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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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부모가 꼭 배워야 할 인문고전 속 자녀 교육의 지혜

리뷰 총점 9.9 (38건)
분야
가정 살림 >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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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평점10점 | o*****o | 2022.10.01 리뷰제목
공자왈 맹자왈 구구절절 옳은 얘기들이라 태그붙이며 책읽다가 플래그 하나를 다 써버렸다.고전에서 얻은 배움을 통해 진정한 자녀 사랑의 지혜를 가르쳐 주는 책으로 정약용의 <다산시문집>, 안지추의 <안씨가훈>, 공자의 <논어>, 홍자성의 <채근담>등에 실린 고사를 바탕으로 가르침을 전한다.논어같은 고전을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지만 오랜 시간에 거쳐 읽히는 진리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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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왈 맹자왈 구구절절 옳은 얘기들이라 태그붙이며 책읽다가 플래그 하나를 다 써버렸다.
고전에서 얻은 배움을 통해 진정한 자녀 사랑의 지혜를 가르쳐 주는 책으로 정약용의 <다산시문집>, 안지추의 <안씨가훈>, 공자의 <논어>, 홍자성의 <채근담>등에 실린 고사를 바탕으로 가르침을 전한다.
논어같은 고전을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지만 오랜 시간에 거쳐 읽히는 진리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준 내용이고 그 중에서도 자녀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내용들을 모아 지금 시대에 맞게 잘 풀어주고 있어 되새기고 싶은 메세지가 많았다.
무엇보다 그 어떤 교육보다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바로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라는 것,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모습이니 가르침을 전하기 전에 바른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 자녀에게 물려줘야 할 여섯 가지 지혜로는
?근본이 바로 서면 길이 열린다 #본립도생
?나를 극복할 수 있을 때 가장 강해질 수 있다 #자승자강
?배움은 창조의 근원이어야 한다 #학고창신
?맑고 안정된 마음이 크게, 멀리 이룬다 #영정치원
?나 자신을 사랑하고 사랑을 실천하라 #서이행지
?먼지 이긴 다음 싸워라 #선승구전

좋은 책을 만났다면 날마다 습관처럼 읽어 배움을 얻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습관처럼 매일 조금씩 읽어본다면 자녀교육의 참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요런 책들은 자녀교육을 위해 읽지만 나를 위한 자기계발서 같기도 하다.


올바른 자녀교육은 반드시 부모의 삶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자식들은 부모의 일상을 보고 자신이 나아갈 길에 대해 배움을 얻는다. "자식은 부모의 등을 보고 배운다"는 가르침이 이것을 말해준다. 따라서 이 책은 부모를 위한 책이다. 자녀가 읽고 배움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모가 먼저 읽고 자신의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 자녀교육의 근본이다. 부모의 정직한 삶, 올바른 삶의 자세, 배려하는 대인관계가 자녀에게는 가장 큰 가르침이 된다. P12

삶의 진정한 가치는 자신이 가진 재물로 평가받지 않는다. 얼마를 가졌든 그 재물을 어떻게 쓰느냐가 진정한 자신의 가치를 말해준다. 평온하고 소박한 삶, 나눔의 기쁨을 알고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삶, 배움으로 자신을 더욱 풍성하게 가꾸는 삶, 무엇보다도 자신이 정한 뜻을 이루어가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다. 그 바탕이 바로 검소함과 부지런함이다. 이는 자녀들에게 주어야 할 삶의 지혜이자 제갈량과 다산이 남겨준 찬란한 유산이다. P57

내면을 성장시키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 공부 때문에 여유가 없다는 핑계는 아이를 반쪽짜리로 키우게 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물론 부모도 바쁘다. 그러나 자녀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을 아낄 수는 없지 않은가. 아이와 함께 인문학 도서를 읽고, 음악을 비롯한 예술을 가까이하고, 자연을 체험하는 삶의 습관을 가져야 한다. 부모의 이런 노력이 쌓일 때 아이는 통합형 인재, 이성과 감성을 두루 갖춘 품격의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다.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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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g********r | 2022.09.30 리뷰제목
진정한 가르침은 단순한 지식의 전수가 아니다. 물론 지식의 가르침도 있어야 한다. 그러나 반드시 삶의 모습으로 그것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지식과 삶의 모습이 한데 어우러질 때 제자의 삶을 바꾸는 진정한 배움이 이루어질 수 있다. 부모의 가르침도 다르지 않다. (p.29, 본립도생 중)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니. 등에 가시가 콕콕 박히는 듯한 이 제
리뷰제목


 

 

진정한 가르침은 단순한 지식의 전수가 아니다. 물론 지식의 가르침도 있어야 한다. 그러나 반드시 삶의 모습으로 그것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지식과 삶의 모습이 한데 어우러질 때 제자의 삶을 바꾸는 진정한 배움이 이루어질 수 있다. 부모의 가르침도 다르지 않다. (p.29, 본립도생 중)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니. 등에 가시가 콕콕 박히는 듯한 이 제목. 부모가 좋은 본이 되어야 아이도 좋은 사람으로 자란다는 말을 대놓고 제목으로 쓴 이 책은 '다산의 마지막 공부', '다산의 마지막 습관'의 저자 조윤제 작가님의 첫 육아서다. 앞의 두 책을 읽으며, “역시 고전은 언제 읽어도 좋구나~”하고 감탄했던 나이기에 이 책도 망설임 없이 집어 들었으나 자꾸만 제목이 양심에 걸린다. 과연 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가, 내가 아이에게 괜찮은 거울인가 하는 생각을 매일 했기 때문. 육아서를 읽을 때면 종종 (혼내는 이는 없으나, 양심의 가책으로) 혼나는 기분이 들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읽는 까닭은 그렇게라도 조금씩 나은 엄마가 되고자 하기에 바른 자세로 앉아 책을 정독했다.

 

이 책에는 크게 여섯 가지 지혜를 다룬다. '본립도생', '자승자강', '학고창신', '영정치원', '서이행지', '선승구전'. 인문고전의 인용문은 말할 것도 없이 좋은 말이니 구태여 설명하지 않겠지만, 이를 토대로 풀어낸 작가의 생각들은 많은 부모가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여러 특성을 바탕으로 인문고전의 지혜를 녹여낸 덕인지, 어렵다 느낄 수 있는 고전이 한층 부드럽게 다가오는 느낌이었다. 문장 곳곳에서 '부모가 좋은 것을 교육하고자 한다면, 본인이 먼저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는 기본 이념을 엿보며, 작가의 육아관과 인생관이 같은 선상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우공이산'. 내가 학창시절부터 인생관으로 삼아온 말을 책을 통해 만나니 더 반가웠다. 내가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꾸준함만은 잊지 말자는 마음에서 오래도록 담아온 말을, 엄마가 되어 만나니 응원의 마음도 같이 생긴다. 아이가 꾸준히 자신을 쌓는 과정을 묵묵히 응원해주어야겠다고 말이다. 또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산을 쌓도록 응원하되 끼어들지 않는 마음도 가져야겠고. 이태백에게 한 노파가 했던 말을 나도 아이에게 자주 해주고 싶다. 아이가 포기하고 싶어질 때마다, “그럼. 중간에 그만두지만 않으면 되고말고!” 라고 확신과 응원을 주어야지. 그러면 아이는 자신만의 산을 쌓아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으리라. 

 

책을 읽는 내내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기분이었다. '나'를 대입하여 읽던 인문고전에 이제는 아이를 대입해본다. '이태백'의 마음으로 읽던 이야기를 '노파'의 마음으로 읽고, '율곡'의 처지에서 생각하던 것을 '사임당'의 입장이 되어 가늠해본다. 문득, 지금 나의 등은 좋은 본이 아닐지라도 나도 아이와 같이 노력하면 '어제보다는 나은 등을 가진 부모'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처음부터 끝까지, 한 줄도 버릴 것 없이 알찼던 이 책을, 어떤 수식어로 소개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다 그저 내 마음에 가장 닿은 문장을 옮겨적기만 하기로 했다. 이 책은 많은 부모에게 그런 문장들을 하나씩 안겨줄 것이기에, 다른 이들 가슴에 닿은 문장이 많이 공유되기를 기다리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은 너무 들어서 식상할 수도 있지만 변하지 않은 진리다. 나는 이 글앞에다 한 글자를 덧붙이고 싶다. 바로 '쌓아올리다'는 단어다. 한번의 이벤트가 아닌, 뜻하지 않은 행운이 아닌, 쌓아올린 노력이 인생을 결정한다.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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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육아서적/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a******8 | 2022.09.30 리뷰제목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아이가 커 갈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는 육아. 이젠 육아는 아니고 양육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이와 소통이 쉽지 않은 요즘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엄마의 충고가 아이들에겐 잔소리로 들린다는 걸 알면서도 고치기 정말 쉽지 않아요.   어린 자녀의 경우는 다른 사람들에게 충고하는 것도 충고를 받아들이는 것도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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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아이가 커 갈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는 육아.

이젠 육아는 아니고 양육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이와 소통이 쉽지 않은 요즘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엄마의 충고가 아이들에겐 잔소리로 들린다는 걸

알면서도 고치기 정말 쉽지 않아요.

 

어린 자녀의 경우는 다른 사람들에게 충고하는 것도

충고를 받아들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하네요.

 

겸손한 마음, 열림 마음을 갖는 다는게 쉽지 않아 자신이 부족하다는 열등감에

빠질 수 있다는 문구에

순간 멍~해졌어요.

그동안 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충고를 했는가 생각을 해 보게 되더라고요.



 

귀에 달콤한 말이 아닌 귀에 거슬리는 말을 하더라도

사진을 위하는 충고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알려줘야 한다는데

산 넘어 산…

 

 

요즘 크는 아이들의 관심가는 성품보다는 미모가 먼저 인거 같은 안타까움이 들 때가 있다.

외적인 노력 필요하지만  거 전에 탄탄한 실력과 반듯한 인성이 먼저라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는 게 포인트!

 실력만 있으면, 나만 잘하면 되지 라는 생각보다는 함께 한다는 마음이 먼저 들어야 할 텐데…

옳고 그름을 분명 판단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게 하고 싶은 게 엄마의 마음인데…

이성과 사람을 보듬을 수 있는 따듯한 감성까지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룬다면 금상첨화.

 

요즘 엄마들은 양보보다는 지키는 것을 먼저 알려주는 시대.

사실 이성에만 치우친다면 지나치게 냉철한 사람이 되고

감정적이기만 한다면 우유부단한 사람이 될 수 있으니

이성과 감성적의 조합이 필요하다는 건데….

이 또한 어떻게 아이에게 알려주는데 좋을지

이 책을 읽다 보면 조금씩 알게 된다,

 

자녀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

아이와 함께 인문학 도서를 읽고

음악을 비롯한 예술을 가까이하고

자연을 체험하는 삶의 습관을 가져야 한다

 부모의 이런 노력이 쌓일 때 아이는 통합형 인재 이성과 감성을 갖춘

어른으로 자랄 수 있다고 하니

이제라도 노력을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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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평점10점 | l******7 | 2022.09.28 리뷰제목
언젠가 텔레비전프로그램에서 아이를 키우다보니 뜻하지 않게 자신의 바닥이 어딘지를 확인하게 되는것이 괴롭다는 연예인 김나영님의 얘기를 듣고 너무나 공감되어 쓴웃음 지은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부모는 처음인지라 육아가 서툴고 아이의 요구를 맞춰주는게 미숙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나라는 사람이 이다지도 이성적이지 못하고 아이의 짜증에 같이 화로 화답하는 미성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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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텔레비전프로그램에서 아이를 키우다보니 뜻하지 않게 자신의 바닥이 어딘지를 확인하게 되는것이 괴롭다는 연예인 김나영님의 얘기를 듣고 너무나 공감되어 쓴웃음 지은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부모는 처음인지라 육아가 서툴고 아이의 요구를 맞춰주는게 미숙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나라는 사람이 이다지도 이성적이지 못하고 아이의 짜증에 같이 화로 화답하는 미성숙하고 유치한 인간이었나를 발견하는건 참 유쾌하지 못하더라구요

아이의 행동을 친절하게 분석해주고 그에 따른 부모의 대응을 조목조목 짚어주는 지침서는 많습니다.

그러나 그런 책을 여러권 읽는다해도 사실 부모자체가 바뀌지 않는다면 흉내내기에 불과하고 오래가지 못해 다시 버럭하는 모습이 나오기 마련이더라구요.

<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 를 읽고 구구절절히 느꼈어요. 아이의 행동을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모가 매일 노력해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모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요.

"좋은 말만 써야지~!" " 얌전히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거야!" " 왜 그렇게 화를 내니?!" 가만히 생각해보면요

부모인 나 자신은 어땠나요? 아이가 어느샌가 앵무새처럼 부모흉내를 내는거 보면서 조심해야지~!! 결심하고선 무심코 내뱉는 좋지 못한 말들. 운전하다보면 툭툭 튀어나오는 상소리..

아이에겐 책상앞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범생을 기대하지만 나는 하루에 얼마나 책을 보고 공부했던가요...

화내지마 짜증내지마 아이에게 하는 말은 부모가 먼저 스스로에게 해줘야하는 말 아닌가요?돌이켜 생각해보니 나에 대해서도 잘 모르면서 아이에 대해 파악하려 했다니 참 우습기 그지 없습니다

책 속에서 얻는 지혜

1. 인성이 바른 아이가 인생에서 성공한다.

▶아이에게 시키지 말고 부모가 먼저!

▶아이가 해야 할 일보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알려줄 것.

▶잘못을 하면서 아이는 성장한다.

아이들은 힘든 일이 생기면 손쉽게 포기하곤 합니다. 아마도 부모들이 알아서 힘든 일을 대신 해주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자라나면서 본인이 겪어야하는 일은 온전히 본인 스스로 해결해야 할 몫이기에 일을 시작하는 것도 끝내는 것도 모두 자신의 결정임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자녀를 너무 사랑하기에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진 걸 모두 쏟아부어 뒷바침을 해주는 부모가 많지만 이 책에서 사랑할수록 한 걸음 물러서서 지켜봐야 함을 옛 선인들의 일화를 통해 잘 설명해줍니다.

현재는 옛날처럼 참혹한 전쟁의 시대는 아니라 외적으로 부족함은 없으나 내면을 살펴보면 지켜야 할 도덕성이 무너지고 가치관이 흔들리는 더 혼란스러운 시대라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정서적 장애등 내면의 상처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 아이가 어떻게 내면을 단단하게 키워나가야 할지 알려주네요.

자녀가 올바르게 성장하길 간절히 원한다면 먼저 부모가 자신의 삶을 바르게 해야 합니다. 자녀의 마음에 새겨진 부모의 뒷모습은 평생 남습니다.

일상에서 드러난 부모의 모습이 자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부모가 보여주는 삶의 자세는 오롯이 부모의 몫이므로 자녀에게 올바른 삶의 태도를 보여주고, 정직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자녀에게 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쳐도 부모의 삶이 그렇지 못한다면 바른 가르침이 될 수 없습니다. 독서는 삶을 풍요롭게 해준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은 책 한번 펼치지 않는 것은 절대 좋은 교육이 될 수 없죠. 이렇게 부모의 말과 삶이 다른 경우 부모의 모습이 자녀의 삶에서 곧장 드러나지 않을 수 있으나 계속 쌓인다면 자녀의 미래 모습 또한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완벽한 사람으로 보일 필요는 없고 당연히 그럴 수도 없죠. 단지 우리들이 살고자 하는 정직한 삶의 자세와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면 됩니다.

자녀가 큰 잘못을 저질렀을때 절대 감정에 휩쓸려서는 안됩니다. 감정은 감정을 부르기 때문에 자녀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거나 시간이 지난 다음에도 예전의 잘못을 끄집어내어 꾸짖는 경우가 종종 있죠. 이렇게 받은 상처가 마음에 남으면 자녀는 끊임없이 자책하게 되고 후회를 넘어 자책이 습관화 될 수 있습니다.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보다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자산입니다.

2. 자기조절 능력을 갖춘 아이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낸다.

▶아이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받아들이는 자세를 알려줘야 한다.

▶개입보다 자율, 집착보다 기대.

▶성적표가 알려주지 않는 공감 능력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첫 단계는 무엇일까요?

우리의 뇌는 새로운 습관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는 데는 21일, 온전히 받아들이려면 그 세배인 66일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부모가 항상 책을 가까이 하고 아이와 함께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면 두달 조금 넘는 시간의 투자로 아이는 평생의 습관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매사에 쉽게 시작하지만 마무리를 제대로 짓지 못하는 자녀가 있고, 시작하기가 두려워 항상 움츠러 드는 아이가 있습니다. 물론 자녀가 과감하게 시작도 잘하고 끝까지 마무리를 잘한다면 그것처럼 좋은 일은 없겠지만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갖춘 자녀는 없습니다. 시작하는 것도 자신이고, 끝내는 것도 자신이라는 시작과 끝의 의미를 체득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이루고 싶은 꿈이 소중하다면 과감하게 시작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3. 과거를 배우는 아이가 미래를 창조한다.

▶아이가 가진 습득 본능을 일깨워라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아이

▶아이 인생에 꼭 필요한 도구

새로운 것을 알고, 그것을 자기 삶에 적용한다는 공부의 의미를 제대로 알면 당연히 공부하는 시간이 즐겁고 기다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부모는 자녀들이 어릴때부터 인문학을 접하게 도와주어야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남다른 창의적 생각을 할 수 있으며, 사람과의 관계, 말하는 법,일의 지혜, 공부하는 지혜, 부자가 되기 위한 지혜 등을 모두 고전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인문학을 공부하고 '다르게 생각하기' '질문하기' '연결하기' 성착하기' 등 인문학적인 삶의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진정한 공부의 의미는 어제보다 더 나은 나, 오늘보다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어릴때부터 배움의 의미를 제대로 깨닫는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부귀를 누려도, 가난에 처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재산이자 가장 든든한 삶의 무기입니다.

아이들은 머릿속의 지식을 정리해 말하는 것을 어려워하는데 아는 것이 많은 아이일수록 더 그렇습니다. 자기 생각을 간결하고 정확하게 핵심을 찔러 말할 수 있는 능력을 어릴 때부터 부모가 지도해 주어야 합니다.

4. 머리보다 마음이 똑똑한 아이로 키워야 한다.

▶빠른 성취보다 내면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내 탓' 대신 인정, '남 탓' 대신 이해

▶공부를 잘하려면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우선돼야.

▶오늘을 희생하지 말고 ,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살다 보면 만나는 크고 작은 고난들. 고난의 의미를 알고, 고난이 삶에서 더 큰 일을 이루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깨닫는 사람은 고난을 이겨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는 사람은 무너지고 맙니다.

아이의 고난은 부모의 몫이 아닙니다. 부모가 무조건 그 어려움을 해결해주려고 한다면 아이들에게 고난의 의미를 잘못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자녀의 머릿속에 고난이 부모의 몫이라고 새겨질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것을 격려의 시선으로 잠잠히 지켜봐주고 당당히 헤쳐나갔을 때 진심으로 함께 기뻐해주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성공한 사람은 자신이 겪는 고난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았고 스스로를 비난하지도 않았습니다. 언젠가 역경이 끝날 것이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죠

다산 정약용은 아들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진정한 용기는 자신이 바라고 닮기 원하는 위대한 인물이 되기 위해서 과감하게 도전하는 것이라고 썼습니다. 진정한 용기는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할 만한 것은 두려워하는 것으로 단지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지켜야 할 의미, 신념을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꿈을 정하고 그 꿈을 목표로 과감하게 도전하는 것,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용기입니다.

자신이 바라는 이상적인 인물이 되기 위해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 나가는 것이 진정한 용기입니다. 용기의 진정한 뜻을 아는 사람은 함부로 용기의 칼을 뽑아 들지 않습니다. 작은 일에 흥분하고, 사소한 시비에 무력을 쓰고, 자기 힘을 믿고 남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용기 있는 사람이 아니라 꿈이 없는 사람입니다.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가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자존심은 스스로 높아지려는 마음이고, 자존감은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솔직함이 자존감의 바탕이 됩니다. 자신이 소중한 만큼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자기 삶의 의미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 진정 자존감 높은 사람입니다.

책을 읽고 난 후에

단순한 육아지침서라 생각하고 책을 펼쳐들었는데 뜻밖에도 호되게 나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리라는 다짐까지 이끌어낸 책입니다. 다산 정약용의 생전일화나 편지, 공자, 순자 등 옛 성인들의 어록등을 돌아보며 자식을 키우는 일, 올바른 한 인간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해야하는 부모의 노력이 얼마나 커야 하는지 새삼 알게 되었죠. 그동안 여러권의 육아서적을 읽어봤지만 왜 읽은대로 되지 않는걸까 자책하던 순간들이 참 바보같았네요. 나자신이 올바르지 않은데 내 아이가 올바르길 바랬던 오만한 궤리감에 쓴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저부터 인문학에 관심을 갖고 내스스로에게 질문해 내면의 힘을 키우는게 먼저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의 행동교정이 먼저가 아니라 내 행동교정이 먼저였음을.....ㅎㅎ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는 이 제목이 책을 읽고 난 후에 더 날카롭게 마음을 찌를는 듯 하네요. 많은 부모님들이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 드는 책입니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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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인문고전으로 자녀양육하기 평점10점 | k******7 | 2022.09.28 리뷰제목
아이들의 관련 일을 하고 있기에 늘 책과 아이들의 육아 양육 교육은 빠지지 않는 일상입니다. 그래서 책도 많이 접하고 강의 강연도 많이 접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유롭게 시간 될때로 찾아본다면 아마도 한달에 한권 한달에 강연 하나도 힘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강연도 서평도 온라인 접수가 많이 있기때문에 약간 쫓기듯 보고있지만 그 안에서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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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관련 일을 하고 있기에 늘 책과 아이들의 육아 양육 교육은 빠지지 않는 일상입니다. 그래서 책도 많이 접하고 강의 강연도 많이 접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유롭게 시간 될때로 찾아본다면 아마도 한달에 한권 한달에 강연 하나도 힘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강연도 서평도 온라인 접수가 많이 있기때문에 약간 쫓기듯 보고있지만 그 안에서 다양한 정보와 학습이 되는것은 사실입니다.

 

회사에서 월마다 한달에 한권씩 필독서를 진행하는데요 2020년 다산의 마지막습관 이라는 타이틀로 조윤제 작가님의 도서를 접하였습니다. 그 후 다산 정약용 생가도 가고...책도 사오고 하면서 정약용의 자녀교육등도 좀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정약용의 거가사본을 구입해와 아이들과 필사를 하기도 하는데요...

반갑게도 이번에 조윤제 작가님의 신작 도서가 출시가 되었네요!! 빠르게 신청해보았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인문고전 대표 작가 조윤제 작가님의 첫 자녀교육서!! 첫 페이지 부터 제갈량의 이야기로 풀어가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주는것은 부모가 아이에게 물려줘야 할 여섯 가지 지혜 라는 타이틀이 있습니다.

저도 최고의 유산은 좋은 습관을 물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인데요 이런 부제도 너무 저와 잘 맞네요!!

Part1 본립도생 : 인성이 바른 아이가 인생에서 성공한다.

Part2 자승자강 : 자기조절 능력을 갖춘 아이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낸다

Part3 학고창신 : 과거를 배우는 아이가 미래를 창조한다.

Part4 영정치원 : 머리보다 마음이 똑똑한 아이로 키워야 한다.

Part5 서이행지 : 자신을 사랑하는 아이가 타인도 사랑할 수 있다.

Part6 선승구전 :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아이가 경쟁에서 이긴다.

 

이 여섯가지 지혜를 통해 우리 자녀들이 미래를 살아가는 진정한 힘과 능력을 얻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이야기와 함께 이 책을 구성하셨습니다. 자녀가 평온하고,행복하며,성취를 통해 자기 꿈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의 소망일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제갈량처럼 아들에게 편지를 써보았습니다. 저는 첫째도 있기에 처음은 아니지만 아들은 받는것도 처음이라 매우 쑥스러워 하더라고요 ㅎ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약용처럼 제갈량처럼 저도 저보다 더 바른 가치관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전해보려 합니다.

 

책을 통하여 여섯가지 지혜를 내것으로 잘 만들고 실천하여 자녀에게 좋은 유산을 물려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위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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