 오래 남았던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난다. 자녀를 키우는 입장에서, 학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입장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을 몇 군데 옮겨 적고자 한다.
리뷰제목

착한 아이 버리기(2022)를 읽고 

다독가는 아니지만, 올해 읽은 책 중... 단연 최고의 책이라 생각한다. 책 표지 뒤편에 인쇄되어있는 김중미 작가와 서천석 전문의의 평이 딱 적절하다. 책을 덮고 나서 이렇게 여운이 오래 남았던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난다. 자녀를 키우는 입장에서, 학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입장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을 몇 군데 옮겨 적고자 한다.

 

무엇이 아이를 변하게 했을까요? 제가 삐약이를 신고 싶은 아이의 욕망을 가볍게 치부하지 않고 오롯이 인정해주면서 불편을 참는 모습을 보여줘서겠지요. 만약 딸아이를 야단치면서까지 운동화를 신겼다면? 아이는 더 이상 욕망을 드러내지 않고 숨기려고 했겠지요.” (258p)

아이가 생각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나는 질문에 바로 답해주지 않고 괜히 우스갯소리를 해서 시간을 끈다. 그러면 친구들이 깔깔 웃는 동안 아이는 잠시 생각을 할 것이다. 저학년 아이들에게 이런 방법은 가끔이나마 유용하다.” (23p)

아이들이 다툴 때 어른이 잘잘못을 가려주는 판사 역할을 할 필요가 없다. 매사 지나치게 질문하는 아이에게 일일이 나서서 대답해줄 필요도 없다. 적당히 모른 척하면 아이들은 어른에게 의존하지 않고 각자의 지식과 논리를 끌어와 잘잘못을 가리기도 하고, 답을 구하기도 한다. 그러다 막히면 다른 아이에게 도움을 청할 때도 있다.” (33p)

, 고마워. 하마터면 선생님 창피할 뻔했네.” (53p)

, 그렇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하마터면 공부 못할 뻔했네.” (54p)

, 알려줘서 고마워. 선생님도 카드 긁을 뻔했네.” (78p)

, 난 안 되는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81p)

- 고맙다는 말과, 하마터면 OO할 뻔했다는 선생님의 말은 정말 그대로 배워야한다!!

 

한 편의 긴 드라마를 머릿속으로 그릴 수 있었다. 지금은 TV에 방영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어렸을 적 보던, 매일매일 다른 내용으로 방영되던 각종 청춘 시트콤들을 떠올리며 글을 읽었다. 갈등은 있고, 잘못한 아이도 있지만, 그 누구도 나쁜 사람은 없고, 혼내는 사람은 없다.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읽는 기분으로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이 책이 소설은 아니기에, 더욱 더 그 부분이 좋았던 것 같다.

이 책의 송주현 선생님은 참으로 대단한 기술자다. 그저 지켜보고, 기다려주고, 필요하다면 아주 살짝 끼어든다. 끼어들더라도 중간에 다시 타이밍 좋게 모르는 척하며 잽싸게 빠져나오는 능글맞은 선생님의 모습은 우리에게 마음 편한 미소와 웃음을 선사하지만, 한편으로 지난 나의 부모로서 6, 교사로서의 10년을 반성하게 할 만큼 그 어떤 바늘이나 송곳보다도 뾰족했다. 교사는 이렇게 기술자고 전문가다. 하지만 나처럼 고민을 많이 하지 않는 교사는, 학생들에게 옳은 것이 그저 옳다.’라고 말한다. 이는 그다지 교육적이지 않다. 학생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본인의 잘못을 깨닫고 행동을 고쳐나가게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 드러난 저자의 대화 기술을 본받아야 한다. 선생님이 아니어도, 사람이라면 모두에게 필요한 기술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 교사들은 얼마나 학창시절에 모범생이었고, 옳지 않은 것을 하지 않으며 살아왔는가. 물론, 교사가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기술자로서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아이는 아이다. 분명, 성장할 수 있고, 변화할 수 있는 미성년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19세까지 교육을 받도록 교육과정이 편성되어있는 것이다.

이 책을 관통하는 한 단어는 바로 정체성이다. 아이들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교사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올바르게 아이를 지도할 수 있도록 부모님과 적극 소통하는 것 또한 교사의 주된 역할 중 하나일 것이다. 본인의 욕구를 정확하게 알고, 욕구를 적절한 때에 표출할 줄 알고, 적당히 숨길 줄도 아는 건강한 정체성을 지닌 아이가 결국, 뭘 하든 행복할 것이라는 걸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메시지를 너무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정체성이 중요합니다.’라는 말 한 마디 없이. , 기술자로서 저자의 면모가 글에서도 드러난다. 너무 멋진 분이다.

재밌고, 교육적이었다. 책을 사길 참 잘했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를 이 책 소개 영상으로 인도하였고, 그 영상을 우연찮게 보게 되었다가 이 책을 사게 되었다. 책 소개 영상에 나온 아이의 모습이 영락 없는 우리 큰애의 모습이었어서, 우리 큰애가 더 행복한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을 바로 결제하였다. (유튜브 알고리즘을 개발한 구글 측에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졸려죽겠는데 유튜브를 한 번 더 스크롤질했던 나 자신을 칭찬하며, 우리 큰애가, 우리 가족이, 학생들이 행복해지도록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던 소중한 책이라고 평하며 서평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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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착한 아이 버리기 평점10점 | b***********6 | 2022.10.10 리뷰제목
"아이의 욕망을 알아주고 존중해주면 아이는 자신만의 정체성을 만들어갑니다. 자기 생각이 없는 착한 아이가 아니라 너그럽지만,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 됩니다." 이 말을, 이 교육을 나의 초등학교 시절에 배웠더라면 지금은 더욱더 단단한 어른이 되지 않았을까?     30년간 초등학생을 담임한 교사가 있다. 사실 정말 많을 것이다. 그런데 저자처럼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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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욕망을 알아주고 존중해주면 아이는 자신만의 정체성을 만들어갑니다. 자기 생각이 없는 착한 아이가 아니라 너그럽지만,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 됩니다." 이 말을, 이 교육을 나의 초등학교 시절에 배웠더라면 지금은 더욱더 단단한 어른이 되지 않았을까?

 


 

30년간 초등학생을 담임한 교사가 있다. 사실 정말 많을 것이다. 그런데 저자처럼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아이를 받아들이며 '찬찬한 돌봄'을 표하는 교사는 많지 않을 것이다. '욕망을 인정받은 아이가 단단한 어른이 된다'는 저자의 말엔 '정체성'이 담겨 있다. '초등학생'은 마냥 어리기만 한 아이들로 봐서는 안된다. 그들도 학교에서 어엿한 첫 사회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 사회성, 우정, 공부, 이성 친구 등등 - 처음 겪어보는 상황과 문제들에 스스로 맞서야 하는 그들을 생각해보니 나의 어렸을 적이 떠오르기도 했다.

 

예전보다 더 사회와 보호자의 기대에 맞춰야 하는 그들을 타고난 개성대로, 또는 평등하게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건 역시 '교사, 선생님'이었다. 저자는 제자들을 섣불리 가르치지 않으며 스스로 판단하고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드는 '정체성 수업'을 하기 때문이었다. (이 수업을 내가 배웠더라면, 이런 수업을 하는 선생님이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말을 무조건 잘 듣는 착한 아이가 아닌, 자신의 욕망도 드러내며 생각할 줄 아는 아이', '자신의 취향을 눈치 보지 않고 타인에 의해 흔들리지 않으며 자랑스러워하는 아이', '자신을 위해 이기적으로 선택하되 배려심도 갖춘 아이'로 이끌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 너무도 공감되었다.

 

요새 아이들 교육에 관련된 프로그램과 책들이 많다. 하지만 다 사회의 기준과 보호자의 입맛에 맞춘 느낌이 강하게 드는 건 사실이다. 당연히 어려운 게 아이들 교육이라지만, '정체성'만큼은 꼭 제대로 성장시켜줘야 한다. 앞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며 휘둘리지 않기 위해 더욱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이를 돌보는 모든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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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2022-143] 아이들을 위한 교육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m******1 | 2022.10.05 리뷰제목
인생의 많은 부분이 우리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하지만 육아와 교육만큼 어려운 것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옳은 방향으로 변한다는 것은 어렵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의 성숙을 이끌어낸다는 것은 매우 힘든 과제다. 최선의 방법이라며 다양한 교육법이 쏟아져 나오지만, 어른의 시선에서 시작된 방법론은 결정적인 무엇이 결여되어 있다. 30여 년간 현직 초등 교사로 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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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많은 부분이 우리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하지만 육아와 교육만큼 어려운 것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옳은 방향으로 변한다는 것은 어렵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의 성숙을 이끌어낸다는 것은 매우 힘든 과제다.


최선의 방법이라며 다양한 교육법이 쏟아져 나오지만,
어른의 시선에서 시작된 방법론은 결정적인 무엇이 결여되어 있다.


30여 년간 현직 초등 교사로 있으면서,
직접 아이들과 부대끼며 길어올린 보석 같은 글들.


저자는 아이들의 정체성이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아이들은 어떤 마음으로 여러 행동을 하는가?


저자는 자신을 낮춰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춘다.
아이들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공감과 배려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담임이라는 권한을 아이들을 좌지우지하는 데 사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힘을 갈등을 해결하고, 정체성을 형성시키며, 배움의 현장으로 만드는데 사용한다.


때로는 답답하고 서운할 때도 있겠지만,
아이들의 성숙에 대한 확신은 다시금 아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원동력이 된다.


다양한 아이들의 복잡한 문제들이지만
아이들의 결에 맞는 세심한 가르침과 돌봄은 아이들을 웃게 하고 자라게 한다.


오랜 시간 쌓아 온 저자의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확신 있는 가르침은
아이들의 편에서 아이들을 위한 것이 무엇일까를 질문하게 한다.


*이 리뷰는 다다서재(@dada_libro)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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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착한아이버리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i******z | 2022.10.03 리뷰제목
아이들을 잘 관찰하고 중요한 순간에 적절히 개입하고 유머러스하고 능청스럽지만 단호한 기준을 가지고 기다려주는 철학을 가진 선생님의 수업일지.31년째 한 직업을 가진다는 게 어떤 느낌일지...잘 상상이 되지 않는다. (나라면 아이들이 너무 싫어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선생님은 절대 아이들을 모르는 척 하지 않는다.착하게만 크지 말라고 말해주는 선생님.아이들은 아이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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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잘 관찰하고 중요한 순간에 적절히 개입하고 유머러스하고 능청스럽지만 단호한 기준을 가지고 기다려주는 철학을 가진 선생님의 수업일지.

31년째 한 직업을 가진다는 게 어떤 느낌일지...
잘 상상이 되지 않는다. (나라면 아이들이 너무 싫어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선생님은 절대 아이들을 모르는 척 하지 않는다.
착하게만 크지 말라고 말해주는 선생님.
아이들은 아이들만의 세계가 있고 서로를 키우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도 인생을 성실히 살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선생님이 좀 모른척 하면 서로 알려주고 같이 찾아보고 형아들 누나들에게 달려가는 모습이 너무 인상깊고 귀여웠다.

잘못했을 땐 야단도 맞아야겠지만 시민으로서 교양을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해주는 어른들이 조금만 더 많아지길. 제대로 양육하고 교육하는 아량이 넓은 어른이 되고 싶어진 책이다.
에피소드가 다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에 푹 빠져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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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착한 아이 버리기 평점8점 | b******7 | 2022.10.14 리뷰제목
??아이들의 읽은 동화책은 잔인해야하고, 황당을 넘어 퐝당해야한다. 아이들에게 공자 왈 맹자 왈의 책은 옳지 않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책은 #전기 다. #위인전집 이건 미친 책이다. 분서갱유가 필요한 책이 위인전집이다. 우리집에 있다. ???????? 아이들의 동화책은 기가 막힐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가장최근에 엄마자판기라ㆍ아빠자판기라는 책이 신선했다. #남편자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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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읽은 동화책은 잔인해야하고, 황당을 넘어 퐝당해야한다.

아이들에게 공자 왈 맹자 왈의 책은 옳지 않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책은 #전기 다.
#위인전집 이건 미친 책이다. 분서갱유가 필요한 책이 위인전집이다. 우리집에 있다. ????????

아이들의 동화책은 기가 막힐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가장최근에 엄마자판기라ㆍ아빠자판기라는 책이 신선했다. #남편자판기 나 #애인자판기 도...

내가 첫 애를 낳고 맨 처음 한 결심이

“ 이 아이는 내가 아니다. 이 아이는 내가 아니다. ”

다. 배움이 나를 그렇게 생각하게 했던 것 같다.

감정도 생각도 나랑 다른 또 다른 객체다.
??강요하지 말자.
??인정하자. 인정하자. 인정하자.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

??아이는 어른이 느끼는 걸 다 느끼지만 다만 그 감정이 무엇인지 모르고 표현이 일반적이지 않을 뿐이다.
그것이 부정적이든, 감정적이든...

책은 초등선생님 하루 일과다. 피곤하고, 뭉클하고, 다시 피곤하고(진짜 피곤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이도 없고...

릴스에서 초등선생님이 올린 점심시간 모습을 보았다. 급식을 교실에서 먹는 아이들.
선생님은 선생님 자리에서.. 급식에 사과즙(?) 이 나왔는데, 이걸 다 잘라달라고 선생님한테 다 왔다. 그때까지 선생님은 밥 한숟가락 입에 물고 반찬도 못먹고....
영양사에게 이 책임을 묻고 싶었다.

피곤... 진짜 피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오해가 풀렸다.

??.33 아이들이 다툴 때 어른이 잘잘못을 가려주는 판사 역할을 할 필요는 없다. 매사 지나치게 질문하는 아이에게 일일이 나서서 대답해줄 필요도 없다. 적당히 모른 척하면 아이들은 어른에게 의존하지 않고 각자의 지식과 논리를 끌어와 잘잘못을 가리기도 하고, 답을 구하기도 한다.

??.62 아이들 사이에 일어나는 많은 다툼 중 교사에게 알려지는 건 극히 일부다. 아이들은 어떤 사건을 선생님께 알리고(일러바치고) 어떤 건 모른 척해야 하는지 본능적으로 안다. 괜히 알렸다가 친구들의 미움을 받은 경험 때문이다.

이 이야기를 들었던 경험이 있어서 훨씬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잘 되었다.

학교생활이야, 선생님하고 이야기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속속들이 모른다. 그것이 관심의 부족이 아닌가 생각하면서도, 어쩔수 없지... 여겼던 적이 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그런 면도 필요하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책 속에 선생님은 기다림이 숙명처럼 여기는것 같다.
ㅡ기다림ㅡ은 정말 피를 말리는 건데, 정말 잘한다. 잠깐 기다리고, 여유를 주고, 또 기다리고. 아...

교육... 양육..
기다림...

잠시 기다림을 가져봐야겠다고 느꼈다.

아이를 키우는 모든이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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